한국당, ‘靑특감반 보고 묵살의혹 진상조사단’ 구성…단장 김도읍

“당 진상조사단 구성 외 국회 운영위 소집 등 추진”
  • 등록 2018-12-17 오후 5:21:21

    수정 2018-12-17 오후 5:21:21

김도읍 한국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17일 당 차원에서 ‘청와대 특별감찰반 정권 실세 사찰 보고 묵살 및 불법사찰 의혹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단장에 김도읍 의원을 내정했다. 우윤근 주 러시아 대사 등 여권 인사에 대한 금품 수수 의혹 등의 사찰 보고를 청와대에서 묵살했다는 전직 청와대 특감반원인 김태우 검찰 수사관의 주장 등에 따른 조치다.

한국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우윤근 대사 등 정권 실세에 대한 전직 감찰관의 사찰 보고를 청와대가 묵살하고 해당 감찰관을 좌천시켰다는 주장은 의혹 투성”이라며 “전직 총리 및 은행장 등에 대한 감찰관의 불법 사찰과 월권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와대의 ‘국기문란’ 행위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국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도 명명백백히 진상을 규명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한국당은 조만간 김도읍 의원을 단장으로 하고 수 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을 발족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당 진상조사단과는 별도로,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국회 차원에서도 진상규명을 벌이겠단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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