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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15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재단 인사담당자 A씨는 지난해 8월 진행한 전년도 인사평가에서 본인의 점수를 원래보다 3점 높은 87점으로 높였다.
이에 A씨의 인사평가등급은 C등급에서 B등급으로 올랐고, 덕분에 A씨는 80만원의 성과급을 초과 수령할 수 있었다.
재단은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A씨를 면직하는 한편 피해를 본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재산정하고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김수민 의원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직원 관리·감독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