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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의장은 이날 금융위원회 대상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하지 않았고 정무위가 이 전 의장에 대해 동행명령까지 의결해 집행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정무위 여야 의원들은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이 전 의장을 상대로 가상화폐인 아로와나토큰 시세 조종설 관련 내용을 질의할 예정이었다. 이 전 의장은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을 이유로 전날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혜련 정무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해당 증인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여부 등을 여야 간사와 협의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도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한 질의를 위해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하지 않았다. 정무위는 오는 24일 예정된 종합감사에 김 전 회장을 출석하도록 하고, 이때도 출석하지 않으면 동행 명령장을 발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