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경제제재, 아직은 지속”

북미정상회담 후 “북핵이 문제 안된다 인식될 때 제재 해제”
  • 등록 2018-06-12 오후 6:56:38

    수정 2018-06-12 오후 7:06:23

북미회담 후 기자회견 중인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북한에 대한 경제재재를 아직은 지속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제재를 논의한 바도 있지만, 회담 중에 새로운 재제를 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의 경우, 핵문제가 더는 문제가 아니라고 인식될 때 해제될 것”이라며 “(핵폐기에) 많은 진전이 있다면 빠르게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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