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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는 이날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타깝고 답답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5.18은 군사정권에 맞서서 민주화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광주시민과 관련자들이 희생된 사건”이라며 “지금에 와서 역사적인 의미, 성격 자체를 뒤집으려는 건 역사인식에 있어서 대다수 국민들의 상식과 동떨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등에서 반나치법(역사왜곡 발언 시 처벌법)을 추진하는 데엔 “프랑스에선 친나치 행위에 대해 역사왜곡 발언을 했을 때 처벌 법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얘기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답답하고 안타깝다”고 했다.
원 지사는 선거법 위반 1심 재판에서 벌금 80만원 선고를 받은 데엔 “억울한 건 아니지만, 우리 선거문화가 너무 각박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미 발표된 공약에 대한 설명이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경고 정도로 종결된 사안을 굳이 고발하고 기소까지 해서... 제도를 정비해 돈이나 폭력은 묶되 정책선거는 풀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영리병원이 첫 도입되는 것이고 외국인 제한이 있어 투자자의 고민이 있어 보인다”며 “귀추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어떤 경우든 국민보험에 영향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