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올해 北 식량사정 악화…대량 아사자는 없어”

29일 국회 정보위에 비공개 보고
“시장서 곡물가격 안정세 유지”
김민기 “곡물 생산량 줄어든 수치, 말하기 곤란”
  • 등록 2019-03-29 오후 3:51:22

    수정 2019-03-29 오후 3:51:22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박경훈 기자] 올해 북한의 식량사정이 악화됐다는 징후를 우리 정보당국이 포착했다. 다만 아직까지 굶어죽은 주민이 다수 발생하진 않았다는 게 당국의 분석이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서훈 국가정보원장으로부터 북한 동향을 보고 받았다.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은재 의원은 “올해들어 북한의 식량 사정에 악화 징후가 있지만 아직까지 대량 아사자 발생은 없다고 한다”며“시장에서 곡물가격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고 국정원 보고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민기 의원도 “(곡물 생산량이) 많이 줄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아사자는 없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의원은 곡물사정이 얼마만큼 악화됐는지를 묻는 질문엔 “보고가 구체적으로 있었지만 브리핑하기는 곤란하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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