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비트코인 전량 처분 시사…국내 가격 5600만원대로 내려앉아

비트코인 결제 중단에 이어 테슬라 보유분 매각 가능성 시사
네티즌 트윗에 "정말이다" 답글 달자 8% 급락
국내 가격도 5600만원대로 내려앉아
도지코인도 약세
  • 등록 2021-05-17 오전 7:55:32

    수정 2021-05-17 오전 8:29:38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의 국내 가격이 5600만원대까지 내려앉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한 마디가 또다시 가격을 끌어내렸다.

17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1분께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2% 하락한 5693만5000원에 거래됐다.

이 시각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전보다 4.2% 빠진 5681만3000원을 기록했다.

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 중단에 이어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처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비트코인 전량 매각 가능성을 언급한 한 네티즌의 트윗에 머스크가 “정말이다(Indeed)”라는 댓글을 달며 비트코인 처분을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다른 설명이 없어 비트코인을 처분했다고 보기에 불확실한 점도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머스크가 트윗에 쓴 단어 하나에 비트코인 국제 시세는 8% 급락했다.

머스크가 띄우고 있는 도지코인도 약세를 보였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전일대비 3.3% 하락한 615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도 3.5% 떨어진 441만90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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