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이사오면 식기·공구 등 '환영 박스'…적응 돕는다

2021년 이후 전입 만 19~34세 청년 6000명 대상
서울시 청년정책 소개자료와 함께 지원
  • 등록 2022-09-25 오전 11:15:00

    수정 2022-09-25 오후 9:23:36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가 학업·취업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서울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환영(웰컴)박스’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전입청년 환영 박스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제안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지난해 3600명 모집에 8491명이 신청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지원 인원을 6000명으로 늘리고, 지원대상은 만 19~29세에서 만 19~34세로 확대했다.

책자와 카드 2종으로 구성된 정책 소개 자료는 청년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책자는 서울 생활 2년차를 맞은 ‘서울잘알쥐’에게 새로 서울 생활을 시작한 전입 청년이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카드는 청년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16개 상황으로 구분, 상황별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간단히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한 홍보물이다.

정책 소개 자료는 관심 있는 누구나 청년 몽땅 정보통 또는 서울시전자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전설문조사 등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나를 채우는 식기세트, 나를 만드는 공구세트, 나를 챙기는 청정(클린)세트(수건, 휴지) 3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 청년이 꼭 알아야 할 정책을 소개하는 자료(책자, 카드)는 모든 유형에 공통적으로 포함돼있다.

서울 전입청년 환영박스 지원사업은 2021년 1월 이후 타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만 19~34세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0월 5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할 수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낯선 곳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이 서울시를 든든한 울타리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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