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야외' 그린리본마라톤 "실종 아동 위해 함께 뛰자"

25일 제16회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 "함께 걷고 뛰며 좋은 세상 만들자"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아동 위한 관심 중요" 강조
김의성 서울시 부시장 "그린리본 정신 함께 기억하자"
  • 등록 2022-09-25 오후 2:50:15

    수정 2022-09-25 오후 2:51:27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그린리본 마라톤 페스티벌’이 실종 아동을 위해 함께 뛰고, 더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제신문 이데일리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제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참가자들로 행사장이 북적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이사는 25일 제16회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 개회식 인사를 통해 실종 아동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그린리본’의 의미를 짚고, 함께 공감하며 더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독려했다.

올해로 16회차를 맞은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됐다.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버추얼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3년 만의 오프라인 행사엔 2251명에 달하는 이들이 참석했다.

이익원 대표는 “이데일리가 여는 많은 행사 중 그린리본은 가장 의미가 있고, 많은 사람을 더 참여시키고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린리본 캠페인은 캐나다에서 유괴된 후 살해된 크리스틴 프렌치(Kristen French)를 추모하기 위해 이웃들이 녹색 리본을 매단 것에서 유래돼 실종아동을 추모하고, 무사귀환을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대표는 “여러분이 걷고 뛴다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걸 의미하고, 함께 뛴다는 것은 곧 함께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앞으로 이데일리 역시 공감을 통해 더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 원장도 ‘그린리본’의 취지를 기억하자고 제안했다. 윤 원장은 “그린마라톤이 계속됐던 것은 실종 아동, 학대 아동을 돕겠다는 여러분의 마음이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열정과 함께 주변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 홍보물을 한 번이라도 더 보는 등의 노력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사회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도 “서울시 역시 실종 아동, 아동 학대는 물론 더 나아가 아동 대상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함께 그린리본 정신을 기억하고, 힘차게 출발해달라”고 말했다. 김 부시장이 ‘그린리본’ 선창 후,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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