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만 타이베이 대교구의 가톨릭중앙의료원 방문은 대만 티엔 추기경 기념 병원(Xindian Cardinal Tien Hospital)의 재건축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국내 최대 의료네트워크를 자랑하는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산하병원 간의 운영 시스템 및 산하 병원의 첨단 의료기술 및 장비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방문단은 대만 타이베이 종안주 대주교(Most Rev. Thomas CHUNG An-Zu, Archbishop of Taipei)를 비롯하여 린티엔더 총대리 주교(Rev. Fr. Paul LIN, Vicar General), 타이베이 대교구 관리국장 이재영 신부(Rev. Fr. John LEE), 병원 이사 황하우란 신부(Rev. Fr. Fr. Jocob WONG Haw Ran, MI), 티엔 추기경 기념 병원과 용허 티엔 추기경 기념 병원(Cardinal Tien Hospital Yonghe Branch)의 총원장 및 병원장 등 관계자 15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16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으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한 후 은평성모병원으로 이동하여 최첨단 병원 시스템과 병원 내 병원인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병동, 치유의 숲 등을 둘러보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화성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을 비롯한 산하 병원을 협력 대상 기관으로 고려해 주시고, 방문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의 의료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를 선도하는 대표 가톨릭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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