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중견련 "기업이 국부의 원천…현장과 적극 소통해야"

“윤석열 후보, 당선 축하…대한민국 재도약 발판 다지길“
전향적인 법·제도 혁신…새로운 성장 패러다임 확립
산업 생태계 예측 가능성 높이고, 시장 역동성 제고해야
"기업은 정부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인식 전환 필요"
  • 등록 2022-03-10 오전 7:43:13

    수정 2022-03-10 오전 8:38:31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사진=중견련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축하의 뜻을 나타내며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정의와 공정의 인식과 실천이 물처럼 흐르는 대한민국 재도약의 발판을 굳건히 다져달라고 주문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5시50분 기준 99.8% 개표를 완료한 가운데 48.57%를 기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47.81%)를 0.76%포인트 차로 이기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중견련은 논평을 통해 “이번 대통령 선거는 산업사회의 관성을 탈각하고 4차 산업혁명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치, 경제, 사회적 대전환의 계기이자 미래의 성패를 가를 중차대한 변곡점이었다”며 “이른바 나라는 선진국이고 경제는 세계적 수준이라는데 개인의 삶은 계속 궁핍해진다는 한탄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전히 선거의 공간을 가득 채운 안타까운 사회적 갈등의 원인을 면밀히 진단하고, 삶의 변화를 통한 공동체의 조화를 시급히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고 짚었다.

중견련은 “글로벌 정치, 경제 환경의 격변으로 어느 때보다 절박한 상황에 놓인 대통령의 시간인 만큼 전향적인 법·제도 혁신과 기업의 활력을 되살릴 합리적인 정책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확립하는 데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현장과의 직접 소통을 바탕으로 중견기업 육성을 포함한 이전 정부의 정책적 공과를 세심히 검토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산업 재편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 업그레이드의 속도감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한계를 설정하지 않는 열린 태도를 바탕으로 제반 법·제도의 합리성을 재점검해 산업 생태계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강화하는 한편, 혁신의 거점인 시장의 투명성과 역동성을 제고할 정책적 실천을 서둘러야 한다고 요구했다.

중견련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은 모든 국부의 원천이자, 정치적 지향과 이념의 차이에 무관하게 국민의 풍요로운 삶을 지향하는 모든 정부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는 합리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차기 정부 정책의 구체적인 실체를 조탁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물론 임기 내내 대통령과 기업이 직접, 자주, 무엇보다 투명하게 소통함으로써 불합리한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고, 대한민국 공동체의 내일을 함께 이뤄 나가는 아름다운 모델을 확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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