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세에…‘KOSEF 미국원유에너지기업’ 석달간 22%↑

  • 등록 2024-04-17 오전 9:57:51

    수정 2024-04-17 오전 9:57:51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미국 대표 원유기업에 투자하는 ‘KOSEF 미국원유에너지기업’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3개월 2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KOSEF 미국원유에너지기업 ETF는 1월 16일 상장한 이후 지난 16일까지 석 달 간 21.9% 상승했다. 국내 상장 ETF 상품군 가운데 같은 기간 수익률 기준 상위 3.5%에 해당하는 성과다.

특히 최근 유가 상승세에 한 달간 12.13% 올랐다. 개인투자자는 최근 17거래일 연속 KOSEF 미국원유에너지기업 ETF를 순매수했다. 상장 후 3개월 동안 단 6거래일을 제외한 전일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가 이어졌다. .

KOSEF 미국원유에너지기업 ETF는 유가 상승 시 수혜를 보는 미국 원유 및 가스 기업 110여개에 분산투자한다. 엑손모빌(22%), 쉐브론(13.5%), 코노코필립스(7.2%) 등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다. 이같은 기업들은 유가와 밀접한 사업을 하는 만큼 유가 상승 국면에서 실적과 배당, 주가가 긍정적 흐름을 보인다.

원유선물이 아닌 에너지기업 주식에 투자하고, 합성형이 아닌 실물형으로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물이 아닌 상장 주식에 투자하면 선물 투자에 따르는 롤오버 비용 없이 유가 방향성에 투자할 수 있다. 합성형 상품은 증권사와의 스왑 거래로 기초지수 수익률을 복제하므로 포트폴리오에 배당이 발생하지 않지만, 기초지수 구성종목을 직접 편입하는 실물형 상품은 편입 종목에서 나오는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원유 공급이 제한적이고 수급 우려는 높아지는 가운데 수요는 견조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국제유가는 지속적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제유가에서 투자 기회를 찾으면서 원유선물 대비 변동성이 낮고 배당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을 찾는다면 KOSEF 미국원유에너지기업 ETF를 주목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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