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고피자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T)가 발표하는 ‘2024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 고피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점. (사진=고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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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은 아시아 태평양 13개국 기업 중 급속도로 성장을 이룬 500개 기업의 순위를 나타낸 것으로 고피자는 2022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
500개 기업 중 256위를 차지한 고피자는 식품 및 음료(F&B) 분야에서 6위에 올랐다. 1인 피자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고피자는 국내를 포함해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약 2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1월 세계 1위 공항인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200대1의 경쟁을 뚫고 입점했다. 지난달에는 인도 진출 5년만에 50호점이자 글로벌 200호점인 ‘코라망갈라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3년 연속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고피자는 품질과 서비스의 향상을 통해 국내외에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6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고피자는 2019년 인도를 시작으로 현재 한국, 인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7개국에 진출했다. 올 상반기부터는 편의점 GS25와 협력해 국내 200여개 GS25 매장에 입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