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기재차관 "광주, 선도적 AI 집적단지로 집중 조성"

광주 AI 창업캠프 현장방문해 관계자 간담회
"2024년까지 AI 핵심 인프라 집적 완료"
"지역대학-기업 공동 인재양성 예산 반영"
  • 등록 2021-06-16 오전 10:38:04

    수정 2021-06-16 오전 10:38:04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16일 “광주를 선도적인 인공지능 집적단지로 집중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도걸 차관은 이날 오전 광주 동구 인공지능 창업캠프를 찾아 AI 산업 스타트업·중소기업 간담회를 갖고 “국내 AI 산업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확산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데이터 센터를 착공하고 2022년에는 실증 장비 77종 구축을 완료, 2024년까지는 AI 핵심 인프라(컴퓨팅 자원, 데이터, 대형 실증장비) 집적을 완료해 빅데이터 댐과 국가 인공지능 거점 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안 차관은 또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 성공의 관건은 인재 확보”라며 광주 AI 사관학교를 혁신적인 사례로 평가했다.

그는 아울러 “지역수요에 기반한 AI 중·고급인재 양성사업에 대해서는 재정투자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지역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내년 예산에 신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안 차관은 이날 광주 AI 집적단지 방문에 이어 지역혁신사업(RIS) 현장도 찾았다. RIS는 지자체-대학-기업-연구기관들이 협업해 지역 전략산업 육성 위해 교육체계 개편, 인력양성·기술개발·기업지원 등을 수행한다.

안 차관은 “지역기업 수요를 겨냥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개발 집중 지원 등을 통해종래 산업 관련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지역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을 목표로 323개 혁신적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과 지역특화 산업 성장을 본격 지원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1단계 사업을 2022년까지 차질없이 지원해 당초 계획한 대로 혁신적 산학연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직업교육과 고등교육 인재 양성 분야에 지방 교육청 등의 투자를 적극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어 관련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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