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현대차, 中공장 1곳 매각 추진..경영효율화 차원

공장 소재한 베이징 순이구 정부와 매각 협상
"가동중단 후 매각 추진..협상 막바지로 조만간 결론"
  • 등록 2021-05-28 오후 2:09:37

    수정 2021-05-28 오후 2:09:37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차(005380)가 중국 공장 1곳의 매각을 추진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는 베이징 순이구 정부와 베이징 1공장 부지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 순이구는 공장이 소재하고 있는 지자체다.

베이징현대 1공장은 공장 노후화와 판매부진 등을 이유로 2019년 4월부터 가동중단된 상태였다. 현대차는 유휴자산 매각을 통한 경영효율화 차원에서 이번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공장이 매각되면 베이징현대는 4개의 공장을 운영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중국 사업의 효율화를 위해 2년간 가동이 중단된 1공장에 대한 매각을 추진해 왔다”며 “현재 순이구 정부와의 매각 협상이 막바지에 있어 조만간 결실을 맺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징현대는 현재 총 5개 공장에서 연간 165만대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전체 판매가 50만2000대에 머무르는 등 판매실적이 좋지 않아 생산시설에 대한 구조조정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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