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조세포탈 혐의' 대명종합건설 압수수색

서울 강남구 본사·계열사 압수수색
아파트 브랜드 '루첸' 보유 건설사
  • 등록 2022-09-27 오전 11:26:43

    수정 2022-09-27 오전 11:26:43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검찰이 탈세 의혹으로 고발된 대명종합건설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민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대명종합건설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대명종합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루첸’으로 알려져 있다. 국세청은 앞서 지난 2019년 대명종합건설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벌인 뒤 조세포탈 정황을 발견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대명종합건설의 편법 승계 의혹을 수사해왔다. 현재는 대명종합건설의 법인세 및 종합소득세 포탈 혐의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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