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교수들 5월부터 금요일 휴진…필수·응급만 가동

가톨릭의대 교수비대위 휴진 권고
서울대 연세대 행동 동참 나선듯
  • 등록 2024-04-26 오후 3:31:47

    수정 2024-04-26 오후 3:31:47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빅5’ 병원 중 한 곳인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이 5월부터 매주 금요일 휴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의 한 대학 병원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가톨릭대 의대 서울성모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5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주 1회 외래 진료와 계획된 수술인 비응급수술의 휴진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필수·중증·응급 환자에 대한 진료와 수술은 유지한다.

요일은 원칙적으로 금요일 휴진을 권고하나, 의료진의 상황에 따라 다른 요일 휴진도 선택할 수 있다.

이도상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교수협의회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의료비상 상황에서 의료진의 번아웃과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이러한 비상조치가 빨리 정상 상황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은 오는 30일, 서울아산병원은 다음 달 3일 각각 휴진을 선언했다. 고려대 안암병원과 구로병원, 안산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둔 고려대 의료원 교수들도 오는 30일부터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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