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장중 75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면서 “시총 상위단에서는 2차전지 소재주 강세 기록하는 반면 게임, 엔터테인먼트는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04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도 191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08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와 담배가 3.46% 급등했다. 일반전기전자도 1.49% 상승했고, 화학과 통신서비스 IT부품 등은 1% 미만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가 5.01%로 급락했다. 통신방송서비스와 디지털컨텐츠도 각각 3.19%, 2.79%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카카오게임즈(293490)가 3.93% 하락했고, JYP Ent.(035900)와 CJ ENM(035760)도 3%대 하락했다. 반면 2차전지주는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57% 오르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제치고 시총 1위를 탈환했다. 엘엔에프는 2.65%, 에코프로(086520)는 5.04%, 천보는 2.76%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9억6239만9000주, 거래대금은 6조177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2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019개 종목이 하락했다. 6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