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버, 명품 판매량 500%↑…1·2위는 메종키츠네·아미

주요 명품 브랜드 연이어 입점하며 판매량 ‘쑥’
200여개 럭셔리 브랜드, 명품 안심보장 캠페인으로 MZ세대 남성 공략
  • 등록 2021-06-16 오후 2:54:16

    수정 2021-06-16 오후 3:02:12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남성 패션 쇼핑앱 ‘하이버‘의 명품 판매량이 급증했다.

(사진=하이버)
하이버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럭셔리관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500%, 거래액은 400%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소비 심리 회복세와 더불어 럭셔리 브랜드들이 명품 큰 손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MZ(밀레니얼+Z)세대 남성을 타깃으로 남성앱 하이버에 빠르게 입점하면서 매출을 견인해 가능했다는 것이 하이버 측 설명이다. 현재 하이버에는 200여개 럭셔리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올해 하이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명품 브랜드는 메종키츠네와 아미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신 명품’의 저력을 과시했다. 전년 대비 거래액과 판매량 모두 아미는 3500%, 메종키츠네는 1200% 가까운 광폭 성장세를 나타냈다.

하이버 고객은 ‘신 명품’은 물론 ‘전통 명품’ 브랜드에 대한 구매도 크게 확대했다. 특히 누적 판매 톱10 브랜드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700% 이상의 증가율을 보여 전체 성장세를 뛰어넘었다. 하이버 판매 톱10 명품 브랜드는 메종키츠네, 아미, 스톤아일랜드, 톰브라운, 메종마르지엘라, CP컴퍼니, 오프화이트, 베르사체, 버버리, 구찌 순으로 나타났다.

MZ세대 젊은 남성들은 로고 플레이 등 디자인은 비교적 단순하지만 상징적인 포인트가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신의 뛰어난 안목을 표현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아미, 메종키츠네, 톰브라운과 같은 신(新) 명품 브랜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버는 정품이 아닐 경우 구매금액의 200%를 보상하는 것은 물론 철저한 정품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안심보장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성재민 하이버 마케팅 실장은 “MZ세대 남성이 명품 시장의 주 소비층으로 급부상 하면서 하이버에서 명품 매출이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럭셔리관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패션, 테크, 명품까지 하이버에서 원스톱 쇼핑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빠르게 리드 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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