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동조합 한국씨티은행지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씨티은행은 2000~3000억원 규모 당기순익을 매해 올리고 있는 흑자기업”이라면서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는 금융사로 소비자금융 매각·철수가 시급한 상황이 아니다”고 규정했다.
이날(2일) 한국씨티은행 노조는 “코로나19에 따른 비상 상황으로 인수 가능 후보군이 대규모 투자 전략 및 계획 수립 자체가 어려운 만큼 소비자금융 전체 매각에 대한 안정적인 인수 의향자가 나올 때까지 충분한 시간과 대책을 갖고 매각이 진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프레이저 CEO는 2016년 콜롬비아 철수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환경이 개선된 2년 후 매각을 재진행하여 최종 성공했다.
한국씨티은행 노조 관계자는 “‘최적의 시기’에 일본과 같이 전체 매각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그것이 고객과 노사 모두가 윈윈하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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