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금리상승 등 시장 변동성 확대 여파로 지난해 4분기 350억원 가까이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 다올투자증권 본사 전경.(사진=다올투자증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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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다올투자증권(030210)은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85억원으로 전년보다 33.3%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9493억원으로 전년보다 15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66억원으로 56.5% 급감했다.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은 34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이 발현한 2020년 1분기 이후 12분기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수 가능성이 낮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한 대손충당금과 금리상승 등 시장변동성 확대에 따른 이익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