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경제구조 개혁·기업환경 개선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구조개혁장관회의…강화된 구조개혁 의제 등 담겨
  • 등록 2021-06-16 오후 3:43:59

    수정 2021-06-16 오후 3:43:59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들이 경제구조 개혁과 기업환경 개선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16일 기획재정부는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APEC 구조개혁장관회의에서 앞으로 중점 추진될 ‘강화된 APEC 구조개혁 의제’, ‘기업환경개선 3단계 추진방안’ 등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강화된 APEC 구조개혁 의제는 2016~2020년 추진한 신구조 개혁전략에 이어 향후 5년(2021~2025)간 추진될 구조개혁 방향과 과제를 담은 보고서다.

강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개방·경쟁적 시장 조성 △충격에 대한 기업의 회복력 증진 △포용·지속가능한 성장 △신기술·혁신 활용 등 4개 분야의 구조개혁 과제를 선정했다.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해 2009년 채택한 역내 비즈니스 환경 개선 계획인 기업환경개선 추진방안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3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3단계 추진방안은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성장을 위해 △계약분쟁 △신용대출 △재산등록 △청산해결 △소수 투자자보호 등 5개 우선분야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방안 등을 포함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윤태식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16일 “코로나19 위기는 단순한 경제·방역 위기가 아닌 경제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가속화한 특이점의 시작이었다”며 코로나19 위기의 조기극복과 경제구조 개혁을 위한 △미시·거시 정책 간 조화 △혁신성 증진 △포용성 제고의 3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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