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워크 다이어트’로 업무 효율 높여

  • 등록 2021-06-15 오후 4:56:46

    수정 2021-06-15 오후 4:56:46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3일부터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업무, 관행적·비효율적인 업무를 줄이는 ‘워크 다이어트(Work Diet)’를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그동안 혁신전담부서를 운영하며 안전, 환경, 동반성장,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번 워크 다이어트는 전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바텀업(Bottom-up) 방식을 도입했다. 직원들이 중요도에 따라 업무를 분류한 후 비효율 업무를 제거하거나 간소화·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회의체 시간·횟수 단축, IT기술을 활용한 정보화·전산화 등 업무 제거·간소화·개선의 3대 분야에서 113개의 워크 다이어트를 추진한다. 업무 줄이기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처·실장 주관으로 이행상황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이번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각 개인의 경험과 전문성이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하는 회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 질과 업무 생산성이 나아지고 직원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혁신체계를 수립하는 등 공공기관 혁신, 기술·아이디어 혁신, 업무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혁신의 목적은 변화가 아니라 일을 잘하려는데 있고 안전과 환경,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된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가장 잘하는 방법을 새롭게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달 22일 MZ세대와 소통 간담회를 갖는 등 기업문화 혁신과 소통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라장사의 포효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