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은 그동안 혁신전담부서를 운영하며 안전, 환경, 동반성장,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번 워크 다이어트는 전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바텀업(Bottom-up) 방식을 도입했다. 직원들이 중요도에 따라 업무를 분류한 후 비효율 업무를 제거하거나 간소화·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회의체 시간·횟수 단축, IT기술을 활용한 정보화·전산화 등 업무 제거·간소화·개선의 3대 분야에서 113개의 워크 다이어트를 추진한다. 업무 줄이기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처·실장 주관으로 이행상황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이번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각 개인의 경험과 전문성이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하는 회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 질과 업무 생산성이 나아지고 직원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달 22일 MZ세대와 소통 간담회를 갖는 등 기업문화 혁신과 소통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