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코스닥, 7거래일만 하락…0.35%↓

  • 등록 2023-01-30 오후 3:44:19

    수정 2023-01-30 오후 3:44:38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30일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3포인트(0.35%) 내린 738.6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8포인트 오른 743.73으로 상승 출발한 뒤 상승폭을 되돌려 740선 밑으로 내려왔다. 코스닥지수가 하락 마감한 것은 지난 1월 17일 이후 7거래일만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팔고 개인이 샀다.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서 26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가며 546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거래일째 ‘사자’로 886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61억 3400만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에서 20억 8100만원 매수 우위로 40억 5300만원 순매도가 나왔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 둔화에 상승 마감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1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올라 전월의 5.5% 상승보다 낮아졌고, 전월대비로는 0.1% 상승해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인플레이션의 둔화는 연준의 금리 인상 압박을 완화한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67포인트(0.08%) 오른 3만 3978.0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13포인트(0.25%) 상승한 4070.56으로, 나스닥지수는 109.30포인트(0.95%) 오른 1만 1621.7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업종별 등락이 크게 엇갈린 가운데 제약(-1.42%), 의료정밀기기(-1.39%), 섬유의류(-1.02%) 업종의 내림폭이 컸다. 반면 컴퓨터서비스(1.88%), IT소프트웨어(1.04%), 출판매체복제(1.02%)는 오름폭이 큰 업종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도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거래일대비 0.86% 내린 10만 3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2.02% 내린 5만 81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엘앤에프(066970)는 0.48% 오른 20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이날 실적을 발표한 에코프로(086520)도 1.61% 오른 12만 6600원에 마감했다. 리노공업(058470)도 전거래일대비 2.46%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따상’을 기록한 오브젠과 미래아이앤지(007120)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611개 종목이 상승했다. 뉴지랩파마(214870)는 하한가를 기록했고, 이외 861개 종목이 하락했다. 92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0조 2931억주, 거래대금은 7조 3182억 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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