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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 단가는 27만 7500원으로 취득 금액은 251억 7063만 7500원이다. 취득 후 소유 주식 수는 877만 1257주로, 지분율은 25.59%로 늘어난다.
회사 측은 “자회사 지분 추가 취득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라고 취득 목적을 설명했다. 앞서 롯데지주는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롯데케미칼 주식을 매입해왔다.
신 회장과 맏딸인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이 부담해야 하는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지분에 대한 상속세는 총 4500억원 가량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은 아버지인 신 명예회장이 남긴 롯데지주,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롯데쇼핑의 보통주·우선주 중 41.7%를 상속받았다. 신 전 이사장은 33%, 신 전 부회장은 25%를 받았다. 일본 국적의 신유미 전(前) 호텔롯데 고문은 실질적으로 국내 상속은 없었다. 하지만 일본 내 자산은 그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신 명예회장은 롯데지주(보통주 3.10%, 우선주 14.2%)·롯데쇼핑(0.93%)·롯데제과(4.48%)·롯데칠성음료(보통주 1.30%, 우선주 14.15%)와 비상장사인 롯데물산(6.87%)을 보유하고 있었다. 또 일본에서는 롯데홀딩스(0.45%)·광윤사(0.83%)·LSI(1.71%)·롯데 그린서비스(9.26%)·패밀리(10.0%)·크리스피크림도넛재팬(20.0%)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