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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늪에 빠진 中…'수출 의존도 25%' 韓 어쩌나
  • 저성장 늪에 빠진 中…'수출 의존도 25%' 韓 어쩌나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베이징=신정은 특파원] “물론 과거 고도성장기만큼 경제성장률이 나올 순 없겠지만, 연간 5%면 저성장으로 볼 수밖에 없겠죠. 한국 전체 수출 가운데 25%가 대중(對中) 수출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성장 둔화는 우리 기업에 악재인 건 당연합니다.”(재계 고위 관계자)미국과 함께 글로벌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G2 국가인 중국의 성장이 급속히 둔화하는 모양새다. 이미 예견돼오긴 했으나 대중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로선 적잖은 타격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등 중국 외 신흥국이나 선진국 등으로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는 이른바 ‘지역 포트폴리오 재편’과 중국 로컬 제품과 경쟁할 만한 신기술을 장착한 제품 출시 등의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만큼 차기 정부가 다각적인 외교적 접근을 통해 우리 기업을 측면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잖다.(그래픽=김일환 기자)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성장률)은 4.0%로 잠정 집계됐다. 미국 로이터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6%를 웃돌긴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격이 한창이던 2020년 2분기 이후 1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중국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8.3%로 최고점을 찍은 후 2분기 7.9%, 3분기 4.9% 계속 둔화세가 커지는 양상이다. 중국의 2021년 연간 GDP 성장률은 8.1%였다.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인 8.0%를 소폭 웃돈 수치다. 그러나 이 역시 코로나19 충격이 가장 컸던 2020년과 비교한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 2020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2.2%에 그친 바 있다. 지난 2년간 평균 성장률은 5.1%로 집계됐다.중국 정부는 하반기부터 이어지는 경제 성장 둔화 우려에 대응하고자 최근 들어 경기부양을 위한 다양한 수단을 꺼내고 있다. 이날 인민은행이 유동성 확대를 위해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2.95%에서 2.85%로 0.1%포인트 인하한 게 대표적이다. MLF 금리를 내린건 2020년 4월 이후 21개월 만에 처음이다.문제는 우리 기업이 받을 타격이다. 지난해 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가 내놓은 ‘국내 수출의 특징과 향후 과제’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의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는 25.3%로 다른 주요국과 비교해 최상위 수준이다. 보고서는 대중 수출이 10% 줄면 국내 경제 성장률은 0.56%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산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우리나라 경제는 전반적으로 중국 경제에 의존하는 측면이 있는 만큼 중국의 성장 둔화는 기본적으로 악재”라고 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성장 둔화도 문제지만, 중장기적으로 중국은 우리 상품의 수요를 대체하려는 리스크가 더 크다”며 “고도성장이 가능한 베트남 등 아세안이나 혁신기업이 몰려 있는 미국 등 선진국 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고 했다. 최원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중국이 저탄소 경제시대를 준비하면서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인 만큼 우리 기업들 역시 탈(脫) 탄소 대응에 속도를 내는 쪽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2022.01.17 I 이준기 기자
‘안전사고 막는다’…조선업계, ‘스마트 조선소’ 구축 박차
  • ‘안전사고 막는다’…조선업계, ‘스마트 조선소’ 구축 박차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조선소’를 잇따라 구축하고 있다.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생산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근로자가 산업재해에 노출되는 빈도 자체를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다가오면서 이와 관련한 연구·개발(R&D) 속도도 한층 빨라졌다. 정기선(앞줄 오른쪽) 현대중공업지주 대표, 팔란티어의 샴 샹카(앞줄 왼쪽)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알렉스 카프(윗줄 중앙) 대표가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합작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세계적 빅데이터 기업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와 조선·해양 등 그룹 내 핵심 계열사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합작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가 구축할 빅데이터 플랫폼은 스마트 조선소로의 전환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공장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스마트 제조 환경으로 전환하는 ‘FOS’(Future of Shipyard)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모든 공정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작업 관리를 할 수 있는 지능형 자율운영 조선소를 세계 최초로 구축한다는 게 현대중공업그룹의 계획이다. 해당 계획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현대중공업그룹은 내년 ‘눈에 보이는 조선소’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 6월엔 야드 모니터링 시스템인 트윈포스(Twin-FOS)를 구축해 공정 현황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미리 위험 요인을 제거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 아니라 현대중공업그룹은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을 활용해 근로자의 작업 현장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KT와 손잡고 안전 강화를 위한 ‘5G 기반 360도 웨어러블 넥밴드’를 마련한 것이 대표적이다. 현장 안전요원이 이를 활용해 작업현장을 관리하고, 긴급 상황에선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즉각적으로 구조 활동을 펼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가 가상공간에서 선박 스프레이 작업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042660)은 VR 기술 등으로 선박 스프레이 도장 훈련을 하는 교육센터를 마련하는 등 근로자 교육에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근로자는 실제 선박 블록 형상을 그대로 옮겨 놓은 가상공간 속에서 도장 페인트를 고압 스프레이로 분사하는 훈련을 할 수 있는데, 직접 도장하며 교육할 때보다 안전과 비용 면에서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도장 교육은 숙련 인력을 양성하는 데 시간·경험을 많이 들여야 한다”며 “VR를 활용하면서 선박 블록에 오르지 않고도 훈련할 수 있어 안전하고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4월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생산관리센터를 개소해 실시간으로 생산 정보를 확인하면서 위험 요소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중공업(010140)도 SK텔레콤 등과 손잡고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근로자가 5G 통신을 활용해 야드 내에서 대용량 정보를 초고속으로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실시간으로 설비를 감지·제어함으로써 작업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향상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국내 조선업계는 작업 효율성 강화를 스마트 조선소 구축의 이유로 꼽지만, 오는 27일 시행을 앞둔 중대재해처벌법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7일 발표한 조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은 새 정부가 가장 개선해야 할 첫 번째 노동 과제로 꼽힐 만큼 재계에선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끼칠 제도라는 지적을 받는다. 중대재해처벌법엔 산업재해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징역형을 내릴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조선업계는 최첨단 IC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조선소를 구축하면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스마트라는 글로벌 조선업계의 흐름에 맞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계없이 스마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업장 내 중대 재해를 근절하고 근로자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7 I 박순엽 기자
'하이브 홍일점' 프로미스나인, '1등 걸그룹' 굳힌다
  • '하이브 홍일점' 프로미스나인, '1등 걸그룹' 굳힌다 [종합]
  • 프로미스나인(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번 활동 목표도 1위!”4개월 만에 신곡 ‘DM’으로 돌아온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활동 각오 및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앨범 선주문량 12만장 돌파 등 모든 지표에서 상승곡선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1등 걸그룹’으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프로미스나인 박지원은 17일 개최한 미니 4집 ‘미드나잇 게스트’(Midnight Guest) 발매 쇼케이스에서 “전작 ‘톡앤톡’으로 첫 음악방송 1위를 했던 기억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며 “이번 활동에서도 꼭 1위를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이어 “만약 1위를 하게 된다면 파자마를 입고 퍼포먼스를 펼치고 싶다”며 “설날이 다가오는 만큼 한복 퍼포먼스도 펼치고 싶다”고 이색 1위 공약도 내걸었다.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1월 가요계에 과감하게 출사표를 던진 프로미스나인이다. 백지헌은 프로미스나인의 차별점과 강점을 묻는 질문에 ‘9인9색 시너지’라고 답했다. 백지헌은 “프로미스나인은 완벽한 시너지가 강점”이라며 “각자 매력도 다르고 개성도 다르다. 멤버들이 하나로 모였을 때 더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만큼, 9배 이상의 시너지를 내겠다”는 말로 파이팅을 외쳤다.프로미스나인(사진=플레디스)하이브 레이블즈의 유일한 홍일점으로서 자부심도 대단했다. 이새롬은 “큰 회사의 이름이 붙는다는 것은 부담되는 일이지만, 그 부담감을 넘어 프로미스나인의 색깔을 각인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특히 이새롬은 신곡 ‘DM’에 대해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과감한 사랑 고백을 담은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라며 “에너지가 가득한 곡이면서도 약간 울컥한 소스가 있다. 많은 분이 듣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송하영은 “프로미스나인의 사랑스러운 감성뿐 아니라, 본격적으로 사랑을 시작할 것만 같은 두근거리는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곡”이라며 “후렴구가 굉장히 매력적이고 터진다. 기대 많이 해주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끝으로 이나경은 플레디스 이적 후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점에 대해 “인기 상승세라는 말이 사실 부끄럽다”고 미소 지으며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번 앨범도 기대에 부응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프로미스나인(사진=플레디스)프로미스나인(이새롬·송하영·장규리·박지원·노지선·이서연·이채영·이나경·백지헌)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미니 4집 ‘미드나잇 게스트’를 발매한다. ‘미드나잇 게스트’는 새벽 탈출을 감행한 프로미스나인이 무료한 밤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깜짝 방문해 설렘을 선사하는 앨범이다. 일탈의 순간과 도시의 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의외의 상황들을 다양하게 담아냈다.타이틀곡 ‘DM’(디엠)은 아련한 느낌의 코드 진행과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팝 장르 곡이다. 시원하게 터지는 후렴 파트가 인상적이며, 프로미스나인만의 사랑스러운 감성을 가득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이스케이프 룸’, ‘러브 이즈 어라운드’, ‘허쉬 허쉬’, ‘0g’(영그램)까지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네 번째 트랙 ‘허쉬 허쉬’는 멤버 박지원과 이서연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2022.01.17 I 윤기백 기자
프로미스나인 "신곡 'DM', 후렴구 굉장히 매력적"
  • 프로미스나인 "신곡 'DM', 후렴구 굉장히 매력적"
  • 프로미스나인(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사에 집중해 들어주세요.”4개월 만에 컴백한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신곡 ‘DM’의 감상포인트를 이같이 전했다.프로미스나인 이새롬은 17일 개최한 미니 4집 ‘미드나잇 게스트’(Midnight Guest)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 ‘DM’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과감한 사랑 고백을 담은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라며 “에너지가 가득한 곡이면서도 약간 울컥한 소스가 있다. 많은 분이 듣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하영은 “프로미스나인의 사랑스러운 감성뿐 아니라, 본격적으로 사랑을 시작할 것만 같은 두근거리는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곡”이라며 “후렴구가 굉장히 매력적이고 터진다. 기대 많이 해주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프로미스나인(이새롬·송하영·장규리·박지원·노지선·이서연·이채영·이나경·백지헌)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미니 4집 ‘미드나잇 게스트’를 발매한다. ‘미드나잇 게스트’는 새벽 탈출을 감행한 프로미스나인이 무료한 밤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깜짝 방문해 설렘을 선사하는 앨범이다. 일탈의 순간과 도시의 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의외의 상황들을 다양하게 담아냈다.타이틀곡 ‘DM’(디엠)은 아련한 느낌의 코드 진행과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팝 장르 곡이다. 시원하게 터지는 후렴 파트가 인상적이며, 프로미스나인만의 사랑스러운 감성을 가득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이스케이프 룸’, ‘러브 이즈 어라운드’, ‘허쉬 허쉬’, ‘0g’(영그램)까지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네 번째 트랙 ‘허쉬 허쉬’는 멤버 박지원과 이서연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2022.01.17 I 윤기백 기자
'연비 끝판왕' 신형 니로 등판…소형 SUV 구원투수될까
  • '연비 끝판왕' 신형 니로 등판…소형 SUV 구원투수될까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연비 끝판왕’으로 불리는 기아(000270) 니로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가운데 가장 높은 복합연비를 앞세워 침체한 소형 SUV 시장을 되살릴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디 올 뉴 기아 니로. (사진=기아 제공)◇신형 니로, 공간 활용성도 대폭 강화기아는 이달 출시 예정인 ‘디 올 뉴 기아 니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1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전계약은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등급)으로 진행한다. 트림별 가격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 등이다.2017년 이후 5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출시 예정인 신형 니로는 3세대 플랫폼 기반의 최적화한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전장은 기존 대비 65mm 늘어난 4420mm로 휠베이스도 20mm 길어져 2720mm에 달한다.신형 니로는 최고 출력 105ps, 최대 토크 14.7kgf·m의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32kW, 최대 토크 170N·m의 모터를 탑재했다. 아울러 신형 니로는 2세대 6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를 장착해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20.8km/ℓ를 달성했다. 기존 니로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복합연비가 19.5km/ℓ였던 점을 고려하면 연비가 한층 더 개선됐다.첨단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신형 니로에는 차량 내부에 장착된 전후방 카메라로 영상을 녹화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이나 스마트폰으로 연동해 녹화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빌트인 캠과 하나의 음성 명령으로 △공조장치 △통풍열선시트 △스티어링 휠(운전대) 열선 기능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서버기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시스템 등을 적용됐다.전면은 기아 시그니처인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후드에서 펜더까지 확장했다. 또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LED DRL)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후면 역시도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리어 리플렉터와 스키드 플레이트로 전면부와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기아 신형 니로. (사진=기아 제공)◇새 모델 없는 소형 SUV 시장 하락세소형 SUV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나·베뉴·니로·셀토스·트레일블레이저·XM3·티볼리 등 지난해 주요 SUV 판매량은 13만5690대로 전년 대비 31.5% 감소했다. 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온 소형 SUV 시장이 급격한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다.지난해 소형 SUV 부진은 신차 출시가 없었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소형 SUV의 전성기였던 2020년에는 한국지엠의 트레일블레이저, 르노삼성자동차 XM3, 현대자동차(005380) 코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등이 출시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기아 스포티지가 출시되며 현대차 투싼과 함께 소형 SUV 수요를 흡수한 것도 또 다른 이유로 꼽힌다. 실제 지난해 스포티지와 투싼 등 준중형 SUV 판매량은 총 8만8138대로 전년 대비 61.5% 증가했다. 올해 소형 SUV 시장의 분위기는 신형 니로가 좌지우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준중형 SUV가 여전히 인기가 많은데다 경형 SUV인 캐스퍼까지 출시되면서 소형 SUV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며 “연비를 무기로 내세운 신형 니로가 분위기 반전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2.01.17 I 송승현 기자
“‘러기드폰’이 뭐야?”…'산업용폰'의 진화
  • “‘러기드폰’이 뭐야?”…'산업용폰'의 진화
  • 중국업체 두지가 다음달 선보일 듀얼 디스플레이 러기드폰 ‘V20’. (사진=두지)[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최근 다양한 스마트폰 신제품들이 출시되는 가운데, 내구성에만 집중한 ‘러기드(Rugged·튼튼한)폰’이 관심을 얻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해외에선 일찍이 산업용 스마트폰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온 제품군이다. 최근엔 국내에서도 삼성전자(005930)가 러기드폰 신제품을 출시하며 ‘키즈폰’ 등으로 용도의 확장을 꾀하고 있는 모습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업체 두지(Googee)는 다음달 21일부터 자사 최신 러기드폰 ‘V20’의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두지의 러기드폰 ‘V20’은 앞뒤의 듀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최초의 러기드폰이다. 전면엔 6.43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해상도는 2400X1080이다. 보통 내구성만 끌어올린 제품으로 생각되기 쉬운 리기드폰에서 이처럼 듀얼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건 이례적이다. 두지의 리기드폰은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탄소섬유 마감은 물론 방수, 낙하 방지, 충격 방지 기능을 갖췄고 극도로 높고 낮은 온도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가격대는 399달러(한화 약 47만원)다. 일반적으로 러기드폰은 성능보다 튼튼한 내구성을 강조하는 제품을 뜻한다. 충격, 물, 먼지, 극한의 온도 등을 중심으로 기능을 집약하는만큼 미(美) 육군 납품규정(MIL-STD-810G·일명 밀스펙) 인증을 받는다. 이 같은 내구성으로 인해 보통 군이나 야외 건설 및 산업현장 등에 사용돼 왔다. 국내에선 다소 생소하다. 실제 삼성전자, LG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그간 러기드폰을 제조해 왔지만, 국내 수요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해외에서만 판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러기드폰은 꾸준한 수요를 유지해 왔다. 시장조사업체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글로벌 러기드 기기 시장은 201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매년 연평균 7%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크진 않지만 마니아층을 두텁게 형성하고 있다.모토로라가 지난해 선보인 ‘디파이’도 러기드폰으로 부활한 사례다. 러기드폰 답게 1.5m 수심에서 최대 35분을 견딜 수 있는 방수 등급을 지원하는 등 미 육군 인증(밀스펙)을 획득해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핀란드 스타트업인 HMD 글로벌에서도 5G 러기드폰 ‘노키아 XR20’을 지난해 공개했다. 이 밖에도 미국 건설장비업체 캐터필러는 영국 업체 불릿과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러기드폰 ‘CAT S’ 시리즈를 선보여 왔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러기드폰을 출시해 눈길을 모은다. 삼성전자는 2011년 러기드폰 ‘갤럭시 엑스커버’ 시리즈를 출시한 이래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내놨지만 모두 미국, 유럽 등 해외 판매용으로만 출시했다. 하지만 최근 ‘엑스커버5’를 국내 시장에 전격 출시하며 러기드폰의 영역을 확장하려는 모습이다. 기존 삼성전자가 러기드폰을 해외 기업간거래(B2B) 용도 위주로 판매해왔다면 이제는 기업·소비자간 거래(B2C)까지 시장을 넓히려는 시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과거엔 산업현장용 특화폰으로 판매를 해왔던 엑스커버 시리즈이지만 국내에서는 ‘키즈폰’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며 “가격대도 20만원대로 저렴하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러기드폰을 사용하려는 틈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키즈폰 용도는 물론 캠핑 같은 야외 레저 활동 중심의 수요들이 새롭게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만 생소한 러기드폰이 점차 다양화 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산업현장 등 B2B 시장에서의 수요도 있는 만큼 러기드폰에 대한 관심은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갤럭시 엑스커버5. (사진=삼성전자)
2022.01.17 I 김정유 기자
목소리 높이는 국민연금…지분율 높은 상장사 어디
  • 목소리 높이는 국민연금…지분율 높은 상장사 어디
  • [이데일리 권소현 박정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주주 대표소송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하면서 기업들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국민연금의 보유지분율이 높은 상장사들에 관심이 쏠린다. 수탁자책임 활동 중 가장 강도가 높은 대표소송까지 가지 않더라도 그 전 단계인 의결권 행사, 비공개 대화, 중점관리기업 선정 등의 타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7일 금융정보분석업체인 에프엔가이드가 14일까지 국민연금의 가장 최근 공시를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를 보면,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는 총 261개사다. 이중 국민연금이 최대주주인 상장사는 9곳이고, 10% 이상 지분을 갖고 있는 상장사도 48곳에 달한다. DGB금융지주(139130), BNK금융지주(138930), 하나금융지주(08679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등 국내 금융지주사들 뿐 아니라 포스코(005490), KT(030200), KT&G(033780), 네이버(035420)에 대해서도 최대주주 지위에 올라 있다. 국민연금 보유 지분율이 가장 높은 상장사는 LIG넥스원(079550)으로 작년 말 기준 13.6%를 갖고 있었으며 DL(000210)이엔씨가 13.04%로 뒤를 이었다. 코스맥스(192820), LS(006260), 현대해상(001450), 롯데정밀화학(004000), 한솔케미칼(014680), GS건설(006360), 신세계(004170),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CJ제일제당(097950), LS ELECTRIC(010120), DB하이텍(000990), 테스나(131970)도 12% 이상 들고 있었다. 국민연금이 투자목적을 적극적 주주활동이 가능한 ‘일반투자’로 분류한 기업도 상당하다. 작년 기아(000270), 현대자동차(005380), 삼성SDI(006400), 남선알미늄, 한올바이오파마, LG생활건강, LG화학, 셀트리온, 더블류게임즈 등 30곳 가까운 상장사의 투자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한 바 있다. ‘일반투자’는 ‘경영참여’ 단계보다는 강도가 낮지만 주주활동 수준을 높이겠다는 의미로 임원의 선임과 해임, 정관변경, 보수산정, 배당확대, 임원 해임 청구권 행사 등이 가능한 단계다. 12월 결산법인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올해 국민연금의 수탁자책임활동 칼끝이 어느 기업으로 향할지 주목된다. 이미 국내 기업 20여곳에 수탁활동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서한발송을 해놓은 상태다. 특히 올해 기업들의 우려가 깊어진 것은 국민연금이 주주대표소송의 개시 결정 권한을 기존 기금운용본부에서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이 그동안 단 한번도 대표소송이라는 카드를 사용한 적은 없었지만, 이번에 관련 규정을 가다듬으면서 강력한 칼자루를 쥐게 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수탁위가 경영자 단체, 근로자 단체, 지역가입자 단체에서 추천한 인사로 구성되는 만큼 외부 입김에 쉽게 흔들릴 것이란 걱정도 더해졌다. 한 금융사 대표는 “기존 대표소송을 결정했던 기금운용본부는 수익률을 관리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측가능한 점이 있었고 과도하게 칼날을 겨누지는 않을 것이란 시각이 있었다”며 “그러나 수탁위로 결정권한이 넘어가면 어디로 튈지 모를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민연금 안팎에서는 주주대표소송에 나설 일은 많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국민연금이 기업에게 적절한 메시지를 전달, 지배구조 개선이나 가치 제고라는 목적을 이룬다면 대표소송에 직접 나서 법정 싸움을 벌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수탁활동의 첫 타깃이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될 것이란 관측이 높다. 지난 11일 광주에서 건설중인 아파트 외벽이 붕괴되는 사고로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2만5000원대에서 1만8000원대로 하락한 상태다. 사고발생 이튿날에는 19% 급락하기도 했다. 국민연금은 HDC현대산업개발 지분 11.67% 보유해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작년 11월 국민연금은 HDC현대산업개발의 보유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ESG를 강화하는 추세인데 안전관리 미흡으로 사고가 났으니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국민연금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를 소홀히 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2.01.17 I 권소현 기자
고려대, 삼성전자와 손잡고 차세대통신학과 신설
  • 고려대, 삼성전자와 손잡고 차세대통신학과 신설
  • 사진=고려대[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고려대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차세대통신학과를 신설한다. 신설 학과의 신입생은 올해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입부터 선발한다.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학비보조금이 지원되며 대학원 진학 시에도 학비 전액을 면제한다. 고려대는 17일 교내 본관에서 이러한 내용의 ‘차세대통신학과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는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로 운영된다. 계약학과란 대학과 기업이 협약을 맺고 개설·운영하는 전공과정이다. 기업은 교육과정에 산업체 수요를 반영하고 이를 통해 관련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 대학은 첨단분야 학과를 기업 요구를 반영해 개설하고 학생 취업률을 제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학생들은 산업체 지원으로 학비 전액을 면제받고 졸업 후 취업까지 보장받는다. 앞서 고려대는 2012학년도에 국방부와 사이버국방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2021학년도에는 SK하이닉스와 반도체공학과를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로 개설했다. 이번 차세대통신학과는 세 번째로 출범하는 계약학과다. 고려대는 올해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입부터 매년 30명씩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들은 4년간 △기본교양 △기초전공 △심화전공 △융합전공으로 이어지는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 고려대는 실무 맞춤형 교육을 통해 6세대(6G)·인공지능·위성통신 등 차세대 통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차세대통신학과에 입학하면 등록금 전액과 학비보조금을 지원받는다. 대학원 연계과정에 진학해도 학비 전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1:1 원어민 영어 교육의 혜택도 보장된다.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이 융합되는 통신 시장의 변화에 맞춰 통신 분야에 특화된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고려대와 차세대 통신학과를 설립하기로 했다”며 “차세대 통신을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7 I 신하영 기자
“변한 듯 안 변한 듯”…다음달 베일 벗는 ‘갤럭시S22’
  • “변한 듯 안 변한 듯”…다음달 베일 벗는 ‘갤럭시S22’
  • 삼성전자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 예상 디자인. (사진=렛츠고디지털)[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첫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가 곧 베일을 벗는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작(갤럭시 S21)과 큰 차이점은 없지만 일부 모델(울트라)에선 스타일러스펜(S펜)을 내장하는 등 소폭의 변화가 감지된다. 가격대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품난 등으로 인해 다소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일각에선 동결 가능성도 제기된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9일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개하기 위한 갤럭시 온라인 ‘언팩’(신제품 공개행사)을 개최한다. 애초 다음달 8일로 예정했던 언팩 시기는 최근 내부 논의를 거쳐 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22’의 예약판매는 언팩 다음주, 개통은 다음 달 4주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일반 △플러스 △울트라 등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해외 IT팁스터들과 IT전문매체들은 ‘갤럭시S22’가 전작대비 디스플레이 크기를 줄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반과 플러스 모델의 경우 6.1~6.6인치로 전작(6.2~6.7인치)보다 작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최상위 모델 울트라의 경우 전작과 같은 6.8인치 크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울트라 모델은 나머지 2개 모델과 조금씩 차이점을 보인다. 스마트폰 후면 디자인(카메라 부분)이 다르고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을 내부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작인 ‘갤럭시S21’의 최상위 모델에서도 S펜이 적용되긴 했지만 내부 탑재 공간은 없었다. 또 S펜의 반응 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해 선보일 ‘엑시노스 2200’, 퀄컴의 ‘스냅드래곤 8 1세대’가 병행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최근 삼성전자가 예정했던 ‘엑시노스 2200’ 공개 일정을 미루는 등 변화가 감지돼 일각에선 스냅드래곤8 1세대만 탑재될 것이란 의견도 나오는 상황이다. 가격대는 전작대비 약 100달러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해외 IT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22’ 시리즈 일반 모델의 가격대는 899달러,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의 가격대도 각각 1099달러, 1299달러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우선적으로 판매를 늘려야 하는 삼성전자 입장을 고려하면, 전작과 가격을 동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언팩에서 또 다른 관심사는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신제품 ‘갤럭시 탭 S8’의 공개 여부다. ‘갤럭시 탭 S8’은 14인치 대화면 태블릿PC로 S펜을 탑재한 제품이다. ‘갤럭시 탭 S8’은 최근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적합 인증(5G NR 이동통신용 무선설비 기기)을 받으면서 사실상 출격 준비를 모두 끝낸 상태다. 일반, 플러스, 울트라 등 3개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자의 태블릿PC 사업은 사실상 중저가 라인인 ‘A 시리즈’가 견인하고 있다. ‘갤럭시 탭 S8’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태블릿PC인만큼 이 시장에서 절대강자인 애플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시장조사기관 SA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글로벌 태블릿PC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7%, 애플은 38%를 차지한 바 있다.
2022.01.17 I 김정유 기자
롯데홈쇼핑, '설 마음 한 상' 특집전 진행
  • 롯데홈쇼핑, '설 마음 한 상' 특집전 진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26일까지 TV·티커머스·모바일 등 전 채널에서 고품질 먹거리 등 명절 인기상품을 집중 편성하고 ‘설 마음 한 상’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설 마음 한 상’ 특집전.(사진=롯데홈쇼핑)코로나19 사태 이후 선물 구매 비용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고품질과 실용성을 갖춘 프리미엄 상품에 주목했다. 실제로 지난해 설 기간인 1월 1~31일 동안 롯데홈쇼핑의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한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TV홈쇼핑에서는 고품질 가정간편식을 위주로 명절 인기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19일 오후 3시 40분에는 3시간 동안 명절반찬 특집 방송을 진행, ‘심영순 민어굴비’를 비롯해 ‘서분례 청국장’ 등 유명 요리명인의 레시피로 재현한 국내산 식품을 소개한다. 오는 20일 오후 5시 40분에는 식품 프로그램 ‘김나운의 요리조리’를 통해 인기 부위를 선별한 ‘동원산업 참치회세트’를, 21일 오후 5시 40분에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프로그램 ‘테이스티맛’을 통해 ‘최현석 직화 스테이크’ 등 육류 간편식을 단독 기획상품으로 소개한다. 또 22일 오전 9시 20분에는 ‘최유라쇼’에서 등심·국거리·불고기를 각 400g씩 구성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횡성축협 한우 정육세트’도 선보인다.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에서는 신고배·사과 등 국내산 프리미엄 과일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해 선물과 제수용으로 인기가 높은 고급 과일세트를 비롯해, ‘활전복’과 ‘영동 반건시 곶감’도 소개한다. 모바일 생방송 ‘엘라이브’에서도 오는 18일 오후 6시 ‘LA갈비’와 ‘블랙 앵거스 살치살’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한 가정간편식을 비롯해 20일 오후 6시 ‘한우 선물세트’ 등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상품을 계속해서 소개할 계획이다.행사 기간 중 상품 재구매 횟수와 주문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하고, 신용카드 할인과 모바일 앱 적립 등 혜택을 확대한다. 이외에도 내달 2일까지 고객들의 ‘버킷리스트’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인테리어’, ‘여행’, ‘행운 비상금’ 등 분야별 5명씩 총 15명에게 3000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G7커피, 패스트파이브와 '2022 Office Awake' 이벤트 진행
  • G7커피, 패스트파이브와 '2022 Office Awake'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베트남 커피 기업 쭝웬 레전드 그룹의 ‘G7커피’는 국내 공유오피스 브랜드 ‘패스트파이브(FASTFIVE)’와 함께 ‘2022 Office Awak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제공=G7커피)‘Always Awake-나를 깨워주는 에너지 커피’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패스트파이브 30개 지점 입주사를 대상으로 G7커피 샘플키트(G7 블랙커피 3T, G7 커피믹스 3in1 2T)를 무료로 증정한다.또한 인스타그램 이벤트 및 입주사 멤버 한정 스마트스토어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특히 1월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인스타그램 이벤트에서는 우리 회사 사무실을 소개하는 댓글을 남긴 패스트파이브 멤버 중 추첨을 통해 G7커피 전체 라인업을 증정한다.전체 라인업은 △G7 퓨어블랙 200T △G7 커피믹스 3in1 100T △G7 카푸치노 모카 △G7 카푸치노 헤이즐넛 △2in1 커피앤슈거 △G7 에스프레소 등 6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패스트파이브 각 지점에 비치된 2022 Office Awake 홍보물을 통해 이벤트 및 할인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G7커피 관계자는 “G7커피를 통해 지치고 무기력해진 사무실 내 직장인들의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깨워줄 수 있도록 Office Awake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차별화된 커피가공술과 엄선된 최고급 원두만을 사용해 최상의 커피 맛과 향을 제공하는 나를 깨우는 에너지 커피- G7커피로 하루의 새로운 에너지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1.17 I 이윤정 기자
닥터지, '로얄 블랙 스네일' GS샵 설 기획전
  • 닥터지, '로얄 블랙 스네일' GS샵 설 기획전
  • 닥터지 로얄 블랙 스네일 크림과 브랜드 모델 배우 송중기[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더마코스메틱(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닥터지’(Dr.G)가 오는 23일까지 GS샵에서 ‘로얄 블랙 스네일’ 제품 대상 특별 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닥터지 로얄 블랙 스네일 라인은 탄력과 색소침착,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영양 탄력 안티에이징 솔루션이다. 이번 GS샵 기획전은 △로얄 블랙 스네일 크림 기획 패키지 △로얄 블랙 스네일 앰플 △로얄 블랙 스네일 퍼스트 에센스 △로얄 블랙 스네일 크림 마스크 등 총 4종으로 구성된다. 이 기간 동안 구매할 경우 최대 50% 할인과 함께 쇼핑백, 적립금 등을 제공한다.또한 이날 오후 6시부터 GS샵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샤피 라이브’에서도 로얄 블랙 스네일 기획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품 패키지·혜택은 설 기획전 상품과 동일하다. 방송 중 구매하면 로얄 블랙 스네일 디럭스 샘플 2종을 제공한다.로얄 블랙 스네일 라인은 영양 보유력이 강한 블랙 스네일 점액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으로 피부를 탄력 있게 가꿔준다. 로얄젤리 단백질과 블랙비 꿀 추출물을 더해 피부에 활력과 영양 공급을 도와준다. 순한 보습 탄력 크림과 광채를 위한 탄력 에센스, 필수 영양 성분을 보충해주는 안티에이징 앰플, 탄성 있는 스트레칭 랩핑 시트로 제작된 크림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한편, 닥터지는 올해 브랜드 모델로 배우 송중기를 발탁해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배우 송중기와 함께 ‘레드 블레미쉬’ 피부 수분·진정 라인을 비롯해 로얄 블랙 스네일 라인, 남성용 ‘레드 블레미쉬 포 맨’ 라인 등을 알릴 예정이다.
2022.01.17 I 강경래 기자
프로미스나인, THE 짜릿하게 돌아온다
  • 프로미스나인, THE 짜릿하게 돌아온다
  • 프로미스나인(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미드나잇 게스트’(Midnight Guest)가 되어 돌아온다.프로미스나인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미드나잇 게스트’를 발매한다. 약 4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확정 지은 이들은 새 앨범으로 또 한 번 글로벌 유행을 이끌 예정이다.◇더 과감하고 짜릿하게‘미드나잇 게스트’는 새벽 탈출을 감행한 프로미스나인이 무료한 밤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깜짝 방문해 설렘을 선사하는 앨범이다. 일탈의 순간과 도시의 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의외의 상황들을 다양하게 담아냈다.타이틀곡 ‘DM’(디엠)은 아련한 느낌의 코드 진행과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팝 장르 곡이다. 시원하게 터지는 후렴 파트가 인상적이며, 프로미스나인만의 사랑스러운 감성을 가득 느낄 수 있다.타이틀곡을 포함해 ‘이스케이프 룸’, ‘러브 이즈 어라운드’, ‘허쉬 허쉬’, ‘0g’(영그램)까지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네 번째 트랙 ‘허쉬 허쉬’는 멤버 박지원과 이서연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발매 전부터 자체 최고 기록…끝없는 성장세프로미스나인은 지난해 스페셜 싱글 앨범 ‘톡앤톡’(Talk & Talk)으로 국내외 음원차트 1위와 최상위권을 휩쓸고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두 번째 싱글앨범 ‘나인 웨이 티켓’(9 WAY TICKET)의 타이틀곡 ‘위 고’(WE GO)로 미국 빌보드 ‘평론가들이 선정한 2021년 베스트 K팝 노래 25곡’에 선정됐으며, 최근 미국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타이달이 선정한 ‘2022년 주목해야 할 K팝 아티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매 앨범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프로미스나인은 미니 4집 정식 발매 전부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들은 예약 판매 2주 만에 선주문량 12만장을 돌파, 이는 지난해 5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앨범 ‘나인 웨이 티켓’의 초동 판매량(3만7000장)을 3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로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프로미스나인은 앞서 다채로운 컴백 프로모션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신곡 음원과 안무 일부를 선공개해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번 앨범 역시 프로미스나인만의 색깔이 돋보이는 음악과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로 짜릿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2.01.17 I 윤기백 기자
정신병원에 갇힌 문별… 무슨 일이야?
  • 정신병원에 갇힌 문별… 무슨 일이야?
  • 문별(사진=RBW)[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마마무 문별이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문별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3집 ‘시퀀스’(6equence)의 타이틀곡 ‘루나틱’(LUNATIC)의 티저포스터를 선보였다.공개된 포스터에는 병원 복도에 환자복을 입은 문별이 의료진들에게 붙잡혀 초점 없는 눈빛과 위태로운 분위기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또한 제목 뜻처럼 미치광이를 연상케하는 헤어, 메이크업, 의상의 조화는 ‘루나틱’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표현, 문별이 신곡을 통해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기대를 높인다. 특히 “울고 또 웃어 미친 것처럼”이라는 대사와 함께 포스터를 가득 채운 캘리그래피에 담긴 속뜻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이처럼 문별은 앞서 공개된 ‘루나틱’ 비주얼 티저를 통해 취조실에서 히스테릭한 연기를 펼친 데 이어 병동에 갇힌 채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낸 콘셉트 포토와 히스테릭하게 변모한 문별의 모습이 담긴 무드 샘플러까지 차례로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문별은 19일 미니 3집 ‘시퀀스’를 발매한다. 여러 개의 신(scene)으로 이루어진 시퀀스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각 트랙에는 지금까지 볼 수 없던 문별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타이틀곡 ‘루나틱’을 포함해 ‘Intro : SYNOPSIS’, ‘G999’(Feat. Mirani), ‘머리에서 발끝까지’(Feat. Seori), ‘너만 들었으면 좋겠다’, ‘내가 뭘 어쩌겠니?’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루나틱’은 권태기에 놓인 연인의 모습을 중독성 짙은 훅으로 표현한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화내고 후회하고, 집착하고 애원하고 하루에 열두 번도 더 바뀌는 감정을 문별만의 힙한 방식으로 소화해 기대를 모은다.
2022.01.17 I 윤기백 기자
KT&G, 부산시와 청년 인재 발굴 MOU 체결
  • KT&G, 부산시와 청년 인재 발굴 MOU 체결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KT&G(033780)가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와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지난 14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T&G, 청년 인재 발굴 위한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 업무협약(MOU) 체결식 사진. (사진=KT&G)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는 부산지역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030년까지 매년 △문화예술 △전문가 △이슈리더 분야에 응모한 지원자 중 총 3명을 선정해 3년간 역량개발을 지원한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과 김윤일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G는 ‘상상마당 부산’을 통해 △사업홍보 및 청년 인재 발굴 △컨설팅 △선정자 역량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각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지역의 잠재력 있는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 및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는 상상마당 부산을 개관하며 부산지역 청년 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해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상상마당 부산이 지역 청년 인재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T&G는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혁신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상상스타트업캠프’를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왔다. 올해로 6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97개 창업팀 배출, 고용창출 745명, 누적 매출 약 200억원을 달성했다. 또 국내 소셜벤처의 메카인 서울 성수동에 청년창업 전용공간인 ‘KT&G 상상플래닛’을 지난 2020년 개관하고 창업 실무 비즈니스 코칭과 멘토링 서비스 등 다양한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KT&G 상상마당을 통해 인디밴드와 신진 예술가를 지원하고 상상유니브에서는 대학생들의 마케팅 역량 향상을 돕는 등 다양한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2022.01.17 I 백주아 기자
샤오미, 공기청정기·기능성 CCTV 신제품 국내 출시
  • 샤오미, 공기청정기·기능성 CCTV 신제품 국내 출시
  • 사진=샤오미[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샤오미가 공기청정기 1종, 기능성 CCTV 3종 등 신제품들을 오는 18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샤오미 공기청정기 4 시리즈는 일반, 라이트, 프로 등 3개 모델로 나온다. 샤오미홈 앱과 연동하면 작동 모드 선택, 전원, 잔여 필터 확인 등 스마트 제어가 가능하며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와도 호환된다. 필터는 25m²~60m² 영역에서의 공기를 정화시킬 수 있으며 수명은 6개월~12개월 가량이다.프로 모델은 500m³/h의 입자(PCADR) 공기정화율과 185m³/h의 포름알데히드(FCADR) 공기정화율을 가진 고효율 필터를 탑재해 0.3 마이크론만큼 작은 애완동물 비듬, 먼지, 꽃가루, 연기, 휘발성유기화합물을 99.97% 제거한다. 30W의 낮은 정력 소비로 에너지 절약도 할 수 있다. 가격은 34만9000원이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11번가, G마켓, 옥션 및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 1호점에서 오는 18일 자정부터 24일 자정까지 얼리버드 할인가인 2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일반 모델은 최저 32.1dB까지의 저소음 작동이 특징이며 400m³/h의 입자 공기정화율과 150m³/h의 포름알데히드 공기정화율을 가진 필터를 통해 0.3 마이크론만큼 작은 먼지를 99.97% 제거한다. 가격은 24만9000원이며 얼리버드 할인가는 19만9000원이다.라이트 모델은 A4 용지 1장 정도의 면적을 차지하는 초소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43m2 면적의 방에 적합하며 360m³/h의 입자 공기정화율과 120m³/h의 포름알데히드 공기정화율을 가진 필터로 120 m2 면적의 방을 1시간만에 정화시킨다. 가격은 19만9000원으로 이 제품은 오는 2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샤오미 2K 고화질 홈캠은 고해상도(2304x1296)의 선명한 영상을 녹화하며, 보이지 않는 940nm 적외선 LED를 탑재해 야간 시야를 향상시킨다. 첨단 인공지능(AI) 동작 감지 기술로 미세한 움직임, 빛의 변화, 날아다니는 작은 곤충으로 인한 허위 경보를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180도 회전 기능도 지원한다. 가격은 3만7900원이다.360도 스마트 홈캠은 집 전체를 360도 커버하는 가정용 보안 카메라다. 야간 시야, 지능형 동작 감지, 쌍방향 대화 등이 탑재됐으며 1080p 비디오 캡처 기능도 지원한다. 가격은 4만4900원이다. 또한 함께 출시되는 샤오미 무선 실외 고화질 보안캠 1080p 세트는 현관문, 뒷마당 등 집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완벽한 옵션을 제공하는 실외 맞춤형 카메라로 12만9900원이다.스티븐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매년 개선된 성능과 기능을 갖춘 샤오미 공기청정기와 홈캠을 국내 시장에 선보여 고객들의 효과적인 공기질 관리와 자택 보안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더욱 많은 고객들이 스마트 리빙을 통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좋은 제품을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7 I 김정유 기자
'연비 끝판왕' 니로, 18일 사전 계약 실시…2660만~3306만원
  • '연비 끝판왕' 니로, 18일 사전 계약 실시…2660만~3306만원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기아(000270)는 이달 출시 예정인 ‘디 올 뉴 기아 니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1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신형 니로. (사진=기아 제공)◇국내 SUV 중 가장 높은 연비…실내 공간도 커져기아는 신형 니로에 3세대 플랫폼 기반의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전장은 기존 대비 65mm 늘어난 4420mm로 휠베이스도 20mm 길어져 2720mm에 달하는 등 커진 차체로 우수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또한 트렁크 적재 용량을 451ℓ로 기존보다 키워 수납성을 개선했다. 트렁크 바닥의 높이를 일원화해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평평한 구성(풀플랫)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고강성의 경량 차체와 전방에 다중골격 시스템을 통한 하중 분산 구조를 적용해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핸들링, 정숙성, 제동 성능 등 전반적인 기본기를 대폭 개선했다.신형 니로는 최고 출력 105ps, 최대 토크 14.7kgf·m의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32kW, 최대 토크 170N·m의 모터를 탑재했다. 아울러 2세대 6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 장착, 향상된 공력 성능 등을 통해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20.8km/ℓ를 달성했다.기아 신형 니로. (사진=기아 제공)◇‘디지털 키2 터치’ 등 차급 넘어선 첨단 기술 대거 적용지능형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신형 니로에 대거 탑재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는 주행 시 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 등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충돌 위험이 높아지면 회피할 수 있도록 제동을 도와준다.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는 전방 카메라 또는 내비게이션의 제한속도 정보를 초과해 주행하면 경고를 해주고 안전 운행 속도로 조절해준다. 안전 하차 보조(SEA)는 정차 후 탑승자가 차에서 내리려고 도어를 열 때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이 감지되면 경고를 해주고, 전자식 차일드 락이 작동해 문이 열리지 않도록 해준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는 차량 외부에서 스마트키를 이용해 원격으로 차량을 앞·뒤로 움직여 주차와 출차를 돕는다.첨단 인포테인먼트 신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신형 니로에는 △스마트 키 없이도 근거리 무선통신(NFC)가 장착된 안드로이드·iOS 기반 스마트폰을 운전석 바깥쪽 도어핸들에 태깅해 차량 출입을 가능하게 해주는 디지털 키 2 터치 △차량 내부에 장착된 전후방 카메라로 영상을 녹화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이나 스마트폰으로 연동해 녹화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빌트인 캠 △하나의 음성 명령으로 공조장치, 통풍/열선시트,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서버기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기아 신형 니로. (사진=기아 제공)◇심플하면서도 강인한 디자인…2660만~3306만원차량 외관은 심플하면서도 강인한 느낌의 디테일을 통해 SUV 감성을 살린 세련되고 도전적인 스타일을 구현했다. 전면은 기아 시그니처인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후드에서 펜더까지 확장했다. 또한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LED DRL)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여기에 전면과 측면을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휠 아치로 개성을 살렸다.측면은 우아한 볼륨을 강조한 캐릭터 라인의 모던함이 돋보이며, 부메랑 모양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통합된 C필러를 통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후면은 수직 형태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간결하면서도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리어 리플렉터와 스키드 플레이트로 전면부와 일체감을 주는 동시에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준다.신형 니로의 실내는 파격적인 형상을 통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다양한 고급 사양 적용했다. 슬림한 대시보드와 도어를 연결하는 대각선의 조형은 대담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느낌을 준다. 아울러 대시보드에서 도어트림으로 이어지는 대각선 사이에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이외에도 모던한 하이글로시 블랙 소재의 센터 콘솔에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을 조화시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구현했다.사전계약은 오는 18일부터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으로 진행한다. 가격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이다.
2022.01.17 I 송승현 기자
bhc, 한우 전문점 ‘창고43’ 설 선물세트 6종 예약 판매
  • bhc, 한우 전문점 ‘창고43’ 설 선물세트 6종 예약 판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hc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이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bhc, ‘창고43’ 설 선물세트 6종. (사진=bhc)창고43 설 선물세트는 구이세트 3종, 불고기세트 1종, 양념갈비세트 1종, 육포세트 1종 등 총 6종으로 프리미엄형에서 실속형으로 준비됐다.구이세트는 ‘창고 한우 명작’, ‘창고 스페셜 1호’, ‘창고 스페셜 2호’로 구분된다. 창고 한우 명작(2.4㎏)은 등심·안심·안창·치마살 등 한우 인기 부위와 특수 부위를 엄선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다. 창고 스페셜 1호(2.4㎏)는 등심·안심·채끝으로, 창고 스페셜 2호‘(2.4㎏)는 등심·불고기·국거리로 구성됐다.불고기세트인 창고 후레쉬(2.4kg)는 불고기와 국거리로만 이뤄져 내실 있는 실속형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에게 제격이다. 양념갈비세트인 창고43 양념갈비세트(4kg)는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는 소갈비를 창고43만의 특제 레시피 양념으로 맛을 낸 제품이다. 창고43 명품 수제 육포 세트는 고기 본연의 맛과 육포 특유의 식감이 강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이다. 용량 및 수량에 따라 2종(30g×6개, 50g×10개) 마련됐다.이번 설 선물세트는 오는 26일까지 창고43 전 매장 카운터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배송일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다.창고43 관계자는 “2016년 첫 출시된 창고43 선물세트는 한우 구성과 가격대 등을 고객 니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명절 때마다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았던 상품”이라며 “창고43 설 선물세트로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17 I 백주아 기자
GS25, 딸기샌드위치 라인업 2종으로 강화
  • GS25, 딸기샌드위치 라인업 2종으로 강화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14일부터 제주말차딸기샌드위치를 추가로 선보이며 딸기샌드위치 라인업을 2종으로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제주말차딸기샌드위치는 제주산 녹차와 말차가 들어가 달콤쌉싸름한 연녹색의 말차 크림이 딸기와 잘 어우러진 샌드위치다.GS25가 앞서 선보인 딸기샌드위치는 2015년 업계 최초로 과일 샌드위치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며 선보인 상품으로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한정 기간에만 운영됨에도 누적 판매 1800만개를 넘긴 대표 샌드위치다.GS25의 딸기샌드위치 2종에는 가장 향이 좋다고 알려진 설향 품종의 딸기가 사용된다. 당도는 약 12브릭스(brix), 중량은 15그램(g) 내외의 중상급 딸기 4개가 들어간다.GS25는 이번 시즌 딸기샌드위치와 딸기 관련 디저트의 판매량을 고려했을 때 이에 사용되는 딸기의 양은 원물 기준으로 약 500t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GS25의 원재료 구매 담당자는 딸기샌드위치 등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출시 6개월 전인 매년 5월부터 논산, 고령, 산청, 하동 등 전국의 딸기 유명 재배지를 돌며 딸기 원물의 공급 협의를 마쳤다.코로나19로 각종 딸기 체험, 축제 등 행사가 이전만큼 활발하지 않아 하루 최고 10t 딸기 물량이 소요되는 GS25의 딸기샌드위치 2종은 딸기 재배 농가 소득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는 상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2022.01.17 I 전재욱 기자
16년만 '낙제점' 기록한 한국 車 산업…생산량 350만대 붕괴
  • 16년만 '낙제점' 기록한 한국 車 산업…생산량 350만대 붕괴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와 야적장에 공장에서 생산된 완성차들이 수출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지난해 완성차 업계의 생산량이 2004년 이후 처음으로 350만대를 밑도는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했다. 내년에도 눈에 띄는 증가세는 없을 것으로 전망돼 생샨량 400만대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1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산업 생산량은 346만2299대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한국 자동차 생산량이 350만대를 밑돈 건 지난 2004년(346만9464대) 이후 16년 만이다.생산량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한 결정적 요인으로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LMC오토모티브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8415만대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하지만 반도체 수급난으로 공장이 셧다운 되는 등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업체별로 살펴보면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생산량 저조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과 나머지 간 성적이 갈렸다. 지난해 현대차·기아는 162만151대와 139만8966대로 생산량이 각각 0.1%, 7.0% 증가했다. 지난해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2020년보다 오히려 생산량이 는 것이다. 국내 자동차 산업이 마지막으로 연 400만대를 기록했던 2018년과 비교하면 현대차는 약 12만대, 기아는 7만대 줄어든 수준으로 위기 속에서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다.반면 한국지엠과 쌍용차는 최악의 한해를 보내야 했다. 두 업체의 지난해 생산량은 22만3623대와 8만2009대로 각각 37.0%, 23.2% 줄었다. 한국지엠의 한해 생산량이 30만대 밑으로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악의 성적인 셈이다. 또한 쌍용차는 인수합병(M&A) 이슈 등으로 11년 만에 생산량이 10만대를 밑돌았다. 그나마 르노삼성자동차가 막판 유럽시장 전략 모델 XM3(현지명 뉴 아르카나)의 생산을 늘리며 12만8328대(전년 대비 11.9% 증가)로 분전했다. 문제는 올해 자동차 생산량이 약 360만대로 전망되는 등 여전히 생산 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점이다. 반도체 수급난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올해 반도체 생산능력 대비 20~30% 물량이 초과 예약됐기 때문이다. 반도체 공급부족은 여전하다는 소리다.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 생태계의 어려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의 경제력을 고려했을 때 자동차 산업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려면 연간 400만대는 생산해야 한다”며 “현재 전동화 준비 미흡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부품업계 등 자동차 산업의 ‘보릿고개’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국내 완성차 업계는 어려움 속에서도 전동화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시장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70 EV, EV4 등 순수 전용 전기차를 대거 선보인다. 아울러 현대차는 그랜저와 제네시스 G90 완전변경(풀체인지), 기아는 레이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등 신차도 선보인다. 쌍용차와 르노삼성차도 각각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과 XM3 하이브리드(HEV) 등 모델을 선보이며 전동화 대열에 합류한다.
2022.01.16 I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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