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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아름다운 한글 글자체, 함께 지켜요”
  • 특허청 “아름다운 한글 글자체, 함께 지켜요”
  •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25일 서울 용산의 국립한글박물관에서 ‘2024 특허청과 함께하는 글자체디자인 산업계 소통 세미나’를 개최한다. 글자체는 기록이나 표시 또는 인쇄 등에 사용하기 위해 공통적인 특징을 가진 형태로 만들어진 글자꼴(한글, 영문, 숫자, 특수기호, 한자 등)을 말한다. 이 글자체는 디자인보호법상 독자적으로 보호받고 있다.세미나는 다가오는 578돌 한글날을 기념해 변화하는 글자체디자인 제작·배포·사용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자체디자인 산업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세미나는 특허청 디자인심사관과 글자체디자인 산업계 및 학계 관계자 등 모두 40여명이 참석한다. 글자체디자인 출원건수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16.5% 증가하며, 글자체디자인에 대한 시장의 높은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세미나에서 특허청은 글자체디자인 산업계 및 학계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글자체디자인 심사사례 및 출원동향을 소개한다. 또 계원예술대 시각디자인과 이용제 교수가 ‘글자체의 창작은 어디에 나타나는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는 글자체디자인의 창작과 도용, AI의 창작, 새로운 글자체디자인의 경향성을 짚어보고 디자인보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어 (사)한국폰트협회, (사)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폰트 제작사 및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도 개최된다.이춘무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앞으로도 글자체디자인 산업계와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소통 세미나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출원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제도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5 I 박진환 기자
‘DNA 러버’ 이철우, 이런 얼굴도 있었어?…극강 반전 활약
  • ‘DNA 러버’ 이철우, 이런 얼굴도 있었어?…극강 반전 활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DNA 러버’ 이철우가 극의 핵심 인물로 등장해 12화 에필로그를 장식했다.이철우는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 제작 하이그라운드, 아이피박스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사제 ‘안드레아’ 역으로 출연, 온화한 성품과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오가는 캐릭터를 그려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이철우가 연기한 안드레아는 어릴 적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손아리(이수빈 분)를 위로하며 아픔을 치유해 줬지만, 그 후 누군가와 언성 높여 대화하고 손아리가 코앞에서 불러도 돌아보지 않는 등 수상한 행동으로 의문을 자아냈다.지난 12화 에필로그에서는 화재 사건으로 의식불명에 빠진 심연우(최시원 분) 어머니 염장미(이칸희 분)의 병실에 의사 변장을 하고 나타나 산소호흡기에 손을 뻗는가 하면, 염장미의 화상 자국을 발견하고는 광기 서린 눈빛을 번뜩이며 “운이 좋네?”라고 혼잣말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반전과 함께 섬뜩함을 안겼다.이 과정에서 이철우는 따뜻하고 다정한 성격에서 살기 가득한 얼굴로 180도 다른 내면을 장착, 마치 스위치를 누르듯 인물의 상반된 특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극에 흥미를 더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이철우의 다채로운 매력이 빛나는 ‘DNA 러버’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2024.09.25 I 김가영 기자
애드바이오텍,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 독점 공급에 ‘上’
  • [특징주]애드바이오텍,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 독점 공급에 ‘上’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애드바이오텍(179530)이 급등세를 보인다.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 독점 공급이 전망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애드바이오텍은 전 거래일보다 29.89%(985원) 오른 4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드바이오텍은 2000년 설립되었으며, 면역 항체 기술을 적용한 축산, 수산, 인체용 제품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발효기, 원심분리기, 동결 건조기, 혼합기 등 자체 KvGMP(동물용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이날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애드바이오텍의 신규 성장 동력인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에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부터 글로벌 가전 1위 기업과 국내 대표 렌탈 기업에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를 독점 공급할 전망”이라고 했다. 최재호 연구원은 “현재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는 중소기업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렌탈 서비스 및 빌트인 형태의 대기업 시장 참전으로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며 “미생물제를 독점 공급하는 동사의 실적 성장세가 가파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고객사들의 음식물 처리기 출시 이후 연간 판매량 목표치는 약 10만대 이상”이라며 “이에 따라 미생물제 매출액은 연간 약 96억원 이상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4.09.25 I 박정수 기자
현대카드, 새로워진 프리미엄카드 6종 선보여
  • 현대카드, 새로워진 프리미엄카드 6종 선보여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현대카드는 ‘the Black’ ‘the Purple’ ‘the Red’ ‘the Red Stripe Edition2’ ‘the Green Edition3’ ‘the Pink Edition2’ 등 총 6종의 상품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상품들은 회원 경험을 중심으로 서비스와 혜택을 강화하고, 카드의 서비스와 혜택을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정리한 통일성 있는 체계를 도입해 회원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회원의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해 이용률이 높은 핵심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현대카드가 이번에 공개한 the Black과 the Purple은 현대카드를 대표하는 최상위 프리미엄 카드로서의 정통성을 강조했다. the Black은 연회비를 기존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인상했다. 이와 함께 the Black 회원 선호도가 높은 제휴 브랜드 및 회원 경험 중심으로 혜택을 재편했다.the Purple은 바우처 이용 방법을 단순화하고 혜택을 한층 높였다. 회원의 취향에 따라 럭셔리, 고메 영역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7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회원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럭셔리 브랜드와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중심으로 제휴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했다.the Purple은 ‘M포인트형’과 ‘대한항공 마일리지형’으로 구성돼 회원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적립 혜택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M포인트형’은 기존 이용 금액별로 달랐던 M포인트 적립율을 1.5%로 통일해 단순화 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형’은 1000원당 1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the Purple은 연회비 100만원으로 Fluid, Flutter 등 세련되고 섬세한 메탈 플레이트 2종으로 출시된다.일과 삶의 여유를 동시에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the Red와 고성능 버전인 the Red stripe Edition2, 각각 여행과 쇼핑 혜택에 집중한 the Green Edition3와 the Pink Edition2도 선보인다.‘the Red’ ‘the Red Stripe Edition2’ ‘the Green Edition3’ ‘the Pink Edition2’ 모두 적립률 체계를 단순화해 복잡한 고민 없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 제한 없이 결제한 금액의 1.5%를 M포인트로 적립해주며,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특급호텔·공항 무료 발레파킹 등 프리미엄 혜택도 4종 모두 공통으로 제공한다.the Red와 the Red Stripe Edition2는 쇼핑, 여행, 호텔, 골프 등 다양한 프리미엄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the Red Stripe Edition2 회원은 카드 사용 실적 1000만원 당 1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연 최대 5장까지 추가로 지급된다.the Red는 Glossy, Marker 등 일반 플레이트 2종과 메탈 플레이트인 Fluid의 총 3종으로 출시되며, the Red Stripe Edition2는 메탈 1종으로만 발급된다. 연회비는 the Red가 30만원, the Red Stripe Edition2가 50만원이다.the Green Edition3와 the Pink Edition2는 각각 여행을 자주 가는 회원, 쇼핑을 즐기는 회원이 활용하는 프리미엄 카드이다. 1.5%의 기본 적립률에 전월 100만원 이상 이용 시 the Green Edition3은 여행과 해외 영역에서, the Pink Edition2는 프리미엄쇼핑과 패션 전문몰에서 결제 시 5% M포인트 특별 적립 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이렇게 적립한 M포인트로 the Green Edition3회원은 여행, 면세점, 특급호텔 영역에서 the Pink Edition2회원은 백화점, 면세점, 패션 전문몰 영역에서 이용 가능한 전용 바우처로 매년 100만 M포인트까지 교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the Green Edition3와 the Pink Edition2는 일반 플레이트 2종과 메탈 플레이트 1종의 플레이트 디자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두 상품 모두 15만원이다. 현대카드는 프리미엄 상품 리뉴얼과 함께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인 ‘트래블 데스크’도 선보였다. 트래블 데스크는 현대카드의 프리미엄 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여행 전문 상담원을 통해 항공, 호텔, 현지 교통 등에 관한 정보를 상담 받고 예약할 수 있으며, 현지에서 긴급한 의료상황, 사고 발생시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또, ‘결제 후 포인트 적립’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필요시 포인트를 먼저 적립∙사용할 수 있는 ‘M 긴급적립’ 서비스도 ‘the Red’ ‘the Red Stripe Edition2’ ‘the Green Edition3’ ‘the Pink Edition2’로 확대했다. 앱에서 10만 포인트 단위로 최대 50만 포인트까지 신청해 미리 적립 받고, 결제 시 사용하면 된다. 이렇게 긴급적립한 M포인트는 최대 24개월간 카드를 사용하며 적립해 상환하면 된다.
2024.09.25 I 최정훈 기자
“항공기 엔진부터 귀중품·신재생에너지까지 STO”
  • [마켓인]“항공기 엔진부터 귀중품·신재생에너지까지 STO”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종합생활금융 플랫폼이자 4차 산업을 이끄는 핀테크 기업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STO는 이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 단순 전자결제 서비스에서 나아가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산업으로 밸류체인을 확대해 4차 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열겠다”이주식 갤럭시아머니트리 STO사업팀장. (사진=갤럭시아머니트리)이주식 갤럭시아머니트리 STO 사업팀장은 STO를 활용해 전자결제 서비스에서 나아가 4차 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열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의 본업은 통합전자결제 솔루션과 모바일 기프트, 편의점 기반 결제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다. 이를 기반으로 생활금융플랫폼인 ‘머니트리’를 론칭해 핀테크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 팀장은 전자결제를 넘어서서 생활에 녹아들 수 있는 자금조달 시장에 진출하고자 STO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국내 STO는 자산유동화 형태만 인정해주고 있지만 사실 STO는 자금조달이 본질”이라며 “우리는 생활금융플랫폼 머니트리를 기반으로 고객수를 확보한 상태다. 이를 바탕으로 실생활에서 자금조달을 활용한 사업에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다가 STO 진출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STO 사업팀은 신종증권으로 불리는 투자계약증권, 비금전 신탁 수익증권에 적합한 기초자산을 발굴 중이다. 현재는 발행 위주의 사업과 STO 발행플랫폼 개발, 유통사업지분투자 등 전반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팀장은 사업의 실제 추진, 구조화 그리고 시장에 진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컨설팅과 자문 업무 등을 진행 중이다. ◇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비결은 “기초자산에 대한 이해”올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받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2025년 2분기 내 항공기 엔진 비금전 신탁수익증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은 항공기엔진을 확보해 국내 항공사들에게 리스해주고 투자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배분해주는 증권 상품이다. 국내 항공사들의 운항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토교통부는 항공 안전을 위해 항공사들에게 총 엔진 수의 10%에 해당하는 스페어엔진 보유를 권고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항공기 엔진 1대의 가격이 100억원이 넘고, 엔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스페어 엔진 확보가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팀장은 “항공기 엔진 소싱·정비 등 전문성을 갖춘 기업과 협업해 항공기 신탁수익증권 사업 모델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초자산에 대한 이해가 혁신금융서비스 승인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항공기 엔진’이라는 기초자산을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사업 영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까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그는 “다양한 현업의 의견을 모아 사업 모델을 만들어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었다”며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를 설계하는 것에도 집중했다. 컨소시엄이 함께 고민하고, 당국과 함께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해결했다”고 밝혔다.현재 STO 사업팀은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 발행을 위해 항공기 엔진 소싱을 진행 중이다. 리스 구조에 대한 준비와 시스템 측면에서의 플랫폼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이 팀장은 “내년 4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항공기 엔진을 사서 창고에 넣었다가 LCC항공사에 리스형태로 제공한다”며 “혁신금융서비스 기간 내에 최대 13개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귀중품부터 신재생에너지까지 新기초자산 발굴항공기 엔진 다음으로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기초자산은 귀중품이다. 현재 귀중품을 기초자산으로 한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준비 중이다. 이 팀장은 “귀중품 전문 업체와 협업해 올해 안에 귀중품의 투자계약증권 신고서를 제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준비 중인 귀중품의 경우 환가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 유행 당시 귀중품 가격이 크게 올랐다가 현재는 많이 내려 다시 반등할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가치 산정을 위한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한국 명품 감정원 등 검증 기관을 통해 진·가품 판별부터 적정 가격까지 판단을 진행한다. 명품 감정사의 감정도 거친다는 계획이다. 이 팀장은 “귀중품의 가치 관련 데이터에 대해 최근 10년치 데이터를 자체 플랫폼을 통해 측정하고 있는 단계이며 연구와 업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STO 사업도 준비에 나섰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우 자금이 부족해 공사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토큰증권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한 뒤 필요한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시스템을 구축하면 자금 조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팀장은 “국내 한 지역자치단체와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STO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전기차 충전소, 탄소배출권, 해상풍력 등 이른바 ‘신재생 3인방’을 기반으로 지자체화 협의해 상품을 발행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 “레퍼런스 갖춘 기업들이 살아남을 것…규제 완화 필요”갤럭시아머니트리의 최종 목표는 토큰증권을 직접 등록·관리하는 ‘발행인 계좌관리기관’이다. 이를 위해 △항공기엔진 신탁수익증권 △하이엔트 귀중품 시계 투자계약증권 △신재생 에너지 토큰증권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기반으로 한 상품 발행을 시도해보고 있단 설명이다. 이 팀장은 “레퍼런스가 없다면 발행인 계좌관리기관이 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매몰비용이 될 수 있음에도 STO 사업을 적극 시도하는 것은 법 시행 전 완벽한 레퍼런스를 쌓기 위해서다”라며 “장기적으로는 발행대행 운영 플랫폼으로서 발행 노하우가 없는 스타트업, 중소기업에 우리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컨설팅 사업자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팀장은 STO 제도화와 관련해 “신중한 기준과 체계적이고 점진적인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발행사에 대한 규모, 자격 등 제한이 높아지면서 기업 성장의 원동력을 저하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금융서비스 등 테스트 제도를 활용해 시장 내 많은 플레이어들이 혁신성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공모 활성화를 위해 투자자 한도와 상품 홍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혁신금융서비스의 특성상 ‘테스트’의 성격이 강해 규제가 강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은 충분히 공감한다”며 “다만 더 많은 사람들이 STO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등에 대한 제약이 완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9.25 I 김연서 기자
AI낙관론 펼친 오픈AI 올트먼 “수천일내 초지능 등장할 것”
  • AI낙관론 펼친 오픈AI 올트먼 “수천일내 초지능 등장할 것”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앞으로 수십년 안에 우리는 조부모 세대에게 마법처럼 보였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인류가 ‘인텔리전스 시대’로 가는 길목에 서 있다고 선언했다. 그는 23일(현지시간) 개인 블로그를 통해 “한꺼번에 진복 이뤄지지는 않겠지만, 머지 않아 우리는 AI없이 훨씬 더 많은 것을 성취하도록 도와주는 AI와 함께 일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결국에는 각기 다른 분야의 가상 전문가들로 구성한 개인 인공지능(AI)팀을 구성해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함께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은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올트먼은 “번영이 반드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은 의미 있게 개선될 것”이라며 “AI 시스템(AI 모델을 지칭)이 스스로 더 나은 차세대 시스템을 만들고 전반적 과학적 진보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정도로 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특히 수천 일 내에 인류가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갖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내놨다. 그는 “수천일 안에 초지능이 등장할 수도 있다”며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지만, 나는 우리가 거기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딥러닝으로 인류는 다음 번영의 문턱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딥러닝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면서 인류는 어떤 데이터 분포도 학습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발견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기술은 석기 시대에서 농업 시대와 산업 시대로 이끌었으며 이제는 인텔리전스 시대로 가는 길목에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인텔리전스 시대 특징은 엄청난 번영이 되리라는 것“이라며 ”점진적이겠지만 기후를 고치고 우주 식민지를 건설하고, 모든 물리학을 발견하는 놀라운 승리는 결국 일상화될 것“이라고 했다.그는 “더 많은 컴퓨팅과 데이터를 사용할수록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해결해야 할 사항들이 있지만 딥러닝이 해결할 것”이라고 봤다.최근 AI 과잉 투자론을 의식한 듯 올트먼은 AI인프라 투자를 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를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의 손에 넣으려면 컴퓨팅 비용을 낮추고 풍부한 컴퓨팅을 만들어야 한다”며 “인프라를 충분히 구축하지 못하면 AI는 전쟁이 벌어지는 매우 제한된 자원이 될 것이며, 이는 대부분 부유한 사람들을 위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4.09.25 I 김상윤 기자
'보통의 가족' 현실같아 섬뜩한 가족 부조리극…앙상블 최대치로 완성한 서늘한 수작
  • '보통의 가족' 현실같아 섬뜩한 가족 부조리극…앙상블 최대치로 완성한 서늘한 수작[봤어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딜레마에 처한 혈연 가족의 연대가 도덕성과 공동체 의식을 상실한 현대사회에 던지는 섬뜩한 부조리극. 처절한 앙상블, 섬세한 연출로 영화적 오감을 충족하는, 후폭풍 거셀 서늘한 수작이 탄생했다.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이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다.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의 베스트셀러 소설 ‘더 디너’를 원작으로 한국적 정서에 맞게 각색했다. ‘보통의 가족’은 지난해 열린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통해 먼저 공개된후 일찍이 해외 평단 및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입소문을 탔던 작품이다. 영화의 뼈대가 된 원작 소설 ‘더 디너’는 사실 이전에도 여러 국가에서 수차례 리메이크된 바 있다. 명성이 있는 IP(지식재산)였기에 국내외 영화팬들의 기대만큼 우려도 컸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 후 약 1년 만인 24일 국내 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보통의 가족’은 다행히 리메이크 영화의 딜레마를 충실히 해소했다. 원작의 기본 틀에 한국의 정서와 사회문제, 적절한 위트를 섞어 새로운 색깔을 빚어낸다. 영화는 각자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사회, 경제적인 성공까지 거둬 겉으로 보기에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사는 유복한 형제 ‘재완’(설경구 분)과 ‘재규’(장동건 분) 부부 네 사람의 시선을 따라간다. 재완, 재규 형제는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부부 동반 식사 자리를 가질 만큼 우애가 깊다. 집안의 대도사와 주된 결정도 식사 자리에서 함께 논의하는 사이. 하지만 두 형제의 성격과 직업은 물과 기름과 같다. 먼저 첫째 재완은 의뢰인의 도덕성과 관계없이 돈이 되는 사건이라면 전부 수락하는 대형 로펌의 잘 나가는 변호사다. 자신이 맡은 사건의 의뢰인이 어떤 죄를 저질렀는지보단 이 사건이 이길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에 집중하는 지극히 이성에만 충실한 인물. 의사인 둘째 재규는 정반대다. 유능한 의료 실력으로 충분히 개인 병원을 개업할 수 있음에도 몸이 힘든 종합병원 근무를 택하며, 환자의 빈부와 관계없이 직업인으로서 윤리와 정의를 지키고자 최선을 다한다. 육체와 정신이 온전치 못한 노모도 자식된 도리를 다하고자 요양병원에 보내지 않고 고집스레 직접 돌보려 한다. 형제만큼 아내들의 특징도 정반대다. 재완은 젊고 자기관리 잘하는 어린 아내 지수(수현 분)와 재혼해 늦둥이 둘째를 낳았다. 재규는 연상의 아내 연경(김희애 분)과 나름의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연경은 재규와 함께 봉사활동을 다니는 것은 물론, 직업 활동을 하면서 고2 아들 케어에 병든 시어머니 간병까지 완벽히 해내는 알파맘이다. 막강한 재력과 권력으로 윤택한 일상을 누리던 네 사람의 삶은 자식들이 저지른 범죄 현장을 우연히 목격하며 송두리째 흔들린다. 혈연이란 사실 외 공통점은 없어도 큰 갈등 없이 우애를 이어왔던 이 형제 부부는 자식들이 저지른 범죄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둘러싼 각자의 의견이 극명히 엇갈리며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숨기고 덮으면 아이들의 범죄가 없던 일이 되는, 선택지가 있는 딜레마에 놓인 네 사람은 아이들의 상황, 사건의 흐름이 변할수록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혈연으로 굳건히 연결돼있다고 믿던 가족의 결속 역시, 극한의 감정 급변하는 각자의 선택들 속에서 속절없이 붕괴해버린다. 뛰어난 음악, 원거리와 타이트를 가쁘게 오가는 앵글의 전환, 네 배우의 폭발적 앙상블이 조화롭게 시너지를 발휘했다. 여기에 중간중간 긴장을 환기시킬 유머, 풍자 요소 및 대사들까지 적재적소에 배치돼 러닝타임 109분을 힘있고 몰입감있게 이끈다. 이 영화에서는 아이들의 범죄 현장을 알기 전 네 사람의 저녁식사, 범죄 사실을 접한 후 이를 논의하는 저녁식사, 아이들의 범죄에 대한 최종적 선택을 밝히는 마지막 저녁식사까지. 세 번의 저녁식사 장면이 매우 주요하게 등장한다. 식사 때마다 다른 네 사람의 감정 및 입장변화를 감상하는 게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찻잔 속 태풍처럼, 장면의 호흡은 길고 식사 자린 정적이지만 눈빛과 표정, 연경과 지수가 입은 옷의 패션 변화 등 세세한 디테일적 요소들이 극 후반으로 갈수록 손에 땀을 쥐는 긴장을 유발한다.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네 배우는 물론 자식 역할을 맡은 아역들까지 영화에 등장한 모든 배역들이 구멍없는 열연으로 웰메이드 서스펜스를 끌어낸다. 특히 이 작품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장동건의 연기 변신이 경이롭다. 장동건이 연기한 ‘재규’는 아이들의 범죄 현장을 맞닥뜨린 후 네 인물 중 가장 급격한 심리 및 감정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때론 가족 구성원의 원성을 들으면서까지 정의감과 도덕성을 고집스레 고수해온 재규가 내 자식의 범죄를 맞닥뜨린 후 고뇌하다 감정을 폭발시키며 끝내 민낯을 드러내는 역동적 과정을 설득력있게 그렸다. 아이의 부모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 줄곧 이성적이고 냉철한 ‘재완’을 연기한 설경구의 열연은 4인 앙상블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균형점이 되어준다. 여유로운 듯 치열히 대립하는 설경구와 장동건의 케미스트리가 4인의 갈등과 입장 전복, 파국의 엔딩까지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희애가 연기한 ‘연경’은 자식과 가족에 헌신하는 모성의 맹목적 감정을 현실감있게 대변하는 캐릭터다. 우애 깊고 잘난 형제들이 자식의 문제 앞에 지나치게 이성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모습에 연경이 ‘돌아버리겠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갑작스레 굴러들어온 어린 형님(지수) 앞에 눈을 흘기며 기싸움을 시전하는 면모 등은 뜻밖의 유머 요소로도 활약한다. 수현이 연기한 ‘지수’는 설정상 상황에서 한 발짝 떨어진 인물인 만큼, 연기를 하면서도 동떨어져 보일 우려가 있는 어려움 많은 캐릭터다. 그럼에도 수현은 세 배우의 텐션 경쟁에 적절히 뛰어들며 중립자이자 관찰자, 관객의 의구심을 대변하는 대변자로서 캐릭터의 기능과 역량을 충실히 발휘했다. 그 끝에 남는 건 날카로운 질문과 묵직한 여운이다. 혈연 가족의 헌신적 유대가 개인의 양심과 충돌할 때, 가족 구성원과 사회 구성원으로서 미덕이 어긋날 때 우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다소 불편하고 찝찝하지만, 삶을 살며 한 번쯤은 고민해봐야 할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10월 개봉.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09분.
2024.09.24 I 김보영 기자
"프로급 영상 제작, 폰만 있으면 되겠네"…아이폰16 프로 써보니
  • "프로급 영상 제작, 폰만 있으면 되겠네"…아이폰16 프로 써보니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진짜 이제 카메라는 안 사도 되겠네.”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프로를 써보니 가장 돋보이는 기능은 카메라였다. 물리적으로 추가된 카메라 콘트롤 버튼이 미러리스 카메라 감성을 재현했고, 4K 120프레임 비디오과 오디오 믹스 등 개선된 촬영 기능으로 프로급 영상 제작에 활용해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24일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프로 데저트 티타늄 색상 모델을 사용해보니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새롭게 추가된 카메라 콘트롤 버튼이었다. 일단 다른 물리버튼과 다르게 돌출되지 않고 본체와 거의 일체화돼 있어 실수로 카메라가 켜질 일은 없어 보였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아이폰16 프로맥스 데저트 티타늄 모델 구성품.(사진=임유경 기자)버튼을 꾹 누르면 바로 카메라가 켜지고 이 상태에서 카메라를 다시 꾹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 ‘딸깍 딸깍’ 살짝 두 번 누르면 노출, 심도, 확대·축소, 스타일 등의 메뉴가 표시되고, 다시 살짝 한번 누르면 해당 메뉴가 선택된다. 버튼을 좌우로 스와이프 하면 값 조절이 가능하다. 애플 정품 클리어 케이스를 장착했을 때도 모든 동작이 잘 인식됐다. 이 버튼으로 카메라를 조작하니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매뉴얼 촬영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다만 살짝 누르기가 익숙하지 않아 능숙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카메라 앱에 추가된 ‘스타일’ 기능에도 눈길이 갔다. 스타일은 단순히 전체 색감·강조를 바꿔주는 카메라 필터가 아니라, 아이폰16 프로에 탑재된 최신 칩셋 A18 프로를 기반으로 실시간 화면을 분석해 사진 느낌을 세밀하게 바꿔주는 기능이다. 스타일 필터 중 ‘색감’을 변경하면 인물의 얼굴톤을 인식해 팔, 다리 등의 피부 색감을 바꿔주고, 배경색의 변화는 최소화해줬다. 스타일 필터 중 ‘무드’를 변경하면 반대로 피부톤은 유지되고 나머지 배경이 바뀌었다.정품 클리어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 아이폰16 프로 맥스 데저트 티타늄 모델. 케이스를 끼운 상태로도 카메라 콘트롤 버튼이 잘 작동했다. (사진=임유경 기자)비디오·오디오 기능 개선도 아이폰16 프로의 주요 특징이다. 아이폰16 프로에서는 동영상 촬영이 4K 120프레임까지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60프레임까지만 가능했는데, 프레임률이 높아지면서 결과물이 더 부드럽게 보이는 것은 물론 원할 때 영상을 슬로우 모션으로도 바꿀 수 있었다. 이 기능은 아이폰16 프로 모델에서만 쓸 수 있다. 아울러 새롭게 추가된 오디오 믹스 기능을 이용하면 별도의 마이크 없이도 영상에 원하는 오디오를 또렷하게 담을 수 있다. ‘인프레임’을 선택하면 프레임 안에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만 선명하게 들리고 ‘스튜디오’를 선택하면 핀 마이크를 착용한 것처럼 주변 음이 최소화되고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만 들어갔다. 이 기능은 아이폰16 일반 모델에도 포함됐는데, 프로 모델은 스튜디오급 마이크를 탑재해 오디오 캡처 성능이 더 뛰어나다는 점이 차이다.아이폰16에 새롭게 추가된 오디오 믹스 기능.아이폰16은 프로 모델과 일반 모델의 ‘급 나누기’가 거의 없어졌다. 프로 모델만 120헤르츠(Hz) 주사율을 지원하고 일반모델은 60Hz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 정도가 차이인데, 이 역시 민감하지 않은 사람은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카메라 성능과 기능에서는 여전히 프로가 확실한 우위에 있는 모습이다. 전문 크리에이터가 아니더라도, 더 고품질의 영상을 촬영하고 쉽게 편집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프로 모델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카메라 관련 기능 이외에 눈에 띄는 개선은 1니트 밝기 지원 추가다. 기존에는 최소 2니트까지 밝기를 낮출 수 있었다. 1니트 차이지만 극장같이 아주 어두운 환경에서 휴대폰 켰을 때 화면을 확인하기에 한결 편해졌다. 디자인 측면에선 베젤이 최소화돼 화면을 볼 때 좀 더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게 됐다. 기대가 높은 애플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는 내달 배포될 iOS18.1 버전에 포함되며, 한국어 지원은 내년 중 이뤄질 예정이다.
2024.09.24 I 임유경 기자
토스,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공채…최대 50명 규모
  • 토스,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공채…최대 50명 규모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경력 3년 이하의 개발자를 채용하는 ‘2024 토스 넥스트 개발자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2024 토스 넥스트 개발자 챌린지 홍보 이미지(사진=비바리퍼블리카)올해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챌린지는 뛰어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경력 3년 이하의 개발자를 발굴하기 위한 토스만의 채용 전형이다. 모집 분야는 △프론트엔드 △노드.js △파이썬 △서버 등 4개다. 채용 인원 규모는 토스와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토스플레이스 등 5개 법인에서 최대 50명 정도다.해당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지원자가 온라인 코딩 테스트 또는 과제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어 경력에 앞서 실력을 먼저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다. 지원자는 인적 사항, 지원 분야, 지원 법인을 입력한 후 이력서를 첨부하면 접수가 완료된다.접수는 다음 달 2일 23시59분까지 넥스트 개발자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내달 5일에는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딩(프론트엔드, 노드.js, 서버) 및 과제 테스트(파이썬)를 진행한다.프론트엔드와 노드.js 분야는 같은 달 8일에 코딩 테스트 결과가 발표된다. 12일에는 추가로 사전 과제 테스트를 진행된다. 파이썬과 서버 분야는 10일에 각각 과제와 코딩 테스트 결과를 발표한다. 결과 발표 이후에는 직무 인터뷰, 문화 인터뷰, 레퍼런스 체크 순서로 전형이 이어진다.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개발 역량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텍스트 개발자 챌린지를 통해 매년 실력 있는 인재들을 모시고 있다”며 “토스의 다음(NEXT) 혁신을 만들어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4 I 최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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