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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이탈리아 명문구단 ‘AC 밀란’ 공식 후원
  • 금호타이어, 이탈리아 명문구단 ‘AC 밀란’ 공식 후원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금호타이어(073240)는 이탈리아의 명문축구 구단 ‘AC 밀란’(AC Milan)과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서 후원 계약에 합의하고 AC밀란 본사인 카사밀란에서 파트너십 조인식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 조인식에는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 임승빈 영업총괄본부 부사장,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와 조르지오 플라니 AC 밀란 CEO , 마이켈 오에틀 영업이사, 엠버서더인 프랑코 바레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오른쪽부터)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 AC밀란 조르지오 플라니(Giorgio Furlani) CEO가 조인식에 참여하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금호타이어.)금호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2023·24 시즌부터 2027·28년까지 5시즌 동안 AC 밀란을 공식 후원한다. 1899년에 창단한 AC 밀란은 이탈리아 자국 리그인 세리에 A에서 2021·2022 시즌 우승 포함 총 19회 우승한 전력이 있으며 유럽 축구연맹(UEFA)챔피언스 리그 우승 또한 7회를 차지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문 축구구단이다.금호타이어는 AC 밀란 홈경기를 통해 전세계 축구팬들에 5가지 언어 버전으로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특권 외에도 AC 밀란 보유 시설물과 홈페이지, SNS 등에 다양한 브랜딩 및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또한 AC 밀란과의 공동 이벤트, 판촉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권한과 AC 밀란의 두터운 글로벌 팬 층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권한도 확보했다.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명문구단 AC 밀란과 프리미엄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프리미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조르지오 플라니 AC밀란 CEO는 “금호타이어가 AC밀란의 새로운 프리미엄 파트너로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공통된 가치와 비전으로 인해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 모두에게 혁신을 계속할 수 있는 영감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6 I 김성진 기자
센서뷰,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상단 초과 4500원 확정
  • 센서뷰,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상단 초과 4500원 확정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초고주파 이동통신 케이블 및 안테나 전문기업 센서뷰(대표이사 김병남)가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범위(2900원~3600원)를 초과한 4500원으로 확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176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67억 원이 될 예정이다. 이날 센서뷰에 따르면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1720개사가 참여하며 16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99.94%(가격 미제시 포함)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 관계자는 “밀리미터파(mmWave) 5G RF 연결솔루션 분야에서 센서뷰의 높은 기술경쟁력과 사업화 역량뿐만 아니라, 전방시장인 밀리미터파 시장과 방산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 등이 수요예측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김병남 센서뷰 대표는 “당사의 저손실 핵심 소재 기술과 지속성장 가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기관투자자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밀리미터파 대역을 기반으로 한 민수, 방산 분야 실적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분야 장비로의 사업 확대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센서뷰는 확정된 공모가를 바탕으로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상장 주관회사인 삼성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센서뷰의 상장 예정일은 19일이다.
2023.07.06 I 이정현 기자
'현실판 범죄도시' 마약 분말을 알약으로…10억 유통한 일당(종합)
  • '현실판 범죄도시' 마약 분말을 알약으로…10억 유통한 일당(종합)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해외 직접구매로 제조기를 구매해 엑스터시(MDMA) 분말을 알약으로 만들어 1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유통한 일당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우표 모양으로 묻혀 판매된 마약 LSD는 900탭이 넘는 대용량이 발견되면서 경찰은 범죄수익 등을 추적하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가 제조·유통책 의 주거지와 은신처, 차량 등에서 압수한 물품.(사진=조민정 기자)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엑스터시, LSD, 액상대마 등 마약류를 제조·유통한 A(28)씨 등 4명과 운반책 3명, 마약류를 매수한 투약자 등 총 8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이 중 제조·유통책과 운반책 4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A씨 등 제조·유통책은 엑스터시 가루를 정제로 제조하고, 액상대마 원액을 주사기로 추출해 전자담배용 액상대마 카트리지에 LSD 등 마약류를 넣어 운반책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청소년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모두 마약을 투약한 전력이 있고,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최근까지 교도소에 복역하다 출소한 핵심 조직원이다. 이들이 사용한 제조기는 해외 직구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보통 건강원 등에서 가루로 먹기 힘든 쑥류를 환으로 만들기 위해 사용한다. 통상 알약으로 된 마약류는 공항 세관 심사에서 적발될 가능성이 커 가루를 국내에서 전달받아 제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당은 △마약류 공급 △제조 △유통 △제조·은신처 및 편의 제공 등 역할을 분담해 서울과 경기도에 은신처를 마련했고, 렌터카로 심야시간대에 서울 일원을 돌아다니며 주택가 일대에 다량의 마약류를 은닉하는 방법으로 유통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액 아르바이트’ 광고로 모집된 운반책들은 이들이 유통한 마약류를 곧바로 회수한 뒤 판매 가능한 소량으로 재분배해 수도권 일대 매수 투약자들에게 ‘던지기 방식’으로 유통했다. 이들이 유통한 엑스터시는 일명 ‘파티용 알약’으로 필로폰보다 저렴하지만 환각 작용이 3~4배 강하고, 다른 마약에 비해 구하기 쉬운 마약류다. 가루가 아닌 알약으로 섭취할 수 있어 투약자들의 죄책감이 덜하다. 무색무취한 백색 분말 형태의 환각제인 LSD는 우표 같은 종이에 묻혀 혀로 핥는 방법으로 투약한다. 이들은 지난 5월 중순쯤 “심야에 수상한 사람이 집 담에 무언가를 두고 갔다”는 주민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액상대마인 점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신고 다음날 액상대마를 찾으러 온 매수자를 검거하고, 운반책의 이동 동선을 추적해 지난달 12일 수도권 인근 은신처에서 운반책 B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경찰은 일당의 주거지와 은신처, 차량 등에서 엑스터시 가루 2845.4g과 정제 395정, 액상대마 717.7㎖, LSD 946탭 등 2만 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10억 1800만원 상당의 마약류와 엑스터시 가루를 정제로 만드는 제조기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LSD 900탭이 넘는 양은 작년 서울경찰청 1년 치 총 압수량보다 많을 것”이라며 “유통됐을 경우 굉장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 매수·투약자와 운반책까지 검거하고 거의 윗선까지 수사가 향하지 못하는데 이번 사건은 적발된 마약류가 상당히 많아 최대 인력을 투입해 제조·유통책까지 검거했다”며 “일당은 운반책에게 임금을 주거나 준비물품을 구매할 때도 가상자산으로 지급했는데, 외국거래소를 통해 지급하는 등 치밀하게 수사망을 피했다”고 밝혔다. 운반책 피의자 중 한 명이 대마를 재배하고 있던 텐트.(사진=용산경찰서 제공)
2023.07.06 I 조민정 기자
정부, 통신3사 경쟁 촉진 나섰다…'요금·단말 가격 인하 유도'
  • 정부, 통신3사 경쟁 촉진 나섰다…'요금·단말 가격 인하 유도'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통신 3사 과점 체제인 통신시장 개편에 나선다. 현재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3사 과점체제를 깨고 경쟁을 촉진해 가계 통신비를 낮추겠다는 것이 정부의 전략이다. 새로운 통신사업자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알뜰폰 사업자들이 통신 3사와 서비스 경쟁을 펼칠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또한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단말기 지원금을 늘리고 약정기간을 1년으로 줄이는 등 통신사의 마케팅도 활성화할 방침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가계통신비 증가의 이유 중 하나로 통신 3사 과점체제를 손꼽는다. 과점체제가 지속하며 요금·마케팅 경쟁이 약화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가계통신비 지출은 2020년 12만원에서 2022년 12만8000원으로, 2023년 1분기에는 13만원으로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통신시장 경쟁구조 개선 △경쟁 활성화를 통한 국민 편익 제고 △유무선 통신 인프라 투자 활성화 등 3대 전략을 바탕으로 통신 시장의 경쟁을 촉진해 통신비용을 낮추고 통신사들의 인프라 투자도 이끌어낼 방침이다. 다만, 이미 가입자 포화상태에 수익성은 낮은데다 막대한 투자비를 쏟아야 하는 상황에서 제4 이통사 유치와 같은 정책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여러 기업체와 접촉하고 있고 이름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몇몇 기업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시장 진입 초기에 지원해 신규 사업자가 경쟁에 뛰어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신규사업자, 제4 이동통신사업자가 통신 3사와 품질을 겨룰 수 있는 5G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주파수를 할당하고 투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8㎓ 대역 전용주파수(3년)와 앵커주파수(700㎒ 또는 1.8㎓ 대역, 공개토론회 후 확정)를 함께 할당하고 이용기간은 5년으로, 최저경쟁가격을 산정해 망 구축 의무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네트워크를 구축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다른 통신사의 망을 공동으로 이용하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또한 제4 이통사의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금융은 최대 4000억원까지 지원하고 세액공제 지원도 고려하고 있으며 신규사업자의 신청이 있을 경우 통신시장에 외국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알뜰폰 사업자가 통신 3사와 제대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책도 확대한다. 먼저 알뜰폰 사업자가 장기적 관점에서 설비 등에 투자해 성장할 수 있도록 일몰한 도매제공 의무제도를 상설화하고 도매대가 산정방식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또한 자체설비 보유 사업자나 다수 가입자를 보유한 사업자가 데이터를 대량으로 선구매할 경우 할인 폭을 대폭 확대해 경쟁력 있는 사업자가 등장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다.알뜰폰 시장에서 통신 3사 자회사의 시장점유율 규제도 강화한다. 현재 전체 시장점유율의 50%인 점유율 규제를 완성차 회선 제외 시장의 50%로 바꾼다. 또한 알뜰폰 사용이 늘어나는 MZ 세대 등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알뜰’을 대체할 브랜드 도입도 검토한다.요금제와 단말기 가격 등에 대한 마케팅을 활성화해 통신비 인하도 유도한다. 이용자가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내는 5G 요금제 등을 출시하도록 통신사와 협의하고 이용자가 단말 종류와 관계없이 LTE·5G 요금제를 선택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이동전화 선택약정 할인제도를 현재 2년에서 1년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며 약정 기간 내 통신사를 변경할 때 발생하는 위약금도 줄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단말기 가격에 대한 부담 완화도 추진한다. 단말기 구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가지원금 한도를 공시지원금의 15%에서 30%로 상향하고 단말기유통법 개선 방향도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하기로 했다.
2023.07.06 I 함정선 기자
이랜드갤러리, 아시아 최대 아트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 2023' 참가
  • 이랜드갤러리, 아시아 최대 아트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 2023' 참가
  • 이랜드그룹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이랜드갤러리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어반브레이크 2023’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어반브레이크 2023은 어반&스트리트 아트(도시거리예술) 중심의 아트페어로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2020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45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350명의 작가 3000여 작품을 소개한다. 이랜드갤러리는 코엑스 B홀 G7부스에서 국내 및 해외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파주에 위치한 이랜드갤러리 헤이리와 NC백화점 VIP 라운지 전시에서 고객 반응이 좋았던 작품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어반브레이크 2023에는 국내 작가 8명, 해외 작가 4명이 참여한다. 대표적인 국내 작가로는 김우진, 정우재, 가수정, 박재광, 서동진, 서연, 영재, 최마고가 참여하며, 해외 작가는 중국의 꾸즈, 류화신, 멍샹치 및 일본 오지리 아야카의 회화, 조각, 판화, 드로잉 등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랜드갤러리 전시장에 방문하면 2020년대 현대미술계의 블루칩 작가로 알려진 김우진 작가의 대표 작품 ‘DEER’ 조형물이 눈에 띈다. 사슴 작품은 스테인레스 등을 활용해 만든 1.8m 높이로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중국 MZ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꾸즈의 ‘에피소드 - 조용히 기다리다’ 작품도 전시된다. 꾸즈 작가는 전통적인 공필화 기업으로 현대의 맥락을 예술적으로 표현해 일상 속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관람객과 소통하고 있다.아울러 체험을 중요시하는 전시 트렌드에 발맞춰 관람객을 위한 색다른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달 13일과 15일 오후 2시에 박재광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를 진행한다.이랜드갤러리 관계자는 “이랜드가 역량 있는 미술인들을 발굴하고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오며, 전시 기회 및 대중에게 알리는 플랫폼 역할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1996년 중국 시장 진출 이후 중국 5대 미술대학 장학사업을 펼쳐, 3,000여명의 신진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국내 작가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청년작가 공모전을 열어 창작 지원금과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3.07.06 I 문다애 기자
'초복' 겨냥한 외식·식품업계…'품질' 올리고, '가격' 내리고
  • '초복' 겨냥한 외식·식품업계…'품질' 올리고, '가격' 내리고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는 11일 ‘초복’을 겨냥한 식품·외식업계 신제품·프로모션이 봇물이다. 살인적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다 저렴하게 건강식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나선 모양새다.BBQ 복(福) 삼계탕.(사진=제너시스BBQ 그룹)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 그룹은 초복을 앞두고 가정간편식(HMR) 전문 쇼핑몰인 BBQ몰에서 ‘BBQ 복(福) 삼계탕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국내산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삼계탕 5팩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3일까지 판매한다. BBQ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 역시 설렁탕·불고기 전문 브랜드 ‘인생설렁탕’의 노하우를 담은 레스토랑간편식(RMR) ‘인생삼계탕’을 선보였다. 찹쌀로 속을 채운 닭에 100% 국내산 인삼, 대추, 마늘, 오가피, 엄나무 등 약재를 넣은 제품으로 1팩 당 1.2㎏의 중량으로 구성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CJ온스타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CJ온스타일과 SK스토아를 통해 8팩 기준 6만9900원에 판매된다.이와 함께 글로벌 치킨 브랜드 파파이스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복날치킨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팩은 클래식 시그니처 치킨 4조각과 레그 순살치킨 4조각, 코울슬로, 볼드머스타드 소스 및 콜라 미디엄 사이즈 2잔으로 구성됐다. 프로모션 기간 기존 가격에서 45% 할인된 1만5900원에 판매한다. 이외 샘표도 프리미엄 보양식 ‘전복내장죽’과 ‘능이누룽지닭백숙죽’을 선보이며 초복을 겨냥하고 나섰다. 전복내장죽은 국내산 전복살, 내장과 함께 소고기, 다시마, 바지락을 넣고 우려낸 육수로 푹 끓여낸 제품이다. 능이누룽지닭백숙죽은 능이버섯, 황기, 인삼 등을 고아낸 한방육수에 닭가슴살과 국산 쌀 누룽지를 넣어 끓여 만들었다.이날 오후 5시 40분 홈앤쇼핑에서 이번 제품을 포함한 밸런스죽 16개(420g×10개·250g×6개)를 59%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또 10일에는 네이버 새미네마켓에서 쇼핑 라이브를 진행하며 라이브 할인 혜택은 물론 구매인증 이벤트, 구매왕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성진, 라벨 '거울' 첫 연주…차갑고도 섬세하고 아름다웠다
  • 조성진, 라벨 '거울' 첫 연주…차갑고도 섬세하고 아름다웠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리사이틀 둘째 날. 라벨의 ‘거울’을 연주하기 전 조성진의 표정은 아주 잠깐 긴장한 듯 보였다. 피아노 앞에 앉은 조성진은 잠시 건반을 내려다봤고, 관객은 숨죽이며 그를 바라봤다. 긴장도 잠시, 조성진의 유려한 손놀림이 빚어낸 선율이 침묵을 깨고 공연장에 울려 퍼졌다. 맑고 투명한 거울이 그의 연주와 함께 머릿속으로 자연스럽게 그려졌다.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둘째 날 공연. (사진=크레디아)2년 만에 국내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선보이는 조성진은 이번 공연을 서로 다른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전날 공연은 헨델의 건반 모음곡 제5번 E장조를 시작으로 구바이둘리나의 ‘샤콘느’, 브람스의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와 피아노 소품 1·2·4·5번,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 등 비교적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둘째 날 공연은 프로그램 구성 자체는 다소 단출했다. 전날 연주한 브람스의 피아노 소품과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 여기에 라벨의 ‘거울’이 추가됐다.그러나 이날 공연도 관객의 열기는 뜨거웠다. 무엇보다 조성진이 라벨의 ‘거울’을 국내 리사이틀 무대에서 처음 연주하는 날이었다. 이 곡은 작곡가 라벨이 자신의 예술적 영혼에 비친 여러 이미지를 음악화한 곡. 그동안 드뷔시, 시마노프스키 등 인상주의 작품에서 탁월한 해석과 테크닉을 선보였던 조성진이었기에 그가 라벨의 ‘거울’을 어떻게 해석할지에도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이날 조성진의 ‘라벨’은 차갑고도 섬세했고, 동시에 아름다웠다. 유려한 연주로 시작한 1곡 ‘나방’을 지나 2곡 ‘슬픈 새들’에서는 마치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내면으로 침잠하듯 절제된 연주로 듣는 이를 매료시켰다. 3곡 ‘대양 위의 조각배’에 이어 4곡 ‘어릿광대의 아침노래’에서는 어깨를 들썩이는 격정적인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5곡 ‘골짜기의 종’의 아름다운 멜로디 또한 긴 여운을 남겼다. 화려한 기교에만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단단함을 담은 연주였다.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둘째 날 공연. (사진=크레디아)전날에 이어 연주한 브람스의 피아노 소품과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 또한 조성진의 변함 없는 연주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앙코르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3곡을 선사했다. 첫 번째 앙코르 곡은 빌헬름 캠프가 편곡한 헨델 미뉴엣 g단조. 두 번째 앙코르 곡으로는 전날 메인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구바이둘리나의 ‘샤콘느’를 들려줬다. 올해 92세인 러시아 피아니스트 소피아 구바이둘리나가 작곡한, 다소 전위적인 곡이다. 조성진은 피아노를 여러 차례 내려치며 변화무쌍한 연주로 객석을 압도했고, 관객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앙코르가 하나 더 남았다며 다시 무대에 오른 조성진은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선사했다. 쇼팽의 폴로네즈 제6번 ‘영웅’이었다. 조성진이 우승을 차지했던 2015년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자신만의 새로운 해석으로 연주해 큰 인기를 모았던 곡이다. 예상하지 못한 앙코르 선곡에 객석에선 탄성이 터져 나왔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여운이 식지 않은 듯 콘서트홀 로비는 한참 동안 붐볐다.이틀에 걸쳐 진행한 이번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조성진의 변함 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전날 공연에선 조성진의 멘토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객석 맨 앞에서 기립박수를 보내자 조성진이 무대 앞으로 나와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조성진의 팬으로 알려진 박찬욱 감독도 양일 동안의 공연을 모두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에도 피아니스트 신수정, 백혜선,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 배우 윤여정,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등이 조성진의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진의 피아노 리사이틀은 오는 8일 대전예술의전당, 9일 부천아트센터, 12일 울산 현대예술관으로 이어진다.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둘째 날 공연. (사진=크레디아)
2023.07.06 I 장병호 기자
'G-200일'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메달·유니폼 디자인 공개
  • 'G-200일'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메달·유니폼 디자인 공개
  • 피겨여왕 김연아가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G-200 계기 성공개최 기원 행사에서 메달 디자인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G-200 계기 성공개최 기원 행사에서 운영인력 유니폼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G-200 계기 성공개최 기원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G-200일을 맞이해 메달 및 유니폼을 공개했다.조직위는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진종오, 이상화 공동 조직위원장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김홍규 강릉시장, 유승민 평창기념재단이사장을 포함한 주요 내빈들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대사(김연아, 김주원, 윤성빈, 최민정, 박재민, 김예리, 선우예권), 탤런트 박선영,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가 참석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주인공들인 봅슬레이 유망주 소재환 선수와 조윤원 청소년 서포터즈도 함께 자리했다. 소재환(상지대관령고)은 2006년생으로 올 3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오메가 유스 시리즈 남자모노봅(1인승 봅슬레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봅슬레이 유망주다. 조윤원은 2005년생으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청소년 서포터즈로 활동 중이다. 현재 터키에 거주 중이며, 해외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홍보대사 김연아의 소개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시상대에 오를 청소년들에게 수여될 메달(뒷면) 디자인이 공개됐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메달(뒷면) 디자인은 강원도 소재에 있는 강원예술고등학교, 양구중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디자인 제작과정에 참여했다. 강원도의 자연과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상징하는 눈꽃을 반영하였다. 이는 성장을 상징하는 빛줄기가 표현된 메달(앞면)과 조화를 꾀했다.메달(앞면) 디자인은 IOC 주관 메달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브라질 출신의 건축가 단테 아키라 우와이(27)의 작품 ‘빛나는 미래’가 선정돼 지난 4월 초 공개된 바 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자원봉사자 및 운영인력이 착용할 유니폼도 소개됐다.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이번에 공개한 유니폼은 스키 자켓, 스키 바지, 미드레이어(후리스), 비니모자 총 4종이다.스키 자켓과 바지는 올림픽의 열정과 에너지를 표현한 빨간색과 청소년의 순수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하는 흰색을 적용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이미지에 부합하는 젊고 경쾌한 느낌을 강조해 제작됐다.이날 행사에선 대회 슬로건인 ‘Grow Together Shine Forever’의 세부 전략도 제시됐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대사 윤성빈, 최민정, 김주원, 선우예권이 무대에 올라 강원 환경친화에 대한 실천 의지를 알리는 PET병 수거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진종오 조직위원장은 “강원도에 다시 찾아온 세계인의 축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이 200일 앞으로 다가와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전 세계의 관중과 참가 선수들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화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참여하는 모든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200일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3.07.06 I 이석무 기자
정부, '제4이통사·알뜰폰' 지원…경쟁 촉진해 통신비 낮춘다
  • 정부, '제4이통사·알뜰폰' 지원…경쟁 촉진해 통신비 낮춘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통신시장의 경쟁촉진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구조 개선에 나선다. 현재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3사 과점체제를 깨고 경쟁을 활성화해 통신비를 낮추겠다는 것이 정부의 전략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통신사업자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알뜰폰 사업자들이 통신 3사와 서비스 경쟁을 펼칠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가계통신비 증가의 이유 중 하나로 통신 3사 과점체제를 손꼽는다. 과점체제가 지속하며 요금·마케팅 경쟁이 약화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가계통신비 지출은 2020년 12만원에서 2022년 12만8000원으로, 2023년 1분기에는 13만원으로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통신시장 경쟁구조 개선 △경쟁 활성화를 통한 국민 편익 제고 △유무선 통신 인프라 투자 활성화 등 3대 전략을 바탕으로 통신 시장의 경쟁을 촉진해 통신비용을 낮추고 통신사들의 인프라 투자도 이끌어낼 방침이다. 다만, 이미 가입자 포화상태에 수익성은 낮은데다 막대한 투자비를 쏟아야 하는 상황에서 제4 이통사 유치와 같은 정책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때문에 알뜰폰 사업자 육성 등 실효성이 높은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제4이통사에 주파수부터 세액공제까지…알뜰폰 사업자 지원도 확대먼저 통신시장 경쟁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제4 이동통신사업자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 신규사업자가 차별화한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8㎓ 대역 전용주파수(3년)’와 ‘앵커주파수(700㎒ 또는 1.8㎓ 대역, 공개토론회 후 확정)’를 함께 할당할 예정이다. 주파수 이용기간은 부담을 줄이기 위해 5년으로 추진하고 최저경쟁가격을 산정해 망 구축 의무를 부과하는 등 신규 사업자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사업자의 시장진입을 돕기 위해 네트워크 미구축 지역에서 기지국이나 코어망 등 타사 네트워크를 공동이용(로밍)할 수 있도록 하고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금융(최대 4000억원)이나 세액공제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자의 신청이 있을 경우 통신시장에 외국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알뜰폰 사업자가 통신 3사와 실질적인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지원책도 확대한다. 먼저 알뜰폰 사업자가 장기적 관점에서 설비 등에 투자해 성장할 수 있도록 일몰한 도매제공 의무제도를 상설화하고 도매대가 산정방식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또한 자체설비 보유 사업자, 다량 가입자 보유 사업자가 데이터를 대량으로 선구매할 경우 할인 폭을 대폭 확대해 경쟁력 있는 사업자가 등장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알뜰폰 시장에서 통신 3사 자회사의 영향력도 줄인다. 현재 시장의 5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를 완성차 회선을 제외한 시장으로 기준을 강화한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통신 3사 자회사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은 45% 수준으로 신규 가입자를 확보할 여력이 많지 않다.알뜰폰 브랜드 이미지도 재정립할 예정이다. 알뜰폰 사용이 늘어나는 MZ 세대 등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브랜드를 도입하겠다는 의도다. ◇5G 요금제부터 단통법 개선까지 정부는 요금제와 단말기 가격 등에 대한 마케팅 활성화를 통한 통신비 인하 유도에도 나선다. 먼저 이용자가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내는 5G 요금체계로 개선, 5G 요금제에 대한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등을 통해 다양하고 저렴한 5G 요금제가 지속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지역에 5G 망 구축이 미흡한 경우 5G 요금제 가입을 강제하는 행위를 방지하고 이용자가 단말 종류와 관계없이 LTE·5G 요금제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이용자 중심의 요금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통신3사가 이용자에게 주기적으로 이용자의 이용패턴에 기반한 최적요금제를 고지하도록 하는 한편 이동전화 선택약정 할인제도를 현재 2년에서 1년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한 약정 내 통신사를 변경할 경우 발생하는 위약금 부담을 완화하고 초고속인터넷 약정기간 후반부 위약금 역시 대폭 인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에게 통신서비스 품질정보 제공을 강화해 사업자들이 품질을 기반으로 경쟁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말기 구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가지원금 한도를 공시지원금의 15%에서 30%로 상향하고 단말기유통법 개선 방향도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하기로 했다. ◇차세대 통신 인프라 투자 확대 이외에도 정부는 5G 음영구역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1분기까지 5G 공동망을 구축하고 28GHz 대역 이용처를 기존 통신 3사 위주에서 벗어나 지하철 WiFi, 산업용 5G 특화망(이음 5G), 신규사로 확대할 전략이다. 특히 지하철 내 WiFi 이용 환경 개선에 의지를 보이는 통신사 등과 협의하여 28GHz 5G 특화망 대역 등을 활용하여 수도권 및 5대 광역시 지하철 WiFi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했던 것처럼 미래 6G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기존 6G 원천기술 연구에 더해 산업 상용화 기술 개발도 병행 추진한다.
2023.07.06 I 함정선 기자
마약 분말로 알약 제조…10억 상당 마약류 유통한 일당 검거
  • 마약 분말로 알약 제조…10억 상당 마약류 유통한 일당 검거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엑스터시(MDMA) 분말을 알약으로 제조하고 1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유통한 일당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운반책 피의자 중 한 명이 대마를 재배하고 있던 텐트.(사진=용산경찰서 제공)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엑스터시, LSD, 액상대마 등 마약류를 제조·유통한 A(28)씨 등 4명과 운반책 3명, 마약류를 매수한 투약자 등 총 8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이 중 제조·유통책과 운반책 4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A씨 등 제조·유통책은 모르는 사람에게 받은 엑스터시 가루를 제조기를 활용해 정제로 제조하고, 주사기로 액상대마 원액을 전자담배용 액상대마 카트리지를 만들어 LSD 등 마약류와 함께 대량으로 운반책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청소년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모두 마약을 투약한 전력이 있고,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최근까지 교도소에 복역하다 출소한 핵심 조직원이다. 일명 ‘파티용 알약’으로 알려진 엑스터시는 필로폰보다 저렴하지만 환각 작용이 3~4배 강하고, 다른 마약에 비해 구하기 쉬운 마약류다. 강력한 환각제 중 하나인 LSD는 무색, 무취, 무향의 약물로, 소량으로 코카인의 100배, 필로폰의 300배에 달하는 강력한 환각·환청 효과를 일으킨다. 일당은 △마약류 공급 △제조 △유통 △제조·은신처 및 편의 제공 등 역할을 분담하고, 서울과 경기도에 은신처를 마련했다. 불상의 상선에게 마약류를 공급받아 제조·가공한 이들은 렌터카를 대여해 주로 심야시간대에 서울 일원을 돌아다니며 주택가 일대에 다량의 마약류를 은닉하는 방법으로 유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 아르바이트’ 광고로 모집된 운반책들은 이들이 유통한 마약류를 곧바로 회수한 뒤 판매 가능한 소량으로 재분배해 수도권 일대 매수 투약자들에게 ‘던지기 방식’으로 유통했다. 해당 마약류는 가명의 무통장 입금 방식으로 판매돼 막대한 범죄수익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5월 중순쯤 “심야에 수상한 사람이 집 담에 무언가를 두고 갔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액상대마인 점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신고 다음날 액상대마를 찾으러 온 매수자를 검거하고, 운반책의 이동 동선을 추적해 지난달 12일 수도권 인근 은신처에서 운반책 B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 분석을 통해 116개소의 마약류 은닉 장소를 특정하고, 74개소에서 LSD, 액상대마 등 마약류를 상당량 회수해 시중에 마약류가 유통되는 것을 차단했다. 이 과정에서 마약류를 은닉한 상선 유통책을 추적해 A씨 등 제조·유통책 4명의 신원을 확인한 경찰은 이들을 모두 순차 검거했다. 경찰은 일당의 주거지와 은신처, 차량 등에서 엑스터시 가루 2845.4g과 정제 395정, 액상대마 717.7㎖, LSD 946탭 등 2만 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10억 1800만원 상당의 마약류와 엑스터시 가루를 정제로 만드는 제조기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익명성과 비대면성을 이용한 마약류 유통 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마약류 제조·유통 사범을 검거한 것은 드문 사례”라며 “국민의 정신과 건강을 황폐화하는 마약류 제조·유통 범죄에 대해선 수사역량을 집중해 끝까지 추적해서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2023.07.06 I 조민정 기자
금호타이어, 이탈리아 명문 AC밀란과 프리미엄 파트너십 체결
  • 금호타이어, 이탈리아 명문 AC밀란과 프리미엄 파트너십 체결
  •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AC밀란 조르지오 플라니 CEO가 파트너십 조인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금호타이어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명문구단 AC밀란과 후원 계약에 합의했다.금호타이어는 AC밀란 본사인 카사밀란(CASA MILAN)에서 파트너십 조인식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 조인식에는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 임승빈 영업총괄본부 부사장,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와 AC밀란의 CEO 조르지오 플라니, 영업이사 마이켈 오에틀, 엠버서더인 프랑코 바레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금호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2023~24 시즌부터 2027~28년까지 5시즌 동안 AC밀란을 공식 후원한다. 1899년에 창단한 AC밀란은 이탈리아 자국 리그인 세리에 A에서 2021~22 시즌 우승 포함 총 19회 우승한 전력을 자랑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또한 7회를 차지한 명문구단이다.금호타이어는 AC밀란 홈경기를 통해 전세계 축구팬들에 5가지 언어 버전으로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특권 외에도 AC밀란 보유 시설물과 홈페이지, SNS 등에 다양한 브랜딩 및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또한 AC밀란과 공동 이벤트, 판촉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권한과 AC밀란의 글로벌 팬층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권한 또한 확보했다.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명문구단 AC밀란과 프리미엄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프리미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플라니 AC밀란 구단 CEO는 “금호타이어가 AC밀란의 새로운 프리미엄 파트너로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 모두에게 혁신을 계속할 수 있는 영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밝혔다.금호타이어는 AC밀란 뿐만 아니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독일 바이엘 04 레버쿠젠, 체코 FK 믈라다볼레슬라프와도 공식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2023.07.06 I 이석무 기자
금호타이어, ‘AC 밀란’과 프리미엄 파트너십 체결
  • 금호타이어, ‘AC 밀란’과 프리미엄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이탈리아의 명문축구 구단 ‘AC 밀란(AC Milan’)과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오른쪽부터)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 AC밀란 조르지오 플라니(Giorgio Furlani) CEO가 조인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금호타이어는 최근 AC밀란 본사인 카사밀란에서 파트너십 조인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조인식에는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 임승빈 영업총괄본부 부사장,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와 AC 밀란의 CEO 조르지오 플라니(Giorgio Furlani), 영업이사 마이켈 오에틀(Maikel Oettle), 엠버서더인 프랑코 바레시(Franchino Baresi)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금호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2023/24 시즌부터 2027/28년까지 5시즌 동안 AC 밀란을 공식 후원한다. 1899년에 창단한 AC 밀란은 이탈리아 자국 리그인 세리에 A에서 2021/2022 시즌 우승 포함 총 19회 우승한 전력이 있다. 유럽 축구연맹(UEFA)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7회 차지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문 축구구단이다.금호타이어는 AC 밀란 홈경기를 통해 전세계 축구팬들에 5가지 언어 버전으로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다. AC 밀란 보유 시설물과 홈페이지, SNS 등에 다양한 브랜딩 및 광고도 노출한다. AC 밀란과 공동 이벤트, 판촉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권한과 AC 밀란의 글로벌 팬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권한도 확보했다.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명문구단 AC 밀란과 프리미엄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프리미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06 I 손의연 기자
KT-분당서울대병원, 로봇이 의료품 배송…'5G 융합서비스' 구축
  • KT-분당서울대병원, 로봇이 의료품 배송…'5G 융합서비스' 구축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는 분당서울대병원에 ‘이음 5G(5G 특화망)’ 기반 ‘병원 의료 서비스(5G 융합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5G 융합서비스는 △자동이송 로봇 △원격 3D 의료 교육 △자동주행 휠체어를 적용했다.분당서울대병원에 구축된 5G 융합서비스는 ‘병원 업무 효율화, 의료 역량 강화, 환자의 안전 및 편의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KT와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공공의료’ 분야 사업자로 선정돼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컨소시엄은 사업자 선정 이후 약 1년간 병원 내 26개 기지국 기반의 5G 특화망을 구축했고 현재 융합서비스를 의료 현장에 적용해 서비스 안정화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KT는 5G 특화망과 이를 활용한 5G 융합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용을 지원하고, 분당서울대병원은 구축된 5G 융합서비스를 활용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전략이다.5G 특화망은 인공지능(AI) 장애 처리를 통한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해 긴급 장애 발생 시 원인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조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장비를 새로 도입하거나 증설해도 자동으로 탐지해 별도 작업 없이 관제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이를 통해 통신 비전문가도 쉽게 망을 운용할 수 있다.5G 융합서비스 중 ‘자동이송 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은 의료 재료, 약품, 린넨(환자 옷, 침대 시트, 이불 등) 등 수술과 진료에 필요한 물품을 자동으로 이송한다. 물품은 분당서울대병원 본관에서 직선으로 약 300m 떨어진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이동하며, 분당서울대병원은 두 건물을 연결하는 터널인 ‘워킹갤러리’에 AMR 6대를 활용한 무인 이송 체계를 구축했다.기존에는 외주업체가 두 건물 간 1.5km 거리를 차량으로 다니며 물품을 이송했다. 하역장에서 병동까지 무거운 카트를 끌고 다니는 힘들고 위험한 일을 사람이 해왔지만, 이제는 물품을 카트에 채워 놓기만 하면 무거운 카트를 로봇이 새벽 시간대에 옮긴다. 혼잡한 주간 시간을 피해 환자와 겹치는 동선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물품별 도착 시간 정확도도 높였다.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감염 위험도 줄였다는 평가다. ‘원격 3D 의료 교육’은 의료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수술실과 연계한 비대면 의료교육 서비스다. 5G 특화망 스트리밍을 활용한 무안경 3D 수술 교육을 접목해 의료인력의 실습환경을 개선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실제 병원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을 제공하는 ‘스마트 시뮬레이션센터’를 개소하고 의료진의 숙련도를 향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원격 3D 의료 교육은 집도의와 교육생 간 동일 시간, 동일 입체 영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생은 실시간으로 수술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참관하면서도 더 쉽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현미경 접안경을 통한 관찰이 아닌 무안경 방식의 3D 디스플레이를 구현해 교육생의 피로감과 불편함을 줄였다.‘자동주행 휠체어’는 휠체어 이용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구축한 서비스다. 병원 휠체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타고 내릴 때 휠체어가 밀려서 발생하는 낙상사고다. 자동주행 휠체어는 자동 제동 기능이 탑재돼 환자가 타고 내릴 때 휠체어가 뒤로 밀리지 않는다.KT는 자동주행 휠체어를 통해 수거를 위한 관리 노력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5G 특화망을 이용하면 자동주행 휠체어의 위치와 상태, 배터리 잔량 등을 점검할 수 있고 사용을 마친 휠체어를 보관소로 자동 회수하는 기능도 적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동회수 기능은 기술안정화 단계를 거쳐 적용할 예정이다.정정수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전무는 “KT는 의료 산업에 5G 기반 서비스를 접목한 선도 사업자”라며 “앞으로 5G 특화망 안정 운용을 지원하면서 공공의료와 민간의료 영역까지 고객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과기부는 초고속·저지연·초연결 이라는 5G 통신의 장점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 안전 등을 제고하고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을 통해 매년 ‘5G 융합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07.06 I 함정선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무거운 이송카트 로봇자율배송, 무안경 3D 의료실습에 도입
  • 분당서울대병원, 무거운 이송카트 로봇자율배송, 무안경 3D 의료실습에 도입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KT와 함께 첨단 정보통신기술인 5G 특화망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이송로봇 ▲3D 원격교육 시스템 ▲자동주행 전동휠체어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에 구축된 시스템은 ‘환자안전 및 편의강화’, ‘병원업무 효율화’, ‘의료역량 강화’ 등 세 가지 목표로 추진됐다. 분당서울대병원과 KT 컨소시엄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공공의료’ 분야 사업자로 선정되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자 선정 이후 약 1년간 5G 특화망을 구축했고 현재 융합서비스를 의료 현장에 적용해 서비스 안정화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KT는 5G 특화망과 이를 활용한 5G 융합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용을 맡고, 분당서울대병원은 구축된 5G 융합서비스를 활용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자율주행 이송로봇, 무거운 카트는 로봇에게 맡겨요‘자율주행 이송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은 진료재료, 약품, 린넨(환자 옷, 침대 시트, 이불 등) 등 수술과 진료에 필요한 물품을 자동으로 이송한다. 물품은 분당서울대병원 본관에서 직선으로 약 300m 약 떨어진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온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두 건물을 연결하는 터널인 워킹갤러리에 AMR 6대를 활용한 무인 이송 체계를 구축했다. 기존에는 두 건물 간 1.5km 거리를 차량으로 다니며 물품을 이송했다. 하역장에서 병동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무거운 카트를 끌고 다니는 것은 당연히 사람의 몫이었다. 이제는 물품을 카트에 채워놓기만 하면 무거운 카트는 자율주행 이송로봇이 옮긴다. 혼잡한 주간 시간을 피해 야간배송으로 환자와 겹치는 동선을 최소화하여 환자안전을 지키고 감염의 위험도 줄였다. 자율주행 이송로봇은 병원 내 시설물이 다중으로 연동되어 엘리베이터, 자동문 등을 통과하고 사람이 있는 곳을 지나다녀도 서로 충돌이 발생하지 않는다.◇ 5G 기반 ‘3D 원격교육 시스템’, 의료진 역량강화 기대‘3D 원격교육 시스템’은 의료진 역량강화를 위해 스마트 수술실과 연계한 비대면 의료교육 서비스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실제 병원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을 제공하는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개소하고 의료진의 숙련도를 향상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 5G 특화망 스트리밍을 활용한 무안경 3D 수술 교육을 접목해 의료인력의 실습환경을 개선했다. 3D 원격교육은 집도의와 수련생 간 동일 시간, 동일 입체 영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교육 효과를 제고했다. 실시간으로 수술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참관하면서도 더 쉽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감염의 위험도 낮출 수 있게 됐다. 특히 현미경 접안경을 통한 관찰이 아닌 무안경 방식의 3D 디스플레이를 구현해 교육생의 피로감과 불편함을 감소시켰다.◇ 자동주행 전동휠체어, 환자안전↑ 업무부담↓병원 휠체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타고 내릴 때 휠체어가 밀려서 발생하는 낙상사고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도입된 전동휠체어는 자동 제동(auto hold) 기능이 탑재돼 있어 타고 내릴 때 휠체어가 자동으로 제동상태에 진입해 뒤로 밀리지 않아 낙상사고를 방지해 안전을 높였다.자동주행 휠체어는 수거를 위한 관리 노력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5G 특화망을 이용하면 자동주행 휠체어의 위치와 상태, 배터리 잔량 등을 점검할 수 있어 사용을 마친 휠체어를 보관소로 자동 회수하는 기능도 적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동회수기능은 기술안정화 단계를 거쳐 적용할 예정이다.송정한 원장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전자의무기록을 자체개발해 스마트병원 시대를 선도해 온 분당서울대병원은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원격의료,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KT와 컨소시엄을 통해 구축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가 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정정수 전무는 “KT는 의료산업에 5G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선도 사업자로서 공공의료 및 민간의료 영역까지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인이송로봇이 자율주행으로 의료물품을 이송하고 있다.
2023.07.06 I 이순용 기자
SSG닷컴, 삼겹살 품질관리 강화
  • SSG닷컴, 삼겹살 품질관리 강화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SG닷컴은 삼겹살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네오(NE.O) 물류센터에서 출발하는 수도권 권역 쓱배송, 새벽배송으로 자체 검품 기준을 적용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유통업계에서 진행한 삼겹살 행사에서 과지방 상품이 판매되는 등 품질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이후 쓱닷컴은 고객 의견을 참고해 3개월간 협력회사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관리 강화를 위해 힘썼고,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삼겹살 판매를 시작한다.먼저, 삼겹살 포장법을 개선한 상품을 도입했다. 대표 협력회사인 ‘도드람한돈’과 협의해 고객 주문이 많은 삼겹살 600g, 1kg 상품 2종에 적용했다. 고객이 단면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삼겹살을 한 줄로 편 뒤 일(一)자 형태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삼겹살이 접힌 상태로 용기에 담겨 고객이 접힌 부분의 고기 상태를 확인할 수 없었다. ‘속 보이는’ 포장법을 통해 고객은 포장을 뜯지 않아도 육안으로 삼겹살 지방 함유량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반적인 고기 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자체 삼겹살 검품 기준도 강화했다. 겉지방 두께, 전체적 지방 비율, 부위별 포함량 등 구체적인 검품 기준을 마련했으며 한 항목이라도 기준 미달인 경우 판매하지 않는다. 특히 삼겹살 관련 대형 행사 진행시, 행사기간 동안 무작위로 상품을 골라 포장을 뜯은 후 내용물 상태와 품질을 확인하는 ‘개봉 검품’을 추가로 실시한다.고객이 남긴 상품 리뷰를 활용한 삼겹살 품질관리 프로세스도 함께 정립했다. 하루 2건 이상 낮은 점수의 상품평이 등록된 경우, 담당자에게 점검 알림이 발송된다. 이후 담당자는 협력회사와 품질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검품을 강화하는 등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는 품질 이상을 신속히 인지한 뒤 발 빠르게 움직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이와 별도로 쓱닷컴은 신선식품을 주문한 고객이 제품 신선도에 불만족할 경우 무조건적으로 교환 또는 환불해주는 ‘신선보장제도’를 운영 중이다. 신선도 판단 기준을 고객에게 100% 맡긴 것이 특징으로, 품질에 이상이 있다고 느낀 고객은 상품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이호종 SSG닷컴 축수산팀장은 “협력업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촘촘한 품질 관리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믿고 살수 있는 신뢰도 높은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07.06 I 정병묵 기자
KT&G, 2Q 실적 부진 예상되나 저점 통과 및 주주환원 기대-한화
  • KT&G, 2Q 실적 부진 예상되나 저점 통과 및 주주환원 기대-한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KT&G(033780)에 대해 “내수 건기식 부진에도 부동산 매출 증가로 매출액은 종전 추정치에 부합할 전망이나 담배 원가 상승 부담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2만 원을 ‘유지’했다.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화투자증권은 KT&G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1조4378억 원, 영업익은 19.6% 감소한 2634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내수에서 궐련담배 MS는 65.7%로 높은 점유율 유지, HNB MS는 48.7%로 점유율 확대가 지속됐다는 판단이다. 해외의 경우 아태 지역 재고 조정에도 신시장 물량 성장으로 궐련담배 수출 매출액은 전년비 14.5% 증가했으며 지난해 상반기 디바이스 수출이 집중되었던 영향으로 해외 HNB 매출액은 전년비 24.1%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건기식 및 부동산은 팬데믹 이후 시장 위축 영향으로 건기식 내수 매출액은 전년비 1.5% 줄고 중국 중심의 성장으로 건기식 해외 매출액은 18.9% 증가할 것으로 봤다. 수원, 과천 PFV 개발사업 완료에도 디앤씨덕은 실적 반영 효과로 부동산 매출액은 4.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전사 손익 개선에 높은 기여를 했던 수원 개발 사업의 실적 공백과 동시에 기반시설 조성공사 및 신규 부동산 사업의 인허가 비용 발생, 담배 원부재료 매입단가 상승이 겹치며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수원 개발 사업 공백 영향이 23년이 피크인 점, 신규 부동산 개발 사업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 원가 상승 부담이 누적되고 있는 담배 사업 부문의 가격 조정의 가능성이 높은 점, 해외 HNB 스틱 판매 증가세를 고려하면 길었던 실적 및 주가 부진의 끝이 보인다”고 분석했다.한 연구원은 KT&G의 실적이 저점을 통과했으며 개선될 주주환원정책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보고 있다. 그는 “하반기 중 내년부터 적용될 신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이 공유된다”며 “지난 3년간 이행된 자사주 매입 1조원, 배당 1조7500억 원보다 증액될 가능성이 높고 자사주 소각 계획도 공유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연중 3000억원의 자사주 추가 매입 시 자사주는 2466만주로 지분율 18.0%다”라 말했다.
2023.07.06 I 이정현 기자
신세계푸드, '추신水' 생수 출시…유소년 야구 지원
  • 신세계푸드, '추신水' 생수 출시…유소년 야구 지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세계푸드(031440)가 SSG랜더스 추신수와 손잡고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을 위해 ‘추신水’(추신수) 생수를 출시한다. 사진=신세계푸드6일 신세계푸드는 지난해부터 펼쳐 온 유소년 야구선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유소년 야구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추신수 선수와 뜻을 맞추고 생수를 개발 및 판매한다고 밝혔다. ‘추신水’는 신세계푸드와 추신수 선수가 판매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야구 육성을 위해 사용하기로 뜻을 모아 개발한 생수다. 라벨 전면에는 추신수 선수의 이름과 홈런을 치는 역동적인 타격폼을 디자인 요소로 적용했다. 가격은 480원(500ml, 이마트 기준)이며 6일부터 이마트, 이마트24, 이마트 에브리데이, G마켓, SSG닷컴, 노브랜드 버거 등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추신수 선수와 함께 유소년 야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펼쳐 한국야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인천지역 5개 중학교 야구부, 다문화 및 새터민 어린이 야구단 등에 정기적으로 노브랜드 버거를 지원하고 인천 SSG랜더스필드 스카이박스 초청, 유니폼 전달 등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2023.07.06 I 정병묵 기자
‘오픈 이어’로 착용감 극대화…틈새전략 내세운 무선이어폰
  • ‘오픈 이어’로 착용감 극대화…틈새전략 내세운 무선이어폰
  • 모델이 샥즈가 5일 공개한 ‘오픈핏’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샥즈)[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최근 ‘애플 천하’인 무선이어폰 시장에 ‘차별화 바람’이 불고 있다. 착용 방식을 바꾸거나 색다른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려는 후발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국 무선이어폰 업체 샥즈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신규 모델 ‘오픈핏’ 출시 행사를 열었다. 샥즈는 2011년 설립돼 골전도 헤드폰 영역을 구축한 업체로 이번에 선보인 ‘오픈핏’은 공기전도 기술이 적용된 ‘오픈 이어’(귀를 덮지 않는) 제품이다. 오는 6일 공식 출시로 가격은 24만9000원이다.진 양 샥즈 아시아 영업팀장은 “샥즈는 기존에 경쟁 우위를 가진 골전도 헤드폰 영역을 좀 더 확대하기 위해 ‘오픈핏’을 선보이게 됐다”며 “대다수가 커널형 제품인 일반 무선이어폰들과 달리 격한 운동 중에도,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오픈 이어 이어폰을 통해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오픈핏’은 이어버드 하나당 무게가 8.3g에 불과하고 귀를 막지 않아 답답함이 없다. 일반 무선이어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착용감은 중요한 요소다. 오픈 이어 이어폰의 경우 이 같은 착용감 측면에서 일반 무선이어폰 보다 앞서 있다는 평가다.프레야 창 샥즈 한국시장 마케팅 매니저는 “퀄컴에서 진행한 무선이어폰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제품 고려사항 중 2위가 착용감이었다”며 “보다 젊은 이용자 층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했다. 영국 소재 스타트업 낫싱도 독특한 디자인의 무선이어폰 제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속이 보이는’ 디자인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던 업체인데, 무선이어폰 시리즈도 비슷하게 디자인 했다. 애플, 삼성전자 등 선두업체들이 많은 상황에서 존재감을 나타내려는 시도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중 무선이어폰 비중은 61.1%로 가장 높았다. 2위 스마트워치(31.2%)와의 격차도 2배가 난다. 업체로는 애플이 압도적인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삼성전자가 뒤를 잇는다. 스마트폰 생태계와 연결되는만큼 대부분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파워가 세다. 때문에 자체 스마트폰 생태계가 없는 일반 무선이어폰 업체들은 외형을 키우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시장 잠재성이 있어 샥즈, 낫싱 같은 업체들은 자체적인 차별화 전략을 통해 틈새시장을 찾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 등 음질에 초점을 맞춘 무선이어폰 제품들이 경쟁적으로 나왔지만 이제는 후발업체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특화 요소들이 나오는 상황”이라며 “각 국가마다의 특성도 조금씩 달라 틈새를 적극 공략하려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7.05 I 김정유 기자
여의도에 무료 '자율주행순환버스'…10월엔 '합정~동대문' 야간 운행
  • 여의도에 무료 '자율주행순환버스'…10월엔 '합정~동대문' 야간 운행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에서 상암, 강남, 청계천, 청와대에 이어 여의도에 다섯번째로 자율주행순환버스가 도입된다. 또 오는 10월부터는 홍대와 동대문을 잇는 야간 자율주행순환버스도 도입될 전망이다.서울시는 국회와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국회방문객 교통 편의증진 등을 위해 5일 오후 12시부터 여의도 국회주변에서 자율주행순환버스(소형) 정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자율주행순환버스는 현대자동차에서 직접 쏠라티차량을 개조·개발한 소형버스(13인승)로 ‘여의도 둔치주차장~국회 경내’ 3.1km를 순환 운행한다.여의도 자율주행순환버스. (사진=서울시)이번 여의도 운행은 상암, 강남, 청계천, 청와대 등에 이어 서울에선 다섯번째로, 최종 목적지로부터 일정거리가 떨어진 주차장에서 마지막 통행을 완성하는 ‘파크앤라이드(Park&Ride)’개념의 자율주행 단거리 셔틀 서비스다. 여의도 자율주행순환버스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대가 운행하며, △여의도 둔치주차장 △의원회관 △국회정문(1문) △도서관 △본관(면회실) △소통관 등 총 6개의 정류소에서 자유롭게 승·하차 할 수 있다.자율주행순환버스를 이용하려면 서울 자율주행 전용 스마트폰 어플(TAP!)을 설치하면 된다. 이 어플은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어플을 통해 타는 곳(출발 정류소)과 내리는 곳(목적지 정류소)을 선택하면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다. 또 어플을 통해 실시간 버스 위치, 도착 예정시간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된다.서울시는 그동안 안전한 자율주행순환버스 운행을 위해 국회주변 여의서로 등에 신호등 색상과 다음 신호까지 남이 있는 시간(0.1초 단위)을 5G 상용 통신으로 제공하는 교통신호개방장치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자율차 운행을 위한 사전 절차인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완료(6월 27일)하는 등 행정지원을 마쳤다. 돌발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자율차에 탑승하는 시범운전자(안전요원) 교육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운행검증 등 다양한 안전대책도 시행했다.서울시는 이번 자율주행순환버스 운행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운행지역을 여의도 전역으로 확대, 여의도 일대 지하철역(여의도역 등)과 주요 거점(국회, 여의도환승센터, 오피스 밀집지역 등) 등을 연결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엔 세계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심야 자율주행버스는 대학가와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해 야간 이동 수요가 많은 ‘합정역~흥인지문’ 중앙버스전용차로 9.7km를 오전 12~5시 운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청량리역까지 운행구간을 연장해 지역 순환이 아닌 도심과 부도심을 연결하는 간선기능의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 서비스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여의도 자율주행 순환버스 서비스 개시로 운행지역이 5개로 대폭 확대되는 등 서울시의 자율차 실증 환경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제 심야 자율주행버스 도입 등을 통해 시간과 공간으로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운 자율주행 미래도시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국회 자율차 운행 구간. (자료=서울시)
2023.07.05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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