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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TDF액티브 ETF 3종, 순자산 1000억 돌파
  • KODEX TDF액티브 ETF 3종, 순자산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1일 KODEX TDF액티브 3종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6월 30일 상장 이후 약 2년여만으로, 지난 연말 기준 순자산 440억원에서 1001억원으로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TDF2030·2040·2050액티브 ETF 총 3종의 TDF ETF를 운용하고 있다. 3개 상품에 올해 477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KODEX TDF2050액티브의 유입 규모는 419억원에 달해 동일 2050 빈티지 TDF 30개 상품 중 2번째로 많았다. 이에 따라 KODEX TDF2050액티브의 설정액이 560억원까지 늘어나며 상장 2년여만에 동일 빈티지 TDF 중 5번째 규모로 성장했다. KODEX TDF액티브 3종은 과거 10년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 대비 수익률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환오픈형 글로벌 대표 주가지수와 국내 채권 조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주식과 채권 등 대부분의 자산을 국내외 대표 ETF상품으로 담아 최소 비용으로 최적의 자산배분을 구현했다. 총 보수비용이 연 0.2~0.3%수준이다. 이 상품들은 상장 이후 수익률이 각각 2050은 34.7%, 2040은 29.1%, 2030은 22.7%를 기록하며 동일 빈티지 TDF 중 최상위 수준이다. KODEX TDF2050액티브는 같은 기간 38.0%를 기록한 삼성한국형TDF2050(UH)에 이어 전체 2위를 차지했고, KODEX TDF2040액티브 역시 전체 4위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KODEX TDF액티브 ETF 3종은 일반TDF와 동일하게 연금 저축과 DC·IRP 퇴직연금에서도 100% 투자가 가능하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TDF액티브 ETF가 높은 수익률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디폴트옵션 미지정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며 출시 2년만에 연금투자자들에게 주요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최근 연금계좌에서 ETF 자동 적립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스마트 연금투자자는 물론 일반 투자자들도 보다 편리하게 TDF ETF의 다양한 장점들을 누리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1 I 원다연 기자
KAIST, 차세대 메모리 소자 신뢰성 향상 방법 개발
  • KAIST, 차세대 메모리 소자 신뢰성 향상 방법 개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최근 인간 뇌를 모방해 하드웨어 기반으로 인공지능 연산을 구현하는 뉴로모픽 컴퓨팅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뉴로모픽 컴퓨팅 단위 소자로 쓰는 멤리스터(전도성 변화 소자)가 불규칙한 소자 특성으로 신뢰성 문제가 있는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이를 해결할 가능성을 제시했다.(왼쪽부터)최신현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배종민 석사과정, 권초아 한양대 박사후연구원, 김상태 교수.(사진=KAIST)KAIST는 최신현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한양대 연구진과 차세대 메모리 소자의 신뢰성과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이종원자가 이온(원래 있던 원자와 다른 원자 공유 결합 척도를 갖는 이온) 도핑 방법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연구팀은 기존 차세대 메모리 소자의 불규칙한 소자 특성 변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이종원자가 이온을 도핑하는 방식으로 소자 균일성과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실험과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했다.연구팀은 불규칙한 소자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종원자가 할라이드 이온을 산화물 층 속에 적절히 주입하는 방법이 소자 신뢰성과 성능을 높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 방법으로 소자 동작의 균일성, 동작 속도, 성능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원자 단위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결정질과 비결정질 환경에서 모두 실험적으로 확인한 결과와 일치하는 소자 성능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최신현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이종원자가 이온 도핑 방법은 뉴로모픽 소자의 신뢰성과 성능을 높이는 방법”이라며 “차세대 멤리스터 기반 뉴로모픽 컴퓨팅의 상용화에 기여하고, 밝혀낸 성능 향상 원리를 다양한 반도체 소자들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6월호에 출판됐다.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이종원자가 이온 도핑 결과, 개선 효과, 이에 기반한 물질 원리 개념도.(자료=KAIST)
2024.06.21 I 강민구 기자
한화큐셀, 美 개발사와 ‘태양광+ESS’ 파트너십 확대
  • 한화큐셀, 美 개발사와 ‘태양광+ESS’ 파트너십 확대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한화큐셀은 최근 미국 상업용 태양광 개발업체인 서밋 리지 에너지(SRE)와 2027년까지 총 2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 협력을 가시화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 협약은 지난해 4월 미국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조지아 주 소재의 한화큐셀 달튼 공장 방문 당시 양사가 발표한 1.2GW 규모의 모듈 공급 파트너십을 질적·양적으로 확대한 것이다. SRE는 추가 확보한 800MW(메가와트) 규모 모듈을 미국에서 추진할 100건 이상의 커뮤니티 솔라(Community Solar)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내년부터 전면 가동될 예정인 북미 태양전지 제조 전초기지 ‘솔라 허브’에서 생산한 모듈을 공급할 방침이다.커뮤니티 솔라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투자 비용을 모아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공동으로 수익을 얻는 사업이다. 초기 투자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저소득층도 참여 가능해 평등한 재생에너지 전환 방법으로 각광받는다. 미국 태양광산업협회(SEIA)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까지 총 5.8GW 규모의 커뮤니티 솔라 발전설비가 설치됐다. 양사가 맺은 모듈 공급 계약은 미국에서 체결된 커뮤니티 솔라 관련 파트너십 중 최대 규모다.한편 이번 협약에는 한화큐셀이 SRE에게 ESS(에너지 저장 장치) 기자재와 EMS(에너지 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내용도 담겼다. 한화큐셀은 SRE가 추진할 ESS 프로젝트에서 우선공급자로서 조달과 공급을 수행하고, 자체 개발한 우수한 EMS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EMS는 에너지 소비 패턴과 전력 가격 변동 등을 고려하여 ESS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는 시스템이다. 한화큐셀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에너지 효율과 발전소의 경제성을 모두 높여줄 수 있는 EMS 소프트웨어를 지속 개발하며 공급하고 있다.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태양광 제조 뿐 아니라 시스템 개발 역량도 인정받아 모듈과 BESS(Battery ESS) 등 하드웨어는 물론이고 소프트웨어까지 통합 수주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경쟁력 있는 종합적인 솔루션을 갖춰 더 많은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사업 시너지 효과를 배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화큐셀은 미국 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기자재 공급계약 수주 뿐 아니라 프로젝트 개발, EPC(설계·조달·건설) 분야에서도 대규모 계약을 따내며 사업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의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인 TGC(True Green Capital Management)와 총 450MW 규모의 ‘턴키(turn-key)’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화큐셀은 TGC가 추진하는 상업용 태양광 사업 및 커뮤니티 솔라 프로젝트에 모듈을 공급하고, 한화큐셀 자회사인 인에이블(Enable)은 EPC를 수행한다.SRE가 추진한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 ‘커뮤니티 솔라’ 발전소.(사진=한화큐셀.)
2024.06.21 I 김성진 기자
'안녕, 할부지'…푸바오와 사육사의 이야기, 영화로 만난다
  • '안녕, 할부지'…푸바오와 사육사의 이야기, 영화로 만난다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푸바오와 강바오가 주연인 영화가 올가을 극장에서 개봉한다. 에버랜드가 판다 푸바오와 사육사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를 콘텐츠 제작사 에이컴즈와 함께 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의 엄마, 아빠인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판다월드로 온 순간부터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이후의 모습들을 다큐메이션(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제작했다.영화 ‘안녕 할부지’의 한 장면 (사진=에버랜드)이 영화에서는 푸바오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보낸 행복한 순간, 꽃밭과 장난감들을 무참히 부숴버리는 모습, 애교와 앙탈, 기쁨과 분노 등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다. 특히 푸바오가 정든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떠나 강철원 사육사와 중국 쓰촨성의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하는 모습과 푸바오를 떠난 보낸 뒤 남겨진 사육사들과 바오패밀리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푸바오와 사육사들의 행복했던 순간들과 이별 후 사육사들의 모습과 감정을 인터뷰를 바탕으로 세밀하게 보여준다. 이번 영화는 올해 1월부터 약 5개월간 밀착 촬영해 푸바오를 비롯한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의 모습과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성장 과정도 만나 볼 수 있다.‘안녕, 할부지’는 올가을 개봉 예정으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와 공동 제작하는 에이컴즈는 지상파를 통해 방영된 ‘마카앤로니’와 함께 ‘쟈니익스프레스’, ‘폴라레스큐’ 등을 제작한 노하우를 살려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영화 ‘안녕 할부지’의 한 장면 (사진=에버랜드)에버랜드와 에이컴즈는 ‘안녕, 할부지’ 개봉을 앞두고 팬들을 위해 엔딩 크레딧 참여 이벤트를 연다. 크라우드 펀딩 개념으로 선착순 3000명에게 ‘안녕, 할부지’ 영화 엔딩 크레딧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번 기획전의 모든 수익금은 영화 제작에 사용된다.엔딩 크레딧 참여 외에도 스페셜 영화 티켓, 파노라마 포스터, 필름 키링, 에코백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도 준비했다. 이벤트 예매는 오는 24일부터 약 2주간 G마켓을 통해 진행된다.
2024.06.21 I 김명상 기자
장외파생상품 거래, 2경5000조 육박…강달러 여파
  • 장외파생상품 거래, 2경5000조 육박…강달러 여파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지난해 국내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2경50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달러 여파 등이 작용한 결과다. 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지난해 금융회사 장외파생상품 거래현황’에 따르면 거래규모가 2경4704조원으로 전년 대비 155조원(0.6%) 증가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헤지 수요 증가로 통화선도 거래금액이 1389조원 증가한 점, 직전해 대비 국내 금리 변동성 축소에 따른 금리 헤지 수요가 줄면서 이자율스왑 거래금액이 감소한 점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풀이했다. 통화선도는 환리스크 헤지를 위해 미리 정한 가격으로 미래시점 특정 통화를 매매하기로 하는 계약이다. 이자율 스왑은 이자율 리스크 헤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명목 원금에 대한 이자를 서로 교환하는 거래를 말한다.(사진=금융감독원)상품별로는 이자율 관련 8518조원(64.1%), 금융권역별로는 은행 1조247조원(77.1%)이 가장 비중이 컸다. 기초자산별로 살펴보면 통화 관련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1경8379조원으로 전년 대비 1348조원(7.9%) 늘었다. 이자율 관련 장외파생 거래 규모는 5884조원으로 전년 대비 1213조원(16.8%) 감소했으며 거래 잔액은 8518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962조원(12.7%) 늘었다. 주식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263조원으로 전년 대비 50조원(23.5%) 증가했으며, 거래 잔액은 104조원으로 전년 말보다 14조원(15.8%) 늘었다. 신용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23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조5000억원(50.9%) 급감했으며, 거래 잔액은 77조8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7조2000억원(18.1%) 줄었다. 금융권역별로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은행이 1경9060조원(77.2%)으로 가장 큰 비중이었다. 증권 4106조원(16.6%), 신탁 1104조원(4.5%)이 그 뒤를 이었다. 거래 잔액은 은행 1경247조원(77.1%), 증권 2521조원(19.0%), 보험 268조원(2.0%) 등이다.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중개·주선 거래 규모는 350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조9000억원(10.9%) 감소했다. 이자율 관련 장외파생상품 중개·주선 거래금액이 75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조3000억원(15.9%) 늘어났다.
2024.06.21 I 최훈길 기자
카카오뱅크, 주담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 6개월 연장
  • 카카오뱅크, 주담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 6개월 연장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간을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을 통해 고객들이 총 290억원의 수수료 비용을 절감했다고 21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현재까지 모든 중도상환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한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 2월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 이후 올해 5월까지 약 2만 9000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290억 원 규모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 1인당 평균 100만 원의 수수료 부담을 던 셈이다.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에 고객이 대출을 상환할 경우 부과되는 비용을 뜻한다. 현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수수료율은 평균 1.2%~1.4% 수준으로, 대출취급일로부터 3년까지 적용된다.30년 만기로 5억원을 빌린 고객이 1년 만에 상환할 경우 1.2%의 수수료율을 적용하면 400만원 수준의 중도상환해약금을 부담해야 하지만, 은행권에서는 카카오뱅크만이 2년 넘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을 적용해오고 있다. 또 은행연합회 최근 5개월 간의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신규 취급액 기준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5개월 연속으로 3%대를 유지했다.카카오뱅크는 향후 변경되는 중도상환수수료 관련 감독규정 개정사항과 손실 비용 및 안정적인 자금 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 연장 여부를 6개월 단위로 결정할 계획이다.카카오뱅크는 출범 이래로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등 모든 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을 전면 면제하고 있다. 2017년 7월 출범 이후 5월 말까지 면제한 수수료는 1510억원에 이른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혁신적인 IT 기술을 통해 절감한 운영 비용을 고객의 편익과 혜택으로 돌려드리고 있다”며 “각종 경쟁력 있는 대출금리와 수수료 면제 정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영역에서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1 I 최정훈 기자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vs권율, 한선화 두고 기싸움…뜻밖의 삼자대면
  •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vs권율, 한선화 두고 기싸움…뜻밖의 삼자대면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 한선화, 권율이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지난 2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4회에서는 미니 언니 입덕 후유증에 시달리는 서지환(엄태구 분)과 고은하(한선화 분) 사이에 검사 장현우(권율 분)가 개입하면서 얽히고설킨 세 남녀의 연결고리가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지난밤 서지환은 술김에 고은하 앞에서 벌인 추태들을 떠올리며 자괴감에 빠졌다. 고은하가 사이다에 약을 탄 게 아닌지 의심하던 서지환은 고은하의 안부 문자 하나에 환각까지 보며 첫사랑 후유증에 시달렸다.답장을 보내다 실수로 욕설이 섞인 오타를 보내는 대형사고를 친 서지환은 허겁지겁 전화를 걸어 오해를 풀려고 했지만 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고은하의 난감한 목소리에 말문이 막혀버렸다.같은 시각 고은하는 회사에서 계약 해지를 통보받고 숙소에서도 쫓겨나 갈 곳 없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막막함에 거리를 떠돌던 고은하는 과거 자신과 놀아주던 현우 오빠와의 추억을 따라 어릴 적 살던 동네까지 가게 됐다. 시간이 지나도 현우 오빠에 대한 기억은 여전히 생생한 가운데 누군가에게 끌려가던 현우 오빠의 비명이 떠올라 고은하를 더욱 씁쓸하게 만들었다.온몸으로 비를 맞으며 동네를 떠돌아다니던 고은하를 발견한 사람은 서지환이었다. 주일영(김현진 분)으로부터 고은하의 상황을 들어 알고 있던 서지환은 떨고 있는 고은하의 모습에 속상함을 느끼고 집으로 들였다.고은하에게 따뜻한 우유를 챙겨주고 담요를 덮어주는 서지환의 자상한 면모가 설렘을 자아냈다.서지환의 집에서 잠도 자고 밥도 잘 먹은 고은하는 보답할 길을 찾았다. 이때 서지환은 사라진 직원 정윤택(김현규 분)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어린 동생 연이(심지유 분)를 만나러 갈 일이 생겼고 아이들과 친숙한 고은하가 여기에 동행하면서 은혜를 갚을 계기가 생겼다.서지환이 정윤택을 찾아 집안을 돌아보는 동안 고은하는 그 옛날 현우 오빠가 혼자였던 자신과 놀아줬던 것처럼 오빠 정윤택을 기다리는 연이와 놀아주고 있었다. 함께 연을 날리며 즐거워하는 고은하와 연이를 바라보는 서지환의 입가에도 어느샌가 다정한 미소가 걸려 훈훈함을 안겼다.그런 가운데 고은하와 연이를 향해 차 한 대가 돌진했다. 서지환은 야옹이 파 일원들이 정윤택의 집을 찾아온 것이라 예상하고 경계했지만 차에서는 야옹이 파 일원이 아닌 검사 장현우가 내려 눈길을 끌었다. 고은하를 두고 대면하게 된 서지환과 장현우의 미묘한 기싸움이 이목을 모았다.장현우는 고은하의 기억 속 현우 오빠와 이름은 물론 나이, 과거의 꿈까지 똑같아 유력 후보로 낙점된 상황. 과연 장현우는 고은하가 찾는 현우 오빠가 맞을지, 한 자리에 모인 세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고 있다.‘놀아주는 여자’는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2024.06.21 I 최희재 기자
생명나눔 길 열어 행복한 세상을…한국도로공사 취약계층 지원 '앞장'
  • 생명나눔 길 열어 행복한 세상을…한국도로공사 취약계층 지원 '앞장'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노래 부르기와 춤추기를 좋아하는 솔지(가명)는 2019년 8월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을 진단받았다. 항암치료 부작용인 언어 발달 지연으로 언어와 인지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였으나 매월 고액의 재활치료비로 경제적인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소아암 어린이 지원사업 덕분에 한시름 놓게 되었다. 솔지는 꾸준하게 재활치료를 이어 나갈 수 있게 됐고 솔지 가족들은 도로공사에 감사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지난달 6일 키르기즈스탄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도로공사, 구세군 직원과 환우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한국도로공사는 ‘길을 열어 행복한 세상을’이라는 슬로건을 아래 ‘생명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명나눔 사업으로는 헌혈뱅크, 심장병 어린이 치료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먼저 ‘헌혈뱅크’는 2008년 공기업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이며, 공사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이다. 혈액부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참여로 연중 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총 3,232명 직원이 참여해 헌혈증 3082장을 헌혈뱅크에 기부했으며, 전 공기업 가운데 헌혈실적 1등을 달성했다. 아울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국민을 대상으로 연중 헌혈증서 수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또 공사는 2008년부터 매년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해 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헌혈뱅크’를 통해 수집된 헌혈증과 치료비를 기부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8만 2천장의 헌혈증과 8억 5000만원의 치료비를 기부했다. 6월에는 대한적십자사와 ‘생명나눔 활성화 MOU’를 체결해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한 헌혈 프로모션 진행 등 다양한 생명나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밖에 공사는 희귀질환과 심장병을 겪는 어린이의 치료를 돕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2010년부터 시작된 ‘ex사랑기금’은 한국도로공사의 ‘김천 하이패스 배구단’ 정규리그 승리 횟수와 득점에 따라 직원 성금이 적립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성금은 매년 김천지역 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쓰이고 있으며 올해 6월 현재까지 지역 희귀난치병 어린이 115명에게 치료비 3억4000만원을 기부했다. 1경기 승리 시 100만원, 서브·블로킹·후위공격 득점마다 3만원이 적립된다.또 해외 심장병 어린이 치료지원 사업은 구세군과 함께 매년 말 고속도로 휴게소 모금 활동을 통해 해외 저개발 국가 심장병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998년 첫 고속도로 모금 활동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약 48억 원이 모금됐으며 429명의 해외(몽골, 필리핀 등 7개국) 심장병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사용됐다. 올해는 2023년 모금 활동을 통해 모은 9000여만 원으로 12명의 키르기스스탄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선물할 예정이다.노력을 인정받아 한국도로공사는 한국유엔봉사단 제정 대한민국 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대한국인상’과 ‘대한민국 봉사대상’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외에도 공사는 2010년부터 헌혈버스 기증·소상공인 지원 등 활동을 통해 누적 기부금 약 175억을 달성했으며, 공기업 최초로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하는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0억 클럽에 가입되는 영예를 안았다.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헌혈활동을 통해 생명나눔 실천에 동참할 것”이며, “공사는 해외 심장병 어린이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확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1 I 김아름 기자
'데드풀과 울버린' 라이언 레이놀즈·휴 잭맨, 17년 찐친 우정…환장의 시너지 예고
  • '데드풀과 울버린' 라이언 레이놀즈·휴 잭맨, 17년 찐친 우정…환장의 시너지 예고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7월 4일(목)~5일(금) 양일간 내한을 확정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의 주역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17년 지기 절친다운 특별한 우정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들이 작품 속에선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오는 7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주연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실제로 17년 동안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는 할리우드 대표 절친으로 손꼽힌다. 각각 마블의 가장 아이코닉한 두 캐릭터 ‘데드풀’과 ‘울버린’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이들은 마침내 이번 작품으로 함께 호흡을 맞춰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된다.두 사람은 먼저 미국 유력 매체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됐다는 공통 분모가 있다. 이들은 ‘엑스맨 탄생: 울버린’을 통해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그 영화는 지금까지 내가 경험해본 가장 큰 스케일의 영화였다. 휴 잭맨은 긴장하고 있는 나를 두 팔 벌려 안아주며 ‘환영해’라고 말했다. 그런 휴 잭맨을 보며 많이 배웠고 ‘내가 정말 운이 좋아서 앞으로 휴 잭맨과 같은 위치에 오를 수 있으니 이 교훈을 뼛속에 새겨야겠다’라고 다짐하기도 했다”고 그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후 할리우드에서 각자의 입지를 두텁게 쌓은 이들은 마침내 ‘데드풀과 울버린’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깊은 고민 끝에 이번 작품의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 휴 잭맨은 “드라이브를 하던 도중, ‘내가 뭘 하고 싶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한 순간 ‘데드풀과 울버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면서 “그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차에서 내려 ‘라이언, 내가 필요하다면 같이 할게’라고 말했다”고 작품에 합류한 과정을 전했다. 이에 라이언 레이놀즈는 “나는 ‘로건’의 유산이나 그간 ‘울버린’ 캐릭터에 흠을 내지 않고 그를 데려올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자신감을 밝혀 ‘데드풀’과 만난 ‘울버린’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오랫동안 우정을 유지해온 비결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휴 잭맨은 “라이언은 이야기를 정말 잘 들어준다. 라이언도 나에게 무슨 말이든 할 수 있고 나 역시 라이언에게 무슨 이야기든 할 수 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든 라이언은 나를 달리 생각하지 않을 거란 믿음이 있다. 그게 우리 우정의 비결”이라고 전했고, 라이언 레이놀즈 역시 “시드니에서 처음 만난 날부터 나는 그의 편이다. 우린 정말로 조언이 필요할 때 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다”고 말하며 깊은 애정을 전했다. 이처럼 운명적인 첫 만남 이후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주는 찐친으로 거듭난 이들이 ‘데드풀과 울버린’을 통해 보여줄 역대급 만남에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 올여름 극장가를 휩쓸 단 하나의 도파민 폭발 블록버스터로 꼽히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다. 7월 24일 개봉한다.
2024.06.21 I 김보영 기자
한화그룹, 필리 조선소 인수…국내 최초 美 조선업 진출
  • 한화그룹, 필리 조선소 인수…국내 최초 美 조선업 진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화그룹이 국내기업 최초로 미국 조선업에 진출한다. 한화그룹은 20일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Philly) 조선소 지분(100%)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수에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참여하며 인수금액은 1억 달러(한화 약 1380억원)다.이번 인수로 한화그룹은 미국 상선 및 방산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필리 조선소는 노르웨이 석유·가스·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아커(Aker)社의 미국 소재 자회사로 미국 존스법(Jones Act)에 의거해 美 본토 연안에서 운항하는 상선을 전문적으로 건조하는 업체다. 필리 조선소는 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된 이후 미국에서 건조된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컨테이너선 등 대형 상선의 약 50%를 공급해오고 있다. 미 교통부 해사청(MARAD)의 대형 다목적 훈련함 건조 등 상선뿐만 아니라 해양풍력설치선, 관공선 등 다양한 분야의 선박 건조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해군 수송함의 수리∙개조 사업도 핵심 사업 영역 중 하나다. 지난해 7월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해상풍력설치선 철강 절단식에 참석하기 위해 필리 조선소를 찾기도 했다. 한화시스템은 자율운항이 가능한 민간 상선 개발에 있어 공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선 및 함정 시스템 관련 스마트십 솔루션인 ECS(통합제어장치)·IAS(선박 자동제어 시스템) 등 최고 수준의 해양시스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선 라인업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한화오션은 해외 생산거점 확보를 통해 매출 다각화를 꾀할 계획이다. 필리 조선소가 강점을 가진 중형급 유조선 및 컨테이너선 분야로 수주를 확대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키워나갈 수 있게 됐다. 필리 조선소가 보유한 미국 내 최대 규모 도크는 향후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의 미국 함정시장 진입 시 함정 건조 및 MRO 수행을 위한 효과적 사업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필리 조선소 인수를 통해 글로벌 선박 및 방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동남아·유럽을 넘어 미국 시장까지 수출 영토를 확장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미국 필리조선소 전경.(사진=한화그룹.)
2024.06.21 I 김성진 기자
한컴, 한컴싸인 1년간 무료 제공…신규가입자 대상
  • 한컴, 한컴싸인 1년간 무료 제공…신규가입자 대상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전자계약 서비스 ‘한컴싸인’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1년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올해 말까지 한컴싸인에 새로 가입하면 스마트 요금제를 1년간 조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중 고급 기능을 추가로 지원하는 퍼스널 올 요금제로 업그레이드해도 1년간 별도 비용을 결제하지 않아도 된다. 퍼스널 올 요금제를 선택하면 웹오피스가 연동돼 서명 요청하기 전 단계에서 계약서를 바로 수정할 수 있다. 1년 무료 사용 프로모션 이후엔 업계 최저 요금 보장 정책을 도입할 계획이다.한컴싸인은 한컴 문서변환기와 웹편집기를 연동한 전자계약 서비스다. 한컴오피스가 PC에 설치돼 있지 않아도 웹 접속으로 문서 작성·수정하고 HWPX, DOCX를 포함해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변형 없이 전자 서명용 PDF 문서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다. 데스크톱용 한글 제품과도 호환하는 여러 애드온을 제공한다. 또한, 이메일, 카카오 알림톡으로 서명 요청과 전자서명 수행이 가능해 접근이 간편하다. 서명 요청 추적, 문서 보관 등 전자계약 과정에 필요한 기능과 △여러 명에게 동시에 서명을 요청하는 ‘대량 발송’ △불특정 다수에 서명을 요청하는 ‘오픈 서명’ △공지 발송이 가능한 ‘발송 전용 문서 만들기’ △서명 참여자별로 각기 다른 값을 자동으로 입력해 주는 ‘자동 입력 필드’ 등 여러 사용자 편리 기능을 제공한다. 보안도 강화했다. 최근 한컴싸인 공공기관용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표준 등급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일반 및 기업 고객용인 한컴싸인(SaaS), 시스템 연동이 가능한 한컴싸인(Open API), 독립 운영이 가능한 한컴싸인(구축형) 등 전 제품군 역시 매년 ISO27001, ISMS-P 인증을 획득·유지하고 있다.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은 전 고객층을 대상으로 제품력을 갖춘 만큼 시장의 인지도 향상과 고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한컴이 오랜 시간 축적한 문서 기술에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처리 기술 등을 결합해 전자계약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06.21 I 임유경 기자
'나솔사계' 6기 영수, 어장관리 파국…15기 현숙 택했지만 선택 못받아
  • '나솔사계' 6기 영수, 어장관리 파국…15기 현숙 택했지만 선택 못받아
  • ‘나솔사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에서 18기 영호와 15기 정숙이 ‘솔로민박’에서의 대혼란 속에서도 최종 커플로 거듭나며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20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8기 영호와 15기 정숙이 돌고 돌아 서로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화제를 모았던 6기 영수-15기 현숙-17기 영숙의 ‘삼각 로맨스’는 파국으로 끝났다. 6기 영수가 고민 끝에 15기 현숙을 최종 선택을 했으나, 15기 현숙이 최종 선택을 포기하는 반전을 보여준 것. 비록 12명의 남녀 중, 단 한 커플만 탄생했지만 기수를 초월해 맺어진 두 사람의 극적 만남에 시청자들은 열띤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솔로민박’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6기 영수는 15기 현숙과 17기 영숙을 위한 ‘짜장밥’을 만들어 모두와 함께 나눠 먹었다. 그러면서 “어제 기억이 안 난다”며 괴로워했고, 17기 순자는 “영숙 언니랑 택시에서 얼굴을 부둥켜안고 있었다던데?”라고 놀렸다. 같은 시각, 17기 영숙은 17기 영수에게 “어제 6기 영수님이 ‘15기 현숙님은 날 좋아하는데 17기 영숙님은 날 안 좋아해’라고 말했었다”며 고민 상담을 했다. 이를 들은 17기 영수는 “네가 (6기 영수에게) 잘 하는 게 너무 보였는데?”라며 ‘대리 분노’했다.잠시 후, 17기 영수는 15기 현숙-17기 영숙을 모두 데리고 근처 카페로 가서 상담을 했다. 15기 현숙은 “제가 6기 영수님에 대해 좀 더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어서 그게 감동이었다고는 했다”며 어제 ‘1:1 대화’에서 6기 영수가 한 말을 전했다. 그러나 “말로는 확신을 주듯이 하는데, 행동으로 보여주진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17기 영숙은 “나한테는 그런 말조차 안 했다”고 맞장구쳤다. 두 여자의 들어준 17기 영수는 “마지막 대화가 중요한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식사와 상담 타임을 마친 17기 영수는 전날 있었던 15기 정숙의 급격한 감정 변화에 고민에 빠졌다. 이후, 15기 정숙을 불러내 “어제 여자들의 데이트 선택 전까지는 너와의 자리가 즐거웠는데, (염소 전골 데이트에서는) 표정이 너무 안 좋았다”라고 솔직하게 물어 봤다. 이에 15기 정숙은 “난 최선을 다했는데?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라며 억울해했다. 17기 영수는 “혹시 일부러 (날) 기분 나쁘게 해서 너한테 관심을 끄게 하려고 그런 건지”라고 다시 조심스레 속을 떠봤는데, 15기 정숙은 “내가 그런 사람으로 보이냐?”며 오해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대화를 마친 17기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분이랑 함께하는 분위기가 즐거워서 마음이 간 거였는데 분위기가 왔다 갔다 한다면, 저에게는 더 이상 이성적으로 다가오진 않는다”라고 15기 정숙과의 ‘로맨스 종결’을 선언했다.6기 영수는 8기 옥순, 17기 순자와 함께 ‘후식 타임’에 돌입했다. 6기 영수는 “같이 밥 먹으면서 15기 현숙님한테 마음이 살짝 더 갔다”며 “공주 같은 이미지가 있는데 귀엽고 엉뚱하다”고 자신의 속내를 살짝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6기 영수는 제작진 앞에서 “지금도 너무 헷갈린다”며 혼란스러워했다. 직후 6기 영수는 15기 현숙과 만나, “전날 데이트에서 기억이 끊겼다”고 고백했다. 15기 현숙은 “6기 영수님이 저한테 자신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기억해줘서 감동적이었다고 하셨다. 또, 밖에 나가서 계속 보고 싶다고 했다”고 전날의 일을 정리해줬다. 이에 6기 영수는 “맞는 말 같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밖에서 보고 싶다”는 고백과 달리 17기 영숙과 밀착해 돌아간 6기 영수의 행동에 섭섭해 한 15기 현숙은 “말로는 뭘 하자고 얘기하시는데, 실제로 행동으로 보여준 적은 없어서 믿어야 하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6기 영수는 “어제 제작진이 누구랑 데이트 하고 싶냐고 해서 현숙님을 뽑았다”면서도 “최종 결정의 의미가 크게 있을까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알쏭달쏭한 말을 했다.잠시 후, 17기 영숙과 ‘1:1 대화’에 돌입한 6기 영수는 “저보고 실망하신 게 있는 것 같았다”며 입을 뗐다. 17기 영숙은 “‘안 변할 것 같다’고 했는데 안 변했으면 안 변했다고, 변했으면 변했다고 말을 해주든가”라고 그의 미온적인 태도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17기 영숙은 “어느 정도 (마음을) 정했냐?”고 최종 선택 향방을 물었는데, 6기 영수는 “좀 정한 것 같다. 그 사람이 엄청 좋아서 하는 게 아니라 더 알아보겠다는 것”이라고 최종 선택 의미를 설명했다. 답답해진 17기 영숙은 “저한테 궁금한 것은 없냐?”라고 말했는데, 6기 영수는 “대화를 이미 많이 해서, 대화 안 하고 같이 있어도 좋은데”라며 멋쩍게 웃었다. ‘1:1 대화’ 후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6기 영수님이 저를 선택하지 않을 것 같다고 어제부터 느꼈다. 그거랑 별개로 제가 선택할지 말지를 결정해야 하니까, 계속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같은 시각, 18기 영호는 전화번호까지 쓴 손편지를 15기 정숙에게 전달해 최종 선택 직전 자신의 굳은 마음을 표현했다. 15기 정숙은 “너무 좋았다. 행복하고 설레고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고 ‘함박 미소’를 지었다.마침내 시작된 최종 선택의 시간, 18기 영호는 이변 없이 15기 정숙에게 직진했고, 15기 정숙도 “앞으로도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을 선택하겠다”고 18기 영호에게 화답했다. 이어 17기 영수는 최종 선택을 포기했으며, 8기 옥순은 “‘솔로민박’에 오면서 제가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확인해보고 싶다는 목표 아래 왔다”고 밝힌 뒤, 18기 영호를 최종 선택하는 용기를 보여줬다. 8기 옥순은 “8기 방송 때에는 내가 누구를 원하는지보다 다가오는 분들이 ‘괜찮냐, 안 괜찮냐’를 고민하다 포기한 느낌이었다”며 “이렇게 하는 것도 제 사랑을 찾는 방법이라는 걸 배운 것 같아서 좋다”고 속시원하게 말했다.17기 순자는 “솔직한 게 매력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솔직하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 최종 선택을 포기했고, 17기 영숙도 “6기 영수님을 최종 선택 전까지 고민했었는데, 좋게 봤던 모습만큼 아쉬움을 느낀 것 같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15기 현숙과 17기 영숙을 두고 고민하던 6기 영수는 15기 현숙을 선택하며 “저를 편하게 해주셔서 자꾸 끌렸다”고 고백했다. 반면 15기 현숙은 “‘솔로민박’에 와서 죽은 줄 알았던 연애세포가 다시 살아나 설레는 감정을 느꼈다”면서도 최종 선택을 하지 않는 반전을 보여줬다. 15기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6기 영수님이) 그 사람이 너무 좋으면 어쩔 줄 몰라 하고 계속 찾아가고 표현하는 모습을 6기 방송에서 다 봤는데 여기에선 안 그러셨다. 저에 대한 마음이 그렇게 크지 않다고 느꼈다”고 6기 영수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유일하게 최종 커플이 된 15기 정숙과 18기 영호는 행복한 미래를 약속했다.‘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4.06.21 I 김가영 기자
글로벌 금리 추종하며 약세…미국 6월 S&P PMI 대기
  • 글로벌 금리 추종하며 약세…미국 6월 S&P PMI 대기[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란은행이 오는 8월 금리인하 시그널을 보내면서 달러인덱스가 재차 105선을 넘어서는가 하면 신규 실업보험청구건수가 감소하면서 미국채 금리가 올랐다. 장 마감 후에는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S&P)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사진=로이터)간밤 미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bp(1bp=0.01%포인트) 내린 4.26%,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bp 오른 4.74%를 기록했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의 미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예상하는 9월 기준 인하 가능성은 69.4%서 60%로 하락했다. 다만 간밤 진행된 210억달러 규모 5년물 미국 물가연동국채 입찰은 낙찰금리 2.050%, 응찰률 252%로 강한 수요를 보였다.간밤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매키낙 아일랜드에서 열린 2024년 미시간 은행연합회 컨벤션 Q&A에서 “경제가 부분적으로 일부 완화의 증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려면 아마 1~2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상승 되돌림이 나온 가운데 이날도 소폭 금리가 상승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시장이 연이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거래일 채권 대차잔고는 10거래일 연속 감소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1891억원 감소한 130조420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진입한 130조원대는 지난 1월24일 이후 처음이다.한편 전거래일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차별화된 모습이었다. 국내 국고채 시장의 전거래일 기준 3·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 6.9bp서 7.3bp로 확대됐다. 이어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1.2bp서 마이너스 11.1bp로 소폭 축소됐다.
2024.06.21 I 유준하 기자
“여기서 청혼해라”…110억 들여 '프러포즈' 성지 만드는 대구시
  • “여기서 청혼해라”…110억 들여 '프러포즈' 성지 만드는 대구시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대구시가 백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민 대표 여가 공간 신천에 프러포즈 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연인,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 조성하겠다는 것이다.대구 ‘신천 프러포즈’ 조감도(사진=연합뉴스)19일 대구시는 총사업비 1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6년 초까지 ‘신천 프러포즈’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대구시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신천 프러포즈’는 약속의 상징인 반지를 형상화한 직경 45m 링 구조 형태(데크 형식)로 건설된다. 특히 ‘프러포즈 라운지’는 복층구조의 상부공간으로 연인들이 특색 있는 바닥조명 위를 걸으며 수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러브로드, 둘만의 프러포즈를 위한 프러포즈룸, 사랑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걸 수 있는 프라미스존 등으로 구성된다.이번 사업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사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 시장은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로 유명해진 프러포즈 명소를 대구에 만들어보겠다는 포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힌 바 있다. 홍 시장은 “신천 숲 공원 조성의 일환으로 신천 수상에 신천 프러포즈 데크를 설치해 선남선녀들이 이곳에 와서 프러포즈하고 한번 맺어지면 평생 헤어지지 않고 자녀들과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도심 속 수상 공원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프랑스 세느강 퐁네프다리에 가보면 선남선녀들이 평생 헤어지지 않고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하는 자물쇠를 다리에 걸어두고 열쇠는 세느강에 버린다고 한다”며 “그래서 우리 대구도 그런 프러포즈 명소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이어 “전국의 선남선녀들이 이곳에 와서 백년가약을 맺고 좋은 기억 속에서 평생 행복하게 살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24.06.21 I 채나연 기자
외국인 계좌 개설↑…尹정부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효과
  • 외국인 계좌 개설↑…尹정부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효과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현정부가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IRC)를 폐지한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계좌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IRC 폐지 후 이달 12일까지 6개월간 계좌 1432개를 개설했다. 법인과 개인이 각각 1216개, 216개씩 계좌를 만들었다. 지난 3월부터 외국인 투자자의 계좌 개설 건수가 월 300~400건으로 지난해 월평균 IRC 발급 건수(105건)를 3배 안팎 웃돌고 있다. 금융위는 IRC 폐지로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자본시장 접근성이 좋아졌다고 봤다. 외국인 투자자는 올해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전날까지 22조 7760억원을 순매수했다. 앞서 지난 20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0.30포인트(0.37%) 상승한 2807.63에 장을 마쳤다. 2022년 1월 21일(2834.29)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사진=금융위원회)앞서 1992년 IRC가 도입된 이래 외국인 투자자는 계좌를 만들려면 금융감독원에 사전 등록 절차를 밟아야 했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해 12월 14일 이 제도를 폐지했다. 이후 외국인 투자자도 LEI(법인 표준화 아이디)나 개인 여권만 있으면 금융사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국내 상장증권 등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금융위는 IRC 폐지 이후에도 추가로 외국인 투자자의 의견을 받아 보완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해당 국가의 법령상 등록 의무가 없는 사모펀드 등 ‘등록 당국의 발급 서류’를 제출하기 어려운 법인은 해당국 정부가 발급한 다른 서류를 통해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위는 외국 법인이 대리인을 통해 계좌를 개설할 때 위임장의 아포스티유(Apostille·확인증)를 요구하는 관행도 완화하기로 했다. 기본 정보를 모두 검증받은 외국 법인(LEI Level 1)이나 국내 상임대리인을 대리인으로 세운 경우 아포스티유를 생략할 수 있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외국인 투자자가 계좌를 많이 개설하면서 최근 국내 증시에 외국인 자금 유입이 증가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시장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6.21 I 최훈길 기자
현대카드-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 2종 출시
  • 현대카드-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 2종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현대카드와 카카오뱅크는 865만 개인사업자의 성공적인 사업지원을 위한 맞춤 혜택을 담은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 PRIME’ 2종을 21일 공개했다.‘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와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 PRIME’은 사업자에 최적화된 혜택과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사업지원서비스에 더해 금리 우대 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사업지원서비스는 사업자고객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토탈 서비스로 부가세 등 각종 세금신고 지원, 사업자 매출 및 상권 분석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에 공개한 신용카드 2종은 카카오뱅크가 선보인 개인사업자 대상 카드 중 처음으로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카카오뱅크 사업자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먼저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 한도 없이 결제한 금액의 1%를 M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카드 발급 후 신규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신청하면 0.2%의 금리 할인도 받을 수 있다.또 카카오뱅크를 주로 이용하는 30~40대 젊은 사업자들의 결제가 빈번한 온라인 쇼핑 및 해외 직구 등의 가맹점을 ‘사업성 경비’ 영역으로 분류해 매월 최대 3만 M포인트까지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해준다. 사업성 경비 영역은 온라인쇼핑, 해외가맹점 등 구매 경비 영역과 전기요금, 가스요금, 4대보험 등 운영 경비 영역이다.이와 함께 현대카드는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젊고 성공한 영프리미엄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프리미엄 카드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 PRIME’을 함께 선보였다.‘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 PRIME’은 전 가맹점 1%, 사업성 경비 5%의 M포인트 적립과 0.2% 금리 할인에 여행(항공사, 면세점, 여행사), 골프(골프장, 골프연습장), 특급호텔에서 결제 시 매월 3만 M포인트까지 결제 금액의 5%를 적립해준다.매년 10만원권 바우처도 제공한다. 바우처는 백화점(롯데·신세계), 주요 특급호텔(반얀트리 서울·그랜드 조선 부산·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그랜드워커힐 서울 등) 및 더현대트래블(항공·호텔)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는 플라스틱 플레이트로 발급되며,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 PRIME’은 플라스틱 플레이트에 메탈 플레이트(발급비용 10만원)를 추가로 발급 할 수 있다.연회비는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가 3만원,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 PRIME’이 15만원이며 포인트 적립 등 카드 서비스는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시 제공된다.한편, 현대카드와 카카오뱅크는 다음 달 31일까지 카드 공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카드 발급을 완료한 고객 5천명에게 추첨을 통해 3만원을 캐시백 해주고,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 PRIME’ 발급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메탈 플레이트 발급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2024.06.21 I 최정훈 기자
NDF, 1390.3원/1390.7원…8.1원 상승
  • NDF, 1390.3원/1390.7원…8.1원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0.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90.3원, 1390.7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4.7원) 대비 8.1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 내 대표적 매파로 꼽히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를 회복하려면 1~2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히면서 고금리 장기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이에 국채금리는 소폭 올랐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7bp(1bp=0.01%포인트) 오른 4.254%,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2.5bp 뛴 4.729%를 기록했다.간밤 스위스중앙은행(SNB)은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25%로 25bp ‘깜짝’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날 영국 중앙은행(BOE)은 기준금리를 7회 연속 동결했지만, 2명의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유지돼 향후 금리인하 기대가 커졌다.유럽의 금리인하 약진에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약세를 나타내며 달러화를 밀어올렸다. 달러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오후 7시 42분 기준 105.63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초 이후 약 한 달 만에 최고치다.
2024.06.21 I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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