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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만 듣고도 불량 잡아내는 AI…현대모비스 개발 시스템, 현장 적용
  • 소리만 듣고도 불량 잡아내는 AI…현대모비스 개발 시스템, 현장 적용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미세한 소리로 제품을 검수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 생산 현장에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MDPS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에 소리를 활용해 품질검사를 수행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했다. AI가 실시간으로 판독한 품질 정보를 현장 엔지니어가 확인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는 최근 어쿠스틱 AI 기반 검사시스템을 창원공장 모터제어 파워스티어링(MDPS) 생산라인에 시범 구축했다. 어쿠스틱 AI는 소리를 매개체로 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신기술로 특정 소리에 의미를 부여하고 적절한 판단을 내리도록 돕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제조업 분야에서 적용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기술로, 단시간에 많은 양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스마트 공장에 적합하다는 평가다.현대모비스는 연간 130만대 규모 MDPS를 생산 중인 창원공장에 이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품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MDPS는 스티어링 휠을 통해 조향 성능을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부품으로 총 23개 공정에 따라 제조된다.생산 과정에서 현대모비스는 MDPS에 실제 동력을 연결, 모터가 회전하며 발생하는 소리의 파형을 규격화한다. AI는 이 파형을 분석해 튀거나 높낮이가 다른 미세한 영역을 판단해 걸러낸다. 이를 활용하면 품질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도 구분할 수 있다.현대모비스는 MDPS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에 소리를 활용해 품질검사를 수행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했다. 어쿠스틱 AI 검사기가 컨베이어를 지나는 MDPS를 판별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는 지난 수년간 AI를 활용해 품질관리에 특화한 생산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엔지니어와 생산기술 전문가, AI 전문 인력이 1년가량 데이터를 확보하고 분석해 어쿠스틱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다.현대모비스는 창원공장을 시작으로 어쿠스틱 AI 검사시스템을 다른 부품 공정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동장치 등 움직임에 따라 필연적으로 소음이 발생하는 부품들이 우선 대상이 될 전망이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제조업 분야에서는 선도적으로 개발 도입한 어쿠스틱 AI를 통해 유의미한 데이터를 지속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인공지능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9 I 이다원 기자
명노현 LS 부회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 명노현 LS 부회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S(006260)는 명노현 부회장이 지난 18일 범국민 플라스틱 사용 저감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8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이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활용과 착한 소비를 권장하기 위한 범국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명 부회장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자는 캠페인 취지가 탄소중립 및 친환경에 방점을 둔 LS그룹의 미래 비전과 맞닿아 있어 기쁜 마음으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며 “LS그룹 구성원 모두가 일상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데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환경보호를 위한 기업 차원의 노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LS그룹은 탄소중립이라는 대전제의 핵심을 ‘CFE(탄소배출이 없는 전력)’로 꼽고 전기·전력 인프라와 에너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친환경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 2021년부터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지주사 내에 출범시켜 지속 가능 경영을 이행하고 있다.한편 명 부회장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이경호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장과 정기석 국민건강보험 이사장을 지목했다.명노현 LS 부회장이 지난 18일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사진=LS)
2024.06.19 I 김은경 기자
식신, 앰배서더 데이 개최…인플루언서와 협업 시동
  • 식신, 앰배서더 데이 개최…인플루언서와 협업 시동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유명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된 브랜드 앰배서더와 ‘식신 앰배서더 데이’를 개최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식신이 앰버서더 데이를 개최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식신)식신 앰배서더에는 유명 인스타그래머, 유튜버, 블로거 등 다양한 채널의 인플루언서 43인이 선정됐다. 이들은 성수, 압구정, 신사, 강남 등 서울 곳곳의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는 물론 일산, 전남, 경북, 도쿄 등 국내외 권역의 다양한 맛집을 소개한다. 지역별 추천 맛집부터 신상 맛집의 정보, 그리고 생생하게 보여주는 미식 매거진을 식신 사이트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식신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350만명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 추천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내 주요 내비게이션 기업과 포털, 카드사 등에서 식신의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엄선한 7000개의 맛집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차량 내비게이션 지도에서 고래 모양의 엠블럼으로 표시돼 쉽게 확인 가능하다.안병익 식신 대표는 “소셜미디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해 함께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돼 기쁘다”며 “앰배서더와 협업으로 식신을 찾는 유저들에게 유용하면서도 흥미로운 콘텐츠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9 I 김응태 기자
KB리브모바일, 이통사 고객만족도 3년 연속 1위 달성
  • KB리브모바일, 이통사 고객만족도 3년 연속 1위 달성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KB Liiv M(이하 KB리브모바일)’이 지난 14일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통신3사·알뜰폰 브랜드별 체감 만족도’ 조사에서 통신3사를 포함한 모든 브랜드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컨슈머인사이트는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으로 매 반기 이동통신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KB리브모바일은 조사 대상에 포함되기 시작한 2021년 하반기부터 고객 만족도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최근 발표까지 6회 연속 고객 만족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KB리브모바일은 740점을 기록하며 알뜰폰 평균(702점)과 통신3사 평균(681점)을 크게 상회했다. △이미지 △개통 가능한 휴대폰 △부가서비스 및 혜택 △장기고객 혜택 △고객 응대 서비스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그동안 고객 중심·혁신성·시장 선도를 최우선으로 고객에게 색다른 가치를 제공하고자 했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지속적으로 중소사업자 및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B리브모바일은 2019년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제1호로 출범해 △알뜰폰 사업자 최초의 5G 요금제 및 워치 요금제 출시 △365일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멤버십 서비스와 친구결합 할인 제공 등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금융권의 비금융사업 최초로 금융위원회의 은행 정식 부수업무 지정을 받았다. 최근에는 보이스피싱예방 요금제와 공공서비스 요금제 등 금융 서비스와 연계한 상품을 출시하여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있다.
2024.06.19 I 정두리 기자
베어링자산운용 "'주주가치 성장 목표전환형 펀드’ 설정액 343억 몰려"
  • 베어링자산운용 "'주주가치 성장 목표전환형 펀드’ 설정액 343억 몰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베어링자산운용은 ‘베어링 주주가치 성장 목표전환 증권투자신탁 1호(주식)’에 343억원의 자금이 모였다고 19일 밝혔다.(사진=배어링자산운용)베어링 주주가치 성장 목표전환형 펀드는 올해 설정된 목표전환형 펀드 중 유일한 주식형 펀드로 지난 14일까지 9영업일 간 모집해 지난 17일 설정됐다.이 펀드는 주주가치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베어링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매수함으로써 목표수익률 달성을 추구하는 펀드로 KB은행, 신한은행, 한투증권, 유안타증권, KB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 하이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을 통해 판매됐다. 베어링자산운용은 특히 기업의 자본효율성 및 주주가치의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확고한 투자원칙과 철저한 기업 리서치에 기반해 시장에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상현 베어링운용의 주식 총괄 본부장은 “베어링은 오랜 기간 베어링 고배당 펀드, 베어링 가치형 펀드 등 공모 주식형 펀드뿐 아니라, 여러 기관 투자자로부터 위탁받은 자금을 다양한 형태(벤치마크형·절대수익형 등)로 운용해오며 착실히 투자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러한 투자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신규 펀드 운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배어링자산운용은 지난 3월에는 국민연금이 선정한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 3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며, 5월에는 처음으로 총 수탁고 규모가 18조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06.19 I 이용성 기자
정부, 필수의료·연구 분야 인재 양성 '의대생 모집'
  • 정부, 필수의료·연구 분야 인재 양성 '의대생 모집'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필수의료 실습 및 의과학 연구 사업에 참여할 의대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대한의사협회가 예고한 의료계 집단 휴진일인 18일 오전 대전 서구 한 종합병원이 환자와 보호자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21년에 신설된 ‘의대생 실습·연구 지원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공단이 보조한다. 의대생이 조기에 필수의료 실습과 의과학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관련분야 진로를 유도해 필수의료분야 전문 인력과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3년간 총 803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바 있다. 올해는 실습 6개 분야 195명 및 25개 연구 주제에 44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학생은 방학기간 동안 실습 및 연구에 참가할 예정이다. 학생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7월 2일까지다.실습 분야는 2주간 해당분야 최고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심도자 시술 및 수술 참관, 닥터헬기 견학, 시뮬레이션 실습 프로그램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의과학 연구 분야는 기초의과학 및 융복합 분야 등의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해 연구방법 등을 배우고 미래 의사과학자로서 역할을 경험할 수 있다. 실습 및 연구 사업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지원금이 지원되고, 실습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실습·연구 수행기관,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필수의료분야 인력 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의사과학자 양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재, 이 사업이 미래 필수의료분야 인력 양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6.19 I 최오현 기자
  • 의기협- 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초고령사회, 임플란트 치료 바로알기' 심포지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불법 네트워크치과에서 시작된 임플란트 저수가 문제, 일명 ‘덤핑 치과’ 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구강건강의 중요성부터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국민 인식 및 올바른 치과 선택 등의 기준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회장 김길원, 이하 의기협)는 오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초고령사회, 임플란트 치료 바로알기’를 주제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진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부회장(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의 사회로 ▲백세시대, 치아건강은 노쇠 관리의 열쇠(고홍섭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 ▲임플란트 치료 국민 인식도 조사(서정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홍보이사) ▲노쇠예방, 올바른 의료기관 선별법(이주환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공보이사) ▲불법의료광고 치과의 문제점(유태영 대한치과의사협회 홍보이사) ▲K-dental 산업의 현재와 미래(허영구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부회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황재홍 회장은 “그동안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국민의 인식 그리고 현재 임플란트 치료의 현황에 대해서 제대로 알리거나 잘못된 부분을 정정할 기회가 전무했다”며 “이에 대한 배경으로 다소 거창한 대주제로 심포지엄을 심도있게 그리고 상세하게 준비했고, 임플란트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올바르게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기협 김길원 회장은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기능성과 심미성을 가장 유사하게 구현해 낸 대체 치료로 건강보험의 확대 적용과 기술의 진화를 기반으로 대중화된 임플란트 시장이 초고령사회에서 노년층을 중심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한 한편 “여전히 치과 치료 중에서는 가격이 높은 편이라 일부 치과의 불법의료광고 및 저품질 재료 등에 현혹돼 치과를 선택한 환자의 건강이 위협받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어 이른바 덤핑 치과를 경계하고 올바른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이해와 정보제공이 필요하다 생각해 이번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강남의 유명 치과가 최저가 광고를 미끼로 선입금을 받은 뒤 돌연 폐업해 400여 명이 넘는 피해자가 속출한 사건이 있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 2부에서는 치과 의료계 및 언론인, 시민 소비자 단체, 정부 부처 관계자를 모시고 60분간 패널토론을 이어간다. 민태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수석부회장(국민일보 의학전문기자)과 백상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부회장이 공동 좌장을 맡고 ▲이금숙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부회장(헬스조선 의학전문기자) ▲김종엽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차기회장 ▲이강운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우보환 대한노인회 제1사무부총장 ▲전은정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허영구 한국임플란트산업협의회장 ▲윤병기 후생신보 부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톡투건강이진한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2024.06.19 I 이순용 기자
융기원 '반도체 교육인프라 공유·활용' 참여기관 모집
  • 융기원 '반도체 교육인프라 공유·활용' 참여기관 모집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반도체 교육인프라 공유·활용 사업’ 참여 기관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전경.(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19일 융기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반도체 교육환경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반도체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공급기관’과 필요로 하는 ‘수요기관’에게 교육 활용 예산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바우처 사업이다.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대학 또는 중소·중견 기업으로 공급기관과 수요기관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구성해 컨소시엄 형태로 지원하면 된다.모집 기간은 6월 26일 수요일 오후 6시까지다. 융기원은 참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1일 금요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 또는 기업은 융기원 홈페이지 행사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사업설명회는 융기원 세미나실 104호에서 오전 10시부터 온라인(ZOOM)과 동시에 진행하며, 사업의 취지와 내용을 포함한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사업 운영 계획 등이 소개된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범국가적으로 반도체 산업 육성과 미래 인재 양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대학이나 기업도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전체적인 반도체 인재 양성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융기원은 지난 4월 반도체 교육인프라 공유·활용을 희망하는 수요기관과 공급기관을 1차 모집해 현재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2024.06.19 I 황영민 기자
“반려견엔 1300만원, 가정부는 일당 1만원”…회장님이 너무해
  • “반려견엔 1300만원, 가정부는 일당 1만원”…회장님이 너무해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순자산만 65조에 달하는 영국의 최고 부호 가족이 별장에서 일하는 가사도우미의 노동을 착취하고 인신매매했다는 혐의로 실형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지난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법원에 도착한 영국 억만장자 가문의 아제이 힌두자(왼쪽)과 그의 아내 남라타. 사진=EPA 연합뉴스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위스 검찰은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형사 재판에서 힌두자 일가 4명에게 노동착취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구형했다.검찰은 힌두자그룹 유럽 회장 프라카시 힌두자(78)와 아내에게 각각 징역 5년6월을, 아들 아제이 힌두자 부부에게는 각각 4년6월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또 이들에게 법정 비용으로 100만 스위스프랑(약 15억5000만 원)을, 직원 보상 자금으로 350만 스위스프랑(약 54억 원)을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힌두자 가족은 순자산 370억 파운드(약 65조 원) 이상을 보유한 영국의 최대 부호로 영국에서 금융, 정보기술(IT), 부동산 등 수십 개 분야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최고급 스위트룸이 하룻밤 2만5000파운드(약 4400만 원)에 이르는 래플즈 호텔도 이 집안 소유다.이들이 처음 노동착취 등의 혐의로 피소된 건 6년 전이다. 민사 사건은 지난주 직원들과 합의했지만, 형사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이들 가족은 제네바 호숫가에 소유한 별장에서 도우미로 일하는 한 여성에게 일주일에 7일, 하루 최대 18시간을 일하게 하고도 일당으로 현지 임금 수준에 턱없이 못 미치는 고작 7스위스프랑(약 1만 원)을 지급했다고 검찰은 주장했다.반면 이들 가족이 ‘반려견’을 위해 쓴 돈은 연간 8584스위스프랑(약 1332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검찰은 법정에서 “그들은 가사도우미 한 명보다 개 한 마리에게 더 많은 돈을 썼다”고 말했다.검찰은 고용 계약서에 근무 시간이나 업무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을 들어, 직원들은 언제든 대기 상태여야 했다고 지적했다.일하는 동안 자유가 주어지지 않았고, 여권은 압수당하고 고용주 허락 없이는 별장을 떠날 수 없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힌두자 가족 측 변호인단은 ‘존엄과 존경’으로 대우받았다는 직원들의 증언을 인용하며, 검사가 급여를 오도했다고 반박했다.또 직원들에게 식사와 숙박도 제공되기 때문에 급여만으로는 정확히 그들의 보수를 설명할 수 없으며, 하루 18시간 일했다는 것도 과장이라고 설명했다.
2024.06.19 I 이로원 기자
동양생명, 무디스 신용등급 'Baa1' 유지···등급전망은 상향
  • 동양생명, 무디스 신용등급 'Baa1' 유지···등급전망은 상향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 (Moody‘s)가 동양생명의 기업신용등급을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사진=동양생명)19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무디스는 동양생명의 신용등급은 ‘Baa1’로 유지, 등급전망은 ‘Stable(안정적)’에서 ‘Positive(긍정적)’로 올렸다. 이번 등급 평가에서 무디스는 동양생명의 탄탄하고 견조한 경상 투자이익 및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는 보험계약마진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무디스는 “새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지난 2023년 동양생명의 자본수익률(ROC)이 무디스 신용등급이 부여된 국내 타 보험사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종신보험 및 건강보험 상품 판매 증가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은 34.6% 증가한 7602억원을 기록했으며, 고금리 환경에도 불구하고 순투자수익률도 3.8%로, 2022년 2.7% 대비 상승하는 등 지표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또 무디스는 “동양생명의 해외 부동산 익스포져가 주로 선순위 트렌치로 구성돼 있고, 평균 담보대출비율(LTV)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와 관련한 자산 리스크가 국내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12~18개월 간 동양생명이 꾸준한 보험계약마진 창출과 자본 효율성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를 토대로 K-ICS 비율을 175% 이상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설명과 함께 견조한 자본적정성과 양호한 자산건전성 그리고 개선된 K-ICS 비율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2024.06.19 I 유은실 기자
거래소,‘코스피 고배당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 24일 발표
  • 거래소,‘코스피 고배당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 24일 발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고배당 주식과 위클리 옵션에 투자하는 옵션전략지수인 ‘코스피 고배당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를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지수는 오는 24일 발표 예정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고배당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는 고배당주 매수를 통해 발생하는 배당 수익과 코스피 200 위클리 콜옵션 매도를 통해 발생하는 옵션 프리미엄을 재원으로 분배 가능 수익을 확보하는 커버드콜 전략지수다. 최근 안정적 수익을 정기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인컴형 상품에 대한 높은 투자 수요를 반영한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최근 3년여간 성과 비교 시 해당 지수는 콘셉트가 유사한 기존 커버드콜 지수와 비교해 수익률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수의 누적 수익률은 59.7%로, 코스피 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 코스피 200 고배당 커버드콜 ATM 지수 등 기존 커버드콜 지수 대비 각각 52.1%포인트, 36.6%포인트의 초과수익을 기록했다.거래소는 해당 지수가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의 기초지수로 활용돼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고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려는 투자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했다.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수요를 반영한 신규 지수 개발을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 및 거래 활성화에 일조하고, 나아가 자본시장이 레벨업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9 I 이용성 기자
'고딩엄빠5' 박정은·박완제 子, 어린이집 아동학대 피해자였다
  • '고딩엄빠5' 박정은·박완제 子, 어린이집 아동학대 피해자였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고딩엄빠5’에 출연하는 ‘청소년 부모’ 박정은X박완제가 아들의 교육 문제로 깊어진 갈등의 골을 드러낸다.19일 방송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3회에서는 ‘청소년 부모’ 박정은 박완제가 동반 출연해, 초등학교 2학년생인 첫째 아들이 과거 세상을 떠들썩 하게 만든 어린이집 아동학대 피해자임을 밝힌 뒤, 당시 사건으로 인해 여전히 학대의 그늘 속에 살고 있는 가족의 상황을 보여준다.이날 박정은은 재연드라마를 통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첫째 아들을 낳았지만 출산 후 육아를 ‘나 몰라라’ 하는 모습에 실망해 이혼했다”면서, 22세에 엄마가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후, ‘현 남편’ 박완제와 재혼해 딸을 낳고 네 식구가 되었지만, 박정은은 “아들이 과거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를 당한 뒤로, 모두가 죽을 것 같이 힘들었다”고 고백한 뒤, 현재 네 식구의 일상을 공개한다.실제로 부부는 아들의 교육 문제를 놓고 사사건건 부딪혀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긴장케 한다. 하교 후 돌아온 아들이 “줄넘기를 50개를 하겠다”며 아빠 앞에서 줄넘기를 한다. 아들이 한 두 번 하다가 포기하자 박완제가 “좀 더 해보자”라고 독려하는 반면, 박정은은 “못 할 수도 있지, 강요하지 말라”며 남편에게 언성을 높이는 것. 이때 아들은 갑자기 눈물을 펑펑 흘리더니 “전 줄넘기도 못 하고, 공부도 못 하고, 잘하는 게 없는 것 같다”며 자책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한 아들은 집에서 아빠와 한글 공부를 하면서도 ‘ㄷ’자 하나도 제대로 읽고 쓰지 못하다가 힘든 기색을 내비친다. 이에 박완제는 “조금만 더 익혀보자”고 아들을 설득하지만, 박정은은 “아이가 힘들어 하는데 왜 계속 시키냐?”며 공부를 중단시킨다. 9세인데도 한글을 못 익힌 아들의 모습에 3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은 “엄마가 아이를 망가뜨리고 있는 것 같다”며 우려한다.이와 관련해 박정은은 “아이가 아동학대를 당한 뒤 상처가 컸다. 혼을 내면 마음이 다칠까 봐 감싸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박정은은 “아이가 6개월 전 검사에서 ‘경계성 지능’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학대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학습 능력이)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속상해 한다. 반면 3MC는 “그거(아동학대)랑 이거(교육 문제)는 다른 문제 같은데”라며 고개를 갸우뚱 한다.심각한 분위기 속, 아들은 놀이터에서 또래들과 어울리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자리를 뜨면서 혼자 우울해한다. 그러면서 “난 바보다. 친구들도 나를 바보라고 생각한다”라며 끝없이 자책한다. 이를 본 인교진은 “친구들이 ‘왕따’를 시키는 게 아니라 스스로 자책하고 포기하는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하고, 박미선은 “(심리) 치료가 필요할 듯하다”고 조언한다. 직후 박정은의 아들은 전문기관에서 발달 검사를 받는데, 과연 아들의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들 부부는 아들 교육 문제로 인한 갈등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박정은 가족이 출연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3회는 19일 오후 10 시 20분 방송된다.
2024.06.19 I 김가영 기자
신세계그룹, 지마켓·SSG닷컴 경영진 대대적 교체
  • 신세계그룹, 지마켓·SSG닷컴 경영진 대대적 교체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이 그룹 내 이커머스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이커머스 양대 계열사인 지마켓과 SSG닷컴 새 대표를 선임하고 핵심 임원들을 새 얼굴로 채웠다. 경영진의 대대적 교체를 통해 고속 성장의 시동을 걸겠다는 설명이다.신세계그룹이 이커머스계열사인 지마켓과 SSG닷컴의 수장을 교체했다. (사진=신세계)◇지마켓·SSG닷컴 대표 교체 및 조직개편19일 신세계그룹은 지마켓을 이끌 새 대표로 정형권 전 알리바바코리아 총괄을 영입했다. 정 신임 대표(부사장)은 알리바바코리아 총괄 겸 알리페이 유럽/중동/코리아 대표를 지냈다. 골드만삭스, 크레딧스위스 등에서 근무했고 쿠팡에서 재무 임원으로도 일했다. 투자, 이커머스 및 핀테크 업계를 두루 거친 재무 전문가로서 새로운 리더십 구현을 통해 지마켓 체질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균형 있는 성장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마켓은 주요 핵심 임원들을 물갈이하는 한편 역량 및 효율성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진행한다. 지마켓은 기존 PX본부를 PX(Product eXperience)본부와 Tech본부로 분리한다. 개발자 조직인 Tech본부를 별도 조직으로 둬 AI 등 미래 성장을 견인할 기술 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겠단 의지다.지마켓 CPO(Chief Product Officer, 최고제품책임자)에 해당하는 PX본부장에는 네이버 출신인 김정우 상무를 영입했다. 신임 Tech본부장은 쿠팡 출신의 오참 상무를 영입했다. 경쟁력있는 외부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함으로써 조직 전반에 긴장감을 높이는 한편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미다.SSG닷컴도 기존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슬림화를 통한 특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표 및 핵심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SSG닷컴은 기존 4개 본부(D/I, 영업, 마케팅, 지원) 체제를 2개 본부(D/I, 영업)로 줄였다. 마케팅본부는 영업본부로 통합했다. 지원본부 부서들은 대표 직속으로 둔다.SSG닷컴의 신임 대표에는 최훈학 전무가 내정됐다. 신세계그룹은 그로서리 및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영업본부장을 맡아온 최훈학 전무가 대표를 겸직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D/I(Data/Infra) 본부장에는 이마트 D/T(Digital Transformation) 총괄을 맡고 있던 안종훈 상무가 자리를 옮겼다.전항일 지마켓 대표와 이인영 SSG닷컴 대표 등 기존 임원들은 2선으로 물러나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경쟁력 강화 위한 수시인사…리더십 변화 통한 도약 기틀 마련이번 인사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할 경우 수시 인사를 단행해 효과를 높이겠다는 그룹 방침에 따른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리더십 변화를 통해 이커머스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달 초 CJ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물류 개선 방안을 제시한 데 이어 성장 시스템을 정비한 것이다.이번 리더십 변화는 신세계그룹이 추진해온 이커머스 혁신 토대의 완성이다. 이커머스 혁신 비전은 지난해 11월 그룹 경영전략실을 개편하며 본격화됐다. 그룹 전반적인 혁신과 함께 철저한 성과 중심의 인사 시스템을 강조한 것도 이때다.성장 동력 구축을 위한 첫 번째 실행은 이달 5일 CJ그룹과 체결한 사업 협력 MOU다. 신세계그룹은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물류 역량만으로는 현재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CJ와의 협업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기존의 해법으로는 풀기 어려웠던 문제를 외부와의 파트너십으로 풀어낸 것이다.이런 전략은 이커머스 사업이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접근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바탕이 됐다. 신세계그룹은 플랫폼 물류 시스템 정비에 이어 주요 핵심 임원을 동시에 교체하는 ‘완전한 변화’를 선택함으로써 잠시 주춤했던 온라인 사업의 새로운 성장에 시동을 걸겠다는 포부다. 신세계그룹은 “온라인 플랫폼 재도약을 위한 혁신 드라이브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유통 기업인 신세계가 시장 선도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I 신수정 기자
'유퀴즈' 여진구, 유재석 아역으로 데뷔한 사연…30대 계획은?
  • '유퀴즈' 여진구, 유재석 아역으로 데뷔한 사연…30대 계획은?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여진구가 아역배우로서 겪었던 성장통에 대해 전한다.19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49회에는 비탈길 미끄러지는 트럭을 온몸으로 막아낸 고등학생 슈퍼맨 김윤서·김연준 학생과 인생 절반 이상 연기의 길을 걸어온 배우 여진구 그리고 한국 수학자 최초로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가 출연한다. 비탈길 미끄러지는 1톤 트럭을 온몸으로 멈춰 세워 대참사를 막아낸 고등학생 슈퍼맨 김윤서·김연준 자기님이 ‘유퀴즈’를 찾아온다. 급박했던 당시 상황과 위험을 무릅쓰고 용감하게 대처했던 그날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볼 수 있다.특히 이야기 도중 조셉 조세호가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기류를 포착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교내 방송부 활동도 함께, 단편영화 주인공 역할도 함께 맡은 데 이어 두 사람이 같은 등교 버스를 탄다는 제보까지 이어지자 유재석은 “이거 ‘선재 업고 튀어’ 내용인데?”라며 호기심을 드러낸다.인생의 절반 이상 연기의 길을 걸어온 배우 여진구도 만나볼 수 있다. 아역 시절부터 수많은 영화, 드라마에 캐스팅되며 총 15명 배우의 아역으로 출연한 여진구는 큰 자기 유재석의 아역까지 맡았던 반전 에피소드와 현장에서 아역 배우를 보며 느끼는 내적 친밀감 등을 이야기하며 흥미를 안긴다. 어느덧 20년 차 배우, 굵직한 작품들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여진구는 ‘진구 오빠’라는 수식어를 가져다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명대사와 비하인드를 풀어낸다. 또한 17살 영화 ‘화이’로 최연소 신인 남우상을 휩쓸었지만 정작 기차 타는 법, 대학 등록금 내는 법도 몰랐다고 고백하며 아역 배우로서 인생 성장통을 겪은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준다.고민의 시간 끝에 만난 드라마 ‘호텔 델루나’와 아이유에 대한 이야기, 여진구가 기대하는 30대의 모습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갓기’ 아역 시절을 지나 청춘 배우로 거듭나기까지 영원한 진구 오빠 배우 여진구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날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수학자 최초로 수학계 노벨상인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미국 프린스턴대)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2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유 퀴즈’ 출연이 성사돼 기대를 더하는 것. 무려 11개의 난제 해결 업적을 쌓으며 프린스턴대를 비롯해 여러 명문 대학교에서 종신 교수 제안까지 받은 수학자 허준이 자기님의 이야기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계적 수학자의 미라클 모닝 루틴과 남달랐던 학창 시절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남다른 입담을 장착한 허준이 자기님을 향해 유재석은 “교수님이 토크꾼”이라며 물개 박수를 보낸다. 아인슈타인, 오펜하이머와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동문인 허준이 자기님이 말하는 세계적인 수학자들의 대화 내용도 흥미를 안긴다. 또한 모두를 울컥하게 만든 모교 서울대 졸업 축사 비하인드와 함께 인생의 난제에 부딪힌 청춘에게 건네는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의 한마디가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2024.06.19 I 최희재 기자
고정비부터 아끼자…MZ세대 통신비 최근 4년 새 20~30%↓
  • 고정비부터 아끼자…MZ세대 통신비 최근 4년 새 20~30%↓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고정비 최소화, 알뜰폰, 소비 결산 공유 등 고물가, 고금리 시대를 관통하는 소비자들의 돈 관리의 기술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자료=신한카드 제공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연령대별로 2023년 10~12월 통신비 건당 금액 변화를 살펴보면 2019년 동기간에 비해 50대는 3.6%, 60대는 6.1% 증가한 것에 비해 20대는 29.2%, 30대는 32.8%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신한카드가 자사의 소비 데이터뿐 아니라 소셜 미디어와 각종 채널의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소셜 미디어를 살펴본 결과 2030세대 중심으로 ‘알뜰폰’이 많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실제 알뜰폰 요금제로 이동해 통신비를 절약한 것으로 보인다.이는 소셜 미디어상에서 ‘고정비를 최소화’하는 것이 돈 관리의 최대 관심사로 나타난 것과도 연결된다. 2023년과 2019년의 비용 관련 연관어를 살펴보면 난방비, 식비, 의료비, 간병비, 학원비 등의 언급이 늘어나고 데이트비, 택시비, 학비 등은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고물가, 고령화, 사교육 증가 등과 연관된 고정비 언급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 계획 및 결산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하고 격려하는 ‘라우드버짓팅(Loud Budgeting, 시끄러운 예산관리)’이 유행하면서 소셜미디어에서 소비+계획의 언급량은 2021년 1월에 비해 2023년 2월에 2.1배 증가했다.연령별로 재테크 이슈는 다르게 나타났다. 10대는 ‘용돈·통장·취미’ 등으로 용돈 관리를, 20대는 ‘지출·목돈·소비’로 지출 방어를 통한 목돈 마련을, 3040세대는 ‘투자·자산·수익’으로 본격적인 투자활동, 5060세대는 ‘연금·수입·노후’ 등으로 안정적인 수입 시스템 확보에 관심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한편, 신한카드는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Z세대의 이런 소비 계획 및 지출 관리 트렌드를 상품 서비스에도 반영해 사회초년생을 위한 신용카드인 ‘신한카드 처음’에 계획소비와 즉시결제에 혜택을 주는 소비관리 보너스 적립 서비스를 넣기도 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월 3억5000만건의 소비 데이터에 숨겨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 변화의 의미를 분석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시장을 이해하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9 I 최정훈 기자
"ETF 정보 한눈에" 신한투자증권, MTS ‘ETF 전용’ 홈화면 오픈
  • "ETF 정보 한눈에" 신한투자증권, MTS ‘ETF 전용’ 홈화면 오픈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SOL증권’ 메인 최상단에 ‘ETF 전용’ 홈 화면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ETF 전용 홈 화면에선 국내와 미국 시장의 ETF 랭킹, 투자 콘텐츠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개별 종목으로 ETF를 찾아보는 검색 기능, 동일 테마 내의 연관 ETF 2개를 상세하게 비교해 보는 탐색 기능 등도 이용할 수 있다.ETF 각 종목에 대한 연금 전용 계좌 매매 가능 여부도 알려준다. 개인 및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배당 ETF 투자 및 세액공제 혜택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더불어 ETF 랭킹 내 고배당, 월배당, 커버드콜, 배당성장 정보를 개선해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에 대한 정보 제공도 강화했다.신한투자증권은 고객들이 ETF를 매매하는 목적과 투자 심리를 분석해 자산관리에 시너지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ETF와 관련된 분산되어 있는 메뉴와 기능을 통합해 MTS 메인 최상단에 배치함으로써 고객이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다 “시장에 따라 변화되는 금융투자 상품 트렌드를 반영해 홈 화면을 계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19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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