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식신, 앰배서더 데이 개최…인플루언서와 협업 시동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유명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된 브랜드 앰배서더와 ‘식신 앰배서더 데이’를 개최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식신이 앰버서더 데이를 개최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식신)식신 앰배서더에는 유명 인스타그래머, 유튜버, 블로거 등 다양한 채널의 인플루언서 43인이 선정됐다. 이들은 성수, 압구정, 신사, 강남 등 서울 곳곳의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는 물론 일산, 전남, 경북, 도쿄 등 국내외 권역의 다양한 맛집을 소개한다. 지역별 추천 맛집부터 신상 맛집의 정보, 그리고 생생하게 보여주는 미식 매거진을 식신 사이트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식신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350만명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 추천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내 주요 내비게이션 기업과 포털, 카드사 등에서 식신의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엄선한 7000개의 맛집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차량 내비게이션 지도에서 고래 모양의 엠블럼으로 표시돼 쉽게 확인 가능하다.안병익 식신 대표는 “소셜미디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해 함께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돼 기쁘다”며 “앰배서더와 협업으로 식신을 찾는 유저들에게 유용하면서도 흥미로운 콘텐츠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베어링자산운용 "'주주가치 성장 목표전환형 펀드’ 설정액 343억 몰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베어링자산운용은 ‘베어링 주주가치 성장 목표전환 증권투자신탁 1호(주식)’에 343억원의 자금이 모였다고 19일 밝혔다.(사진=배어링자산운용)베어링 주주가치 성장 목표전환형 펀드는 올해 설정된 목표전환형 펀드 중 유일한 주식형 펀드로 지난 14일까지 9영업일 간 모집해 지난 17일 설정됐다.이 펀드는 주주가치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베어링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매수함으로써 목표수익률 달성을 추구하는 펀드로 KB은행, 신한은행, 한투증권, 유안타증권, KB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 하이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을 통해 판매됐다. 베어링자산운용은 특히 기업의 자본효율성 및 주주가치의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확고한 투자원칙과 철저한 기업 리서치에 기반해 시장에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상현 베어링운용의 주식 총괄 본부장은 “베어링은 오랜 기간 베어링 고배당 펀드, 베어링 가치형 펀드 등 공모 주식형 펀드뿐 아니라, 여러 기관 투자자로부터 위탁받은 자금을 다양한 형태(벤치마크형·절대수익형 등)로 운용해오며 착실히 투자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러한 투자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신규 펀드 운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배어링자산운용은 지난 3월에는 국민연금이 선정한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 3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며, 5월에는 처음으로 총 수탁고 규모가 18조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의기협- 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초고령사회, 임플란트 치료 바로알기' 심포지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불법 네트워크치과에서 시작된 임플란트 저수가 문제, 일명 ‘덤핑 치과’ 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구강건강의 중요성부터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국민 인식 및 올바른 치과 선택 등의 기준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회장 김길원, 이하 의기협)는 오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초고령사회, 임플란트 치료 바로알기’를 주제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진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부회장(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의 사회로 ▲백세시대, 치아건강은 노쇠 관리의 열쇠(고홍섭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 ▲임플란트 치료 국민 인식도 조사(서정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홍보이사) ▲노쇠예방, 올바른 의료기관 선별법(이주환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공보이사) ▲불법의료광고 치과의 문제점(유태영 대한치과의사협회 홍보이사) ▲K-dental 산업의 현재와 미래(허영구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부회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황재홍 회장은 “그동안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국민의 인식 그리고 현재 임플란트 치료의 현황에 대해서 제대로 알리거나 잘못된 부분을 정정할 기회가 전무했다”며 “이에 대한 배경으로 다소 거창한 대주제로 심포지엄을 심도있게 그리고 상세하게 준비했고, 임플란트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올바르게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기협 김길원 회장은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기능성과 심미성을 가장 유사하게 구현해 낸 대체 치료로 건강보험의 확대 적용과 기술의 진화를 기반으로 대중화된 임플란트 시장이 초고령사회에서 노년층을 중심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한 한편 “여전히 치과 치료 중에서는 가격이 높은 편이라 일부 치과의 불법의료광고 및 저품질 재료 등에 현혹돼 치과를 선택한 환자의 건강이 위협받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어 이른바 덤핑 치과를 경계하고 올바른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이해와 정보제공이 필요하다 생각해 이번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강남의 유명 치과가 최저가 광고를 미끼로 선입금을 받은 뒤 돌연 폐업해 400여 명이 넘는 피해자가 속출한 사건이 있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 2부에서는 치과 의료계 및 언론인, 시민 소비자 단체, 정부 부처 관계자를 모시고 60분간 패널토론을 이어간다. 민태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수석부회장(국민일보 의학전문기자)과 백상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부회장이 공동 좌장을 맡고 ▲이금숙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부회장(헬스조선 의학전문기자) ▲김종엽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차기회장 ▲이강운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우보환 대한노인회 제1사무부총장 ▲전은정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허영구 한국임플란트산업협의회장 ▲윤병기 후생신보 부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톡투건강이진한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 “반려견엔 1300만원, 가정부는 일당 1만원”…회장님이 너무해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순자산만 65조에 달하는 영국의 최고 부호 가족이 별장에서 일하는 가사도우미의 노동을 착취하고 인신매매했다는 혐의로 실형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지난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법원에 도착한 영국 억만장자 가문의 아제이 힌두자(왼쪽)과 그의 아내 남라타. 사진=EPA 연합뉴스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위스 검찰은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형사 재판에서 힌두자 일가 4명에게 노동착취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구형했다.검찰은 힌두자그룹 유럽 회장 프라카시 힌두자(78)와 아내에게 각각 징역 5년6월을, 아들 아제이 힌두자 부부에게는 각각 4년6월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또 이들에게 법정 비용으로 100만 스위스프랑(약 15억5000만 원)을, 직원 보상 자금으로 350만 스위스프랑(약 54억 원)을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힌두자 가족은 순자산 370억 파운드(약 65조 원) 이상을 보유한 영국의 최대 부호로 영국에서 금융, 정보기술(IT), 부동산 등 수십 개 분야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최고급 스위트룸이 하룻밤 2만5000파운드(약 4400만 원)에 이르는 래플즈 호텔도 이 집안 소유다.이들이 처음 노동착취 등의 혐의로 피소된 건 6년 전이다. 민사 사건은 지난주 직원들과 합의했지만, 형사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이들 가족은 제네바 호숫가에 소유한 별장에서 도우미로 일하는 한 여성에게 일주일에 7일, 하루 최대 18시간을 일하게 하고도 일당으로 현지 임금 수준에 턱없이 못 미치는 고작 7스위스프랑(약 1만 원)을 지급했다고 검찰은 주장했다.반면 이들 가족이 ‘반려견’을 위해 쓴 돈은 연간 8584스위스프랑(약 1332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검찰은 법정에서 “그들은 가사도우미 한 명보다 개 한 마리에게 더 많은 돈을 썼다”고 말했다.검찰은 고용 계약서에 근무 시간이나 업무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을 들어, 직원들은 언제든 대기 상태여야 했다고 지적했다.일하는 동안 자유가 주어지지 않았고, 여권은 압수당하고 고용주 허락 없이는 별장을 떠날 수 없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힌두자 가족 측 변호인단은 ‘존엄과 존경’으로 대우받았다는 직원들의 증언을 인용하며, 검사가 급여를 오도했다고 반박했다.또 직원들에게 식사와 숙박도 제공되기 때문에 급여만으로는 정확히 그들의 보수를 설명할 수 없으며, 하루 18시간 일했다는 것도 과장이라고 설명했다.
- '고딩엄빠5' 박정은·박완제 子, 어린이집 아동학대 피해자였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고딩엄빠5’에 출연하는 ‘청소년 부모’ 박정은X박완제가 아들의 교육 문제로 깊어진 갈등의 골을 드러낸다.19일 방송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3회에서는 ‘청소년 부모’ 박정은 박완제가 동반 출연해, 초등학교 2학년생인 첫째 아들이 과거 세상을 떠들썩 하게 만든 어린이집 아동학대 피해자임을 밝힌 뒤, 당시 사건으로 인해 여전히 학대의 그늘 속에 살고 있는 가족의 상황을 보여준다.이날 박정은은 재연드라마를 통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첫째 아들을 낳았지만 출산 후 육아를 ‘나 몰라라’ 하는 모습에 실망해 이혼했다”면서, 22세에 엄마가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후, ‘현 남편’ 박완제와 재혼해 딸을 낳고 네 식구가 되었지만, 박정은은 “아들이 과거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를 당한 뒤로, 모두가 죽을 것 같이 힘들었다”고 고백한 뒤, 현재 네 식구의 일상을 공개한다.실제로 부부는 아들의 교육 문제를 놓고 사사건건 부딪혀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긴장케 한다. 하교 후 돌아온 아들이 “줄넘기를 50개를 하겠다”며 아빠 앞에서 줄넘기를 한다. 아들이 한 두 번 하다가 포기하자 박완제가 “좀 더 해보자”라고 독려하는 반면, 박정은은 “못 할 수도 있지, 강요하지 말라”며 남편에게 언성을 높이는 것. 이때 아들은 갑자기 눈물을 펑펑 흘리더니 “전 줄넘기도 못 하고, 공부도 못 하고, 잘하는 게 없는 것 같다”며 자책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한 아들은 집에서 아빠와 한글 공부를 하면서도 ‘ㄷ’자 하나도 제대로 읽고 쓰지 못하다가 힘든 기색을 내비친다. 이에 박완제는 “조금만 더 익혀보자”고 아들을 설득하지만, 박정은은 “아이가 힘들어 하는데 왜 계속 시키냐?”며 공부를 중단시킨다. 9세인데도 한글을 못 익힌 아들의 모습에 3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은 “엄마가 아이를 망가뜨리고 있는 것 같다”며 우려한다.이와 관련해 박정은은 “아이가 아동학대를 당한 뒤 상처가 컸다. 혼을 내면 마음이 다칠까 봐 감싸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박정은은 “아이가 6개월 전 검사에서 ‘경계성 지능’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학대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학습 능력이)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속상해 한다. 반면 3MC는 “그거(아동학대)랑 이거(교육 문제)는 다른 문제 같은데”라며 고개를 갸우뚱 한다.심각한 분위기 속, 아들은 놀이터에서 또래들과 어울리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자리를 뜨면서 혼자 우울해한다. 그러면서 “난 바보다. 친구들도 나를 바보라고 생각한다”라며 끝없이 자책한다. 이를 본 인교진은 “친구들이 ‘왕따’를 시키는 게 아니라 스스로 자책하고 포기하는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하고, 박미선은 “(심리) 치료가 필요할 듯하다”고 조언한다. 직후 박정은의 아들은 전문기관에서 발달 검사를 받는데, 과연 아들의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들 부부는 아들 교육 문제로 인한 갈등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박정은 가족이 출연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3회는 19일 오후 10 시 20분 방송된다.
- 고정비부터 아끼자…MZ세대 통신비 최근 4년 새 20~30%↓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고정비 최소화, 알뜰폰, 소비 결산 공유 등 고물가, 고금리 시대를 관통하는 소비자들의 돈 관리의 기술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자료=신한카드 제공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연령대별로 2023년 10~12월 통신비 건당 금액 변화를 살펴보면 2019년 동기간에 비해 50대는 3.6%, 60대는 6.1% 증가한 것에 비해 20대는 29.2%, 30대는 32.8%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신한카드가 자사의 소비 데이터뿐 아니라 소셜 미디어와 각종 채널의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소셜 미디어를 살펴본 결과 2030세대 중심으로 ‘알뜰폰’이 많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실제 알뜰폰 요금제로 이동해 통신비를 절약한 것으로 보인다.이는 소셜 미디어상에서 ‘고정비를 최소화’하는 것이 돈 관리의 최대 관심사로 나타난 것과도 연결된다. 2023년과 2019년의 비용 관련 연관어를 살펴보면 난방비, 식비, 의료비, 간병비, 학원비 등의 언급이 늘어나고 데이트비, 택시비, 학비 등은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고물가, 고령화, 사교육 증가 등과 연관된 고정비 언급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 계획 및 결산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하고 격려하는 ‘라우드버짓팅(Loud Budgeting, 시끄러운 예산관리)’이 유행하면서 소셜미디어에서 소비+계획의 언급량은 2021년 1월에 비해 2023년 2월에 2.1배 증가했다.연령별로 재테크 이슈는 다르게 나타났다. 10대는 ‘용돈·통장·취미’ 등으로 용돈 관리를, 20대는 ‘지출·목돈·소비’로 지출 방어를 통한 목돈 마련을, 3040세대는 ‘투자·자산·수익’으로 본격적인 투자활동, 5060세대는 ‘연금·수입·노후’ 등으로 안정적인 수입 시스템 확보에 관심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한편, 신한카드는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Z세대의 이런 소비 계획 및 지출 관리 트렌드를 상품 서비스에도 반영해 사회초년생을 위한 신용카드인 ‘신한카드 처음’에 계획소비와 즉시결제에 혜택을 주는 소비관리 보너스 적립 서비스를 넣기도 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월 3억5000만건의 소비 데이터에 숨겨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 변화의 의미를 분석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시장을 이해하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