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데드풀과 울버린' 7월 개봉…"중국에서 상영 임박"
  • '데드풀과 울버린' 7월 개봉…"중국에서 상영 임박"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데드풀과 울버린’이 올여름 개봉을 앞두고 검열 문제로 상영이 중단된 중국에서 개봉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뉴욕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뉴욕 코믹콘 2023 행사에서 데드풀과 울버린으로 분장한 코스플레이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AFP)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월트디즈니의 데드풀과 울버린이 중국 규제 당국의 허가를 받아 개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최근 미·중간 관계가 악화하면서 블록버스터 작품의 중국 진출이 거부된 이후에 나온 소식이라 주목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실제 디즈니는 중국 정부의 검열 등 문제로 현지에서 마블스튜디오 영화를 장기간 개봉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앞서 중국 당국은 2016년 개봉한 첫 번째 데드풀의 중국 내 상영을 금지했고, 2018년 개봉한 데드풀2는 13세 미만일 경우 보호자의 동반이 있어야 관람할 수 있는 PG-13 등급 버전만 허용했다.중국은 디즈니와 같은 글로벌 대형 기업이 놓치기 어려운 시장이다.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중국 누적 매출이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미국 작품의 중국 내 흥행 수익이 미국 내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넘어섰기 때문에 중국에서 개봉 여부는 할리우드 최고 스튜디오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이에 중국에서 개봉이 확정되면 올해 디즈니의 대작 중 하나인 데드풀과 울버린에 대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드풀은 전 세계에서 1·2편은 총 15억 달러(약 2조800억원)를 벌어들인 인기 시리즈다. 마블 세계관에서 가장 코믹한 성격의 히어로이며, 슈퍼히어로물의 금기와 클리셰를 깨는 연출이 관객에게 새롭게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오는 7월 미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중국에서 개봉이 임박했다는 소식과 관련해 디즈니 대변인 측은 논평을 거부했다.
2024.06.17 I 이소현 기자
에코프로비엠, 전기차 업황 악화 전망에 3%↓…에코프로도 약세
  • [특징주]에코프로비엠, 전기차 업황 악화 전망에 3%↓…에코프로도 약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기차 시장 업황 악화 전망에 장초반 3%대 약세다. 에코프로(086520)도 하락 중이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대비 3.14%(6300원) 하락한 19만 4200원에 거래중이다. 에코프로는 1,71%(1700원) 내린 9만 7700원이다.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동반 약세은 전기차 시장 업황 악화와 이에 따른 2차전지 관련 산업의 타격 전망이 배경이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유럽 연합은 지난해부터 주요 국가들을 중심으로 전기차 보조금이 축소되거나 폐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최근 확정된 연비규제가 초안 대비 큰 폭으로 후퇴했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완성차업체들의 대형 전기차 도입 계획이 늦추어질 것”이라며 “글로벌전기차 시장의 감속을 유발하는 요인은 성장 곡선 상에서의 자연스러운 조정인 캐즘이 아니라 정책 후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른 에코프로비엠의 실적도 내려앉을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주력 시장인 유럽과 미국의 전기차 판매 감속을 고려해 에코프로비엠의 2024~2030년 양극재 판매 추정치를 기존 대비 연평균 약 15% 하향했다. 그는 “EU의 보수화된 정치 지형, 바이든 정부에서 행한 연비규제 약화로 중장기 전기차 전망이 후퇴했기 때문에 동사의 목표주가를 하향할 수밖에 없다”며 “트럼프의 당선 여부와 관련 없이 전기차의 성장 레벨이 축소되는 경로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2024.06.17 I 이정현 기자
KB국민카드,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
  • KB국민카드,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KB국민카드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사진=KB국민카드)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올해 KB국민카드‘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상생 금융 △New Payment △데이터·AI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KB국민카드는 서류 검토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과 1대1 밋업(Meetup)을 진행하며, 이들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과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밋업 과정에서 스타트업들은 KB국민카드와의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으며,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도 받을 수 있다.KB국민카드와 후속 협력이 확정된 기업에게는 KB국민카드 자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퓨처나인(FUTURE9)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우수 협업 기업 대상으로 퓨처나인 전략 펀드를 활용한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지원되는 500만원 내외의 정부지원금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한편 KB국민카드는 2020년부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추진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을 넘어,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앞으로도 신성장 분야에서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KB국민카드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프로그램 참가 기업 모집은 6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하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할 수 있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를 통해 매년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도출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의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말했다.
2024.06.17 I 유은실 기자
“제철과자 맛보세요” 오리온, 햇감자 ‘포카칩·스윙칩’ 생산 개시
  • “제철과자 맛보세요” 오리온, 햇감자 ‘포카칩·스윙칩’ 생산 개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오리온(271560)은 6월 감자 수확철을 맞아 국내산 햇감자로 생감자칩인 ‘포카칩’, ‘스윙칩’ 제품을 생산한다고 17일 밝혔다.오리온 햇감자 ‘포카칩·스윙칩’ 이미지 (사진=오리온)포카칩과 스윙칩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해남, 충청남도 당진·예산,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 생감자칩은 감자를 그대로 썰어 만드는 만큼 원료의 품질이 제품의 맛을 결정한다. 수확 즉시 생산기지인 청주공장과 감자저장소로 이동, 생산에 투입되는 만큼 제철 감자의 맛과 영양, 신선함을 담은 생감자칩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320여 개의 전국 감자 재배 우수 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1만5000여 톤의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 스윙칩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실제로 지난해 여름 소비자들 사이에서 햇감자 포카칩 열풍이 일었었다. SNS에서 ‘100% 국산 햇감자’ 문구가 담긴 패키지를 구매했다는 인증샷을 공유되기도 했다. 오리온은 올해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리온은 1988년 강원도 평창에 국내 최초로 ‘감자연구소’를 설립했다. 감자칩에 최적화된 감자 종자를 개발하고 감자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장 기술 개발 등 품질 향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가에 선진 영농기술 보급, 농기계 무상 지원 등 상생 활동도 펼치고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감자종자 개발부터 제품이 나오기까지 고품질의 감자칩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가장 맛있는 제철 과일과 같이 갓 수확한 품질 좋은 햇감자 만든 제철과자로, 올 여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17 I 한전진 기자
에어프레미아, 객실승무원 100명 규모로 채용 진행
  • 에어프레미아, 객실승무원 100명 규모로 채용 진행
  • 에어프레미아 객실승무원 채용 공고 이미지[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중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기내 안전 및 대고객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신입 객실승무원을 100명 규모로 채용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에어프레미아 채용 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지원 자격은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위소지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마감일 기준 2년 이내 유효한 국내 공인어학성적(토익 600점, 토익스피킹 IM 이상, 오픽 IM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지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실무면접과 에어프레미아의 인재상 부합 여부를 확인하는 컬처핏(Culture Fit) 면접 등의 과정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9월부터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입사하게 된다.에어프레미아는 이번 객실 승무원 공개채용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운항과 정비 등 직군에서도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금창현 에어프레미아 피플실장은 “올해 말부터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가 예정되면서 신입 객실승무원을 채용하게 됐다”며 “고객에게 사랑받는 항공사를 함께 만들고, 승객에 대한 세심함과 기내 안전 책임감이 충만한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2024.06.17 I 김명상 기자
안나린, 막판 보기 2개로 연장전 합류 실패 공동 5위…부 통산 5승
  • 안나린, 막판 보기 2개로 연장전 합류 실패 공동 5위…부 통산 5승
  • 안나린이 17일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안나린(28)이 막판 3개 홀에서 두 차례 보기를 범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연장전 합류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27·미국)가 정상에 올랐다.안나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공동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5위를 기록해 아쉽게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선두와 5타 차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안나린은 12번홀까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한때 공동 선두를 달렸고, 한국 선수의 시즌 첫 승 기대를 부풀렸다.그러나 16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 끝에 보기를 적어냈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파 퍼트가 홀을 살짝 빗나가 연장전 합류에 실패했다.안나린은 2021년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해 2022년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지난주 숍라이트 LPGA 클래식 공동 6위에 이어 2주 연속 톱10에 오르며, 최근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상승세를 타고 있다.그러나 개막 후 15개 대회 연속 한국 선수의 우승이 나오지 않는 대목은 아쉽다. 한국 선수들이 이렇게 길게 무승에 빠진 건 2000년 이후 24년 만이다.올해 루키인 성유진(24)이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공동 12위(11언더파 277타)에 올랐고, 신예 임진희(26)가 공동 25위(9언더파 279타)에 이름을 올렸다.우승은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에게 돌아갔다. 부는 전날 3라운드까지만 해도 선두 그레이스 김(호주)에 8타나 뒤져 있었다. 그러나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았고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렉시 톰슨(미국), 그레이스 김과 연장전을 치렀다. 부는 연장 세 번째 홀(4번홀·파5)에서 유일하게 1.5m 버디 퍼트를 낚아 우승을 차지했다.부는 지난해 셰브론 챔피언십과 AIG 여자오픈 등 메이저를 두 차례나 제패하며 4승을 거뒀고 세계랭킹 1위까지 오른 선수다. 그러나 극심한 허리 부상으로 올해 초반 7개 대회에만 출전한 뒤 4월부터 휴식기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부상 복귀전이었는데 복귀 후 첫 대회에서 바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디안니카 대회 우승 이후 7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했고, 상금으로 45만달러(약 6억2000만원)를 받았다.부는 “두 달 전만 해도 (허리) 고통 없이 대회에 다시 출전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 그래서 이번 우승이 가장 뜻깊다”며 “부상을 겪은 뒤 내 스윙이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이었다. 오늘 콘택트에만 신경 쓰려고 했는데 7언더파를 쳤다.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소감을 밝혔다.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힌 톰슨은 연장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했다. LPGA 투어 통산 11승을 기록한 톰슨의 마지막 우승은 2019년 6월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였다.앨리 유잉(미국)이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단독 4위에 올랐고, 앨리슨 코푸즈(미국)가 안나린과 함께 공동 5위(14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지난주 US 여자오픈에 이어 두 개 대회 연속 컷 탈락했다.한편 LPGA 투어는 오는 20일부터 미국 워싱턴주 새머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에서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연다.우승 트로피 든 릴리아 부(사진=AFPBBNews)
2024.06.17 I 주미희 기자
케이카, 임직원 환경정화 활동 ‘ESG 챌린지’ 진행
  • 케이카, 임직원 환경정화 활동 ‘ESG 챌린지’ 진행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지난 14일 케이카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임직원들이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챌린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사진=케이카)케이카는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케이카 본사 임직원들은 사업장 인근을 돌며 방치돼있던 쓰레기를 수거했다. 사업장 인근은 많은 유동 인구가 찾는 을지로 노가리 골목이 인접해 있어 다량의 쓰레기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케이카는 지난 2022년 환경정화 활동을 처음 펼친 이래로 본사를 비롯한 전국 직영점 소재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관련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차윤선 케이카 주임은 “출퇴근을 하며 항상 걷는 거리를 직접 청소하며 깨끗해지는 걸 보니 더욱 뿌듯함을 느꼈다”며 “임직원이 협력해 다같이 ESG의 의미를 새기는 활동이 더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날 활동에 함께 한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케이카는 중고차 시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ESG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7 I 공지유 기자
이상민, 51년 만에 친동생 존재 알았다 "이름은 상호"
  • 이상민, 51년 만에 친동생 존재 알았다 "이름은 상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숨겨왔던 가정사를 공개했다.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외갓집을 찾았다.이날 이상민은 외삼촌을 만나 “궁금한 게 많다. 엄마한테 물어보는 게 좀 그랬다”며 “장례식 때 가족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았다. 우리 친척에 대한 이야기를”이라고 털어놨다.이상민은 “가족에 대해 알고 싶은 것들이 꽤 있다”며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들을 꺼냈다.이상민과 친척들은 가족관계증명서를 같이 확인했고 이상민 어머니의 가족관계증명서에 이상민의 이름이 보이지 않았다. 아빠 쪽 호적에 올라가있던 것.이상민은 “어머니 친자로 안돼있다 보니까 병원에 계실 때도 고생을 많이 했다. 어머님이 살아계실 거란 생각으로 서류를 중요하게 생각 안했는데 돌아가시니까 중요하더라”라며 “그래도 외삼촌이 직계동생이라 보호자 역할이 가능하시더라. 어머니 호적에 제가 없어서 너무 난감하고 걱정했을 때 삼촌이 도와주셔서 잘 마무리했다. 가족이 그런 거구나, 중요한 거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또한 이상민은 “태어나고 2년 동안 이름이 없었다. 호적에 안 올리고 엄마, 아빠가 저를 두고 다툰 것 같았다”며 “그때 계속 이사를 다녔다”고 떠올렸다.친척들은 “너를 뺏기지 않으려고 이사를 다녔다”고 전했다.이상민은 “빈소에서 이모에게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 네 동생 죽었을 때 수발 다 했다고. 나한테 동생이 있었다고?”라고 놀랐고 친척들은 “동생이 있었다. 상호. 걔는 진짜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며 “얼마 안 돼서 바로 죽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2024.06.17 I 김가영 기자
K-조선 수출 총력전…12개 금융기관 총 15조 공급
  • K-조선 수출 총력전…12개 금융기관 총 15조 공급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무역보험공사와 시중은행 등 9개 은행이 중형 조선사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RG) 공급 확대를 위해 ‘K-조선 수출금융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RG는 통상 발주처(선주)가 조선사에 선박 건조대금의 40%를 선수금으로 지급하는데 조선사의 선박 적기 인도 실패에 대비해 금융기관의 선수금 환급 보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는 17일 ‘K-조선 수출금융 지원 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5대 시중은행(국민·하나·신한·우리·농협은행) 행장 △3개 지방은행(경남·광주·부산은행) 행장 △4개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기업은행·무역보험공사·수출입은행) 기관장 △3개 조선사(HD현대중공업, 대한조선, 케이조선) 대표가 참석했다. 9개 은행은 기(旣) 수주한 선박들의 RG 발급기한에 맞춰 각각 약 3000만 달러, 총 2억6000만 달러 규모의 RG 9건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총 7억 달러 규모(약 1조 원 상당) 선박 9척의 건조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무보는 금번 협약식을 계기로 중형 조선사 RG에 대한 특례보증 비율을 기존 85%에서 95%로 확대하여 은행의 보증 부담을 기존 15%에서 5%로 낮췄다. 산업은행에서도 중형 조선사가 기수주한 선박들에 대해 자체적으로 2억6000만 달러의 RG를 발급할 예정이고, RG 발급에 따라 총 5억7000만 달러(약 7500억 원) 규모의 선박 6척의 건조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수주 계약 건에 대해서는 선박 인도 일정에 따라 1억6000만달러의 RG를 발급할 예정이다.시중·지방은행이 모두 함께 중형 조선사 RG 발급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5대 시중은행은 과거 조선업 침체로 인한 대규모 RG 손실을 경험한 이후 11년만에 중형 조선사에 대한 RG 발급을 재개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대한조선이 벨기에 선사로부터 수주한 원유운반선 1척(수주액 8700만 달러)에 대한 1호 RG를 발급했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수주-건조-수출 전주기에 걸쳐 민관이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고 후발 경쟁국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한 ‘K-조선 초격차 기술 로드맵’을 다음 달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2024.06.17 I 강신우 기자
조선업 선박 수출 힘 보탠다…12개 금융기관 총 15조원 공급
  • 조선업 선박 수출 힘 보탠다…12개 금융기관 총 15조원 공급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내 조선산업의 선박 수출을 위해 금융권이 힘을 모은다. 금융권은 선박 건조 계약의 필수인 선구금환급보증(RG) 공급을 확대하며 총 15조원을 지원키로 했다.김주현(맨 뒷줄 오른쪽)금융위원장과 안덕근(맨 뒷줄 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공동으로 K-조선 수출금융 지원 협약식과 조선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대 시중은행(국민·하나·신한·우리·농협)행장, 4개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기업은행·무역보험공사·수출입은행)기관장, 3개 조선사(HD현대중공업, 대한조선, 케이조선) 대표가 참석했다.(사진=금융위원회)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K-조선 수출금융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대 시중은행(국민·하나·신한·우리·농협은행) 행장, 3개 지방은행(경남·광주·부산은행) 행장, 4개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기업은행·무역보험공사·수출입은행) 기관장, △3개 조선사(HD현대중공업, 대한조선, 케이조선) 대표가 참석했다.시중은행, 정책금융기관 등 총 12개 기관이 의기투합한 것은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조선 1위 경쟁에서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리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이다. 국내 조선산업은 대형사 중심으로 LNG 운반선 등 고부가 선박을 대량 수주하고, 4년 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선박수출도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104억 달러로 전년 대비 57% 증가하면서 수출 우상향을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수주 호황에 따라 조선사는 선박 건조 계약에 필수적인 RG 공급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산업부와 금융위는 부처협업을 통해 시중·지방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하는 RG 확대 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9개 은행(5대 시중은행, 3개 지방은행, 기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대한조선, 케이조선 등 중형 조선사에 대한 RG 공급 확대를 위해 K-조선 수출금융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9개 은행은 이미 수주한 선박들의 RG 발급기한에 맞춰 각각 약 3000만 달러, 총 2억 6000달러 규모의 RG 9건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총 7억 달러 규모(약 1조원 상당) 선박 9척의 건조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무보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중형 조선사 RG에 대한 특례보증 비율을 기존 85%에서 95%로 확대해 은행의 보증 부담을 기존 15%에서 5%로 낮췄다.또한, 산업은행에서도 중형 조선사가 이미 수주한 선박들에 대해 자체적으로 2억 6000달러의 RG를 발급할 예정이고, RG 발급에 따라 총 5억 7000달러(약 7500억원) 규모의 선박 6척의 건조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수주 계약 건에 대해서는 선박 인도 일정에 따라 1억 6000만 달러의 RG를 발급할 예정이다.시중·지방은행이 모두 함께 중형 조선사 RG 발급에 참여한 것은 역대 최초이며, 특히 5대 시중은행은 과거 조선업 침체로 대규모 RG 손실을 경험한 이후 11년만에 중형 조선사에 대한 RG 발급을 재개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대한조선이 벨기에 선사로부터 수주한 원유운반선 1척(수주액 8700만 달러)에 대한 1호 RG를 발급했다.아울러 이미 4년 치 일감을 확보한 대형 조선사들에 대해서는 5대 시중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총 8개 은행이 RG 발급을 분담해 왔다. 다만, 최근 고가 선박 수주 호황으로 대형 조선사의 기존 RG 한도가 거의 소진됨에 따라 8개 은행은 현대계열 3사(HD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와 삼성중공업에 총 101억 달러의 신규 RG 한도를 부여했다.안덕근 장관과 김주현 위원장은 참석자 간담회를 통해 조선업계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조선사 대표들은 정부의 기술개발(R&D) 지원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수주확대에 따른 인력 문제를 해결한 데 이어, 업계의 오랜 숙원인 중형 조선사에 대한 RG 발급한 것은 K-조선 경쟁력의 마지막 퍼즐을 맞춘 것이라며 사의를 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수주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이번에 재개된 시중은행의 중형사 RG 발급이 앞으로도 지속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금융권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김 위원장은 “과거 조선업 침체로 중단됐던 시중은행의 중형 조선사 RG 발급이 재개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조선사의 금융애로가 없도록 지원하고 업계와 지속 소통하여 점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4.06.17 I 송주오 기자
에코프로, ‘인터배터리 유럽’ 첫 참가…“유럽 진출 발판 마련”
  • 에코프로, ‘인터배터리 유럽’ 첫 참가…“유럽 진출 발판 마련”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에코프로(086520)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 전시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인터배터리 유럽은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더 스마트 E 유럽’(The Smarter E Europe)과 동시 개최돼 배터리 전후방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처음으로 인터배터리 유럽에 참가하는 에코프로는 내년 헝가리 사업장 가동을 앞두고 다양한 잠재 고객에게 유럽 진출 계획을 홍보할 방침이다.에코프로 전용부스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과 함께 전시관 C3홀에 있다. 전시관에서는 에코프로 헝가리 공장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에코프로 헝가리 공장은 총면적 44만㎡ 규모로 데브레첸 남부 산업 단지에 있다. 에코프로가 강점을 지닌 삼원계 양극재 NCA, NCM, NCMX를 순차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친환경 공정을 통해 기존 배터리 양극재 생태계에서 배출되는 폐수 등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버전2(V2)도 소개한다.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은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 12만평 부지에 2조 원을 투입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 전구체, 양극재에 이르는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과정을 하나의 단지에서 구현한 시스템이다.전시관에서는 하이니켈부터 미드니켈, 리튬인산철(LFP)까지 아우르는 에코프로의 제품 포트폴리오도 소개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에서 회사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고 유럽 현지 배터리 관련 기업 및 바이어와 직접 소통하여 고객 다변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에코프로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공사 현장 모습.(사진=에코프로)
2024.06.17 I 김은경 기자
박셀바이오, '고형암 다중표적 CAR-T' 개발에 국가신약개발 지원 받는다
  • 박셀바이오, '고형암 다중표적 CAR-T' 개발에 국가신약개발 지원 받는다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박셀바이오는 지난 14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고형암 다중표적 CAR-T 치료제 연구개발 과제 수행 및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정성창(왼쪽) 박셀바이오 부사장과 박영민(오른쪽)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이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소재 KPX빌딩에서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모노바디 플랫폼을 이용한 다중표적 CAR-T 고형암 세포치료제 개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이번 협약 체결로 박셀바이오는 난치성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PD-L1’과 ‘EphA2’를 표적으로 하는 다중표적 CAR-T 세포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데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1년 9개월 동안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박셀바이오가 연구개발하는 다중표적 CAR-T 세포치료제는 난소암, 췌장암, 대장암 등 고형암의 대표적 암 표지자인 EphA2와 면역관문 단백질인 PD-L1 두 가지를 동시에 표적하며 종양미세환경 내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는 모노바디 플랫폼 기반의 업그레이드된 키메릭 항원 수용체(anti-PD-L1:hpEphA2 bispecific Tandem CAR-T) 세포치료제다.박셀바이오는 6월 5일 미국 바이오 USA에서 고형암 PD-L1 및 EphA2 이중표적 CAR-T 치료제 연구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앞서 지난 4월 미국 AACR(미국암연구학회)에서 PD-L1을 타겟으로 한 CAR-T 치료제 효능 및 독성 실험 데이터에 대한 포스터를 발표해 글로벌 제약바이오업체 관계자 등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CAR-T 치료제는 꿈의 항암제로 불린다. 유전자 조작 등 최첨단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암을 완치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제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킴리아, 에스카타, 카빅티 등 CAR-T 치료제는 모두 혈액암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아직 고형암을 대상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CAR-T 치료제는 하나도 없다. 고형암은 혈액암에 비해 암 항원 발현 양상이 복잡하고 종양미세환경내 T세포 불활성화로 암 진행이 촉진되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의 난도가 높기 때문이다.박셀바이오는 다중표적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모노바디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고형암이 제기하는 이같은 문제에 해법을 제시했다. 모노바디 플랫폼 기술로 고형암의 대표적 암 표지자인 PD-L1과 EphA2 두 가지를 동시에 타깃함으로써 종양미세환경 내 암세포가 면역 회피를 시도하는 것을 차단하고 공격력을 강화한 것이다.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친수성 EphA2 모노바디를 이용한 고형암 다중표적 CAR-T 치료제를 작년 11월 특허출원했으며, 현재 3세대 면역항암제로 각광받고 있는 키트루다와 티센트릭의 치료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범용성 암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과 지원은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박셀바이오의 차세대 신약 개발에 튼튼한 동아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앞서 사업단은 박셀바이오가 난소암, 췌장암, 대장암 등 불응성 및 재발성 고형암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모노바디 플랫폼 이용 다중표적 CAR-T 고형암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과제를 국가신약개발사업 글로벌 진출 및 파트너링 촉진을 위한 우수 신약개발 지원사업의 후보도출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2024.06.17 I 김진수 기자
삼성운용, KODEX 나스닥100TR ETF 순자산 1조 돌파
  • 삼성운용, KODEX 나스닥100TR ETF 순자산 1조 돌파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KODEX 미국나스닥100TR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의 순자산은 14일 종가 기준 1조 351억원으로 지난 연말(5902억원) 대비 4449억원 가량 늘어나며 75%이상 급증했다.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1520억원에 달한다.‘KODEX 미국나스닥100TR’은 미국의 대표기술주 지수로 알려진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 대표 빅테크 기업들에 투자한다. 올해 인공지능(AI) 관련 주식들의 높은 성과로 인해 나스닥100은 16.35% 상승했고 KODEX 미국나스닥100TR 은 여기에 환율 상승 효과까지 더해져 24.3% 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이 상품은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여타 상품들과 달리 편입된 자산에서 발생하는 배당을 투자자들에게 지급하지 않고 펀드에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토탈리턴(Total Return·TR) 방식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기초지수에 대한 참여율을 높여 주가 상승 시 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KODEX 미국나스닥100TR은 연초 이후 24.34%, 1년 42.34%, 3년 74.90% 수익률로 동일 유형의 일반 패시브 상품 중에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투자자가 일반 계좌에서 분배금을 스스로 재투자할 경우 분배금에 대한 배당소득세가 원천 징수되고 매매 수수료와 매매 호가에 따른 실질 체결 비용 등도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펀드 자체에서 자동으로 재투자가 되는 것이 장기적으로 수익률 면에서 유리하다. TR상품이 장기 적립식 상품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삼성자산운용은 TR상품의 장점을 알리고 개인 투자자들의 장기 적립식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4월 국내 유일한 환노출형 미국 대표지수 TR 상품인 KODEX 미국나스닥100TR과 KODEX 미국S&P500TR의 총 보수를 0.0099%로 낮추기도 했다. 미국 대표지수 상품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중장기 투자상품으로 적합하다는 판단도 함께 반영됐다.KODEX 미국나스닥100TR에 대한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1520억원에 달하며 무엇보다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2배 이상 늘어 순자산 증가 속도도 빨라졌다. 올해 들어 4월 중순까지 9.5억원 수준이던 일평균 개인 순매수 규모가 4월 중순 이후 두 달여 동안 22억원으로 130% 가량 크게 늘었는데, 동일 유형의 상품들은 대부분 같은 비교 기간 동안 변화 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눈에 띈다.이 상품의 순자산 증가 규모와 투자 수익률 등을 감안하면, 개인 투자자들이 중장기 적립식으로 투자하기 매우 유리한 퇴직연금 계좌에도 KODEX 미국나스닥100TR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미국 투자의 기본인 나스닥100을 활용해 중장기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배당 자동 재투자로 지수상승 참여율도 높이면서 총 보수율도 가장 낮은 KODEX 미국나스닥100TR이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며 “연금저축, 퇴직연금, ISA 등을 활용해 적립식으로 장기투자한다면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젊은 투자자들의 첫 연금 재테크 상품으로 KODEX 미국나스닥100TR을 추천 드린다”고 밝혔다.
2024.06.17 I 김인경 기자
대한항공, 국방산업발전대전 참가…무인기 기술력 선봬
  • 대한항공, 국방산업발전대전 참가…무인기 기술력 선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이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무인기 개발 분야의 비전을 제시하고 군용기 유지·보수·운영(MRO)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2024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에 참가한 대한항공 부스 전경.(사진=대한항공)국방산업발전대전은 대전시와 육군 교육·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공동 주최하는 국방 산업 전시회다. 국내 방산기업 230여 곳이 부스를 차려 무기체계 및 무인·인공지능(AI)·국방우주 분야 기술을 선보인다.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최첨단 무기체계 플랫폼과 기술을 선보이며 무인기 개발 선도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 대한한공이 최근 양산에 착수한 중고도무인기를 필두로 타격형무인기, 신개념 미래형(Tilt Body형) 수직이착륙 무인기를 선보인다. 대한항공이 30년 동안 생산 및 중정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UH-60 기종도 전시한다. UH-60은 ‘블랙호크’로 불리는 군용 헬리콥터다. 대한항공은 1990년 UH-60을 국내 생산하기 시작했고, 130여대를 납품해 성공적으로 전력화했다. 현재 우리 군이 운용하는 UH-60의 창정비도 수행하고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대한항공의 혁신적인 국방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항공 솔루션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내외적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6.17 I 공지유 기자
“프리미엄 답네” 리조트특별시 1호 시범단지의 조식 서비스 자부심
  • “프리미엄 답네” 리조트특별시 1호 시범단지의 조식 서비스 자부심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DK아시아는 총 2만1313가구 규모의 리조트특별시 가운데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에 국내 최대 규모로 럭셔리하게 조성되는 공간에서 3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2만 평 규모의 대규모 정원을 조망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테라스가 조성되는 것은 물론 메뉴가 매일 바뀌는 뷔페식으로 3식을 제공해 일상 속 진정한 리조트 삶을 구현했다. 3식 서비스는 강남과 용산 등 서울 부촌 일부 고급 아파트에서 제공되는 호텔식 식사 서비스로 DK아시아는 이미 인천 최초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풀무원)를 통해 아침과 점심, 저녁으로 구성된 3식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왼쪽)풀무원에서 제공한 중식. (오른쪽)신세계 푸드에서 제공한 조식. (사진=DK아시아)이번에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에 3식을 제공하는 신세계푸드는 최고의 품질을 통해 최상의 맛을 구현하며 고객의 건강과 라이프스타일 지원이라는 핵심 가치를 가지고 대한민국 푸드 서비스의 역사와 함께해 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3식 서비스가 한 끼의 식사를 해결하는 것에서 너 나아가 조리를 하거나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특화 커뮤니티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서 3식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공간 역시 특별하게 조성된다. 리조트특별시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답게 일상 속 새로운 모험의 항해라는 콘셉트로 그동안 국내에서 선보였던 3식 서비스 제공 공간 가운데 최대 규모로 가장 럭셔리하게 설계됐다. 지상 2층에 자리 잡게 될 3식 서비스 제공 공간은 로열파크씨티 내 조성될 2만 평의 규모의 정원을 조망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대규모 테라스 공간이 꾸며진다. 특히 일상 속 진정한 리조트 삶을 구현하기 위해 리조트처럼 메뉴가 매일 바뀌는 뷔페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로열파크씨티 브랜드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로열아너스클럽)들은 검로푸(풀무원)와 왕로푸(신세계 푸드)에서 제공되는 3식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브랜드 아파트라도 커뮤니티 시설을 자유롭게 번갈아 이용한 사례를 찾아볼 수 없었던 만큼 건설부동산업계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것이다. 또 3식 서비스 이용 비용도 입주민들은 20%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DK아시아 김정모 회장은 “입주민들이 최고급 주거 시설에 거주한다는 자부심과 함께 삶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로열파크씨티즌들 위한 전용 프라이빗 멤버쉽 카드를 제작해 6성급 호텔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되는 인도어 골프장, 개봉 극장, 게스트하우스, 스카이 라운지, 럭셔리 요트 투어, 파크골프장 등을 서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17 I 김아름 기자
에스피소프트, 유호스트 인수…“클라우드 부문 시너지”
  • 에스피소프트, 유호스트 인수…“클라우드 부문 시너지”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스피소프트(443670)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 유호스트의 지분 100%를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인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사의 주식 교환비율은 유호스트 주식 1주당 에스피소프트 주식 약 2.352주이다. 주식교환 예정일은 오는 8월16일이다. 이번 주식교환으로 유호스트는 에스피소프트의 완전자회사가 된다.유호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Azure)에 특화한 클라우드 관리서비스(MSP) 전문 기업이다. 자체 개발 솔루션을 중심으로 고객사에 차별화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MSP 품질 향상을 위해 MS 애저 기반의 챗(Chat)GPT를 활용해 인공지능(AI) MSP 솔루션 고도화에도 착수했다.유호스트는 클라우드에 데이터 분석·예측 기술을 적용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영역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에너지효율화 사업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에스피소프트는 유호스트의 AI에 특화한 MS 애저 클라우드 MSP를 바탕으로 MS 코파일럿 관련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에스피소프트는 MS의 SPLA(외부 사용자 라이선스) 주요 유통사로 라이선스 공급 외에 챗GPT 기반 코파일럿, 가상 운영체계(OS) 등 다양한 생성형 AI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MS가 애저에 GPT-4o를 탑재할 정도로 애저와 챗GPT는 높은 호환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양사 주요 서비스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에스피소프트 관계자는 “유호스트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19년간 성장하며 매년 흑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주요 사업들의 실적이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 가까이 성장한 19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번 유호스트 인수를 통해 에스피소프트의 실적 성장 모멘텀이 한층 강화될 뿐 아니라 클라우드 분야의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7 I 김응태 기자
아시아나항공,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문화 마케팅 ‘맞손’
  • 아시아나항공,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문화 마케팅 ‘맞손’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향후 문화예술분야 협업 마케팅을 진행해 양 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내 유일의 국립오케스트라다. 예술의 전당 상주 단체로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등과의 활발한 협업을 벌이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해외 공연시 항공권·악기 화물 운송 할인 지원 △공연 영상물 기내 상영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공연 홍보 등을 진행한다.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해외 공연시 아시아나항공 우선 이용 △아시아나항공 후원 컨텐츠 초대권 제공 및 아시아나클럽 회원 대상 공연 할인 제공 △아시아나클럽 우수회원 초청 이벤트 등을 함께 할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은 작년 8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예술의전당과 MOU를 체결해 문화예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문화예술 분야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의 문화예술 교류 및 지원 경험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우수 콘텐츠의 시너지를 통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2024.06.17 I 이다원 기자
신한카드, 제주도 30대 맛집 캐시백 프로모션 실시
  • 신한카드, 제주도 30대 맛집 캐시백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와 ‘신한카드 Point Plan(포인트 플랜) 신용 및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도 30대 맛집 캐시백 프로모션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신한카드)이번 프로모션은 국내 대표 여행지인 제주도 방문을 장려하고, 관광객에게 제주도 현지 도민이 소개하는 맛집을 안내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캐시백 혜택도 제공함으로써 관광객과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콘셉트로 기획됐다.신한카드 제주특화Post(포스트) 직원이 추천하는 현지 30대 맛집에서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 ‘신한카드 포인트 플랜 신용 및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20%를 캐시백 해준다. 30대 맛집 이용금액을 합산해 매월 최대 2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제주특화포스트는 제주 지역의 가맹점과 회원을 관리하는 지역 거점이다. 현지 도민인 제주특화포스트 직원들이 이번 프로모션에서 관광객들에게 제주도의 숨은 맛집을 안내하기 위해 심사숙고해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주특화포스트에서 선정한 제주도 30대 맛집은 제주시 18곳, 서귀포시 12곳이다. 맛집의 주요 메뉴 및 주소 등 상세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페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는 30종 통화 환전수수료 무료, 외화를 다시 원화로 환전할 때 수수료 50% 우대, 신한은행 외화 계좌에 미 달러와 유로를 넣어두면 각각 연 2%, 1.5% 이자 지급, 전 세계 1,200여 공항 라운지 상, 하반기 각각 1회 무료 이용, 25개국 400여 가맹점에서 최대 10% 캐시백 해주는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 등 해외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 덕분에 출시 4개월 만에 80만장 이상 발급됐다.
2024.06.17 I 최정훈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