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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후반기 대표에 수원 출신 최종현 의원
  • 경기도의회 민주당 후반기 대표에 수원 출신 최종현 의원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표의원에 재선 최종현 의원(수원7)이 13일 선출됐다.최종현 후반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사진=경기도의회)또 이날 후반기 민주당 의장 후보로는 4선 김진경 의원(시흥3), 부의장 후보에는 정윤경 의원(군포1)이 각각 선출됐다.도의회 민주당 선관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다.이번 선거에서 최종현 후반기 민주당 대표의원은 재선 정승현 의원(안산4)과 맞붙어 1차 투표에서 동수를 이루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승리를 거뒀다.최 대표의원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의정활동 지원체계 구축 △지방의회법 제정 및 지방자치법 개정 통한 의정활동비 등 인상 △초선 의원 원내대표단과 정책추진단 등에 전진 배치 △경기도·경기도교육청 등이 참여하는 정책개발 실무추진단 구성 △조례 심의 및 예산지원 관리 조직 구축 △의정활동고충센터 신설 △경기도당과 협력체계 구축 등 7가지 공약을 내걸었다.최종현 대표의원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협치 과정에서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도록 77명 민주당 의원들과 강력한 원내 운영을 선보이겠다”며 “후반기 의회는 의원간 상호 소통하는 대표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날 선거에서 단독출마한 김진경 의장 후보는 찬반투료를 걸쳐 최종 후보로 확정됐고, 부의장 후보 선출 선거에서는 정윤경 의원과 박옥분 의원(수원2)이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 의원 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후반기 경기도의회를 이끌 의장과 부의장은 오는 7월 임시회에서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진경 후반기 의장 후보와 정윤경 후반기 부의장 후보.(사진=경기도의회)
2024.06.13 I 황영민 기자
"건협,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주민 건강증진 활동 펼쳐"
  • "건협,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주민 건강증진 활동 펼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캄보디아 프렉프노우 모바일헬스를 활용한 비전염성질환(NCD)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8일까지 현지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하고, 그동안의 성과 모니터링 및 지역주민의 비전염성질환(NCD) 관리·예방 활동을 전개했다.이 사업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장원삼)의 시민사회협력사업으로, 캄보디아의 건강증진과 비전염성질환 예방을 위해 건협과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다.◇ 성과 관리 모니터링 및 지역주민 건강검진 실시보건의료사업단은 파견기간동안 프렉프노우 지역주민 1,011명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혈액검사(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혈압, 신체계측, 허리둘레 등이다. 건협은 2022년부터 매년 프렉프노우 지역주민의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1,005명, 2023년 968명의 검진을 실시했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등 비전염성질환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여 추적 관리하는 등 현지 주민들이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특히, 건강생활클럽 활동을 통해 유소견자 비율이 감소한 점이 주목된다. 고혈압 유소견자 비율은 37.5%에서 34.2%로, 고혈당 유소견자 비율은 42.7%에서 34.7%로 감소하여 건강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해 건강검진에서 더욱 개선된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건강생활클럽 활동 모니터링건협은 매년 현지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비전염성질환 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클럽을 조직하여 관리하고 있다. 모바일헬스 프로그램을 통한 운동·건강 정보 공유 및 보건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으로 건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이러한 건강생활클럽 활동 및 지속적인 보건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사업 지역 주민의 금연, 저염, 절주 중 3개를 실천하는 주민의 비율이 첫 해 60.0%에서 2차년도에 68.3%로 8.3% 크게 향상되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건강생활실천율이 증가할 것을 기대해 본다. 이번 파견에서 사업단은 건강생활클럽 활동지를 방문해 클럽 구성원과 함께 활동하며 지속적인 건강 생활을 독려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현지 병원 자립형 시스템을 구축건협은 프렉프노우 후송병원이 자체적으로 지역주민을 검사하고 비전염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2022년 생화학 분석기, 당화혈색소 분석기, 원심분리기, 비만도기 등의 검사 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매년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 장비 점검 및 검사실 운영 체계를 개선해왔다. 이를 통해 후송병원은 독립적으로 검사를 수행하고, 발생한 수익으로 새로운 시약을 구매하여 지속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자립형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현지 보건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건협,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 약속건협 김인원 회장은 “협회의 전문성을 살려 국내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의 비전염성질환 관리와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현지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비전염성질환 예방캠페인 등 프로젝트의 효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지속 가능한 비전염성질환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캄보디아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95년부터 11개국에서 24개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왔으며, 현재 캄보디아를 비롯해 탄자니아 코메섬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아동 건강증진 사업, 카메룬 중앙주 주민주도형 식수위생환경 개선을 통한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 등 다양한 국가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며 보건 서비스의 국제적 수준을 높이고, 글로벌 보건 시스템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4.06.13 I 이순용 기자
수출입은행, 카자흐 국영은행과 5000만달러 전대금융 MOU 체결
  • 수출입은행, 카자흐 국영은행과 5000만달러 전대금융 MOU 체결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중앙아시아 지역 경제외교를 위해 전대금융 지원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윤희성(왼쪽 두번째) 수은 행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4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마랏 옐리바예프(Marat Yelibayev) 카자흐스탄 국영개발은행(DBK) 은행장과 만나 5000만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안덕근 산자부 장관, 윤희성 수은 행장, 마랏 옐리바예프 DBK 행장, 샤를라파예프 카나트 산업건설부 장관.(사진=수출입은행)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 동행 중인 윤희성 수은 행장은 12일(현지시간) ‘2024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마랏 옐리바예프(Marat Yelibayev) 카자흐스탄 국영개발은행(DBK) 은행장과 만나 5000만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전대금융(轉貸金融)이란 수은이 해외 현지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면 그 현지은행이 한국기업과 거래관계가 있는 현지기업에 대출해주는 간접금융상품이다.전대금융 계약이 체결되면 해당 나라에 대한 한국제품의 수출 증진과 핵심광물 수입 등 두 나라간 무역 규모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카자흐스탄은 세계 9위 영토 대국으로 원유·천연가스 등 에너지와 광물 자원이 풍부하고, 특히 대러 서방 제재에 따른 대체교역 활용과 공급선 변경 등으로 우리나라와 교역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수은과 DBK간 5000만달러 규모의 전대금융한도가 신규로 설정되면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카자흐스탄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전대금융으로 우리 기업의 다양한 수출 활동에 필요한 금융을 적기에 지원해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4.06.13 I 송주오 기자
2024 홈리스월드컵 ‘D-100’…아시아 최초 서울서 개최
  • 2024 홈리스월드컵 ‘D-100’…아시아 최초 서울서 개최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개최까지 100일 남은 홈리스월드컵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진행된다.지난해 미국 새크라멘토에서 홈리스월드컵이 열린 가운데 칠레 남자 대표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회 제공)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서울 성동구 한양대 대운동장에서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이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9번째 대회를 이어가는 홈리스월드컵은 지난해 미국 새크라멘토에 이어 아시아에서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 전 세계 49개국에서 64개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20개국의 여성팀이 포함돼 있다.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는 사회적 고립 상태에 빠진 사람들에게 잡지 판매 일 경험 기회를 제공,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빅이슈코리아의 대표적 사업 중 하나는 홈리스월드컵 대한민국팀 운영이다. 2010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참가한 스토리는 영화 ‘드림’으로 제작되기도 했다.대한민국팀은 자립준비청년, 위기 청소년, 가정 밖 청소년, 난민, 이주노동자 등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은 이들을 대상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현재 국가대표팀 선발을 위해 참가신청서를 받고 있다. 대회에 자원봉사자로도 참여할 수 있다. 대회를 위해 300명 이상의 대학생 및 시민 자원봉사자를 뽑을 예정이다. 지난 1월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들의 사랑의 열매를 통한 후원에 이어 현장 지원 및 응원단 봉사 활동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전 국가대표 선수인 이근호 조직위원장은 “홈리스월드컵에 참여하는 선수들에게서 스스로 새로운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접하게 된다”며 “이번 축구 축제를 통해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따뜻한 응원과 관심으로 만들어갈 휴먼 드라마에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13 I 김형환 기자
브로드컴, 실적 모멘텀에 주식분할까지…시간외 15%↑ (영상)
  • 브로드컴, 실적 모멘텀에 주식분할까지…시간외 15%↑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소 매파적 색채를 띠었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전망 속에서도 선전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다우 지수는 약보합 마감했지만,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0.9%, 1.5% 오르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연준은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하면서 올해 기준금리 인하 횟수를 1회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 집계했던 3회에서 크게 낮아진 수준. 인플레이션이 완화(2% 목표치를 향해 보통 수준의 추가 진전)됐다고 평가하면서도 금리 인하를 위한 자신감이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했다.다만 시장은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FOMC 회의 결과 발표에 앞서 공개된 5월 소비자물가(CPI) 지수가 시장 예상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라자드의 로날드 템플 수석 시장전략가는 “연준 점도표(금리 전망표)에 너무 큰 의미를 둘 필요 없다”며 “향후 물가 압력이 완화되고 노동시장이 위축되는 데이터가 확인되면 연준은 금리 전망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시장에서는 올해 2번의 금리 인하를 점치고 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4.3%대까지 떨어졌다. 한편 애플(AAPL)은 AI 기술 적용에 따른 아이폰 교체 수요 급증 기대감으로 장중 6% 넘게 오르며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다만 점차 상승 탄력이 둔화되면서 장 마감까지 유지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브로드컴(AVGO, 1495.51, 2.4%, 14.6%*) 글로벌 반도체 설계 기업 브로드컴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2% 넘게 오른 데 이어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5%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다. 브로드컴은 장마감 후 2024회계연도 2분기(2~4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급증한 124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20억6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0.96달러로 예상치 10.85달러를 상회했다. 이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종전 500억달러에서 51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월가 컨센서스는 504억2000만달러에 형성돼 있다. 회사 측은 “강력한 AI칩 수요와 작년 말 인수한 VM웨어 효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로드컴은 이어 내달 10대 1의 주식분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식분할은 기업가치에는 변화가 없지만 낮아진 주가로 투자자 접근성이 커지는 만큼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렌토킬 이니셜 ADR(RTO, 30.62, 13.7%) 해충 방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국 기업 렌토킬 이니셜 주가가 14%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다. 행동주의 투자자가 상당 규모의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행동주의 투자자 넬슨 펠츠가 이끄는 트리안 펀드가 렌토킬 지분을 확보했다. 대규모 인수로 10대 주주로 등극했다는 점에서 4억달러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넬슨 펠츠 측은 “주주 가치 향상 방안을 렌토킬 리더십(경영진)과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6.13 I 유재희 기자
유엔안보리, 10개월만 北인권문제 회의...“탈북민 강제송환금지” 강조
  • 유엔안보리, 10개월만 北인권문제 회의...“탈북민 강제송환금지” 강조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우리 정부는 이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국으로서 12일(현지시각) 북한인권 관련 안보리 브리핑 공식회의를 개최하고 심각한 북한인권 상황과 국제 평화·안보의 연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안보리가 북한 문제를 다룬 건 작년 8월 이후 10개월 만이다.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북한 인권문제 기자회견에서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가 대표자로 나서서 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황준국 주유엔 대사가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다수의 안보리 이사국들은 2014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보고서가 발표된 지 올해로 10년이 되었음에도, 북한내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침해가 지속되고 표현의 자유 제한 등 통제와 감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우리 정부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의 조속한 해결의 중요성과 탈북민에 대한 강제송환금지 원칙 준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북한이 강제 노동을 통해 창출된 수익을 정권 유지와 불법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활용하는 등 북한인권과 북한 핵무기 개발 문제가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하면서, 안보리가 북한인권 문제를 정례화하여 지속적으로 다루어 나가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작년 회의에 이어 탈북민 발표자도 참석해 북한인권의 현실에 대해 증언했다.중국과 러시아는 북한 인권 관련 의제 선택에도 반대했다. 겅솽 주유엔 중국 부대사는 “현재 북한 인권 상황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관련이 없다”며 “안보리가 북한 인권 문제에 개입하는 것은 한반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고 반대로 적대감과 대결을 가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바실리 네벤자 주유엔 러시아대사도 “오늘날 국제사회는 소수 국가들이 유엔 안보리를 지정학적 의제 추진을 위한 도구로 악용하려는 부끄러운 상황을 다시 한 번 목도하고 있다”며 북한인권이 안보리 주제와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을 비롯한 57개 유사입장국들과 유럽연합은 공식회의 직전 약식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북한이 억압적인 정치·사회 체제를 통해 정권을 유지하면서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국내외적으로 주민 착취를 통해 무기 개발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 주민의 복지를 개선하고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유엔 회원국들의 행동을 촉구했다.외교부는 “앞으로도 북한인권의 실상과 국제 평화·안보와의 연계성에 대한 국제사회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안보리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북한인권 논의가 계속 이루어지고 더욱 심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13 I 윤정훈 기자
진성준 "공공의대설립법·지역의사양성법 당론 채택 추진"
  • 진성준 "공공의대설립법·지역의사양성법 당론 채택 추진"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이 이른바 ‘공공보건의료기관’ 확충과 ‘지역의사제’ 도입을 위한 ‘공공의대 설립법’과 ‘지역의사 양성법’을 당론으로 채택해 즉각 추진한다고 밝혔다.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진 정책위의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열리는 정책 의원총회에서는 공공·필수·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한 공공의대 설립법과 지역의사 양성법 등 정책 과제를 당론으로 채택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날 “서울대 의대, 또 서울대병원이 (이달) 17일부터 무기한 전면 휴진을 결의했고 대한의사협회는 18일부터 집단 휴진을 예고했다”며 “서울대에 이어서 세브란스·삼성의료원·서울아산병원 등 빅5 병원이 휴직(총파업) 대회에 동참을 결의하면서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전면 휴진이 확산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이에 더해서 의협은 집단 휴진 이후 대정부 투쟁의 강도를 높이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의정갈등 증폭으로 인한 의료 현장의 혼란과 국민의 불편·불안이 아주 극심해질 것이 자명하다”면서 “이렇게 의정갈등이 넉 달째 계속되는 사이에 피해는 국민이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속수무책으로 방관하는 정부를 민주당은 더는 두고만 볼 수가 없다”며 “민주당 보건복지정책조정위원회가 의료 현장을 찾아서 대책을 강구하고, 의대 증원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은 국회에서 제대로 조사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아울러 또 의료계를 향해 “환자가 우선이다.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위배되는 의료계의 집단 휴진 철회를 간곡히 요청한다”면서, 정부에 “진료 신고, 진료 명령, 휴진 신고 명령 등의 강경한 대응만으로는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대화와 협의로 사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2024.06.13 I 김범준 기자
'서울라면' 5개월만 100만봉 판매 돌풍…내달 미국 수출
  • '서울라면' 5개월만 100만봉 판매 돌풍…내달 미국 수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홍보를 위해 지난 2월 출시한 ‘서울라면’이 판매량 100만봉(약 25만 번들)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라면 총 판매량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13억 6250만원 어치(1개 번들 5450원)로 일렬로 놓았을 때 서울에서 강릉까지 닿을 수 있는 양이다.서울시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선보인 서울라면 부스. (사진=서울시)서울시는 풀무원과 손잡고 바쁘고 활기찬 서울 생활 속에서도 간단히 건강한 한 끼를 챙겨 먹으려는 서울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서울라면을 제작했다. 지난 2월 성수동에서 열린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에서 시식과 판매를 위해 준비된 5300봉이 나흘 만에 전량 소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서울시는 이런 성원에 힘입어 2월엔 11번가, 쿠팡 등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고, 3월부터는 전국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까지 판매를 확장했다. 그 결과 출시 5개월 만에 판매량 약 100만봉을 넘어섰다.서울시는 서울라면을 먹어본 시민들이 대체적으로 저칼로리(360kcal) 건면 제품이라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로스팅 공법으로 재료 본연의 풍미가 살아있는 깊은 맛과 불지 않고 끝까지 쫄깃한 면발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서울시 관계자는 “서울라면은 고추와 마늘 맛이 진하게 느껴지면서도 개운하고 얼큰한 국물 맛이 훌륭했다는 평이 많았다”며 “서울짜장은 춘장의 진한 맛과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으로 정통 짜장면의 식감을 잘 구현했다는 온라인 리뷰가 이어졌다”고 전했다.서울라면. (사진=서울시)서울라면은 구독자 153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킹푸드’에서 풀무원의 생산공장을 촬영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각종 축제 현장에서도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선 오후 6시까지 운영 예정이던 서울라면 부스에서 준비한 물량이 오후 2시에 완판돼, 추가 물량을 긴급 발주하는 등 총 1200봉이 팔려나갔다. 또 노을공원 K-바비큐 축제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에서도 구매 대기줄이 이어졌다.서울시는 서울라면이 해외에서도 수출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풀무원이 미주와 중동 등 전 세계에 판매할 수 있는 해외 수출용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수출용 제품은 7월엔 미국, 10월 이후엔 전 세계에서 맛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 7월부터는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서울의 달’ 탑승권 등 상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서울시는 10월엔 서울라면을 컵라면 형태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풀무원 최초의 용기라면으로 가을을 맞아 한강과 남산 등을 나들이하는 내·외국인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라면에 대한 시민 호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놀랐다”며 “앞으로 신제품과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6.13 I 양희동 기자
서울 청담·삼성·대치·잠실 토허제 1년 연장.."규제풀면 집값 자극"(종합)
  • 서울 청담·삼성·대치·잠실 토허제 1년 연장.."규제풀면 집값 자극"(종합)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삼성·대치동과 송파구 잠실동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한 규제가 내년 6월까지 연장된다. 2020년 6월 지정 이래 5년간 지속하는 것이다.서울 송파구 아파트 단지 모습.(사진=연합뉴스)서울시는 13일 오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인근 지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조처를 다시 연장하기로 했다. 해당 구역은 강남구 청담·삼성·대치동과 송파구 잠실동 등 14.4㎢ 면적이다.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6월22일까지 1년이다. 이로써 이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2020년 6월23일 지정 이래 네 차례 연장되고, 내년까지 5년간 지속하게 된다.서울시는 재지정 배경으로 “최근 시는 집값은 아파트 위주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며 특히 강남 3구의 회복률이 높은 수준”이라며 “이달 들어 서울 전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상승으로 전환한 만큼 규제를 풀면 아파트 가격이 더욱 불안해질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강남구 코엑스와 송파구 종합운동장 일대 199만㎡ 면적은 마이스(MICE) 산업 중심지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 과정에서 개발 호재를 노린 투기를 방지하고자 2020년 6월 강남구 청담동(2.3㎢)·삼성동(3.2㎢)·대치동(3.7㎢)과 송파구 잠실동(5.2㎢) 등 모두 14.4㎢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해당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세 차례 더 연장 지정됐다. 해당 지역에서는 현재 아파트만 토지거래허가제 대상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강남구 청담동·삼성동·대치동 등 세 곳의 토지거래허가 대상을 아파트로만 한정하고 상가와 빌딩은 제외했다. 이후 아파트만 토지거래허가구역 대상으로 지정한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애초 이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는 22일 만료를 앞뒀다.시는 지난 5일 8차 도계위를 열어 이 지역 토지거래허가제를 연장할지 논의했지만 ‘보류’ 결정을 내렸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 추세,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전세시장 영향도를 고려해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지만, 제도의 실효성 의문과 사유 재산권 침해 소지에 대한 반론이 맞섰다. 결국 위원 간에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보류 결정이 나온 것이다. 이 회의에서 보류 결정이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토지거래허가제로 지정된 지역에서 아파트 거래는 까다로운 규제를 받는다. 매매하려면 관할 구청장 허가를 받아야 하고, 매수자는 주택에 2년 동안 의무로 거주해야 한다. 매매와 임대도 2년 동안 금지된다. 어기면 2년 이하 징역이나 토지 공시지가 30% 상당의 벌금으로 처벌한다.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매하는 갭 투자를 막아서 집값 상승을 억제하려는 취지로 도입한 제도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최근 매매와 전·월세 시장 모두 상승으로 전환하면서 입지가 좋은 지역에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주변 지역 부동산 과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은 부동산 시장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2024.06.13 I 전재욱 기자
수익·정산 투명, 휴재권 보장…만화·웹툰 새 표준계약서 확정
  • 수익·정산 투명, 휴재권 보장…만화·웹툰 새 표준계약서 확정
  • 애니메이션 ‘검정 고무신’ 한 장면. (사진=KBS 방송 캡처)[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만화·웹툰 표준계약서에 투명한 수익 배분과 매출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는 권리 규정, 2차 저작물 및 휴재권 보장 등을 포함한 내용이 새로 담긴다.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 개정안 6종과 신규 제정안 2종을 확정해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표준계약서는 △2차적 저작물작성권 이용 허락 계약서 △2차적 저작물작성권 양도 계약서 등 2건, 또 개정은 △출판권 설정 계약서 △전자책 발행 계약서 △웹툰 연재계약서 △만화 저작물 대리 중개 계약서(구 매니지먼트 위임 계약서) △공동 저작 계약서 △기획만화 계약서 등 총 8건이다.개정안에는 수익 배분 규정을 명료화하고 정산 과정의 투명성을 담보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던 웹툰 작가들의 열악한 창작환경과 건강 악화를 고려해 웹툰 연재 시 휴재와 회차별 최소·최대 분량 합의 등 조항도 추가했다. 또 비밀 유지 조건을 완화하고 계약 체결 시 설명 의무를 부과하는 등 공정한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했다. 창작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술인 고용보험 등을 계약서 조항으로 추가했다.자료=문체부 제공최근 만화·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 게임 등 2차 저작물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2차적저작물작성권 이용 허락 계약서’와 ‘2차적저작물작성권 양도계약서’의 제정안 2종도 새로 마련했다.2차적저작물작성권 계약을 할 때 사업자와 제3자와의 계약에 따라 권리관계가 변동될 수 있음을 감안, 저작권자의 사전 동의를 얻거나 합의를 거치도록 했다. 지난해 ‘검정고무신’의 고 이우영 작가 별세 후 주목받은 2차적저작물작성권을 구체화하고, 공정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앞서 문체부는 이번 제·개정안 마련을 위해 창작자와 제작사, 플랫폼, 학계, 법조계 등 만화·웹툰 생태계의 다양한 관계자들과의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정거래위원회 협의와 행정예고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표준계약서 사용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만화·웹툰 창·제작 관련 사업을 공모할 때 표준계약서를 사용하는 사업자 또는 단체를 우대한다. 지난해 개정된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 권고 조항에 따른 것이다. ‘표준계약서 사용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올해 하반기에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표준계약서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올해 3분기 중 만화·웹툰 종사자와 저작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개최한다.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이번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는 만화·웹툰 산업계와 창작자를 위한 상생 환경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그동안 산업 생태계 전체와 함께 공동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창작환경은 더욱 안정되고, 사업화는 더욱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표준계약서의 활용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자료=문체부 제공
2024.06.13 I 김미경 기자
프로당구 9번째 구단 '우리WON위비스' 창단 "프로당구 저변 확대"
  • 프로당구 9번째 구단 '우리WON위비스' 창단 "프로당구 저변 확대"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이 지난 12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우리WON위비스’ 프로당구단 창단식을 열었다.임종룡(왼쪽 다섯번째)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정연기(〃 네번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장상진(〃 여섯번째) 프로당구협회 부총재가 12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프로당구팀 우리WON위비스 창단식에서 스롱 피아비 선수(〃 세번째)등 소속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캐피탈)우리WON위비스 프로당구단 창단식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연기 우리WON위비스 구단주 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장상진 프로당구협회 부총재,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선수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올해 첫발을 내딛는 우리WON위비스에는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개인 최다승인 7승에 빛나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개인 투어 우승 1회 및 월드챔피언십 우승 1회를 달성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개인 투어 우승 1회를 기록한 강민구 등 개인투어 우승자 3명이 함께한다. 이 밖에도 잔 차파크(튀르키예), 엄상필, 서한솔, 김민영 등 모두 7명의 선수가 우리WON위비스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우리금융캐피탈 이름으로 2024-25시즌 PBA-LPBA TOUR와 PBA 팀리그에 참가한다.이날 창단식에서 우리WON위비스 7명의 선수는 각자에게 맞는 우리금융그룹 위비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유니폼을 입으며 새 시즌의 각오를 다졌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당구는 ‘감각과 지식, 멘탈의 삼위일체’로 금융업과 비슷한 스포츠다”며 “우리금융은 우리WON위비스 창단을 계기로 프로당구 저변 확대를 위해 더 큰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정연기 우리WON위비스 구단주는 “빼어난 실력을 갖춰 미래가 기대되는 7명의 선수들로 우리WON위비스 프로당구단을 창단했다”며 “우리WON위비스가 선수들과 함께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6.13 I 유은실 기자
경기도 'AI 노인말벗서비스' 모집 2달만에 5000명 돌파
  • 경기도 'AI 노인말벗서비스' 모집 2달만에 5000명 돌파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파주시에 홀로 거주하는 60대 A씨는 경기도의 AI 노인말벗서비스 이용자다. 그는 AI상담원과 통화 도중 “집에 먹을 것이 없고, 쌀만 끓여 먹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위기 징후를 감지한 담당 직원이 세부상담 후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사례를 공유했고, 도에서 추진 중인 ‘누구나 돌봄서비스(식사 지원)’를 신청 연계했다.(사진=경기도)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AI 노인말벗서비스’ 신청자가 2달 만에 올해 목표인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는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광역단체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치다.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지난 12일자로 신청자 5012명을 기록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6월~12월 1061명의 노인에게 시범 서비스를 제공했고, 올해는 대상자를 5000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AI 노인말벗서비스는 주 1회 일정한 시간에 어르신의 집 전화 또는 휴대폰을 통해 AI 상담원이 안부전화를 걸고, 전화를 3회 이상 미수신하거나 통화 중 위기 징후가 감지되면 담당자가 직접 통화한다. 필요시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돼 관련 전문 상담을 받고, 긴급상황의 경우에는 읍면동에서 직접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도는 사업수행 담당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31개 시·군 노인복지 담당 부서는 물론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 등 관련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안부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을 적극 모집했다.특히 4월 말부터는 ‘찾아가는 AI 노인말벗서비스 대상자 발굴’을 실시하며 노인복지관 등 29개소를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서비스 내용을 상세히 안내하고 대상자를 모집했다. 서비스 신청 희망자는 연말까지 언제든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으로 연락하면 된다.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도는 AI 노인말벗서비스를 비롯해 인공지능 기술 기반 4가지 노인돌봄 사업을 중심으로 ‘경기노인 AI+돌봄’을 추진 중”이라며 “AI 노인말벗서비스는 도에서 추진한 첫 번째 AI 돌봄서비스로 현장의 다양한 반응이 있는 만큼 지속 모니터링해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6.13 I 황영민 기자
캠코, 부산 소재 기업과 취약계층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캠코, 부산 소재 기업과 취약계층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사회혁신연구원 및 부산 소재 민간 기업 15개 사와 부산 광역시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지원 사업 참여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캠코)이번 업무협약은 캠코와 부산시가 체결한 부산시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부산 소재 성실상환 채무자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개인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서비스 제공 및 자격증 취득, 일경험 제공 등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반 사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각 기관은 부산 소재 캠코 채무조정 성실상환 채무자와 부산광역시 취약계층 중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 양성 과정, 드론 국가자격증, 바리스타 1·2급 자격증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최정훈 캠코 가계지원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참여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로 지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길 희망한다”며, ”캠코는 이번 지원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며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캠코는 지난 2022년 실시한 ‘청년 희망키우미 프로젝트’를 통해 학자금 채무자 및 청년 취약계층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2023년에는 취약계층 채무자를 대상으로 ‘온기나눔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06.13 I 송주오 기자
與 “비용 발생해도 불법 공매도 방지 시스템 도입해야”
  • 與 “비용 발생해도 불법 공매도 방지 시스템 도입해야”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공매도와 관련해 “불공정이라는 단어가 자본시장에 더 이상 등장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에서 “공매도와 관련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있다”면서도 “국내 시장의 여건이나 제도 등이 아직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매도를 운영하는 데 부족함이 있다는 문제도 제기됐다”고 말했다.주식시장에서의 공매도란 주가가 떨어질 것을 예상할 때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해 시세 차익을 노리는 방법이다. 일부 기관이나 외국인은 주식을 빌리지 않고 공매도를 할 수 있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고 정부는 제도개선을 위해 지난해 11월 공매도를 금지한 바 있다.민당정은 이날 협의회에서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내용이 담긴 제도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개인투자자로부터 제기된 공매도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기존의 틀을 벗어나 전향적인 제도개선을 이뤄내야 한다”며 “다소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불법 무차입 공매도 방지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민당정협의회에는 당에서 추 원내대표, 정 의장, 김상훈 민생경제안정 특위위원장,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참석했다.정부에선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민간에선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자리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이사장과 인사나누고 있다.(사진=뉴스1)
2024.06.13 I 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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