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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성공스토리부터 SKT 웹3 전략까지…16일 ECF 2022서 공개
  • [알림]우영우 성공스토리부터 SKT 웹3 전략까지…16일 ECF 2022서 공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경제위기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습니다. 기업들은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고, 다시 찾아올 기회에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진단이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혁신 기업들이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 주목됩니다.이데일리는 오는 1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위기 넘어 기회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제9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ECF) 2022)’을 개최합니다.지난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신드롬을 일으킨 제작한 스튜디오지니의 김철연 대표가 포럼의 문을 엽니다. 김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우영우의 탄생 비결과 글로벌 콘텐츠·미디어 시장 전망 등을 공유합니다.‘디지털 경제 성공을 위한 규제 혁신 방향은? 플랫폼, AI,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좌담회도 준비했습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을 좌장으로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이윤조 김앤장 변호사 등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최근 카카오 먹통 사태로 플랫폼 규제 논의가 나오는 가운데 바람직한 규제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기대됩니다.이후 이어지는 1부 세션에서는 IT융합 사례가 소개됩니다. 오세현 SK텔레콤 Digital Asset CO(부사장)는 기업들이 차세대 인터넷인 웹3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데이터 주권을 이용자 본인이 소유한다’는 웹3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아울러 △서현우 비바리퍼블리카 사업전략 헤드가 토스의 슈퍼앱 전략을 △박준희 카페24 디지털전략연구소장이 글로벌 커머스 시장 진출을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퓨처모빌리티 그룹장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대를 이끄는 모빌리티 플랫폼의 진화를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가 글로벌 동향과 로톡의 전략을 소개합니다.2부에선 게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우주 등 기술 분야별 선도 기업들의 핵심 전략을 듣습니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가 메타버스의 새로운 세상을 △인공지능(AI) 기술업체 업스테이지의 권순일 Biz 총괄이 AI 현실과 미래에 대해 강연합니다. 이어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기획&전략 상무는 클라우드 산업 현황과 미래를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민간 우주개발 시대를 앞당길 스타트업 도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입니다.ECF 2022는 무료입니다. 행사 당일, 행사장 접수 선착순 200명에게 점심 식권을 제공합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명 칭 : 제9회 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ECF 2022)◇주최 : ㈜이데일리◇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PTV방송협회◇일시: 2022년 11월 16일(수) 10:00~17:30◇장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2F)·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 생중계◇사전등록 행사 홈페이지:https://ecf.edaily.co.kr/ECF2022/◇문의: 이데일리 02-3772-9409, 02-3772-9407·jeong@edaily.co.kr
2022.11.02 I 임유경 기자
北, 울릉도 방향 동해상 탄도미사일…NSC 즉각 소집(종합)
  • 北, 울릉도 방향 동해상 탄도미사일…NSC 즉각 소집(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이 2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다. 이 중 1발은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남북 분단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북한의 미사일이 우리 영해 근처로 떨어진 만큼 군 당국은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북한이 군용기 10여대를 동원해 서·동부 비행금지구역 인근까지 접근해 위협 비행한 데 이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난달 14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합참은 이날 취재진 공지를 통해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 51분경,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으며, 이 중 1발은 동해 NLL 이남 공해상에 탄착됐다”고 발표했다.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2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5일 만이다. NLL을 넘어온 미사일 1발은 울릉도 방향으로 향하던 중 공해상에 떨어졌고, 이에 경북 울릉군 지역엔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탄착 지점은 NLL 이남 26㎞, 속초 동방 57㎞, 울릉도 서북방 167㎞ 지점이다.합참은 “우리 군은 이러한 북한의 도발 행위를 결코 묵과할 수 없다”며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추가 입장문을 통해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 이남 우리 영해 근접에 떨어진 것으로 매우 이례적이고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우리 군은 발사 직후 경계태세, 화력대기태세를 격상했다.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한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훈련에는 미 공군의 F-35B와 한국 공군의 F-35A 등 전투기 240여대가 동원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급 핵 추진 잠수함 키웨스트함(SSN-722·6000t급)도 부산항에 입항했다.북한은 올해 들어 26번,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15번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다만, 울릉도 방향 남쪽 해상으로 미사일을 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2022.11.02 I 권오석 기자
LF 닥스, 퀼팅 아우터 ‘하이랜더’ 매출 100% 증가
  • LF 닥스, 퀼팅 아우터 ‘하이랜더’ 매출 100% 증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가 운영하는 영국 클래식 브랜드 ‘닥스’가 가을·겨울(F/W)시즌 퀼팅 아우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0%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LF 닥스 퀼팅 아우터 하이랜더 H2 퀼팅 블루종. (사진=LF)악천후에 맞서기 위해 여러 겹의 천에 보온재가 되는 패드를 넣고 스티치로 마감한 ‘퀼팅아우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닥스는 클래식한 스타일과 캐주얼한 실용성을 갖춘 프리미엄 남성 퀼팅 아우터 ‘하이랜더’ 컬렉션을 지난 9월 출시했다. △퀼팅 사파리 △퀼팅 블루종 △퀼팅 베스트 △퀼팅 트렌치 코트 등 4가지 라인으로 구성된 이 컬렉션은 안감의 부피를 최소화하고 몸의 패턴을 따라 아우터가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디자인해 착용감이 가볍고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착용자의 패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도시 일상 패션은 물론 아웃도어 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LF 관계자는 “닥스 하이랜더 컬렉션 출시 후 약 한 달 만인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퀼팅 아우터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0% 증가했다”며 “준비된 수량이 계속적으로 완판되어 3차까지 재생산 주문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LF 닥스 퀼팅 아우터 하이랜더 컬렉션 팝업스토어. (사진=LF)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겨울 의류 소비가 증가 하고 예년보다 이른 추위에 겨울용 아우터를 찾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닥스는 판매 호황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패션 일러스트 작가 딕 캐롤과 협업한 팝업 스토어를 신사동에 위치한 라움이스트 3층에서 진행한다.팝업 스토어는 딕 캐롤에 의해 새롭게 탄생한 닥스 로고와 하이랜더 컬렉션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전개한다. 제품 특장점, 스타일링 팁 등을 볼 수 있는 일러스트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는 등 하이랜더 컬렉션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 딕 캐롤과 협업한 일러스트는 LF몰과 닥스 남성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LF 닥스 관계자는 “실용성과 보온성을 갖춘 닥스 퀼팅 아우터 하이랜더의 매출이 큰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닥스는 이번 딕 캐롤과 진행하는 일러스트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남성 패션 메가 트렌드인 ‘퀼팅’ 제품에 대한 이슈를 극대화 시킬 예정으로 17일까지 진행되는 팝업 스토어에서 직접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1.02 I 백주아 기자
bhc치킨, 말레이시아 1호점 개점..동남아 공략 본격화
  • bhc치킨, 말레이시아 1호점 개점..동남아 공략 본격화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말레이시아에 첫 거점을 마련,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bhc치킨 말레이시아 매장 오픈식. (사진=bhc)bhc치킨은 지난 1일(현지 기준) 몽키아라 지역 내 쇼핑 센터인 리테일 파크에 현지 1호 매장인 ‘bhc치킨 말레이시아’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이번 매장은 현지 식음료(F&B) 전문 기업인 데일리 에디블에서 운영을 맡아 bhc치킨의 첫 해외 마스터 프랜차이즈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개점을 기념해 당일 bhc 해외사업팀 임원을 비롯한 본사 직원과 필립 양 F&B 전문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이 개최됐다.말레이시아 1호점이 입점한 ‘몽키아라’는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북서쪽에 위치한 지역이다. 고급 주택 단지, 대형 쇼핑몰, 국제 학교, 편의 시설 등이 자리한 대표 신도시로 한인 거주자가 밀집해 이번 1호점에 대한 관심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몽키아라 중심지에 있는 ‘리테일 파크’는 지하 2층과 지상 3층으로 구성된 대형 쇼핑몰이다. 한인 마트를 비롯해 식당, 디저트 가게, 카페 등 각종 식음료 매장이 대거 입점돼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풍부하다.bhc치킨의 말레이시아 1호점은 38평에 62석 규모인 비어존 매장으로 리테일 파크 지상 2층(리테일 파크 내 1F로 표기)에 문을 열었다. 노란색을 메인 컬러로 내부를 장식해 bhc치킨 브랜드 가치인 ‘희망, 행복, 즐거움’을 전하고자 했으며 우드 소재를 활용한 테이블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 점이 돋보인다.bhc치킨 말레이시아 매장 내부 전경. (사진=bhc)제공 메뉴는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 ‘골드킹’, ‘맛초킹’ 등이며 현지 반응을 고려해 특화 메뉴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bhc그룹 관계자는 “한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 외국인들의 주목도가 높은 중심 상권에 말레이시아 1호점을 오픈해 향후 추이가 기대된다”며 “그간 해외 직영 매장과 다수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결집해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 bhc치킨의 차별화 된 맛을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hc치킨은 지난 2018년 홍콩에 직영점인 ‘몽콕점’을 열며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말레이시아 매장 출점 이후 2023년 상반기에는 싱가포르 1호점 오픈을 준비 중이며 내년부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2.11.02 I 백주아 기자
(영상)박찬대 "이태원 20만명때도 사고 없었다..경찰 안전불감증 탓"
  • (영상)박찬대 "이태원 20만명때도 사고 없었다..경찰 안전불감증 탓"[신율의 이슈메이커]
  •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사회적 참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장을 맡은 박찬대 최고위원은 300여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해 “충분히 피할 수 있었던 인재”라며 경찰의 당일 대응 실패를 강하게 질타했다.박 최고위원은 1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코로나 전인 2017년 핼러윈 때도 이태원에 20만명 이상이 몰렸었다. 당시 있었던 관리가 이번에는 거의 없었다”며 “예년과 동일한 정도의 관리만 했어도 참사는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현장에 있던 경찰이 확성기나 마이크 하나만 가지고 있었어도 (통제)가능하지 않았겠나”라며 “경찰 137명 투입했다는데 범죄수사에 대부분이 들어갔다”고 한탄했다.아울러 그는 11차례 112 신고에도 제대로 대응이 이뤄지지 않은 문제와 관련 ‘꼬리자르기식’ 문책만으론 격양된 국민감정을 다독일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최고위원은 “사퇴할 사람 사퇴해야 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소관부서 장관으로서 책임이 가장 높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의 대국민 사과가 늦어진 것에 대해선 “국민들께 겸허하게 부족한 부분을 시인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고 꼬집었다. 박 최고위원은 “경찰청에 신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부분은 인정하고 필요하다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책임 묻겠다고 하는데 용산경찰서장 정도의 경질, 파면정도로 꼬리자르려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박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에 이번 참사 책임을 전가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진상규명에 따른 대책 마련과 재발 방지가 중요한 것”이라며 “시스템을 점검하고 전 정권을 비판하고 탓하는 정치공방으로 가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태원 압사 참사 유족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 또한 배려가 부족한 탁상행정이라며 비판을 쏟았다. 박 최고위원은 “유족에게 일일이 장례비 영수증 처리를 하라고 했다. 슬픔에 빠진 유족이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별도의 행정지원이 없는 것 같아 강하게 정부 측에 요청해 오늘(1일) 아침 1500만원 정액 지급하는 걸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 “그마저도 장례절차만 진행된 수준”이라며 수습책과 관련해서도 낙제점을 줬다. 박 최고위원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출연한 ‘신율의 이슈메이커’ 본방송은 오는 3일 오후 1시에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방영된다.※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과 하단 대담 전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담 전문은 영상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 바랍니다. 인용보도시 프로그램명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이태원 참사 대책본부장을 맡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신율> 저희가 평소 같으면 한주동안 잘 지내셨냐는 인사로 저희 방송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잘 지내셨냐는 표현도 그리고 안녕하십니까라는 표현도 전혀 맞지 않는 시기입니다. 정말 있어서는 안 될 그리고 앞으로 다시는 잊어서도 안 될 이런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오늘 신율의 이슈메이커에서는 그런 것에 대해 얘기 나눠보려고 합니다.◇이혜라>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만. 저희도 오늘 책임감 갖고 임하겠습니다. 오늘 모신 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장을 맡으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최고위원과 함께 합니다.◆박찬대> 민주당 박찬대 의원입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안녕하시냐는 일상적 인사도 건네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평안하시기를...◇이혜라> 오늘도 많은 일 하고 오셨죠.◆박찬대> 해밀턴 호텔 옆 참사가 일어난 골목을 대책본부 의원들과 함께 돌아봤습니다. 저는 3일 연속 갔었는데요. 갈 때마다 마음이 더 무거워지는 느낌이고요. 상처가 점점 깊어지는데 국민 마음도 동일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됩니다.◇신율> 민주당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장 맡고 계시지 않습니까. 민주당 쪽으로도 예를 들면 부상을 당한 분이라든지,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유가족들의 바람이나 이런 거 좀 해달라는 연락오는 건 없습니까.◆박찬대> 그렇지 않아도 희생자 안치된 병원별로 해서 희생자가 살고 있는 거주지에 해당 지역위원장들이 빈소를 방문하고 유족들을 개별적으로 만나고는 있거든요. 저같은 경우도 안양에 안치된 저희 지역구 25살 여성 청년의 빈소를 찾았는데요. 갈 때는 유족들의 필요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여쭙고 싶었는데, 사실상 큰 슬픔에 있는 유족 앞에 거의 대화를 나누지 못하고 밤 늦게까지 빈소에 앉아있다가 왔습니다. 다만 장례비 지출 등과 관련해 불편함은 일부 호소가 있었거든요. 장례비를 지출하는데 1500만원 범위 안에서 일정한 금액을 영수처리 해서 해달라고 하는 부분... 어떤 품목은 해당되고, 어떤 건 안되고. 사실 슬픔에 있는 유족들이 그걸 처리하긴 어려움이 있거든요. 별도의 행정지원은 아직 없는 것 같아서 저희가 어제 강하게 정부 측에 요청해서 오늘 아침에는 1500만원 정액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처리를 했는데. 여러 가지 불편함은 지금 아마 느끼지 못하실 것 같아요. 슬픔을 이겨내는 데 급급하실 거 같다고 생각하고요. 시간이 지나갈 수록 아픔이라든가, 정부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 사회에 대해서 목소리가 터져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신율> 이런 얘기는 안 하려고 했는데. 상 치러본 경험이 없나요. 더군다나 젊디 젊은 자식들을 보낸 부모들한테 이 영수증 처리해라, 품목이 되고 안되고. 이거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다행스럽게 바로잡아 졌다고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어야죠.◆박찬대> 예. 그렇죠. ◇이혜라> 명백한 인재다, 참사다. 이렇게 언급하셨습니다. 이유를 들어볼까요.◆박찬대> 일단 현장을 보면면서 점점 확신이 깊어지고요. 윤석열 대통령이 5일까지는 추모의 기간이다, 추도 기간이라고 얘기해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는 쪽에 집중했는데요.왜 명백한 인재라 생각하냐면 충분히 피할 수도 있었던 인재 아니었나, 그래서 사회적 참사라고 생각하는 거거든요. 예년과 동일한 정도의 관리 수준만 보여줬어도 올해의 참사는 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핼러윈축제와 관련한 부분은 올해 처음 있던 것도 아니고요. 해당 지역인 이태원에서 매년 있지 않았습니까. 2년 정도는 코로나 때문에 인원이 적게 오기는 했어도 2017년도 같은 경우에는 20만명 이상이 몰렸다는 부분인데. 그 당시 있었던 관리가 이번엔 거의 없었거든요.사전에 안전대책회의가 굉장히 부실했고요. 서울시 단계에선 아마 없었던 걸로 알고 있고, 용산에서는 안전대책회의가 일부는 있었는데. 방역이나 이런 부분에 집중돼 있어서. 시민들의 안전, 이런 조치는 상당히 부족했다 생각되고요. 특히 용산구청장 그리고 서울시장이 공교롭게 자리 안 계셨어요. 이런 부분도 영향 미쳤던 거 아닌가 싶고요.예년 비해 경찰 투입 인력도 적었던 거 같고요. 작년에 비해 올해 일부 늘어났다고 얘기하는데, 경찰 업무도 범죄수사, 단속 이쪽에 집중했기 ㅤㄸㅒㅤ문에 사복경찰이 많이 배치됐다고 하거든요. 정복을 입은 경찰이 폴리스라인을 구축하고. 이전에 있었던 교통통제라든가 사람들 통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일방통행 등을 하고. 사람들이 일시에 몰리는 부분에 적절한 관리와 통제만 했어도 이 사고 피하지 않았을까... 이게 바로 참사로 이어진 것 아니겠습니까.◇신율> 현 정권, 정부 입장에서는 뭐라고 얘기를 하냐면 주최 측이 있고 없고. 그래서 이건 주최 측이 없다. 그래서 앞으로 주최 측이 없는 행사에 대한 사고 예방 매뉴얼을 만들겠다, 지금 이거 아닙니까. 주최 측이 있고 없고가 중요하다 보십니까.◆박찬대> 중요하지 않죠. 법적으로 규정을 가지고, 숲을 보지 않고 나뭇가지도 아닌 나뭇잎을 보는 시각이라 생각하거든요. 오히려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발언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건 정부의 첫 번째 과제 아니겠습니다. 정부, 지방정부, 경찰청, 소방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주최 측이 있냐 없냐에 따라 결정되겠냐... 저는 그 부분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변명이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우리 헌법 7조 1항을 보면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고 국민에 대해서 책임진다’ 이렇게 돼 있거든요. 헌법 34조 6항에도 ‘국회는 재해를 예방하고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여기 어디에 주최자가 있냐 없냐가 언급이 돼있겠어요. 그래서 자꾸 주최측이 없는 행사라는 건 제가 볼 땐 법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 강하다, 이런 생각이 들고. 또 경찰청, 소방청, 서울시 그리고 용산구.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기관들을 전체 지휘하고 있는 행정안전부 장관께서는 너무 법적인 부분으로 몰아가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노력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이혜라> 윤 대통령 현장발언 들으셨나요.◆박찬대> 들었습니다.◇이혜라> 지금 윤 대통령뿐 아니라 이상민 장관, 박희영 용산구청장 발언이 언급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평가를 안 들어볼 수 없겠습니다.◆박찬대> 이상민 장관 발언 이야기는 벌써 여러번 국민들 상식과 어긋나는 발언을 했는데. 오늘 드디어 행안위 현안보고에서 사과를 표현했죠. 상식에서 벗어난 책임 회피성 발언을 계속 했기 때문에 지탄을 받아서 마땅하다... 저는 이런 생각이 들고요.첫 번째 발언, 경찰과 소방관을 투입해서 막을 수 있던 참사는 아니라 생각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핼러윈 행사가 올해 처음 일어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굉장히 오랫 동안 있었는데, 올해 참사가 발생했거든요. 그 참사에 대해 적절한 경찰과 소방관 투입으로 막을 수 있는 참사가 아니라면 그럼 어떤 방법으로 이 참사를 막을 수 있습니까. 참사가 다시 또 발생할 수 있다, 참사에 대해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인지... 그리고 또 이런 말도 했죠. 직접적인 원인과 관련된 얘기는 아니다, 이런 식으로 여러 가지 얘기를 했는데.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얘기다... 오히려 소관부처의 장관으로서 겸허하게 국민 앞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시인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책임 있는 모습 보여줘야 적절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신율> 일반적으로 정치인이나 정부관료들이 어떤 사고가 났을 때 메시지와 타이밍이 중요한데. 메시지는 뱉어 놨으니 그렇다 치지만, 타이밍을 놓치는 것 같아서 보는 사람이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결국 이상민 장관도 사과의 타이밍이 너무 늦지 않았나... 계속 이게 첫 발언하고 나서 또 발언하고 하고 해도 본인을 향한 여론이 가라앉지 않았으면 좀 빨리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거든요.◆박찬대> 저는 사과의 태도와 진정성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물론 빠르고 신속하게 했으면 좀 더 진정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데. 제가 볼 땐 이상민 장관의 뒤늦은 사과가 단지 타이밍만 늦은 게 아니라, 이 참사에 대한 이상민 장관의 시각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지금은 억지로 불가피하게 떠밀려 한 사과가 아닌가 생각이 되고요. 저희 야당뿐 아니라 여당에서도 유승민 전 의원의 경우 그분은 파면감이라 얘기하거든요.제가 볼 때는 법조인 출신으로서 이 사건에 대한 법적 책임, 법적인 문제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본인이 장관으로서 아니면 정치의 영역에서 국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이혜라> 지금은 나쁜 정치 이야기할 때 아니라고 하셨지만 야권 일부에서는 사퇴할 사람 사퇴해야 한다 이렇게 얘기가 나오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박찬대> 그런 발언이 지금까지 자제 돼 있다가 사퇴할 사람 사퇴해야 된다는 얘기가 오늘 오후부터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 2시에 행안위가 열려서 지금 장관과 경찰청장 그리고 소방차장 현안보고가 있었는데, 이 현안보고의 내용을 듣고서 아마 사람들이 충분히 동의하기 어려웠던 부분 아닌가... 진정성 있는 사과가 그 안에 반영되지 않았고, 발생했던 원인에 대해 책임지려는 자세가 부족했던 것 아닌가. 그래서 국민 정서와 분노에 맞춰서 그런 발언이 나온 거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이 부분은 정치적 발언이라기보다는 국민의 상식에 맞는, 책임을 질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신율> 책임질 사람은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있을까요. 이상민 장관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식으로 제가 지금 이해를 했는데. 이 외에도 있을까요.◆박찬대> 아마 (이상민 장관이)소관부서의 장관으로서 책임이 가장 높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이 발언이 왜 나왔냐면. 오늘 오전 11시 반인가요. 경찰청장의 기자회견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거 보시게 되면 제가 두 번, 세 번 봤는데 직접적인 사과는 없었어요. 대신 뭐라고 얘기했냐면, 우리 경찰청에 신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부분은 인정하고 필요하다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책임 묻겠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제가 주변에 많은 분들에게 물어봤더니 용산경찰서장 정도의 경질, 파면정도로 꼬리자르려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아마 그런 부분에 대한 정서에 기초해서 이런 발언이 오늘부터 나온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신율> 지금 박 최고위원께서 책임 말씀하셨는데. 그것과 연관해서 여쭐 게 있어요. 지금 이태원역 무정차 문제를 두고 경찰 측과 서울교통공사 측의 말이 이게 좀 안 맞고 있습니다. 누가 사실인지를 떠나서 지금 이 와중에 공방이 나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박찬대> 결국은 진실게임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이거 다 드러날 내용이거든요. 통화기록이라든가 보고서라든가. 이런 거 내부적으로 보면 될텐데. 뻔히 어느 한쪽의 말이 틀렸다는 게 분명히 나올 수 있을 부분인데. 지금 공방이 이뤄지는 것은 결국 국민 앞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적역할을 해야 하는 부분의 책임회피가 서로에게 책임공방으로 왔다 갔다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사실관계는 곧 드러나지 않을까 싶고요. 그게 드러났을 때 진실 말하지 않은 부분은 그 부분에 대해서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하겠죠.◇이혜라> 세월호 후 수년이 지난 상황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런 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역시 바뀐 게 없다 이런 생각을 국민들이 가지게 만든 참사였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떻게 보시나요. ◆박찬대> 그렇죠. 세월호 2014년 4월 16일. 그래서 저는 지금도 4시 16분이면 알람이 맞춰져 있어요. 잊지 않고 싶어서. 잊지 않겠다, 많은 사람이 약속하지 않았습니까. 특히 세월호 이전과 이후의 대한민국은 분명히 다를 거다... 그래서 국가는 무엇인가, 국가가 왜 필요한가라고 하는 것이 우리 일반적인 생활인들, 시민에게도 크게 각인된 게 바로 세월호 사건이었거든요.그 참사를 겪으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국가가 반드시 제1의무로 지켜야한다는 인식은 동일하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저는 그 이후에 많은 노력이 있었다고 생각이 돼요, 시스템적으로도 많이 됐었고요.그런데 결국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 만들어진다 하더라도 그걸 운영하는 건 사람아니겠습니까. 결국 책임을 질 위치에 있는 권한이 있는 사람들의 인식에 사실은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요.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서울시 안전과 관련한 회의가 없던 걸로 밝혀지고 있고요. 용산, 회의 있었다 하지만 방역이나 이런 거 위주였고. 경찰 137명 투입했다는데 범죄수사에 대부분이 들어갔던 거예요. 그러면 결국은 일시에 많은 사람들이 밀려들어온다 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예측 못했냐. 예측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 시민들이 안전. 특히 어디 가서 마음껏 즐길 문화공간이나 축제가 없는 젊은이들이 당연히 몰릴 수밖에 없는 이태원의 공간. 그들은 거기 와서 핼러윈 축제를 즐기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만한 충분한 동기가 있다는 것을 우리가 예측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부분에 대해 너무 소홀했다는 거죠.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이거는 피할 수 있었다. 뉴욕타임즈를 보니 그렇게 써있더라고요. ‘Absolutely avoidable’이라고 표현하더라고요. 그 말 한마디에 들어있는 것 아닌가. 정말 피할 수 있던 부분이다...◇이혜라> 외신 언급을 주셔서요. AFP 통신에서 이렇게 보도가 나왔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관료들이 공공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했던 일에 대한 공적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나왔는데요. 동의하십니까.◆박찬대> 가능성이 있다라고 얘기했는데. 지금 아까 참사에 정쟁이 들어가면 안된다는 인식이 있었고, 대통령이 빠르게 추모기간을 정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우리가 정쟁을 자제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만약 이런 참사 부분이 전 정권 때문이라고 하는, 윤석열 정부가 흔히 말하는 그 논리가 또 들어가면 안될 것 같아요.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그 진상에 따라서 대책을 마련하고 재발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지. 시스템 점검하고 전 정권을 다시 비판하는, 전 정권 탓을 하는 이런 식의 정치공방으로 가는 건 적절치 않고요. 그런 우려도 있습니다.◇신율> 그러면 현 정부의 수습하는 모습을 봤을 땐 어떤 생각이 드세요. 지금 제1야당의 참사 대책본부장을 맡고 계시니까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지금까지 수습은 나름대로 웬만큼 했다고 보십니까.◆박찬대> 아니죠. 지금 장례절차만 진행된 수준 아니겠습니까, 장례절차만.◇신율> 계속 사망자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거 같아요.◇이혜라> 추가적으로요.◆박찬대> 그렇죠. 오늘자로 156명이고 중상자가 30명 가까이 되지 않습니까. 그분들은 전부 심폐소생을 통해 병원을 가셨던 분이어서 중환자 중 추가 사망자 나타날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요. 또 살아 계시다 하더라도 부상으로 인해서 뇌손상이 온다든가 하면 평생 치료할 부분도 상당히 있습니다. 또 운좋게 거기서 탈출한 분들 그 분들이 겪어야 할 트라우마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구조 현장에서 구조에 참여한 시민들도 아마 동일한 심리치료도 필요할 거고요. 그리고 아까 교수님 한 분이 말씀하셨는데, 심폐소생술을 한 시간 반 정도를 여러 사람이 교대로 했는데 그 옆에 희생자 시신 옆에 같이 눕고, 앉고,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그 참사를 봤던 사람들의 정신적 충격과 회복까지는 지금 가늠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거든요. 근데 지금 정부가 하고 있는 것은 장례는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아요. 오늘도 상당히 많이 발인됐고요. 내일도 있기 때문에 이번주 안에는 피해자, 희생자 장례는 웬만큼 진행이 될텐데요. 지금 정부가 하는 사고수습 방법은 살펴봤더니 CCTV를 분석해서 혹시 가해자가 있는지 또는 일부 업소를 뒤져서 혹시 참사의 영향을 미친 부분이 있는지. 그걸 마치 범죄수사 조사하는 식으로 하는데. 참가자와 일부 업소에 국한한다 하는 것은 이건 엉뚱한 희생양을 만드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도 있다는 것이죠. 이 참사의 본질은 한 두 사람의 행동 때문에 벌어진 일이 아니라 피할 수 있었던, 축제로 인한 밀집도를 해소하기 위해서 어떤 안전대책 만들었느냐. 아니면 미흡한 안전대책이라 하더라도 위험성이 만들어졌을 때 현장에서 신속하게 결정하고 집행했느냐, 이런 부분이거든요. 제가 아까 현장에서도 질문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확인된 내용은 아니지만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참사 당일날 경찰청에 압사 위험에 대한 경고와 신고가 11건 있었다고 하거든요.소방서에 물어보니 신고받고 최초 출동이 밤 10시 15분이라고 해요. 그럼 이제 두 가지 의문이 있는데. 경찰청은 11번의 신고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냐, 하나하고. 두 번째는 현장에 적은 수의 인원이라 하더라도 경찰 있었지 않겠습니까. 밀집해서 돌아다니는 부분을 보고 무전으로 보고하지 않았겠습니까. 그 보고한 내용에 왜 대응이 없었을까 하는 부분... 또 경찰청에 11번의 신고가 들어왔는데 소방서에 전달된 것은 밤 10시 15분이라고 처음이라고 하니까, 왜 경찰과 소방서 사이에는 정보 교류나 협업이 없었을까... 사실 이런 부분은 추모기간, 애도기간 때문에 언급하지 못했지만 이런 많은 것들이 시민들의 제보와 일부 언론에 의해 쏟아져 나오고 있거든요. 특히 외신에서 이런 부분을 다루다보니 언론도 단독보도가 나오고 있어요. 물론 보도가 다 진실은 아닐 수 있고 사실은 아닐 수 있지만 이걸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신율>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이 현장에 나가있던 경찰분들 그분들도 고생 많이하시고. 현장 일선 경찰분들 고생 많이 하시고 그렇지만. 확성기 이거 하나만이라도 있었으면, 그게 전 제일 안타까워요. 그러면 아무리 시끄럽다고 해도 소리가 크게 나면서 사람들이 쳐다보게 하고... 그게 전 안타까워요. 이 말씀 드리는 이유가요. 일본도 이 불꽃놀이 압사 참사가 있은 후 2001년에 있었고 2005년부터 혼잡경기라는 개념을 들여와서 도쿄 시부야 같은 데에서 DJ폴리스라고 해서 자동차 위에 올라서서 마이크에 대고 얘기하고. 홍콩 같은 경우도 압사 참사가 있고 그 이후부터는 바리케이트도 치고 일방통행으로 돌게 하고. 근데 우리나라는 과거 압사사고가 없었냐 하면 사실 우리나라 있었거든요. 뭘 했는지 그게 참 안타까워요.◆박찬대> 이태원 핼러윈 축제 관련해서는 작년은 올해 비해 인원수가 적었다고 해요. 그래도 안전대책은 있었고 교통통제는 있었다고 하거든요. 2017년에는 코로나 이전이라 그때 20만명이 넘게 왔었거든요. 그때도 폴리스라인이 구축되고 소통을 위해 일방통행 라인 만들고 교통통제했었어요.◇신율> 근데 경찰은 일방통행 한 적 없다고 그러는데요.◆박찬대> 일방통행을 법률용어로 뭐로 얘기하냐면. 경찰은 교통통제 하는 분들이잖아요. 교통의 일방통행에 국한해가지고 얘기하는 공방은 좀 있는 거 같거든요. 그런데 많은 분들의 증언과 상가의 이야기는 그 당시에는 한쪽으로... 특히 이제 참사 일어난 골목은요. 이태원역 1번출구거든요. 거기서 정차가 되면 사람들이 나오는 데, 그 참사가 일어난 거리가 역에서 15m밖에 안되거든요. 그러니까 이태원역 1번출구로 나와서 가장 핫한 거리가 그 골목 위에 있는 세계음식문화거리거든요. 그럼 그쪽으로 사람들이 올라가요. 그때는 어떻게 했냐면 올라가는 사람 쪽으로 일방통행을 하게 해주고, 내려오는 사람은 통제해서 다른 쪽을 돌리게 했다고 얘기하고 증언이 이뤄지고 있거든요. 아마 경찰들이 말하는 일방통행은 차량 일방통행을 얘기 하는지, 그거에 대한 법률적인 얘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좀 듭니다.아까도 말했듯이 용산구청장은 이렇게도 얘기했잖아요. 지방축제, 지역축제 규정도 얘기했고. 이건 축제가 아니라 현상이다, 이렇게 국민 가슴 후벼파는 얘기를 했거든요. 좀 더 자세히 진상규명을 해야겠지만 한쪽으로만 소통이 되게끔 그 정도만 통제했어도 교수님 말씀대로 마이크, 확성기 하나만 있었어도 (참사를 막는 게)가능하지 않았냐...그런 동영상을 제가 보다 보니까, 참사가 일어나는 시점 그러니까 소방서에 신고된 시점이 밤 10시 15분으로 돼 있지 않습니까. 7시에서 8시 사이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골목에 모여있었거든요. 그때도 사람들의 위험에 대한 신고가 11번 있었고. 그중 여성 한분이 벽에 올라가서 나름대로 사람들의 소통을 하는거 보셨나요. 이번에는 밑으로, 이번에는 위로. 일방도 아니었어요. 내려갈 사람 내려가게 하고 올라갈 사람 올라오게 하는 이런 순차적인 걸 통해 위기를 넘어갔거든요. 그것을 경찰이 정말 몰랐을까. 거기 CCTV가 엄청 많아요. 그리고 바로 앞 쪽에는 주차단속을 위한 CCTV 경찰청에서 확인이 가능하거든요. 그러면 사람이 그렇게 모여서 언제든 밀집에 의한 압사사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텐데. 안전불감증이 이렇게까지 있을 수 있을 수 있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신율> 알겠습니다. 이번 문제에 대해서 정말 중요한 역할 하실 것 같습니다. 하실 일도 많을 것 같아요. 참사가 일어나면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참사가 다시 일어나고 이런 차원에서 보면 이렇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겁니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데는 여야가 존재하지 않죠. 더구나 제1야당이기 때문에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해주십사 부탁드리겠습니다.◆박찬대> 최선을 다하고요. 국민과 함께 해나가겠습니다.◇신율> 고맙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주 토요일까지 애도 기간이 계속 이어집니다. 근데 애도기간이 끝난다는 것은 설정된 기간이 끝난다는 의미일 뿐이죠. 아픈 마음과 충격까지 가신다는 걸 의미하지는 않을 겁니다.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저도 사실 충격을 많이 받았고요. 아마 그렇게 느끼는 분들 많을 겁니다. 이 고통과 아픔, 충격의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게 해야겠습니다.◇이혜라> 늘 마음에 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 이 시간에 인사드리겠습니다.
2022.11.02 I 이혜라 기자
호텔신라, 호텔 사업부 이익 기여도 확대…면세점 부진 상쇄-IBK
  • 호텔신라, 호텔 사업부 이익 기여도 확대…면세점 부진 상쇄-IBK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일 호텔 사업부 실적 개선 추이는 당분간 이어지며 면세점 실적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호텔신라(008770)의 1일 종가는 6만5300원이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 실적이 3분기 매출액 1조3618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0.6%, 영업이익 27.4% 증가했다. 다만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345억원을 약 23% 하회했다. 3분기 실적 부진은 면세점 사업부 수익성 하락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는 “고환율에 따른 수요 감소를 상쇄시키기 위한 공격적인 판매 전략과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 이루어진 결과물”이라고 분석했다. 면세점 사업부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0.1%를 기록했다. 다만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9.7% 증가, 산업 성장률을 넘어섰다는 평가다.그는 호텔 사업부의 실적 개선에 의미를 부여했다.그는 “3분기 전사 실적은 부진했지만 호텔 사업부 실적은 추정치에 부합했다”면서 “이러한 추이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텔 사업부 매출액은 1641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7.7%, 2788.9% 증가한 규모다.그는 “호텔 사업부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객실당 단가(ADR)와 OOC가 전체적으로 상승한 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낮은 기저에 따른 식음료사업(F&B) 회복, 서울호텔 투숙율 회복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호텔 사업부가 면세점 실적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전날 호텔신라에 대해 “호텔 실적 개선에도 면세점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 지출 증가로 컨센서스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가는 9만원으로 하향했다.
2022.11.02 I 양지윤 기자
F&F, 중국 광군제 및 국내 성수기 모멘텀…업종 내 톱픽-NH
  • F&F, 중국 광군제 및 국내 성수기 모멘텀…업종 내 톱픽-NH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F&F(383220)에 대해 올해 3분기 엠엘비(MLB) 브랜드를 주축으로 중국 매출이 고성장한 가운데, 4분기에는 중국 광군제와 국내 성수기 모멘텀이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4만8500원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F&F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4417억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1384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른 출고로 MLB 중국 매출 증가분 제외하면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했으며,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1538억원으로 센트로이드 배당수익이 주요인”이라고 진단했다. MLB 브랜드 성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3130억원으로 집계됐다. 면세 채널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510억원으로 동기간 시내 면세시장 성장률 -18% 대비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는 평가다. 내수는 43% 증가한 625억원으로 백화점 채널 강세가 두드러졌다. MLB 키즈(Kids)의 매출액은 17% 증가한 275억원이었다. 디스커버리(Discovery) 브랜드 매출액은 31% 늘어난 790억원을 달성했는데, 이 중 면세 채널 5개에서 전년 대비 33% 증가한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MLB 홍콩 매출액은 30% 성장한 114억원으로 집계됐다. MLB 중국 매출액은 64% 증가한 2020억원으로 고성장을 나타냈다. 채널별 성장률은 오프라인 66%, 온라인 31%였다. 3분기 말 기준 중국 매장수는 769개로 확인됐다.오는 4분기에는 중국 광군제 모멘텀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지난달 24일 광군제 사전판매 기간 실적도 평균 20%의 낮은 할인율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및 캐주얼 랭킹 7위에 등극했다. 3분기 중국향 가을·겨울(F/W) 물량이 예상 대비 이른 시점에 출고되면서 4분기 중국 MLB 매출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다소 둔화할 수 있지만, 내년 중국 MLB 매출 기여도는 연결 기준 매출 39%, 면세 포함 시 5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 중국 출점과 대리상 수익 구조 확대가 유효하다는 점에서 업종 내 톱픽(Top-pick) 관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2022.11.02 I 김응태 기자
  • [재송]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다음은 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HB솔루션(297890)=삼성디스플레이와 145억원 규모의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31%이며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녹십자엠에스(142280)=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1억86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0.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 줄어든 244억20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39억5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윈스(136540)=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4% 증가한 39억7300만원으로 잠정 집계. 매출액은 188억6100만원으로 1.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8억8000만원으로 4.1% 감소.△공구우먼(366030)=등기임원, 직원 등이 23만10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2000원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11월 15일.△SBW생명과학(151910)=종속회사인 앤리치홀딩스에 70억2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1.73%,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11월5일부터 2023년 11월4일까지.△뷰노(338220)=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50억원 규모의 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이며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7년 11월2일까지. △뷰웍스(100120)=환율 변동성 심화에 따라 외환파생상품에서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 손실누계잔액은 220억9356만원이며 이는 자기자본 대비 11.74%에 해당.△상지카일룸(042940)=김명제씨 외 18명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 회사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상지카일룸(042940)=대여금 채권 회사를 목적으로 엔켐(348370)이 발행한 88억원 규모의 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취득하기로 결정.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2.6%에 해당.△녹십자(006280)=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 매출은 4597억원으로 같은 기간 1.3% 줄었으며 순이익은 424억원으로 27% 감소.△AK홀딩스(006840)=자회사 제주항공(089590)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1375만6269주를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1097억7503만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9.13%에 해당하는 규모. △한미약품(128940)=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매출은 3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13억원으로 같은 기간 11.5% 증가.△F&F(38322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매출은 4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095억원으로 같은 기간 54.1% 증가.△한미사이언스(008930)=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 매출은 2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 순이익은 153억원으로 같은 기간 4.8% 감소.△플레이그램(009810)=제31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전환가액을 989원에서 948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 사유는 시가 하락에 따른 조정.△율촌화학(008730)=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리튬이온배터리(LIB) 제조용 알루미늄 파우치 제조설비 증설에 836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24.15%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 기간은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한일홀딩스(003300)=허기호, 박지훈 대표를 각자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대표이사 변경은 전근식 대표 사임 때문. 취임 일자는 1일로 전 전 대표는 사내 이사직을 유지.△콘텐트리중앙(036420)=오락장 운영 회사 주식회사 플레이타임그룹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 편입 사유는 지분 취득에 따른 것으로 자회사 편입 후 지분 가액은 1250억원으로 자산 총액의 22.0%를 차지.△두산(000150)에너지빌리티=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72% 증가. 매출액은 3조9603억원으로 같은 기간 35.17%, 순이익은 1445억원으로 28.36% 증가.△SK가스(018670)=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3%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조8415억원으로 같은 기간 1.8% 증가. 순손실은 374억원으로 적자전환. △GS건설(006360)=2770억원 규모의 청주 사직 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공시. 이는 매출액 대비 3.07%에 해당.△하나투어(039130)=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75%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374억원으로 같은 기간 225.31% 증가했고 순손실은 221억원으로 적자전환.△에이프로젠(007460)=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2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6%이며 사채 만기일은 2025년 12월 7일.
2022.11.02 I 김형환 기자
  • 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다음은 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HB솔루션(297890)=삼성디스플레이와 145억원 규모의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31%이며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녹십자엠에스(142280)=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1억86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0.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 줄어든 244억20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39억5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윈스(136540)=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4% 증가한 39억7300만원으로 잠정 집계. 매출액은 188억6100만원으로 1.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8억8000만원으로 4.1% 감소.△공구우먼(366030)=등기임원, 직원 등이 23만10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2000원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11월 15일.△SBW생명과학(151910)=종속회사인 앤리치홀딩스에 70억2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1.73%,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11월5일부터 2023년 11월4일까지.△뷰노(338220)=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50억원 규모의 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이며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7년 11월2일까지. △뷰웍스(100120)=환율 변동성 심화에 따라 외환파생상품에서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 손실누계잔액은 220억9356만원이며 이는 자기자본 대비 11.74%에 해당.△상지카일룸(042940)=김명제씨 외 18명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 회사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상지카일룸(042940)=대여금 채권 회사를 목적으로 엔켐(348370)이 발행한 88억원 규모의 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취득하기로 결정.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2.6%에 해당.△녹십자(006280)=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 매출은 4597억원으로 같은 기간 1.3% 줄었으며 순이익은 424억원으로 27% 감소.△AK홀딩스(006840)=자회사 제주항공(089590)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1375만6269주를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1097억7503만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9.13%에 해당하는 규모. △한미약품(128940)=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매출은 3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13억원으로 같은 기간 11.5% 증가.△F&F(383220)(38322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매출은 4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095억원으로 같은 기간 54.1% 증가.△한미사이언스(008930)=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 매출은 2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 순이익은 153억원으로 같은 기간 4.8% 감소.△플레이그램(009810)=제31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전환가액을 989원에서 948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 사유는 시가 하락에 따른 조정.△율촌화학(008730)=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리튬이온배터리(LIB) 제조용 알루미늄 파우치 제조설비 증설에 836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24.15%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 기간은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한일홀딩스(003300)=허기호, 박지훈 대표를 각자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대표이사 변경은 전근식 대표 사임 때문. 취임 일자는 1일로 전 전 대표는 사내 이사직을 유지.△콘텐트리중앙(036420)=오락장 운영 회사 주식회사 플레이타임그룹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 편입 사유는 지분 취득에 따른 것으로 자회사 편입 후 지분 가액은 1250억원으로 자산 총액의 22.0%를 차지.△두산(000150)에너지빌리티=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72% 증가. 매출액은 3조9603억원으로 같은 기간 35.17%, 순이익은 1445억원으로 28.36% 증가.△SK가스(018670)=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3%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조8415억원으로 같은 기간 1.8% 증가. 순손실은 374억원으로 적자전환. △GS건설(006360)=2770억원 규모의 청주 사직 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공시. 이는 매출액 대비 3.07%에 해당.△하나투어(039130)=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75%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374억원으로 같은 기간 225.31% 증가했고 순손실은 221억원으로 적자전환.△에이프로젠(007460)=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2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6%이며 사채 만기일은 2025년 12월 7일.
2022.11.01 I 김형환 기자
토스의 새 도전 "오프라인 B2B 금융 플랫폼 되겠다"
  • 토스의 새 도전 "오프라인 B2B 금융 플랫폼 되겠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간편 송금으로 시작해 모바일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한 토스가 이번엔 오프라인 가맹점의 결제단말기를 혁신하겠다고 나섰다. “오프라인 커머스와 금융 시장을 잡으려면 결국 가맹점 내 유일한 IT솔루션인 결제단말기를 접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사내 독립기업(CIC) 형태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오다가, 지난 3월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최근 역삼동 토스플레이스 사무실에서 만난 이민우 비즈니스개발매니저(BDM) 리드는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영역에서 피처폰과 스마트폰의 차이라고 느껴질 만큼 새로운 가치를 주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토스플레이스 이민우 비즈니스개발매니저(BDM) 리드(사진=토스플레이스 제공)모바일에선 카메라에 얼굴만 비춰도 순식간에 결제되는 세상이 됐지만, 오프라인 결제 분야는 신용카드가 처음 등장한 25년 전에서 별로 발전한 게 없다. 토스가 주목한 부분도 이 지점이다. 이 리드는 “오프라인 결제 시장은 온라인보다 결제금액이나 경제 규모가 3배 이상 큰데, 여전히 피처폰 수준의 결제단말기를 쓰고 있다”며 “이 기기를 스마트폰 수준으로 개선했을 생기는 임팩트가 상당히 클 것이라 봤다”고 말했다. 애플이 아이폰과 애플스토어를 만들어 모바일을 혁신한 것처럼 토스플레이스도 결제단말기와 매장 플랫폼인 POS를 동시에 개선하고 있다.스마트폰 같은 결제단말기는 어떤 모습일까. 이 리드는 “토스플레이스 기기는 가맹점주가 필요한 금융, 커머스, 직원관리 등 모든 기능을 앱으로 제공하는 ‘오프라인 B2B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은 메뉴를 변경하기 위해서 기기를 공급받은 밴 대리점에 연락해야 할 만큼 사용성이 떨어진다. 그는 “매장 내 유일한 IT 시스템이라는 POS 단말기의 존재 의미를 잘 살리면 하이엔드(고부가가치) 소프트웨어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결제단말기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라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토스플레이스는 일단 신규 창업이나 창업에 준하는 명의변경·업종변경 가맹점주를 타깃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타깃 업종은 전체 가맹점 중 35~45%를 차지하는 식음료(F&B)로 잡고, POS 소프트웨어도 맞춤화해 개발했다. 영업은 전통적인 결제단말기 유통 채널인 밴사와 밴 대리점을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13개 밴사 중 이미 상위 밴사와는 연동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토스플레이스는 내년 1월 결제 단말기와 F&B 특화 POS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2022.11.01 I 임유경 기자
美 소수인종 우대 입학 조치…60년 만에 사라지나
  • 美 소수인종 우대 입학 조치…60년 만에 사라지나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소수 민족과 인종을 배려해 대학 입학시 가산점을 주는 미국의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소수인종 우대 입학 조치)’의 합헌 여부를 따지는 심리가 시작됐다. 대법원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보수주의 성향의 대법관들이 제도 존치의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위헌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3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은 미국 연방대법원은 이날 하버드대와 노스캐롤라이나대 입학제도의 ‘어퍼머티브 액션’에 대한 심리를 시작했고, 보수성향의 대법관이 제도에 대한 회의적인 견해를 보이면서 대법원이 위헌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연방 대법원 앞에 변호인들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AFP)어퍼머티브 액션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1961년 ‘고용평등위원회’를 설립하면서 도입된 정책으로, 소수 인종이나 경제적 약자에게 특혜를 주는 사회정책을 말한다. 미국 대학들은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흑인이나 라틴계 등 소수 인종을 배려해 대학입학 가산점을 주고 있다. 다양성을 강화해 소수 인종에게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게 한 위대한 제도라고 평을 받아왔지만, 최근에는 백인계 미국인, 심지어 한국·중국 등 아시아계들이 오히려 차별을 받는다면서 제도 효용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tudents for Fair Admissions· SFA)’이라는 단체는 2014년 어퍼머티브 액션으로 백인과 아시아계 지원자가 상대적으로 차별을 당했다며 차별했다며 노스캐롤라이나대와 하버드대를 상대로 각각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1·2심에서는 합헌 결정이 났고, 연방대법원의 최종 결정을 남겨둔 상황이다. 대법원은 지난 2016년에는 비슷한 헌법소원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하지만 미국 언론은 현재 보수 우위의 대법원 구성을 고려하면 대법원이 이번에는 위헌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고 있다. 2016년 당시 합헌 결정에 반대 의견을 낸 존 로버츠 대법원장, 클래런스 토머스, 새뮤얼 얼리토 등 3명의 대법관이 현재 대법원에 있고, 여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한 3명까지 포함하면 총 9명의 대법관 중 보수성형 대법관이 6명이다. 실제 이날 심리에서 보수 대법관들은 다양성 가치가 필요한지 의문을 제기하는 질문을 던졌다. 토마스 대법관은 “다양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던졌고, 얼리토 대법관은 “소수로 분류되는 사람에게만 ‘플러스’를 주면 다른 학생에게 불이익을 주게 된다”고 지적했다. 로버츠 대법관은 “인종을 구분하는 체크를 없애고, 인종 때문에 경험했던 에세이를 쓰는 ‘인종 중립적’인 대안을 추구할 수 있다”며 제도 폐지 입장을 보였다.반면 진보주의 성향인 첫 흑인 여성 대법관인 커탄지 잭슨은 “SFA 주장과 달리 대학 입시에서는 인종뿐 아니라 40개의 요인을 고려한다”며 “SFA측이 대학들이 인종만 고려한다는 점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엘리나 케이건 대법관도 “우리 (대학) 기관들이 다양성을 실제 반영하고 있고, 이는 미국의 다원주의를 믿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미국 내 여론은 어퍼머티브 액션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쪽이 우세한 상황이다. WP와 조지 메이슨대 공공행정대학원 ‘샤르스쿨’이 지난 7~10일 미국 성인 123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3%가 소수인종 배려입학 금지에 찬성했다.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워싱턴 등 9개 주는 공립대에서 소수인종 배려 입학을 금지하고 있다. 대법원의 최종 결정은 내년 초께 나올 예정이다.
2022.11.01 I 김상윤 기자
통일부, 北외무성 담화 반박…"한미 훈련은 북핵 때문"
  • 통일부, 北외무성 담화 반박…"한미 훈련은 북핵 때문"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통일부는 북한 외무성이 한미 연합훈련을 문제 삼으며 위협 수위를 높이는 데 대해 “현 정세는 북한의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에 따른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한미 공군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훈련을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비질런트 스톰’ 훈련에 참가해 임무를 마친 미군 F-35B 전투기가 군산기지에 착륙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통일부는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한반도 긴장 고조의 원인이 마치 우리의 연례적·방어적 훈련 때문인 것으로 오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확고한 억제 태세를 갖출 것”이라며 “북한이 도발을 멈추고 우리가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북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는 △북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안보리 회부(1.14) △유엔인권위원회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4.3)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북한 외무성은 지난달 31일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이 시작된 것과 관련,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이 계속 군사적으로 도발하면 ‘강화된 다음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통일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 및 제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단하여 말할 수 없으나, 여러가지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복구 등 큰 틀에서는 7차 핵실험을 위한 물리적 준비가 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실제 핵실험 시기는 김정은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북한은 언제 핵실험을 할지에 대해 여러 가지 대내외적 상황 등을 고려해서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1 I 이유림 기자
르노코리아, 스마트할부로 잔존가격 보장 프로모션 진행
  • 르노코리아, 스마트할부로 잔존가격 보장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잔존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는 11월 판매조건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르노코리아차 모델들은 빠른 출고로 연말까지 시행되는 개별소비세 인하혜택도 누릴 수 있다.르노코리아차가 마련한 11월 판매조건은 차량 잔가를 보장해주는 스마트할부이다. 스마트 할부는 할부금의 일정 금액을 유예하여 월 할부금을 낮추는 방식이다. 대신 마지막 회차에 현금을 상환하거나 할부를 연장할 수 있고 원하는 경우에는 차량으로 반납해도 된다. 스마트 할부는 XM3, SM6, QM6 모두 가능하며 36개월에서 60개월까지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르노코리아차는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지난 달 28일 정식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라는 평가를 받는 모델로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감속할 때 배터리 충전이 이뤄지는 회생제동모드인 B모드도 적용됐다.XM3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르노그룹의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구동 전기모터(36kW/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kW/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1.6 가솔린 엔진과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와 결합된다.아울러 르노코리아자동차는 SM6 SE와 LE 트림을 합친 필 트림을 출시했다. 인기 편의사양은 기본으로 적용하고 가격은 내렸다. 필 트림은 기존 LE보다 94만원 저렴한 2744만원으로 LE 트림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했던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다이내믹 턴 시그널 등을 기본 사양으로 포함했다.여기에 고속도로와 정체 구간 주행 보조, 긴급 제동 보조, 차간거리 경보, 사각지대 경보, 후방 교차 충돌 경보, 주차 조향 보조, 360도 주차 보조, 인카페이먼트, 어시스트 콜, 앞좌석 통풍 시트와 동승석 파워시트 등을 모두 선택한 풀옵션 구성도 3005만원이면 살 수 있다.
2022.11.01 I 송승현 기자
마마무 NFT, 네오핀 블록체인에서 만난다
  • 마마무 NFT, 네오핀 블록체인에서 만난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블록체인 전문업체 네오핀은 F2E(Fan to Earn)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메타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블록체인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4분기 내 출시 예정인 메타비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음악 콘텐츠 IP를 NFT 형태로 유통하는 서비스다. 대표 사례로 아티스트 초상권을 활용한 작품이나 팬아트 등 NFT로 발행하고 자체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상호 거래 기능도 지원한다. 아티스트와 팬덤에게 다양한 형태의 보상을 제공하는 F2E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 이를 위해 원어스, 오마이걸, 마마무 등이 소속된 알비더블유(RBW)를 비롯해 우리넷, 콘텐츠엑스, 스튜디오잼,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디에스피미디어, 티알엔터테인먼트, 비츠엔터테인먼트, 제이스톰 등 9개사와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사진=네오핀)메타비트는 서비스 출시 이후 네오핀 지갑 연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F2E 생태계와 네오핀 디파이 플랫폼 간의 트래픽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이용자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추후 메타비트의 기축 통화인 비트(Beat) 토큰 관련 디파이 상품도 출시한다.메타비트는 네오핀과의 블록체인 기술 협력 통해 엔터 산업의 웹2 팬층에 대한 웹3 전환을 한층 가속화하고, 네오핀이 도입한 고객확인제도(KYC), 자금세탁방지(AML) 등 보안 관련 정책 교류를 통해 플랫폼 투명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음악 IP와 NFT를 연결한 사업모델 구축에 관해서도 네오핀과 폭넓게 협력할 예정이다.김지환 네오핀 대표는 “메타비트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파워가 높은 엔터테인먼트 IP를 네오핀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메타비트가 보유한 마마무, 오마이걸 등의 K팝 관련 IP를 통해 네오핀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블록체인 서비스의 대중화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스테파니 김 메타비트 대표는 “유저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멀티체인 환경을 구축하는데 있어 컴플라이언스와 기술적 안전성이 최우선이기에 이번 네오핀과의 제휴를 진행했다”며 “향후 메타비트 홀더들에게 투명하고 다양한 베네핏을 제공하기 위해 네오핀과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1 I 임유경 기자
우주·디지털서 찾는 '위기속 기회'는? "16일 'ECF 2022' 오세요"
  • [알림]우주·디지털서 찾는 '위기속 기회'는? "16일 'ECF 2022' 오세요"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에 따라 국내·외 경제가 어렵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경기침체 우려가 나오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디지털 경제는 지난해 15% 성장했고, 많은 산업에 접목돼 기술 혁신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국산 로켓 누리호 발사가 성공한 가운데 국내 우주 스타트업들도 해외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올해 9번째를 맞이한 ‘ECF 2022(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 2022)’은 ‘위기 넘어 기회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오는 16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립니다. 경기 침체기 속 미래를 준비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혁신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산업 분야별 내년 시장 전망, 우수 기업의 기술 및 사업화 전략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기조연설은 스튜디오지니의 김철연 대표가 글로벌 시청 시간 4억 시간을 넘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성공비결과 함께 글로벌 콘텐츠&미디어 시장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이어진 좌담회에서는 카카오 사태로 인한 규제에 대해 논의합니다. ‘디지털 경제 성공을 위한 규제 혁신 방향은? 플랫폼, AI,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좌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이윤조 김앤장 변호사가 토론합니다.오후 세션 1부는 오세현 SK텔레콤 Digital Asset CO(부사장)이 블록체인의 미래를 밝힐 웹3에 대해 강연합니다. 이어 ▲연결의 힘을 바탕으로 금융 혁신을 이끄는 토스의 수퍼앱 전략(서현우 비바리퍼블리카 사업전략 헤드)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이 답..카페24의 전략(박준희 카페24 디지털전략연구소장) ▲티맵과 미래모빌리티(박서하 티맵모빌리티 퓨처모빌리티 그룹장) ▲글로벌 리걸테크 동향과 로톡의 사업전략(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 발표가 마련됐습니다.2부는 기술 분야별 선도기업의 전략을 듣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메타버스, 인터넷의 새로운 모습(이경일 컴투버스 대표) ▲어려운 AI는 가라..업스테이지의 기술 혁신(권순일 업스테이지 Biz 총괄) ▲디지털 경제 신경망 클라우드(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기획·전략 상무)가 나섭니다.마지막 발표자로는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가 나서 민간 우주개발 시대를 앞당길 우주 스타트업에 대해 소개합니다. 브라질서 상업용 우주발사체 쏘아 올릴 예정인 이노스페이스의 도전 이야기를 통해 우주에서의 새로운 기회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이번 행사에 대한 여러분의 응원과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행사 당일 행사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하신 200분에게 점심식사 식권을 드립니다.◇명 칭 : 제9회 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ECF 2022)◇주최 : ㈜이데일리◇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PTV방송협회◇일시: 2022년 11월 16일(수) 10:00~17:30◇장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2F)·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 생중계◇사전등록 행사 홈페이지:https://ecf.edaily.co.kr/ECF2022/◇문의: 이데일리 02-3772-9409, 02-3772-9407·jeong@edaily.co.kr
2022.11.01 I 강민구 기자
'우영우' 성공 스토리 들어요…내달 16일 ECF 2022
  • [알림]'우영우' 성공 스토리 들어요…내달 16일 ECF 2022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 위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불안해하는 기업들도 많아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디지털 전환’ 시대와 맞물린 경기침체 위기를 거꾸로 기회로 삼으려는 기업들의 전략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이데일리는 다음 달 1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위기 넘어 기회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제9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ECF) 2022)’을 개최합니다.포럼의 문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제작한 스튜디오지니의 김철연 대표가 엽니다. 김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우영우의 탄생 비결과 글로벌 콘텐츠·미디어 시장 전망 등을 공유합니다.‘디지털 경제 성공을 위한 규제 혁신 방향은? 플랫폼, AI,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좌담회도 마련됩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을 좌장으로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이윤조 김앤장 변호사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최근 카카오 먹통 사태로 카카오 같은 부가통신사업자 규제 논의가 나오는 가운데 바람직한 규제 방향에 관한 전문가들의 솔직 담백한 의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오세현 SK텔레콤 Digital Asset CO(부사장)는 오후 세션 1부에서 블록체인의 미래를 밝힐 ‘웹3’에 대해 강연합니다. ‘데이터 주권을 이용자 본인이 소유한다’는 웹3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아울러 △서현우 비바리퍼블리카 사업전략 헤드가 토스의 슈퍼앱 전략을 △박준희 카페24 디지털전략연구소장이 글로벌 커머스 시장 진출을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퓨처모빌리티 그룹장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대를 이끄는 모빌리티 플랫폼의 진화를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가 글로벌 동향과 로톡의 전략을 소개합니다.2부에선 각 기술 분야별 선도 기업들의 핵심 전략을 듣습니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가 메타버스의 새로운 세상을 △인공지능(AI) 기술업체 업스테이지의 권순일 Biz 총괄이 AI 현실과 미래에 대해 강연합니다. 이어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기획&전략 상무는 클라우드 산업 현황과 미래를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민간 우주개발 시대를 앞당길 스타트업 도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입니다.ECF 2022는 무료입니다. 행사 당일, 행사장 접수 선착순 200명에게 점심 식권을 제공합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명 칭 : 제9회 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ECF 2022)◇주최 : ㈜이데일리◇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PTV방송협회◇일시: 2022년 11월 16일(수) 10:00~17:30◇장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2F)·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 생중계◇사전등록 행사 홈페이지:https://ecf.edaily.co.kr/ECF2022/◇문의: 이데일리 02-3772-9409, 02-3772-9407·jeong@edaily.co.kr
2022.10.31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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