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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NASH 신약, 간 섬유증 개선효과 입증”
  • 삼일제약, “NASH 신약, 간 섬유증 개선효과 입증”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삼일제약은 갈메드 파마슈티컬즈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경구용 신약 치료제 아람콜(Aramchol™)의 간섬유증 개선 효과를 입증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삼일제약(000520)은 2016년 이스라엘 갈메드와 ‘아람콜’ 국내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라이선스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람콜’은 갈메드가 개발 중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신약이다. 현재 미국, 유럽, 라틴아메리카 등 약 200여개 기관에서 20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 3상을 진행중이다. 이번 중간 결과는 이 중 오픈 라벨 시험 결과다.이번 오픈라벨 임상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및 F1-3 단계 간 섬유증 환자 총 46명을 대상으로 ‘아람콜’ 300mg을 1일 2회 투약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투약 전 및 투약 24주차(또는 48주차 이상)에 조직 검사로 간 섬유증 개선을 확인하는 3가지 평가 지표를 활용해 약물의 유효성을 판단했다.FibroNest™라는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이미지 판독법을 활용해 osis Composite Severity(FCS)를 측정했다. 투약 24주차 및 48주차 이상 모두 투약 전 대비 각 평가지표들의 뚜렷한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평균 FCS 감소치의 경우 투약 24주차에서는 -0.62(p=0.017), 투약 48주차 이상은 -1.74(p<0.0001)의 결과를 보여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조직학적 유효성을 확인했다. 알렌 바하라프(Allen Baharaff) 갈메드 파마슈티컬즈 대표이사는 “이번 중간 결과는 현재까지 관찰된 ‘아람콜’의 강력한 항 섬유화 효과를 보강하는 자료”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 오픈 라벨 시험은 향후 임상시험 개발 방향성 최적화에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며 “조직 검사를 통한 평가 방법들을 향후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임상시험들에 적용해 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단순 지방간과 달리 간의 염증과 섬유화가 진행되어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어 블루오션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데이터(Global Data)에 따르면 해당 치료제 시장규모는 2026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약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2.05.04 I 송영두 기자
인수위, 부산엑스포 `컨트롤타워` 만든다…민간위원회 위원장엔 최태원
  • 인수위, 부산엑스포 `컨트롤타워` 만든다…민간위원회 위원장엔 최태원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2030 부산엑스포 유치TF`가 부산엑스포 개최를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계 중심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를 신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이헌승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T/F 팀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외교안보분과 산하 2030 부산엑스포 유치TF 2차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TF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람회 유치를 국정과제로 채택,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면서 “새 정부 출범 즉시 전폭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나갈 수 있도록 3가지 쟁점과 방향을 중심으로 방안 수립 논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우선,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거버넌스 체계를 정부가 주도하는 책임성 높은 추진체계로 전환하고 동시에 기업과의 협력 등 민간의 유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또, 유치가 결정되는 시점이 불과 18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외교부를 중심으로 해외국가 대상 우리나라의 유치교섭 전략을 가다듬고 실행단계 수준까지 로드맵을 도출하는 등 국가의 외교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와 함께 올해 말 또는 내년 초로 예상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국의 개최 현장 실사에 대비해 박람회장의 효율적인 배치나 항공, 도로 같은 교통수단의 접근성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서 박람회를 유치하고 개최를 준비하는 데에 지장이 없도록 안정적인 유치 기반을 조성하기로 협의했다.이를 바탕으로 새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관련 국정과제를 `2030 세계박람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 추진`으로 확정한 TF는 해당 국정과제의 주요 내용 4가지도 선정했다.TF는 정부가 주도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기관간 업무중복이 최소화되는 범위 내에서 부처 내 전담 조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정부 직속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정부 유치위원회’를 신설한다.이어, 대외 유치전략으로 외교부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과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해 활동 로드맵을 수립하고 그에 맞춘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유치교섭의 대상이 되는 BIE 회원국부터 특사단을 파견해 고위급 인사 대상 유치전을 적극 전개한다.아울러 경제계 중심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위원장을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맡아 정부 유치위원회와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TF 측은 “향후 출범하는 새 정부는 앞으로 세계박람회를 통한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성공 개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2.05.04 I 권오석 기자
플래티어, LG CNS와 NFT 솔루션 개발을 위한 MOU
  • 플래티어, LG CNS와 NFT 솔루션 개발을 위한 MOU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플래티어(367000)가 LG CNS와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웹 3.0 이커머스 마케팅 솔루션 사업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업계 최고 수준의 블록체인 기술력과 이커머스 솔루션 기능을 각 사가 보유한 두터운 고객층과 결합하여,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 NFT 솔루션을 개발한다.지난 3일 서울 마곡 LG CNS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남덕현 플래티어 최고기술책임자(CTO)와 LG CNS 김주연 솔루션사업개발담당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다양한 유형의 이커머스 플랫폼과 유연하게 결합하여 대고객 서비스가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NFT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와 관련된 제반 업무를 수행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해당 NFT 솔루션 개발에는 이미 기술이 검증된 LG CNS의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이 적용된다. 최고의 이커머스 및 마케팅 솔루션 기술력을 가진 플래티어의 노하우가 더해져, 자사몰이나 이커머스 플랫폼 내에서 NFT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도 자사몰, 이커머스 플랫폼 등에서 NFT를 발행 및 거래하고, 쿠폰·이벤트 등 기존 마케팅 수단과 결합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되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양사는 새로운 차원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다.플래티어는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신세계 등 대형 이커머스 및 오픈마켓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현대차·기아, 한국타이어 등 제조사 대기업들의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이커머스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마테크(Martech) 솔루션 ‘그루비(GROOBEE)’를 통해 고객의 쇼핑 경험을 최적화하는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중·대형 제조사 대상의 D2C 플랫폼 ‘엑스투비(X2BEE)’를 출시하고 한섬(020000), F&F(383220), 삼성카드(029780) 등에 적용하면서 이커머스 시장에서 그 입지를 인정받고 있다.
2022.05.04 I 김인경 기자
코스 바뀐 교촌 레이디스오픈, 신인 이예원·윤이나 첫 승 사냥
  • 코스 바뀐 교촌 레이디스오픈, 신인 이예원·윤이나 첫 승 사냥
  •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루키 이예원(19)과 윤이나(19) 등 신인들이 서서히 투어 분위기에 적응하면서 새로운 코스에서 열리는 교촌 허니레이디스 오픈에서 신인 우승자로 등극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6일부터 사흘 동안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에서 시즌 다섯 번째 대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을 개최한다. 정규 투어 대회가 처음 열리는 골프장이어서 우승 경쟁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코스는 파72에 전장은 1·2라운드에서는 6709야드, 컷오프 후 진행하는 마지막 3라운드는 6624야드로 변경해 치러진다. 이 골프장은 ‘왕들의 계곡’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정확한 코스 공략은 물론 판단력을 시험하게 하는 한다는 게 골프장이 밝힌 코스의 특징이다. 특히 각 코스의 7번과 16번홀(이상 파4)는 공략이 까다롭다.7번홀은 그린 왼쪽에 있는 클러스터 벙커가 있어 그린 공략에 더 신경을 써야 하며, 16번홀은 티잉 그라운드부터 그린까지 두 번이나 계곡을 건너서 쳐야 한다. 대회를 자주 열어온 코스라면 경험이 많은 선수가 조금 더 유리할 수 있겠으나 이번 대회는 모든 선수가 처음 접해본다는 점에서 신인들이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지난주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한 이예원(19)과 공동 10위에 오른 윤이나(19)에게 시선이 쏠린다. 신인왕 랭킹 1위 이예원은 최근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조금씩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다. 윤이나는 이번 시즌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1위(262.5야드)에 올라 있는 장타자로 시즌 처음 출전한 개막전 컷 탈락 이후 3개 대회 연속 컷 통과에 성공하며 투어 분위기에 적응하고 있다.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자를 많이 배출했다는 점에서 그동안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해온 새로운 우승자의 탄생도 기대된다.지난해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선 곽보미(30)가 데뷔 11년 만에 감격의 첫 승을 장식했다. 그에 앞서 2019년 대회 때는 박소연(30)이 정규투어 167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가영(23)은 매 대회 우승 경쟁을 펼치고도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의 간절함을 풀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해림(33)은 이 대회와 가장 깊은 인연이 깊다. 정규 투어에서 7승을 올린 김해림은 이 대회에서만 3승을 쌓았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우승했다. 김해림이 올해 한 번 더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1996년 고우순의 KLPGA 챔피언십 4회 우승 이후 26년 만에 단일 대회 4승이라는 기록을 쓴다. 장수연(28)과 박지영(26), 유해란(21)은 올해 첫 다승 사냥에 나선다.KLPGA 챔피언십에서 시즌 처음 컷 탈락의 쓴맛을 봤던 장수연은 “지난주 예선통과에 실패한 뒤 쉬는 동안 샷을 가다듬었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로운 각오를 선보였다.박지영은 “코스를 아직 잘 파악하지 못했다”며 “톱10이 목표지만, 내가 해야 할 것에 집중하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시즌 두 번째 우승의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상금과 대상 그리고 평균타수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유해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선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며 “올해는 다를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거두며 KLPGA 투어의 ‘대세’로 떠올랐으나 올해 아직 우승이 없는 박민지(24)는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2022.05.04 I 주영로 기자
  • 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재송)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3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하이브(352820) = 올 1분기 매출액 2850억원, 영업이익 37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8%, 62.7% 늘어난 수치. 당기순이익은 30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8.7% 증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전 한국타이어그룹) 명예회장이 보유한 702만주를 조현범 회장에게 증여했다고 공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분의 5.67% 수준. 증여규모는 주식증여일인 4월 27일 종가(3만 4550원) 기준 총 2425억원. 이번 지분양도로 조 회장의 보유한 지분은 기존 2.07%(256만주)에서 7.73%(958만주)로 확대. △주성엔지니어링(036930) = 올 1분기 매출액 1070억원, 영업이익 30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 90.6% 늘어난 수치. 경영 혁신으로 원가로 절감해 수익성 극대화하는 한편, 고객 다변화로 공급계약이 이어지며 제품 가격 및 납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설명. △동원시스템즈(014820) =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3296억원과 영업이익 1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0% 영업이익은 13.5% 증가.△대우건설(047040) =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 서울시 중구 입정동 237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3층 건물 등을 건설하는 사업. 계약금액은 약 2408억원. 지난해 매출액의 2.77%에 달하는 수치.△두산(000150) =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 4195억원과 영업이익 187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9.7% 감소.△동원F&B(049770) = 올해 1분기 매출액 9479억원과 영업이익 32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7.9% 감소.△세이브존아이앤씨(067830) = 올해 1분기 매출액 279억원과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좋은사람들(033340) = 경영정상화 및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존을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공시. 코스닥시장본부는 서류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고, 심의·의결일부터 3영업일 이내에 상장폐지 여부를 통지할 예정.△네오리진(094860) = 법인 증권 취득자금 확보를 위해 39억99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465만1162주가 신주 발행.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860원. 납입일은 오는 17일. 대상은 네오리진의 최대주주인 조이프랜즈(Joy Friends, PTE. LTD).△루트로닉(085370) =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1% 증가한 571억3100만원으로 집계. 당기 순이익은 99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8% 증가.△심텍(222800) =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7.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76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3.8% 증가한 599억7700만원으로 집계.△심텍홀딩스(036710) =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97억9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8.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1.1% 증가한 571억8300만원으로 집계.△비씨엔씨(146320) =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1%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6억9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9% 감소한 8억5300만원으로 집계.△모트렉스(118990) = 15억원 규모의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 소각 주식은 보통주 4만4423주이며, 주당 가액은 500원. 회사 측은 배당 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감소하고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밝혀.△케이사인(192250) = 540억원 규모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토지 및 건물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66.9%. 회사 측은 디지털 혁신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양수를 결정했다고 밝혀.△세틀뱅크(234340) = 110억9900만원 규모의 코드에프 주식회사 주식 82만1400주를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에 따른 지분 비율은 74%. 회사 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경영권 인수를 통한 신규사업의 조기 시장선점이라고 밝혀. 취득예정일자는 오는 7월20일.△이지홀딩스(035810) = 계열회사 팜스토리(027710)에 대한 622억7700만원 규모 채무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2021년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6.69%에 해당하는 규모. 채무보증기간은 공시 당일부터 2023년 4월18일까지.△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 =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공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 표면이자율 10.0%, 만기이자율 12.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5년 5월10일까지. 전환가액은 주당 500원.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5월10일부터 2025년 4월9일까지. 전환에 따라 주식총수 대비 25.83%에 해당하는 199만8000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음.△소니드(060230) =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30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 각각 3.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5년 5월11일까지. 전환가액은 주당 1050원.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5월11일부터 2025년 4월11일까지. 전환에 따라 주식총수 대비 2.89%에 해당하는 285만7142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음.
2022.05.04 I 정다슬 기자
김동연, 윤 공약 후퇴에 꺼낸 말…"이쯤 되면 막하자는 거지요"
  • 김동연, 윤 공약 후퇴에 꺼낸 말…"이쯤 되면 막하자는 거지요"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도 관련 공약 파기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을 소환했다.사진=뉴시스김 후보는 3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김 후보는 “GTX E,F 공약도 윤석열 인수위 국정과제에서 빠졌다”며 “노무현 대통령님 말씀이 생각난다. ‘이쯤 되면 막 하자는 거지요?’”라고 적었다.인수위가 이날 발표한 정부 국정과제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가운데 E, F 노선은 당초 공약과 달리 검토 수준으로 바뀐 것을 지적한 것이다.윤 당선인은 1기 GTX A·B·C 3개 노선을 연장하고 2기 GTX D·E·F 3개 노선을 추가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GTX-E 노선은 수도권 북부에서 동서를 잇는 인천~김포공항~정릉~구리~남양주 구간, GTX-F 노선은 거점지역을 연결해 수도권 전체를 하나의 메가시티로 묶는 순환선을 만들겠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국정과제에는 E,F 노선 신설안이 빠졌다.앞서도 윤 당선인의 공약 뒤집기를 비판한 바 있는 김 후보는 경기도와도 관계있는 공약이 후퇴한 것을 비판한기 위해 노 전 대통령 발언을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해당 발언은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진행한 ‘검사와의 대화’ 도중 현직 검사들이 노골적으로 대통령 정책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자 꺼낸 말이다.당시 검사들은 고졸인 대통령의 학번을 묻거나, 근거도 없는 청탁 의혹을 제기하는 등 노골적으로 대통령을 비하하는 행동을 보여 행사가 후일까지도 오래 회자됐다.
2022.05.03 I 장영락 기자
  • 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3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하이브(352820) = 올 1분기 매출액 2850억원, 영업이익 37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8%, 62.7% 늘어난 수치. 당기순이익은 30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8.7% 증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전 한국타이어그룹) 명예회장이 보유한 702만주를 조현범 회장에게 증여했다고 공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분의 5.67% 수준. 증여규모는 주식증여일인 4월 27일 종가(3만 4550원) 기준 총 2425억원. 이번 지분양도로 조 회장의 보유한 지분은 기존 2.07%(256만주)에서 7.73%(958만주)로 확대. △주성엔지니어링(036930) = 올 1분기 매출액 1070억원, 영업이익 30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 90.6% 늘어난 수치. 경영 혁신으로 원가로 절감해 수익성 극대화하는 한편, 고객 다변화로 공급계약이 이어지며 제품 가격 및 납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설명. △동원시스템즈(014820) =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3296억원과 영업이익 1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0% 영업이익은 13.5% 증가.△대우건설(047040) =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 서울시 중구 입정동 237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3층 건물 등을 건설하는 사업. 계약금액은 약 2408억원. 지난해 매출액의 2.77%에 달하는 수치.△두산(000150) =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 4195억원과 영업이익 187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9.7% 감소.△동원F&B(049770) = 올해 1분기 매출액 9479억원과 영업이익 32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7.9% 감소.△세이브존아이앤씨(067830) = 올해 1분기 매출액 279억원과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좋은사람들(033340) = 경영정상화 및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존을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공시. 코스닥시장본부는 서류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고, 심의·의결일부터 3영업일 이내에 상장폐지 여부를 통지할 예정.△네오리진(094860) = 법인 증권 취득자금 확보를 위해 39억99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465만1162주가 신주 발행.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860원. 납입일은 오는 17일. 대상은 네오리진의 최대주주인 조이프랜즈(Joy Friends, PTE. LTD).△루트로닉(085370) =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1% 증가한 571억3100만원으로 집계. 당기 순이익은 99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8% 증가.△심텍(222800) =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7.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76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3.8% 증가한 599억7700만원으로 집계.△심텍홀딩스(036710) =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97억9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8.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1.1% 증가한 571억8300만원으로 집계.△비씨엔씨(146320) =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1%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6억9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9% 감소한 8억5300만원으로 집계.△모트렉스(118990) = 15억원 규모의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 소각 주식은 보통주 4만4423주이며, 주당 가액은 500원. 회사 측은 배당 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감소하고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밝혀.△케이사인(192250) = 540억원 규모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토지 및 건물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66.9%. 회사 측은 디지털 혁신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양수를 결정했다고 밝혀.△세틀뱅크(234340) = 110억9900만원 규모의 코드에프 주식회사 주식 82만1400주를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에 따른 지분 비율은 74%. 회사 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경영권 인수를 통한 신규사업의 조기 시장선점이라고 밝혀. 취득예정일자는 오는 7월20일.△이지홀딩스(035810) = 계열회사 팜스토리(027710)에 대한 622억7700만원 규모 채무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2021년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6.69%에 해당하는 규모. 채무보증기간은 공시 당일부터 2023년 4월18일까지.△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 =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공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 표면이자율 10.0%, 만기이자율 12.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5년 5월10일까지. 전환가액은 주당 500원.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5월10일부터 2025년 4월9일까지. 전환에 따라 주식총수 대비 25.83%에 해당하는 199만8000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음.△소니드(060230) =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30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 각각 3.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5년 5월11일까지. 전환가액은 주당 1050원.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5월11일부터 2025년 4월11일까지. 전환에 따라 주식총수 대비 2.89%에 해당하는 285만7142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음.
2022.05.03 I 정다슬 기자
케이카, 5월 중고차 시장 전망 발표…"전 차종 하락 예상"
  • 케이카, 5월 중고차 시장 전망 발표…"전 차종 하락 예상"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지난달 고유가 영향으로 디젤·가솔린 중고차 시세가 약세를 보인 데 이어 5월은 전 차종의 시세 하락이 전망된다.3일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카플레이션’(자동차와 인플레이션을 합친 용어)으로 인한 시장 정체로 국산 모델의 약 50%, 수입 모델의 46%가 하락할 전망이다. 전월 19%, 10%였던 하락 비중보다 각각 31%p, 36%p 늘어난 수치다. 제조사별로 5월 전망치를 살펴보면 현대자동차(005380) 분석 모델 68개 중 전월 대비 26개(38%)의 모델이 하락, 38개(56%)가 유지, 4개(6%)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하락세가 높은 순으로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아반떼 MD’, ‘더 뉴 i40’이 전월 대비 각각 3.2%, 3.1%, 2.9%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000270)는 분석 모델 81개 중 40개(49%)가 하락, 39개(48%)가 유지, 2개(3%)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기아는 대형·준대형세단의 차종의 시세 하락이 눈에 띈다. ‘K9’, ‘더 뉴 K9’, ‘더 뉴 K7’이 각각 3.1%, 2.8%, 2.7%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쌍용자동차(003620)은 총 17개 모델 중 13개(77%)의 시세가 하락, 4개(23%)가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란도 C’, ‘렉스턴 스포츠’, ‘뉴 스타일 코란도 C’ 등 하락 모델의 경우 1% 내외로 시세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사와 일본, 미국 등 수입 제조사도 국내 제조사와 유사한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 모델이 11개(79%)인 아우디의 하락 비중이 가장 높았다. 전체 수입차 모델 중 큰 하락율을 보인 모델은 ‘링컨 컨티넨탈 10세대’, ‘BMW 6시리즈(F12)’, ‘재규어 All New XJ’로 각각 3.3%, 3.1%, 3.1% 하락했다.다만 하이브리드 모델의 비중이 높은 일본 제조사 차량의 경우 56개의 모델 중 하락 비율이 6개(11%)로 가장 낮았다. 높아진 주유비 부담으로 인해 연비가 좋은 친환경 차량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프리우스나 캠리, 어코드 등 하이브리드 모델은 오히려 시세가 약 3% 오르기도 했다.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던 전기차는 전반적으로 보합 또는 하락세다. 분석한 전기차 25개 모델 중 9개(36%)의 시세가 하락했으며 ‘아이오닉 5’, ‘EV6’, ‘GV60’이 각각 5%, 3.7%, 3.4% 하락했다.박상일 케이카 PM(Pricing Management)팀장은 “5월은 일본 하이브리드 차량을 제외한 국산차, 수입차 모두 전월 대비 시세가 하락세로 돌아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높아진 차량 가격이 소비심리를 위축시키고 시장이 정체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세가 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2.05.03 I 송승현 기자
제2의 도약 노리는 크리스에프엔씨, 이커머스·골프장 사업 속도
  • 제2의 도약 노리는 크리스에프엔씨, 이커머스·골프장 사업 속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국내 골프웨어 1위 기업인 크리스에프앤씨(F&C)가 역대 최대 매출에 힘입어 이커머스와 골프장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창업주인 우진석 회장(현 각자대표이사)은 오프라인에 치중한 사업구조를 탈피해 종합골프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목표다. 3일 금융감독원 및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에프앤씨는 지난 2일 온라인쇼핑몰사업부문 ‘크리스몰’에 대한 물적분할 종료 보고서를 공시했다. 크리스몰의 새 법인명은 ‘버킷스토어(bucket store)’로 전해졌으며 인생에서 꼭 갖고 싶은 골프웨어의 모든 것이라는 뜻이 담겼다.물적분할로 분할존속회사가 된 크리스에프앤씨는 의류 제조·판매 등 고유 사업에 집중하고 자사 브랜드 중심으로 운영하던 크리스몰은 타사 브랜드 입점 및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종합 패션몰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카테고리 확장으로 수익원 다변화를 꾀하는 셈이다. 분할에 따른 자산 총계는 크리스에프앤씨가 4109억원, 크리스몰은 25억원 수준이다. ▲크리스에프앤씨 본사 전경. (사진=크리스에프앤씨)우 회장은 이번 분할에 앞서 외부 이커머스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위해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킷스토어 새 대표는 우 회장의 아들인 우혁주(37) 상무가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우 상무는 지난 2020년 3월 크리스에프엔씨 이사회 등기임원으로 선임된 후 지난해 12월 상무로 승진했다. 그는 크리스에프앤씨의 2대 주주 와이즈얼라이언스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신설 회사 사업자명 또한 오는 10일 변경될 전망이다.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독립적으로 고유 사업에 전념해 사업부문별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라며 “분할 목적은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15년 론칭한 크리스몰은 전체 매출비중이 7% 미만에 그쳤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골프웨어 수요가 급증하며 2020년부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0년 크리스몰 매출 비중은 13.7%에서 지난해에는 16%까지 올랐으며 회원수(2021년 5월 기준)도 100만명을 넘어섰다. 온라인몰 성장에 힘입어 크리스에프앤씨의 실적도 가파른 상승세다. 크리스에프앤씨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59억원, 8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75% 증가했다. 이중 수입 브랜드 매출은 파리게이츠 1130억원, 핑 997억원, 세인트앤드류스 317억원 등을 기록했다. 자체 브랜드인 팬텀과 마스터바니 매출은 각각 731억원, 574억원을 올렸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럭셔리 골프·테니스 웨어 브랜드 하이드로겐(Hydrogen S.r.l.) 지분 100%를 200억원에 인수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해골 시그니처와 특유의 카모플라쥬 패턴으로 유명한 ‘하이드로겐’은 2003년 테니스 선수 출신의 디자이너 알베르토 브레씨(Alberto Breci)에 의해 탄생한 프리미엄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다. 크리스에프앤씨는 2018년 ‘하이드로겐’의 독점 유통을 맡은 바 있다.우진석 회장이 야심차게 추진중인 골프장 사업도 순항 중이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지난 2020년 삼미홀딩스 자회사 에스씨인베스트 지분 60% 취득 후 골프장 건립을 본격화했다.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골프장의 경우 허가 절차를 진행 중으로 토지 매입이 최종 완료되면 내년 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규모 확장과 함께 제2 사옥도 마련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패션그룹형지가 송도 이전(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과 맞물려 내놓은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형지빌딩을 지난해 3월말 1300억원에 사들였다. 이 건물은 연면적 9292㎡(2811평)로 지하 3층에서 지상 7층 규모로 신규사옥에는 물적 분할해 설립되는 온라인쇼핑몰 사업 부문과 향후 확장하는 브랜드 업무와 인력들이 주로 입주할 예정이다.
2022.05.03 I 백주아 기자
심플F&B-생기원, 현장 데이터 기반 제조 서비스 융합 인프라 구축 조성 박차
  • 심플F&B-생기원, 현장 데이터 기반 제조 서비스 융합 인프라 구축 조성 박차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김치찌개 전문 브랜드 백채김치찌개의 김치와 육류를 생산하는 식품 제조 전문회사 심플F&B(이하 심플에프앤비)는 지난 4월 29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과 현장 데이터 기반의 제조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현장데이터 기반 제조서비스 융합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의 운영 프로세스 (사진=심플F&B)1989년 설립된 생기원은 국내 기업들의 생산 기술 개발과 기술 실용화 지원을 통해 글로벌 중소, 중견 기업을 육성하는 연구 기관으로, 다양한 연구 및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생기원과 심플에프앤비가 맺은 이번 지원 사업은 생기원 내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된 지원 사업으로 제조ㆍ서비스 간 융합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정제, 분석, 테스트 등의 과정을 거쳐 관련 제품을 설계하거나 시제품의 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심플에프앤비는 해당 사업에 지원한 다수의 제조 분야 중소ㆍ중견기업 중 심사를 거쳐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해당 사업을 통해 심플에프앤비는 자사 식품 제조 라인 공정별로 IoT 기반의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진다. 또한 이 데이터를 통해 장비의 가동률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장비 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투명한 설비 운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추가 제조라인을 구축하거나 신규 제품 생산 시 생기원이 보유한 딥러닝 시스템을 이용해 시뮬레이션 분석을 함으로써 제조라인 구축과 신규 제품 생산이 현 상황에 적합한지 공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조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짐으로써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양형석 심플에프앤비 대표이사는 “이번 생기원과의 지원 사업을 통해 보다 스마트한 공장을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제품을 더욱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5.03 I 이윤정 기자
매출 빼돌리고, 가맹점에 갑질…서민 울리는 탈세자들
  • 매출 빼돌리고, 가맹점에 갑질…서민 울리는 탈세자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소비자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서민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가격 담합이나 과도한 가격 인상 등으로 폭리를 취하는 세력들이 생겨나고 있다. 배달료를 올리고 소득은 누락한 배달대행업체나 코로나19로 증가한 소득을 빼돌린 의료용품 제조업체, 건설자재 담합에 나선 업체 등이 세무조사 표적망에 걸렸다.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대기중인 배달 오토바이 모습(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사진=연합뉴스)3일 국세청에 따르면 시장 질서를 교란하거나 불법행위로 사익을 편취하는 탈세자 등 89명을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세계적 공급망 차질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소비자물가는 연일 치솟고 있다. 이날 통계청 발표를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4.8% 올라 13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하지만 일부 사업자들은 원가 상승을 빌미로 과도한 가격 인상이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고 가격 담합 등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 서민 대상 불법대부·도박이나 보험 사기 등으로 호화·사치생활을 누리고 있기도 하다.이런 탈세 행위는 서민경제 안정을 위협하고 성실 납세문화에도 지장을 주는 만큼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매점매석이나 가격담합 등 불공정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이번 조사 대상은 △서민생활 밀접분야 시장질서 교란행위 탈세자(유형1) △민생을 침해하는 불법행위 탈세자(유형2)로 구분했다.(이미지=국세청)유형1은 곡물가격 폭등으로 유통질서 문란을 일으킨 곡물·농축산물 수입·유통업체, 과도한 가격 인상이나 우월적 지위로 강요 행위를 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10곳)나 배달대행업체(6곳), 불법담합한 건설자재·인테리어업체, 코로나 호황으로 폭리를 취한 의료용품·의약품 제조·유통업체 등이다.A배달대행업체는 코로나로 배달 수요가 폭증하자 배달료를 올리고선 현금 결제 시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고 법인 오토바이 대여료를 증빙하지 않는 등 매출·신고를 누락했다. 이에 국세청의 매출 누락 혐의 등 조사가 시작됐다.B프랜차이즈 본부는 가맹 업체가 늘자 영세 가맹점 로열티를 75%로 급격히 인상하고 동의하지 않는 가맹점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는 등 갑질을 벌였다. 로열티 일부는 차명계좌로 받아 매출을 누락하기도 했다.사주는 6억원이 넘는 슈퍼카 등 법인명의 차량 6대를 사적으로 사용하며 호화·사치생활 영위했다. 이에 매출 누락 및 법인자산 사적사용 혐의 조사에 들어갔다.코로나19로 매출이 100배 가까이 증가한 의료용품(마스크) 제조업체는 실체가 없는 법인으로부터 거짓 세금 계산서를 받아 늘어난 소득을 숨겼다. 사주 부부는 경영성과를 빌미로 수백억원대 비정상적 급여를 받았고 배우자 운영 업체를 끼워 넣어 부당 이익을 나누기도 했다.C건설업체는 대규모 건설현장에 원자재를 납품하면서 동종업체들과 담합을 맺고 공급물량·지역을 배분했다. 폭리를 취한 부는 자녀들에게 편법 증여하기도 했으며 수십억원대 법인 자금을 부당하게 유출했다.배달료는 올리고 소득은 누락한 배달대행업체 조사 착수 사례. (이미지=국세청)유형2는 서민 생계를 위협한 불법 대부업자, 보험사기, 유사투자자문, 불법 도박업체 등이다.대부업자 D씨는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신용카드로 세금 대납을 하고 고금리 선이자를 떼는 일명 ‘카드깡’으로 고리대금업을 벌였다. 대부업자는 법무사에게 수수료를 주고 수취한 고금리 선이자 신고는 누락했다.E성형외과는 브로커 조직과 공모해 실손보험 가입 환자들을 모집하고 실손보험 청구가 안되는 수백만원대 미용수술을 한 후 보험금을 청구토록 치료 목적 수술로 변칙 처리하며 세금과 소득도 탈루했다.F유사투자자문업체는 고수익을 미끼로 과장된 플랫폼 광고를 통해 연 최고 6000만원의 가입비를 받고선 매출 신고를 누락했다. 증시 호황으로 매출이 늘자 법인 소득을 탈루하면서 사주는 고가차량 20여대를 사적 사용하는 등 호화·사치생활을 누렸다.G온라인 스포츠 도박 사이트는 청소년까지 꾀어 연간 400억원 가량의 도박액 규모 사업장을 운영했다. 게임머니를 불법 환전하며 받은 수수료 수입금액은 신고 누락하고 가상의 법인으로부터 거짓 세금계산서를 받아 가공 경비를 계상하기도 했다.이번 조사는 대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서민 상대 민생 침해 탈세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신속하게 착수했다. 고의적 세금포탈 혐의가 확인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조치 등 엄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다.김동일 국세청 조사국장은 “앞으로도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영세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세정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공정과 상식에 반하는 민생 침해 탈세 행위는 일회성 조사에 그치지 않고 현장정보 수집활동과 유관기관 협력 관계를 강화해 지속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영세 가맹점 상대 갑질 프랜차이즈 본부 조사 착수 사례. (이미지=국세청)
2022.05.03 I 이명철 기자
KLPGA 선수권 제패 김아림, 세계 39위로 상승…고진영 14주 연속 1위
  • KLPGA 선수권 제패 김아림, 세계 39위로 상승…고진영 14주 연속 1위
  •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 제패한 김아림.(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김아림(27)이 세계 랭킹 39위로 상승했다.3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김아림은 전주보다 10계단 상승한 39위에 이름을 올렸다.김아림은 1일 경기도 포천시의 일동레이크 골프클럽에서 끝난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3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KLPGA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2020년 US 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그는 KLPGA 챔피언십은 의류 후원을 받는 크리스 F&C의 초청으로 참가했다.2일 끝난 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고진영(27)은 평균 9.85점으로 14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달렸다. 통틀어 128주 동안 세계 랭킹 1위 왕좌를 지키고 있다.넬리 코다(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 3위를 유지했고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이민지(호주)와 자리를 맞바꿔 4위에 이름을 올렸다.김효주(27)와 박인비(34)도 한 계단씩 올라 7, 8위를 기록했고 김세영(29)도 다시 10위로 들어오는 데 성공했다.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에서는 여전히 박민지(24)가 26위로 가장 좋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고진영(사진=AFPBBNews/Getty Images)
2022.05.03 I 주미희 기자
"행복가득"…쌍용차,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개최
  • "행복가득"…쌍용차,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개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행복가득! 가정의 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쌍용차)이번 이벤트는 전국 쌍용차 전시장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 전시장을 방문해 응모권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바디프렌드 안마의자(1명) △제스파 바디볼트 마사지건(2명)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5만원, 10명) △스타벅스 커피교환권(10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 15일 이뤄진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로 인해 전면 중단된 쌍용패밀리데이(S.F.D)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2년 4개월만에 어린이날(5일)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Ssangyong Adventure: Auto Camping Village)에서 캠핑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어린이 날을 맞아 열리는 만큼 쌍용 어드벤처 별빛 기행을 주제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들과 즐거운 소통을 하며 행복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이벤트 참가 또는 자세한 정보 확인은 가까운 쌍용자동차 전시장이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2022.05.03 I 신민준 기자
하인크코리아, '커피에반하다'와 계약…'바로다' 첫 상용화
  • 하인크코리아, '커피에반하다'와 계약…'바로다' 첫 상용화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하인크코리아(373200)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바로다’는 전국 약 1000개 가맹점을 보유한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에반하다’와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커피에 반하다 매장에서는 △QR코드를 통한 간편한 주문·결제 △매장별 매출 관리·판매 △상품 순위·정산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바로다 서비스 사용을 시작으로 커피에반하다의 매장 운영 효율화돼 비대면 주문·결제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무인 매장을 다수 운영중인 커피에반하다는 기존 매장의 결제 시스템에서 모든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객중심 결제서비스 바로다를 선택했다. 매장에서 별도의 앱이나 키오스크를 거쳐 결제하지 않고 QR, 근거리통신장(NFC)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로 구매, 유지보수비가 따로 들지 않아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길상필 하인크코리아 대표는 “시스템 연동 개발 작업을 거쳐 2분기 내 커피에반하다 전국 매장에 사용 확대 되는 것이 목표”라면서 “앞으로 음식료(F&B)업계 뿐만 아니라 간편 주문·결제가 필요한 모든 곳에 바로다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03 I 안혜신 기자
F&F, 中봉쇄 해제 땐 실적 회복…목표가↓-대신
  • F&F, 中봉쇄 해제 땐 실적 회복…목표가↓-대신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대신증권은 3일 F&F(383220)에 대해 2분기 중국의 봉쇄 장기화로 매출 성장률 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2만원에서 18만원으로 18%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27.2%다. 1분기 F&F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71억원, 134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디스커버리는 1분기 매출 성장률 19% 기록 오미크론 확산으로 2-3월 백화점 트래픽 성장 둔화에도 불구,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고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MLB는 국내 일반 채널이 전년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하했으며 면세점 채널은 중국 락다운 영향으로 3% 증가했다. 유 연구원은 “중국 법인 매출액은 150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00% 이상 급증했다”며 “MLB KIDS의 경우도 신학기 수요 및 리오프닝 효과로 38% 증가하는 등 MLB 면세 채널 성장률이 다소부진했지만 전 브랜드에 걸쳐 고성장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1분기에도 유통 수수료 부담이 없는 중국 수출액이 크게 늘면서 매출총이익률(GPM)이 72.2%를 기록했다”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30.8%로 4분기 32.0%에 육박하는 1분기 최고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부연했다. 유 연구원은 “2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데다 중국 락다운 장기화로 고마진의 중국 매출 성장률 둔화와 국내 면세 채널 매출 부진에 따라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상하이, 베이징 등 주요 도시의 영업 중단 점포 수 비중은 약 20%(562개 중 110개)이나 피해 매출 비중은 이 보다 다소 높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국내 사업이 여전히 매우 양호한 성장을 지속 중이고, 락다운 해제 시 매우 빠른 실적 회복이 예상되므로 주가는 지금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2.05.03 I 김겨레 기자
주성엔지니어링, 흔들리지 않는 실적·성장성…'최선호주'-신한
  • 주성엔지니어링, 흔들리지 않는 실적·성장성…'최선호주'-신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주성엔지니어링(036930)에 대해 올해도 가파른 수주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3500원을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54.4%다.1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42% 늘어난 1070억원,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30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매출처는 M16, M14, C2F, 중화권 등이다. 해외 매출 비중은 약 60%로 추정된다. 수주 역시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고영민 연구원은 “1분기말 수주잔고는 전분기말(2586억원) 대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시장의 우려와 달리 중국 봉쇄령에 따른 장비 입고 차질 등은 미미했다”고 말했다.올해 매출액은 전년비 26% 늘어난 4766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1373억원을 전망했다. 매분기 수주잔고 증가세와 함께 사상 최대실적 경신이 유력하다. 국내외 수주는 여전히 공격적이다. 하이케이(High-K) 캐패시터 공정에서의 독보적 기술력(경쟁력)을 기반으로 SK하이닉스(000660) 내 시장점유율 증가 및 해외 고객사 수주 증가가 확인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중화권 및 해외 고객사향 수주가 집중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관련 매출은 하반기로 갈수록 확대될 전망이다.최근 원자재 숏티지가 심화되고 있으나, 국내외 조달처 다변화 등 사전 대응을 통해 장비 생산 차질은 제한적일 전망이다.올해와 내년 업사이드 요인은 두 가지로 봤다. 해외 비메모리 고객사향 장비 공급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당초 계획대로 내년 중 관련 사업 본격화가 예상된다. 또 유럽 고객사와 태양광 추가 수주를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하반기 관련 수주가 확인될 경우 내년 태양광 매출액 추정치는 최소 1000억원, 많게는 2000억원까지 상향 가능할 전망이다.고 연구원은 “실적, 신규 수주 등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면서 “최근 달라진 점은 회사가 아닌 시장의 센티먼트라는 점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여러 우려가 혼재돼 있는 상황에서 실적변수 다각화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실적 안정성 및 성장성이 입증될 전망”이라면서 “향후 매크로 불확실성 해소 국면에서 업종 내 차별화된 실적 존재감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며 정보기술(IT)장비 업종 내 당사 최선호주로 지속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2022.05.03 I 안혜신 기자
F&F, 3Q부터 영업 정상화…주가조정 매수기회 -KB
  • F&F, 3Q부터 영업 정상화…주가조정 매수기회 -KB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KB증권은 3일 F&F(383220)에 대해 올해 3분기부터는 영업환경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봉쇄조치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며 4~5월 중국 법인 매출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지만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8% 하향 제시했다. 액면분할에 따른 주식수 증가를 반영했다. 현재 주가는 2일 기준 14만1500원이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8% 하향한다”며 “다만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63%에 달한다.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전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3월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봉쇄 조치에도 불구하고 중국 대리점향 납품이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올해 1분기 중국 법인 매출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그러나 봉쇄조치가 예상 대비 장기화하면서 4~5월 중국 법인 매출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를 반영해 KB증권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대비 12% 하향하나 3분기부터는 영업환경이 정상화될 것으로 가정해 기존 추정치를 대체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4371억원, 영업이익 1346억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각각 7%, 22% 상회했다”며 “매출급증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5.9%포인트 개선된 30.8%를 나타냈다. 원가율이 전년 대비 1%포인트 상승한 것은 중국 대리점 매출 기여도가 상승한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MLB한국은 순수 내수 매출액은 55% 성장한 702억원을 나타냈으나 면세 매출액은 2% 성장한 676억원에 그쳤다. 이는 중국 통관 강화와 봉쇄 영향이라고 박 연구원은 설명했다. 중국 법인의 경우 매출액이 1509억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243% 성장한 1340억원, 온라인 매출도 63% 성장한 169억원을 달성했다.
2022.05.03 I 김소연 기자
  • [재송] 2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다음은 전날(2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메리츠증권(008560)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769억 5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4%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 8235억 4900만원으로 123.7% 늘어난 것으로 집계. 당기순이익은 2824억 2700만원으로 33.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한미반도체(042700)는 중국 유니마이크론(Unimicron)과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35억354만원으로 이는 2021년 매출 대비 0.94%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10월 31일까지.△삼일제약(000520)은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4억8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7억 7800만원으로 42.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당기순이익은 4억 6000만원으로 31.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F&F(383220)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46억1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4371억2500만원, 순이익은 964억4000만원으로 잠정 집계. 한편 F&F는 지난해 5월 인적분할로 설립돼 전년 동기 대비 증감율은 공개하지 않아.△롯데칠성음료(00530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97억13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6262억6000만원으로 16.2% 증가. 순이익은 371억5700만원으로 127.3% 늘어.△현대건설(000720)은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약 5456억원으로 이는 최근 2021년 매출 대비 3.02%에 해당하는 규모.△카카오페이(377300)는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11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2억 3600만원으로 3.2% 감소. 당기순이익은 206억 2900만원으로 27.9%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SBS(034120)는 자회사 디엠씨미디어 주식 25만1840주를 전량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540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7.48%에 해당하는 규모. 처분예정일자는 오는 6일.△DL건설(001880)은 1분기 영업이익이 39억 2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78%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32억6500만원으로 20.1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당기순이익은 56억7300만원으로 89.5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에이엔피(015260)는 최대주주가 전운관 외 3인에서 와이에스피 외 3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후 최대주주의 소유비율은 34.57%(1004만2548주). 회사측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이라고 밝혀.△시디즈(134790)는 미국의 가구판매(의자 등) 계열사 SIDIZ AMERICA LLC에 37억9620만원을 출자한다고 공시. 출자 후 지분율은 100%.
2022.05.03 I 황병서 기자
공매도 부분재개 1년, 외국인 비중 여전히 압도적
  • 공매도 부분재개 1년, 외국인 비중 여전히 압도적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지난해 5월3일부터 코스피200·코스닥150 종목에 한해 부분적으로 공매도가 재개된 지 1년이 흘렀다. 그동안 외국인의 공매도 거래 비중은 7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하루 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이 다소 늘었지만, 여전히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공매도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여서 주목된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공매도 개인 비중 2% 불과…외국인·기관 98%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부분 재개 이후 1년간(2021년 5월3일~2022년 4월29일) 하루 평균 코스피·코스닥시장 공매도 거래대금은 5961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외국인의 하루 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4336억7700만원으로 전체의 약 72.7%를 차지했다. 기관의 하루 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1500억4200만원(25.1%), 개인은 124억원(2.0%) 수준으로 집계됐다.지난 1년간 부분 재개 이후 코스피 시장에서 공매도 누적 거래대금은 109조9355억원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까지 합치면 무려 146조6555억원에 달한다. 전 종목 모두 공매도 거래가 가능했던 2019년 1년간 공매도 누적 거래대금은 코스피, 코스피 시장 모두 합쳐 약 104조원이었다.공매도 금지 직전 개인의 하루평균 공매도 거래금액은 77억8400만원으로, 전체 공매도 거래의 1.2%를 차지했다. 거래대금이 약 46억원 늘어났다. 개인의 공매도 거래대금이 늘었으나 여전히 공매도 시장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2% 수준에 그친다. 이에 반해 외국인 공매도 비중은 오히려 늘어났다. 외국인의 공매도 거래 비중은 공매도 금지 직전 55.1%에서 공매도 부분 재개 이후 72.7%로 17.6%포인트 크게 늘었다. 이는 기관의 비중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기관의 경우 공매도 금지 직전 거래 비중이 43.7%였으나 25.1%로 감소했다. 금융당국은 시장조성자 제도개선에 따라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시장조성자의 주식시장 공매도를 금지했다. 이에 기관의 하루 평균 공매도 거래 금액은 2860억원(2020년 1~3월)에서 1500억원으로 47.5% 감소했다. ◇ 개인 “공매도 전면 재개 전, 제도 개선이 먼저”기관의 공매도 거래가 위축되면서 지금과 같은 외국인 위주의 공매도 시장을 개선하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개인의 공매도 거래를 크게 늘리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외국인 위주의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공매도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국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 2위에 공매도 요건 개선이 오르기도 했다.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공매도 제도 폐지가 답이지만 쉽지 않을 수 있다. 공매도를 전면 재개하기 전에 대수술을 해야 한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공매도 비중이 98%에 달한다. 정부는 외국인과 기관이 공매도 제도로 어느 정도 규모의 수익을 벌어들이는지, 공매도 금지 기간에 국내 증시에 미친 영향 등을 분석해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와 같은 공매도 시장에 대한 지적은 국내 시장에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미국에서도 지난해 게임스톱 운동에서 촉발된 공매도 제도 개선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미국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 거래 활동 감시를 위해 공개된 자료가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공매도 관련 시장 투명성 확대를 위해 공개 제안을 내놓았다. 공경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관련 보고서를 통해 “SEC는 기관투자운용사의 월말 공매도 표지션·총 공매도 포지션에 영향을 미치는 일일 거래 활동을 보고하도록 하는 새로운 공매도 보고 규칙(rule 13f-2)을 제안했다”며 “SEC는 기관투자운용사가 매월 공매도 포지션을 보고하고, 이를 공개함으로써 공매도 시장 참가자들에게 투명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기관투자운용사의 공매도 정보를 공개해 투자 전략이 노출될 수 있음을 우려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 공매도 전면 재개 시행 시기는공매도 전면 재개 시기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새 정부에서도 공매도 전면 재개 시기를 조율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섣불리 공매도 전면 재개 카드를 꺼내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투자자의 원성이 자자한 공매도 제도 개선 없이 공매도를 전면 재개했다가는 표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어떤 내용의 공매도 제도 개선 논의가 담길지 주목된다. 인수위 관계자는 “국정과제에 공매도 제도 개선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2022.05.03 I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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