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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야드 폭발’…체력+멘탈 무장해 업그레이드 된 김아림 골프
  • ‘322야드 폭발’…체력+멘탈 무장해 업그레이드 된 김아림 골프
  • 김아림이 1일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셀카를 찍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아림은 골프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이 풍부하고 그것을 끈기와 성실함으로 밀고 나가는 에너지가 탁월하다. 목표가 확실하고 늘 긍정적이며 골프가 우선인 선수.”김아림(27)의 골프 조력자들이 김아림을 두고 하는 이야기다.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비회원 신분으로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은 2021년 미국 무대에 데뷔해 상금 랭킹 52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8개 대회에서 톱10 한 차례를 기록하고 있다. 1일 의류 후원사가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에 참가한 김아림은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올랐다.김아림은 골프 경기력에 체력 훈련이 중요하다는 걸 인식하고 이를 실천한다. 175cm의 큰 키에 체격이 타고났지만 LPGA 투어에서도 손에 꼽히는 드라이브 샷 비거리를 과시하는 김아림의 장타력은 이런 체력 훈련과 운동에서 나온다. 덕분에 처음 출전한 US 여자오픈에서 비거리 부문 4위에 오르며 LPGA 투어 선수들을 제압하고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미국 투어에 가기로 마음을 먹은 2021년 초부터 그는 한국스포츠 정책과학원의 송홍선 박사에게 체력 훈련에 대한 조언을 얻고 있다. 일본체육대학에서 스포츠과학을 전공한 전문가인 송홍선 박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박태환(33)이 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남자 자유형 400m)을 획득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한 조력자다.송홍선 박사는 골프 경기력에 도움이 되는 연간 체력 훈련 계획을 세우는 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아림이 미국에서도 전담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짰으며 부상 방지를 위한 신체 컨디셔닝 유지, 골프에 필요한 근력, 특히 김아림이 미국 잔디에서 몸통 스윙을 구사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데 도움을 줬다. 덕분에 한국과 다른 환경을 불안해 하던 김아림도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KLPGA 투어에서 2018~2020년 드라이브 비거리 1위(평균 260야드)를 달린 김아림은 LPGA 투어에서는 2021년 276.76야드(5위), 올해 274.08야드(9위)로 한국에서 뛸 때보다 더 늘어난 기록을 자랑한다. KLPGA 챔피언십에서는 15번홀(파5)에서 무려 322야드의 장타력을 폭발시켰다. 미국에서도 끊임없이 체력 훈련에 공을 들였기 때문이다.김아림(사진=KLPGA 제공)김아림은 올해부터 멘탈 트레이닝도 받기 시작했다. 그린코칭솔루션의 정그린 대표는 골프 심리 코칭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 올해 우승한 고진영(27), 리디아 고(뉴질랜드), 유해란(21) 등이 정그린 대표와 심리 코칭을 함께 한다.정그린 대표는 “올해 초까지 김아림은 스윙을 점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를 위한 객관화 작업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어떠한 경험이 긍정적이었는지 제대로 인지하게 됐고, 부정적 감정과 긍정적 감정의 폭을 줄여 평안한 상태에 이르는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체력, 멘탈 부분에서 안정을 찾고 3명의 코치를 통해 스윙의 부족함을 해소하는 김아림은 트레이너 겸 매니저와 함께 매일 피지컬 트레이닝을 한다.김아림 또한 “그동안 미국에서 뛰면서 다양한 샷을 구사하는 능력을 길렀고 체력을 단련한 효과를 이번 대회 우승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일각에서는 LPGA 투어 2년 차를 맞는 김아림이 올해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전망한다. 김아림은 “최근 들어 내가 잘하고 있고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KLPGA 챔피언십 우승을 계기로 더 자신감을 얻을 것 같다. 내가 가는 길이 옳다고 더욱더 확신을 느꼈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2일 미국으로 출국한 김아림은 13일 미국 뉴저지주에서 개막하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으로 LPGA 투어에 복귀한다.
2022.05.03 I 주미희 기자
메이저 대회 '톱10' 윤이나 “데뷔 한달 성적표는 70점”
  • 메이저 대회 '톱10' 윤이나 “데뷔 한달 성적표는 70점” [주목 이선수]
  • 윤이나가 1일 열린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 4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데뷔 한 달 성적표는 70점.”1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을 공동 10위로 끝낸 윤이나(19)는 데뷔 한 달 동안의 경기를 돌아보며 70점을 줬다.윤이나는 이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을 달성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27)과 LPGA 투어에서 우승하고 귀국한 김효주(27), 이정은(26) 등 해외파가 출전한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을 기록하며 앞으로 이어지는 경기의 밝은 전망과 함께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만들었다.무엇보다 이날 경기 중반 큰 위기를 딛고 톱10으로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신인왕 후보다운 진가를 보여줬다. 이날 8번홀까지 버디만 4개 골라내며 상승세를 타던 윤이나는 9번홀에서 큰 위기를 맞았다. 티샷에 이어 세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는 실수를 했다. 연속된 실수에 이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적어내 한꺼번에 3타를 잃었다. 상승세를 타며 순위를 끌어올렸던 윤이나에겐 뼈아픈 실수였다. 위기는 이후 10번홀(파4)에서도 계속됐다. 트리플 보기의 충격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면서 다시 보기를 적어내 또 1타를 잃었다. 결국, 8번홀까지 어렵게 줄였던 타수를 2개 홀에서 모두 까먹고 말았다. 경험이 부족한 윤이나에겐 큰 위기였으나 더 큰 추락을 막은 집중력과 저력이 돋보였다. 남은 홀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2개를 뽑아냈고 밀렸던 순위를 다시 끌어올리며 메이저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에 성공했다.경기를 마친 윤이나는 “9번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했다는 것보다 그 순간 조금 더 침착하게 판단하지 못했고, 냉정하지 못한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며 “하지만 이 또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믿는다. 조금이라도 올라가고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실수에 실망하기보다 뒷심을 발휘한 모습에 후한 점수를 줬다. 경기 중 실수는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 중요한 건 최악을 피하고 실수를 빠르게 만회하는 ‘바운스백’ 능력이다. 윤이나의 이날 경기가 실망으로 끝나지 않은 이유다.지난해 드림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뒤 올해 정규투어 입성에 성공한 윤이나는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혔다. 특히 270야드를 넘나드는 폭발적인 장타의 소유자로 발전 가능성을 더 크게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 1~2라운드에선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과 장타 대결에서 밀리지 않아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시즌 출발은 좋지 못했다. 4월 초 개막전에서 컷 탈락이라는 쓴맛을 봤다. 그러나 대회를 거듭할수록 드림 투어 상금왕의 진가가 나오고 있다. 이어진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 공동 13위,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31위에 이어 KLPGA 챔피언십 공동 10위로 안정을 찾고 있으며 신인왕 경쟁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생각했던 것보다 정규투어가 훨씬 더 어렵다”며 “하지만 조금씩 경험을 쌓고 있는 만큼 차츰 나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한 달 동안의 경험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았다.
2022.05.03 I 주영로 기자
 2022년 5월 3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2년 5월 3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5월 3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계획적으로…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아지는 날입니다. 하지만 의욕만 앞설 뿐 그만큼 추진력이 안 생길 수도 있습니다. 모든 일을 하려고 하지 말고 계획을 세워서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나가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유머러스한 상대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신을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좋은 인연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삼각관계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됩니다.재물운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만남이 있을 수 있겠네요. 게자리 사람과는 돈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승 중에 있는 당신의 재물운이 다시 하락할 수 있어요. △물고기자리 : 돌다리도 두들기며…당신 주변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는 날입니다. 당신은 모든 상황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막중한 책임을 느끼게 될 수도 있고, 어떤 일의 리더로 역할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애정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이별의 수가 있으니 커플인 분이라면 염두에 두세요. 하지만 혹시 헤어질 작정이라면 지금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보다는 소개팅을 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편이에요. 특히 직장운이 좋으니 취업 준비생이라면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얻기에도 좋은 날입니다. 이번에 얻은 자리는 몸은 고되지만 그만큼 대우가 좋을 거에요. △양자리 : 자신감의 회복…약간의 슬럼프가 있었지만 이제 서서히 자신감이 회복되는 날입니다. 만약 실수가 있었다면 이제 그것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되니 마음껏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조금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다 보면 그만큼 빨리 권태기가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연애보다는 일에 몰두해야 하는 때입니다.재물운은 상승 국면에 들어가 있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좋고, 투자를 해도 좋은 날입니다. 돈을 수중에 안고 있기 보다는, 밖으로 돌려서 키워보세요. △황소자리 : 독립심을 가져라!!!생각에 변화가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당신을 발전시키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당신이 깨닫지 못하던 것을 깨닫게 되니 한 단계 더 성숙하게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과 다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싸움도 어느 때는 필요합니다.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싸워야 할 때는 싸워야 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애정운이 좋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푹 빠지기보다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연애를 하게 될 것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조금 주의가 필요한 날이에요. 공격보다는 수비와 방어를 우선하세요. 뭔가 새로운 것을 얻으려고 하기 보다는, 현재 가진 것부터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쌍둥이자리 : 자기 PR의 시대!!행운을 잡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 눈에 잘 띄는 패션과 스타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묵보다는 수다가 어울리는 하루이니, 다른 사람과의 대화 중간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겠네요.직접 대화를 하도록 하세요. 문자를 주고받거나 온라인 채팅을 하다보면 짜증이 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지금까지 당신이 좋아하던 스타일과는 다른 스타일의 상대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뭔가 색다른 일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기대하지 않은 작은 행운이 당신을 찾아올 수 있어요. 경품에 응모하면 작은 상품을 타게 될 수 있는 운도 있네요. △게자리 : 칭찬 받고 즐거운 마음…얼굴에 화색이 도는 날입니다. 멀리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니 마음이 온통 기쁘네요. 윗사람으로부터 칭찬을 받을 수도 있는 날입니다. 그간 불편했던 선후배 사이가 급반전될 수도 있고요.커플인 분의 경우 큰 다툼이 일어날 수 있는 날입니다. 사랑은 이타적이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이 챙김을 받지 못한다는 자괴감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약간 하강 국면에 있는 날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돈이 나가거나,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수 있어요. 밖으로 다닐 때에도 어느 정도 현금을 지니고 다니세요. 현금이 없어 난처할 수도 있으니까요. △사자자리 : 잔소리는 짜증나…자신의 생활을 성실하게 해야 뒤탈이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까운 친구나 가족들에게 잔소리를 듣기 쉽습니다. 이러한 잔소리를 계속 듣다 보면 짜증이 일어나니 하루가 엉망진창이 될 수도 있습니다.애정운이 정점을 달리고 있습니다. 신비로운 꿈을 꾸듯 로맨틱한 연애가 시작될 수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일찍 봄이 찾아온 형국이네요.재물운이 좋은 편이니 적극적으로 돈을 쫓는 것이 좋습니다. 그저 얌전하게 예금만 할 것이 아니라, 투자나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일확천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의 지갑에 차곡차곡 재물이 쌓일 것입니다. △처녀자리 : 이런 행운이…되도록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면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이번에 만나게 되는 사람은 당신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이 토라질 수 있는 날입니다. 사소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당신이 먼저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첫인상을 믿지 마세요. 첫인상은 별로지만 차차 당신의 마음에 차오르는 상대를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이 매우 좋은 날입니다.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형국이니 횡재수도 있습니다. 로또를 구매하여 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 어딘가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천칭자리 : 계획대로 하면 굿!!조금은 힘들게 진행하고 있는 계획이 있다면 그 결과가 아주 좋으리라 기대됩니다. 여기서 포기하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니 조금만 더 힘을 내야 할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의심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상대방은 당신에게 의심을 살만한 일을 하고 있지 않네요. 불필요한 의심 때문에 오히려 둘 사이의 관계가 틀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재물운이 매우 좋은 날입니다. 그동안 당신이 뿌린 것을 이제 거둬들이게 됩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적당한 때입니다. 당신의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살 수 있게 되겠네요. △전갈자리 : 적당한 타협이 필요…주변 사람들에게 실망을 하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의 실수를 너무 크게 나무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지 않으면 관계가 깨질 수 있으니까요.커플인 경우 상대방에게 고민이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도록 하세요. 당신에게조차 말을 못하고 혼자 끙끙 앓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갑작스런 대시를 경험하게 될 수 있으니 항상 대비하세요.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갑자기 큰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평소의 씀씀이만 유지한다면, 금전적으로 걱정할 일이 없겠네요. △사수자리 : 어수선해, 어수선해…주변이 굉장히 어수선해지는 날입니다. 감상적인 날이기도 해서 괜스레 마음이 울적하거나 그렁그렁 눈물이 맺히기도 하네요.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커플인 경우 상대방의 속마음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세요.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애정운이 좋은 편입니다. 너무 가벼운 사람보다는 어느 정도 무게감이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돈과 관련해서 실수를 할 수 있는 날입니다. 자칫 손해를 볼 수 있으니, 무슨 일이든 꼼꼼하게 따져 보세요.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주관을 지키셔야 합니다. △염소자리 : 보충의 기회…당신에게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면 그것을 보충할 수 있는 날입니다. 운동도 좋고 학업도 좋고 당신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를 정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어느 정도 자유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너무 속박당한다는 느낌을 갖지 않도록 배려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온라인의 공간에서 누군가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계속해서 좋은 수준을 유지할 것입니다. 어느 정도 돈을 쓰더라도 곧 회복이 될 거에요. 사람들에게 베풀면 나중에 보답이 돌아오니,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 턱 쏘는 것도 좋습니다.
2022.05.03 I 서정훈 기자
  • 2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메리츠증권(008560)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769억 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 8235억 4900만원으로 123.7% 늘어난 것으로 집계. 당기순이익은 2824억 2700만원으로 33.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한미반도체(042700)는 중국 유니마이크론(Unimicron)과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35억354만원으로 이는 2021년 매출 대비 0.94%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10월 31일까지.△삼일제약(000520)은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4억8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7억 7800만원으로 42.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당기순이익은 4억6000만원으로 31.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F&F(383220)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46억 1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4371억2500만원, 순이익은 964억4000만원으로 잠정 집계. 한편 F&F는 지난해 5월 인적분할로 설립돼 전년 동기 대비 증감율은 공개하지 않아.△롯데칠성음료(00530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97억13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6262억6000만원으로 16.2% 증가. 순이익은 371억5700만원으로 127.3% 늘어.△현대건설(000720)은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약 5456억원으로 이는 최근 2021년 매출 대비 3.02%에 해당하는 규모.△카카오페이(377300)는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11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2억 3600만원으로 3.2% 감소. 당기순이익은 206억 2900만원으로 27.9%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SBS(034120)는 자회사 디엠씨미디어 주식 25만1840주를 전량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540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7.48%에 해당하는 규모. 처분예정일자는 오는 6일.△DL건설(001880)은 1분기 영업이익이 39억 2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78%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32억6500만원으로 20.1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당기순이익은 56억7300만원으로 89.5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에이엔피(015260)는 최대주주가 전운관 외 3인에서 와이에스피 외 3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후 최대주주의 소유비율은 34.57%(1004만2548주).△시디즈(134790)는 미국의 가구판매(의자 등) 계열사 시디즈 아메리카(SIDIZ AMERICA) LLC에 37억9620만원을 출자한다고 공시. 출자 후 지분율은 100%.△효성화학(298000)은 베트남 소재 계열사가 한국산업은행 싱가포르지점으로부터 차입한 189억 8100만원 규모의 채무를 보증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 자본대비 3.79%에 해당.△SK네트웍스(001740)는 9998만2750원 규모의 보통주 2만 615주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처분예정기간은 2022년 5월 3일부터 2022년 7월 1일.
2022.05.02 I 황병서 기자
(영상)5G 중간요금제 추진...통신사 득실 따져보니
  • (영상)5G 중간요금제 추진...통신사 득실 따져보니
  • 2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이달 출범을 앞둔 새 정부가 ‘5G(5세대 이동통신망) 중간요금제’ 신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요금제 선택 폭이 좁았던 5G 이용자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통신사들의 셈법은 복잡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5G 중간요금제 추진에 따른 통신사들의 득실, 이혜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기자>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단골 정책이던 통신비 인하. 이번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주목한 첫 번째 통신 정책은 5G 중간요금제입니다.5G 중간요금제는 저가형과 고가형으로 양극화된 현재의 5G 요금제에 주 사용량(20~100GB)따른 중간 가격 요금을 새로 추가하는 것입니다. 현재 통신 3사, 알뜰폰업체들의 5G 요금제는 대체적으로 10GB 이하와 100GB 이상의 요금제로만 나뉘어 있습니다.문제는 국내 5G 사용자들의 데이터 사용량이 월 평균 26~31GB라는 것. 평균 사용량에 산정한 요금제가 없다보니 울며 겨자먹는 식으로 100GB 이상의 데이터가 제공되는 고가 요금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이는 고스란히 통신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5G 중간요금제 추진을 반기고 있습니다.[이미현/참여연대 사회경제1팀장]“5G 요금제 출시 때부터 고가 요금제 논란이 있었고 그동안에도 계속 중저가 요금제 출시 요구가 지속됐고요.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늘리는 차원에서 중저가 요금제 출시는 필요합니다.”반면 통신사들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추진안이 통신사들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서입니다. 최근 5G 망 구축으로 막대한 투자 비용이 들고 있는 데다, 기존 고가 요금제 이용자들이 중간요금제로 변경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통신사들의 수익성은 ARPU와 높은 연관성을 지닙니다.한편 오히려 중간요금제 도입이 5G 저변을 확대할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이승웅/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낮은 요금제에 니즈가 있던 사람들이라면 일부 넘어갈 수 있겠지만 일시적인 영향일테고 (오히려 저가 요금) 가입자의 전환을 가속화시키거나 선택권을 넓혀준다는 데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봐야지...”수익성 만큼이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5G 시장 확대를 고려해야 하는 시점. 통신사들의 고민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2.05.02 I 이혜라 기자
(영상)정제마진 '사상 최고'인데...정유사 2분기 수익성은 '글쎄'
  • (영상)정제마진 '사상 최고'인데...정유사 2분기 수익성은 '글쎄'
  • <앵커>유가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강세로 국내 정유사들은 지난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은 2분기에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정유사들의 2분기 이익은 1분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 그런지, 성주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2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기자>정유사의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주간 평균 기준 배럴당 2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석유제품의 공급이 부족한 때문입니다.2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이같은 정제마진 강세는 지난 3월 중순부터 두드러지더니 4월 들어서 매주 기록을 써나가고 있습니다. 적어도 2분기까지는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부사장) / 지난 4월29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2분기 정제마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 및 낮은 수준의 재고 상황이 지속되며 양호한 레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2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그럼에도 정유사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보다 줄어들 전망입니다. 지난 1분기 1조649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SK이노베이션(096770)의 경우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그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6666억원)입니다. 에쓰오일(S-Oil)은 2분기(7198억원)에 1분기(1조3320억원)의 절반을 조금 넘는 영업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2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2분기 정제마진이 1분기보다 더 높은데 이익은 왜 줄어들까. 그 답은 정제마진에 반영되지 않은 숨은 비용과 재고 관련 이익 효과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정유사들은 산유국에서 원유를 구입하면서 경우에 따라 웃돈(프리미엄)을 지불합니다. 이 웃돈을 감안하면 실제 정제마진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입니다. [조상범 대한석유협회 대외협력실장]“현재 정제마진에서 OSP(중동 원유 공식 판매가격·국제유가 가격에 추가로 붙이는 프리미엄)를 빼게 되면 실질 정제마진은 높지 않고 또 이마저도 정유사 손익분기점인 배럴당 4달러의 마진을 제하게 되면 실질 정제마진은 3달러 내외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더욱이 현재 높은 고유가로 인해서 수요가 위축된다면 정제마진은 언제든 다시 하락할 수 있습니다.”2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게다가 국제유가가 2분기 들어 100달러 안팎에서 횡보하고 있기 때문에 1분기만큼의 재고 관련 이익 효과를 2분기에 기대하기는 어려워졌습니다. 정유업계는 향후 변수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전개에 따른 석유 수급 변화와 환율 변동성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성주원입니다.
2022.05.02 I 성주원 기자
(영상)'5월엔 주식 팔아라' 격언...올해도 통할까?
  • (영상)'5월엔 주식 팔아라' 격언...올해도 통할까?
  • 2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2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5월 주식시장과 관련한 투자전략을 분석했다.‘5월에 팔고 떠나라(Sell in May and go away)’라는 주식시장의 비관적인 속설이 5월을 맞아 재점화하고 있다. 금리 인상 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긴축 기조에다 인플레이션 압력도 커지는 등 대내외 투자 여건이 악화하고 있어서다.증권가에서는 이번 달 코스피 예상밴드 하단을 2500대 후반에서 2600초반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추가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3고(高) 시대’를 맞아 하반기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며 “1분기 깜짝 실적을 낸 종목들을 비롯해, 통신·소프트웨어·바이오 업종 내의 내수 방어주,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가격 전가까지 가능한 인플레이션 리스크 헤지가 가능한 종목들, 엔데믹 전환 수혜 종목 등이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4월 증시는?- 글로벌 증시 시총 8조달러 증발- 美국채 금리 급등·달러강세...외국인 순매도 지속- 양호한 1분기 기업 실적에도 2700선 하회 마감◇주요 증권사들 5월 시장 전망은?2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가파른 美금리인상인플레이션 압력 등 리스크 여전◇(대형)성장주 주가 흐름·전망은?- 美 애플MS·아마존·구글·페북 주가 ‘뚝뚝’-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2Q 시장 비수기·공금망 리스크 등 불확실성 지속 - NAVER(035420)·카카오(035720) 합산 시총 올해 25조원 넘게 증발...저조한 실적도 문제◇하반기 경제 전망은?- ‘퍼펙트 스톰’에 기업들 ‘비상’...“반도체 기업 예외 아냐”-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시대’ 지속◇5월 증시 투자전략은?- 美FOMC·CPI, 중국 봉쇄조치 등 확인 중요- 5월 단기투자로 깜짝 실적·리오프닝 수혜주 유망- 통신·바이오·소프트웨어 등 내수 방어주도 관심
2022.05.02 I 이지혜 기자
멈스, 두산·GS 등과 바이오 음식물처리기 공급계약 체결
  • 멈스, 두산·GS 등과 바이오 음식물처리기 공급계약 체결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친환경 바이오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멈스는 두산(000150)건설 및 GS리테일(007070) 등과 미생물 발효 방식 음식물처리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22일 멈스는 올해 9월 입주예정인 고양능곡1구역 두산위브 아파트 624세대에 빌트인 형식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MUM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GS리테일과 ‘MUMS-F’ 음식물 처리기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1만7000여개의 전국 GS25 편의점에 향후 5년간 순차적으로 음식물처리기 도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특히 멈스는 편의점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최적화된 편의점 전용 음식물처리기 ‘MUMS-F’ 개발을 진행했다. 지난해 개발 완료된 제품을 기반으로 GS리테일 전국 직영 편의점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매일 발생되는 3만리터 수준의 음식물쓰레기가 95% 이상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더불어 음식물처리기를 10년간 사용할 경우 약 60% 이상 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멈스의 핵심 기술력은 미생물을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발효시키는 분해력이다. 맵고 짠 한국음식을 분해하는데 효과적인 미생물 750여종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에서 약 30여종의 미생물 관련 기탁특허 및 국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멈스의 총판권을 갖고 있는 한창(005110)바이오텍은 이러한 시장 환경에 힘입어 음식물처리기가 필요한 다양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해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다.한창바이오텍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 관련 사업은 한창바이오텍이 추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부합함과 동시에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주력사업으로 삼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한창바이오텍은 음식물처리기 관련 신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02 I 안혜신 기자
전북, 요코하마와 무승부...ACL 16강서 대구FC와 대결
  • 전북, 요코하마와 무승부...ACL 16강서 대구FC와 대결
  • 전북 현대 김보경이 1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의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최종 6차전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동점골을 성공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해 대구FC와 맞붙게 됐다.전북은 1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의 통낫 경기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2022 ACL 조별리그 H조 마지막 6차전에서 1-1로 비겼다.이로써 승점 1을 추가한 전북은 3승 3무 승점 12를 기록, H조 선두 요코하마(4승 1무 1패 승점 13)에 이어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전북은 지난 5차전에서 시드니FC(호주)를 3-2로 누르고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바 있다.전북은 요코하마에게 경기 시작 4분 만에 먼저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요코하마의 후지타 조엘이공을 가로채 패스했고, 안데르송 로페스가 골로 마무리했다.하지만 전북은 전반 11분 김보경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류재문의 크로스를 받은 김보경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이후 두 팀은 한 차례씩 골대를 때리는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이날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16강 대진도 확정됐다. 전북은 F조 1위인 대구FC와 16강에서 대결한다. K리그 출전팀 4팀 가운데 전북과 대구, 두 팀이 16강에 올랐는데 공교롭게도 그 두 팀이 16강에서 만나게 됐다.두 팀은 8월 18, 19일 중 16강 단판 대결을 벌인다. 8강전과 준결승전은 각각 같은 달 22일과 25일에 열린다. 다른 16강 대진은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우라와 레즈(일본), 빠툼 유나이티드(태국)-키치SC(홍콩), 비셀 고베-요코하마(이상 일본)가 맞붙는다,.경기 후 김상식 전북 감독은 “늦은 시간 열심히 응원해 준 전북 팬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곳에 와 이루고자 한 목표를 달성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짧은 기간 6경기를 치르며 고생한 선수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날씨와 환경, 음식 등으로 인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큰 이상 없이 한국에 돌아갈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16강 상대인 대구FC에 대해선 “K리그 팀이라 서로를 잘 알기에 준비를 잘하겠다”면서 “16강이 어디서 열릴지 모르지만, 주어진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5.02 I 이석무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 영동고속도로 ‘안산복합휴게소’ 오픈
  • 풀무원푸드앤컬처, 영동고속도로 ‘안산복합휴게소’ 오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풀무원(017810)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안산복합휴게소를 개장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안산복합휴게소 조감도. (사진=풀무원)‘안산복합휴게소’는 양방향이 한 건물을 이용하는 복합휴게소로 녹색건축 예비인증을 받은 친환경 휴게소이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환경과 에너지 절감을 고려해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에너지 설비를 설치했다. 태양광, 풍력 등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보안등, 일반 양변기 대비 60% 절수율의 초절수형 양변기, 빗물을 외부 조경용수로 활용하는 우수 저장탱크 등을 설치하여 친환경 휴게소를 구현했다.영동고속도로 안산 IC와 서안산 IC 구간에 위치한 안산복합휴게소는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푸드코트는 자정까지 일부 매장은 24시간 운영해 심야 시간대에도 방문 가능하다. 특히 휴게소 최초 드라이브 스루 커피 전문점(강릉 방향)과 로봇 바리스타를 활용한 24시간 커피 전문점(양방향)을 운영하여 바쁜 현대인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안산복합휴게소 내부. (사진=풀무원)안산복합휴게소는 부지 3만8138㎡에 연면적 6491㎡, 2층 건물(지상 2층, 지하 1층)로 푸드코트, 커피숍, 간식 매장, 편의점 등 총 27개 매장으로 운영된다. 식음료(F&B) 시설 뿐 아니라 패션, 약국, 잡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과 전기차 충전소도 마련됐다.1층(강릉 방향)은 휴게소 대표 먹거리인 떡볶이, 어묵, 호두과자 등을 판매하는 스낵존과 ‘파사디’, ‘올젠’, 패스트푸드점 ‘노브랜드 버거’, 24시간 편의점 ‘CU’, 카페 ‘파스쿠찌’와 ‘탐앤탐스’ 등이 입점했다. 카페 ‘파스쿠찌’는 출퇴근 고객 대상으로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게소 최초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운영한다.지하 1층(인천 방향)은 에스닉푸드 전문점이 포함된 푸드코트와 잡화매장, 삼진어묵, 스낵존, 24시간 편의점 ‘CU’, 카페 ‘파스쿠찌’와 ‘탐앤탐스’ 등이 입점했다. 카페’ 탐앤탐스’는 로봇 바리스타 매장으로 24시간 운영해 심야에도 전문점 커피를 즐길 수 있다.푸드코트에는 지역 맛집과 백화점, 아울렛 등에서 볼 수 있는 전문 F&B 브랜드가 입점했다. 전문 한식 브랜드 ‘풍경마루’, 풍납동 ‘유천냉면’, 꼬막 비빔밥 열풍을 일으킨 ‘연안식당’, 20년 전통의 ‘용우동’, 돈가스 전문점 ‘혜화동돈까스극장’,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 낙곱새 전문점 ‘감성낙곱새’ 등 유명 맛집과 에스닉푸드 점문점인 ‘인더비엣’을 이용할 수 있다. ‘인더비엣’은 기존 베트남 음식점의 획일화된 메뉴와 단순한 인테리어에서 탈피하여 베트남 휴양지의 레스토랑을 모티브로 한 프리미엄 외식 프랜차이즈다.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에서는 풀무원푸드앤컬처의 특화 서비스를 적용하여 이용객 안전성과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동시에 4대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급속충전기와 LPG 충전소, 주유소가 양방향에 마련했다. 화장실에는 가족 화장실, 유아용 전용 화장실을 설치하고, 파우더룸과 이를 닦을 수 있는 치카치카존을 조성했다. 화물차 운전자나 장거리 운전 고객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실도 인천 방향에 마련하여 고객 편의시설을 강화했다.풀무원푸드앤컬처는 안산복합휴게소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휴게소 제품을 구매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우산, 수건, 칫솔 세트 등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선착순 증정한다.이우봉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안산복합휴게소’가 바쁜 현대인이 식음, 쇼핑, 휴식과 생활 편의시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미래지향적 복합휴게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자회사인 에이서비스는 지난 3월 안산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안산복합휴게소 개장을 앞두고 안산시와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풀무원푸드앤컬쳐는 전국 19곳의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 중이다.
2022.05.02 I 백주아 기자
인플레·환율급등·고금리 '3고' 현상에…"팔면 팔수록 손해"
  • 인플레·환율급등·고금리 '3고' 현상에…"팔면 팔수록 손해"
  • [이데일리 김상윤 박민 이후섭 이다원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는 당사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와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금융시장의 부정적 환경과 불안정성, 유가와 생필품 가격 변동에 따른 세계 경제 침체는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IT 제품, TV 및 모바일 등을 제조하는 고객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해당 제품의 감산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2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연차보고서(Form 20-f)를 제출하면서 우울한 전망을 담았다. 원자재 비용 상승과 금리 인상, 공급 과잉 및 수요 축소에 따른 LCD(액정표시장치) 판가 하락 등이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는 얘기다.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 역시 부정적이다. 지난해 말 기준 유동성 장기부채를 포함한 장단기차입금은 12조 6670억원에 달한다.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어 시설투자에 나설 시 차입 부담이 커졌다.부산항 신선대와 감만부두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1분기 그나마 선방..2분기 타격 커질 듯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우리 기업들이 ‘3고(高)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물가 현상이 임금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고 소비자 가격이 연쇄적으로 상승할 경우 수요가 줄어들고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업들은 올해 초 세운 경영계획과 자금조달, 투자계획을 재점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재계 관계자는 “여러 리스크를 고려해 올해 사업을 전망했지만, 예상보다 거시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여러 상황을 재점검하고 있다”고 했다.전자업체들은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문제로 고민에 빠졌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 부문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리면서 올해 1분기 역대 최고인 15조 5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조 1000억원)보다 줄어든 8000억원에 머물렀다. 글로벌 물류비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상승 등 영향을 받아서다. LG전자는 2분기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와 같은 원가 인상 요인이 이어져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외부 변수가 너무 많은 시점”이라며 “컨티전시플랜(비상계획)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그나마 대기업들은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답이 없다. 산업용 볼트·너트를 제조하는 A사는 ‘울며 겨자 먹기’로 손해를 보면서 원청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이 올랐다는 이유로 납품가격을 올릴 경우 거래거절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A사 대표는 “니켈 가격이 3배나 올라 은행에서 50억원 대출을 받아 겨우겨우 니켈 확보에 나섰다”며 “원자재 가격은 오르는데 납품가격을 올릴 수도 없고 팔면 팔수록 손해다. 직원들의 임금도 못 올리니 회사 분위기도 나빠지고 악순환이 계속된다”고 우려했다.기업들의 어려움은 수치로도 입증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5월 BSI 전망치는 97.2로 집계됐다. 지난 4월 99.1에 이어 2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한 수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망 악화 심화로 인해 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보는 기업들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업보다 많은 상황이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제조기업 304곳을 대상으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기업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6.8%는 올해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고, 31.2%는 제품을 팔면 팔수록 손해가 발생해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인식 대한상의 산업정책실장은 “그나마 1분기에는 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인상 수준을 감내할 수 있었지만, 갈수록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임금과 금리, 물류비 등 기업의 비용부담 요인들이 전반적으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응책을 만드는 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했다.◇회사채 금리상승에..자금조달 어려움↑생산원가 상승뿐만 아니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과 채권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조달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신용등급 AA-급 우량기업의 3년 만기 회사채 평균 금리는 연 3.98%로 마감했다. 지난해 말 연 2.415%보다 약 1.57%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자금조달 부담이 커지자 SK머티리얼즈, 한화 등 회사채 발행을 계획했던 기업들은 줄줄이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도 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총 12조 9001억원으로 전월(14조 934억원) 대비 8.5% 감소했다. 기업들의 투자가 줄 것이라는 ‘시그널’이다.전문가들은 새 정부가 ‘인플레이션 파이터’ 역할만 할 게 아니라 기업 투자를 끌어낼 수 있는 각종 인센티브를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새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막는 데 가장 힘을 주겠다고 했지만, 경기침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절한 경기부양책도 정부가 고민해줘야 한다”며 “법인세 인하를 비롯해 기업들이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규제를 보다 완화하고 세제 인센티브를 보다 강화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022.05.02 I 김상윤 기자
'흥부자' 메이저 퀸 김아림 "흥이 넘치는 이유요? 골프가 좋아서죠"
  • '흥부자' 메이저 퀸 김아림 "흥이 넘치는 이유요? 골프가 좋아서죠"
  • 김아림이 1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크리스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자 동료들이 달여와 꽃잎을 뿌리며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KLPGA)[포천(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를 좋아하기 때문이죠.”김아림(27)은 한국에선 흔하지 않은 골프 스타일의 소유자다. 경기 중에도 항상 에너지 넘치고 활기찬 모습으로 친근감을 주는 이른바 ‘흥부자’다. 그 이유에 대해 김아림이 처음으로 직접 밝혔다.1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 김아림은 특유의 ‘흥 골프’와 더욱 향상된 장타를 앞세워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강력한 우승 후보 김효주(6언더파 282타)를 제치고 극적인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시속 20~25km 사이의 강풍이 불어 타수를 많이 줄인 선수가 나오지 않은 탓에 이날 김아림이 적어낸 2언더파는 더욱 돋보였다.우승의 원동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보는 이도 신이 나게 하는 ‘긍정 골프’다.16번홀(파4). 앞선 파5홀에서 버디 사냥에 실패했던 김아림은 이 홀에서 13m짜리 버디 퍼트를 홀에 집어넣었다. 앞선 홀의 아쉬움을 달래는 동시에 우승의 쐐기를 박는 천금의 버디였다. 예상하지 못한 버디였는지 김아림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주먹을 쥔 손을 하늘 높이 들어 올리더니 펀치를 날리듯 세리머니를 했다. 팬들은 더 크게 환호하며 김아림의 버디를 축하했다.마지막 18번홀(파3)에서도 파 퍼트를 넣어 우승을 확정한 김아림은 트레이드 마크가 된 ‘배꼽 인사’를 하며 축하하는 팬들에게 인사했다. 웃음이 떠나지 않고 매 순간을 즐기는 김아림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흥이 넘치는 ‘흥부자 골프’의 원동력은 골프에 대한 열정에서 나왔다는 게 김아림의 설명이다. 김아림은 “골프를 못 치면 당연히 속이 상하지만, 그렇다고 실망하지는 않는다”며 “늘 흥이 많고 긍정적으로 보이는 것도 골프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주변에 이런 선수가 많지 않아 흥이 넘치는 김아림의 모습을 보면 산만하게 보일 때도 있다. 그러나 김아림에게 만큼은 나쁘지 않은 에너지다. “저도 좋은 샷을 하면 기쁘고 안 좋은 샷을 하면 기분이 나빠지는 건 당연해요. 다만 그런 심경의 변화를 다음 샷을 할 때 이어가지 않으려고 하죠. 순전히 다음 샷에만 집중한 상태를 만들려고 노력해요.”경기에 집중하는 그만의 비결인 셈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장타는 이번 대회 우승을 이끈 또 다른 비결이다. 선두로 출발한 김효주는 강풍 속에 이날만 7타를 잃고 공동 4위로 미끄러졌다. 챔피언조에서 함께 경기한 이승연(24)도 4오버파 76타를 쳐 3위에 만족했다. 타수를 지킨 이가영(23)은 2위(9언더파 279타), 1언더파를 친 박민지(24)는 김효주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김아림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KLPGA 투어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부문 1위를 놓치지 않았다. LPGA 투어에서도 이 부문 9위다.특유의 장타는 이번 대회 내내 팬들의 감탄사를 유도했다. 이날 15번홀(파5)에선 티샷을 무려 325야드 날렸다. 남자 대회에서나 볼 수 있는 폭발력이다. 대회 1라운드 때는 KLPGA 투어 장타 1위 윤이나(19)와 대결해 평균 4야드 더 보냈다. 김아림은 278야드, 윤이나는 274야드를 기록했다. 이날 함께 경기한 문정민(20)보다는 14야드 더 날렸다. 김아림의 장타가 더욱 돋보인 건 강풍에도 흔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바람의 변화에 따라 탄도를 높이거나 낮춰 티샷하기도 하고 드로와 페이드 등 구질을 바꿔 공략했다.김아림은 “미국에서 경기하면서 한 단계 성장한 게 있다면 다양한 구질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한국에서 투어 활동을 할 때는 하나의 구질을 일관되게 치는 것에 집중했다면 미국에선 다양한 구질을 잘 칠 수 있는 연습을 많이 했고 그런 경험이 오늘 같은 날씨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다”고 말했다.2018년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은 2019년 7월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 이어 2년 10개월 만에 통산 3승을 달성했다.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아림은 2020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021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다.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5개월여 만에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해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아림은 2일 미국으로 떠나 12일부터 열리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 출전해 이번엔 LPGA 투어 우승 사냥에 나선다. “LPGA 투어에선 US오픈을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힘줘 말한 김아림은 “작년엔 쓴맛을 봤지만, 올해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또 한 번의 메이저 우승을 기대했다.김아림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KLPGA)
2022.05.02 I 주영로 기자
김효주, 강풍에 7오버파 ‘휘청’…그래도 유쾌하게 ‘분노의 헬스’
  • 김효주, 강풍에 7오버파 ‘휘청’…그래도 유쾌하게 ‘분노의 헬스’
  • 김효주가 1일 열린 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선두를 달리던 김효주(27)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9개 홀을 남기고 무너졌다.김효주는 1일 경기도 포천의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쏟아내 7오버파 79타를 치고 말았다.사흘 내내 선두를 달렸던 김효주는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하고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이 대회 우승이 없어 도전하는 마음으로 출전했다”는 김효주는 마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5승째를 따낸 뒤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샷 감각이 올라온 데다가 한 주간 휴식까지 취해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월드 클래스답게 1라운드부터 7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오른 그는 2, 3라운드에서 각각 3타씩 더 줄이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넘봤다.최종 라운드 흐름도 전반에는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10번홀(파4) 보기 이후 11번홀(파4)에서 70cm 보기 퍼트가 컵을 돌아나와 더블보기를 적어내 선두에서 내려왔다.14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졌고 벙커 샷이 너무 길어 그린 뒤 벙커에 빠졌다. 네 번째 샷으로도 그린에 볼을 올리지 못한 김효주는 다섯 번 만에 그린에 올라가 2m 더블보기 퍼트마저 실패하고 말았다.우승 경쟁에서 완전히 탈락한 김효주는 16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적어내 이날만 7타를 잃었다.시속 20~25km의 강풍이 분 데다가 핀 위치마저 까다로워 선두권의 선수들이 대다수 타수를 잃고 고전했다.김효주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전문 캐디를 구하지 못해 친언니 주연 씨에게 백을 맡겼는데, 캐디를 처음 해보는 주연 씨가 어려운 기상 상황을 파악해 선수에게 전달하기는 역부족이었다.그가 한 라운드에서 7오버파를 기록한 건 KLPGA 투어에서는 2013년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1라운드 후 8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주 무대인 LPGA 투어에서도 7오버파보다는 7언더파를 친 일이 더 많을 정도로 김효주에게는 드문 스코어다.그래도 김효주는 그의 성격답게 유쾌하게 이날 경기를 웃어 넘겼다. 김효주는 이날 경기 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동료 이정민(30), 트레이너와 함께 체육관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분노의 헬스! 저 괜찮아요 아주아주. 걱정 마세요”라고 적어 팬들을 안심시켰다. 휴대폰 너머 김효주 얼굴은 다행히 웃고 있었다.
2022.05.02 I 주미희 기자
US오픈 우승했던 김아림, KLPGA '메이저 퀸'..3타 차 역전우승
  • US오픈 우승했던 김아림, KLPGA '메이저 퀸'..3타 차 역전우승
  • 김아림이 1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크리스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 2번홀에서 버디에 성공한 뒤 주먹을 쥐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포천(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첫 메이저 퀸.’김아림(2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처음 ‘메이저 퀸’으로 등극했다. 김아림은 1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뽑아내고 보기 2개를 적어내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역전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2억1600만원이다.2018년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아림은 2019년 7월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 이어 2년 10개월 만에 통산 3승을 달성했다.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아림은 2020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021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다.3라운드까지 선두 김효주(27)에 3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던 김아림은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적어내며 역전을 노렸다. 이때까지는 선두와 2타 차였으나 후반 대역전극이 펼쳐졌다.시속 20~25km 사이의 강한 바람이 불어 타수를 많이 줄이기 어려웠던 상황에서 선두를 달리던 김효주가 10번과 11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된 실수를 하며 김아림에게 역전의 기회가 왔다. 전반을 버디와 보기 1개씩 적어냈던 김효주는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한 뒤 11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하면서 사흘 동안 지킨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티샷이 벙커에 빠졌고, 홀까지 160야드 남기고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은 55야드밖에 보내지 못했다. 3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으나 약 8m 거리의 파 퍼트가 홀을 지나쳤고, 1m 남짓한 보기 퍼트도 홀을 벗어나 더블보기를 했다. 이후 14번홀(파4)에서도 공을 두 번이나 벙커에 빠뜨리는 등 연속된 실수가 나오면서 트리플보기를 해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순식간에 선두가 된 김아림은 16번홀(파4)에 14m짜리 버디 퍼트를 홀에 넣으면서 우승의 쐐기를 박았다. 공이 홀에 들어가자 주먹을 쥔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기뻐했다. 2개 홀을 남기고 3타 차 선두로 달아난 김아림은 먼저 경기를 끝냈고, 추격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첫 메이저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이가영(23)은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쳐 2위, 이승연(24)은 8언더파 280타를 쳐 3위에 올랐다.마지막 날 7타를 잃은 김효주는 합계 6언더파 282타를 적어내 공동 4위에 만족했고, 이 대회 3연패를 노린 박현경(22)은 공동 10위(4언더파 284타)로 대회를 마쳤다.
2022.05.01 I 주영로 기자
동원F&B, 우유팩에 교통안전 삽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 동원F&B, 우유팩에 교통안전 삽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동원F&B는 서울경찰청과 협업해 ‘덴마크’ 우유팩에 교통안전 삽화를 담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동원F&B와 서울경찰청이 협업 진행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사진=동원F&B)동원F&B는 일상에서 자주 마시는 우유 제품에 교통안전 수칙 등을 기재함으로써 어린이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나아가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가 안전한 서울’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서울경찰청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동원F&B는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주요 할인점과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덴마크’ 가공유 4종(커피커피·바나바나우유·딸기딸기우유·초코초코우유)과 ‘덴마크 대니쉬 우유’ 제품 포장지에 교통안전 수칙 등을 인쇄한다. 포장지에는 ‘횡단보도 이용 시 자전거 끌고 가기’, ‘스쿨존에서는 반드시 서행하기’ 등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삽화화를 담았다.동원F&B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사내 ESG위원회가 기획한 윤리경영 과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01 I 김범준 기자
대구FC, 폭우 속에서 라이언 시티 제압...ACL 16강 진출
  • 대구FC, 폭우 속에서 라이언 시티 제압...ACL 16강 진출
  • 대구FC가 폭우 속에서 라이언시티를 누르고 ACL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라커룸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대구FC가 우여곡절 끝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조 1위로 16강 진출을 이뤘다.대구는 30일 태국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ACL 조별리그 F조 라이언시티(싱가포르)와의 최종 6차전에서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는 변수를 딛고 2-1로 승리했다.이로써 조별리그 성적 4승 1무 1패 승점 13을 기록한 대구는 우라와 레즈(일본)와 같은 승점을 기록했지만 맞대결 전적에서 1승 1무로 앞서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대구는 구단 역사상 첫 16강에 올랐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번 ACL에 출전한 K리그 4개 팀 가운데 전북 현대와 대구 등 두 팀이 16강에 올랐다. 16강전은 8월에 열릴 예정이다. 반면 2020년 울산 현대의 ACL 우승을 지휘한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라이언시티는 승점 7을 기록, 조 3위로 탈락했다.18일 2차전에서 라이언 시티에 0-3 완패했던 대구는 이날도 전반 26분 한국 출신 싱가포르 귀화선수 송의영에게 중거리슛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대구는 후반 9분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이근호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홍철의 크로스를 쇄도하며 몸으로 밀어 넣었다.이후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기는 혼전 양상에 접어들었다.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져 그라운드가 ‘물바다’가 되고 공이 제대로 구르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주심은 후반 32분께 경기를 중단시켰다.비는 계속 내렸지만 주심은 1시간 가량이 지난 뒤 경기를 재개했다. 후반 36분 김진혁이 상대 페널티 지역 안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제카는 침착하게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동점 균형을 깼다. 제카의 이번 대회 6번째 골은 결승 득점이 됐고 대구는 극적으로 16강 진출을 이뤘다.
2022.04.30 I 이석무 기자
포드, 핵심 전기차 'F-150' 양산 시작…주가 오를까
  • 포드, 핵심 전기차 'F-150' 양산 시작…주가 오를까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포드가 핵심 전기차 모델인 ‘F-150 라이트닝’ 생산을 본격 시작했다. 증권가에선 F-150 라이트닝의 월간 생산대수 규모가 추후 주가 향방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드의 블룸버그 목표가는 19.88달러다. 27일 기준 종가는 14.85달러다. 송선재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포드의 1분기 글로벌 도매판매는 96만6000대로 전년 대비 9% 감소했다”며 “북미 51만4000대, 유럽 25만4000대, 중국 12만8000대, 남미 1만5000대였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도매판매 규모가 감소한 것은 글로벌 공급망 악화 탓이 컸다. 중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봉쇄 조치가 취해진 것도 영향을 줬다. 도매판매 감소로 1분기 실적도 약세를 나타냈다. 포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줄어든 345억달러,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23억달러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38억달러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송 연구원은 “물량 부진으로 외형이 축소됐고, 믹스 악화와 원재료비 상승이 더해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는데 리비안 지분가치 하락으로 54억달러의 손실이 반영됐다”고 말했다.하반기 반도체 수급 개선을 예상해 포드의 연간 가이던스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도매판매는 전년 대비 10~15% 증가한 430만~450만대, 영업이익은 최대 25% 증가한 125억달러를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강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고 하반기에는 반도체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 중”이라며 “중국에서의 생산은 5월 초중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포드는 내년까지 연간 60만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026년까지는 전체 생산량의 3분의 1 규모인 연간 2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포드의 주가는 F-150 라이트닝 양산이 좌우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F-150 라이트닝은 핵심 모델로 20만대 이상의 사전예약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송 연구원은 “포드는 연간 15만대 생산을 목표 중인데,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도 리비안의 ‘R1T’,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등 경쟁 차량보다 대량 양산속도가 빠르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당분간 F-150 라이트닝의 월간 생산대수 추이가 주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2.04.30 I 김응태 기자
사흘 연속 선두 김효주, 커리어 그랜드슬램까지 18홀 남겨
  • 사흘 연속 선두 김효주, 커리어 그랜드슬램까지 18홀 남겨
  • 김효주. (사진=KLPGA)[포천(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커리어 그랜드 슬램까지 단 18홀 경기만 남겼다.30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2022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3라운드. 김효주(27)가 3타를 더 줄이면서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내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다. 2위와 1타 차로 하루만 더 1위 자리를 지키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과 함께 KLPGA 투어 역대 최초로 5개 메이저 대회 중 4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김효주는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2위 그룹에 1타 차 선두를 지켰고, 이날도 3타를 더 줄이면서 이승연과 김수지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사흘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KLPGA 투어 통산 14승을 올린 김효주는 한국여자오픈과 KB금융 스타 챔피언십(2승) 그리고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3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5개의 메이저 대회 중 4개 대회를 제패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KLPGA 투어는 KLPGA 챔피언십과 한국여자오픈, 한화클래식,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5개 메이저 대회를 개최하고 이 중 4개 이상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으로 인정한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효주는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4번홀까지 긴 파 행진을 하다 15번홀(파5)에서 다시 1타를 더 줄였다. 마지막 18번홀(파3)에서 3퍼트 보기를 한 게 아쉬웠다.이승연은 이날만 버디 5개를 골라내며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김효주를 1타 차로 바짝 추격했다. 2019년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투어 첫 승을 올린 이승연은 3년 만에 통산 2승을 노린다. 이승연은 “오늘 언더파만 쳐도 만족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내 저도 깜짝 놀랐다”며 “올해 4년 차인데 샷감도 좋고 지금까지 그 어떤 시즌보다 경기력이 좋다. 작년보다 우승 경쟁을 자주 하게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엿보였다. 그러면서 “내일 김효주 선수와 경기하게 될 것 같은데 오히려 욕심 없이 마음 편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슬쩍 몸을 낮췄다.단독 2위로 출발한 김수지는 이날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으나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에 나선다. 김수지는 지난해 9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둔 뒤 10월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2승째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3승 중 2승을 메이저 대회로 장식한다. 10언더파 206타를 친 김아림(27)과 김희지(22)가 공동 4위, 이가영(23), 이예원(19)은 공동 6위(이상 9언더파 207타)에 이름을 올렸다. 40년 만에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현경(22)은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쳐 공동 10위에 자리했다.이승연. (사진=KLPGA)
2022.04.30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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