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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정통부, ‘코로나19 백신예약 안정화’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표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임혜숙)는 16일 개최한 2021년도 적극행정 릴레이 발표(제36회 차관회의)에서 과기정통부의 적극행정 대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이번 적극행정 릴레이 발표는 각 부처의 적극행정 성과를 정리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8월26일부터 10월28일까지 9차례 걸쳐 각 부처의 대표 우수사례에 대한 릴레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과기정통부 조경식 제2차관이 대표 적극행정 우수사례 4건을 소개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개선 지원지난 7월 발생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의 접속지연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2주라는 짧은 시간 제약 하에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총 24개 기업과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과기정통부는 7월 22일 ‘민관 합동 전담반(T/F)’를 구성, 실현가능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즉시 착수했다.주요 개선 사항은 △백신예약시스템 기능의 클라우드 이관 등 시스템 개선 △본인 인증 수단을 네이버, 카카오, PASS 등 간편 인증 및 처리상황을 알려주는 신호등(원활, 지연, 혼잡) 추가 △사전예약 10부제를 적용, 중복인증 제한 등이다.이 과정에 필요한 행정상, 절차상 문제들은 적극행정을 통해 해결하였다. 그 결과 예약 대기 시간을 2~3분까지 획기적으로 단축했고 간편인증 도입, 신호등 체계 등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반도체 수급 안정화를 위한 생산설비 유지보수 지원최근 반도체 수급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핵심 반도체 생산설비인 극자외선 노광장비(EUV)의 유지보수 지연 시 반도체 생산공정에 차질이 우려됐으나 연간 250여건의 유지보수 상황이 발생하고 구성품 수입·통관시마다 정부의 확인(적합성평가 면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기존 제도로는, 신속한 유지·보수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과기정통부 구성품 일괄확인 등 제도가 미비한 점을 감안해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고시(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평가에 관한 고시) 개정을 전제로 적합성평가 면제 확인절차를 개선했다. 적극행정 지원제도를 활용해 24시간 가동으로 잦은 유지보수가 필요한 반도체 생산설비의 구성품 수입절차 간소화로 국내 반도체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토종 인공지능(AI) 주치의 ‘닥터앤서’ 개발최근 정확한 질병 진단을 위해 첨단의료기기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나 이로 인해 의료진들은 많은 의료데이터의 정확한 분석을 위한 진료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과기정통부는 이와 같은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토종 인공지능(AI) 주치의’ 닥터앤서 개발을 추진했다.기존 법령과 규제에 대한 적극적 해석 등을 통해 각 의료기관에 산재된 의료데이터를 보안성이 높은 클라우드에 모아 의료빅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게 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은 짧은 시간 내에 고품질의 인공지능(AI) 의료소프트웨어(SW)를 개발할 수 있었으며 국산 인공지능(AI)의료소프트웨어(SW)의 안정성과 신뢰성 검증을 위해 식약처와 협력하여 신속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지원했다.그 결과 국내 38개 의료기관의 임상검증과정에서 진단정확도 개선 및 진단시간 단축 등 획기적인 의학적 성과를 확인했고 의료현장에도 빠르게 확산되어 국내 65개 의료기관에서 실제 환자 진료에 활용되고 있다는 게 과기정통부 설명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수출협상도 진행하고 있다.◇반도체 소부장 12인치 데스트베드 구축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에 대응해 양산라인 수준의 12인치 테스트베드의 긴급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핵심장비인 노광기를 글로벌 시장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과기정통부는 삼성을 설득해 유휴장비(노광기)를 확보하는 한편, 글로벌 장비회사(ASML)와 적극적인 협상과 설득을 통해 우리측에 장비확보 우선권을 부여했다. 전례가 없었던 구축현장(나노종합기술원) 리퍼비시(refurbish) 방식 등을 추진해 당초 테스트베드 구축계획보다 10개월을 단축했고 59억원을 절감하는 등 소부장 기업수요에 긴급 대응한 대표적인 테스트베드 성공사례라고 말했다.이날 차관회의에서 과기정통부의 적극행정 대표사례를 발표한 조경식 제2차관은 “정부정책은 국민들이 가려워하는 곳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현실성 있고 체감 가능한 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장관님을 필두로 ‘2021 적극행정 UP 릴레이 챌리지’를 실시하는 등 적극행정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 서울 600년 역사 런웨이로…‘서울패션위크’ 비대면 개최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조선시대 궁궐인 경복궁, 덕수궁, 운현궁, 경희궁을 비롯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프로보크 서울(proboke Seoul)과 같은 근현대 건축물,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등 서울의 역동적인 600년 역사를 품은 명소들이 런웨이로 변신해 전 세계 관람객을 찾아간다.서울시는 ‘2022 S/S(Spring /Summer) 서울패션위크’를 오는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간 비대면 디지털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한국의 전통미와 서울의 역사, 서울만의 힙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색 공간이 패션쇼 무대가 된다. 특히,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관광명소인 경복궁을 비롯한 궁궐에서 패션필름을 제작한다. 올해 3월 ‘21F/W 서울패션위크에서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내부를 국내 최초로 런웨이로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다시 한 번 K-문화유산과 K-패션을 결합한 패션쇼를 전 세계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022 S/S 서울패션위크’ 예정 장소.(서울시 제공)이외에도 신진디자이너의 등용문이라 여기는 DDP를 비롯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프로보크 서울(proboke Seoul), 홍제유연, 서울웨이브 등을 배경으로 런웨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를 널리 알기기 위해 글로벌 홍보대사로는 전 세계적인 인지도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 엑소의 ‘카이’가 나선다. 서울시의 지원으로 올해 런던패션위크에 진출을 앞둔 디자이너 ’뷔미에트(BMUET(TE)‘의 의상을 입고 촬영한 서울패션위크 홍보영상이 15일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서울패션위크의 모든 런웨이(패션필름)는 100% 사전 제작돼 다음달 7일부터 유튜브, 네이버TV, VLIVE 등 온라인 채널로 볼 수 있다. 전 세계 10억 명이 이용하는 세계 1위 숏폼 플랫폼인 ‘틱톡(TikTok)’에서 백스테이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송출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 세계에 서울의 패션과 전통, 문화를 알리고 우리 패션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패션쇼로 선보인다”며 “K패션의 위상을 높여 국내 패션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서울의 도시 경쟁력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 ACL 16강 앞둔 K리그 4팀 '일본-태국 넘어 전주성으로 모인다'
- 대구FC 핵심 공격수 에드가.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021(ACL)의 동아시아 권역 16강전이 14일과 15일, 이틀간 열린다.K리그를 대표해 올해 ACL에 출전한 울산, 전북, 대구, 포항은 지난 6, 7월 태국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조별리그에서 각 조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전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전에서 울산과 전북은 홈에서 각각 일본의 가와사키와 태국의 빠툼을 상대한다. 대구와 포항은 일본 원정에서 각각 나고야, 세레소와 대결한다.이번 16강전은 코로나19 여파로 홈 앤 어웨이가 아닌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동아시아 권역 8강과 4강은 오는 10월 17일과 20일 한국 전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리그 팀들은 이번 16강전에서 일본과 태국의 상대를 꺾으면 자국에서 결승 진출을 겨룰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는다.K리그의 자존심이 걸린 한판 승부, ACL 동아시아 권역 16강전 4경기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본다.△‘정태욱-정승원 합류’ 나고야 vs 대구 (14일 오후 6시, 토요타 스타디움)16강전의 첫 테이프는 대구가 끊는다. 대구는 14일 원정에서 J리그 나고야를 상대한다. 대구는 8월 K리그에서 5연패를 당하는 등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2승 1무로 흐름이 좋다.ACL 조별리그에서는 4승 2패를 거두며 I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당시 전력 핵심인 수비수 정태욱과 공격수 정승원이 올림픽대표팀에 차출된 상태에서 거둔 값진 성과였다. 이번 경기에서는 정태욱, 정승원과 더불어 새로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라마스가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세징야와 에드가도 바로 지난 주말 열린 포항과의 K리그1 29라운드 경기에서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나고야는 조별리그를 G조 1위(5승 1무)로 통과했다. 같은 조에 속했던 포항을 상대로는 1승 1무를 거뒀다. 올 시즌 J리그에서는 15승 5무 8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28경기에서 21실점으로 가와사키(17실점)에 이어 리그 최소실점 2위을 기록할 만큼 수비가 단단하다.주요 선수로는 ACL 조별리그에서 총 413개의 패스로 신진호(포항, 423개)에 이어 동아시아 권역 패스 횟수 2위를 기록한 미드필더 나카타니 신노스케, 현재 J리그에서 7골을 기록중이며 지난 3월 한일전에서 일본 대표로도 선발됐던 미드필더 이나가키 쇼,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테우스 등이 있다.울산현대 간판스타로 떠오른 국가대표 이동경. 사진=프로축구연맹△‘K리그-J리그 선두 맞대결’ 울산 vs 가와사키 (1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ACL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 시즌 K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현대와 J리그 2연패를 노리고 있는 가와사키가 울산에서 맞붙는다.울산은 올 시즌 K리그에서 15승 10무 3패(승점 55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로 흐름이 어느 때보다 좋다. ACL 조별리그에서도 6경기 전승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최근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한 이동경과 도쿄올림픽에서 맹활약한 이동준, 원두재, 설영우 등 젊은 선수들과 이청용, 김태환, 윤빛가람 등 베테랑들의 신구조화가 최고조에 올랐다. 불투이스가 버티고 있는 수비진과 골키퍼 조현우에 이르기까지 어느 포지션에서도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 오스트리아 출신 공격수 힌터제어가 하노버로 이적한 공백은 오세훈과 김지현이 메워줘야 한다.지난 시즌 J리그 챔피언이면서 올 시즌에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와사키의 전력도 막강하다. J리그에서 현재 20승 6무 1패를 거두고 있고, 컵대회 등을 합쳐도 올 시즌 패배가 1경기밖에 없다. ACL 조별리그에서도 6전 전승을 거뒀고, 조별리그에서 만난 대구FC를 상대로 두 경기에서 6골이나 넣었다.가장 조심해야 할 선수는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다미앙이다. 다미앙은 올 시즌 J리그에서 14골로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ACL 조별리그에서 넣은 6골 중 5골을 대구를 상대로 기록했다. 브라질 대표로 출전한 2012년 런던올림픽 4강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었던 기억이 있는 선수다.지난 시즌 J리그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됐던 한국 국가대표 출신 GK 정성룡이 이끄는 수비진도 리그 27경기에서 단 17실점만을 기록하며 올 시즌 J리그 최소실점을 기록 중이다.전북현대 수비의 핵 홍정호. 사진=프로축구연맹△‘5년만의 아시아 정상 도전’ 전북 vs 빠툼 (15일 오후 5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전북은 지난 2006년, 2016년에 이어 이번 ACL에서 5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조별리그 H조에서 5승 1무로 1위를 차지한 덕분에 일본보다 상대적으로 수월한 상대인 태국의 빠툼 유나이티드를 홈에서 만나게 됐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8강전과 4강전을 홈인 전주에서 치를 수 있다는 점이 큰 동기부여다.전북은 최근 K리그에서 경기력에 다소 부침이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9경기 성적은 5승 3무 1패로 경기 결과에 있어서는 여전히 최강팀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주장 홍정호가 수비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구스타보는 ACL 조별리그에서 7골로 동아시아 권역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측면의 한교원과 문선민은 위협적인 스피드로 상대 수비진을 언제든 붕괴시킬 수 있다.전북에 맞서는 빠툼은 ACL 동아시아 권역 16강 진출팀 중 유일하게 한국, 일본 이외의 리그에 속해있다. 조별리그에서는 울산과 같은 F조에 속했다. 울산에는 2전 전패를 당했으나 베트남의 비엣텔과 필리핀의 카야를 상대로 전승을 거둬 16강에 진출했다.태국 리그는 현재 2021~22시즌 2경기밖에 치러지지 않았다. 빠툼의 현재 성적은 1승 1무이며 지난 10일 라차부리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상태다. 이전 시즌인 20-21시즌에는 24승 5무 1패(승점 77)를 기록, 2위 부리람에 승점 14점이나 앞선 압도적인 격차로 우승을 차지했다.주요 선수로는 스페인 알메리아와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 등에서 뛴 경력이 있는 공격수 티라실 당다, 독일 함부르크 출신의 필리핀 국적 미드필더 케빈 잉그레소 등이 있다.포항스틸러스 키플레이어 강상우. 사진=프로축구연맹△‘흔들리는 세레소를 잡아라’ 세레소 vs 포항 (15일 오후 6시, 나가이 스타디움)포항은 조별리그 G조에서 3승 2무 1패로 조 2위를 기록했다. 같은 조 나고야와의 5차전에서 3-0으로 패한 것이 뼈아팠으나, H조의 전북이 감바오사카를 2-1로 잡아주며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포항의 키플레이어는 강상우와 신진호다. 강상우는 AFC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팬 투표에서 조별리그 최고의 왼쪽 수비수로 선정됐다. 지난 9월 월드컵 최종예선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신진호는 조별리그에서는 동아시아 권역 선수 중 가장 많은 470개의 패스를 기록했다. 2020시즌에는 울산의 주장으로 팀의 ACL 우승을 이끈 경험도 갖추고 있다.여기에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고영준, 권기표 등 신예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페널티킥 선방 능력을 갖춘 골키퍼 강현무의 존재도 든든하다.세레소 오사카는 지난달 27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레비 쿨피 감독을 경질했다. 현재 J리그 순위는 12위(9승 9무 10패)다. 골키퍼 김진현과 센터백 티아고, 측면의 마츠다, 마루하시 등이 버티는 수비진은 강한 편이나, 주전급 공격수인 카토 무츠키(리그 5골), 토요카와 유타(리그 1골) 등의 활약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일본 국가대표 출신이자 J1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오쿠보 요시토가 만 39세의 나이에도 리그 22경기 6골로 활약하고 있다.
- 서울호서전문학교 호텔식음료서비스, 바리스타·바텐더 대회 내달 31일 신청 마감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서울호서전문학교 호텔식음료서비스는 오는 11월 3일 고교 바리스타·바텐더 대회인 ‘SHBC 2021’ (Seoul Hoseo Beverage Championship)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제공=서울호서전문학교)이번 대회는 프랑스 프리미엄 시럽 브랜드 ‘모닌(monin)’에서 후원한다. 바리스타와 바텐더를 꿈꾸는 고등학교 3학년만 신청이 가능하다. 각 부문별 대회 방식은 창작 메뉴와 지정메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시간 내 1잔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1학기 등록금 전액, 금상은 등록금 50%, 은상은 30%의 장학금이 수여된다.현재 서울호서전문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다음 달 31일까지이다.특히 다음 달 2일과 23일 대회 장소인 서울호서전문학교에서 연습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대회 참여자 전원에게 연습할 수 있는 재료와 장소가 제공된다.한편 서울호서전문학교 호텔식음료서비스 계열(바리스타과 과정, 호텔바텐더과 과정, 호텔식음료과 과정)은 국가 기능사 자격증인 조주기능사 시험장뿐만 아니라 바리스타 자격증, 소믈리에 자격증 시험장을 보유하고 있다.또한 월드클래스 바텐더, 국가대표 바리스타, 호텔 F&B 지배인 출신과 전공 자격증 문제출제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 [펀드와치]스가 퇴진에 날개 단 日증시, 일본 펀드도 ‘훨훨’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일본 펀드가 수익률 호조를 보여준 한 주였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퇴임 선언 이후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에 일본 증시가 고공행진하면서 일본 주식형 펀드 또한 우수한 수익률을 보여줬다. 스가 총리는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오는 30일 총재 임기를 마치면 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사진=AFP)1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이하 동일 기준)인 해외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9월3일~9월9일) 1위를 차지한 상품은 ‘한국투자KINDEX일본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재간접파생)(H)’(10.00%)였다. 그 뒤를 ‘미래에셋TIGER일본니케이225상장지수(주식-파생)’(6.59%), ‘한국투자KINDEX일본Nikkei225상장지수(주식-파생)(H)’(6.05%), ‘삼성일본인덱스자H[주식]S’(5.98%), ‘삼성KODEX일본TOPIX100상장지수[주식]’(5.74%)이 잇는 등 일본 주식형 펀드가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일본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지수는 지난 10일 전주 대비 1253.73포인트(4.30%) 상승한 3만381.8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월 3만선을 찍고 코로나19 확산세 영향으로 떨어진 뒤 다시 연중 최고치에 근접한 것이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한 약 2200개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지수도 2091.65포인트에서 마감했다. 일본 경제 버블기인 1990년 8월 이후 30여년 만에 최고치다. 최근 일본 증시는 스가 총리가 총재 선거 불출마를 표명하면서 차기 내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10일 유력 총리 후보인 고노 다로 행정개혁·규제개혁상이 자민당 총재 후보 출마 표명에 나서는 데 대한 기대도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의 감소 추이,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 등도 호재로 작용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새 총리 선출을 위한 정치 일정을 앞두고 새 정권의 적극적인 재정 확대 기대감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경우 연말까지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다만 코로나19 확산세와 도쿄 올림픽 개최에 따른 경제적 손실 영향 등 불거질 수 밖에 없는 변수로 일시적인 변동성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짚었다. 제공=KG제로인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주간 수익률은 0.61% 상승했다. 미국 다우 종합지수는 실업 지표 개선에도 델타 변이 우려로 1.91% 하락했다. KG제로인 분류에 따르면 국가, 권역별로는 일본주식 펀드가 5.66%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멀티섹터 펀드가 0.55%로 가장 우수한 상승세를 보였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45% 하락했다. 국내 플랫폼 규제와 경기 둔화 우려가 투심 악화의 원인이 됐다. 금융당국의 규제에 인터넷 플랫폼 주도주가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미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조정 또한 악재로 작용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1.93%, 코스닥 지수는 1.20% 각각 하락했다. 개별 상품 중에선 ‘미래에셋TIGER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가 8.67%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0.10%를 기록했다. 한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상승세(채권 가격 하락)를 보였다. 국내 국채금리는 글로벌 금리를 따라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9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 발표로 인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 확산도 국채금리 상승에 영향을 줬다. 개별 상품 중에선 ‘우리하이플러스채권자3(USD)[채권]ClassC-F’가 0.59%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펀드 중 가장 우수한 주간 성과를 보여줬다.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조6337억원 증가한 240조5327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1662억원 증가한 265조4867억원을 기록했다.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437억원 감소한 19조6968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4327억원 감소한 26조9450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328억원 감소한 24조7910억원으로 파악됐다. 순자산액은 2,850억원 감소한 25조1991억원으로 나타났다.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3754억원 증가한 49조166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261억원 증가한 21조620억원이었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81억원 감소했다.
- 100명의 유명 크리에이터가 10년간 만든 쇼핑몰[랜선여행]
- K11Musea은 쇼핑을 하면서 동시대 현대미술 세계 거장의 작품을 무료로 만날 수 있는 곳이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분주한듯 하면서도 느린 시간을 걷는 홍콩. 지난 2년 사이, 변화도 많았다. 무엇보다 서구룡지역의 변신을 빠뜨릴 수없다. 서구룡문화지구를 잇는 이 지역은 정부주도 하에 문화예술 중심으로 변화를 모색하며 도시 개발이 한창 진행중이다. 바로 이곳에 미술을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충분히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공간이 있다. 쇼핑을 하면서 동시대 현대미술 세계 거장의 작품을 무료로 만날 수 있는 ‘K11Musea’. K11Musea는 전 세계 100여명의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10년 동안 만든 홍콩의 새로운 랜드마크다. 이 건물 하이라이트는 아트리움 중앙에서 올려다보는 모습. 마치 공상과학 영화 한 장면처럼 고도로 발달된 미래 어느 공간에 들어와 있는 느낌마저 든다. K11Musea의 또다른 특징이라면, 쇼핑만 오더라도 엘리베이터앞, 휴게실, 쇼핑매장의 바닥과 벽 등 쇼핑객이 움직이는 동선 40여개가 넘는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현대 미술 거장들의 설치미술과 그림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K11Musea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공유하기 좋은 공간들을 하나씩 찾아씩 찾아가 보는 것도 깨알재미다. 이곳에서는 인증샷이 필수다.K11Musea 건물 앞에 설치된 작품은 ‘Rose II’. 2010년 뉴욕 모마(Moma)에서 처음 소개되었던 자이언트 로즈는 독일설치 미술가 이사 겐즈켄의 작품이다.◇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이언트 장미 한송이 K11Musea가 위치한 빅토리아 덕 사이드는 홍콩 섬 스카이라인과 야경을 보는 곳으로 유명하다. 홍콩 섬과 바다를 배경으로 두고 이제 대형 설치작품까지 넣은 앵글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생겼다. 건물 앞에 설치된 작품은 ‘Rose II’. 2010년 뉴욕 모마(Moma)에서 처음 소개되었던 자이언트 로즈는 독일설치 미술가 이사 겐즈켄의 작품이다.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는 자이언트 장미 전시는 11월 7일까지 계속되니 자이언트 장미 한송이를 잊지말고 담아오자.규레이터 카페◇입과 눈이 함께 즐거운 큐레이터 카페키덜트 토이샵 혹은 갤러리처럼 보이지만 이곳은 카페. 시그니처 메뉴인 ‘크리에이티브 커피’는 원하는 그림이나 사진을 메일로 전송하면 컬러 프린트가 된 커피를 만들어준다. 무라카미 다카시 작품 혹은 반고흐의 작품을 입술에 머금어 보는 건 어떨까. 창업주는 옥션하우스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아트를 어렵지 않게 놀이처럼 문화처럼 생활속에서 즐겨보자란 뜻인 ‘Art to Life’를 모토로 음식, 카페 인테리어에 디자인과 재미를 더했다. 전시된 에디션들을 모두 정품으로 구매도 가능하다는 사실. 카페는 1층에 위치한다. 디올과 콜라보레이션한 가방도 만든 프렌치 아티스트 마르게리트 위모의 작품◇무심한 듯 시크하게 아트워크매층마다 위트있고 재미난 작품들이 무심한 듯 시크하게 몰 곳곳에 있다. 그 중 두 작품을 추천한다. 디올과 콜라보레이션한 가방도 만든 프렌치 아티스트 마르게리트 위모의 작품이 1층에 있다. 공상과학영화에서 튀어나올듯한 신비롭고 묘한 조각상을 만드는 그녀의 작품은 미래 지향적인 K11musea 건축 인테리어 테마와도 잘 어울린다.뉴욕 기반의 팝 아티스트이자 스트리트 아트의 대가라 불리는 론 잉글리쉬의 벽화는 쇼핑몰 3층 통로에 있다. 물론 잉글리쉬가 직접 와서 벽에 그린 것. 그의 아트 맛을 본 벽은 위트있고 재밌게 탈바꿈했다.모마 디자인 스토어◇디자인 보물섬 모마 디자인 스토어K11Musea의 부동산개발회사 뉴월드 그룹 부사장인 애드리안청은 아트 콜렉터로 세계 미술 시장에서 중요한 인물로 꼽힌다. 그가 K11Musea를 만들때부터 미리 계획하고 공들인 공간이 모마디자인 스토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인 이곳에는 홍콩에서만 살수 있는 홍콩 특별 에디션도 있고 시기마다 다른 할인제품들도 있으니 눈크게 뜨고 디자인 보물섬을 탐험 해보자.론 잉글리쉬의 벽화 ‘Smiley Grin’◇베스트 포토 스폿은 어디? K11 musea 6층은 예쁜 휴식 공원이자 놀이터 같은 곳이다. 이름하여 Art& Culture centre. 쿠사마 야요이 ,파올라피비의 등의 작품이 한곳에 모여 전시 되는 곳이다. 이 곳의 또 다른 매력은 야외 공원. 시원하게 펼쳐진 야외 공원에서 홍콩섬과바다를 내려다 볼수도 있고 탁트인 야외조각공원에서도 거장의 작품이 우릴 기다리고 있으니 6층의 실내외 공간들을 놓치지 말고 찾아가 인증샷을 남기자.버블티 찻집이자 핫팟 식당‘COUCOU Reserve’◇이곳이 찻집인가, 전시관인가6층에는 뽀얗게 스모그가 일고 있는 신비한 곳이 있다. 설치 전시 인듯 하지만 버블티 찻집이자 핫팟 식당 ‘COUCOU Reserve’(찻집과 핫팟 공간은 분리 되어 있다.) 팬시한 내부 인테리어에 비해 가격은 적당한 선. 젠 인테리어를 내세운 찻집과 식당은 분위기에서부터 여행중 쌓인 피로를 풀기에 딱이다. 핫팟 베이스로 시추안식 매운맛과 버섯으로 맛을낸 깔끔한 맛 두가지를 추천한다.빅토리아 덕 사이드를 도는 바다 산책로로 걸어나가기 전 K11musea 웅장한 건물아래 재밌는 작품이 또 있다.(젠틀몬스터 매장 근처) 칠레이스트섬의 모아이상이 와 있는 듯한 설치작. 코에 무언가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데 여기 재밌는 비밀이 있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모아이 코밑도 당겨보자. 심쿵 기념샷을 남길수 있다. 인스타그래머를 위해 VR 영상도 만들 수 있다. 큐알코드를 이용한 VR 영상 만드는 법은 상시 대기중인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수 있다.내 코 좀 파줘! Rose‘s Allure◇에프터눈 티는 여기서, FORTNUM & MASON 메리포핀스가 노래부르며 향긋한 차를 내줄것 같은 곳. 310년 역사를 자랑하는 런던의 FORTNUM & MASON 이 아시아 최초로 홍콩에 생겼다. 1층은(홍콩은 ground floor로 표기) 는 티와 음료, 잼등을 파는 숍이고 윗층은 식사나 애프터눈티가 가능한 레스토랑이다. 1층에서 티를 쇼핑한다면 테스터를 요청해보자. 티 소믈리에는 손으로 테엽을 감은 아날로그 쥬크박스를 켜주고 그날의 티를 대접해준다. 클래식과 모던을 접한 하이엔트 차문화를 경험할수 있다. 홍콩에서만 살수 있는 티도 있다. 이름도 Musea blend tea. 기념품으로 딱이다. 애프터눈티 장소로 F&M 을 추천 하는 이유는 아시아 최초 라는 타이틀이 무심하지 않게 인테리어에도 힘을줬지만 뷰도환상적이라는 점. 점심, 애프터눈, 저녁, 나이트갭( Night Cap, 8시 30분 이후 제공) 네 타임으로 구성 되어있고 코스도 모두알차다. 현재 홍콩에서도 인기가 많으므로 예약은 당연히 필수. 전화와 홈페이지로 예약가능하다.
- SD바이오센서, '내년 매출 38% 급감' 전망에...“조단위 매출 실현 노력하겠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금융투자업계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내년도 실적이 급감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자 업체 측은 “조단위 매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발 물러섰다.에스디바이오센서 현장분자진단기기 M10. (제공=에스디바이오센서)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23일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매출이 올해 3조1000억원에서 내년 1조9000억원으로 38%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력 품목인 코로나 신속진단키트가 유전자 증폭(PCR) 기반 진단키트보다 장비 연동성이 약하고 국가입찰이 많은 특성을 실적 하락 전망의 근거로 내세웠다. 당장 에스디바이오센서의 2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증권가의 이러한 실적 추정은 합리적으로 보인다.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의 지난 2분기 신속진단키트 매출액은 1분기 1조1791억원 대비 7804억원으로 33.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로슈(Roche)향 매출은 43% 줄었다. 주력 시장인 유럽 내 신속진단키트의 긴급입찰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고 있기 때문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로슈를 통해 유럽에 신속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해 상반기 매출에서 로슈 비중이 1분기 69%, 2분기 58%로 각각 나타났다.또 관세청의 충북 청주시 수출 데이터도 연초 3억달러(3508억원) 수준에서 2억달러(2339억원)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지난해부터 올 2분기까지 충북 청주시 수출 데이터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해외 매출 실적은 높은 상관 관계를 유지 중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청주공장에서 진단키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M10, 벌써 이탈리아에서 수주”에스디바이오센서 측은 증권가 실적 전망에 “애널리스트가 자신만의 모델링으로 도출한 실적 전망에 대해선 공식대응하지 않겠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라면서도 “내년 실적 감소 우려에 대한 충분한 대비책이 있다”고 답했다.우선 현장 분자진단기기 ‘M10’을 올 하반기와 내년 실적을 이끌 모멘텀으로 지목했다. M10은 지난달 수출을 개시했고 국내엔 오는 10~11월경 출시될 예정이다.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M10은 현장에서 PCR 검사 결과 알 수 있는 이동형 장비”라며 “선별 진료소 현장에서 검체를 채취해 카트리지에 넣으면 20~60분 이내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현장에선 PCR 진단을 하기 위해선 선별 진료소에서 검체를 모아 대형병원 랩실로 보내야 했다”면서 “또 검사 결과 도출에 꼬박 하루가 소요됐다. M10은 실시간 PCR 장비로,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실제 M10은 지난 6일 이탈리아 베네토(Veneto)에서 열린 입찰에서 6위에 올라, 수주에 성공했다. M10은 이탈리아 의료기관들에 공급될 예정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이탈리아 입찰 성공을 계기로 덴마크, 스페인, 포르투갈, 핀란드, 노르웨이, 브라질,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지로 M10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M10의 판매 목표는 올해 6000대, 내년 1만9000대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오는 4분기 M10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락인효과 큰 제품판매 강화...독감·코로나 동시진단키트도 준비 형광면역진단기기 ‘스탠다드F’는 선진국의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른 신속진단키트의 수요 감소에 대비한 제품이다. 기존 신속진단키트가 단 시간 내 다수를 검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현 시점에선 보다 높은 정확도로 코로나19 환자를 찾고 중화항체 생성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이 장비는 에스디바이오센서 기기에만 시약이 반응하기 때문에 PCR처럼 잠금효과(Lock-in)가 큰 제품”이라면서 “형광면역진단 기기는 신속진단보다 평균 4~6배 높은 민감도를 가지고 있다. 또 모니터로 면역 및 바이러스 농도를 객관화된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백신 효용성을 확인하는 중화항체 검사에 대한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 2분기까지 누적으로 ‘스탠다드F’ 기기를 2만1281대 판매했다. 올 하반기엔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1만3719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독감·코로나 동시 진단키트는 동절기 실적을 이끌어줄 아이템으로 봤다. 겨울철 독감 환자는 초기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해, 진단·처방에 어려움이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우리가 내놓은 독감·코로나 동시 진단키트는 분자진단·형광면역·신속진단 등 하나의 기기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진단이 가능하다”면서 “한가지 방식만 지원하는 경쟁사 제품과 구분된다”고 비교했다.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제품 라인업이 다각화돼 있고 신제품이 계속 출시되고 있다”면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글로벌 진단키트 시장에서 꾸준한 실적을 낼 수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내년에도 ‘M10’ 공급에 주력해 조단위 매출을 실현시킬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선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내부적으론 실적 하락폭을 최대한 감소시키는 전략을 펴고 있지만 만만치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