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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송]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현대위아(011210)=특수관계인인 현대차증권이 발행한 MMT 200억원을 매수했다고 18일 공시했다.이번 MMT 매수에 따른 누적 거래금액은 1700억원이다. 회사는 “안정적 자금운용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거래했다”고 거래 목적을 설명했다.△동원시스템즈(014820)=100% 자회사인 엠케이씨를 흡수합병한다고 18일 밝혔다. 존속법인은 동원시스템즈이며, 해산법인은 엠케이씨다. 동원시스템즈는 “존속법인인 동원시스템즈 주식회사는 엠케이씨 주식회사의 제조기반, 영업를 그대로 승계하게 된다”며 “합병으로 발생하는 신주는 없으며, 합병 완료 후 동원시스템즈 주식회사의 최대주주 소유주식 지분율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다.△엔에이치엔(181710)=주가안정 도모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5만주의 자기주식을 취득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취득예정금액은 103억 500만원이고, 장내 직접 취득 예정이다.△노루홀딩스(000320)는 최대주주와 친인척 관계의 한봉주씨가 장내매수를 통해 주식수가 11만 5882주로 증가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한봉주씨는 두 차례 매수를 통해 총주식수가 8만 2851주에서 11만 5882주로 늘었다.△네이처셀(007390)은=전환사채의 전환가격과 주가 차이로 인해 손실누계잔액 254억원 규모의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18일 공시했다.회사 측은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손실”이라고 밝혔다.△한라(014790)=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계현 엔씨문화재단 부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사외이사는 대검찰청 대변인, 제49대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지청장, 춘천지방검찰청 차장검사,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등을 역임했다.△갤럭시아에스엠(011420)=최대주주 지분매각을 검토한 바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18일 공시했다. 회사는 “향후 조회공시요구에 대한 답변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만도(204320)=자기주식 7만 8365주를 주당 6만 3300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회사는 “직원 대상 상여 지급을 목적으로 49억6000만원 가량의 자기주식을 처분한다”고 했다.△F&F홀딩스(007700)=에프엔에프 보통주 주주를 대상으로 한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률이 76%를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발행예정주식수는 4125만 8755주이며, 이 중 3137만 5782주가 청약됐다. 실권주 988만 2973주는 미발행한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신주는 다음달 2일 상장 예정이다.△SK(034730)=자회사인 에스케이이엔에스가 광양발전소 정기보수로 8일간 전체 생산을 중단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생산중단은 다음달 15일부터 23일까지 8일간이다. 회사는 “광양발전소의 연간 매출액은 6033억원”이라며 “정기보수 기간 중 매출액이 감소하지만, 정기보수를 통한 생산효율 제고로 향후 회사 전체의 손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SK(034730)=자회사인 에스케이이엔에스가 SK E&S 아메리카가 발행한 주식 6억 3000만주(7357억 1400만원)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18일 공시했다. 회사는 “미국 에너지솔루션 사업투자를 위해 취득하는 것”이라며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10월로 투자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했다.△이노와이즈(086250)=보통주에 대한 주권 매매거래 정지가 20일부터 해제된다고 18일 공시했다. 상장폐지 사유는 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감사의견 거절이다. 정리매매는 8월20일까지 8월30일까지다. 상장폐지일은 8월31일이다.△이그잭스(060230)=미국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인 이뮤노믹 테라퓨틱스(Immunomic Therapeutics,Inc.)의 주식 200만주를 123억5640만원에 양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양도목적은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구조 개편”이다. 양도예정일자는 2021년 8월 18일로, 거래상대방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주식회사 베노홀딩스외 3인이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두산인프라코어 차이나 지분 20%를 취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3050억원이며, 취득후 지분비율은 100%다. 회사는 “재무적투자자와의 분쟁 종결 및 재무적투자자의 지분 회수를 통한 안정적 경영권 확보가 목적”이라고 했다.
- 베일 벗는 롯데百 동탄점 "종일 머물러도 볼거리 가득"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롯데백화점이 칼을 갈고 준비한 ‘동탄점’이 오는 20일 베일을 벗는다. 롯데백화점이 2014년 수원점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점포다. 동탄점은 야외 스트리트 쇼핑몰과 백화점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공간으로 연면적 24만 6000㎡의 경기 최대 규모 랜드마크다. ‘머물고 싶은 곳, 스테이플렉스(Stay+Complex)’를 지향하는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8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동탄점 1층 더콘란샵. (사진=롯데백화점)◇ 종일 머물러도 볼거리 가득, 아트&컬처로 채운 체험형 공간해외패션, 여성, 남성, 키즈, 스포츠, 리빙 등 약 500개의 패션 브랜드와 함께 전체 면적의 50% 이상을 예술, 문화, F&B 등 체험 콘텐츠로 채워 볼거리, 즐길 거리 조성에 힘썼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센터인 라이프스타일랩, 실내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아트 조형물,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디어 아트전, 오디오 도슨트 서비스, 더 테라스, 업계 최초 디지털 체험존 등은 동탄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요소다.동탄점은 롯데월드타워, 방콕 아이콘시암(ICONSIAM)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을 설계한 베노이(BENOY)사가 건축 설계를 진행했다. 베노이는 동탄이라는 도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젊은 도시’, ‘자연 명소’를 키워드로 동탄점을 설계, 매력적인 외관은 물론 ‘디 아이’, 약 3300㎡(1,000평) 규모의 힐링 공간인 ‘더 테라스’와 같은 자연 명소를 탄생시켰다.동탄점은 상품군으로 분류되는 각 층의 네이밍을 층별 콘셉트를 반영한 새로운 이름으로 차별화하고, 매장 내 경험 콘텐츠에 집중했다.우선 1층은 해외 패션으로 꾸몄다. 대표 브랜드로는 생로랑, 펜디, 로에베, 발렌시아가, 메종마르지엘라, 발렌티노 등 젊은 고객들이 좋아하는 럭셔리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며, 국내 최초 패밀리형 풀카테고리 매장의 ‘몽클레르’, 남녀 풀카테고리를 전개하는 ‘생로랑’, 경기권 최초로 입점한 ‘톰포드’, 돌체앤가바나’ 등 차별화된 매장 구성에 힘썼다. 또한, 버추얼 플랫폼인 UMR(Unmatereality)사와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3D로 직접 체험할 수 있다.MZ세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뷰티 브랜드도 총망라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30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인 샤넬 부티크, 디올, 입생로랑, 구찌뷰티, 이솝 등은 물론 버버리뷰티, 샹테카이 등 지역 최초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을 대거 선보인다. 또한, 원하는 향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샤넬의 ‘알시믹 서비스’를 비롯, 디올의 ‘라 콜렉시옹 프리베 스몰 클래스’, 시슬리의 ‘디지털 헤어 리츄얼 디바이스’ 등 매장 내 다양한 경험 콘텐츠를 도입했다.라이브 스타일 리빙 전문관도 최대 규모로 구성했다.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 ‘더콘란샵’ 2호점, 이탈리아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몰테니앤씨’, 덴마크 프리리엄 가구 브랜드 ‘프리츠 한센’, 홈스타일링 큐레이션숍 ‘메종아카이브’, 미슐랭 셰프 류태환과 협업해 로얄코펜하겐 등 브랜드 상품도 함께 만날 수 있는 체험형 다이닝 공간인 ‘스카이파티오 바이 류니끄’ 등 동탄맘들의 프리미엄 생활을 돕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모두 만날 수 있다.동탄점 지하 1층 푸드에비뉴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100여개 이상의 F&B 매장 갖춘 경기 최대 美食백화점체험형 매장인 메가샵도 특화했다.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젠틀몬스터’, 경기 남부 최대 규모의 디지털 콘셉트 스토어인 ‘나이키 라이즈’, 스페셜 라인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아디다스’, ‘뉴발란스’, 경기도 최대 규모 프리미엄 매장인 ‘엘지전자’, 비스포크 특화존을 구성한 ‘삼성전자’, 백화점 최초 ‘드비알레’ 플래그십 스토어 등 체험형 요소를 극대화한 대형 매장을 선보인다.동탄 상권의 특징을 반영해 ‘키즈’ 콘텐츠도 카테고리별로 세분화했다.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특화된 키즈 카페인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 신개념 이유식 카페 ‘얌이밀 타운’, 키즈 뷰티 브랜드인 ‘디엘프렌즈’ 등 유아동 전문관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동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형 유아 휴게실, 프리미엄 유모차 대여 서비스 등 유아 동반 고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도 확대했다.동탄점은 전체 영업 면적 중 약 27.7%를 식음으로 구성할 만큼 F&B 조성에 힘썼다. 2020년 아시아 최고 여성 셰프로 선정된 조희숙 셰프와 같이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는 ‘한국인의 밥상’, SNS 60만 이상 팔로워 ‘콩콩’님의 도시락 전문점인 ‘콩콩도시락’, 청담동 핫플레이스 ‘스케줄 청담’ 등 지역 맛집부터 SNS유명 브랜드, 오가닉 푸드, 카페까지 전 카테고리를 망라한 100여 개의 F&B 브랜드를 갖췄다.특히,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대만에서 건너온 ‘베지크릭’, 공간 디자이너 양태오와 커피 전문점 엔제리너스가 콜라보로 기획한 갤러리 카페인 ‘엘리먼트 바이 엔제리너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CAFE A.P.C’, 태국의 3대 씨푸드 전문점으로 알려진 ‘꽝씨푸드’ 등은 동탄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매장이다.동탄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오픈하는 만큼 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을 완성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총동원했다.주요 출입구에 설치된 ‘AIR 퓨어 게이트’, 방문객의 이동을 방해하지 않고 체온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열화상 AI’, 숫자에 접촉하지 않고 손가락만 갖다 대도 눌러지는 방식의 ‘접근 인식 엘리베이터 버튼’, 자동으로 자외선 살균 소독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살균장치’ 등 현존하는 모든 기술과 장비를 최대한으로 적용했다. 또한, 문화센터를 비롯한 밀폐공간에는 UV파워 공기 살균기가 운영되며, 셀프 결제 시스템 등 소비자와 백화점 직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장비도 마련했다.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황범석 대표는 “동탄점은 브랜드 구성은 물론, 경험 콘텐츠, F&B, 방역 등 모든 부분에 있어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깨고 최근 트렌드와 동탄점 상권 특성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점포”라며 “동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넘어, 국내 백화점을 대표하는 점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오픈 이후에도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현대위아(011210)=특수관계인인 현대차증권이 발행한 MMT 200억원을 매수했다고 18일 공시했다.이번 MMT 매수에 따른 누적 거래금액은 1700억원이다. 회사는 “안정적 자금운용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거래했다”고 거래 목적을 설명했다.△동원시스템즈(014820)=100% 자회사인 엠케이씨를 흡수합병한다고 18일 밝혔다. 존속법인은 동원시스템즈이며, 해산법인은 엠케이씨다. 동원시스템즈는 “존속법인인 동원시스템즈 주식회사는 엠케이씨 주식회사의 제조기반, 영업를 그대로 승계하게 된다”며 “합병으로 발생하는 신주는 없으며, 합병 완료 후 동원시스템즈 주식회사의 최대주주 소유주식 지분율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다.△엔에이치엔(181710)=주가안정 도모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5만주의 자기주식을 취득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취득예정금액은 103억 500만원이고, 장내 직접 취득 예정이다.△노루홀딩스(000320)는 최대주주와 친인척 관계의 한봉주씨가 장내매수를 통해 주식수가 11만 5882주로 증가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한봉주씨는 두 차례 매수를 통해 총주식수가 8만 2851주에서 11만 5882주로 늘었다.△네이처셀(007390)은=전환사채의 전환가격과 주가 차이로 인해 손실누계잔액 254억원 규모의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18일 공시했다.회사 측은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손실”이라고 밝혔다.△한라(014790)=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계현 엔씨문화재단 부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사외이사는 대검찰청 대변인, 제49대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지청장, 춘천지방검찰청 차장검사,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등을 역임했다.△갤럭시아에스엠(011420)=최대주주 지분매각을 검토한 바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18일 공시했다. 회사는 “향후 조회공시요구에 대한 답변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만도(204320)=자기주식 7만 8365주를 주당 6만 3300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회사는 “직원 대상 상여 지급을 목적으로 49억6000만원 가량의 자기주식을 처분한다”고 했다.△F&F홀딩스(007700)=에프엔에프 보통주 주주를 대상으로 한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률이 76%를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발행예정주식수는 4125만 8755주이며, 이 중 3137만 5782주가 청약됐다. 실권주 988만 2973주는 미발행한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신주는 다음달 2일 상장 예정이다.△SK(034730)=자회사인 에스케이이엔에스가 광양발전소 정기보수로 8일간 전체 생산을 중단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생산중단은 다음달 15일부터 23일까지 8일간이다. 회사는 “광양발전소의 연간 매출액은 6033억원”이라며 “정기보수 기간 중 매출액이 감소하지만, 정기보수를 통한 생산효율 제고로 향후 회사 전체의 손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SK(034730)=자회사인 에스케이이엔에스가 SK E&S 아메리카가 발행한 주식 6억 3000만주(7357억 1400만원)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18일 공시했다. 회사는 “미국 에너지솔루션 사업투자를 위해 취득하는 것”이라며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10월로 투자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했다.△이노와이즈(086250)=보통주에 대한 주권 매매거래 정지가 20일부터 해제된다고 18일 공시했다. 상장폐지 사유는 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감사의견 거절이다. 정리매매는 8월20일까지 8월30일까지다. 상장폐지일은 8월31일이다.△이그잭스(060230)=미국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인 이뮤노믹 테라퓨틱스(Immunomic Therapeutics,Inc.)의 주식 200만주를 123억5640만원에 양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양도목적은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구조 개편”이다. 양도예정일자는 2021년 8월 18일로, 거래상대방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주식회사 베노홀딩스외 3인이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두산인프라코어 차이나 지분 20%를 취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3050억원이며, 취득후 지분비율은 100%다. 회사는 “재무적투자자와의 분쟁 종결 및 재무적투자자의 지분 회수를 통한 안정적 경영권 확보가 목적”이라고 했다.
- ‘라스’ 양궁 오진혁, 부상 투혼→“끝” 비하인드 공개
-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 사진=KBS[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메달리스트 태극전사 5인 양궁 오진혁과 김우진, 유도 안창림, 펜싱 김정환과 구본길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올림픽 명장면 비하인드를 전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도쿄 올림픽 태극전사 5인 오진혁, 김우진, 안창림, 김정환, 구본길이 함께하는 ‘끝까지 간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2021년 여름, 시청자들은 태극전사들의 땀의 결실에 같이 기뻐했고, 투혼과 열정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이 남긴 여운이 채 가시기 전, 감동을 선물한 태극전사 5인,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오진혁과 김우진, 유도 73kg급 동메달리스트 안창림,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한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정환과 구본길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올림픽 전후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양궁, 유도, 펜싱 등 서로 다른 종목의 특징만큼 5인 5색 확실한 캐릭터로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차분함과 집중력으로 승부하는 양궁 국가대표 오진혁과 김우진은 조고조곤 진지하지만 한 방이 있는 ‘엑스텐 토크’로 숨겨왔던 예능감을 자랑한다. 먼저 도쿄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한민국 역대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된 오진혁은 결승전 당시, 국민들을 환호하게 했던 명대사 “끝”과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 오진혁은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고 고백한다. 어깨 회전근 힘줄 4개 중 3개가 끊어진 극심한 고통 속에 경기에 나섰던 것. 위기를 극복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선 오진혁은 양궁 남자 단체 시상식에서 ‘인싸’에 등극한 사연, 당시 경쟁자에게 들었던 뭉클한 이야기까지 들려주며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다.사진=MBC양궁 대표팀이 진지한 토크로 입담을 자랑했다면, ‘어펜져스’ 김정환, 구본길은 넘치는 흥을 뽐내며 현장을 뒤흔든다. 극과 극 예능감을 펼친 두 종목 대표들의 토크 빅 매치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특히 ‘펜싱 F4’ 구본길은 “’라디오스타’를 위해서 금메달을 땄다”며 자칭 예능 유망주다운 깜짝 고백으로 4MC의 시선을 모은다고 해, 과연 어떤 이유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어펜져스’ 맏형 김정환은 “펜싱은 칼싸움이자, 수 싸움”이라며 심리전에 강한 종목 부심을 드러낸다. 이에 김정환과 단단한 정신력이 필수인 양궁 맏형 오진혁의 가위바위보 승부가 성사됐고, 현장에 자리한 모두가 두 종목 베테랑들의 대결을 마치 올림픽 경기처럼 숨죽이며 지켜봤다는 후문. 가위바위보 대결에 올림픽보다 긴장 폭발한 사연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의 이야기는 오는 18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솔루엠, 수주잔고 1조 돌파…ESL 1위 달성 자신감
- 솔루엠이 제공한 전자가격표시기(ESL) 예시[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솔루엠(248070)이 전 세계 ESL 시장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오는 2023년까지 약 1조16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최근 전세계적으로 리테일 매장뿐만 아니라 물류센터, 스마트 팩토리 등에서 디지털 혁신으로 사업 고도화가 추진되고, 온·오프라인 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실시간 가격 및 정보 제공 도입 효과가 증명되며 앞다퉈 ESL을 도입하고 있다.솔루엠은 ESL 신제품 ‘NEWTON’의 경쟁력에 힘입은 폭발적인 계약 증가로 현재 전 세계 신규 수주 물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 지역에서는 전 세계 최대 유통 기업과 3년 간 4000여개 매장에 ESL을 공급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고,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18개 국가에서 50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대형 슈퍼마켓 ‘A사’와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또 ‘UK Coop’의 일원인 스코틀랜드 슈퍼마켓 체인 ‘S사’, 이탈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럽 최대 전자 제품 유통 업체 ‘E사’, 루마니아 전자 매장 ‘F사’까지 잇달아 계약에 성공했다.북미 지역에서는 기존 고객사에서 ESL 적용 분야의 확대 요청과 신규 거래선이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미국 최대 주택 개보수 유통 업체(Home Improvement Store)인 ‘로우스(Lowes)’를 시작으로 북동부의 슈퍼마켓 체인 ‘웨이크펀(Wakefern)’, 중남부 최대 식료품 체인 ‘헤브(HEB)’와도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내 ESL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올해 4분기부터는 기존의 주요 시장이었던 유럽, 미국 외에도 일본, 인도, 중국에서도 거래선을 확보해 신규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도 최대 유통, 통신사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알리바바(Alibaba)’와는 2년째 오프라인 매장에 ESL을 단독 공급 중에 있다.한편 솔루엠은 SaaS Cloud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하드웨어 중심이었던 ESL사업을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하며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ESL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설치, 구성 및 업데이트에 자체 시간과 리소스를 투자하지 않고도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배포하고 액세스할 수는 서비스 모델로, 기업은 더 낮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ESL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 준다.솔루엠 관계자는 “SaaS 플랫폼 구축을 통해 향후 리테일, 물류, 공장, 패션, 오피스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 판매와 구독형 SaaS 서비스로 소프트웨어 수익을 확대해 가는 플랫폼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당사는 3년 내 전 세계 ESL 시장 선두 기업이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광복절 특집 통했나, ‘당나귀 귀’ 66주 연속 1위 이어가
- 15일 방송된 KBS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19회[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광복절 특집 ‘당나귀 귀’가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66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19회 시청률이 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66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3개월간 극한의 운동과 식단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화보 촬영을 마친 후 양치승이 솔라를 칭찬하는 순간 8.9%(수도권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어제 방송에서는 광복절 특집으로 도쿄 올림픽 메달리스트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일명 ‘펜싱 F4’로 불리는 대한민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 선수가 녹화를 기다리며 대기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최병철 해설 위원이 이들을 찾았다. 후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자리에 앉은 최병철은 구본길이 김밥을 건네자 “KBS에서는 그냥 김밥은 안 먹어”라며 라면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언급했다. 선배의 의중을 알아챈 김준호와 오상욱은 곧바로 일어나 구내매점을 찾아 커피를 사고 라면을 끓여 왔다.그 사이 김정환과 구본길은 최병철과 함께 출전했던 올림픽 이야기를 하며 유쾌한 분위기 속 과거를 회상했고, 지난 올림픽보다 이번이 메달 획득에 대한 부담감이 컸었다는 것도 털어놨다.김준호와 오상욱이 라면과 커피를 들고 대기실로 돌아오자 박수를 치면서 좋아한 최병철은 이를 맛있게 먹었다. 김준호가 구본길에게도 라면을 권하며 자신이 끓여온 것을 강조하자 구본길은 “우리는 옛날에 밥솥 들고 다녔다”라며 라떼 토크를 시작했다. 이어 최병철이 “물을 이고 산을 넘었지”라 말을 보태 웃음을 안겼다.영상을 통해 이들을 지켜보던 현주엽과 한유미 해설 위원은 한일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세계를 놀라게 했던 지난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보며 그날의 감격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이후 배드민턴, 양궁, 핸드볼 등 각종 경기에서의 감격스러운 한일전 승리 순간들이 비치면서 ‘태극 마크가 유난히 자랑스러웠던 도쿄에서의 여름’, “광복절 76주년, 이 뜨거웠던 여름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자막이 이어져 감동을 선사했다.현주엽 편에서는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선주엽TV멤버들의 이야기와 함께 허재가 현주엽의 도움을 받아 보조 MC 면접을 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허재와 한기범, 현주엽, 정호영은 상주 먹거리를 알리기 위해 상주에서 난 한우, 곶감, 쌀 등을 이용해 직접 식사를 준비했다. 좌충우돌 끝에 한우구이, 새우살 주물럭, 소고기 김치찌개 등이 먹음직스럽게 완성되었고, 일행은 상주에서의 하루를 돌아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식사를 했다.이어 보조 MC 선발전을 하는 허재와 현주엽의 모습도 공개되었다. 허재의 단독 MC는 어렵다고 판단한 현주엽은 허재를 도울 보조 MC 후보들을 섭외했고 셰프 정호영, 송훈에 이어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와 수빙수가 면접을 봤다. 이후 “형을 잘 따르는 사람들”이라는 현주엽의 설명과 함께 두 사람이 면접 장소로 들어서는 모습이 포착되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양치승 편에서는 잡지 표지 모델 촬영을 하는 양치승과 솔라의 위대한 도전이 그려졌다.지난 3개월간 운동과 식단 관리를 하며 최선을 다해 이날을 준비해 온 양치승과 솔라는 선명한 복근과 완벽한 보디라인으로 현장 스태프는 물론 출연진들을 놀라게 하며 탄성을 불러왔다.식사는 물론 물도 한 모금 마시지 않아 온몸에 기운이 없는 상태였음에도 이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아침부터 시작된 촬영은 해 질 무렵까지 이어졌고 솔라의 단독 숏을 끝으로 촬영이 마무리되자 미리 차가운 물을 준비해 기다렸던 양치승은 솔라와 함께 물을 마시며 행복해했다.양치승은 솔라에 대해 “프로라는 느낌이 너무 많이 들었다”면서 솔라로 인해 자신도 운동을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했고, 솔라 역시 양치승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솔라는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이 많았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자신과의 힘든 싸움을 이겨내고 훌륭하게 도전에 성공한 양치승과 솔라의 모습이 감동을 안겼다.대한민국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 [팩트체크] 文 정부, 재난지원금 주려고 국방예산 삭감했다?
- 지난 7월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북한 지령을 받고 미국산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을 반대하는 시위를 한 활동가들이 구속되었다.이에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우리 군(軍)의 안보·전략자원 도입을 막으려 한 간첩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합니다’는 제목의 글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윤 전 총장은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에 아직 ‘조직적 간첩 활동’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드러난 ‘매우 중대한 사안’이다”며 “문재인 정부는 재난지원금 자원 등을 마련하기 위해 F-35A 도입 예산을 감액하는 등 국방비 예산을 5600억 가량 줄였다”고 밝혔다.특히 윤 전 총장은 “국가 안보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한 치의 틈도 허용되어서는 안된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때 윤 전 총장의 주장처럼 ‘문 정부가 재난지원금 마련을 위해 국방비 예산을 삭감했다’는 것이 사실인지 확인해보았다. 윤 전 총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 문재인 정부는 재난지원금 자원 등을 마련하기 위하여 F-35A 도입 예산을 감액하는 등 국방비 예산을 5,600억 원 가량 줄였습니다. "고 밝혔다. (출처=윤석열 전 검찰총장 페이스북 갈무리) 文 정부, 재난지원금 마련 위해 국방예산 삭감했다? → ‘대체로 사실’결론적으로 현 정부에서 재난지원금 마련을 위해 국방비 예산을 삭감한 것은 대체로 사실이다.지난달 28일 정부가 올해 2차 추경 규모를 늘리면서 기존 본예산에 편성된 방위사업청 소관 42개 중 22개 사업의 예산을 5629억원 삭감했다.특히 지난해 2차 추경을 편성하며 F-35A 스텔스 전투기 도입을 비롯한 방위력개선비 등 1조 4758억원을 삭감한 것에 이어 이지스함 탑재 함대공 미사일 사업 등 2978억원을 추가로 줄인 것이다.이외에도 삭감 대상에는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 국산 전투기 KF-16 성능개량, 패트리어트 성능 개량 등에 대한 예산이 포함됐다.이에 대해 예산 분석 연구 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는 “감액 사업 총 42개중 22개는 국회에 예산안이 제출되지도 않은 방사청 사업 감액이다”며 “국방위원회의 예비심사는 물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공개된 회의조차 없어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 및 F-35A 구매 사업 삭감의 의미조차 파악이 불가능하다”고 비판했다.반면 보고서에 따르면 소상공인성장지원에는 약 9700억원이,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사업에는 약 5000억원이 증액됐다. 나라살림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에서 약 1000억원 정도의 예산이 감액되었다. (출처=나라살람연구소 보고서 갈무리)관련해 육군 3성 장군 출신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러한 예산 삭감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다.신 의원은 "(삭감된 예산의) 대부분이 유사시 북한의 치명적 공격을 저지하거나 무력화시키기 위한 예산들이다"며 "더 기가 막힌 것은 당초 정부의 추경예산안엔 국방 예산을 삭감하는 내용이 없었다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또한 신 의원은 "오매불망 선거와 표만을 생각하는 집권여당이 재난지원금을 정부안 보다 증액하는 과정에서 이런 어이 없는 작태가 벌어진 것"이라며 "포퓰리즘도 이런 포퓰리즘이 어딨나"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 역시 "이 예산은 F-35A 스텔스 전투기, GPS 유도폭탄, 패트리어트 성능개량, 해상초계기 등 북한의 핵미사일, 잠수함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의 핵심 사업들이다"며 "재난지원금 때문에 나라를 지키기 위한 국방예산을 삭감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앞서 정부는 이러한 논란에 대해 “이번에 감액된 국방비는 환차익 2313억원, 계약 체결에 따른 낙찰 차액 940억원, 사업 여건 변화로 연내 집행이 어려운 예산 2376억원 등이다”이라며 “F-35A 등 감액 사업의 정상 추진에는 전혀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또한 정부는 “이번에 사업 여건 변화로 감액된 사업은 2022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반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양지혜 인턴 기자
- [펀드와치] 코스피 급락에도 혼자 웃은 2차전지 펀드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 등으로 코스피 지수가 급락했지만 2차전지 펀드는 홀로 빛을 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30년까지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50%를 차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2차전지 소재 부품주는 강세를 보였다. 호재가 겹친 특정 종목의 급상승도 우수한 수익률 시현으로 이어졌다.현대차 아이오닉 관련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 (사진=현대차)1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이하 동일 기준)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8월6일~8월12일) 1위를 차지한 상품은 6.72% 성과를 낸 ‘삼성KODEX 2차전지산업상장지수[주식]’였다. 유사한 테마 ETF인 ‘삼성KODEXK-신재생에너지액티브상장지수[주식]’(6.13%)과 ‘미래에셋TIGER2차전지테마상장지수(주식)’(5.22%)가 뒤를 이었다. 2차전지의 원재료, 장비, 부품, 제조 등과 관련한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삼성KODEX 2차전지산업상장지수[주식]’는 13일 기준 LG화학(051910)(17.31%), 삼성SDI(006400)(16.00%), 포스코케미칼(003670)(12.63%), 에코프로(086520)(10.80%), SK이노베이션(096770)(10.71%) 등을 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물량 폭탄으로 코스피 지수 전반이 흔들렸지만 에코프로가 주간 수익률 45.47%를 기록하면서 해당 ETF의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2분기 호실적, 특히 자회사인 2차전지 양극재 업체인 자회사 에코프로비엠(247540)의 시장가치 상승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에코프로비엠은 8월 MSCI 분기 리뷰 결과 한국 지수 편입이 결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LG화학이 주간 수익률 6.41%, 삼성SDI가 5.28% 오르는 등 섹터 전반적인 상승 흐름도 한 몫했다.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주도 이벤트 드리븐 차원에서 2차전지 테마를 접근하는 전략도 유효할 것”이라면서 “테슬라 AI데이가 19일 개최될 예정으로, 매년 테슬라 행사 전 주가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국내 업종은 자동차, 관련 부품업종이었다”고 짚었다. 제공=KG제로인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85% 하락했다. 반도체 업황 우려가 이어지면서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가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2.07%, 코스닥 지수는 -0.51% 하락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주간 수익률은 0.45% 상승했다. 국가·지역별 구분에선 동남아주식 펀드가 2.30%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금융섹터 펀드가 4.61%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 상품 중에선 ‘KBKBSTAR미국S&P원유생산기업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 H)’가 주간 수익률 5.18%로 가장 많이 올랐다.한 주간 국내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0.01%로 하락했다. 국내 국채금리는 국고채 1년물과 국고채 10년물을 제외하고 하락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채권값 하락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펀드 환매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개별 상품 중에선 ‘우리하이플러스채권자3(USD)[채권]ClassC-F’가 1.52%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4조2858억원 감소한 265조7894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15조2184억원 감소한 392조854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321억원 증가한 19조5007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4611억원 감소한 27조3229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65억원 감소한 25조2212억원이었다. 순자산액은 332억원 감소한 25조6935억원으로 나타났다.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4722억원 증가한 47조786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367억원 증가한 20조9975억원이었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60억원 감소했다.
- 콩나물 더 달래서 줬더니…"콩나물이 너무 많아요" 별점테러
- 최근 한 SNS를 통해 확산된 배달 플랫폼 리뷰가 화제가 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고객 A씨는 M 아구찜 전문점에서 주문하며 "콩나물을 좋아하는데 콩나물 양이 조금 적어서 (아쉽다) 그래도 맛있다"는 리뷰를 남기며 '배달의 민족' 어플리케이션(앱) 평가에 별 5점 만점에 4점을 남겼다.점주는 "맛있게 드셨는데 콩나물 때문에 별 한점 (깎였다)...가슴이 쓰려온다"며"요청사항에 콩나물 많이 달라고 하시면 그냥 더 넣어드리겠다"는 답변을 남겼다.이후 A씨는 같은 매장에서 음식을 재주문 한 후 이번엔 별 2개 짜리 리뷰를 남겼다. A씨는 "1인분은 처음 시켰는데 콩나물 먹은 기억밖에 없다"는 혹평을 썼다.점주는 "요청사항에 콩나물 많이 달라고 하셔서 일부러 더 챙겨드린 것인데 어찌 이리 악의적으로 리뷰를 남기시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점주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앞으로는 저희 가게를 이용하지 말아달라"며 "손님 입맛에 맞춰드릴 자신이 없다"고 글을 남겼다.배달 플랫폼을 통해 주문한 음식에 평가를 남기는 ‘리뷰’의 역기능을 두고 논란이다. 다른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리뷰 제도를 악용해 과도한 요구를 하거나 악의적 비방을 남기는 이른바 ‘리뷰 갑질’에 업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전문가들은 소비자의 권리의식이 왜곡된 측면이 있다며 시장에서 '나쁜 평가자'를 규제할 방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많이 달래서 많이 주니 왜이렇게 많이 주냐고 항의 온라인에서는 '니들은 자영업 하지 마라' 라는 제목으로 자영업자가 받은 주문·리뷰 모음글이 올라온다. 납득하기 힘든 리뷰로 피해를 본 사례는 비일비재하다.한 횟집의 배달 음식 리뷰에는 "무순 많이 달라고 했더니 저걸 통째로 주시면 어떡하냐. 너무 성의 없는 것 같아 보인다"며 "사다먹으란 소리 같이 느껴진다. 그것 때문에 별 하나 뺀다"는 리뷰를 남긴 사례가 등장해 논란이 됐다.이처럼 어이없는 리뷰에도 해당 점주는 "다음부터는 고객님의 요청에 좀 더 성의껏 보내드리겠다"고 고개를 숙였다.납득하기 힘든 악성리뷰를 반복적, 상습적으로 올려 점주들을 황당하게 하는 사람도 있다.최근 SNS에서는 배달의 민족 앱에서 가게마다 습관적으로 악성리뷰를 다는 이용자 사례가 공유돼 공분을 샀다.B씨는 수 개월에 걸쳐 각기 다른 음식점에 "30분쯤 있다가 바로 토했다" "배탈나서 화장실 늘락날락 거리고 있다" "한 시간쯤 지나니 복통 시작됐다"는 글을 남겼다. 한 게시글에는 "진단서를 끊어서 매장에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할 판이다"라는 협박성 내용까지 담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리뷰를 좋게 써주겠다며 과도한 서비스를 요구하거나 우선 배달을 요구하는 사례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앞서 지난달 3일에는 한 이용자가 배달앱을 이용해 초밥집에서 음식을 주문하며 "너무 배고파요. 연어 초밥 4P(4개)만 더 부탁해요. 리뷰 예쁘게 잘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묶음배송금지 꼭 바로오세요. 배달시간 계산합니다. 묶어서 오면 반품해요"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고객 갑질이라는 비난을 받았다.자영업자 10명 중 6명 "'리뷰 갑질' 경험"...'사이버 폭력' 지적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배달 주문이 늘고, 별점에 따라 매장 매출이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업주들은 별점 하나에도 전전긍긍한다.정의당 6411민생특별위원회와 정의정책연구소가 발표한 '배달앱 이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배달앱 이용 자영업자 중 별점테러나 악성댓글을 경험했다는 비율이 63.3%로 10명 중 6명이나 됐다. 또한 리뷰가 매출에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74.3%에 달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경제민주화실현전국네트워크,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회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이츠 등 음식 배달앱의 리뷰·별점 제도가 블랙컨슈머(악의적 소비자)를 양산하고 있다며 이를 규탄하고 있다. 이들은 배달앱 측이 점주의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진=연합뉴스) 전문가 "소비자는 왕 아냐"...법적 처벌도 가능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의 권리의식이 왜곡된 영향이라며 플랫폼 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손님이 왕이다'라는 말이 있지만 실제 소비자의 권리는 무한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화폐에 대한 대가가 충분하지 않다고 여겼을 때 느낀 부정적 구전(소비자들 사이에서 대화를 통해 제품,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 을 평균 5명에게 퍼뜨린다는 연구가 있다"며 "그러나 온라인 환경에서는 글 하나만 올려도 무제한으로 확산되는 것을 보고 더 자극적으로 리뷰를 쓰게 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이 교수는 "플랫폼에서 리뷰 작성 시 주의사항을 안내해 소비자 권리 교육을 시행해야 하고, 나아가 점주와 고객이 상호간 평가를 남길 수 있도록 해 나쁜 평가자를 시장에서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악의적인 리뷰는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리뷰 작성자도 신중해야 한다는 경고도 나왔다.노윤호 법무법인 사월 대표변호사는 "리뷰 갑질 중 과도한 비방은 표현에 따라 다르지만 모욕죄, 명예훼손죄로 처벌이 가능하다" 또한 "허위사실을 작성하거나, 리뷰를 읽는 소비자를 속이는 식으로 리뷰를 작성해 업무를 방해한 경우 업무방해죄로 처벌 받을수도 있다"고 지적했다.노 변호사는 "반면 배달 플랫폼에서 또다른 고객이라 할 수 있는 점주를 보호할 장치는 미비한 실정"이라며 "대법원 판례를 적용해본다면 배달 플랫폼에서 점주들이 리뷰를 삭제, 차단을 플랫폼에 요청했을 시 최소한 요청 받은 리뷰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해서 삭제, 블라인드 처리를 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정부와 국회 차원에서도 지난 6월 알려진 일명 '새우튀김 갑질 사건'으로 분식점 점주가 사망한 사건 이후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응에 나섰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11일 플랫폼 서비스의 리뷰·별점제도 개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자의 피해를 방지하고, 이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등 모든 이용자를 촘촘하게 보호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배달앱 업체의 책임성을 강화하자는 취지의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플랫폼 업체가 리뷰 및 배열 순위, 추천수 등을 인위적으로 조작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노 변호사는 "사후적으로 삭제, 처리하고 책임을 묻는 것도 필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와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스냅타임 이수빈 기자
- D&T홀딩스, 모델하우스 앵커 테넌트 입점으로 차별화 나서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D&T홀딩스가 앵커 테넌트들을 직접 유치하고 운영하는 중앙메디컬타워가 충남 당진시청 앞에 들어선다.㈜당진엠개발은 충남 당진시청 앞 사거리 대로변에 중앙 메디컬타워 B/D에 지하 6층 지상 10층, 연면적 17,308㎡를 건축 중이라고 13일 밝혔다.당진 ‘중앙메디컬타워’ 야경 조감도 (사진제공=D&T홀딩스)지상 2층과 7층에는 최고의 인재와 기술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진료과와 건강검진센터가 들어올 예정이며, 지하 1층, 지상 1~2층, 지상 8층~지상 10층에는 공간의 가치를 구현하는 D&T홀딩스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기획하여 테마별 브랜드를 유치시킬 예정이다.D&T홀딩스와 ㈜당진엠개발의 오랜 기간 업무 회의를 통해 결정된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 당진의 지방 도시 의료 선진화와 환자 중심의 맞춤 진료를 목적으로 중앙메디컬타워를 건립하기로 하였다. 여기에 유진그룹의 계열사인 ㈜유진디랩이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협업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지금까지의 부동산 개발자들은 모델하우스 설립 후 상업시설을 수분양자들에게 분양한 후 빌딩이 준공되는 2~3년 기간동안 지속적인 관심, 앵커테넌트 입점 및 리테일 브랜드 유치, 관리 등 사후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그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서 상가 분양의 계약 파기가 진행되며 상업시설 분양을 위해 설립된 모델하우스 운영비용(공사비, 인건비, 임대료, 관리유지비)은 고스란히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져 수분양자들에 대한 부담으로 전가되었다.이에 대한 해결책이 바로 모델하우스 내부에 실제 상업시설 B/D에 입점 예정인 앵커 테넌트(커피, 베이커리, 브런치 매장 등)가 실제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다.모델하우스 내 매장 운영으로 수익이 발생하면 모델하우스 운영비용이 절감되고 건물이 준공되는 기간 동안 앵커 테넌트들이 실제 입점하여 운영되기에 상호 신뢰가 형성되면서 수분양자들에게는 분양가 절감과 입점 브랜드(임차인) 유치에 대한 확신이 이뤄져 상업시설 B/D의 중도 해약 발생 방지에 도움이 된다.당진 중앙메디컬타워에 입점하는 F&B 테마별 브랜드는 오랜 시간 땀과 정성이 담긴 장인의 손길로 노포의 매장과 성수동, 연희동 등에서 젊은 감각으로 맛과 감성을 자극한 쉐프들의 매장들이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충남 당진시청 앞 중앙 메디컬타워의 모델하우스 1층에는 1세대 바리스타 장인과 베이커리 명장이 콜라보로 기획한 전문매장 THIN with BOHEMIAN(씬 위드 보헤미안)이 2022년 2월 오픈 할 예정이다. 씬 위드 보헤미안은 커피&베이커리, 브런치 등의 메뉴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2층에는 대한민국 명장의 베이커리 브랜드, 스타쉐프가 직접 운영하는 브런치 매장이 입점하여 중앙 메디컬타워가 준공하기까지 2년의 기간 동안 F&B사업을 운영하고 건물이 준공된 이후에도 계속 식음료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더불어 중앙 메디컬타워에 입점 예정인 에스테틱, 라이프스타일, 메디컬 등 입점브랜드의 층별, 테마별 파노라마 형태의 3D 및 투시도를 통해서 앵커 테넌트 브랜드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또한, F&B 기업 ㈜플레이팅컴퍼니가 D&T홀딩스와의 협업으로 스타쉐프들의 F&B 브랜드와 오랜 시간 땀과 정성이 담긴 장인의 손길로 이뤄낸 노포의 매장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을 층별 상업시설에 입점시킬 예정이다.D&T홀딩스 이봉현 대표 (사진제공=D&T홀딩스)이봉현 D&T홀딩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D&T홀딩스만의 차별화된 사업 전략과 다양한 업종을 구성했다”며 “장인의 정성과 맛, 품질 등을 살린 엄선된 앵커 테넌트 입점으로 수분양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한편 당진 내 의료시설의 확충과 청년 일자리와 지역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