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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미뤄졌던 공사 재개..건설기계 업종 주가 전망은?
  • 코로나로 미뤄졌던 공사 재개..건설기계 업종 주가 전망은?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7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세계 각지 건설 공사 재개 효과로 건설기계 업계가 올 들어 호황이라는 소식을 전했다.7일 중국공정기계협회(CCMA)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올 1분기 중국 내 건설기계 다국적기업(MNC)들 가운데 점유율 27.2%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22.9%를 기록했던 지난해 연간 점유율보다 4.3%포인트 높은 수치다. 5년 전인 2016년과 비교했을 때도 점유율이 무려 2배 가까이 오른 수준이다.두산인프라코어는 올 1분기 매출 2조4869억원, 영업이익 2954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63% 늘어난 수치다. 특히 중국시장에서의 매출은 5235억원을 기록하며 68%나 급증했다. 코로나19로 힘을 내지 못했던 지난해 상반기 실적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인프라 투자 및 원자재 가격 회복 기조에 힘입어 건설기계 수요가 회복했다”며 “전 수출지역의 고른 성장, 일부 시장에서의 가격 현실화 등으로 수익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이처럼 두산인프라코어가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세계 각지 건설 공사가 올 들어 재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규모 시장인 중국, 북미 지역에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두산인프라코어뿐만 아니라 현대건설기계 등 관련 업체들이 수혜를 입는 상황이다. 이들은 지역 맞춤형 제품, 딜러 육성 등의 전략을 앞세워 올해 각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7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 방송.◇ 건설기계 업계가 올 들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 지난해 코로나 19로 미뤄졌던 세계 각지 건설 공사 재개 효과- 대규모 시장인 중국, 북미 지역에서 수요 급증-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건설기계 시장 점유율 27.2% ‘1위’◇ 국내 건설기계사들의 실적도 괜찮나? - 두산인프라코어(042670), 1분기 영업이익 2954억원..전년비 63% 증가- 중국에서 3월 4591대 굴착기 판매..1994년 중국 진출 이후 최대 월판매량- 현대건설기계(267270), 1분기 영업이익 797억원..전년비 645% 급증◇ 건설기계 업종 전망 및 투자전략은? - 경기 회복 및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성장 지속 전망- 국내 업체들, 지역 맞춤형 전략으로 경쟁 강화- 두산인프라코어·현대건설기계 인수합병 절차 마무리..시너지 효과
2021.05.07 I 김종호 기자
한국타이어, 여성레이싱대회 'W시리즈'에 독점 공급
  • 한국타이어, 여성레이싱대회 'W시리즈'에 독점 공급
  • ‘W 시리즈’ 2019 시즌 대회 현장 모습[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유럽 및 북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에 다시 한번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W 시리즈’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실력 있는 여성 선수들의 훈련 및 출전 기회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대회다. 2018년 출범 후 큰 관심 속에 2019년 첫 시즌이 개최됐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e스포츠 대회만 진행됐다. 특히 경기를 재개하는 이번 2021 시즌부터는 포뮬러1(F1)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라, 더욱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국타이어는 2019년도 시즌에 이어 올해도 ‘W 시리즈’의 공식 파트너로서 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W 시리즈’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들은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및 내구성이 탁월한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Ventus F200)’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7(Ventus Z217)’을 장착한다.‘W 시리즈’ 2021 시즌은 오는 6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르 카스텔레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영국, 헝가리, 벨기에, 네덜란드, 미국 등을 거친 뒤 10월 30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최종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18명의 선수들은 최고출력 270마력을 발휘하는 포뮬러3(F3) 사양의 레이싱 차량에 탑승해 4개월간 총 8번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60여 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015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내구성 강한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Top Tier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또 올해부터 아시아 지역 단일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내구 GT 대회인 ‘슈퍼 다이큐 시리즈’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공식 후원 파트너사로 활약한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됐다.
2021.05.06 I 이승현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최고 8.6대 1기록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최고 8.6대 1기록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선보인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이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청약 결과 369가구 모집에 2228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6.04대 1를 기록했다.최고경쟁률은 △3군(전용 78㎡A, 78㎡B)으로 135가구 모집에 1155명이 지원하며 8.56대 1를 기록했다. △1군(전용 38㎡A 38㎡B 38㎡C)은 72가구 모집에 245명이 지원해 3.4대 1 △2군(전용57㎡A 57㎡B 59㎡A 59㎡B 59㎡C 59㎡D 59㎡E 59㎡F)도 162 가구 모집에 828명이 지원해 5.11대 1을 기록하며 모집 호실을 채웠다. 분양관계자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우수한 입지여건에 장안동 일대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아파트보다 규제가 원만하다보니 아파트를 대체하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많은 관심을 주신 것 같다”며 “정부 추가규제 발표를 통해 풍선효과를 기대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급격히 늘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가구 규모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3~20층까지 마련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인근에는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망이 있어 자가용 및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이들 주요 간선도로 이용 시 서울 전역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아울러 반경 1km 안팎에 위치한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을 이용해 광화문과 여의도를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하고, 시청(24분) 및 강남(31분) 등 주요 업무지역까지 약 30분 내에 접근할 수 있다.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얻은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도시철도 면목선이 청량리역부터 장안동을 거쳐 신내역까지 연결될 예정으로, 2030년 이내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첨자는 10일에 발표하며, 정당계약기간은 11일~12일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2021.05.05 I 황현규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 K-Style 주도할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3기 선정
  • 한국디자인진흥원, K-Style 주도할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3기 선정
  • 2020 스타일테크 데모데이 참가기업 및 관계자 사진. (사진제공=한국디자인진흥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K스타일을 선도할 스타일테크 3기 유망기업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스타일테크(Style Tech)는 패션, 뷰티 등 스타일 분야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신사업 분야다.스타일(패션, 뷰티 등)에 디테크(D-TECH, 디자인×기술)를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2019년부터 2년간 총 40여 개 기업을 지원한 동 사업은 올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참가,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 △디자인 전문인력 지원 △프로토타입 제작 △공유오피스 입주 및 기업 프로모션(홍보, 데모데이 참여 등)을 지원한다.두 차례 평가로 혁신성, 시장성, 성장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선정된 기업은 동대문 패션시장 기반의 B2B/B2C 플랫폼을 구축하여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디’를 비롯하여, 3D 기술을 활용하여 모바일에 패션 콘텐츠를 제공하는 융합플랫폼인 패스커(FASSKER)를 운영하는 ‘에프앤에스홀딩스’ 등 10개사이다.올해는 선정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소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며, 기업에 따라 독립성장 프로그램(인디랩, Indie Lab: 독립적인 기업 성장을 위한 피칭교육과 멘토링 제공)과 대기업 협업프로그램(조인트랩, Joint Lab: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대기업 협업)으로 구분하여 운영할 방침이다.참여 대·중견기업에는 아모레퍼시픽(뷰티)과 이랜드그룹(패션·주얼리) 외에도 21년에는 클리오(뷰티)와 F&F파트너스(패션)가 합류한다. 선정기업의 신규 서비스 및 상품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워크숍, 현업 담당자와의 미팅 등을 통해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또한 K뷰티, K패션의 위상에 힘입어 스타일테크 선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데모데이’를 열어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협업과 투자를 유도하고 선진, 신흥국 시장정보 제공으로 해외 신시장 창출을 모색할 예정이다.윤주현 KIDP 원장은 “대면을 중심으로 하는 스타일 분야에 디지털과 디자인이 융합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비대면과 디지털화가 일상인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스타일테크 선정기업이 K스타일을 이끌 기업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5.04 I 이윤정 기자
車 제조업체 '적기 생산' 신화 깨졌다.."부품 재고를 쌓아둬라"
  • 車 제조업체 '적기 생산' 신화 깨졌다.."부품 재고를 쌓아둬라"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올해 공급 기반에 대해 얼마나 많은 것들을 배웠는지 모르겠다.”30년간 자동차 업계에 몸 담아 온 짐 팔리 포드 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자동차 반도체 칩 부족 쇼크에 전혀 대비하지 못했다. 포드 CEO는 “대부분의 다른 산업에선 칩과 같은 중요 부품을 안전하게 쌓아둔다”며 “수요보다 몇 년을 앞서 칩 비용을 선불로 지급한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도 다른 산업처럼 최악의 사태에 대비해 반도체 칩 등 중요 부품에 대한 재고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를 시작으로 자동차 업계에 뿌리 깊게 자리 잡았던 ‘적기 생산(Just in time)’에 대한 신화가 무너졌다는 평가다. (사진= AFP)◇ 부품 재고 쌓아두는 자동차 업계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도요타는 일부 부품을 최대 4개월까지 비축해놨다. 도요타 최대 부품 공급 업체 덴소가 보유한 재고는 2011년 38일치에서 작년 3월 50일치로 급증했다. 덴소는 반도체에 대해선 비상 저장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자체 배터리를 확보할 수 있는 6개 공장을 짓고 있다. 2030년까지 140억달러 규모의 배터리를 추가 주문하겠단 계획이다. 테슬라는 자체 배터리 공장인 ‘기가팩토리’를 지은 것을 넘어 전기차에 필요한 리튬 등 원자재 확보에도 직접 뛰어들고 있다. 작년 9월 노스캐롤라이나 광산에서 리튬을 채취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GM도 LG화학과 미국 오하이오에 23억달러 규모의 공장을 짓고 연간 수 십 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충분한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두 번째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공급 확대로 자동차 수요가 빠르게 급증한 반면 이상 기온, 일본 자동차 반도체 업체 르네사스의 화재, 미국 텍사스의 한파 등에 공급망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WSJ에 따르면 올 1분기 포드자동차의 F-150은 약 20만대 판매돼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4월 내내 자동차 생산 공장은 문을 닫았거나 생산이 제한됐다. 이는 5월 중순까지도 계속돼 세전 이익에 무려 25억달러 타격을 입혔다. 자동차 업체는 반도체 칩 부족 뿐 아니라 자동차 제작에 필요한 각종 부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2월 중순 텍사스를 강타한 혹한은 미국에서 생산되는 합성수지의 85%를 책임지는 정유소 폐쇄로 이어졌다. 합성수지는 자동차 범퍼부터 스티어링휠, 시트 폼 등에 필요한 부품이다. ◇ “코로나로 ‘적시 생산’ 문제점 부각”이러한 일련의 사태는 자동차 업계에 뿌리 깊게 내려진 ‘적시 생산’체계가 문제가 있음을 깨닫게 했다. 아시와니 굽타 닛산 자동차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적시 생산 모델은 공급망 효율성, 규모의 경제 등에 장점이 있지만 코로나19와 같은 전례 없는 위기에는 취약성을 더 부각시킨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의 적시 생산 체제는 1950년대 도요타에서 시작됐다. 도요타는 하루 동안 자동차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만큼의 부품을 조달해왔다. 도요타를 중심으로 한 게이레츠(keiretsu·기업 집단) 체제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적시 생산의 장점은 비용 절감이다.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부품 조달업체로 부터 공급을 받다보니 재고를 쌓아두는 공장을 지을 필요도, 재고를 관리하는 사람을 둘 필요도 없었던 것이다.미국 경쟁업체들도 점차 도요타를 따라 ‘적시 생산’ 체제를 채택하기 시작했다. 디트로이트에서 볼프스부르크 등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생산·부품 제조업체가 밀집하게 된 것이다. 적시 생산을 통한 공급의 또 다른 특징은 단일 공급업체로부터 여러 부품을 조달한다는 점이다. 한꺼번에 배달되고 한 곳에서 많이 구입함에 따라 ‘규모의 경제’를 통한 비용 절감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크라이슬러 모회사인 스텔란 티스의 CEO 카롤로스 타바레스는 3월 WSJ와의 인터뷰에서 “크라이슬러, 램, 피아트, 푸조 및 기타 브랜드 라인업의 100개 모델에 대해 약 40만개의 부품을 구입했는데 약 95%가 단일 소스에서 나온다”며 “이것이 자동차 산업의 표준”이라고 말했다. 르네사스가 3월 불이 나면서 한 달 간 문을 닫은 후 다시 공장 가동을 하고 있으나 도요타, 닛산 등은 7월까지도 이전의 생산 체제를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WSJ는 “공급망이 글로벌화되고 자동차 제조업체가 단일 공급 업체에 점점 의존하게 됨에 따라 시스템이 취약해졌다”며 “공급망 위기가 점점 더 자주 발생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그렇다고 1920년대 포드의 생산 체제로 돌아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포드는 자동차 뿐 아니라 자동차용 강철을 생산하는 등 부품을 직접 조달했다. 포드 창업자 헨리 포드가 사망한 후에는 강철 단조품 등을 매각해 철강, 고무 등을 더 잘 알고 있는 업체에 맡기고 이들을 통해 부품을 공급하는 체제로 전환했다.WSJ는 “경영진들은 ‘적시 생산’ 체계를 완전히 바꾸는 것보단 공급망 위기에 대비해 반도체처럼 대체 불가능한 부품 등을 비축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05.04 I 최정희 기자
  • [재송]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SK가스(018670) = 2021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조4441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대비 매출 16.9% 증가, 영업이익은 56.4% 감소한 수치다.△씨에스윈드(112610) = 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 A/S와 192억원 규모의 윈드 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020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2.0%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2021년 4월30일부터 2022년 1월14일까지다.△한국조선해양(009540) =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유럽 소재 선사와 2099억원 규모의 LNGC 1척 공사 수주를 계약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말 매출액의 5.36%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2021년 4월30일부터 2023년 10월31일까지다.△코오롱인더(120110) =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31%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1조9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2% 증가.△신세계푸드(031440) =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 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은 3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상신브레이크(041650) = 상신제동계통 (무석)유한공사에 대해 8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지난해 12월 31일 연결결산 기준 자기자본대비 5.2%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2021년5월15일부터 2022년5월15일까지다.△부산주공(005030) = 자금유동성 개선 및 재무구조 강화를 위해 주식회사 지아이지에 143억원 규모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토지 및 건물을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지난해 자산 총액 대비 5.7%에 해당. 처분 예정일은 6월30일.△TYM(002900)(구 동양물산기업) =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 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9%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2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우신시스템(017370) = 제너럴 모터스 콜롬비아법인과 132억원 규모의 차체자동용접라인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시작일은 2021년4월30일이고 계약종료일은 2021년 9월30일이다.△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 5월 18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 3기 정기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부의 안건으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현금 배당의 건, 제 4기 사업계획 변경 및 및 제 5기 사업계획 승인의 건 등이다. △삼부토건(001470) =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617억원 규모의 도로확장공사를 수주 계약했다고 공시. 공사는 무주에서 설천면을 연결하는 도로연장 건설공사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16.26%에 해당. 계약 시작일은 2021년 5월24일이고 계약종료일은 2028년 4월16일이다.△보락(002760) = 1분기 매출 83억원, 영업이익 1억22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8%, 17.57% 감소한 수치.△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18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75.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616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6% 증가.△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 1분기 영업이익 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은 1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2.4% 증가.△대한전선(001440) = 18일 충청남도 당진시 대한전선 당진공장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의결사항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이다. △에넥스(011090) = 서중희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했다고 공시.△현대비앤지스틸(004560) =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5% 늘었다고 공시. 매출은 19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늘었다.△JW중외제약(001060) = 1분기 영업이익이 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3.6%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1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JW생명과학(234080) = 1분기 영업이익이 78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5%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JW홀딩스(096760) = 1분기 영업이익이 90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252억9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케이씨씨글라스(344820) = 1분기 영업이익이 360억2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2%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2822억1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효성첨단소재(298050) = 친환경 수소차량 연료탱크 및 CNG 고압용기 수요 증가에 따라 758억원 규모의 전주공장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공시. 758억원의 투자 금액은 지난해 12월 말 연결감사보고서 기준 자본 대미 19.89%에 해당. 투자시작일은 이날이고, 종료일은 2022년 7월3일이다. 회사 측은 전주 탄소섬유 생산공장의 생산라인 증설로 증설 완료 후 생산 캐파(생산능력) 규모는 연산 4000톤에서 6500톤으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동원F&B(049770) = 1분기 영업이익이 3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7%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767억원6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센트럴인사이트(012600) = 전 대표이사가 55억6680만원 규모의 횡령·배임혐의를 저질렀다고 공시. 혐의발생 금액은 2019년 말 자본금 대비 12.98%에 해당하는 금액. 회사 측은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사항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힘.△비디아이(148140) = 완도해상풍력과 3918억1100만원 규모의 완도 해상풍력발전 사업 도급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99.40%에 해당.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비디아이의 단일판매 공급계약과 관련 이날 오전 9시 50분부터 30분 경과시점까지 매매거래를 정지. 거래소 측은 “코스닥시장 업무규정 제18조에 따라 매매거래 재개 시점부터 10분간 단일가격에 의한 개별경쟁매매 방식으로 가격이 결정된다”고 전함.△핑거(163730) = 한국수출입은행과 100억5703억원 규모 디지털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 대비 16.83%에 해당. 계약기간은 이달 10일부터 2022년 5월 9일까지다.△우원개발(046940) = 코오롱글로벌과 515억5000만원 규모의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2단계)건설공사 1공구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 대비 16.29%에 해당. 계약기간은 이달 3일부터 2024년 12월 24일까지다.△미래에셋대우스팩4호(333430) = 손지익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기업인수목적회사의 사업목적(합병) 달성 후 현 대표이사 사임에 따른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라고 전함. 이날 미래에셋대우스팩4호는 기업인수목적회사의 합병에 따라 서재일 대표이사, 조인직 기타비상무이사, 노영서 사외이사, 윤형근 감사가 사임했다고 공시. 아울러 최대주주가 더터닝포인트(지분 6.15%)에서 세진중공업(075580) 등 9명(82.00%)로 변경됐다고 밝힘. 회사 측은 “합병회사인 미래에셋대우기업인수목적4호가 피합병회사인 일승을 흡수합병함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이라고 설명.△에스티아이(039440) = STI 어드밴스와 226억926만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판매·공급지역은 싱가포르 마이크론 팹이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8.4%에 해당.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다.△아이티엠반도체(084850) = 주식가격의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며 계약체결기관은 대신증권이다.△씨앤티85(056730) = 와이제이엔텍과 1억원 규모의 필터프레스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인 지난해 매출액 대비 11.15%에 해당. 계약기간은 이달 3일부터 오는 6월 18일까지다.△지니틱스(303030) = 기존 호경근·박정권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호경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일신상 사유로 인한 박정권 대표이사 사임”이라고 설명.
2021.05.04 I 이승현 기자
  • 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SK가스(018670) = 2021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조4441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대비 매출 16.9% 증가, 영업이익은 56.4% 감소한 수치다.△씨에스윈드(112610) = 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 A/S와 192억원 규모의 윈드 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020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2.0%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2021년 4월30일부터 2022년 1월14일까지다.△한국조선해양(009540) =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유럽 소재 선사와 2099억원 규모의 LNGC 1척 공사 수주를 계약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말 매출액의 5.36%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2021년 4월30일부터 2023년 10월31일까지다.△코오롱인더(120110) =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31%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1조9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2% 증가.△신세계푸드(031440) =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 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은 3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상신브레이크(041650) = 상신제동계통 (무석)유한공사에 대해 8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지난해 12월 31일 연결결산 기준 자기자본대비 5.2%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2021년5월15일부터 2022년5월15일까지다.△부산주공(005030) = 자금유동성 개선 및 재무구조 강화를 위해 주식회사 지아이지에 143억원 규모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토지 및 건물을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지난해 자산 총액 대비 5.7%에 해당. 처분 예정일은 6월30일.△TYM(002900)(구 동양물산기업) =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 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9%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2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우신시스템(017370) = 제너럴 모터스 콜롬비아법인과 132억원 규모의 차체자동용접라인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시작일은 2021년4월30일이고 계약종료일은 2021년 9월30일이다.△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 5월 18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 3기 정기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부의 안건으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현금 배당의 건, 제 4기 사업계획 변경 및 및 제 5기 사업계획 승인의 건 등이다. △삼부토건(001470) =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617억원 규모의 도로확장공사를 수주 계약했다고 공시. 공사는 무주에서 설천면을 연결하는 도로연장 건설공사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16.26%에 해당. 계약 시작일은 2021년 5월24일이고 계약종료일은 2028년 4월16일이다.△보락(002760) = 1분기 매출 83억원, 영업이익 1억22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8%, 17.57% 감소한 수치.△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18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75.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616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6% 증가.△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 1분기 영업이익 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은 1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2.4% 증가.△대한전선(001440) = 18일 충청남도 당진시 대한전선 당진공장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의결사항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이다. △에넥스(011090) = 서중희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했다고 공시.△현대비앤지스틸(004560) =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5% 늘었다고 공시. 매출은 19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늘었다.△JW중외제약(001060) = 1분기 영업이익이 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3.6%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1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JW생명과학(234080) = 1분기 영업이익이 78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5%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JW홀딩스(096760) = 1분기 영업이익이 90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252억9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케이씨씨글라스(344820) = 1분기 영업이익이 360억2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2%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2822억1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효성첨단소재(298050) = 친환경 수소차량 연료탱크 및 CNG 고압용기 수요 증가에 따라 758억원 규모의 전주공장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공시. 758억원의 투자 금액은 지난해 12월 말 연결감사보고서 기준 자본 대미 19.89%에 해당. 투자시작일은 이날이고, 종료일은 2022년 7월3일이다. 회사 측은 전주 탄소섬유 생산공장의 생산라인 증설로 증설 완료 후 생산 캐파(생산능력) 규모는 연산 4000톤에서 6500톤으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동원F&B(049770) = 1분기 영업이익이 3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7%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767억원6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센트럴인사이트(012600) = 전 대표이사가 55억6680만원 규모의 횡령·배임혐의를 저질렀다고 공시. 혐의발생 금액은 2019년 말 자본금 대비 12.98%에 해당하는 금액. 회사 측은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사항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힘.△비디아이(148140) = 완도해상풍력과 3918억1100만원 규모의 완도 해상풍력발전 사업 도급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99.40%에 해당.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비디아이의 단일판매 공급계약과 관련 이날 오전 9시 50분부터 30분 경과시점까지 매매거래를 정지. 거래소 측은 “코스닥시장 업무규정 제18조에 따라 매매거래 재개 시점부터 10분간 단일가격에 의한 개별경쟁매매 방식으로 가격이 결정된다”고 전함.△핑거(163730) = 한국수출입은행과 100억5703억원 규모 디지털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 대비 16.83%에 해당. 계약기간은 이달 10일부터 2022년 5월 9일까지다.△우원개발(046940) = 코오롱글로벌과 515억5000만원 규모의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2단계)건설공사 1공구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 대비 16.29%에 해당. 계약기간은 이달 3일부터 2024년 12월 24일까지다.△미래에셋대우스팩4호(333430) = 손지익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기업인수목적회사의 사업목적(합병) 달성 후 현 대표이사 사임에 따른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라고 전함. 이날 미래에셋대우스팩4호는 기업인수목적회사의 합병에 따라 서재일 대표이사, 조인직 기타비상무이사, 노영서 사외이사, 윤형근 감사가 사임했다고 공시. 아울러 최대주주가 더터닝포인트(지분 6.15%)에서 세진중공업(075580) 등 9명(82.00%)로 변경됐다고 밝힘. 회사 측은 “합병회사인 미래에셋대우기업인수목적4호가 피합병회사인 일승을 흡수합병함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이라고 설명.△에스티아이(039440) = STI 어드밴스와 226억926만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판매·공급지역은 싱가포르 마이크론 팹이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8.4%에 해당.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다.△아이티엠반도체(084850) = 주식가격의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며 계약체결기관은 대신증권이다.△씨앤티85(056730) = 와이제이엔텍과 1억원 규모의 필터프레스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인 지난해 매출액 대비 11.15%에 해당. 계약기간은 이달 3일부터 오는 6월 18일까지다.△지니틱스(303030) = 기존 호경근·박정권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호경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일신상 사유로 인한 박정권 대표이사 사임”이라고 설명.
2021.05.03 I 이승현 기자
예성 "오래 걸려도… 완성도 높은 앨범 내고 싶었죠"
  • 예성 "오래 걸려도… 완성도 높은 앨범 내고 싶었죠" [일문일답]
  • 슈퍼주니어 예성(사진=레이블SJ)[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제가 정말 하고 싶은 것에 초점을 맞춰서 준비했어요. 제가 하고자 하는 음악을 듣는 분들께서 함께 좋아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슈퍼주니어 예성이 1년 11개월 만에 발매하는 솔로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예성의 미니 4집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 전곡 음원이 3일 오후 6시 플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16년 4월 첫 솔로 미니앨범 ‘히어 아이 엠’(Here I am)을 시작으로, 발라드, 포크, 팝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해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예성이 색다른 장르인 ‘시티 팝’에 도전하게 된 계기 및 앨범 발매에 대한 소감을 직접 전했다. 다음은 예성의 미니 4집 관련 일문일답.-1년 11개월 만의 솔로 컴백 소감은?△“사실 아주 오래된 느낌은 아니에요. 지난 3월에 발매한 슈퍼주니어 정규 10집을 비롯해, 솔로 활동 공백기에 슈퍼주니어-K.R.Y.의 국내 첫 미니 앨범도 나왔고요. 단체, 유닛으로 앨범을 발표하고 방송과 연기 활동도 병행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준비했습니다.”-미니 4집 타이틀곡 ‘뷰티풀 나이트’는 어떤 곡인가.△“요즘 같이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날씨에 아주 잘 어울리는 시티팝 장르의 곡입니다. 특히 일을 끝내고 집에 혼자 있는 시간, 해가 막 넘어가려고 하는 시간에 들으면 환상일 거예요.”-타이틀곡으로 색다른 ‘시티팝’ 장르를 선택한 이유는? 평소에도 시티팝을 즐겨 듣는지?△“장르를 떠나 ‘뷰티풀 나이트’를 처음 들었을 때 주제도 그렇고 우선 느낌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주저 없이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게 되었어요. 평소 ‘시티팝’을 즐겨 듣는 편이기도 하고, 어렸을 때부터 김현철 선배님의 노래를 굉장히 좋아했어요.”-타이틀곡 외 이번 앨범에서 가장 애착 가는 트랙과 그 이유는?△“항상 그렇지만 특히나 이번 앨범에서는 모든 트랙에 애정을 듬뿍 담아 만들었어요. 수백 개의 후보 중에 심혈을 기울여 골랐고, 예전부터 작업하고 싶었던 분들과 협업을 통해 만든 곡들이라 딱 한 곡을 고르는 건 너무 어렵네요. 그냥 미니 4집 앨범 자체에 애착이 크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새 앨범에서 여러 뮤지션과 호흡을 맞춘 소감은?△“검정치마, 박문치, 소란의 고영배, nokdu(녹두), CHIMMI(NUPLAY) 등 이번 앨범에 참여해 주신 아티스트 분들의 노래와 음악 스타일을 원래부터 좋아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중 검정치마 님은 예전에도 함께 작업해 보고 싶은 마음에 연락을 드렸던 적이 있는데, 이번 앨범에 함께 하게 되어 저에게 의미가 더욱 깊어요.”-식단조절, 운동 등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한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했던 특별한 관리가 있었다면?△“스케줄이 없는 날, 날이 어두워지면 무조건 집에 있었어요. 일단 누군가를 만나면 이야기를 나누고 대화를 해야 하는데, 녹음할 때 최상의 목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었거든요. 혼자 있는 게 식단 조절에도 용이하고요. 그래서 그런지 앨범 준비를 할 때마다 더더욱 ‘집돌이’가 되는 것 같습니다.”슈퍼주니어 예성(사진=레이블SJ)-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앨범을 들어 보았나요? 또 이번 앨범에 특별한 응원이 있었다고 들었는데?△“아직 노래를 들려주지는 않았는데, 앨범 발매가 되고 나면 늘 그래왔듯 멤버들에게 응원의 연락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특별한 응원이라면, 타이틀곡 ‘뷰티풀 나이트’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은혁이가 서프라이즈로 커피 차를 보내줘서 엄청 감동이었어요. 그날 뮤직비디오 촬영 의상을 입고 인증샷을 찍었는데, 아무 콘텐츠도 공개되지 않은 시점이었지만 기분이 너무 좋아서 깜짝 스포일러로 SNS에 바로 사진을 게재했어요. 멀리서도 늘 응원해 주는 멤버들이 있기에 든든해요.”-이번 앨범에 매우 공을 들였다고 하는데, 본인이 직접 의견을 내고 해당 의견이 반영한 부분이 있다면?△“사실 그 동안은 제 음악을 듣는 분들이 어떤 음악을 좋아할지 고민해서 만들었다면, 이번 앨범만큼은 제가 정말 하고 싶은 것에 초점을 맞춰서 준비했어요. 제가 하고자 하는 음악을 듣는 분들께서 함께 좋아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었죠. 대신 전체적인 콘셉트, 의상, 자켓, 뮤직비디오 등 작업물 전반에 제 의견을 많이 반영해서 새 앨범에 예성만의 감성을 고스란히 녹여낼 수 있었어요.”-얼마 전 솔로 5주년을 맞이했다. 솔로 활동을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아무래도 2016년 4월 첫 솔로앨범 ‘히어 아이 엠’이 세상에 나왔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사실 입대 전에 솔로 앨범을 꼭 내고 싶었는데 여러 가지 사정상 그러지 못했고, 슈퍼주니어로써 데뷔 10년이 지나고 나온 첫 번째 솔로 앨범이었기 때문에 더욱 소중했어요.”-솔로앨범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한마디△“빨리 준비해서 내기보다, 조금 오래 걸려도 완성도 높은 앨범을 내고 싶었고 무엇보다 스스로 만족스러운 앨범이었으면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여러 부분에서 고민도 많았지만, 제 앨범을 듣고 행복해할 E.L.F.를 생각하면 마냥 설레고 행복한 기분이었어요. 이제는 제가 여러분들께 받았던 행복에 보답할 때 같아요. 여러분이 있기에 제가 앨범을 내고, 노래할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합니다.”
2021.05.03 I 윤기백 기자
동원F&B, 브레이브걸스 모델로 ‘덴마크 요거밀’ 신규 CF 온에어
  • 동원F&B, 브레이브걸스 모델로 ‘덴마크 요거밀’ 신규 CF 온에어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동원F&B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모델로 한 간편식 요거트 브랜드 ‘덴마크 요거밀’ CF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브레이브걸스를 모델로 한 ‘덴마크 요거밀’ 신규 CF(사진=동원F&B)브레이브걸스는 CF에서 ‘요거밀 송’에 맞춰 ‘덴마크 요거밀’ 제품을 먹는 모습을 선보인다. ‘요거밀 송’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했던 노래를 개사해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이 직접 불렀다. ‘요거뭐야 덴마크 요거밀’이라는 반복되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리듬이 특징이다.이번 CF는 ‘덴마크 요거밀’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덴마크 요거밀’은 요거트에 곡물, 샐러드, 토핑 등을 다양하게 곁들여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맛있고 든든한 한끼로 활용할 수 있는 3세대 간편식 요거트 브랜드다.브레이브걸스는 4년 전 발표한 ‘롤린’에 이어 지난해 여름 공개한 ‘운전만해’까지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아이돌 걸그룹이다. 최근 각종 음악 방송과 예능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동원F&B는 이번 단체 CF를 시작으로 멤버별 CF와 메이킹 필름, 인터뷰 영상 등 다양한 후속 영상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브레이브걸스 팬덤은 물론 MZ세대 소비자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학교 다닐 때부터 ‘덴마크’ 브랜드 제품을 굉장히 즐겨먹었는데 이렇게 모델이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요거밀 송’이 ‘롤린’만큼이나 중독성이 굉장히 강해서 기억에 남을 것 같고, 진한 요거트와 다양한 토핑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덴마크 요거밀’로 맛있고 든든한 한끼 식사를 챙기시기 바란다”고 CF 촬영 소감을 전했다.
2021.05.03 I 김무연 기자
'메이저 퀸' 박현경 "다음 우승은 엄마와 아빠가 만난 곳에서"
  • '메이저 퀸' 박현경 "다음 우승은 엄마와 아빠가 만난 곳에서"
  • 박현경.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영암(전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다음 우승은 엄마와 아빠를 만나게 해준 추억의 장소에서 하고 싶어요.”박현경(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크리스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한 뒤 오는 10월 열리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도 꼭 우승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박현경은 2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KLPGA 챔피언십에서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쳐 우승했다. 대회 2연패에 성공한 박현경은 개인 통산 3승째를 올렸다. 지난해 5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투어가 중단됐다가 재개하면서 가장 먼저 열린 이 대회에서 프로 첫 승을 올렸던 박현경은 2년 연속 우승으로 39년 만에 이 대회 타이틀 방어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며 기자회견에 나선 박현경은 가장 먼저 “오늘 우승은 90%가 캐디로 나선 아버지 덕분”이라고 공을 돌린 뒤 “올해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는 10월 전북 익산의 상떼힐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다”라고 콕 집어 얘기했다. 이어 ‘다음에는 어떤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10월 열리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라고 주저 없이 말했다. 박현경이 이 대회 우승을 바라는 건 대회가 열리는 가족과 골프장의 특별한 인연 때문이다. 박현경의 부친 박세수(52) 씨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뛴 프로골퍼다. 코리안투어 우승 경험은 없지만, 2부 투어에서 우승했던 경력이 있다. 어머니는 익산 골프장의 직원이었다. 둘은 이 골프장에서 처음 만나 결혼했다.전북 익산이 고향인 박현경은 “어려서부터 자주 연습했던 골프장이기도 하고 엄마와 아빠가 만난 곳이라서 더 의미가 있다”며 “제가 태어날 수 있게 해준 골프장에서 열리는 대회이니 꼭 우승하고 싶다”고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시즌 처음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뒤 2승을 거둔 박현경은 올해는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신고했다. 박현경은 “작년에는 2승을 했지만 기복이 많았다”며 “올해는 꾸준하게 톱10에 들어야 탈 수 있는 대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박현경(왼쪽)과 아버지 박세수 씨. (사진=KLPGA)
2021.05.03 I 주영로 기자
KLPGA 챔피언십 2연패 박현경 "우승의 90%는 아버지 덕분"
  • KLPGA 챔피언십 2연패 박현경 "우승의 90%는 아버지 덕분"
  • 박현경이 2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CC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영암(전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번 우승은 90%가 아버지 덕분이다.”박현경(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대역전극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2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 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강풍 속에서 열린 최종일 경기는 초반부터 보기를 쏟아내는 선수가 많아 우승을 예측하기 어려웠다. 8번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은 박현경은 9번홀(파4)에서 약 1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넣으면서 대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후 12번홀(파4)에서 세 번째 버디를 낚으며 1타 차 선두가 된 박현경은 1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 2타 차 선두로 달아났다. 17번홀(파3)에서 약 70c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며 다시 1타 차로 쫓겼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파를 지켜내며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썼다.이날 버디 4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은 박현경은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김지영(25), 김우정(23·이상 9언더파 279타)의 추격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박현경은 지난해 5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투어가 재개된 뒤 처음 열린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당시에도 역전으로 프로 첫 승을 일궈냈다. 이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3승째를 올렸다. 1978년 처음 열려 국내 여자 프로 골프대회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KLPGA 챔피언십은 1980년부터 1982년 대회까지 3년 연속 우승한 고(故) 구옥희 이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없다. 박현경이 39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초속 6~7m의 강풍이 부는 날씨로 코스 내에서 예상하기 어려운 변수가 많이 펼쳐질 수 있었다. 투어 3년 차 박현경은 캐디로 나선 아버지 박세수(52) 씨에게 많이 의지했다. 박현경의 부친 박세수 씨는 한국프로골프(KPGA) 프로 출신으로 투어에도 출전한 경험이 있다.박현경은 “이번 대회 우승은 90% 아버지 덕이다. 경험이 많다 보니 클럽 선택이나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며 “아버지의 조언을 잘 들은 게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큰 힘이 됐다”고 우승의 공을 아버지에게 돌렸다. 13번홀(파4)에서 나온 두 번째 샷은 아버지의 조언으로 만들어낸 결과였다. 이 홀에서 두 번째 샷을 20cm에 붙이면서 버디에 성공한 박현경은 이번 대회 들어 처음 선두로 나섰다. 박현경은 “오늘도 그랬지만, 앞서 1~3라운드를 하면서도 아버지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며 “13번홀에서 7번을 칠까 아니면 8번으로 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께서 ‘이 정도 바람이면 8번 아이언이 좋을 것 같다’고 하셨고 그 선택을 믿고 친 샷이 거의 이글이 될뻔할 정도로 잘 맞았다. 이번 대회에선 80% 정도는 아버지의 조언대로 경기했다”고 말했다. 승부를 뒤집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9번홀에서 나온 18m 버디로 꼽았다. 그는 “전반에 많은 버디 기회를 놓쳤고, 샷도 잘 안되면서 마음을 내려놓자고 생각했는데, 9번홀에서 버디가 나오면서 그 뒤로 좋은 흐름을 타게 됐다”며 “넣으려고 쳤던 건 아니었는데 그 홀에서 버디를 한 게 역전의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생애 처음 타이틀 방어에 나선 경기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은 이 대회 39년 만에 타이틀 방어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박현경은 “제가 이런 기록을 세웠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어제 우승을 한다면 대기록을 달성한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전혀 생각하지 않고 경기하려고 했다. 막상 기록을 세우고 보니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기뻐했다. 이번 우승으로 그동안 링크스 코스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던 약점도 극복했다. 박현경은 “이 대회 전까지 링크스 코스에서 좋은 성적을 낸 적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 극복해보자는 마음이 컸다”며 “바람 속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좋고, 링크스 코스에 약한 점을 극복한 게 만족스럽다”고 우승에 의미를 뒀다. 박현경은 작년 같은 골프장에서 열린 팬텀 클래식 공동 42위,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공동 26위를 기록했다.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리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대했던 김지영은 이날 1타를 잃으면서 김우정과 함께 공동 2위에 만족했다. 박현경이 1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캐디로 나선 아버지와 주먹을 맞대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
2021.05.03 I 주영로 기자
박현경, 강풍 뚫고 역전 드라마..39년 만에 KLPGA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
  • 박현경, 강풍 뚫고 역전 드라마..39년 만에 KLPGA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
  • 박현경.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영암(전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박현경(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대역전극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박현경은 2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 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적어낸 박현경은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리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린 김지영(25)과 김우정(23, 이상 9언더파 279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5월 투어가 재개된 이후 처음 열린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렸던 박현경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3승째를 올렸다. 1978년 처음 열려 국내 여자 프로 골프대회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KLPGA 챔피언십은 1980년부터 1982년 대회까지 3년 연속 우승한 고(故) 구옥희 이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없다. 박현경이 39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초속 6~7m의 강풍이 부는 가운데 열린 이날 경기는 보기를 쏟아내는 선수가 속출했다. 박현경은 강한 바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짜릿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앞서 3일 동안에도 매일 언더파를 쳤다. 선두에 2타 뒤진 3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박현경은 전반에는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대역전이 시작된 건 후반 12번홀(파4)에서 나온 버디가 발판이 됐다. 같은 홀에서 김지영이 보기를 적어내는 사이 버디를 잡아내며 1타 차 단독 선두가 됐다. 이어 13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20cm에 붙여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했다. 2타 차 선두를 달리던 박현경은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하며 1타 차로 쫓겼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을 파로 막아내며 역전 우승을 확정했다. 선두를 내준 김지영은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재역전을 노렸으나 기세가 오른 박현경을 따라잡지는 못했다. 14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2타 차로 벌어졌고, 마지막까지 재역전하지 못했다. 김지영은 이날 1오버파 73타를 쳤다. 지난해 9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팬텀 클래식에서 준우승하며 데뷔 최고의 성적을 올렸던 김우정(23)은 이번 대회에서도 공동 2위에 올라 이 골프장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임희정(21)과 김효문(23)이 8언더파 276타를 쳐 공동 4위, 이소미(22)와 배소현(27) 등이 공동 6위(7언더파 281타)에 올랐다.
2021.05.02 I 주영로 기자
강풍 속에서도 3타 줄인 박현경 "3클럽씩 더 보면서 쳤어요"
  • 강풍 속에서도 3타 줄인 박현경 "3클럽씩 더 보면서 쳤어요"
  • 박현경이 29일 깃대가 심하게 휘어질 정도로 강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열린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 9번홀에서 퍼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영암(전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박현경(21)이 강풍 속에서 3타를 줄이며 타이틀 방어의 불씨를 되살렸다. 박현경은 1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프(파72)에서 열린 대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 2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박현경은 10언더파 206타를 쳐 공동 선두를 이룬 김지영(25), 김효문(23)에 2타 뒤진 3위에 올랐다. 전날까지 선두에 8타 뒤진 공동 15위로 우승 경쟁에서 멀리 있었던 박현경은 이날 순위를 12계단 끌어올리면서 대회 2연 연속 우승의 기대감을 높였다.박현경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중단됐다가 5월 재개된 이후 처음 열린 이 대회에서 프로 첫 승을 올렸다. 당시에도 마지막 날 역전으로 프로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이날 경기장엔 초속 7.5m 안팎의 강풍이 몰아쳐 많은 선수가 오버파로 고전했다. 언더파를 친 선수는 62명 중 6명에 불과했고, 박현경과 한진선이 3언더파로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했다. 초속 7m 이상의 바람이 앞에서 불어오면 바람이 불지 않을 때보다 2~4클럽 이상 거리를 더 보고 공략해야 하는 만큼 경기 운영이 더 어려워진다. 티샷 거리도 짧아지고 그린을 공략할 때도 더 긴 클럽을 사용해야 하는 만큼 평소보다 버디 기회를 만들기 어려워진다.박현경은 이날 전반에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받아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후반에는 보기 없이 10번과 12번, 15번홀에서 버디만 3개를 잡아내 강풍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경기했다. 사흘 연속 언더파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박현경은 “경기를 하기 전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걱정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경기를 했다”며 “오늘 강한 바람으로 거의 3클럽 정도 더 보면서 경기했다. 거리로는 30m 정도였고 홀마다 조금씩 다르긴 했지만, 2~4클럽 정도 더 계산했다”고 말했다.공동 선두를 2타 차로 추격하는 박현경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도 기대를 보였다. 그는 “샷과 퍼트 감각이 나쁜 편이 아니어서 내일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며 “디펜딩 챔피언으로 처음 출전하는 대회여서 설레는 마음이었는데, 내일은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첫날부터 선두로 나선 김지영은 이날만 3타를 잃어 김효문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이정민(29)과 배소현(28), 김우정(23)이 공동 4위(이상 7언더파 209타)로 마지막 날 우승 경쟁에 나선다.
2021.05.01 I 주영로 기자
“출소해도 딸들 20대”…변호사도 분노한 친딸 성폭행 사건
  • “출소해도 딸들 20대”…변호사도 분노한 친딸 성폭행 사건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친딸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아빠들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지만 형량이 지나치게 낮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3년간 친딸에 성추행…징역 6년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는 지난달 23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53)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5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서귀포시 자신의 자택에서 자신의 딸 B양과 C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심부름을 하지 않는다’ ‘말을 듣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B양과 C양을 효자손 등으로 폭행한 혐의도 있다.A씨의 범죄는 B양이 지난해 9월 제주해바라기센터 상담사에게 털어놓으며 알려졌다. B양은 2019년 또래 남학생에게 성폭행을 당해 심리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재판부는 “아이들을 보호할 책임이 있음에도 딸을 추행하고 훈육을 핑계로 때리며 학대하고 지금까지도 용서받지 못하고 있다”며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피고인의 나이와 성행, 범행 후 정황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두 딸 성폭행한 ‘나쁜’ 아빠…징역 10년미성년자인 친딸들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고르라고 한 뒤 똑같이 해달라며 성폭행을 한 인면수심의 아빠도 있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박헌행 부장판사)는 지난달 28일 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간음,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D(43)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D씨는 2016년 대전 중구 자신의 집에서 큰딸 E양(당시 만 8세)에게 자신의 신체를 만지도록 하고 유사성행위를 강요하는 등 강제 추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런 행동은 E양이 지난해 중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D씨는 2018년 작은딸 F양(당시 만 7세)에게도 유사성행위를 하다가 강제로 성관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1월엔 성관계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똑같이 해달라”고 요구하고 또다시 성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D씨의 범행은 E양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재판부는 “어린 두 딸을 성적 쾌락의 해소 대상으로 여겨 추행하고 간음했고, 피해자들은 평생 큰 상처를 안고 살아야 한다”며 “가장으로서 보호막이 아닌 두려움과 공포의 존재가 됐고, 큰딸의 신고가 아니었다면 더 큰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여 엄벌이 마땅하다”고 밝혔다.A씨와 D씨의 판결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형량이 낮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D씨가 10년간 복역한 후 만기 출소해도 딸들은 20대다. D씨의 사건을 접한 백성문 변호사는 지난달 29일 JTBC ‘사건반장’에서 “사형시켜야 한다. 변호사 배지 떼고 생각하면 사형시켜야 한다. 이게 사람이냐”라고 분노했다. 이어 “이 정도면 물리적 거세를 해야 한다. 아니면 사형제 부활이라도. 대부분이 사람들이 비슷하게 생각할 거다. 외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이런 거 형량 너무 낮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두순처럼 사회적으로 알려지면 추적이라도 하지 (D씨는) 10년 지나면 까먹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1.05.01 I 김소정 기자
루키 송가은, 메이저 대회에서 돌풍.. "'퍼신'으로 불리고 싶어요"
  • 루키 송가은, 메이저 대회에서 돌풍.. "'퍼신'으로 불리고 싶어요"
  • 송가은이 30일 열린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영암(전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신인 송가은(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6타를 줄이며 올해 첫 루키 첫 우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송가은은 30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송가은은 13언더파 131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김지영(25), 11언더파 133타를 친 김우정(23)에 이어 공동 3위에 올랐다. 일곱 살 때부터 골프를 배운 송가은은 어린 시절부터 ‘골프 신동’으로 불렸다. 2016년에는 국가상비군에 발탁됐고, 2018년에는 US여자오픈 한국 예선에서 아마추어 1위, 전체 3위로 출전권을 따내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 출전했다. 아마추어 생활을 끝내고 2019년 3월 프로로 전향한 송가은은 2019년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28위로 KLPGA 투어 입성에 성공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투어가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한 탓에 7개 대회밖에 출전하지 못한 송가은은 정규 대회 출전수 부족(50% 이하)으로 올해도 신인 자격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특급 신인 유해란(20)의 활약에 가려 성적으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트롯가수 ‘송가인’과 비슷한 이름 덕분에 팬들에게 일찍 이름을 알렸다. 경기 뒤 처음 기자회견을 한 송가은은 “작년에 트로트 가수 송가인 씨가 인기를 끌면서 주변에서도 저를 보며 ‘송가은이어라’라고 놀릴 때도 있었다”고 했지만, 싫지는 않은 표정을 지었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열린 이날 경기에선 많은 선수가 1라운드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첫날 9언더파를 치며 선두로 나선 김지영은 이날 4타를 줄이는 데 만족했고, 8언더파를 쳤던 김우정(23)은 3언더파 69타를 쳤다. 송가은은 첫날 4언더파에 이어 이날 6언더파를 치며 순위를 7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송가은은 “바람이 많이 분다는 예보도 있었고, 4홀 정도는 거리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해서 걱정을 했다”며 “생각보다 어프로치와 퍼트가 잘 된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고 자평했다. 송가은의 활약은 올해 KLPGA 투어에선 예년과 비교해 ‘대어급’으로 평가받는 신인이 많지 않다는 평가 속에서 나오면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송가은은 앞서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공동 5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선 우승 경쟁에 뛰어들어 예사롭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신인왕 경쟁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송가은은 “사실 작년에도 7개 대회를 뛰었으니 ‘반신인’이다”라며 “신인왕 경쟁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하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어프로치와 퍼팅에 자신 있다는 송가은은 롤모델로 박인비(33)를 주저 없이 꼽았다. 그는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언제나 단단한 모습으로 경기하는 멘탈이 멋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갑이지만, 언제나 열심히 하는 임희정 선수의 모습도 닮고 싶다”고 덧붙였다. 159cm의 크지 않은 체구 때문에 ‘꼬부기’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송가은은 “‘꼬부기’는 귀엽고 깜찍한 사람들에게 붙여지는 별명인 것 같아서 나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며 “대신 저는 ‘퍼신’(퍼팅의 신)이라는 별명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영이 3타 차 선두를 달렸고, 지난해 같은 골프장에서 열린 팬텀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김우정이 2위에 올랐다. 김효문(23)이 송가은과 함께 공동 3위, 김소이(27)은 4위(9언더파 135타)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KLPGA 투어 대상을 받은 국내 1인자 최혜진(22)은 이번 대회에서 프로 데뷔 2번째 컷탈락했다. 최혜진이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건 2018년 5월 E1 채리티 오픈 이후 3년 만이다.이번 대회에서 KLPGA 투어 통산 상금 50억원 돌파에 나섰던 장하나(29)는 경기 중 발목 부상을 호소하며 기권해 기록 달성이 미뤄졌다.
2021.04.30 I 주영로 기자
SKIET, 우리사주 실권주 풀려…미래·SK 청약자 최소 `1주` 확보
  • SKIET, 우리사주 실권주 풀려…미래·SK 청약자 최소 `1주` 확보
  • 3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3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기업공개(IPO) 일반 청약 결과 및 향후 일정을 살펴봤다.SKIET 공모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이날 오전 “SKIET 및 주관사단은 공모주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개인투자자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우리사주조합의 실권 물량을 일반물량으로 추가 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사주조합 물량의 30%가 실권주로 발생했고 이 가운데 5%가 일반 물량으로 배정돼 총 106만 9500주가 각 증권사에 할당됐다.앞서 청약 건수가 균등배정 주식수를 훌쩍 넘어서며 SK증권(001510)에서 청약한 사람을 제외하곤 균등배정을 통해 1주도 못받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최소 물량을 청약한 개인 투자자도 1주를 확보하게 됐다. 삼성증권(016360)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005940) 등 나머지 3개사를 통해 청약에 나선 개인 투자자 역시 최소 1주를 배정받을 가능성이 다소 높아졌다.SKIET는 내달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역대 최대 증거금이 몰린 SKIET가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되고 상한가까지 상승)’을 기록하면 주당 16만8000원(160%)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SKIET, 공모주 청약…증거금 81조원 몰려 역대 최대?- SKIET, 일반청약 증거금 80조9017억원 ‘역대 최대’- 5개 증권사 공모 일반 청약 평균 경쟁률 239.06대 1◇ ‘0주 속출’ 예상했는데 우리사주 실권주가 일부 일반공모로 배정?- 우리사주 실권주 5%(106만9500주) 일반청약 물량으로 추가- 미래에셋증권·SK증권 청약, 최소 1주 배정 예상SK아이이테크놀로지 IPO 일반청약 결과.◇ 향후 절차는?- 공모주 배정 확정·증거금 환불·주금 납입 5월 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5월 11일- 상장 첫날 ‘따상’시, 주당 16만 8000원(160%) 수익
2021.04.30 I 이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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