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페라리 488 스파이더, 세계 최초 공개
-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15일(현지시각) 개막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488 스파이더’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FMK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15일(현지시각) 개막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미드리어 8기통 엔진을 장착한 ‘488 스파이더’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488 스파이더는 페라리의 8기통 오픈톱 역사에 새로운 장을 알리는 모델로, 고성능 스포츠카에서의 오픈에어링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탄생했다. 국내에는 11월 중순 공식 출시행사를 통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488 스파이더의 터보 엔진은 3902 cc의 배기량에 8000 rpm에서 최고출력670마력을 내며, 토크를 최적으로 분산시키는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Variable Boost Management)를 적용해 3000 rpm에서 최대토크는 77.5 kg.m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초, 시속 200km까지는 8.7초만에 도달한다. V8 터보 엔진은 다양한 회전 영역에서 고르게 엔진의 출력을 전달하며, 스로틀 반응 시간은 0.8초에 불과해 터보 래그(Turbo Lag)를 제거한다.페라리 488 스파이더. FMK 제공.페라리 스칼리에티(Scaglietti) 센터의 우수한 알루미늄 세공 기술은11개의 6000 시리즈 알루미늄 합금과 마그네슘 등의 금속이 결합된 스페이스 프레임 섀시를 완벽히 구현해냈다. 뿐만 아니라 쿠페와 같은 수준의 비틀림 강성과 빔 강성 수치를 확보하며 458 스파이더와 비교해 23 % 향상된 섀시 성능을 자랑한다. 488 스파이더는 세계 최초로 미드리어 엔진 차량에 접이식 하드톱을 도입한 458 스파이더와 마찬가지로 접이식 하드톱을 장착했다. 이는 기존 패브릭 소재의 소프트톱보다 25kg이나 가벼울 뿐만 아니라, 세 가지 위치로 조절이 가능한 전동식 유리 윈드 디플렉터를 완전히 내렸을 때에도 소음이나 기타 외부의 방해 요소들로부터 더욱 안락한 승차감을 보장해 준다. 주행 중에도 하드톱이 완전히 닫히거나 열리는 데 드는 시간은 14초에 불과하다. 한편 페라리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애플의 카플레이(Car Play)를 페라리 전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카플레이는 차량과 아이폰을 연결하여 전화, 지도, 문자, 음악 등을 제공하는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페라리 FF에 카플레이가 적용된 것에 이어 캘리포니아 T에도 탑재된 바 있다. 페라리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카플레이가 탑재된 488 GTB, 488 스파이더, F12 베를리네타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페라리 488 스파이더. FMK 제공.
- 올해 출시 목표, 웹젠 '엘로아' 북미와 유럽 서비스한다
- △ '엘로아' 북미, 유럽 서비스 계약 체결 현장 (사진제공: 웹젠)웹젠(069080)은 15일, 판교에 위치한 웹젠 본사에서 ‘엘로아’ 개발사 엔픽소프트와 북미, 유럽 게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웹젠은 자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게임포털 ‘WEBZEN.com(웹젠닷컴)’을 통해 4분기 중 북미, 유럽 대상 첫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르면 2015년 내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엘로아’는 △3가지 클래스로 전투 방식을 바꿀 수 있는 ‘태세변환’ △전투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영웅 캐릭터 ‘엘리트로드’ △빠르고 쉬운 레벨업 등을 특징으로 한다.엔픽소프트는 2008년 설립 후, ‘판타 테니스’ 등 온라인게임 및 모바일게임을 만들어온 개발사로 이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지역 서비스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엔픽소프트 최일돈 대표이사는 “6,000만 회원을 보유한 WEBZEN.com을 통해 북미, 유럽 시장에서 흥행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적극적으로 계약에 나섰다”면서, “’엘로아’의 게임성이 충분히 서구게이머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웹젠의 문선명 글로벌사업실장은 “국내외 게임사를 가리지 않고, 온라인게임뿐 아니라 모바일게임도 WEBZEN.com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다. 플랫폼과 상관없이 게임 퍼블리싱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웹젠은 지난 8월 MMORPG ‘아스타’ 북미, 유럽 서비스 계약 체결 등 글로벌 게임포털 ‘WEBZEN.com’ 해외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다수의 게임사들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4억에서 422억으로 110배, 모바일게임 TV광고 쏠림 극심
- △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광고 현황 (자료제공: 전병헌 의원실)국내 게임시장의 모바일게임 쏠림 현상이 TV광고에서도 나타났다. 지난 3년 간 온라인게임 광고는 급속도로 줄어들어 2015년에는 지상파 광고 자체가 없어진 반면, 모바일게임은 2012년 4억 원 수준에서 2015년 8월까지 442억 원으로 증가했다. 모바일게임 TV광고비가 3년 사이 1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전병헌 의원은 한국광고방송진흥공사(이하 코바코)로부터 제출받은 '3년 간 온라인 및 모방리게임 광고 현황'을 통해 두 플랫폼의 양극화 현상을 지적했다. 여기서 코바고는 KBS, MBC 등 지상파 방송과 라디오 광고 영업을 대행하는 공영미디어랩이다.자료에 따르면 2012년 온라인게임 광고는 22억 원, 모바일게임 광고는 4억 원였던 것이 2013년에는 온라인게임 3억 원, 모바일게임 10억 원으로 규모가 역전됐다. 그리고 2014년에는 온라인게임은 14억 원, 모바일게임은 126억 원으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마지막으로 2015년 1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게임 광고는 '0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모바일게임 광고 규모는 442억 원까지 불어났다.코바코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KBS 2TV, MBC에서 가장 많은 시간 동안 광고된 게임은 슈퍼셀 '클래시 오브 클랜'으로 2014년부터 2015년 8월까지 648분 광고됐다. 이어서 2015년부터 광고를 시작해 8월까지 421분을 기록한 '레이븐'이 2위에 랭크됐으며 '캔디크러쉬소다(263분)', '라인 레인저스(182분)'이 뒤를 이었다.△ 3년 간 게임광고주 광고시간순위 (자료제공: 전병헌 의원실) 반면 2012년만 해도 모바일게임보다 지상파 광고 비중이 높았던 온라인게임은 2015년에는 단 한 건도 광고가 진행되지 않았다. 자료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에서 진행된 마지막 온라인게임 광고는 2014년에 진행된 '피파 온라인 3'로 65분 진행됐다.전병헌 의원은 "이번 자료는 공영미디어랩 코바코를 통해 영업되어 방송된 수치만 계산한 것이다. 따라서 SBS, 종편, 케이블까지 포함하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 동안 게임광고가 방송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며 "기업이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을 활용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나 너무 과도한 방송광고는 자칫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도리어 확산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게임기업들이 보다 다양한 이용자와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마케팅을 고민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플랫폼 양극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전 의원은 "온라인게임은 완전히 광고에서 사라지고, 특정 게임이 광고시간을 독점하는 것을 봤을 때 게임계 부익부 빈익빈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을 볼 수 있어 다소 안타까움도 느낀다"라고 말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LG전자, '올해의 녹색상품' 4년째 업계 최다 수상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전자(066570)가 환경 전문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로부터 에어컨·냉장고·정수기 등 3개 제품의 고효율·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았다.15일 LG전자에 따르면 녹색구매네트워크는 휘센 듀얼 에어컨(F-Q160PT1W), 상냉동 타입의 싱싱냉장고(R-B261GBW), 인버터 냉온정수기(WD501GW) 등 LG전자 제품 3개를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했다. LG전자는 선정 기업 중 가장 많은 상을 받아 4년 연속으로 업계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0년부터 6년째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 기록도 이어갔다.녹색구매네트워크는 친환경 상품에 대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력소비가 적고 환경개선 효과가 탁월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제품을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하고 있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양쪽 토출구 중 하나만 사용하는 듀얼 절전 냉방 시 일반 냉방 대비 최대 50.3%의 에너지를 절감하며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보다 150% 이상 효율이 뛰어난 에너지 프론티어 등급을 획득했다. 듀얼 맞춤 냉방 기능을 사용하면 2개의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각각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상냉동 타입의 싱싱냉장고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소비 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이 제품은 냉기를 내부 구석구석 전달해주는 멀티냉각 시스템과 습도 조절이 가능한 야채실 등을 통해 음식과 야채, 과일을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도록 했다. 슬라이딩 타입의 선반은 냉장고 안쪽에 들어있는 음식을 꺼내기 쉽도록 설계됐다.인버터 냉온정수기는 국내 최초로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정수기로 기존 정속형 제품 대비 소비전력을 약 40% 줄였다. 또 스테인리스 진공 온수탱크는 단열효과가 뛰어나 일반 온수탱크보다 전력 소모를 절반 가량 줄여준다. 이 제품은 저수조 없이 정수와 냉정수를 공급하는 직수형 정수기에 스테인리스 진공 온수탱크를 추가해 온정수까지 제공한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고효율 기술과 친환경 경쟁력으로 고객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녹색구매네트워크로부터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LG전자 가전 3종. 휘센 듀얼에어컨(왼쪽부터), 상냉동 타입 싱싱냉장고, 인버터 냉온정수기. LG전자 제공.LG전자 ‘올해의 녹색상품’ 수상 내역(자료: LG전자)▶ 관련기사 ◀☞ LG전자, 10월1일 듀얼카메라 장착 '슈퍼 프리미엄폰' 공개☞ LG전자, 추세적 개선 여부 지켜볼 필요-NH☞ [국감]단통법 지원금 상한제 폐지 필요할까?..LG전자 부사장과 시민단체 변호사☞ LG전자, 냉장고·세탁기 핵심부품 獨서 최고 내구성 인증☞ LG전자,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LG소셜캠퍼스' 개관☞ LG전자, 러시아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 강화☞ LG전자, 신학기 맞이 PC 구매 페스티벌☞ LG전자, 뉴욕 패션위크서 '스타일러' 소개..이달말 미국 판매☞ LG전자,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가전분야 세계 1위☞ LG전자, 미니빔 출시.. "38cm 앞에 100인치 대화면 띄운다"
- 롯데마트, 추석 맞이 제수용품 최대 30% 할인 판매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롯데마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물가 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추석 제수용품 기획전’을 진행해, 다양한 제수용품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먼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는 상차림에 필요한 재료들을 정상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인기 브랜드(CJ·청정원·오뚜기·해표·샘표)의 제수용품 100여개 품목에 대해 2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대표적인 품목으로, ‘백설 부침·튀김가루(1kg)’를 각 1880원에, ‘샘표 진간장 금F-3 기획(1800ml+500ml)’을 7950원에 판매한다. 또 ‘청정원 양념 4종(각 500g)’을 각 2300원에, ‘해표 식용유 기획(1700ml+500ml)’을 5650원에 판매한다.한편, 명절에 임박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는 제수용 신선식품들도 저렴하게 선보여 ‘상주 곶감(7입)’을 5900원에, ‘국산 머루포도(3kg/1박스)’를 9900원에 선보인다.또한, 탕국용 ‘한우 국거리(100g/냉장/국내산)’를 3900원에 판매하며, ‘제수용 닭(1.4kg내외/냉장/국내산)’을 8900원에, ‘명태 전감(400g/1팩)’을 6000원에 판매한다.
- 전경련 "일부 대기업 단체협약, 노조원 자녀 우선채용 특권"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4일 주요 대기업의 단체협약에 ‘신규 채용시 조합원 자녀우대·우선채용’, ‘노조간부의 인사이동에 대한 사전협의’, ‘근로기준법에 폐지된 월차휴가 인정’ 등 특권조항들이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전경련은 주요 10개 대기업의 단체협약을 분석한 결과, 9개사는 직원 채용시 노조 조합원 가족을 우대했고, 8개사는 직원전보·공장이전 등을 노조와 사전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6개사는 중·고등·대학생 자녀의 학비를 전액 지원해 주고 있었다고 말했다.전경련에 따르면 신규 채용을 할 때 정년퇴직한 조합원이나 장기 근속한 조합원의 자녀를 우대하거나, 동일한 조건인 경우 조합원 자녀를 우선 채용하게 하는 내용이 포함된 회사는 9개사였다. 이는 균등한 취업기준을 보장하고 합리적인 이유 없이 채용을 차별하지 말 것을 명시한 고용정책기본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경련측은 지적했다.인사·경영권은 노조와의 교섭대상이 아님에도 8개 기업의 단체협약에 기업의 인사·경영권을 제한하는 규정이 포함돼 있다. 자동차 A사는 생산, 정비 등을 하도급 또는 용역으로 전환하려면 조합과 협의해야하며, 자동차 B사는 신기술 도입, 신기계 개발 및 배치전환 등을 하려면 노조 동의를 받아야 한다.조선 H사는 매각·합병·공장 이전 등을 하고자 할 때 1개월 전에 조합에 통보하고 단체협약, 노동조합을 승계해 불이익이 없도록 회사가 책임질 것을 명시하고 있다. 8개사는 노조 간부의 인사이동에 대해 노조와 사전협의하거나 노조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유급연차 이외에 월차휴가를 부여하고, 중·고등·대학생 자녀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주는 복리후생도 다수 회사에 포함돼 있다. 자동차 A사는 연간기준으로 부여되는 연차유급휴가 외에 F/P(Flexibility Premium)휴가를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12일까지 추가로 부여했다. 자동차 B사, 조선H사·I사도 연차유급휴가 외에 별도로 연 12일의 월차휴가를 부여했다. 월차휴가는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이후 폐지된 것이지만 이들 기업의 단체협약에는 여전히 남아있다. 8개사 단체협약에 조합원 자녀의 학비를 지원해주는 규정을 담고 있었고, 이 중 6개사는 중·고등·대학교 학비 전액을 지원해 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 대학교 등록금이 1학기당 35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3명의 대학생 자녀를 둔 조합원은 1년에 2100만원 가까운 복리후생을 받는 셈이다.이철행 전경련 고용복지팀장은 “청년들이 공평한 취업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고용세습 규정을 삭제하고, 기업이 외부 환경에 대응해 신속한 투자결정을 할 수 있도록 인사·경영권 침해 규정을 개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 냉장고·세탁기 핵심부품 獨서 최고 내구성 인증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전자(066570)의 대표 생활가전 제품인 세탁기와 냉장고에 탑재되는 핵심부품들이 독일에서 최고의 내구성을 인정받았다.14일 LG전자에 따르면 냉장고에 들어가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모델명: FLA150NBMA)는 최근 유럽 최고의 규격 인증 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냉장고 컴프레서로는 세계 최초로 20년 수명을 인증받았다. 전기·전자 제품 및 각종 소비용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VDE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에 대한 총 6만2000회 운전시험을 통해 ‘20년간 사용할 수 있다’고 인증했다. VDE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의 마모율이 기존 일반 컴프레서 대비 약 64%포인트 낮고, 에너지 효율과 소음이 초기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다.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한 LG 냉장고(GBB539)는 최근 영국 ‘위치(Which?)’,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 네덜란드 ‘컨슈멘텐본드(Consumentenbond)’,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테(Deco Proteste)’ 등 유럽 각국의 컨슈머 매거진으로부터 구매 추천 제품으로 선정됐다.LG 드럼세탁기(F1403TDS)의 DD(다이렉트 드라이브)모터는 2013년 VDE로부터 업계 최초로 22년 수명에 대한 공인인증을 받았다. 세탁통과 직접 연결된 다이렉트 드라이브 방식의 모터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수명이 길다는 인증이다. VDE는 DD모터에 대해 1주일 4.2회 이상, 1년 220회 이상 세탁할 경우 22년간 총 5000회 세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DD모터를 탑재한 LG 드럼세탁기(LGF10B8NDPA)는 최근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 스페인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OCU-Compra Maestra)’, 벨기에 ‘테스트 안쿱(Test-Aankoop)’ 등 유럽의 공신력 있는 컨슈머 매거진으로부터 12개 브랜드의 세탁기 중 최고의 내구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LG전자는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냉장고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세탁기의 DD모터를 각각 10년간 무상으로 보증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가전전시회 IFA 2015에서 20년간 무상 보증하는 DD모터를 적용한 유럽 드럼세탁기 ‘센텀’을 공개했다.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DD모터와 같이 차원이 다른 부품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LG전자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왼쪽)와 DD모터(오른쪽) 모습.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 LG전자,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LG소셜캠퍼스' 개관☞ LG전자, 러시아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 강화☞ LG전자, 신학기 맞이 PC 구매 페스티벌☞ LG전자, 뉴욕 패션위크서 '스타일러' 소개..이달말 미국 판매☞ LG전자,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가전분야 세계 1위☞ LG전자, 미니빔 출시.. "38cm 앞에 100인치 대화면 띄운다"☞ LG전자, 유산균 12배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출시☞ LG전자, 3Q 실적 기대 이상 ‘목표가↑’-유안타☞ LG전자, 국내 주택·사무실용 LED 조명시장 본격 공략
- 세종에이스타워, 신도시 상가투자 1순위 등극 ‘하반기 분양시장 주도’
- 2-4생활권 10만 이상 풍부한 유동인구 확보예상…공공기관 이전 직접 수혜 기대[온라인부] 세종시의 1단계 개발이 마무리되어 가면서 상가시장분양열기가뜨겁다. 탄탄한수요에비해상업지비율이낮아공급과잉부담이한층줄어들어상권선점효과를누릴수있어서다.실제 1%대 초저금리 기조가 투자지형을 확 바꿔놓으면서 유동인구 유입이 지속되는 세종시 일대 상가투자가 하반기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저금리기조에시중은행금리보다 2∼3배가량수익률이높은상업시설로여유자금이몰리기 때문이다.세종시는신도시 중 상업용지 비율이 낮고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실제최근주목받는신도시상업용지(주상복합용지포함) 비율은△세종 2.2% △위례 2.24% △동탄2 3.2% △광교 3.0% 등으로대표신도시인분당(8.5%)과일산(7.6%)보다도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올가을주택투자열기가상반기보다주춤할 것으로 보이면서 상가투자가 알자 투자처로 떠올랐다”면서“세종시 주변은 아파트및관련기관, 기업입주본격화로상권조기활성화가기대되면서 상가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고 설명했다.그 중에서도 세종 2생활권은 이미 입주가 시작되면서 주변 상권이 활성화 됐다. 제2생활권 입주가 끝날 무렵에는 3만6000여명이 거주하게 되므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으며, 중앙행정타운도 2생활권 내에 조성되는 만큼 기대감이증폭되는 분위기다.세종시 최고의 상권으로 개발되는 세종시중심상업지구 2-4생활권에는 백화점과 호텔, 로데오거리, 아트센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될 예정으로 향후 고객흡입력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세종시의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유동인구가 약 9만 여명에 달할 것으로 점쳐진다.이런 가운데 ‘세종시의 강남’이라 불리는 2-4생활권에 에이스건설이 ‘세종에이스타워’ 분양을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상권분석을 통한 MD구성과 과학적인 고객 동선 분석으로집객력을높였기 때문이다.특히 열십자로연계된어반아트리움(남북)과도시상징광장(동서)이바로인접해수많은유동인구를그대로흡수하게될것으로전망된다. BRT정류장도 인근에 들어서 있어 1생활권이나 3생활권 등 외부수요까지 ‘세종에이스타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세종에이스타워’는 2면 개방형 스트리트 상가로 유동인구의 동선에 따라 연결되어 있어 집객력이더욱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1층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로드 브랜드 샵’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2층은 고객들이 식사를 할 수 있는 F&D(Food&Dinng)코너로 꾸며진다. 3층은 치과, 내과, 한의원, 건강검진센터 등 병원들을 유치해 메디컬 및 클리닉센터로 활용한다. 4층은 정부산하기관이나 비즈니스 사무실, 학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퍼블릭 및 비즈니스’시설들로 채워진다. 5층부터 7층까지는 휘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노래방, 당구장, pc방 등 고객들이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인‘엔터테이먼트’존이 마련된다. 8층에는 스카이라운지 및 고급레스토랑 등이 들어서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세종에이스타워는 국세청 및 국가안전처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공공기관 이전의 직접적 수혜가 최대 장점”이라면서 “중앙행정타운 및 중심상업지구로 진입하는 초입부분에 위치하고 있어 수많은 유동인구를 고객으로 흡수 가능해 조기완판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분양문의: 1899-7460
- 19대 국회 마지막 국감, 게임 죽이기 아닌 살리기에 방점
- △ 11일 열린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질의 중인 김학용 의원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게임 살리기’에 방점이 찍혔다. 침체에 빠진 국내 게임산업을 일으키고, 중국 영향력 확대를 경계했다. ‘모바일게임 결제취소’의 맹점을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그 피해가 고스란히 개발사에 돌아오고 있다는 구체적인 지적도 잇달았다.9월 11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진행된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게임산업’은 ‘질타’가 아닌 ‘걱정’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현장에서 거론된 주요 쟁점은 4가지다. 중국 자본 잠식 우려와 중국으로의 인력 유출, 구글과 애플의 환불정책으로 인한 피해와 한국 게임산업 침체를 나타내는 수치를 짚어보는 것이었다.먼저 김학용 의원은 게임을 비롯한 한국 콘텐츠산업에 대한 중국 자본 잠식을 우려했다. 실제로 텐센트는 넷마블게임즈, 레드덕 등 국내 게임사 30곳 이상에 7,200억 원 상당을 투자했다. 김 의원은 ‘문화콘텐츠 산업이 중국 자본에 종속된다면 미래가 암울할 수밖에 없다’며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인력 유출도 중요 이슈로 거론됐다. 박창식 의원은 게임,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산업 인력이 중국으로 빠져나가고 있으니 문체부에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신성범 위원은 국내 게임산업 경쟁력 악화를 짚었다. 신 의원은 2009년 30,535곳이었던 국내 게임업체가 2013년에는 15,078곳으로 5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게임산업 종사자 수 역시 2009년 92,533명에서 2013년에는 91,893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그 원인을 규제에서 찾았다. 강제적 셧다운제 등 규제로 인해 국내 게임산업이 침체기를 맞이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문체부에 게임산업 고급인력 육성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마지막으로 박혜자 의원은 구글, 애플이 운영하는 모바일 오픈마켓 환불정책 문제점을 짚었다. 환불 사실 및 정보를 게임업체에 사전에 알리지 않고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템을 산 유저가 이를 거래 사이트에 팔고 환불하는 등, 악용 사례가 꾸준히 발생해 개발사가 받는 피해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가 구글, 애플과 협상해 환불 전 모바일게임 업체에 사실을 통보할 수 있도록 협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정리하자면 문체부 국정감사 현장에서는 중국 영향력에 밀리고, 규제로 인해 침체에 빠진 한국 게임산업을 살릴 방안을 찾으라는 위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 7월에 발표한 ‘셧다운제 규제의 경제적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셧다운제가 적용된 2012년 1월 이후 국내 게임 시장은 2013년에는 1,419억 원, 2014년에는 1조 200억 원 위축됐다. 셧다운제 시행 후 게임산업이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는 것이 해당 보고서의 핵심이다. 따라서 교문위 내에서도 ‘위기에 빠진 게임산업을 살려야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불법 환전상 '전주마트' 일당 검거, 리니지로 12억 부당이득
- △ '리니지' 불법환전조직 '전주마트'가 적발됐다 (사진제공: 전주완산경찰서)전주완산경찰서는 9일(수), MMORPG ‘리니지’ 게임머니를 불법으로 환전해온 ‘전주마트’ 일당 전모씨 등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1년 4개월간 전주시 삼천동 사무실에 서버 50대를 설치하고 불법환전을 통해 12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경찰은 전모씨를 구속하고 종업원 3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영업장 내 설치 및 진열된 컴퓨터 116대를 모두 압수했다고 전했다.피의자들이 운영한 ‘전주마트’는 세무서에 통신판매업으로 신고되어 있으나, 실상은 게임머니를 사고 팔기 위한 위장에 불과했다. 전모씨 일당은 인터넷 문자발송서비스를 이용하여 불특정 다수에게 무작위로 문자를 전송, 구매자와 판매자들을 모집하였고 이후 고정회원들과 주로 거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적발 당시 ‘전주마트’ 회원수는 약 8,000명에 달했으며, 피의자들은 여기서 매입한 58억 원 상당의 게임머니를 70억 원에 되팔아 차익을 챙겼다.주범인 전모씨는 자신이 직접 자금 관리 등 총책을 맡고, 종업원들에게 각각 아이템시세확인, 매입매출신청확인, 게임머니 매입판매담당과 같은 임무를 배정해 조직적으로 불법환전소를 운영했다.이들은 지인 명의를 동원해 만든 ‘리니지’ 계정 46개를 여러 게임서버에 퍼트려놓고, 이용자들이 ‘전주마트’에 접속하여 게임머니 매입신청을 하면 전화로 연락해 접선했다. 우선 이용자를 게임 내 특정서버의 지정된 장소로 오게 한 뒤 매입할 게임머니를 받은 후 대가를 송금한 것이다. 불법거래에 사용된 캐릭터는 ‘전주상단’, ‘전주거상’, ‘전주마트’ 등이다.또한, 게임머니를 구매하려는 이용자가 ‘전주마트’에서 구매요청을 원하면, 우선 운영계좌로 선입금을 받은 뒤 마찬가지로 게임 내 특정 지점에서 만나 게임머니 혹은 아이템을 넘겨주는 방식으로 재판매를 하였다.완산경찰서는 피의자 일당이 불법으로 취득하여 은닉한 수익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전부 환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압수된 '전주마트' 일당의 기자재 (사진제공: 전주완산경찰서)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