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286건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컨설팅에 최고 500만원 지원
  •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컨설팅에 최고 500만원 지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LH와 함께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에 대한 업무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이란 에너지 성능향상,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 건축물을 쾌적한 건물로 바꾸는 사업이다.국토부는 기존의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을 통한 개별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추진 시 사업자가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에너지성능 컨설팅 업무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비 절감 등을 통한 사업자 지원에 일차적 목표가 있지만, 최종 공사비가 절감돼 그린리모델링 건축주에게도 일부 혜택이 돌아갈 것이란 게 국토부의 기대다.지원대상은 그간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실적이 공동주택에 편중된 점을 감안해 3층 이하 단독주택 등 소규모 노후 민간건축물을 중점으로 둔다. 접수는 공고일부터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이 종료되는 연말까지이며 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이메일 및 우편으로 가능하다.선정된 사업자는 그린리모델링사업이 완료된 시점에 그린리모델링을 위한 에너지컨설팅에 소요된 비용을 단독주택의 경우 300만원, 비주거건축물은 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그린리모델링은 국민들의 주거복지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라며 ”사업자들의 사업여건을 적극 개선해 그린리모델링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6 I 김미영 기자
3월, 코로나19에 부동산경매 역대 최소…평균입찰자수는 ↑
  • 3월, 코로나19에 부동산경매 역대 최소…평균입찰자수는 ↑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국 지방법원이 멈춰서면서 3월 부동산 법원 경매 건수가 역대 최소치를 찍었다. 다만 평균 입찰자수는 소폭 늘어나면서 부동산 경매 열기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 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6일 발표한 ‘2020년 3월 경매동향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경매 물건의 입찰 기일 변경 비율이 68.3%를 기록했다. 3건 중 2건 경매가 밀렸단 의미다.입찰 예정이던 경매 사건은 총 1만5083건으로 이 중 68.3%인 1만309건의 입찰 기일이 변경됐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관련 통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2001년 이후 역대 최고 변경 비율이자 최다 변경 건수”라고 설명했다. 종전 최고 변경 비율 기록은 2016년 3월 12.2%(예정 1만4724건)였고, 최다 변경 건수 기록은 2005년 6월 3980건(예정 4만1192건)이다. 법원 휴정이 시작된 지난 2월의 변경 비율은 12.1%였다.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3876건으로 역대 가장 적은 수치다. 이 중 1364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5.2%, 낙찰가율은 70.1%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도 불구, 평균응찰자 수는 전월 대비 0.3명 증가한 4.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3월 3주차 이후 인천과 의정부 등 수도권 일부 법원의 입찰 법정이 재가동된 때엔 마스크 쓴 예비입찰자들이 몰렸다. 경매 물건 입찰을 위해선 직접 현장에 나와야 하는 현행 경매제도 특성상 다수의 인원이 한정된 공간에 모일 수밖에 없는 실정임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 때문에 의정부 녹양동 녹양힐스테이트, 민락동 소재 산들마을 길훈아파트엔 각각 73명과 67명이 입찰서를 제출해 전국 최다 응찰자 수 1, 2위를 기록했다. 안산 단원구 안산초지두산위브, 시흥 정왕동 한라비발디캠퍼스 등 2·20 대책을 비껴간 경기권 비규제지역에서도 수십 대 1 경쟁에 낙찰가율이 130%를 넘어섰다.다만 3월 한달 간 대구와 대전, 광주, 세종은 3월에 단 한 건의 경매 사건도 진행되지 않았다. 기일 변경 처리된 경매 사건은 4월 이후 순차적으로 처리될 것이란 게 지지옥션 설명이다.한편 법원에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미착용 시 청사 출입을 제한하거나 방문자 체온 측정 등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 특히 법정 내 개인 간 2m 이상 간격을 유지하도록 하거나 시간차를 두고 경매 결과를 발표하는 등 다수의 인원을 분산하기 위한 추가 조치도 시행 중이다.
2020.04.06 I 김미영 기자
코로나 걱정 않게…2021년부턴 장기임대주택 ‘스마트 원패스’
  • 코로나 걱정 않게…2021년부턴 장기임대주택 ‘스마트 원패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발생한 다중접촉시설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 해소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장기임대주택(영구·국민·행복)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원패스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스마트 원패스시스템’은 장기임대주택 입주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키 위해 직접적인 접촉 없이도 공동현관, 승강기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임대주택 입주민은 무선 통신기술을 통해 소지한 스마트폰 어플로 공동현관문을 원격 개방할 수 있고, 자동으로 승강기 호출 및 거주 층이 선택된다. 접촉 없이도 집 현관까지 출입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특히 질병에 취약한 고령자 등이 다수 거주하는 장기임대주택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입주민을 안심시키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활동 편의를 제공한단 게 LH의 구상이다. LH는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중소기업들의 판로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H는 연간 4만호 가량의 신규 장기임대주택을 공급 중이며, 2021년 준공되는 단지부터 해당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2020.04.05 I 김미영 기자
국토부, 성장거점 육성·관광사업 발굴 위한 공모 진행
  • 국토부, 성장거점 육성·관광사업 발굴 위한 공모 진행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투자선도지구 및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의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투자선도지구는 지역의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잠재력 있는 전략사업을 발굴·지원키 위한 제도다. 지역에 따라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각종 규제특례와 세제·부담금 감면, 재정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일괄적으로 지원 받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생활환경·개발수준이 저조한 성장촉진 지역 내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공모에 선정되면 기반시설 설치비를 지원 받는다.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이러한 지역개발 공모사업을 통해 총 127개 우수 사업을 발굴했다. 특히 올해는 최근 지방인구 감소 등에 대응키 위해 실질적인 지역거점 육성과 체류인구 증가를 위한 관광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투자선도지구는 수도권과 제주를 제외하고 개별 시·군이 아닌 성장거점과 주변지역을 연계한 곳을 우선 발굴한다. 지역수요 맞춤지원에선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70개 시·군 중 체류인구 증가에 방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인접한 2개 이상의 시·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투어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숙박·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 위주로 지원키로 했다. 국토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7월쯤 25개소 내외를 대상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정희 국토부 지역정책과장은 “체류형 관광사업을 통해 지역 내 새로운 인구를 지속 유입시킴으로써 지방 인구 감소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04.05 I 김미영 기자
서울 아파트 12건 중 1건만 낙찰
  • [경매브리핑]서울 아파트 12건 중 1건만 낙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경기 용인시 기흥구 소재 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나와 수십대 1의 경쟁 속에 낙찰됐다.3일 지지옥션이 분석한 4월 첫째주 법원 경매 동향을 보면 기흥구 상갈동 소재 금화마을 주공그린빌(전용면적 50㎡)엔 총 59명이 응찰했다. 낙찰가는 2억4600만원으로, 감정가(2억1800만원)의 113%를 기록했다.이 물건은 2001년 10월 준공된 10개동 1070가구 단지에 속해 있으며 보라초등학교 남쪽에 있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 및 연구시설, 자연녹지 등이 혼재돼 있다. 분당선 상갈역 3번 출구에서 바로 연결되는 역세권 아파트란 점이 특징이다. 달구대로와 금화로,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동아제약 연구본부와 태평양 기술연구원이 있고, 경기도 박물관과 어린이 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등이 가깝다. 통산근린공원 등 도심 녹지 환경도 갖췄다. 상갈초?중학교, 신갈고등학교 등 교육기관도 가깝다.오명원 지지옥션 연구원은 “수도권 조정대상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소형 평형대의 역세권, 숲세권, 교통권을 갖춘 아파트라는 점이 인기의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법원 경매에 나온 경기 화성시 송산리 소재 공장(사진=지지옥션 제공)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화성시 양감면 송산리 소재 공장(7427㎡)으로, 감정가(52억4169만원)의 80.1%인 42억원에 낙찰됐다.2012년 9월 준공된 총 3층 규모의 공장동을 비롯해 창고, 기숙사, 식당 등의 관리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평택파주고속도로 향남 톨게이트 남쪽 인근에 위치했으며 주변은 농경지와 중소규모 산업 시설이 있다. 서쪽 인근에 송산공단이 위치해 있고, 차량 통행 여건도 무난하다. 올해 초 한 차례 유찰된 뒤 이번에 단독 입찰자에 의해 낙찰됐다.이번주 법원 경매는 총 1850건이 진행돼 이중 565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7.2%, 총 낙찰가는 1180억원이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총 370건이 경매 진행돼 이중 139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91.3%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12건이 경매에 부쳐져 용산구 한남동 힐탑트레져(84㎡) 1건만 낙찰됐다. 감정가는 28억2000만원으로, 응찰자 1명이 23억000만원을 써내 새 주인이 됐다.
2020.04.04 I 김미영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사이버모델하우스 열어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사이버모델하우스 열어
  • 힐스테이트_도원_센트럴_조감도[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건설이 대구 중구 도원동에 공급하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3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 동 894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개 동 256실 등 총 1150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07㎡로 △84㎡ 534가구 △99㎡ 90가구 △107㎡ 270가구,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 이뤄진다.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는 각 가구에 특화설계를 적용했고 오피스텔의 경우 수납공간을 늘리고 실용성을 높였다.단지엔 피트니스, 샤워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운동 관련 시설은 물론 남녀독서실, 북카페(작은 도서관), 키즈&맘스카페,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 등 입주민들을 위한 가벼운 운동시설부터 취미생활을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가 적용돼 생활 편리도도 높였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외부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입지 역시 우수한 편이다. 대구 중구와 북구의 중심 생활권과 맞닿은 더블 생활권으로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대구점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대구동산병원, 서문시장,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와 CGV,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이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제1수창공원과 제2수창공원이 있으며, 약 12만 8700㎡ 규모의 달성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면에선 인근엔 수창초등학교가 있고, 단지 내 상업시설에 유명 사립교육기관인 종로M스쿨 본원 직영이 개원할 예정이다.교통면에선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 1번 출구가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으로 단지 인근에 태평로, 국채보상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등 도로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대구와 구미, 경산 등 대구 광역권을 하나로 묶는 대구권 광역철도(2022년 개통예정) 및 KTX·SRT 서대구역(2021년 개통예정)도 계획돼 있다.아파트 청약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3일에 발표하며 계약은 5월 4~13일 진행한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8~20일 청약을 받으며, 22일에 추첨 및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오는 23~24일 2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2020.04.03 I 김미영 기자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4일만에 계약률 100% 완판
  •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4일만에 계약률 100% 완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화건설은 지난 2일 부산 북구 덕천동의 덕천 2-1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이 계약 개시 4일만에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8.28대 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써, 흥행이 예고됐던 곳이다. 부산에서 보기 드문 평지에 위치한데다 부산지하철 숙등역을 접하고 있어 입지적 강점을 가졌다. 특히 한화건설은 지난 해 8월 포레나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분양에 나선 단지들이 연속으로 100% 계약을 달성해 고무된 분위기다. 포레나 부산 덕천을 포함하면 5개 단지 연속 매진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해 포레나 브랜드로 첫 선보인 ‘포레나 천안 두정’을 위시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포레나 루원시티’ 등은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과 함께 단기간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한화건설 이재호 분양소장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포레나 단지들은 모두 성공을 거둬 포레나가 가진 프리미엄 브랜드 효과를 증명했다”라며 “부산 덕천에서 선보일 예정인 포레나 2차, 3차 단지 또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한편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3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43가구 △74㎡ 263가구 △84㎡ 130가구 등이다. 한화건설은 덕천 2-1구역에서 3구역까지 총 1800여 가구를 공급해 부산 북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브랜드 타운으로 선보인다는 구상이다.포레나 부산 덕천_조감도
2020.04.03 I 김미영 기자
한국도로공사, 휴게소 입점매장 수수료 30% 인하
  • 한국도로공사, 휴게소 입점매장 수수료 30% 인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와 함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매출액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휴게소 입점매장에 대해 수수료 30%인하를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는 지난 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하향될 때까지 휴게소 운영업체별 상생협의회를 거쳐 입점매장의 수수료를 30% 인하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도로공사와 함께 고용유지지원금 등 정부와 민간분야의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한국도로공사 8개 지역본부) 도움센터를 운영한다.이외 도로공사는 휴게시설 운영업체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임대보증금을 절반으로 축소하고, 1950억 원 규모를 환급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속도로 휴게소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50% 감소된 데 따른 상생협력 방안으로 마련됐다. 도로공사는 운영업체의 신청을 받아 임대보증금을 환급하되, 대구·경북 등 매출이 급감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휴게소의 2~7월 6개월분 임대료 납부를 6개월 유예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유소에 마스크, 손세정제 구입비용 등 총 3억 원을 지원했다.2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관계자들이 고속도로휴게소 입점업체 지원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도로공사 제공)
2020.04.03 I 김미영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부산지방항공청 항공관제국장 기술서기관 김세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포항국토관리사무소장 서기관 문현규○목원대 ◇보직 인사 △특임부총장 이익현 △경영전략실 부실장 겸 국책사업추진단 단장 이성상 △교무처 부처장 겸 문화예술원장 변승구 △대학교육개발원 부원장 김진영○경제·인문사회연구회 ◇실·본부장 보직 △기획조정실장 윤두섭 △연구기획본부장 조병덕 △대외협력본부장 한윤수 △경영지원실장 연대흠 △평가연수실장 김병철 △성과정보실장 이수한 △행정혁신실장 한영민 △감사실장 권청재 ◇부장 보직 △전략기획부장 황지은 △비전실행부장 조희제 △연구기획부장 이진형 △협동연구부장 황용희 △국제협력부장 노용식 △플랫폼지원부장 육현민 △경영지원부장 이지성 △예산부장 유영민 △평가관리부장 최재녕 △교육연수부장 조원옥 △정부화부장 조장호 △인사혁신부장 최상훈 △총무재무부장 이길영 △검사역 이병준 △검사역 정호연 ◇전문위원 승진 △예산부 왕지훈 △경제·인문사회연구회(국무조정실 파견) 이재규○포스코SPS ◇신규선임 사장 △포스코SPS 사장 김학용 ▷전무 △STS 사업실장 정해익 △TMC 사업실장 김동호 △후판가공사업실장 임동인 ◇상무 △경영기획실장 홍승표○한겨레신문 △국제부 국제뉴스팀장 이정애 △디자인부 인포그래픽팀장 송권재 △디지털부 디지털뉴스팀장 김미영 △디지털부 콘텐츠기획팀장 박현철 △사진부 디지털사진팀장 김태형 △사진부 사진기획팀장 이정아 △사진부 사진뉴스팀장 김정효 △사회부 법조팀장 김태규 △사회부 사건팀장 이재훈 △사회정책부 기후변화팀장 박기용 △사회정책부 사회정책팀장 조혜정 △전국부 전국팀장 오승훈 △정치부 정치팀장 이세영 △정치부 통일외교팀장 박병수 △토요판부 토요판팀장 이문영 △퍼블리싱부 CTS2팀장 박민애 △퍼블리싱부 CTS4팀장 김지야 △퍼블리싱부 디지털출판1팀장 김정숙 △편집부 편집1팀장 천복귀 △편집부 편집2팀장 이정훈 △편집부 편집3팀장 김원일(이상 편집국) △경제사회연구원 연구지원팀장 강창석 △영상미디어국 방송제작부 시사제작팀장 김도성 △자회사경영혁신TF팀장 신철
2020.04.02 I 양지윤 기자
500대만 있으면 브랜드택시 운영 가능해져
  • 500대만 있으면 브랜드택시 운영 가능해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앞으로는 서울과 광역시에서 500대 이상만 보유하면 가맹형 브랜드 택시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개인택시 양수기준 완화와 택시 가맹사업 면허기준 완화를 골자로 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 공포했다고 2일 밝혔다.개정 시행규칙은 택시 서비스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먼저 운송 가맹사업의 초기 진입장벽은 낮추고, 플랫폼과의 결합을 활성화해 브랜드 택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면허기준을 현재의 8분의 1수준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서울과 광역시에선 기존에 총 택시대수의 8% 또는 4000대 이상을 확보해야 가능했던 운송 가맹사업이 총 택시대수의 1% 또는 500대 이상으로 바뀐다. 인구 50만명 이상 사업구역에선 총 택시대수의 12% 이상에서 1.5% 이상으로 완화된다. 기존 가맹사업자들의 사업확장이 더욱 용이해짐은 물론 새싹기업(스타트업들도 가맹사업 시장에 쉽게 진입해 가맹형 브랜드 택시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국토부 관계자는 “‘마카롱 택시’는 시행규칙 개정 직후 서울에서 3500대 수준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카카오T블루 택시’도 기존 서울, 성남, 대전 등 외에 전국으로 가맹형 브랜드 택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아울러 시행규칙은 청장년층의 개인택시 진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업용 차량 운전경력 없이도 개인택시 면허 양수가 가능하도록 바뀐다. 기존엔 법인택시 등 사업용 차량을 최근 6년 내 5년 간 무사고로 운전한 경력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5년 무사고에 교통안전교육을 받으면 개인택시를 몰 수 있다.이외 택시운전 자격시험을 기존 택시연합회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이관하는 내용도 4월 중 공포될 예정이다. 어명소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정부는모빌리티 혁신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플랫폼과의 결합을 통한 서비스 혁신을 유도하고 승객과 종사자 모두가 만족하는 택시로 거듭나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2 I 김미영 기자
코로나19에도…쌍용건설, 경력사원 30명 채용
  • 코로나19에도…쌍용건설, 경력사원 30명 채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쌍용건설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올해 경력사원 약 30명을 채용한다. 코로나19 사태로 건설업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더 플래티넘’ 분양 호조와 해외사업 확대에 따라 내린 결정이다.채용부문은 국내영업 부문에서 △주택사업 △건축영업 △도시정비 △마케팅 경력직, 기술직 부문에서 △국내건축 △해외건축 △국내토목 등이다.쌍용건설은 특히 기술직의 경우 국내외 현장에서 견적과 시공, 공무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전문 엔지니어를 확보해 수주 및 사업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국내 토목 분야 중 BIM 코디네이터 등 해당 분야 전문가를 모집하는 게 눈에 띈다.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로 3~8년 내외의 실무 경력자다. 지원분야와 관련된 국가 자격증 보유자와 영어회화 능통자, 해외근무 가능자,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우대한다. 전형방법은 온라인 서류전형과 온라인 인성검사, 실무 및 임원면접 순이며 지원자의 성장잠재력을 평가한 뒤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최종합격자는 2020년 6월 입사 예정으로, 면접전형은 5월 중 주말에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해외건설 명가’인 쌍용건설은 해외 21개국에서 약 130억 달러 규모의 167개 프로젝트를 수주해 현재 8개국 약 30억 달러 규모의 26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쌍용건설이 PQ(Pre-Qualification, 입찰자격사전심사제) 통과 후 입찰을 진행 중인 해외 프로젝트는 총 34건, 약 165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쌍용건설 관계자는 “영업력 확대 및 수주현장 증가로 6년 연속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약 300명을 신규 채용해 왔다”며 “최근 회사가 강점을 지닌 국내외 고급 건축 분야의 수주 증가 및 주택사업 확대에 따라 경력직을 채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0.04.02 I 김미영 기자
LH-부동산 앱 ‘다방’, 주택매물정보 공유 온라인 협약 체결
  • LH-부동산 앱 ‘다방’, 주택매물정보 공유 온라인 협약 체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민간사업자와의 상호 콘텐츠 공유를 통한 수요자 최적의 주택매물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부동산 앱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과 지난 1일 온라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당초 대면방식으로 계획됐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협약은 LH가 다방과 상호 제공 중인 콘텐츠를 공유해 수요자들이 한눈에 공공·민간 주택매물정보를 확인하고, 거주지 선택의 폭을 넓히도록 돕는 종합주거복지 정보창구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오는 6월 이후 시스템이 최종 오픈되면 LH가 운영 중인 국토교통부의 대국민 주거복지 포털 ‘마이홈’의 ‘입주가능주택 찾기’ 메뉴에서 민간주택매물의 거래유형, 전용면적, 매매·전세가격, 임대조건 등을 볼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다방에서는 LH의 건설임대, 매입임대 등 공공임대주택에 관한 각종 공급정보를 접할 수 있다. 특히 다방을 주로 사용하는 연령층이 20대~30대인만큼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LH는 기대하고 있다.LH-다방의 주택매물정보 공유 온라인 협약 체결(사진=LH제공)
2020.04.02 I 김미영 기자
코로나 감염된 아시아나 M&A‥재협상 가능성 부상
  • 코로나 감염된 아시아나 M&A‥재협상 가능성 부상
  • [이데일리 이승현 김미영 기자] 아시아나항공 매각 절차가 ‘코로나19’ 사태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항공업계 최대 인수합병(M&A)인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작업이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업계가 최악의 경영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매수자 측이 총 2조5000억원의 인수자금을 두고 부담을 느낀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HDC 유상증자 납입일 잠정 연기아시아나는 지난달 27일 정정공시를 통해 당초 7일로 예정된 1조4665억원 규모 유상증자(3자배정 방식)에 대한 HDC의 주금 납입일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힌 상태다. 납입일도 모호하게 바뀌었다. 특정 날짜가 아니라 “거래종결 선행조건 충족일로부터 10일이 경과한 날 또는 당사자들의 합의일”이란 문구를 넣었다. 24일로 계획된 신주상장 예정일도 ‘주금 납입일 후 15일이 이내’로 변경됐다.HDC의 아시아나 인수작업은 구주매각(3228억원)과 신주발행(2조1772억원)으로 진행된다. HDC가 유상증자를 통해 1차분으로 1조4665억원을 투입하면, 아시아나는 이 중 일부(1조1745억원)를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의 지원자금 상환 등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었다.두 국책은행은 지난해 아시아나에 영구채 5000억원 인수와 한도대출 8000억원, 스탠바이 보증신용장 3000억원 등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당시 시장의 예상규모를 넘는 ‘통 큰 지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 매각완료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신주발행 주금에 대한 1차분 납입이 연기되면서 2차분(7107억원) 납입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반적인 아시아나 인수절차 전체가 줄줄이 늦어지는 셈이다. 아시아나는 공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공정거래위원회와 외국 경쟁당국의 이번 인수건에 대한 기업결합심사가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각을 주도한 산업은행은 계약 당사자인 HDC와 아시아나 측이 당초 선행조건이 7일 이전에 충족될 것으로 보고 납입일을 특정했지만 코로나19로 여파로 충족이 되지 않자 계약서에 근거해 정정하게 된 것 같다고 했다.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착륙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운항중단 여파로 4월 모든 직원이 최소 15일 이상의 무급 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산은과 금융지원 협상 가능성 주목하지만 업계에선 이번 주금납입 연기를 계기로 HDC의 인수 의지에 의문을 제기하는 쪽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11월 12일 HDC컨소시엄은 경쟁자인 애경그룹에 비해 1조원 많은 2조5000억원의 인수금액을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런데 아시아나 주가는 당시 주당 6580원에서 1일 현재 3395원으로 반토막이 났다. 현재 시가총액 7579억원은 인수금액의 30%에 그친다.아시아나 부채비율은 2018년 649.3%에서 2019년 1386.7%로 급증했다. 부실한 재무구조에 더해 코로나19 장기화는 직격탄이 됐다. 아시아나는 최근 운항률이 7.6%까지 떨어지자 사장과 임원의 임금을 각각 100%와 60% 반납하고 이달에는 전체 인력의 절반만 근무키로 했다.높은 금액을 써 낸 HDC가 인수자금 10%(2500억원)를 버리더라도 아시아나 인수를 포기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결국 HDC가 주채권자인 산업은행에 아시아나의 차입금 상환일정 유예나 신규 인수금융 제공 등을 조건으로 제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두산중공업에 대한 1조원 자금지원 등 정부의 대기업 지원은 본격화했다. 특히 정부가 아시아나 새 주인찾기를 통한 정상화에 공을 들여온 만큼 HDC 인수를 반드시 마무리시킬 가능성이 높다.실제 산업은행 내부에서도 당시 HDC컨소시엄이 아니었다면 아시아나 매각이 어려웠을 거라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아시아나 매각에 정통한 금융권 한 관계자는 “HDC가 포기하면 새 인수자를 찾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산업은행이 HDC와 협상을 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시아나 인수를 위해 국책은행이 우량기업인 HDC에 추가 금융지원을 하는 건 또다른 특혜 논란으로 불거질 수 있어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의견도 있다. 산업은행 측은 “HDC로부터 별도의 요청을 받거나 협상을 진행 중인 게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HDC 측 역시 “아시아나 인수는 정상대로 추진한다”며 “산업은행에 특정 사항을 요청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그래픽=이미나 기자)
2020.04.01 I 이승현 기자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서 러브콜…지원사업에 23개국 80건 몰려
  •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서 러브콜…지원사업에 23개국 80건 몰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을 위해 올해 출범한 ‘K-시티(City) 네트워크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의 국제공모에 23개국에서 80건의 사업안을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작년 11월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장관회의에서 제안한 프로그램이다. G2G(정부 대 정부)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모사업 신청 주체는 해외정부나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 등으로 한정했다.협력 사업으로 선정되면 사업 유형에 따라 도시개발형은 스마트시티 구축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주고, 단일 솔루션형에는 교통·환경·전자정부 등 분야별로 스마트 솔루션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지원한다.공모 결과를 지역별·국가별로 보면 신남방 지역은 10개국에서 39건(48.8%), 신북방 지역은 6개국에서 27건(33.8%), 중남미 지역은 4개국에서 9건(11.3%)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터키에서 16건, 말레이시아 9건, 베트남·인도네시아·라오스는 5건의 사업안을 신청해 한국형 스마트시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유형별로는 스마트 도시개발형이 17개국에서 31건(38.8%)을 제출했다. 국가나 도시 전체에 대한 스마트도시 개발 로드맵 수립(라오스)에서부터 신도시 개발(인도네시아·미얀마·필리핀 등), 역세권 개발(호주·인도 등), 공항 이전부지 개발(페루 등), 산업단지 개발(터키·러시아 등)까지 다양한 요청이 이뤄졌다.스마트 단일 솔루션형은 19개국에서 46건(57.5%)이 신청됐다.ITS 교통체계 도입 등 교통 분야(15건), 데이터통합 및 운영플랫폼 구축 등 전자정부 분야(14건), 치안·방재 분야(6건), 스마트 물관리 분야(4건), 폐기물 처리시스템 구축 등 환경 분야(4건)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계획수립과 타당성 조사 요청이 들어왔다.국토부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평가위원회를 열어 이달 20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국토부 홈페이지와 공모사업 위탁기관인 KIND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해외 정부와 지자체 등에 대해서는 외교부를 통해 선정결과를 별도 통보한다.
2020.04.01 I 김미영 기자
반포주공 등 초고가 아파트 ‘찬밥’…경매 줄줄이 유찰
  • 반포주공 등 초고가 아파트 ‘찬밥’…경매 줄줄이 유찰
  • 1일 법원 경매에 부쳐졌으나 유찰된 서울 방배동 프레스턴아파트(사진=지지옥션 제공)[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법원 경매에 나온 서울 강남권 초고가 아파트들이 줄줄이 유찰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이 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같은 흐름이다. 다만 코로나19에도 법원엔 100명 넘는 인파가 몰려 아파트 시장을 향한 관심은 식지 않은 분위기다.1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한 부동산 경매 26건 중 유찰 건수는 19건에 달했다. 특히 이날은 장재구 전 한국일보 사장 소유의 아파트가 첫 경매에 부쳐져 관심을 모았지만 입찰자는 없었다. 서초구 서래마을에 위치한 프레스턴(전용면적 243㎡)으로 감정가는 25억4000만원, 최저 입찰가는 20억3200만원이었다. 최근 매매된 건 없지만 현재 일반 시장엔 같은 평수의 아파트가 23억원부터 매물로 나와 있다. 최저가로 낙찰받을 경우 시세차익이 2억원 정도 기대되는 물건임에도 새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같은 구 반포동의 반포주공1단지 아파트도 마찬가지였다. 전용 140㎡짜리인 이 아파트의 감정가는 41억9000만원으로, 33억5200만원부터 입찰 가능했지만 누구도 나서지 않았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첫 경매에서 감정가보다 높은 42억3222만원에 낙찰됐으나 이후 법원의 불허결정에 따라 다시 경매시장에 나왔다. 두 차례의 유찰로 다음달엔 입찰할 수 있는 최소금액이 감정가의 64%인 26억8160만원으로 떨어진다. 현재 중개업소에 나와있는 매물의 호가는 41억5000만~42억5000만원이다.오명원 지지옥션 연구원은 “최근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고가 주택의 보유세 부담,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인해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하향조정되는 상황”이라며 “경매 시장에서도 최저가만 20억을 초과하는 초고가 아파트 물건에 대한 매수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강북의 고가 아파트도 유찰 수모를 겪었다. 강북 부촌으로 꼽히는 평창동의 엘리시아(전용 236㎡)는 올 1월 감정가 19억원에 경매를 시작했지만 최저입찰가 12억1600만원이었던 이날도 입찰자가 없었다. 이에 따라 다음달엔 감정가의 절반 수준인 9억7280만원에 다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경매 시장에서의 아파트 매수 심리 위축은 3월 전체 통계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3월 경매에 부쳐진 서울 아파트 10건 중 9건이 유찰됐다. △용산구 이촌동의 월드메르디앙(전용 128㎡, 감정가 16억4000만원) △동작구 대방동 대림아파트(66㎡, 7억6000만원) △서대문구 홍제동 에이원(58㎡, 3억9800만원) △서대문구 홍은동 극동아파트(84㎡, 3억7000만원) 등이다. 오 연구원은 “매수 심리 위축에 더해서 지분매각 물건이거나 임차인의 보증금까지 넘겨받아야 하는 물건 혹은 ‘나홀로아파트’라 인기가 적었던 것 같다”고 했다.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의 다세대 주택도 대부분 유찰됐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해피드림은 감정가 1억7800만~1억8800만원인 4채가 한꺼번에 경매에 부쳐졌지만 입찰자가 없었다. 서초구 반포동 센느빌(감정가 4억7700만원), 양재동 양재발라(2억1000만원) 등도 사정이 같았다.상가의 경매 실적 역시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날 경매에 부쳐진 을지로6가의 굿모닝시티, 신림동의 르네상스복합쇼핑몰 등 7건 중 을지로의 단독건물 상가 1건만 낙찰됐다.한편 이날 법정엔 코로나19에도 불구, 110여명이 몰렸다. 다만 입찰서를 쓴 이는 30여명에 불과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멈춰섰던 법원 경매가 오랜만에 열렸고, 아파트값이 내림세라 해도 이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아 사람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경매에 참여하기보단 분위기를 보러온 이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2020.04.01 I 김미영 기자
HUG, 부산 용호골목시장과 ‘자매결연’ 협약
  • HUG, 부산 용호골목시장과 ‘자매결연’ 협약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31일 본사가 위치한 부산의 남구 ‘용호골목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지원한단 취지다.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기관 - 1시장 자매결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부의 전염병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별도 행사 없이 서면으로 체결했다.HUG는 코로나19 피해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을 ‘전통시장간데이(DAY)’로 지정해 임직원들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사내 필요물품 구매나 기타 부대 행사(회식 등)는 용호골목시장 상점가 이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용호골목시장은 농·수·축산물 및 생필품을 취급하는 108개 점포로 이루어진 중형시장으로, 남구청에 등록된 전통시장 중 네 번째로 큰 규모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적극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4.01 I 김미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