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7,282건
- (클릭!새책)소자본 창업성공기 `10평의 기적`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7년간 현장을 누비며 체득한 창업의 노하우가 담긴 책이 나왔다. `성공 뒤에 숨겨진 피나는 노력과 땀, 눈물의 스토리`를 담은 `10평의 기적`에는 작은 점포로 대박을 낸 소자본 창업자들의 성공기를 엿볼 수 있다.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관련 책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소점포로 창업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는 책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성공한 CEO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물어보기도 쉽지 않다. 저자는 창업 현장에서 7년간 발로 뛰며 창업의 성공과 실패를 목격하고, 생생한 사례를 들어 이야기해준다. 현장 구석구석에 숨겨진 이야기까지 포착해 낸 이 책은 적은 자본으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실제적인 지침서다. 소자본, 소점포로 시작해 결국은 프랜차이즈 CEO가 된 이들의 성공과 실패, 노력과 눈물 스토리 뿐만 아니라, 성공하는 창업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실패를 줄이고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저자는 "우리가 쉽게 보는 동네의 작은 점포는 누군가의 직장이고 삶의 희망"이라면서 "당신이 여는 작은 점포가 당신의 꿈이자 미래이듯, 작은 점포도 큰 기업이나 마찬가지로 신경 쓸 부분이 많다. 1000원짜리라고 우습게 보지 마라. 그것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의 저자인 김미영 창업전문기자는 1975년 부산에서 태어나 동아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다가 2004년부터 일요신문에서 창업전문 객원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일요신문 `불황 시대 성공스토리`를 시작으로 `창업의 정석`, 이코노미스트 `스타 창업 다이어리`, 월간외식경영 `터닝 포인트`, 주류저널 `성공 점포 벤치마킹` 등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기사를 연재했다. (김미영 지음/ 서울문화사 출판/ 1만5000원)
- 작지만 감동적인 인도영화 <블랙> 대박 이유는…
- [경향닷컴 제공] 인도 영화 <블랙>의 흥행 대박과 감동이 멈추지 않는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블랙>은 우리가 알만한 할리우드 스타 한 명 없이, 그 흔하다는 컴퓨터그래픽(CG) 없이 개봉 2주 만에 약 56만 명을 동원했다. 금액으로 치면 대략 38억여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가 5만 달러(6172만원)에 배급 및 마케팅 비용을 합쳐 12억 원 정도 들었으니 당초 수입가의 60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벌써부터 하반기 최고의 ‘알짜영화’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은 <국가대표>나 <해운대>보다는 적지만 아직도 전국 130∼140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으며 개봉 3주차인데도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영화배우 산드라 블록의 재기작인 <프로포즈>나 할리우드 영화 <오펀:천사의 비밀> <드림업>보다 앞서는 수치이다. 영화의 스토리는 단순하다. 장님에 귀머거리 여자(미셸)와 알츠하이머병으로 기억을 잃어버리는 선생(사하이)과의 소통을 그린 휴먼드라마다. 영화는 주인공 미셸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소리는 침묵으로 변하고, 빛은 어둠으로 변하는 세상, 이게 나의 인생이다.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곳, 그 세상에 어울리는 단 하나의 단어는 ‘블랙’이다.” 절망의 끝에 선 미셸(라니 무커르지)은 세상과 등을 지고 어둠 속에만 웅크린 채 산다. 가족마저 버린 짐승 같은 미셸의 삶을 건져내 준 사람은 특수학교 교사인 사하이(아미타브 밧찬). 그는 끊임없이 손가락으로 말과 소리, 단어 하나하나를 미셸에게 가르친다. 시간과 신뢰가 쌓이면서 미셸은 제대로 행동하는 법을 배우고, 수화로 말하는 법을 배운다. 이제 이들은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간다. 대학 졸업장을 따는 것. 대학을 졸업하는 것이 미셸이 홀로서기를 할 수 있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고 믿는 사하이는 혹독하게 미셸을 교육시킨다. <블랙>의 흥행성공은 철저히 관객들의 입소문에 기댔다. 사실 <블랙>은 2006년 인도에서 개봉해 인도 최대 영화제인 ‘필름페어’에서 11개 부문 상을 수상했지만 개봉 3년이 지난 구작(舊作). 이 영화의 홍보를 맡은 언니네영화사 임희원 실장은 “8월말은 개학도 있고 시즌이 작아지는 시기이다. 또한 <해운대> <국가대표>라는 큰 영화가 흐름을 주도하고 있던 때였다. 이럴 때 가슴 찐한 휴먼드라마를 개봉하자는 틈새시장 공략이 맞아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도 할리우드 영화와 비슷비슷한 로맨틱코미디 영화를 개봉했더라면 이정도의 흥행을 기록하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사는 입소문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짜고 개봉 전 전국 대규모 릴레이 시사회를 통해 폭발적인 입소문을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감동적이다” “눈물이 난다”라는 소문이 나면서 네이버 영화평점에서도 8.98점(10점 만점)을 받았다. <블랙>의 공식카페에는 “사랑보다 더 감동적인 사랑”(김미영) “<블랙>은 어둠의 뜻만이 아니라 꿈이고 희망의 뜻이기도 하다”(러블리쏜) 등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는 네티즌의 댓글이 숱하게 올라왔다. 포탈에서도 “벅찬 감동에서 느껴지는 눈물을 흘리게 된다”(limit720) “힘든 세상에 긍정의 힘을 가지게끔 만들어준 영화”(gong4153) 등 찬사의 글이 쏟아졌다. 네티즌 리뷰에서도 “인도인의 열망과 사회적 의미, 그리고 휴머니즘”(novio21) “어둠에서 빛을 보게 된 것은 다름 아닌 ‘블랙’이다”(okbangzzang) 등의 글이 이어졌다. 영화평론가들도 “빼닮았지만 감동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박평식) “헬렌 켈러 전기의 재구성이나 연기와 촬영은 독보적”(황진미) 등의 칭찬으로 관객을 극장으로 하게끔 유도했다. 물론 일부 네티즌은 신파적 요소로 감정 샘을 자극하는 이야기일 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감동적이긴 한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스토리”(ckdwjd) “뻔한 신파로 작위적인 느낌이 강한 과대평가받은 영화”(wpska016) 등의 댓글도 있었지만 전체 10%에 미치지 못했다. 영화잡지 ‘스크린’의 하정민씨는 “<블랙>은 지난해 개봉했던 <슬럼독 밀리어네어>처럼 기존의 인도영화, 즉 춤추고 노래하는 발리우드와는 차별화된 우리나라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보편성이 강한 영화”라며 “심각하지도 비관적이지 않는 희망적인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감동코드가 잘 전달됐기 때문에 흥행에 성공할 수 있지 않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영화평론가는 “결국 영화 흥행의 성공여부는 작품이 지닌 힘”이라며 “로맨스, 유머, 액션 등 장르가 우선하는 것이 아니고 시기적절할 때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영화 그 자체의 에너지, 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블랙>의 경우 작품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검증이 된 영화로 ‘좋은 영화는 관객이 저버리지 않는다’는 속설을 다시 한번 더 증명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고 장진영, 필모 & 포토 갤러리☞복수는 가깝고 용서는 멀다
- 이런 라면 우리 매장에도 적용해볼까?
- [이데일리 EFN 황보경 객원기자] 라면전문점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틈새라면을 시작으로 최근 여러 가지 개성 있는 콘셉트의 라면전문점들이 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생라면으로 대표되는 일본 라멘 또한 건강한 이미지가 부각되며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 한국식 라면, 일본 생라멘 등 장르에 상관없이 적용할 만한 특색 있는 메뉴 아이템을 발굴, 매장의 스타일에 맞게 도입해보는 것은 어떨까?◇ 라면 메뉴의 재발견- <맛좀볼래> 돼지불고기비빔면 인천 인하대 후문 주변에 위치한 이곳은 2001년 문을 연 라면전문점이다. 언더그라운드 밴드로 오랜 세월 활동해 온 김병삼 대표는 라면을 활용한 30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맛좀볼래>는 라면 전문점이지만 모든 라면 메뉴에 수프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 비빔면은 직접 개발한 소스를 사용하고 국물이 있는 라면은 다시다와 몇 가지 재료로 우려낸 육수를 기본 베이스로 하고 있다. 이 중 돼지불고기비빔면(4000원)과 오징어불고기비빔면(4000원)은 이탈리안 풍의 매콤한 파스타 소스를 적용한 특색 있는 메뉴다. 라면은 한번 기름에서 튀긴 유탕면으로 일반 생면이나 파스타면에 비해 소스나 국물 맛이 면과 잘 어우러진다. 김 대표는 이러한 유탕면의 특성을 잘 적용한 비빔면을 개발한 것. 돼지고기와 오징어 외에도 해물, 버섯 등 각 매장에 맞는 재료를 활용, 비빔냉면보다 저렴한 원가로 다양한 후식메뉴를 선보일 수 있다. 고기음식점이라면 비선호 부위 등 활용도가 낮은 부위를 사용해서 매운 양념과 함께 비빔면으로 제공하면 좋은 사이드 메뉴가 될 수 있다. 이때 면은 시판되는 사리 하나면 충분하다. ◇ 푸짐한 풀코스 라면으로 고객 만족도 극대화 <일공육라면>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홍익대학교 정문으로 올라가는 중간쯤에 위치한 <일공육라면>은 5000원 대의 라면메뉴로 한국 라면을 고급화 하는데 있어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라면전문점이다. 언뜻 밖에서 보면 일본라면집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곳은 한국라면의 고급화에 성공, 세 가지의 메인 라면메뉴 이외에 재미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더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곳의 김미영 대표는 라면집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다음 다방면으로 시장조사를 해보니 국민음식 등 거창한 말로 포장되어 있는 이면의 실상은 그저 끼니를 때우는 간식정도의 위치로 밖에 인식되지 않고 있었다. <일공육라면>을 찾는 고객들은 일단 5000원이라는 가격에 놀라지만 푸짐하고 세련된 맛의 라면과 이와 함께 즐기는 무한리필 가능한 5가지 사이드 메뉴(연어토스트, 토스트와 땅콩버터, 삶은계란, 문어밥, 음료)에 금세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한다고. 메인 메뉴인 라면은 오징어, 홍합 등 풍성한 해물 맛의 1라면(해물라면), 소시지, 떡, 콩나물이 들어간 부대찌개 맛의 0라면(부대라면), 사골육수의 담백한 맛이 특징인 6라면(장금이라면) 세 가지로 , 사용한 식재료의 개성과 맛이 뚜렷한 것이 특징. 10평 남짓한 매장은 바 형식으로 고객이 무인티켓발권기에서 표를 뽑아 건네면 얼마 후에 메뉴가 제공되어 나오는데 손님은 그동안 바 카운터에 있는 사이드 메뉴를 즐기면 된다. <일공육라면>은 저렴한 분식메뉴의 라면도 특색 있는 아이디어를 더하면 객단가 5000원 이상의 고급메뉴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라면’이라는 이유로 평가절하 받는 시대는 지났다. 어떠한 식재료로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그 가치는 누구도 가늠할 수 없다.◇ 고기구이와 최고의 궁합, 새콤달콤한 냉라멘 <멘무샤> 냉라멘<멘무샤>는 오리엔탈 푸드코리아(주)에서 호아빈에 이어 두 번째 론칭한 일본라멘&마끼 전문점이다. 2008년 4월 일산에 직영점의 첫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5개의 직·가맹점을 전개하고 있으며 부산 센텀시티점이 3월 중에 오픈예정이다. 객단가 7000원의 <멘무샤>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일본 라멘 특유의 느끼한 맛을 조절한 9가지의 라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본사 자체 내에서 면 생산라인을 갖추고 직접 제조한 생면만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냉라멘’은 새콤달콤한 맛의 시원한 육수와 쫄깃한 생면이 채소와 어우러진 여름 한정 메뉴다. 일본전통라멘이라기 보다는 우리나라의 냉국과 면이 혼합된 맛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조리방법이 간편하며 꼭 생면이 아니더라도 소면 등을 활용할 수 있겠다. 일명 ‘사리면’으로 외식업소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유탕면’은 차갑게 조리할 경우 밑국물에 기름기가 지속적으로 올라올 우려가 있어 한국식 라면 전문점에서도 냉라면을 조리할 때만은 유탕면이 아닌 생면을 사용하고 있다. 냉라멘이 지니는 특유의 시원하고 새콤한 맛은 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다. 오이, 미역, 양파, 반숙 계란 등 매장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고명으로 메뉴의 지루함을 덜 할 수 있으며 쫄깃한 생면은 냉면의 그 맛과는 또 다른 색다른 맛을 선보인다. 또한 튀기거나 얼리지 않는 100% 생면은 인스턴트 라면에 비해 칼로리가 월등히 낮아 여성 고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편. 고기음식점 후식메뉴나 돈가스, 튀김전문점의 사이드 메뉴로 ‘냉라멘’은 우동, 소면, 냉면 등에 식상해 있던 고객들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충분히 적용해볼 한 아이템이다. 또한 작년 말에 출시한 신 메뉴인 ‘쿠로마유돈코츠라멘’은 소, 닭 등의 사골과 각종 한약재를 넣고 우려낸 돈코츠 육수에 ‘쿠로마유’라고 하는 마늘기름을 첨가한 건강라면이다. 마늘은 음식의 냄새를 잡아주고 깊은 맛을 내는데 필수적인 식재료로 최근에는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여기에 튀긴 마늘슬라이스를 토핑으로 올려 ‘마늘’이라는 식재료를 더욱 부각했다. 일본에서는 ‘마늘’을 콘셉트로 한 각종 메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이러한 특정 식재료를 사용해 차별화한 메뉴개발도 좋을 듯하다. ◇ 신메뉴 개발은 숨은 보석 찾기와 같다?! 외식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신메뉴의 개발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항이다.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거나 아이템의 특수성으로 막 주목받기 시작한 업소들의 공통점을 살펴봐도 그 이유는 대부분 동일하다.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는 사실이다. 단순히 생소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식재료를 사용해서 개발해야만 한다는 것은 아니다. 물론 이색적인 식재료를 기존 메뉴에 접목하는 경우도 있지만 꼭 이것만이 다는 아니라는 이야기다. 우리가 평소에 잘 알고 있는 식재료나 음식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원래 그렇게 즐기는 음식으로만 알려져 있으니까 이미 있는 메뉴에 대해서는 굳이 특별한 의미부여를 하지 않고 더 이상의 고민을 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라면과 같은 메뉴가 바로 그런 경우의 대표적인 예다. 집에서 한끼 때우는 음식 또는 분식집에서 저렴하게 먹는 음식으로만 간주했다면 ‘후식메뉴’로서의 라면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을 것이다. 고기음식점에서 냉면만 먹어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인 라면, 얼큰함 때문에 해장메뉴로 가장 많은 이들이 찾는 라면은, 어쩌면 늘 우리 곁에 너무 가까이 있어 쉽게 발견할 수 없는 ‘숨은 보석’같은 메뉴인 것이다. (끝) ☞ 다음호 안내 -. 라면이 후식을 점령하다!-. 수많은 라면 레시피의 보물창고 인터넷 ‘블로그’ -. 시판라면을 활용하여 개발한 후식라면 -. 색다른 시도를 통해 간판메뉴로 등극 -. 푸짐한 해물로 라면이 빛을 발하다 -. 고객 입맛 사로잡는 라면사리의 힘 -. 이런 라면 우리 매장에도 적용해볼까? ▶ 관련기사 ◀☞고객 입맛 사로잡는 라면사리의 힘☞푸짐한 해물로 라면이 빛을 발하다☞색다른 시도를 통해 간판메뉴로 등극☞저가형 매장 콘셉트와 눈높이를 맞춘 <와규샵> 시판 컵라면☞시판라면을 활용하여 개발한 후식라면☞수많은 라면 레시피의 보물창고 인터넷 ‘블로그’☞라면이 후식을 점령하다![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기름지고 단 설음식, 칼로리 조절하세요”
- [경향닷컴 제공] 민족의 대 명절 설이 다가왔다. 평소 체중관리와 건강식단을 잘 유지하던 사람들에게 설연휴는 자칫 일탈의 고비가 될 수 있다. 활동량은 줄어드는 반면 지나친 고단백·고지방 음식의 섭취는 늘어나게 마련이다.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미영 교수는 “고칼로리의 명절 음식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며 “잘 먹고 건강하게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식사량과 식사시간을 평소대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기름진 명절 음식은 뱃살 키워 갈비찜, 나물, 생선, 각종 전, 잡채, 떡 등으로 구성된 명절 음식은 대부분 기름에 굽고 지지고 볶는 조리법이 많아 칼로리가 높다. 기름 1g은 9㎉의 열량을 발생시키므로 단백질이나 탄수화물보다 적은 양으로 많은 칼로리를 내 생선전, 야채전, 육전 등을 즐기다 보면 하루치 섭취량을 훌쩍 넘긴다. 예를 들어 떡만두국, 갈비찜(150g), 전류, 나물, 김치 등으로 한 끼 식사를 하면 1600㎉이다. 여기에 술과 식혜, 과일까지 곁들이면 하루 칼로리 필요량(성인 남자 3000㎉ 전후, 성인 여자 2000㎉ 전후)을 몇 배나 넘기기 쉽다. 평소의 식습관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과식과 과음을 피해야 한다. 음식으로는 나물 종류를 이용하여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나물의 재료인 야채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적기 때문이다. 또한 과일을 적당히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떡과 잡채는 주로 탄수화물 위주로 구성돼 밥 대신으로 생각하고 밥의 양을 조절한다.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은 주부들이 음식을 만들면서 한두 개 집어 먹는 것인데 이렇게 먹는 것만도 굉장한 열량이기 때문에 음식 만들면서 먹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식사를 할 때는 나물반찬이나 해조류 같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먼저 배를 채우고 나서 육류나 전 같은 음식을 먹게 되면 배불리 먹으면서도 섭취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큰 그릇에 다 같이 먹는 것보다는 개인 접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식구들끼리 대화를 나누면서 천천히 먹는 것도 포만감을 주어 과식을 예방하는 길이다. 과일은 저칼로리 식단의 복병 과일은 저칼로리 식단을 방해하는 복병과 같다. 배, 사과, 단감 등 과일은 섬유소와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다. 그러나 주성분은 역시 당분의 일종인 과당이다. 배 1개에 들어 있는 과당은 48g, 사과는 36g, 단감은 24g이다. 당뇨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과일의 양을 조절하는 데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과일은 당질이 많이 함유돼 있다. 한 번에 많이 먹을 경우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킬 수 있어 당뇨환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당뇨환자들의 적절한 과일 섭취량은 50㎉ 정도이며(포도 19알, 거봉 11알 등), 당질은 약 12g 정도 함유돼 있고, 1일 1~2회 정도 섭취가 적당하다. 과일에 함유된 당질은 대부분 단순 당질이지만 식이섬유소도 들어 있으므로 주스보다는 생과일 자체로 먹는 것이 혈당 조절에 더 좋다. 만성질환자는 高열량·高콜레스테롤 음식에 주의 명절 연휴기간에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지방과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나 술을 섭취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신체 활동량은 줄어든다. 이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신장질환, 간장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비교적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을 잘 실천하던 사람들이 명절을 계기로 치료에 실패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당뇨환자의 경우 과식으로 인한 고혈당도 문제이지만 배탈이나 설사로 인해 저혈당이 유발될 수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또 고혈압이나 심장병 환자가 소금기를 많이 섭취하면 체내 수분이 고이는 울혈성 심부전이 올 수 있다. 신장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어디서나 응급상황에서 먹을 수 있는 약을 준비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혜, 떡, 각종 전과 고기 등 대체로 기름지고 단 명절음식은 고열량, 고콜레스테롤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의 농도를 증가시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환자들의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평소 식이요법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었다면 명절의 분위기에 휩쓸려 평소 생활습관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지나친 음주로 인한 급성위염이나 숙취, 간 기능 장애 등도 주의를 요한다. 또한 연휴기간에는 적응력이 약한 소아들은 물론 성인도 과음·과식으로 소화기 장애를 초래하기 쉽다. 연휴 때 쉬는 약국이 많으므로 간단한 소화제 정도는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겨울철도 식중독 주의해야 겨울철이므로 전염성 식중독의 발생은 적지만 따뜻한 실내에서 음식을 오래 보관한 경우에는 음식이 상할 수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이상한 음식은 아까워하지 말고 버리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은 음식이나 술을 먹고 복통이나 설사, 소화불량 등의 위장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는 일단 한 끼 정도를 금식하는 것이 좋다. 대신 따뜻한 보리차나 꿀물 등으로 탈수를 막고, 괜찮아지면 죽이나 미음 같은 부드러운 음식으로 다시 음식섭취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어린이들은 탈수가 계속되면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식중독 예방을 하기 위한 식약청의 7대 요령은 △많은 양의 음식물을 만들어 실온에 오랫동안 보관하지 않기 △귀향(경)길 차 안에 음식물을 오래 보관하지 않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채소과 과일 등은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기 △익힌 음식과 익히지 않은 음식은 따로 구분하기 △손은 비누로 20초 이상 깨끗하게 씻기 △의심이 가는 음식물은 과감하게 버리기 등이다. ▶ 관련기사 ◀☞사무실서 눈 뻑뻑하며 피곤…바깥바람 쐬시죠?☞라식·라섹하면 ''실명'' 위험, 국내 4만여명
- 北, 베이징올림픽 11개 종목 총 63명 출전
- [노컷뉴스 제공] "조선(북한)이 오는 8월 8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제29차 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할 종목과 선수들을 확정하였다"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 올림픽위원회 박창남위원의 말을 인용 “조선은 이번 올림픽경기대회의 11개 종목에 63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조선신보가 밝힌 경기종목과 참가선수는 아래와 같다. "조선(북한)이 오는 8월 8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제29차 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할 종목과 선수들을 확정하였다"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 올림픽위원회 박창남위원의 말을 인용 “조선은 이번 올림픽경기대회의 11개 종목에 63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조선신보가 밝힌 경기종목과 참가선수는 아래와 같다. <경기종목> 축구(여), 유도(남, 여), 탁구(남, 여), 역기(남, 여), 레슬링(자유형, 그레꼬로만형), 권투(남), 체조(여), 사격(남, 여), 마라톤(남, 여), 양궁(여), 수영(다이빙 남, 여), 수중발레(여) <참가선수> ▲여자축구(18명) 주장 리금숙(4.25체육단) ▲유도(7명) ―남자(3명) 김철수(4.25체육단), 김경진(4.25체육단), 박철민(리명수체육단) ―여자(4명) 계순희(조선체육대학 학생), 안금애(모란봉체육단), 박옥성(압록강체육단), 원옥임(리명수체육단) ▲탁구(5명) ―남자(3명) 리철국(기관차체육단), 장성만(4.25체육단), 김혁봉(4.25체육단) ―여자(2명) 김미영(압록강체육단), 김정(4.25체육단) ▲역기(7명) ―남자(4명) 차금철(4.25체육단), 임용수(기관차체육단), 리경석(4.25체육단), 김철진(평양시체육단) ―여자(3명) 오정애(4.25체육단), 박현숙(압록강체육단), 홍영옥(압록강체육단) ▲레슬링(남자 3명) ―자유형 양경일(김일성종합대학 체육단), 양춘성(4.25체육단) ―그레꼬로만형 차광수(4.25체육단) ▲권투(남자 1명) 김성국(평양시체육단) ▲체조(여자 2명) 홍은정(평양시체육단), 차영화(평양시체육단) ▲사격(6명) ―남자(3명) 김정수(4.25체육단), 류명연(4.25체육단), 권동혁(4.25체육단) ―여자(3명) 박정란(4.25체육단), 박영희(4.25체육단), 조영숙(압록강체육단) ▲마라톤(6명) ―남자(3명) 박성철(4.25체육단), 김일남(4.25체육단), 리금성(평양시체육단) ―여자(3명) 정영옥(상업성체육단), 김금옥(4.25체육단), 조분희(4.25체육단) ▲양궁(여자 2명) 권은실(4.25체육단), 손혜영(압록강체육단) ▲수영-다이빙(4명) ―남자(1명) 김천만(4.25체육단) ―여자(3명) 최금희(수산성체육단), 김은향(수산성체육단), 김진옥(수산성체육단) ▲수영-수중발레(여자 2명) 왕옥경(수산성체육단), 김영미(수산성체육단)
- 겨울철 몸보신, 소사골·소꼬리·간 등 소의 부산물로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주부 김미영(38)씨는 겨울이 되면 한우 부산물 센터에 들러 사골과 천엽을 대량 구입한다. 사골은 뼈가 약하신 어머니를 위해. 천엽은 연말 술자리가 많은 남편을 위해서다. 본격적인 겨울철 추위가 시작되면서 몸은 바짝 움츠러들고 온몸이 쑤시기 시작한다. 면역기능도 약해지면서 감기와 같은 질병에 걸리기도 쉽고 뼈가 약하신 노인들은 빙판길을 조심해야만 하는 계절이다. 또한 연말에 이어지는 많은 송년회 술자리로 어느 때 보다 술 마시는 일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시기일수록 적당한 운동은 물론 보양음식이 필요한 때다. ◇ 겨울철 몸보신, 소꼬리·사골·꼬리 등으로 겨울철 몸보신 할 수 있는 음식으로 소의 부산물을 추천한다. 소의 사골, 꼬리, 간, 천엽, 지라, 염통, 허파, 도가니, 스지 등의 부산물은 몸에도 좋을 뿐 아니라 맛도 있어 겨울철 웰빙족과 미식가들을 유혹할 만 하다. 소꼬리나 사골은 단백질과 칼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원기회복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어 노년층이나 임산부,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장시간 가열하면 담백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간은 단백질, 비타민,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신선한 것은 주로 생식으로 이용한다. 염통은 단백질이 많으며 비타민 B₁, B₂가 미네랄로는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먹을 때 오도독 오도독하는 느낌이 나며 육질이 질기고 맛은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천엽은 문자 그대로 나뭇잎모양의 회색주름을 천 개 정도 갖고 있으나 보기보다 훨씬 부드럽고 특유의 감칠맛이 있기 때문에 주로 음식점등에서 작게 썰어 회로 이용되며 비타민 공급과 알코올 대사 효소의 활성화를 높여주어 술안주로도 좋다. ◇ 부산물 도매센터 개설 강원도 영월 주천에 위치한 한우 먹거리촌인 ‘다하누촌’의 부산물 도매센터에서는 다양한 토종한우 부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산지 판매라 믿고 먹을 수 있어 좋다. 간(1kg)은 5천원, 천엽(1kg)은 1만 2천원, 지라(개당)는 5천원, 염통(개당)은 1만원 등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다하누촌 내 식당에서 먹고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스페셜 메뉴도 선보였다. 간, 천엽 모둠(200g)은 3천원, 전골용 곱창 모둠(1kg)은 1만 2천원, 구이용 곱창 모둠(1kg)은 1만 8천원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다하누촌 관계자는 “한우 구이용 모듬 메뉴 외에도 소에는 영양가가 풍부한 부위가 많다”며 “겨울철 보양음식으로 우리 한우가 우리 몸에 좋다”고 추천했다. ◇ 온라인에서도 구입가능해 이외에도 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www.dahanoo.com)’는 연말을 맞아 오는 20일(목)부터 다하누 명품세트, 다하누 실속세트, 다하누 종합세트, 다하누 효도세트 등 다양한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강원도 영월 주천 ‘다하누촌’ 현지 전화주문, 다하누쇼핑몰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최저 4만원 대에서 최고 23만원 대까지 준비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다하누 실속세트(1.8kg)는 국거리, 장조림, 불고기, 산적용으로 구성 4만4천원. ‘다하누’는 한우가 매년 큰 인기를 모으는 연말 선물이라는 점에서 가족, 이웃, 친구, 연인, 선생님, 직장 동료 등에게 고마움과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대의 한우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한우효도세트는 사골, 사태 등으로 구성되어 연말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도록 구성되어있다. ‘다하누’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한우선물의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이다 보니 주문량이 많아질 것을 예상되어, 주문전화와 다하누 쇼핑몰을 통해 많은 분들이 구매하실 수 있도록 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선물세트 모두 한우 고급부위들로 구성되어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한우 선물세트를 선물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문의) 033-372-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