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284건

이마트, 영업익 27%↓vs 롯데마트, 10년만의 최대 흑자…희비교차
  • 이마트, 영업익 27%↓vs 롯데마트, 10년만의 최대 흑자…희비교차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대형마트업계가 지난해 엇갈린 실적을 냈다. 업계 1위인 이마트는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은 데 비해, 롯데마트는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괄목할 수준으로 늘었다. 이마트는 별도기준 작년 총매출액이 16조5500억원, 영업이익이 188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6.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7.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588억원으로 전년에 비하면 75.4% 뚝 떨어졌다.이마트의 별도기준 실적엔 대형할인점인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노브랜드가 포함돼 있다. 특히 실적을 끌어내린 건 할인점인 이마트다. 이마트의 작년 총매출액은 12조871억원으로 전년보다 2.7% 수준 떨어졌지만, 영업이익은 929억원으로 전년 1787억원에서 반토막 수준이 됐다.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소비가 줄었다”며 “서울 성수점은 영업종료했고 광명점과 이수점은 에브리데이로 전환해 실적 집계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이에 비해 롯데마트는 호실적에 활짝 웃었다.작년 롯데마트는 연매출 5조 7347억원으로 전년보다는 2.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873억원으로 무려 80.4% 증가했다. 지난 2014년 이후 10년만에 최대 규모의 흑자다. 영업이익은 국내에선 세자릿수 성장했고, 해외에서도 두자릿수 증대를 기록했다. 국내는 연매출 4조2814억원(-5.2%), 영업이익 472억원(+123.0%)이며, 해외는 연매출 1조4532억원(+4.5%)에 영업이익 400억원(+47.2%)으로 집계됐다. 롯데슈퍼의 경우 매출 1조 3063억원으로 2.7% 줄었음에도 영업이익은 256억원을 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롯데마트의 실적 향상은 마트와 슈퍼가 상품 통합 소싱을 한 점이 주효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더 좋은 상품구색과 상품 통합 소싱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가 지속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1.1%포인트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이에 이마트도 실적 개선을 위해 향후 롯데마트와 유사한 상품 통합 소싱 전략을 펼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3사 기능 통합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와 물류 효율화로 주요 상품들을 상시최저가 수준으로 운영해 가격경쟁력을 제고하면서 오프라인 강화에 힘준단 구상이다.아울러 지난해 리뉴얼한 매장과 새로 문을 연 매장이 실적 향상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몰타입 미래형 대형마트로 리뉴얼한 연수점과 킨텍스점의 재오픈 후 한 달간 매출이 각각 18%, 20% 늘었다. 올해 초 새로 개장한 스타필드 수원은 ‘새로운 고객 경험 확장’으로 인기를 끌며 개장 10일 만에 84만명이 찾았다. 이마트 관계자는 “스타필드 수원은 기대치를 넘는 수준의 인기를 얻고 있고 리뉴얼한 점포들도 매출이 늘고 있다”며 “올해엔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비상장사인 홈플러스는 2023년 회계연도가 2023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로 아직 실적이 집계되지 않았다.
2024.02.14 I 김미영 기자
이마트, 작년 영업손실 469억 적자전환…“신세계건설 부진 탓”
  • 이마트, 작년 영업손실 469억 적자전환…“신세계건설 부진 탓”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마트(13948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69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가 연간 영업 손실을 기록한 건 신세계(004170)그룹에서 대형마트 부문이 인적분할돼 법인이 설립된 이후 처음이다.연결기준 순매출은 29조4722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875억원 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했다. 영업손실의 주요인은 신세계건설(034300)의 실적부진이다. 신세계건설은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손실의 선반영으로 전년보다 1757억원이 늘어난 187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연간 총매출액은 16조55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880억원으로 27.4% 감소했다.G마켓은지난해 4분기, 8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G마켓의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작업이 효과를 거두며 매 분기 적자폭이 줄었고, 연간 영업손실은 전년 655억원에서 절반 이하인 321억원으로 줄었다. 이마트는 올해 G마켓과 SSG닷컴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 달성을 위한 수익성 개선 작업에 주력할 방침이다.한편 오프라인 주요 자회사들은 엔데믹 이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스타벅스는 지속적인 신규점 출점 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4억 늘어난 1398억원의 영업이익을, 신세계푸드(031440)는 단체급식사업 수요 증가와 사업 효율성 향상으로 전년 대비 58억원 늘어난 2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투숙률 상승과 리테일사업 호조로 181억원 늘어난 40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주요 매장의 방문객 증가로 120억원 늘어난 1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올해 이마트는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오프라인 본업경쟁력 회복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 연결기준 순매출을 전년 대비 2.8% 신장한 30조3000억원, 별도 기준 총매출을 전년 대비 1.5% 신장한 16조80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단 목표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고물가 저성장 국면 장기화에 상품 혁신과 신규점 출점으로 실적 반등을 보이며 지난해 대비 7.3% 늘어난 3조6600억원의 총매출 계획을 세웠다.이와 함께 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3사 기능 통합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와 물류 효율화로 주요 상품들을 상시최저가 수준으로 운영해 ‘가격리더십’을 주도하고, 온오프 집객 선순환 시너지를 도모할 방침이다. 올해 온라인 자회사들은 비효율을 걷어내고 수익 구조 안정화에 주력한다. SSG닷컴은 물류 체계를 효율화해 주문률과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작년 7월 시작한 ‘익일 배송 서비스’ 쓱1데이배송의 구색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G마켓은 오픈마켓 판매자들의 동일 상품을 가격 비교해 최저가 기준으로, 개별 고객이 보유한 최대 쿠폰을 선 적용해 추천해주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 3사 기능 통합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온라인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 올해 연말 사상 첫 연매출 30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14 I 김미영 기자
워커힐 “‘행가래’ 캠페인으로 지난해 1.2억 ESG 성과 달성”
  • 워커힐 “‘행가래’ 캠페인으로 지난해 1.2억 ESG 성과 달성”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임직원들이 지난 한 해 사내 지속가능경영 문화 조성 캠페인을 통해 1억 2000만원 상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창출했다고 14일 밝혔다.워커힐에선 작년 임직원 793명이 사내 지속가능경영 문화 조성을 위한 ‘행가래(행복을 더하는 내일)’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잔반제로 6만7198건 △헌혈인증 168회 △텀블러 사용 9813회 △사회공헌활동 1587건 등을 기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행가래 캠페인은 워커힐 임직원들의 그룹웨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는 지속가능경영 문화 조성 활동으로, 지난 2021년 5월 도입됐다. 임직원들은 업무 시간 동안 틈틈이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며 어플리케이션에 이를 기록하고, 기록한 만큼의 ‘SV(Social Value)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SV 포인트는 워커힐 호텔 내 사내 카페, 기부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워커힐 상품권으로 교환도 가능해 임직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21년 이후 현재까지 임직원들이 행가래 캠페인을 통해 획득한 SV 포인트 누적액은 약 4억원에 달한다.워커힐은 지난 2021년 ‘친환경 호텔’을 선포한 이후 대내외로 다양한 ESG 경영을 이어나가는 등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 및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워커힐은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철학을 마련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작은 실천들이 모여 지난 한 해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했듯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ESG 경영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4.02.14 I 김미영 기자
서울드래곤시티, ‘다이닝 플러스’ 리뉴얼 론칭…할인 혜택 강화
  • 서울드래곤시티, ‘다이닝 플러스’ 리뉴얼 론칭…할인 혜택 강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드래곤시티는 다이닝 특화 멤버십 ‘다이닝 플러스’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다이닝 플러스’는 기존 멤버십 중 하나인 ‘다이닝 클럽’을 리뉴얼한 상품이다. 기존 고객의 요구를 바탕으로 상시 할인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접근성을 높여 일상에서 서울드래곤시티의 레스토랑 및 시설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상에 미식을 더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복안이다.다이닝 플러스 멤버십은 서울드래곤시티 내 12개의 다이닝 레스토랑과 시설 등에서 사용 가능한 특별한 혜택으로 구성됐다. 가입자는 88만 원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대 50% 상시 할인을 포함한 111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1년간 누릴 수 있다.바우처엔 선택의 폭을 넓혀 특별함을 더했다. △레스토랑 5만 원 이용권 4매 △푸드 익스체인지 뷔페 1인 2매 △THE 26 또는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 런치 코스 1인 2매 △페이(FEI) 또는 운카이(UNKIA) 식사권 1인 2매 △레스토랑 50% 할인권 1매 △더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위스키 1병 교환권 △메가 바이트 커피 교환권 2매 △스페셜 케이크 교환권 1매 등으로 구성됐다.기존 멤버십과의 차별화를 위해 상시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특히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푸드 익스체인지에서는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외 레스토랑은 최대 20% 할인율이 적용된다. 방문 인원수에 따라 차등 할인율이 적용되며, 특정 일정 및 상품은 제외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당일 객실 최저가 기준 10% 할인 △연회 5% 할인(식·음료)도 제공된다.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최근 서울드래곤시티 식음업장이 높은 만족도로 호평을 받으면서 비즈니스 미팅 수요가 증가하는 등 서울드래곤시티를 찾아 주시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다이닝 클럽 멤버십을 통해 일상에 미식의 즐거움을 더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려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다이닝 플러스 론칭을 맞아 시즌별 특화 메뉴 및 셰프 테이스팅 메뉴, 와인 페어링, 디저트 코스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서울드래곤시티 다이닝 특화 멤버십 ‘다이닝 플러스(Dining Plus)’(사진=서울드래곤시티)
2024.02.14 I 김미영 기자
CU ‘880원 육개장 라면’ 출시…“얼큰한 국물에 쫄깃 면발”
  • CU ‘880원 육개장 라면’ 출시…“얼큰한 국물에 쫄깃 면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880원짜리 초저가 컵라면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CU에서 판매 중인 용기면 중 최저가인 880원짜리 컵라면 ‘880 육개장 라면’이다.880 육개장 라면은 컵라면 중 판매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육개장 맛으로, 진하고 얼큰한 육개장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져 가격과 맛을 모두 잡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팔팔 끓는 라면과 880원이라는 가격을 동시에 표현하는 언어유희적인 네이밍을 통해 초저가 컵라면인 점을 강조했다. 이는 유사 용량의 NB 용기면 대비 가격이 약 2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사진=BGF리테일)가격뿐 아니라 CU는 새로운 맛의 컵라면으로 상품 구색을 확대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달 CU가 중식 대가 여경옥 셰프와 손잡고 내놓은 ‘옥사부의 마라짜장’은 출시 3주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달 말에는 옥사부의 마라짬뽕, 마라짜장덮밥, 마라짬뽕밥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옥사부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최근 MZ세대 볶음라면으로 유행 중인 육개장 사발 볶음면도 관련 모디슈머 레시피를 차용해 물만 부으면 완성되는 완제품 형태로 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황보민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1000원짜리 매콤어묵 삼각김밥에 880 육개장 라면을 함께 즐겨도 2천원이 채 안되는 가격”이라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개발로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CU는 최근 라면 특화 편의점인 ‘라면 라이브러리’를 오픈해 국내외 고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올 초부터는 일반 입지의 점포에도 라면 조리기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현재 CU의 라면 조리기 도입 점포는 약 2000개 수준이다.
2024.02.14 I 김미영 기자
파라다이스시티, 봄맞이 SSG닷컴 ‘쓱라이브’ 특별방송
  • 파라다이스시티, 봄맞이 SSG닷컴 ‘쓱라이브’ 특별방송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파라다이스시티는 14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SSG닷컴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를 통해 특별 라이브 방송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방송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취향에 맞는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구성했다. 럭셔리하고 프라이빗한 휴식을 선호하는 ‘릴랙셔리’ 여행 트렌드를 공략해 파라다이스시티 내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특별 패키지까지 선택폭을 넓혔다. 최대 70% 할인 혜택과 방송 중 쓱라이브 전용 특전이 있다. 투숙 기간은 오는 15일~6월 30일이다.아트파라디소는 전 객실 스위트룸의 강점을 활용해 맞춤형 프라이빗 휴식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스캉스(스위트룸+호캉스)‘ 상품을 판매한다. ‘디럭스 스위트’, ‘주니어 스위트’부터 복층 구조의 ‘듀플렉스 스위트’까지 총 3가지 객실 선택지를 제공한다. 건식·습식 사우나와 고급스러운 스파 풀 등을 한 타임당 오직 1팀(2인)만 이용 가능한 ‘프라이빗 스파’,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만든 건강식 한상 차림의 코리안 이노베이티브 파인 다이닝 ‘새라새’ 조식 등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파라다이스시티의 스파 ‘씨메르’, 사우나, 수영장 등 부대시설 이용 혜택도 준다.이외에 투숙 전 고객의 사전 니즈 파악을 통한 맞춤 일정 수립과 함께 24시간 요청 사항을 지원하는 ‘큐레이팅’ 서비스, 고객 맞춤형 ‘프라이빗 체크인’ 서비스 등 아트파라디소의 대표적인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가족 단위 고객이 즐기기 좋은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 1박 패키지엔 객실 1박에 프리미엄 뷔페 ‘온 더 플레이트’ 조식과 봄맞이 힐링 스파를 만끽할 수 있는 ‘씨메르’,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이용 등이 포함된다. 2박 패키지는 동일 혜택에 호텔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리조트 머니 7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봄을 앞두고 고품격 휴식을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특별 라이브 방송을 마련했다”며 “수려한 아트워크들로 채워진 독보적 시설에서 겨우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파라다이스시티)
2024.02.14 I 김미영 기자
발렌타인·화이트데이 겨냥…롯데百, ‘시시호시 X 피으’ 팝업
  • 발렌타인·화이트데이 겨냥…롯데百, ‘시시호시 X 피으’ 팝업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다음달 14일까지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 시시호시 X 피으(FILLE))’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김포공항점, 인천점, 평촌점, 동탄점, 부산본점 등 5개점에서 이뤄진다. ‘시시호시’는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라이프 스타일 큐레이션숍이다. ‘시시호시’의 구매고객은 20~30대 비율이 40% 이상이며, 특히 ‘시시호시’ 특유의 아기자기한 생필품 굿즈와 취향템을 선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다. 이에 시시호시에선 MZ세대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굿즈와 함께 특별한 팝업 행사를 기획해 선보인다.이번 팝업은 MZ 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 ‘피으’도 함께한다. ‘피으’는 ‘하트’ 모양의 시그니처 일러스트가 특징인 브랜드로 휴대폰 케이스, 액세서리 등 모든 굿즈에 시그니처 하트 로고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피으’의 굿즈들은 선주문을 해야만 구매할 수 있고 전체 고객 중 80% 이상이 MZ세대일 정도로 MZ에게 인기가 높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에서 ‘시시호시’ 매장 곳곳을 ‘피으’의 시그니처 하트 로고로 꾸몄다.‘시시호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피으’ 협업 단독 굿즈도 있다. 액세서리, 잡화, 키친웨어, 디저트 등 6종의 시시호시 단독 굿즈와 50여종의 밸런타인 데이 굿즈를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시시호시 머그 (4만 9000원)’, ‘시시호시 하트 초콜릿 10개(5만 5000원)’, ‘미니 토트백(2만 5000원)’등이 있다. 단독 굿즈들은 시시호시팀이 제작에 직접 참여해 한정판으로 선보인다.이외에도 스위트 디저트 브랜드만을 모아 놓은 기프트 공간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대표 초콜릿 브랜드 ‘디 바르베로,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달콤함으로 유명한 워렌버핏의 캔디 ‘씨즈 캔디’, 16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디저트 베이커리 ‘아마레티 버지니아’ 등을 운영한다.(사진=롯데백화점)
2024.02.13 I 김미영 기자
한국 스타벅스 매장 수, 세계 4위…‘3위’ 일본도 곧 역전 전망
  • 한국 스타벅스 매장 수, 세계 4위…‘3위’ 일본도 곧 역전 전망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의 스타벅스 매장 수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은 세계 4위로 집계됐다. 3위인 일본은 거의 따라잡은 형국이다.12일 스타벅스 글로벌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 매장 수는 전년보다 116개 늘어난 1893개다. 인구가 한국의 2.5 배인 일본(1901개)보다 8개 적다. 한국에서의 스타벅스 인기를 입증하는 수치다.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은 3만8587개다. 미국이 1만6466개로 가장 많고 중국이 6975개로 이들 양국 매장을 합치면 세계의 61%를 차지한다.매장 수 2000개를 향해가는 3위 일본과 4위 한국 다음으로는 캐나다(1465개)와 영국(1297개)이 뒤를 이었다. 매장이 1000곳 넘는 나라는 영국까지 6개국뿐이다.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이탈리아와 호주는 매장이 각각 36곳과 71곳으로 두 자릿수에 불과했다.한국은 머지않아 일본을 제칠 가능성이 높다. 일본 매장이 1000개를 넘어선 2013년만 해도 한국 매장 수는 일본과 400개 넘게 차이가 났다. 하지만 격차는 2019년 153개로 줄었고 2020년 121개, 2021년 67개, 2022년 17개에 이어 이제 8개로 줄었다. 이 추세대로면 매장 수는 이르면 1∼2년 안에 일본을 역전할 공산이 크다. 일본은 스타벅스가 북미 이외 지역 최초로 진출한 나라다. 일본 1호 매장은 1996년 도쿄 긴자에 들어섰다. 한국 스타벅스는 일본보다 3년 늦은 1999년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열어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스타벅스는 국내에서 매장 수가 증가하면서 직원도 25년 전보다 500배 넘게 늘었다. 이대 1호점을 열 때 40명으로 시작한 스타벅스 파트너(직원) 수는 570배 늘어난 2만3000명에 이른다. 가맹점 없이 직영점만 운영하는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들을 모두 직접 고용한다.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는 지난해 3분기에 7586억원의 매출과 49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6.5%의 영업이익률을 올렸다.(사진=스타벅스코리아)
2024.02.12 I 김미영 기자
英 헤리티지브랜드 ‘바버’, 스타필드수원서 2주만에 2억 매출
  • 英 헤리티지브랜드 ‘바버’, 스타필드수원서 2주만에 2억 매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생활문화기업 LF는 국내 수입·판매하는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가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누적 매출 2억원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매장을 연 지 약 2주만에 올린 실적이다.LF는 지난달 26일 스타필드 수원의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존에 전국 최대 규모 ‘바버 메가 스토어’를 열었다. 이후 지난 9일까지 약 3만명 이상이 매장을 방문하면서 매출을 끌어올렸다.스타필드 수원의 바버는 현장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방문객이 젊은 2030세대 소비층이어서 바버를 소비하는 주 타겟 고객층과 일치한다. 아울러 바버가 가진 ‘브랜드 특수성’과 ‘매장 체험 공간’ 등이 잘 맞아 떨어진 성과란 게 LF측 평가다.바버는 지난 2021년 LF가 국내 판권을 확보하게 되면서 대중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브랜드다. 영국에서 130년 이상 쌓아온 바버의 헤리티지를 경험한 소비자들에겐 유니크함을 가진 신(新)명품 브랜드로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다.바버의 시그니처 아이템은 재킷에 왁스칠을 한 ‘왁스재킷’이 대표적이다. 주기적으로 재왁싱을 진행해야 하는 등 타 재킷과는 다르게 별도 관리가 필요한 옷이다. 그럼에도 2030세대 연령층이 최근 의미 있는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하는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점, 실용성이나 디자인을 넘어 왁스재킷을 소유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겪는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점이 소비까지 연결된 걸로 보인다.한편 스타필드 수원의 바버는 바버에서 유통되는 통합 라인들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이다. 왁스 재킷의 재왁싱 과정을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리왁스 스테이션’, 80년대초 당시 왁스자켓을 전시해 바버의 헤리티지를 경험 할 수 있는 ‘헤리티지 전시존’ 등 매장 내부에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허정현 LF 수입사업부 팀장은 “스타필드 수원을 방문하는 젊은 고객층이 프리미엄 의류에 대한 니즈가 강해 브랜드 헤리티지가 확실한 바버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며 “바버는 워크웨어에 기반한 아메카지룩(아메리칸 캐주얼)이나 프레피룩 등 포멀한 스타일에 매치 했을 때 가장 잘 어울리는 브랜드”라고 말했다.스타필드 수원의 바버 매장(사진=LF)
2024.02.12 I 김미영 기자
"2배나 올랐어요" 물가상승의 '주범' 너였어?
  • "2배나 올랐어요" 물가상승의 '주범' 너였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올해 설 차례상에 올리기도 부담이란 한탄이 나왔을 만큼 가격이 급등한 과일이 실제 인플레이션에도 ‘역대급’ 파급력을 가하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12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에서 ‘과실’의 기여도는 0.4%포인트로 2011년 1월(0.4%포인트) 이후로 13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과실 기여도가 0.4%포인트라는 건 1월 물가상승률(2.8%) 가운데 과일이 전체 인플레이션의 7분의 1을 끌어올렸다는 의미다. 과실류 19개의 가중치가 14.6으로 전체(1000)의 1.5%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큰 영향력을 미치는 상황이다. 과실류 물가는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밤, 감, 귤, 오렌지, 참외, 수박, 딸기, 바나나, 키위, 블루베리, 망고, 체리, 아보카도, 파인애플, 아몬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설을 앞두고는 성수품인 사과와 배 등의 가격이 고공행진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설 연휴 시작 직전인 지난 8일 기준 사과와 배 도매가격은 각각 10㎏에 8만4660원, 15㎏에 7만8860원으로 1년 전보다 97.0%, 72.2% 올랐다. 지난해 이상기후로 사과와 배 생산량이 전년보다 각각 30.3%, 26.8% 감소한 데 따른 여파다.서울의 한 전통시장(사진=연합뉴스)다른 과일도 비슷하다. 감귤과 단감 등 과일 가격이 일제히 강세다. 감귤 도매가격은 5㎏에 3만4880원으로 1년 전보다 112.9% 올랐고 평년보다 143.4% 비쌌다. 단감은 10㎏에 6만720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90.5%, 74.6% 올랐다. 샤인머스캣은 2㎏에 2만2300원으로 1년 전보다 34.7% 올랐으나 평년보다는 6.2% 내렸다.과채 중에서는 딸기 도매가격이 2㎏에 4만700원으로 1년 전보다 60.9%, 평년보다 70.0% 올랐다. 대추 방울토마토 도매가격은 1㎏에 9072원으로 1년 전보다 53.4% 올랐고 평년보다 62.6% 비싸다.과일값을 진정시키기 위해 정부는 유통사의 할인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사과, 배 등의 과일 비축 물량을 시장에 공급했으며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등 수입 과일엔 할당관세를 적용했다.그럼에도 설 명절 후에라도 과일값이 내릴지는 미지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수요는 다소 줄겠지만 공급이 늘고 예년 수준으로 가격이 회복되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2 I 김미영 기자
“예비 부부, 여기로”…현대百, 봄 웨딩시즌 ‘웨딩위크’
  • “예비 부부, 여기로”…현대百, 봄 웨딩시즌 ‘웨딩위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자사 웨딩 멤버십 ‘클럽웨딩’ 고객을 대상으로 ‘더현대 웨딩위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클럽웨딩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회원 중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클럽웨딩 가입 후 9개월간 현대백화점 전 점포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최대 5%를 H포인트으로 돌려준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은 △할인 혜택 확대 △더현대 서울 스냅사진 촬영 이벤트 △해외 숙박권 경품 이벤트 등 예비 부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가전·명품·패션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2.5% 사은 혜택을 준다. 점포별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웨딩 관련 행사도 진행한다.이 기간 주말 현대백화점카드로 삼성·LG 매장에서 5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 최대 9.5% H포인트를 증정하고 추가로 3% 금액 할인도 적용 가능하다. 롯데카드·NH농협카드·KB국민카드로 500만원 이상 결제 시엔 구매 금액대별 최대 12.5% H포인트를 준다. 행사에 참여하는 명품·워치·주얼리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웨딩마일리지를 기본 적립 금액의 2.5배 적립해준다.커플 스냅사진 촬영 이벤트도 있다. 클럽웨딩에 가입한 예비 부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당첨된 커플에게 더현대 서울의 내부 스냅사진 촬영을 지원해준다. 헤어메이크업 비용과 촬영 전날 묵을 수 있는 호텔 1박 숙박권, 현대백화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만원 상당의 의류 교환권도 함께 제공한다.이와 함께 클럽웨딩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발리 숙소 숙박권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물리아 발리 로얄 스위트 오션코트·카욘밸리 발리·카욘정글 발리 등 최대 350만원 상당의 숙박권을 경품으로 선보인다.이외에 웨딩 관련 문화센터 강의를 진행해 점포별로 부케 만들기, 쿠킹·인테리어 등 신혼 및 결혼 관련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사진=현대백화점)
2024.02.12 I 김미영 기자
롯데마트의 파격 변신 통했다…‘그랑 그로서리’, 고객·매출↑
  • 롯데마트의 파격 변신 통했다…‘그랑 그로서리’, 고객·매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마트는 식료품 전문 매장 ‘그랑 그로서리’로 새로 단장한 은평점의 매출과 고객 수가 괄목할 만큼 늘었다고 12일 밝혔다.‘웅장한 식료품 잡화점’을 뜻하는 그랑그로서리는 기존의 은평점을 리뉴얼해 지난해 12월 28일 첫선을 보였다. 대형마트 최초로 식품과 비식품 비중을 9대 1로 구성하는 등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최대 규모의 간편식과 즉석 조리식 매장을 중심으로 스마트팜, 건식 숙성육 특화존, 건강 상품 특화존 등 식품 매장을 차별화하는 동시에 비식품 매장은 구매 빈도 높은 생필품 위주로만 대폭 축소했다.롯데마트에 따르면 재단장 이후 지난 7일까지 6주간 방문 고객 수는 이전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 매출은 약 10%가량 늘은 걸로 파악됐다.초반 성과는 44m에 이르는 긴 공간을 간편식과 즉석 조리식품으로 채운 ‘롱 델리 로드’가 주도했다.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를 시작으로 미국식 중화요리를 뷔페처럼 담아갈 수 있는 ‘요리하다 키친’, 대형마트식 오마카세를 표방하는 ‘요리하다 스시’, 마리네이드 생선 필렛과 시즈닝 스테이크 등 이색 간편 구이류를 한 곳에 모은 ‘요리하다 그릴’ 등은 주 고객층인 신혼부부와 3040세대의 지갑을 열게 했다. 특히 상품 구색을 2배가량 늘린 즉석조리 상품군 매출은 재단장 이전과 비교해 60% 늘었다.신선과 가공 매장도 트렌디한 식재료를 선호하는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키면서 매출 증대를 이뤄냈다. 도심형 스마트팜으로 신선함을 배가한 농산은 40%, 대형마트 최초 건식 숙성육을 비롯해 프리미엄 육류 구색을 확대한 축산은 15%가량 매출이 늘었다.롯데마트는 성공적으로 안착한 그랑 그로서리를 플래그십 매장 ‘제타플렉스’와 함께 롯데마트의 성장을 이끌 차세대 핵심 매장 유형으로 규정하고 주변 상권과 주 소비층을 고려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료품 전문 매장이라는 차세대 성장 전략을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 시장으로 확장해나갈 방침이다.박준범 롯데마트 그랑 그로서리 은평점장은 “향후에도 그랑 그로서리만의 차별화 먹거리를 꾸준히 선보여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롯데마트를 대표하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그랑 그로서리 은평점(사진=롯데마트)
2024.02.12 I 김미영 기자
GS샵, 새 패션브랜드 ‘코어 어센틱’ 론칭…“미니멀 캐주얼”
  • GS샵, 새 패션브랜드 ‘코어 어센틱’ 론칭…“미니멀 캐주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S샵은 2년 만에 신규 패션브랜드 ‘코어 어센틱’을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코어 어센틱’은 코로나 이후 급변한 패션 흐름을 담기 위해 GS샵이 1년간 공을 들인 미니멀 캐주얼 브랜드다. 엔데믹 이후 급부상한 ‘올드머니 룩’, ‘스텔스 럭셔리’ 등 클래식하면서 본질에 집중한 미니멀리즘 패션을 선보인다.오는 16일 밤 TV홈쇼핑에서 진행되는 ‘코어 어센틱’ 론칭 방송에선 4개 아이템이 우선 공개된다. 핸드메이드 재킷과 베스트, 모크넥 니트, 팬츠 등이다. 구매 고객 전원에 코어 어센틱 쇼핑백을 증정한다.임재원 GS샵 오운브랜드팀 MD는 “코어 어센틱은 특정 스토리와 스타일이 있는 기존 브랜드를 가져온 것이 아닌 오직 GS샵 고객에서 출발해서 GS샵 고객만을 위해 만든 독자 브랜드”라며 “코어 어센틱만의 절제되고 차별화된 감성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도록 카디건, 셋업, 스커트 등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GS샵이 2022년 론칭한 ‘아뜰리에 마졸리’와 ‘스테파넬’ 매출은 지난해 전년비 각각 58%와 22%씩 성장하며 총 10개 단독 패션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GS샵이 새로 론칭하는 신규 브랜드 코어 어센틱의 (좌측부터) 핸드메이드 베스트, 모크넥 니트, 더블 재킷(사진=GS샵)
2024.02.12 I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 PB매출, 3년째 두자릿수↑…‘이춘삼·이해봉’만 천만개 팔려
  • 홈플러스 PB매출, 3년째 두자릿수↑…‘이춘삼·이해봉’만 천만개 팔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는 자체브랜드(PB) 상품의 매출이 최근 3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홈플러스에 따르면 PB상품 수는 2019년 900여종에서 2023년 3000여종으로 크게 늘었다. 덩달아 PB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도 늘어, 지난해 홈플러스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은 PB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PB상품의 확대가 향후 전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지난 2019년 론칭한 PB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는 기획 단계부터 가성비에 품질을 더한 ‘전문화’ 콘셉트에 기반해 상품을 출시했다. 이에 더해 일부 개별 PB 제품에는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기능성 콘셉트를 더했다. 대표적인 홈플러스 PB상품은 홈플러스시그니처 ‘이춘삼 짜장라면’, ‘이해봉 짬뽕라면’, ‘메가스톤IH 프라이팬’ 등이다.2022년 12월 출시된 ‘이춘삼 짜장라면’은 개당 5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현재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짜장라면 중 춘장 함유량이 가장 높다. 이춘삼 짜장라면 후속 상품인 ‘이해봉 짬뽕라면’도 출시, 두 상품의 누적 판매량은 올해 1월 31일 기준 1000만개를 돌파했다.21만개가 팔린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제품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의 후속작으로 지난해 9월 출시한 ‘홈플러스시그니처 메가스톤IH 프라이팬’은 누적 4만개 이상 팔렸다. 메가스톤 프리미엄 4중 코팅을 적용해 코팅 지속력을 높였고 기존 대비 약 100g 경량화했다.스낵류 PB상품에서도 지난해 9월 출시한 ‘황태킹 청양마요맛’이 누적 33만개가 판매됐고 새롭게 출시한 ‘대파크림치즈라이스칩’도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양마요맛새우칩’, ‘칠리버터맛콘칩’, ‘마라맛오징어해씨볼’ 등 최신 맛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한 시리즈 상품도 있다.홈플러스 관계자는 “PB상품이 더욱 다양해지고 고도화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PB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홈플러스)
2024.02.12 I 김미영 기자
‘세뱃돈 플렉스’… 10대는 학용품, 20대는 레저용품 샀다
  • ‘세뱃돈 플렉스’… 10대는 학용품, 20대는 레저용품 샀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른바 잘파(Z+알파)세대로 불리는 1020세대의 소비가 설 연휴 직후엔 대폭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G마켓이 주요 상품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설 직후(2023년 1월 25~31일) 연령별 구매량을 명절 직전 기간과 비교 분석해 결과를 보면 10대의 구매는 67%, 20대는 20% 각각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세뱃돈을 주는 입장인 3040세대의 구매량은 소폭 감소했다.설 직후 1020세대에게 인기를 끈 품목은 문구와 레저용품이었다. 10대에선 학용품과 팬시용품이 포함된 ‘문구용품’ 구매량이 명절 직전 대비 4배 이상(340%) 늘어 1위를 차지했다. 이외 △게임기(248%) △PC용품(232%) △구기용품(178%) △스포츠 의류/운동화(137%) 순으로 잘 팔렸다. 20대는 자전거, 캠핑용품이 포함된 레저용품(85%)과 각종 구기용품(83%)을 많이 샀다. 그 외 △브랜드의류(63%) △브랜드신발(56%) △게임기(55%)가 순위에 올랐다. 1020세대 모두 취미생활과 관련도가 높은 상품에 적극적으로 지갑을 여는 모양새다.1020대의 ‘세뱃돈 플렉스’는 엔데믹 이후 더욱 커졌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팬데믹 시기의 설 직후와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를 비교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대는 12%, 20대는 16% 각각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팬데믹 때 10만원짜리 상품을 샀던 20대가 엔데믹 때는 11만6000원짜리를 구입했다는 얘기”라며 “팬데믹 시기엔 거리두기로 인해 가족과의 만남이 적었지만 엔데믹 이후 친지 방문이 많아지면서 받는 세뱃돈도 늘은 영향으로 보인다”고 했다.이에 G마켓은 설 직후 1020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신학기 선물 시즌 픽 잡화 페스타’를 열고 신학기 꼭 필요한 브랜드 신발과 운동화, 가방/지갑 및 액세서리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 스포츠/레저 상품도 특가 판매한다. 같은 기간 ‘2024 신학기 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나이키, 푸마, 컨버스, 노스페이스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최대 10만원까지 할인가능한 쿠폰도 매일 제공한다.
2024.02.12 I 김미영 기자
시스템, 6월 프랑스 파리에 플래그십 스토어 연다
  • 시스템, 6월 프랑스 파리에 플래그십 스토어 연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섬(020000)이 글로벌 패션의 성지인 프랑스 파리에 시스템·시스템옴므 매장을 열고 유럽 현지 패션 시장을 공략한다.현대백화점(069960)그룹 계열의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오는 6월 파리에 ‘시스템·시스템옴므’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한섬이 해외에 자사 브랜드의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여는 건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시스템·시스템옴므는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지난 2019년부터 파리패션위크에 11회 연속 참가하는 등 글로벌 인지도를 쌓아왔다. 시스템·시스템옴므의 파리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패션과 예술 중심지로 꼽히는 마레지구에 들어선다. 기존 ‘톰그레이하운드’ 파리 매장을 허물고 재단장해 매장을 열 예정이다. 한섬은 2014년 자사 편집숍 브랜드 톰그레이하운드의 파리 매장을 열어 해외 패션 트렌드를 수집하고 현지 바이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의 초석을 다져왔다.시스템·시스템옴므 파리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는 2개층 총 400㎡ 규모로 147개 시스템·시스템 옴므 매장 중 가장 크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의류·잡화·액세서리 등 글로벌 컬렉션 신제품들을 판매하는 동시에 연중 글로벌 쇼룸 역할을 할 예정이다.한섬은 오는 3월엔 시스템·시스템옴므 단독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도 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럽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홍보와 함께 온라인 제품 판매에도 나선다. 한섬은 먼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지역에 배송 시스템을 구축한 후 북·남미·중동 등까지 글로벌 배송망을 넓힌다는 방침이다.앞서 한섬은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유럽을 비롯한 북미·아시아 등 전 세계 총 30여개국 100여개 패션·유통업체와 수주 계약을 맺었다.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올해를 한섬이 국내 대표 패션 기업을 넘어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한섬 글로벌 패션 기업 도약 원년’으로 삼고 프랑스 현지에 첫 직진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여는 등 프랑스 파리를 글로벌 패션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스템·시스템옴므 파리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유럽·북미 등 해외 럭셔리 백화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는 등 글로벌 영업망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스템의 파리 플래그십 매장(사진=한섬)
2024.02.12 I 김미영 기자
롯데온, 12~21일 열흘간 ‘뷰티 올 패스’…“역대 최대 할인”
  • 롯데온, 12~21일 열흘간 ‘뷰티 올 패스’…“역대 최대 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온은 21일까지 열흘간 ‘뷰티 올 패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뷰티 올 패스’는 늘어나는 뷰티 수요를 겨냥해 역대 최대 혜택으로 기획한 뷰티 행사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는 에스티 로더, 키엘, 메이크업포에버 등의 럭셔리 뷰티를 비롯해 더바디샵, 아이소이, AHC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기간 매일 오전 12시와 10시, 오후 3시 등 시간대별 선착순으로 럭셔리 및 트렌드 뷰티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5% 카드 즉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롯데온이 제공하는 역대 최대 할인 혜택이다. 럭셔리 뷰티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0%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트렌드 뷰티 구매 시 브랜드별로 엘포인트 최대 1만점을 적립해준다.정품 및 샘플 증정 등 역대 최대 혜택으로 구성한 단독 기획세트도 내놓는다. 12~14일엔 ‘에스티 로더 갈색병(50ml)’ 구매 시 ‘갈색병(45ml)+ 파우치’를, 15~18일엔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125ml)’ 구매 시 ‘크림(7mlx4개)+칼렌듈라 토너(40ml*2개)’를 증정한다. 각 상품 구매 시 할인 쿠폰 및 엘포인트 추가 적립 등의 혜택도 준다.뷰티 상품 구매 고객엔 추가 혜택도 있다. 르 라보, 나스, 록시땅, 아르마니 뷰티 등 브랜드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행사기간 뷰티 상품을 2회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입생로랑, 아베다, 산타마리아 노벨라 등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인기 상품 정품을 준다.체험단 이벤트도 준비했다. 탬버린즈, 베네피트, 크리니크 등 10개 이상의 럭셔리 및 트렌드 뷰티 브랜드가 인기 상품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험단은 버티컬 통합 멤버십 ‘온앤더클럽’ 회원이면 행사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황형서 롯데온 백화점마케팅팀장은 “2022년 4월 론칭한 온앤더뷰티가 꾸준히 사랑을 받아 고객 감사의 의미로 ‘뷰티 올 패스’ 행사를 기획했다”며 “열흘간 역대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를 활용해 다가오는 봄과 신학기 등에 필요한 뷰티 상품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12 I 김미영 기자
신동빈의 ‘AI’ 강조에…롯데백화점, AI 활용해 봄 입혔다
  • 신동빈의 ‘AI’ 강조에…롯데백화점, AI 활용해 봄 입혔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백화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2024년 봄 시즌 비주얼 이미지를 그려냈다.롯데백화점은 다음달 28일까지 ‘원더 드림스, 도심 한복판에서 발견한 봄’이라는 주제로 비현실적이지만 경이로운 일상의 순간을 백화점 내·외부에 비주얼로 연출한다고 11일 밝혔다.롯데백화점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시즌 비주얼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와 ‘2024 상반기 롯데 VCM(옛 사장단회의)’에서 수차례 ‘AI 활용’을 강조한 데 따른 걸로 해석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측은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봄 시즌 비주얼을 연출한 이유는 단순히 업무의 효율성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함”이라며 “ 텍스트를 통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미드저니’를 활용하는 AI 아티스트와 협업해 현실과 비현실 경계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고 강조했다.그동안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예술 작가와 협업해 시즌 비주얼을 선보였다. 작년 가을에는 ‘보통의 우리에게’라는 주제로 3명의 아티스트(앤디 리멘터, 아방, 카아민)와 협업해 고객에게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유명 소설가 ‘정세랑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줄리아 사르다’와의 협업을 통해 ‘마이 디어리스트 위시’를 주제로 동화 같은 이야기에 비주얼을 담았다.이번 봄 시즌에는 색다른 고객경험을 위해 AI 아티스트 ‘노엘 반다이크’와 협업했다. ‘노엘 반다이크’는 추상 회화와 AI를 활용한 작품을 전문으로 하는 네덜란드 아티스트로 ‘스윗 솔루션 캠페인’ 그랑프리 포함 AI 아트 분야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생성형 AI를 통한 봄 시즌 비주얼 연출은 기존 유통업계에서의 AI 활용 범위를 넓힌 새로운 시도”라며 “반복되는 도시의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현실을 잊는 색다른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롯데백화점)
2024.02.12 I 김미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