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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올해 대한민국광고대상서 12개 본상 수상 ‘쾌거’
  • 이노션, 올해 대한민국광고대상서 12개 본상 수상 ‘쾌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노션(214320)은 국내 최고 광고제인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 3개, 금상 4개, 은상 1개, 동상 2개, 특별상 2개 등 총 12개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대한민국광고대상의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한 작품은 △한화(000880)그룹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캠페인(Craft 부문) △현대자동차 현대 트럭&버스 <이름을 모르는 자동차> 캠페인(Creative Strategy 부문) △무신사 캠페인(공익광고 부문)이다.기술/공예(Craft)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캠페인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한화그룹의 의지를 영상미와 카피로 잘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광고는 일조량이 적거나 바람이 불지 않는 등의 자연 환경으로 인해 에너지 불균형을 겪는 전 세계 곳곳의 모습을 자연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처럼 연출하고, 이어 한화그룹의 실제 글로벌 에너지 사업 현장을 보여준다.특히 “자연은 공평하지 않다, 그러나 에너지는 공평해야 한다”는 직관적인 카피엔 에너지 솔루션을 통한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겠다는 한화그룹의 의지와 포부를 담았다.한화그룹 캠페인(사진=이노션)크리에이티브 전략(Creative Strategy) 부문 대상을 차지한 <이름을 모르는 자동차> 캠페인은 현대자동차 현대 트럭&버스의 첫 브랜딩 캠페인이다. 국내 대표 상용차 브랜드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존재감을 소비자 관점에서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캠페인은 온라인영상 시리즈 부문에서도 은상을 추가로 수상했다.공익광고 부문의 대상은 무신사 캠페인에 돌아갔다. 디지털 마케팅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장년 소상공인들에게 패션플랫폼 무신사의 패션화보 배경화면을 무상으로 제공, ‘소상공인 가게 홍보용 지면’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 공익적인 차원에서 광고의 순기능을 잘 실현했다는 평이다. 역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에서도 금상을 차지했다.이와 함께 이노션은 보건복지부와 함께한 금연캠페인 <전자담배 연쇄흡연> 편 및 <노담사피엔스> 편으로 T영상 시리즈 부문과 인쇄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받았다.또한 KCC건설 스위첸 <문명의 충돌 시즌2: 신문명의 출현> 캠페인으로 온라인영상 단편 부문 금상 및 TV영상 단편 부문 동상을, 한화그룹 <솔라 비하이브> 캠페인으로 공익광고 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이노션은 덧붙였다. <솔라 비하이브> 캠페인의 경우 해외집행광고 부문에서 특별상을 추가로 수상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유공광고인 정부포상에서 이노션 임원이 선정됐다. 미디어본부장인 김재필 상무와 CX(고객경험)본부장인 장성일 상무는 국내 광고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올해로 30회째를 맞았다.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 및 유공광고인 정부포상식은 오는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되는 ‘2023 한국광고대회’에서 열린다.
2023.12.04 I 김미영 기자
강남서 20분, ‘따뜻한 쿠키’로 맞아주는 5성 호텔…여기 어디?
  • 강남서 20분, ‘따뜻한 쿠키’로 맞아주는 5성 호텔…여기 어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체크인을 하면 오븐에서 따뜻한 쿠키를 건네주는 호텔이 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다. 호텔에 머물게 된 첫 순간부터 고객에 ‘기분 좋은 경험’만을 제공하겠단 취지다. 더블트리는 전 세계적인 호텔기업인 힐튼에서 운영하는 22개 브랜드 중 하나다. 국내에선 판교에 첫 선을 보였으며, 2026년 전남 여수에서도 문을 연다.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전경(사진=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지난 4월 경기남부권에 처음 들어선 5성급 호텔이다. 성남 분당과 판교를 잇는 길목에 있다. 인천공항에선 한 시간, 강남역에선 지하철로 20분 거리다. 지난달 28일 둘러본 호텔엔 호캉스를 즐기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적지 않게 눈에 띄었다. 박현영 더블트리 판교 커머셜 디렉터는 “투숙객은 내·외국인 6대 4 정도”라며 “외국인 가운데선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순으로 많이 찾는다”고 했다.체크인 때 건네 받는 쿠키는 더블트리의 시그니처다. 전 세계에 위치한 660개 더블트리 호텔 이용객이라면 받는 선물이다. 2019년 11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구워져 ‘우주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쿠키’란 점을 알고 나면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호텔은 지하 4층부터 지상 21층까지 432개의 객실과 170개의 레지던스를 포함한 총 602개의 객실로 구성돼 있다. 호텔과 레지던스 모두 5성급이다. 객실에선 호텔 건너편의 숲 전망 혹은 시원하게 뻗은 경부선이 내려보이는 도심 전망을 볼 수 있다. 더불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객실 내부호텔은 특히 ‘호캉스’에 제격이다. 최신 호텔인 만큼 내부 부대시설이 다양해서다. 탁 트인 전망이 있는 실내 수영장, 150평 규모로 24시간 운영하는 피트니스 센터는 투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실외 테니스코트가 갖춰져 있고 야외엔 대규모 연회도 가능한 ‘더 가든’과 함께 돌담길로 꾸며진 넓은 마당이 있어 가벼운 산책이 가능하다.레지던스 객실의 경우 조리 시설을 완비한 주방과 세탁기, 건조기 등의 시설이 갖춰져 비즈니스나 휴가를 목적으로 온 장단기 투숙객들에게 알맞다. 실제로 서울 강남권과의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호텔 인근에 판교 테크노밸리, 위례 메디컬밸리 등이 위치해 비즈니스 수요도 상당하단 게 호텔 측 설명이다.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실내 수영장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데메테르호텔에 묵는다면 놓칠 수 없는 게 식도락이다. 호텔 내 다이닝 뷔페&레스토랑인 ‘데메테르’에선 전채 요리부터 해산물·그릴 스테이크, 디저트까지 다국적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뚝배기에 담긴 ‘된장찌개’는 내국인에겐 편안함을 주고, 외국인에겐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을 알릴 목적으로 따로 준비해 모두에게 전해준다. 이곳의 랍스터, 연어 등 해수산물은 모두 해양관리협의회·수산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았다는 점도 특징이다. 국내 호텔 중에선 ‘콘래드 서울’과 함께 단 두 곳만 인증을 받았다. 호텔 21층엔 ‘뷰맛집’인 루프탑 바&레스토랑 ‘닉스’가 있다. 스카이라인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루프탑에 양봉장이 있다는 것도 이 호텔의 독특한 점이다. 호텔을 상징하는 문구 중 하나로 ‘BEE HAPPY’를 쓸 정도로 자부심 있는 공간이다. 호텔 관계자는 “도심 속 양봉장으로 꿀벌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안식처를 마련해서 건강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며 “루프탑 양봉장에서 수확한 벌꿀은 호텔 레스토랑과 바에서 활용한다”고 설명했다.호텔은 입소문을 타고 투숙객이 늘고 있는 중이다. 박 디렉터는 “주말엔 투숙률이 80~90%까지 올랐다”며 “주중엔 그 정도에는 못 미치지만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올해는 힐튼이 한국에 진출한 지 40주년 되는 해이기도 하다. 힐튼의 티모시 소퍼 일본·한국·마이크로네시아 지역 총괄 부사장은 “큰 의미를 가진 올해, 한국에 최초로 더블트리 바이 힐튼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더블트리 첫 론칭은 한국에서 힐튼의 입지를 확대하고, 힐튼이 가진 오랜 경험과 풍부한 호텔산업의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겠단 의지”라고 밝혔다. 마크 미니 한국지역 총괄지배인인도 지난달 28일 미디어컨퍼런스에서 “한국은 미래가 기대되는 곳으로 힐튼이 지속적으로 투자할 호텔산업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2026년 여수에 이어 앞으로 더 많은 희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11월 28일 미디어컨퍼런스를 연 더블트리 바이 힐튼
2023.12.02 I 김미영 기자
아름다움 만드는 아모레퍼시픽, 구내식당도 아름답다
  • 아름다움 만드는 아모레퍼시픽, 구내식당도 아름답다[회사의맛]
  • 고물가시대, 회사 구내식당은 직장인들에게는 또 하나의 ‘복지’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어서입니다. “오늘 점심은 뭐 먹지?”라는 고민 없이 식당을 오가는 시간, 조리를 기다리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특색 있는 구내식당을 탐방해봅니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한민국의 중심이 된 서울 용산구.용산 한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건물이 있으니 아모레퍼시픽(090430) 사옥이다.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인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계해 2018년 문을 연 이 사옥은 외관부터 압도적인 미(美)를 자랑한다. 내부도 감탄스럽다. 5층에 자리한 구내식당도 그렇다. 아름다움을 만드는 기업은 구내식당마저 아름답다.아모레퍼시픽 사옥 5층의 ‘루프 가든’. 구내식당은 이 가든을 중심으로 디귿(ㄷ)자 구조다.(사진=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 사옥에선 300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식당은 800석 규모다. 아침식사는 개인부담금 1000원을 내야 하지만 점심과 저녁은 모두 무료다. 직원은 많고 식당 밥은 맛있고 비용부담은 없으니 식당은 항상 북적인다고 한다.식당은 삼성웰스토리가 위탁 운영 중이다. 아침은 속 편한 한식이 주로 준비된다. 올해 10월부터는 김밥에 반숙란, 샐러드, 요거트 등을 곁들인 테이크아웃 메뉴를 추가했다.지난달 29일 아모레퍼시픽 구내식당의 A,B 메뉴(왼쪽부터)C, D 메뉴(왼쪽부터)식당이 가장 공들이는 건 역시 점심 메뉴다. A, B, C, D로 메뉴가 4가지다. 한식과 중식, 일식, 양식, 동남아식 등을 고루 준비하지만 따로 국가별로 나눠 코너를 운영하진 않는다. 식당을 찾았던 지난달 27일 메뉴는 △A : 부산식쫄우동, 셀프김쌈밥, 오징어링튀김 △B : 경성스타일함박, 크루통스프, 오지치즈후라이 △C : 뼈없는감자탕, 두부계란전, 고구마순볶음 △D : 돈가스김치나베, 낫또미역초무침, 양배추샐러드. 올해 수능에 ‘매력적인 오답’이 많았다는데 이 식당엔 매력적인 정답 메뉴들만 있다. 고심 끝에 C 메뉴를 택하고 봤더니 다행히(?) 직원들은 D 메뉴로 쏠려 줄이 조금 더 길었다.테이크아웃 메뉴도 점심엔 더 풍성하다. 샐러드와 헬시팩, 유부초밥, 샌드위치 등 4가지다. 저염식, 채식 찬합도시락도 있으니 선택지는 총 6가지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식단 관리하는 직원들이 늘면서 헬시팩과 샐러드 인기가 굉장히 높아졌다”며 “가장 먼저 동나는 메뉴”라고 했다.음식도 맛있지만, 구내식당 자체가 지닌 아름다움은 식사의 만족도를 한껏 높인다. 식당은 통창으로 돼 있어 용산역과 용산공원, 남산, 한강 등 동서남북 사방의 뷰를 갖췄다. 채광이 좋은데다 층고가 높아 개방감이 극대화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식당이 있는 5층 바닥부터 6층 바닥까지의 층고는 6.5m”라며 “사옥 내 일반 사무실층보다 높다”고 설명했다.아모레퍼시픽 구내식당 전경화장품 등의 원료를 자연에서 찾는 회사답게 식당 안팎엔 살아있는 식물들이 가득하다. 식당 밖, 5층 중앙에 위치한 중정 ‘루프 가든’에선 키 큰 나무들이 자란다. 식당 내부에는 목재조형물에 다육식물이 심어져 있는데 마치 예술작품 같다. 식사를 하면서 눈 둘 곳이 많다는 얘기다.또한 회사가 향을 중시하는 만큼 식당은 음식냄새를 최소화하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사무실은 없고 설비실 등만 있는 4층에 주방을 만들어 음식을 조리한 뒤 전용엘리베이터를 통해 5층 식당으로 운반해 배식한다.편안한 차림새로 식사하는 사람들 사이로 유독 말쑥한 정장 차림의 한 남성이 눈에 띄었다. 이 사옥에서 보안 일을 맡고있는 협력사 직원일 거라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화업체와 보안업체 등 협력사 직원들도 아모레퍼시픽 직원처럼 이 식당에서 무료로 식사를 한다”며 “다만 식당 자리가 부족해 퀄컴과 같은 입주사 직원들은 이용할 수 없다”고 했다.아쉽지만 식당은 일반인도 이용할 수 없다. 업무 목적으로 온 외부 방문객은 6600원에 식권을 살 수 있다.후식을 위한 카페도 5층 한 켠에 있다. 동백나무를 의미하는 ‘카페 카멜리아’다. 직원 복지 차원으로 아메리카노 한 잔에 1200원 수준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티 브랜드인 오설록의 차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단 점도 큰 혜택이다. ‘달빛걷기’, ‘귤꽃향을 품은 우잣담’ 등은 한 잔에 500원, ‘삼다연 라떼’ 등은 1500원이다.
2023.12.02 I 김미영 기자
금호리조트, 창덕궁서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
  • 금호리조트, 창덕궁서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금호리조트는 전날 서울시 중구 창덕궁에서 본사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재지킴이’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 9월 금호리조트와 문화재청의 ‘문화재지킴이’ 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이다. 금호리조트 본사 직원 50여명이 참가했다. 창덕궁 연경당 및 취규정 숲길 일대에서 주변 낙엽 정리, 쓰레기 줍기 등 방문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한 환경 정화 활동과 직원들의 문화재 인식 제고를 위한 궁궐 안내해설 청취 순으로 진행했다.금호리조트는 이번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단 계획이다. 특히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은 본사뿐 아니라 전국 사업장에 걸쳐 반기마다 2회씩 진행하는 방향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이외에도 문화재청과의 협력 아래 △국가유산 관련 행사 지원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문화 복지 증진 △무형문화재 향유 프로그램 지원 등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인 창덕궁을 아름답게 가꾸는 활동에 임직원들이 참여하게 되어 뿌듯한 마음”이라며 “문화재청과 긴밀히 협업해 소중한 국가유산들이 제대로 보존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한편 금호리조트는 문화재지킴이 활동 이외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9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 10kg씩을 전달했다. 임직원 급여 끝전 기부, 사랑의 손수건 만들기, 독거노인 쌀 전달, 소외계층 생필품 기증 등을 진행했다.(사진=금호리조트)
2023.12.01 I 김미영 기자
美품절대란 냉동김밥, 이마트 1980원·이마트24 3500원…왜?
  • 美품절대란 냉동김밥, 이마트 1980원·이마트24 3500원…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최근 미국에서 품절대란을 빚었던 냉동김밥 ‘유부 우엉 김밥’을 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신세계(004170) 계열사인 이마트(139480)와 편의점 이마트24에서 동시에 판매를 시작한다. 다만 김밥 한 줄의 가격은 이마트 1980원, 이마트24는 3500원으로 77% 차이가 난다.유부 우엉 김밥(사진=이마트24)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김밥, 과자, 주류, 냉동상품 등 한국 제조사가 만들어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지만 국내에선 팔지 않는 먹거리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대표 상품은 미국에서 대박이 난 ‘유부 우엉 김밥(230g)’이다. 이 김밥은 미국에서 시식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2주만에 1000만회를 넘어서고 각 마트에서는 품절을 넘어 예약까지 받는 등 폭발적 인기다. 전자레인지에 2~3분만 돌리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가격은 한 줄에 1980원이다. 하루 전, 유부 우영 김밥을 판매키로 했다고 알린 이마트24의 판매가는 3500원. 이마트보다 1500원가량 비싸다. 동일한 그룹의 계열사지만 마트와 편의점의 가격차가 확연하다. 이마트24 측은 “각 점포로 배달하는 물류비에다 가맹사업 특성상 가맹점주의 이익을 고려해 가격을 책정한다”며 “마트보다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마트24는 12월 한달 동안 이 김밥을 구입하면 생수인 ‘아임e하루e리터 500ml’를 제공한다.이마트 관계자도 “마트는 대량매입할 수 있는 체력이 되고 직영 사업이다보니 편의점과 달리 박리다매가 가능하다”며 “미국 내 판매가격은 약 3~4달러”라고 했다.(사진=이마트)한편 이마트는 유부 우엉 김밥 외에도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큰 매출고를 올리고 있는 ‘오리온 오튜브 스윗칠리(115g)’를 2720원에 선보인다. 오리온은 미국 국민 스낵인 베지 스트로우(야채+빨대모형 스낵) 제품의 인기를 인지, 오감자의 튜브 형태를 강조해 ‘O! tube’를 출시했다.해외에서 큰 인기를 거두며 K푸드 선봉장에 섰던 라면도 이마트에서 단독으로 들여왔다. ‘오뚜기 보들보들 치즈라면(111g, 4입)’을 4980원에 판매한다. 직구로 구매 시 관세/배송비를 합해 약 2만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 것을 고려하면, 4분의 1수준의 가격이란 게 이마트 설명이다. 이 라면은 국내에서 약 10년 전에 판매됐으나 단종됐다. 이후에 중국, 대만, 홍콩, 필리핀, 미국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이외에도 이마트는 베트남에서 인기몰이 중인 ‘CJ 까우제 스프링롤 2종(야채/해물, 각 480g)’ 역시 각각 7980원/8980원에 판매한다. 미국 시판 만두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인 ‘CJ 치킨 고수 만두(370g)’는 5980원에 판다. 국내 브랜드지만 일본 산토리와 협업한 ‘경월소주(700ml,20%)’ 역시 5980원이다.
2023.12.01 I 김미영 기자
롯데관광개발, 7800억 리파이낸싱 성공…370억 자금 추가확보
  • 롯데관광개발, 7800억 리파이낸싱 성공…370억 자금 추가확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제주드림타워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032350)이 7800억원 규모의 대규모 리파이낸싱에 성공했다. 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30일자로 만기가 돌아온 7430억원의 담보 대출에 대해 기존 대주단을 중심으로 대출을 연장하는 한편 370억원을 운영자금 등으로 추가로 확보했다.롯데관광개발 소유 지분(연 면적 기준 59%)에 대한 2개 감정평가기관의 감정액이 1조7300억원과 1조8000억원으로 나온 것을 감안하면 이번 리파이낸싱은 담보인정비율(LTV)의 44% 수준에서 이뤄졌다. 4~5%대였던 금리는 담보 순위에 따라 현 시장 금리 수준으로 조정하는 대신 만기는 1년으로 줄였다.롯데관광개발은 관계자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현재 금리가 내년부터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금리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기가 돌아오기 전에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장기 저리 조건으로 다시 리파이낸싱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롯데관광개발은 6개월 이후에는 수수료 없이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조건도 관철시켰다.총괄주관사로 참여한 싱가포르계 CCGI이기운 대표는 “3분기 연속 흑자 실현을 바탕으로 내년 2분기부터 지금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에서 시중은행을 포함한 국내외 굴지의 금융기관과 리파이낸싱을 추진하기로 사전 컨센서스가 이뤄져 있다”고 밝혔다. 금융업계에서 드림타워 카지노의 향후 현금 창출 능력은 물론 수익 구조에 대해서도 후한 평가를 내리고 있단 설명이다.실제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의 해외 직항 본격 운항 재개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는 더욱 견고한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공시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1분기 163억원에 그치던 카지노 순매출이 지난 2분기 316억74000만원에 이어 3분기에는 분기 매출 500억원(523억원)대를 돌파했다.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드림타워(사진=롯데관광개발)회사 관계자는 “드림타워 카지노는 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뿐 아니라 호텔 및 부대시설 전체를 소유하고 운영 중”이라며 “같은 실적이라도 순매출의 상당부분을 컴프비용(숙박 및 식음료 이용비 등)으로 임대인에게 따로 지불해야 하는 다른 카지노보다 수익성이 월등하게 좋은 구조”라고 덧붙였다.
2023.12.01 I 김미영 기자
GS더프레시, ‘고품질 스페인 돼지고기’ 150톤 할인행사
  • GS더프레시, ‘고품질 스페인 돼지고기’ 150톤 할인행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더프레시는 12월 한 달간 ‘스페인 돼지고기 페스티벌’을 통해 스페인 돼지고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물가 안정 및 알뜰한 연말 홈파티를 지원한단 취지다.이번 행사는 스페인 백돼지협회(INTERPORC), 스페인 무역투자진흥청(ICEX)이 GS더프레시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GS리테일은 예전보다 많이 할인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4개월 전부터 스페인 상무국과 사전 미팅을 통해 행사 기획, 총 150톤 이상의 물량을 준비했다.오는 5일까지는 GS PAY로 결제하면 최대 40% 이상 할인을 적용해 냉동 돌돌말이 대패삼겹살 850g을 8800원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스페인산 2mm 삼겹, 목심 슬라이스 450g은 2팩 구매 시 각 6800원, 듀록 꽃삼겹, 꽃목심 450g는 각 88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한편 전날엔 GS더프레시 관악점에서 곽용구 GS리테일 수퍼MD부문장과 다리오 사에스 스페인 경제상무 참사관 및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식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행사 진행 및 홍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윤효수 GS리테일 수퍼MD부문 축산팀장은 “우수한 품질의 스페인 돈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 제안해 GS리테일과 스페인 돈육이 윈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사진=GS더프레시)
2023.12.01 I 김미영 기자
서울신라호텔, X-마스 시즌 특별케이크 4종 출시
  • 서울신라호텔, X-마스 시즌 특별케이크 4종 출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스페셜 케이크 4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서울신라호텔의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상시 판매하는 10여종의 케이크에 스페셜 케이크 4종을 한시적으로 추가한다.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The Taste of Luxury)’는 후식까지 럭셔리하게 즐기는 디저트 파인 다이닝의 트렌드를 반영한 케이크다. 블랙 트러플 중 향과 맛이 가장 뛰어난 겨울 트러플을 주재료로 사용했다.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사진=서울신라호텔)서울신라호텔은 하이엔드급 케이크와 함께 트리 케이크의 원조로 알려진 ‘화이트 홀리데이(White Holiday)’와 겨울에 피어난 꽃을 형상화한 ‘얼루어링 윈터(Alluring Winter)’, 눈 내리는 숲 속의 트리를 표현한 ‘멜팅 딜라이츠(Melting Delights)’도 출시한다.매년 찾는 마니아층이 두터운 ‘화이트 홀리데이(White Holiday)’는 올해 하얗게 눈이 덮인 버전으로 선보인다. 강렬한 붉은색의 ‘얼루어링 윈터’는 연말 시상식의 레드 카펫을 연상시킨다. 올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한 초콜릿 케이크 ‘멜팅 딜라이츠’는 다크, 화이트, 밀크 발로나 초콜릿 무스와 풍미 가득한 치즈, 바삭한 식감을 살린 브라우니가 어우러진 달콤한 무스 케이크다. 서울신라호텔의 시즌 한정 케이크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와 ‘멜팅 딜라이츠’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화이트 홀리데이’와 ‘얼루어링 윈터’는 오는 25일까지 구입 가능하다. 연말 시즌 한정 케이크는 사전 예약제로 한정 수량만 판매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023.12.01 I 김미영 기자
이랜드월드, 공정위 주관 ‘대리점 동행기업’ 3년 연속 선정
  • 이랜드월드, 공정위 주관 ‘대리점 동행기업’ 3년 연속 선정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랜드월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패션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대리점 동행기업’은 대리점 분야 상생 문화 확산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2021년 처음 도입해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제도다. 신청일 기준으로 최근 1년 간 대리점법 위반 사항이 없고 표준대리점계약서를 사용하고 있는 사업자 중에서 선정한다. 여기에 추가로 △계약기간 5년 이상 설정 △인테리어·리뉴얼 비용 70% 이상 지원 △금리·임대료 지원 등 금융·자금 지원 제도 운영 △온·오프라인 상생모델을 모범적으로 실행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이랜드월드는 올해 대리점과 온·오프라인 상생모델 활용해 옴니 매출을 증대한 점과 대리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계약갱신 요구권 5년을 보장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이랜드월드 관계자는 “한국섬유패션산업을 대표해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시장에서 대리점을 비롯한 국내 패션산업 전체의 성장을 위해 교육과 지원을 더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랜드월드는 지난 2016년부터 국내 섬유 관련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상생경영을 추구해왔다. 지난달 29일에 개최된 ‘2023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는 한국섬유패션산업의 세계화를 목표로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R&D 지원 활동을 인정받아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23.12.01 I 김미영 기자
CU·코카콜라, 12월 마로니에공원서 X-마스 팝업
  • CU·코카콜라, 12월 마로니에공원서 X-마스 팝업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한 달간 CU 마로니에공원점에서 코카콜라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정판 경품을 내건 고객 이벤트를 벌인다고 1일 밝혔다.이번 크리스마스 팝업 점포는 연말 성탄절 이미지를 코카콜라와 협업해 구현한 게 특징이다. 인스토어 마케팅으로 최근 젊은층 고객이 선호하는 코카콜라 한정판 굿즈의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CU는 점포 내외부를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빨간색 바탕에 코카콜라 로고와 시그니처 이미지,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클로스와 오너먼트 등의 그림으로 인테리어 해 감각적인 디자인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점포 외부는 백화점 건물의 크리스마스 장식처럼 테라스 조명 등으로 화려하게 꾸몄다. 일반 편의점에서 볼 수 없었던 각종 오너먼트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CU는 크리스마스 팝업 점포 오픈과 함께 2일부터 연말까지 코카-콜라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는 선착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점포에서 코카콜라 상품을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동전 등으로 긁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한다. 꽝이 없는 이벤트로 현장에서 즉시 경품을 받을 수 있다.코카콜라 한정판 굿즈는 콕! 키트, 폴라베어, 퍼즐, 팝업 카드 4종으로 준비된 재고 소진 시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BGF리테일 소병남 음용식품팀장은 “코카콜라와 브랜드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색다른 크리스마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팝업 점포의 기획 목적”이라며 “시즌별 다양한 콘셉트의 팝업 점포를 통해 편의점의 새로운 재미와 감성을 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BGF리테일)
2023.12.01 I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5호 영통점 오픈
  •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5호 영통점 오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는 30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영통점을 열었다. 영통점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3호점이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리뉴얼 5호점이다.영통점은 지난 2000년 10월 다섯 번째, 수도권에서는 세번째 문을 연 매장이다. 2000년 오픈 당일 하루 매출 12억 4000만원을 기록하며 당시 일 매출 기록을 갱신해 홈플러스의 서울 남부권역 대표 점포로 꼽힌다. 매장이 수인분당성 영통역에 접해있어 도보 접근성이 좋고 영화관, 대형 키즈카페 등이 입점한 넓고 다양한 몰이다.‘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영통점(사진=홈플러스)새단장한 홈플러스 영통점의 2층 매장은 신선식품을 강화하고 먹거리 상품을 전면에 배치했다. 고물가로 대용량 상품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용량부터 벌크 포장까지 다양한 용량의 상품을 구비했다. 신규 매장 유치와 통합 행사장 운영, 가전 매장 통합 배치 등 쇼핑 편의성도 개선했다.메가푸드마켓의 상징과도 같은 신선식품과 델리는 한층 더 끌어올렸다. ‘몽블랑제’ 베이커리 코너는 유로피안 베이커리 2.0 콘센트로 건강한 프리미엄 빵과 소용량 간식빵은 물론, 새로운 정통 베이글, 트렌디한 디저트 제품을 선보인다. 당당치킨과 고백스시로 대표되는 델리코너에도 테이크아웃으로 즐기기 좋은 롤도시락/모둠초밥/즉석두부/반찬/떡 등 라인업을 강화했다.‘프레쉬 캘린더’에는 최근 인기가 올라간, 못생겨도 맛과 품질은 뛰어난 ‘맛난이’ 채소를 시즌 별 특화 구성했다. 과일제품은 시즌에 따라 당도와 산지별로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와인과 위스키 등 주류 코너에도 변화를 줘, ‘위스키 라이브러리(Whisky Library)’를 도입하고 ‘와인 큐레이팅’을 제공한다.영통점 리뉴얼을 기념한 신규 와인 론칭 및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칠레 1위 와인기업인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 그룹의 ‘언레이티드(Unrated)’ 와인을 아시아와 국내 최초로 홈플러스에서 선보인다. 론칭을 기념해 언레이티드 와인을 약 18% 할인가인 32,900원에 판매하며, 이외 와인 전 품목 10만원 이상 구매시 2만원 카드 즉시 할인행사도 병행한다.지난 해 리뉴얼 오픈한 매장에서 약 30~40%씩 매출이 증가한 ‘다이닝 스트리트’, ‘라면박물관’과 ‘월드소스’ 코너 등은 이번 영통점 리뉴얼에도 적용돼, 매출 성장에 도움을 줄 코너로 기대된다.홈플러스는 지난 해 2월 ‘세상에 모든 맛이 다있다’라는 콘셉트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간석점을 처음 선보인 후 2022년 14곳, 2023년 현재까지 9곳의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간석점, 철아점, 강서점 등 최근 리뉴얼한 2년차 점포들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신장했다. 임재흥 홈플러스 영업부문장(전무)은 “고객 중심의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을 통해 오프라인 핵심 경쟁력을 갖추며 지속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며 “다섯번째로 문을 연 홈플러스 영통점이 지역에서 사랑받는 매장으로 발돋움해 홈플러스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매출을 올리는 매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30 I 김미영 기자
점보도시락 이은 공간춘 열풍…쿠팡에선 1만원 웃돈까지
  • 점보도시락 이은 공간춘 열풍…쿠팡에선 1만원 웃돈까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S25가 자체브랜드(PB) 라면 ‘공간춘 쟁반 짬짜면’으로 또 한 번 대박을 냈다. 지난 5월 점보도시락에 이은 ‘대용량 PB’ 라면의 성공이다. 점포 입고 즉시 완판되면서 중고거래 사이트뿐만 아니라 이커머스에서도 1만원 가까운 웃돈이 붙는 등 점보도시락 출시 때처럼 폭발적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30일 GS리테일(007070)에 따르면 ‘공간춘’은 지난 2일 출시 이후 28일까지 판매량이 30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제조사의 최대 생산량이다. 구매하려는 이들이 넘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GS리테일 관계자는 “수요가 많아 매주 목요일에 점포당 최대 4개씩 제한 입고하고 있다”며 “제품은 입고 당일 모두 판매된다”고 설명했다.공간춘은 공화춘짜장과 간짬뽕을 결합한 상품으로 가로 34㎝, 세로 27㎝, 높이 9㎝의 대형 용기에 8인분 분량이다. 취향에 따라 공화춘짜장과 간짬뽕을 반반씩 따로 조리해 나눠 먹거나 섞어 먹을 수도 있다.공간춘이 물량 부족에 ‘희귀 아이템’, ‘품절템’이 되면서 편의점 밖에서 웃돈을 얹어 사고파는 이들도 등장했다.편의점 판매가격은 1만2300원이지만 중고거래를 중개하는 ‘당근’에선 1만4000~2만원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커머스 쿠팡에선 더 비싸다. 한 판매자는 마치 1개당 정가가 3만5990원인 것처럼 올린 뒤 40% 할인해 2만1510원에 무료배송해준다며 판매 중이다.GS리테일 관계자는 “쿠팡에서 판매하는 건 ‘당근’과 마찬가지로 점포에서 구매해 재판매하는 물량”이라고 했다. GS25 편의점 밖에서 거래 중인 공간춘. 왼쪽은 쿠팡, 오른쪽은 당근(사진=쿠팡, 당근 갈무리)공간춘 열풍은 앞선 점보도시락의 인기 이유와 비슷하다. GS리테일에선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먹방 트렌드’를 반영해 젊은 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릴 만한 재미를 잡았다. 실제로 먼저 출시된 점보도시락은 관련 유튜브 숏츠 영상 중 최고 재생수를 기록한 콘텐츠가 2340만 회를 넘어섰고, 인스타그램 언급량은 누적 2만 건을 돌파했다.공간춘 역시 현재 유튜브에 조회수 100만 회가 넘는 먹방 영상이 올라오는 등 ‘도전 먹방’ 콘텐츠가 잇따른다. 또한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단 점에서 캠핑족들의 선호도 높다.이제 관심은 점보도시락과 공간춘에 이어 GS25가 내놓을 ‘대용량 PB 라면 3탄’이다. 업계에선 마라탕과 비빔면 등이 벌써 후보로 입길에 오르내린다.김대종 GS25 가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다양한 상품을 후보군으로 검토하며 점보 시리즈 3탄 기획 검토에 돌입했다”며 “1탄, 2탄의 명성을 잇는 상품 출시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30 I 김미영 기자
배민, 라이더 ‘폭행사고’ 당하면 응급치료비 지원 검토
  • 배민, 라이더 ‘폭행사고’ 당하면 응급치료비 지원 검토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배달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피해를 입은 배달의민족 라이더의 신체적인 회복뿐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을 위한 지원책을 강화한다. 최근 한 20대 라이더가 주류 주문 고객에 신분증 확인을 요구했다가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된 뒤 이뤄진 조치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가 배달 도중 고객 또는 업주로부터 폭행·폭언 피해를 입는 경우 기존의 매뉴얼 안내 및 분리조치 지원에 더해 추가적인 후속 보호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먼저는 고객 또는 업주로부터의 폭행 및 폭언 피해를 입은 라이더들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를 추가한다. 1인당 총 5회가 제공되는 라이더 심리케어 이외에도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한단 계획이다.피해 라이더를 위한 법률상담을 지원하는 제도도 강화한다. 피해 사실과 관련해 라이더가 법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면 적극 도움을 주겠단 취지다. 폭행상황으로 경찰조사를 받게 되면 법률조언을 해준다.우아한청년들은 피해 라이더의 치료비 일부를 긴급지원하는 ‘응급치료비’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라이더가 폭행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산재승인 기간 중 응급치료비 부담을 덜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배달의민족은 당장 필요한 치료비를 회사가 최소한의 절차를 걸쳐 긴급하게 지원하는 방책을 구상 중이다.앞서 우아한청년들은 고객이나 업주로부터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 라이더가 처하는 경우 △즉각 현장이탈 조치 및 안내 △배달음식 비용 회사 부담 △즉시 배차 취소 등 라이더 보호책을 운영해왔다는 입장이다. 최근 발생한 라이더 폭행사건에 대해서도 수차례 전화상담 등을 통해 심리케어 프로그램, 치료비 긴급지원, 법률상담 지원, 우아한라이더살핌기금 상담 등을 라이더에게 적극적으로 제안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회복에 있어서도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조치를 강화했다”며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만큼 배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피해로부터 라이더를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우아한형제들 CI
2023.11.30 I 김미영 기자
라엘, ‘올리브영 어워즈’ W케어 2년 연속 수상…44% 기념할인
  • 라엘, ‘올리브영 어워즈’ W케어 2년 연속 수상…44% 기념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여성 웰니스 케어 브랜드인 라엘이 ‘올리브영 어워즈’의 여성 건강을 위한 W케어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2023 올리브영 어워즈’는 고객 구매 데이터와 상품 판매량을 바탕으로 올해 대표 상품을 부문별로 선정, 한해 트렌드를 결산하는 행사다. 라엘의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 중형은 지난해에 이어 여성 건강을 위한 ‘W케어’ 부문 2위로 선정됐다.라엘은 2년 연속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 기획팩을 선보인다. 올리브영 어워즈 한정 기획팩은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 중형과 대형 각 1팩으로 구성됐다. 한정 기획팩은 올리브영이 추천하는 100가지의 제품만 할인하는 ‘백가특가’ 품목으로 선정돼 12월 올영세일 기간동안 4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2월 올영세일은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이외에도 12월 올영세일 기간동안 라엘의 주요 베스트셀러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유기농 순면 커버 입는 오버나이트’ 4매를 원플러스 원(1+1)에 제공하고,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 외 다양한 품목을 최대 28% 저렴하게 판다. 라엘 관계자는 “여성의 편안한 일상을 위한 제품을 선보이며 여성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사진=라엘)
2023.11.30 I 김미영 기자
제주 말차와 유자의 만남…오설록, ‘시그니처 얼그레이’ 출시
  • 제주 말차와 유자의 만남…오설록, ‘시그니처 얼그레이’ 출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이 운영하는 티 브랜드 오설록은 홍차에 천연 베르가못 향과 제주 유자를 블렌딩한 ‘시그니처 얼그레이’를 30일 출시한다.시그니처 얼그레이는 오설록 유기농 차밭에서 채엽한 찻잎에 천연 베르가못 향을 더해 산뜻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낸다. 제주의 유자를 블렌딩해 시트러스의 상큼함에 바닐라 향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무겁거나 부담스럽지 않아 데일리로 즐기기 적합하다”며 “맛이 강한 음식과 달콤한 디저트 등 어디에나 잘 어울려 연말 파티 음식과도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연말 홈카페를 즐길 수 있는 차와 티푸드도 새로 선보인다. 오설록 ‘스윗 허니 블랙티’는 달콤한 꿀의 풍미가 가득한 허니 블렌딩 홍차로 설탕 대신 국내산 꿀과 제로 칼로리 대체당인 스테비아를 사용했다. 따뜻한 우유에 우려 추운 겨울에 즐기거나 차가운 우유에 냉침해 간편하게 달콤한 밀크티로 만들 수 있다. 함께 곁들이기 좋은 ‘제주 말차 슈톨렌’은 고소한 마카다미아와 호두, 크렌베리, 오렌지필, 건포도 등의 원료와 오설록 말차의 풍미가 어우러져 연말 파티 디저트로 제격이다.오설록 ‘시그니처 얼그레이’와 ‘스윗 허니 블랙티’는 오설록 제주 티뮤지엄과 티하우스, 오설록몰, 온라인 쇼핑몰 등 오설록 온·오프라인 전 경로에서 구매 가능하다. ‘제주 말차 슈톨렌’은 오프라인 전 매장과 오설록몰 외 마켓컬리에서 판매한다.(사진=오설록)
2023.11.30 I 김미영 기자
SK스토아, 중소상공인에 홈쇼핑 진출 ‘족집게’ 특강
  • SK스토아, 중소상공인에 홈쇼핑 진출 ‘족집게’ 특강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스토아는 지난 29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을 위한 홈쇼핑 진출 족집게 특강인 ‘모두의 홈쇼핑 홈·런(Home shopping Learning)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판로 개척 등 현실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TV 쇼핑 진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2018년 9월에 첫 교육을 시작한 이후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160여 개의 기업체가 상품 기획 및 판로 개척 등에 도움을 받았다.상암동 SK스토아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아름다운 가게, 향기내는 사람들, 톤28 등의 기업이 참여해 TV 쇼핑 진출을 위한 4가지 필수 교육을 받았다. SK스토아 실무자들이 홈쇼핑 상품 기획 과정, 변경된 법령에 맞춘 품질 검사, 제품 시연 등이 포함된 영상 제작 그리고 사례 중심의 방송 심의 교육 등 TV 쇼핑 진출을 위해 알아야 할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모두의 홈쇼핑 홈·런’ 행사는 교육을 처음 시작했던 2018년엔 5개 업체가 참석했지만, 사회적 기업인 ‘맛들 식품’, ‘한판 불고기’로 성공한 ‘순수한우 협동조합’ 등 우수 사례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번 평균 20여 개의 기업체가 참석하고 있는 걸로 전해진다.유제광 SK스토아 ESG 팀장은 “급변하는 유통구조 속에 고금리, 고물가, 소비심리 위축이 맞물리면서 많은 중소기업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잠재력 있는 중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이 자생력을 키우고 소비자에게 더 좋은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현실적인 도움을 드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사진=SK스토아)
2023.11.30 I 김미영 기자
싸이, 헤이즈, 크러쉬…연말콘서트 ‘공식 굿즈’, 11번가 단독판매
  • 싸이, 헤이즈, 크러쉬…연말콘서트 ‘공식 굿즈’, 11번가 단독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업체 11번가는 싸이, 헤이즈, 크러쉬의 연말 콘서트 기획상품(굿즈)을 단독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11번가는 각 콘서트 관람에 재미를 더해줄 응원 도구부터 아티스트가 직접 기획한 패션의류, 액세서리 등 활용도와 소장가치를 높인 상품 등 새로운 공식 굿즈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건 싸이의 ‘올나잇스탠드: 흰눈싸이로’ 공식 굿즈다. 유니폼, 슬링백, 타투스티커, 폰스트랩 등 싸이가 직접 기획에 참여한 상품들을 단독 판매하고 있다. 다음다르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올나잇스탠드: 흰눈싸이로’는 연말 기대되는 공연으로 꼽힌다.‘음원퀸’ 헤이즈의 두번째 단독 콘서트 ‘헤이즈 시티: 라스트 윈터’의 공식 굿즈도 판매한다. 다음달 16일, 17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 맞춰 준비한 응원봉, 비즈키링, 헤어스크런치, 캔들+모빌세트 등 헤이즈 특유의 감성을 담은 굿즈를 선보인다.인기 싱어송라이터 ‘크러쉬’의 단독 콘서트 ‘크러쉬 아워: 원더이고’ 공식 굿즈도 단독 판매 중이다. 공식 응원봉, 후디, 수면 잠옷 등이다. 콘서트는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11번가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인기 콘서트 굿즈 공식 온라인 판매처로서 관련 상품을 발빠르게 확보했다. 올 상반기에도 싸이의 여름 콘서트 ’흠뻑쇼’의 공식 굿즈 단독 판매를 진행했으며, 주요 상품들이 완판됐다.권용무 11번가 제휴사업담당은 “싸이의 ‘올나잇스탠드’를 비롯해 피네이션 소속 인기 아티스트의 연말 콘서트 공식 굿즈를 11번가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며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사진=11번가)
2023.11.30 I 김미영 기자
G마켓, 이마트월계점서 ‘상생 팝업’…인기 중소셀러 제품 모았다
  • G마켓, 이마트월계점서 ‘상생 팝업’…인기 중소셀러 제품 모았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마켓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이마트 월계점 이벤트홀에서 ‘G마켓 상생 페스티벌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G마켓의 인기 중소셀러 제품을 이마트 고객에게 선보이는 상생 동반성장 행사다.이번 팝업에는 G마켓의 중소셀러 온라인 판매 경진 대회인 ‘상생 페스티벌’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9팀의 우수 상품 20여개를 한정 수량 판매한다. 3일 동안 오전 10시~오후 10시 진행한다. 대표 제품은 △정선아라리한과농원의 ‘정선 약도라지 원액 스틱’, ‘정선 약도라지 착즙 원액’ △하동포레스트의 ‘매실청’, ‘오미자청’ △코시롱전복죽의 ‘프리미엄 완도 전복죽’ △문스팜의 ‘포기김치’, ‘총각김치’ △청해명가의 ‘짜지않은 삼천포 멸치’, ‘국산 군산 홍새우’ △친절정육점의 ‘소등심 구이용’ △홍천철원물류센터의 ‘수향미’, ‘진주닮은쌀’ △아소리빙의 ‘자우버탁 사선컷팅 돌돌이 테이프클리너 핸들 9종세트’, ‘자우버탁 밀대걸레+물걸레청소포’ △알투케이의 ‘먼지없는 천연펄프 각티슈’, ‘먼지없는 키친타월’ 등이다.고객참여형 행사도 마련했다. 스탬프 찍기, 트리 만들기, 라이브커머스 부스 체험 등 참여형 이벤트로, 참가자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매일 현장 라이브방송을 통해 G마켓에서도 온라인 판매를 함께 한다. 첫날 오후 2시에는 가공식품 대표 제품 3종을 공개하고, 2일과 3일은 오후 6시에 각각 신선식품, 생필품을 3종씩 날짜 별로 소개한다. G마켓 메인 페이지 상단에서 ‘이마트XG마켓 상생페스티벌’ 배너를 클릭하면 팝업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도 있다.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장은 “G마켓의 우수 중소셀러에게 온라인 판로확대를 넘어 오프라인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라며 “중소셀러 동반 성장을 위해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발현해 역량을 모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한편, 상생 페스티벌(e-마케팅페어)은 G마켓이 2009년 업계 최초로 선보여 15년째 지속 중인 중소셀러 상생 행사다. 올 상반기에 진행한 15회 행사에서는 900여 셀러가 참여해, 참여 판매자 평균 거래액이 87% 증가하는 등 성과를 냈다. 우수 사례 수상자의 상품 거래액은 무려 6배 이상(532%) 증가했다.
2023.11.30 I 김미영 기자
삼성패션디자인펀드 19회 수상자, 90년생 ‘김지용’
  • 삼성패션디자인펀드 19회 수상자, 90년생 ‘김지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는 제 19회 SFDF 수상자로 ‘지용킴(JiyongKim)’의 김지용 디자이너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지용 디자이너는 독창성과 환경적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최고점을 얻어 30여 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디자인 디렉터는 물론 매거진 편집장 등으로 구성된 SFDF 사내외 심사단은 독창성, 완성도, 환경적 지속가능성, 시장성, 브랜드 지속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지용킴에게 최고점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SFDF 측은 “실험적이면서 반항적인 현존하지 않았던 패션을 추구하면서 고유의 탈색 기술인 ‘선 블리치(Sun-Bleach)’ 기법이 인상적”이라며 “시간과 자연이 만들어내는 지속가능의 가치를 품은 독창적인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지용 디자이너는 1990년생으로 일본 문화복장학원을 거쳐,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남성복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브랜드 지용킴(JiyongKim)은 지난 2021년 론칭했고,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도버스트리트마켓(Dover Street Market), 미스터 포터(Mr Porter), 브라운스(Browns), 지알에이트(GR8), 10 꼬르소 꼬모 서울 등의 편집숍에 입점돼 있다. 김지용 디자이너는 버려진 원단이나 제품에 선 블리치 기법으로 새 생명과 이미지를 불어넣는 작업으로 유명하다. 단순한 업사이클링 수준을 넘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테크니컬한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SFDF는 이번 수상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다음달 13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전시를 마련한다. 한편 지난 200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설립한 국내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인 SFDF는 설립 이후 19년간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K패션의 위상을 높이는 한국 디자이너 26개 팀을 배출해 총 370만 달러를 후원했다. 수상자에겐 디자인 창작 활동을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와 함께 국내외 홍보와 전문적인 사업을 지원한다.최명구 SFDF 사무국장은 “글로벌 패션시장에서는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이 주목 받고, 다양한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속출하고 있다”며 “SFDF는 잠재력 있는 디자이너를 적극 발굴해 대한민국의 패션 수준을 한 단계 높여나가는 데 앞장 설 것” 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물산)
2023.11.30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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