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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 활 전복 1kg’ 2만원…11번가, ‘산지 직배송 수산대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 11번가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해양수산부와 함께 산지에서 직배송되는 제철 수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8일까지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최대 ‘30% 할인쿠폰’(최대 2만원)을 발급하는 등 수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한다.11번가는 이번 행사에서 신선식품 버티컬 서비스 ‘신선밥상’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설에 수요가 높은 △어패류(햇굴, 전복, 활 가리비) △생선류(참조기, 민물장어, 고등어) △제수용 수산물(명태포, 오징어채)까지 유통 단계를 줄여 신선도를 높인 고품질 수산물들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kg당 3만원 중후반대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전복이나 장어 같은 수산물의 경우 산지 생산자와 협의해 2만원 초반대 특가로 기획해 눈길을 끈다. 이날 완도 바다에서 자란 특대 사이즈 ‘바다소풍 완도 활 전복’(1kg, 12~13미)을 2만 90원에 판매하고, 오는 29일엔 제철을 맞아 맛이 차오른 ‘더신선 통영 최상급 햇생굴’(1kg)을 1만 1830원에 선보인다. 국내산 천일염으로 염지한 ‘더주 여수 참조기’(10미, 1만 3900원)와 제수용으로 손질이 간편한 ‘훈훈수산 명태포 슬라이스’(700gx2팩, 9900원) 등도 있다.11번가는 오는 31일엔 ‘LIVE11’을 통해 ‘훈훈수산 풍천 민물장어’(1kg, 2~3미)도 기존 판매가 대비 약 45% 가량 할인된 2만 79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11번가 ‘신선밥상’은 각 상품별로 주문 마감시간 이전 주문 상품은 당일 발송해 다음 날 받을 수 있다. 주문 후 판매자가 수확해 고객이 원하는 날에 배송 받을 수 있는 지정일 발송도 가능하다. 고객이 품질 불만족 시 100% 무료 환불해주는 ‘품질보장제’도 운영한다.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올해도 해수부와 협력해 좋은 품질의 수산물을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연중 다양한 할인 및 판로 지원행사를 추진하면서 지역 어촌 판매자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IPO임박한 에이피알, 연말 미국 프로모션 ‘대성공’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작년 11월~12월 기간동안 전년(2022년) 동기간 대비 169% 성장한 242억원의 매출을 미국에서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미국에서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역대급 연말 실적을 거둔 셈이다.11월과 12월은 블랙프라이데이부터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 기간 중 하나로, 많은 기업이 해당 기간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 직후 이커머스 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사이버먼데이’를 거쳐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선물 준비 기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미국에 진출한 소비재 업체들에게는 실적 상승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다.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은 미국 내 뷰티 디바이스의 인지도 및 인기 상승을 타고 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부스터힐러’가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가운데, 새롭게 미국 시장에 선보인 ‘아이샷’ 역시 론칭 첫 달 2000대 판매를 넘기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023년 11월~12월 두 달 동안 메디큐브 브랜드는 전년 동기간 대비 194% 성장했다.가파른 연말 성장세에 미국 역대 월간 매출 기록도 경신했다. 에이피알은 지난 2023년 8월에도 아마존 프라임데이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약 69억 원의 매출로 월간 매출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11월 매출로 약 136억 원을 기록하며 3개월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여기에 12월 매출 역시 100억 원을 넘기며 향후 기대감을 높였다.2024년 들어 CES 2024 참가, 태국-카타르 총판계약 마무리 등 글로벌 무대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에이피알은 미국 시장 개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ES 2024에서 부스터 프로는 블루투스 연결, 배터리 잔량 표시, 피부 접촉 센서 탑재 등 고객 편의 기능을 강화하고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테라피 등 다양한 스킨케어 효과를 한 대의 디바이스로 제공한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에이피알 관계자는 “2023년 한 해는 미국 소비자들 역시 뷰티테크와 뷰티 디바이스를 향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올해도 CES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과 혁신 제품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사진=에이피알)
- 물때, 뿌려서 잡는다…피죤, ‘무균무때 뿌리는 락스세제’ 출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종합생활용품 전문기업 피죤은 ‘무균무때 뿌리는 락스세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무균무때 뿌리는 락스세제’는 스프레이 타입을 적용해 욕실에 생긴 물때, 틈새 곰팡이, 곰팡이 악취를 한 번에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변기, 세면대, 욕조, 타일 등 욕실 곳곳에 사용 가능하다.풍성하고 쫀쫀한 거품은 오염원 분자에 밀착돼 쉽게 떨어지지 않아 강한 세정력을 갖췄다. 거품 속 락스 성분이 유해균과 곰팡이 포자를, 세정 성분이 물때와 찌든 때를 분해한다. 작게 분해된 오염원 분자들을 물로 헹구기만 하면 깔끔하게 제거돼 산뜻한 욕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스프레이 타입으로 제작돼 솔질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찌든 때의 경우 수세미나 스펀지를 활용하면 더욱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곰팡이, 물때, 찌든 때와 같은 오염원이 제거되면 1시간 이내로 차가운 물을 사용해 헹구기만 하면 된다.피죤 관계자는 “습기가 생기기 쉬운 욕실은 물때나 곰팡이가 생겼을 때 바로 청소해야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어 관리하기 까다로운 공간 중 하나”라며 “세정과 살균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무균무때 뿌리는 락스세제’와 함께 좀 더 편하게 욕실 청소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피죤)
-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설맞이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설 연휴를 맞아 럭셔리 설캉스 패키지부터 특별 공연, DIY 클래스까지 이색 콘텐츠가 가득한 ‘설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짧은 올 설 연휴에 부담 없이 국내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높아 설캉스족을 겨냥한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온 가족이 모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파라다이스시티는 고급스러운 스위트룸에서 특별한 설을 맞을 수 있는 ‘스위트 홀리데이 인 파라다이스’ 패키지를 시즌 한정으로 운영한다. 패키지 투숙 시 온 가족의 풍성한 새해 만찬을 위한 ‘온 더 플레이트’ 조식을 비롯해 추위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스파 ‘씨메르’, 사우나 등 이용 특전을 기본으로 누릴 수 있다. 체크인 당일 호텔 1층 ‘가든카페’에서는 윷놀이 밀푀유 케이크도 선물로 증정해 색다른 명절 분위기를 낸다. 각종 레스토랑과 부대시설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리조트 머니 최대 20만 원의 행운이 담긴 100% 당첨 ‘럭키 스크래치 이벤트’도 참여 가능하다.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에서는 다읃말 8~12일 명절 특선 런치·디너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참다랑어 사시미, 까넬로니 파스타, 한우 안심 구이 등 이탈리아 정통 요리의 향연이 이어진다. 설 연휴 내내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펼쳐진다. 실내 대형광장 ‘플라자’, 1층 ‘라운지 파라다이스’, 로비 ‘와우존’에서 버스킹 공연과 피아노 연주, 하프 연주를 각각 감상할 수 있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가족이 다 함께 이색 설캉스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설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패키지를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 체크인 시 숙박권, 식사권 등 100% 당첨되는 복주머니 쿠폰을 지급한다. 투숙객 전용 키즈 체험 프로그램인 ‘레오(LEO) 프로그램’도 설맞이 테마로 진행한다. 설 당일(2월 10일)에는 도넛 강정 만들기, 2월 9일과 11일에는 DIY 윷놀이 세트 만들기 클래스를 연다.(사진=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 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판매…일부 상품, 최대 30% 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7일부터 설 명절 당일인 다음달 10일까지 전 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번 본 판매 기간 동안 총 1300여개의 선물세트에 대해 행사 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일부 상품에 한해선 최대 30% 할인과 엘포인트 회원 대상 특별 할인, 구매 수량에 따른 덤 증정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대표 상품은 명절 대표 먹거리인 LA갈비 선물세트를 비롯한 구이류 축산 선물세트다. ‘양념 LA식 꽃갈비 세트(2.4kg/미국산)’를 엘포인트 회원가 11만 9000원에 판매하고, 생갈비로 제작한 ‘미국산 소 LA식 갈비세트(3kg)’와 ‘호주산 소 LA식 갈비세트(3kg)’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각 12만 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마블나인 한우 홈마카세 선물세트(600g)’와 ‘1등급 한우 갈비세트(2.1kg)’는 각 14만 9000원에 판매한다.식후 디저트로 먹기 좋은 과일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특히 이번 설에는 사과와 배의 시세가 높은 점을 고려해, 샤인머스캣과 다른 과일을 조합한 선물세트의 비중을 늘렸다. ‘샤인머스캣, 사과, 배, 한라봉(4.2kg/국산)’은 8만 9900원에, 18브릭스(brix) 이상 고당도 샤인머스캣으로 제작한 ‘황금당도 샤인머스캣(3kg/국산)’은 6만 9900원에 판매한다. ‘충주 프레샤인 사과(5kg)’와 ‘정성담은 신고배(6.5kg)’는 각 5만 9900원, 6만 5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상주 둥시 곶감(30입)’과 ‘상주 무농약 왕곶감(24입)’은 각 6만 9900원, 8만 9900원에 판매한다.이외에도 생선, 김 선물세트와 한과 선물세트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롯데슈퍼와 함께 다음달 25일까지 ‘다시, 지구를 새롭게’한다는 의미를 담은캠페인 브랜드 리얼스(RE:EARTH) 활동의 일환으로 ‘한우 냉장세트 보랭가방 회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수 대상 품목은 롯데마트와 슈퍼, 롯데온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입한 한우 냉장 선물 세트의 보랭 가방이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보랭 가방과 함께 동봉된 ‘행사 안내 카드’를 롯데마트 고객센터에 반납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엘포인트 5000점을 즉시 받을 수 있다. 롯데슈퍼의 경우 각 직영 점포 계산대에 반납하면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사진=롯데마트)
- 롯데하이마트, 작년 매출 줄었지만 흑자전환은 ‘성공’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불경기로 매출은 줄었지만 강도 높은 사업구조 개선으로 수익성을 높여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롯데하이마트는 작년 연매출 2조6101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3조3369억원과 비교하면 21.8% 감소했으나, 520억원 적자를 본 전년과 달리 작년엔 흑자를 봤다. 당기순손실은 2022년 5279억원에서 2023년 272억원으로 대폭 줄었다.작년 4분기만 살펴보면 매출은 5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7343억원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손실 역시 448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줄었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상품 등급 체계를 기반으로 한 재고 건전화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주방 및 계절가전, 자체브랜드(PB) 등 수익성이 높은 상품군의 매출 비중 증대 등을 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실제로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구조 개선 작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걸로 파악하고 있다. 작년 초 상품 도입 시기와 판매 추이를 바탕으로 상품을 등급화해 운영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신상품과 고빈도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고 전체 재고 규모를 건전화했다. 클리닝, 수리, 이전설치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모바일파손보장보험, 가전교체서비스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가전 제품 구매 생애 밀착형 케어 서비스인 ‘Home 만능해결 서비스’를 강화했다.이러한 전략을 반영해 지난해 4월 말 서울 소재 청량리롯데마트점을 시작으로 같은해 말까지 43개 점포를 새단장해 선보였다. 이 결과 작년 말 기준 리뉴얼 점포 매출은 리뉴얼 이전보다 20% 이상 늘었고 ‘Home 만능해결 센터’ 설치 이후 서비스 이용 고객도 이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걸로 파악됐다.롯데하이마트 본사(사진=롯데하이마트)롯데하이마트는 올해도 중장기 전략을 더욱 가속화해 ‘고객 평생 케어, 가전 라이프 판매 상담 전문 기업’으로 도약, 올해를 ‘턴어라운드의 해’로 삼겠단 계획이다.우선 ‘Home 만능해결 서비스’는 상품과 품목을 확대한다. 보증보험과 가전클리닝 대상 품목을 늘리고, 롯데하이마트의 서비스 인프라를 통해 수리가 가능한 브랜드의 규모도 확장한다. 오는 3월에는 ‘Home 만능해결 서비스’를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도 고도화해 새롭게 선보인다.PB는 올해 상반기 내에 리뉴얼을 완료한다. 어려운 가전 업황속에서도 PB인 ‘하이메이드’는 지난 5년간 평균 20%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는 등 꾸준히 성장 중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PB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딩, 디자인, 개발 역량 강화 등 전반에 걸친 리뉴얼 작업을 추진 중이다.이와 함께 일부 신규점을 포함해 70여개점을 새단장하고 카테고리 전문 매장 및 상담형 전문 매장으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e커머스 개편을 통해선 ‘Home 만능해결 서비스’, 다품목 구매, 전시상품 구매, PB 등 롯데하이마트만의 강점을 온라인 쇼핑 환경에 구현해 차별화된 ‘가전 전문 e커머스’를 선보인단 구상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6월 말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도 오프라인 채널처럼 전문 상담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ON-OFF 원격 상담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며 “롯데하이마트의 상품과 서비스들을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자정 전 주문하면 다음날에…지그재그 직진배송, 거래액 2배 늘었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플랫폼 지그재그는 전 지역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의 지난해 거래액이 2022년 대비 2배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2021년 6월 직진배송을 도입했다. 배송 지연이 빈번하던 동대문 사입 상품을 CJ대한통운(000120)과 손잡고 밤 12시 전까지 주문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배송 시간을 대폭 단축한 서비스다. 이듬해인 2022년 6월 서울 지역에 당일 혹은 새벽에 도착하는 퀵 배송을 도입했고 작년 6월엔 경기 지역까지 확대했다.지그재그는 직진배송 상품의 경우 일반 상품 대비 리뷰 수와 평점이 빠르게 올라가고 이를 통해 판매가 더욱 늘어나는 선순환이 일어나면서 직진배송을 이용해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가 급증하고 있다. 작년 12월 기준 직진배송 입점 스토어는 7000곳 이상이다. 이는 2022년 12월 대비 2.7배(177%) 증가한 규모다. 특히 라이프 브랜드 수가 2022년 대비 10배 이상(1228%) 늘었다. 직진배송은 쇼핑몰 자체 제작 상품과 동대문 사입 상품 중심으로 시작해 현재 약 1600개의 브랜드 패션/뷰티/라이프 스토어까지 입점하는 등 카테고리를 전격 확장했다.다양해진 품목에 따라 서울과 경기 지역의 당일/새벽 배송 물량도 급증세다. 당일 배송은 오후 2시 전 주문 시 당일 밤 12시 전 도착하며, 새벽 배송은 밤 10시 전 주문 시 다음날 새벽 7시 전에 도착한다. 작년 하반기 당일/새벽 배송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배(182%) 급증했다. 현재 부천시, 구리시, 의정부시, 성남시 등을 포함해 경기지역의 약 80%까지 배송 가능하다.지그재그는 지난해 9월부터는 최대 80%의 가격 할인을 상시 제공하는 ‘직진 아울렛’도 운영 중이다. 역시즌, 시즌오프, 클리어런스 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약 5000여 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직진배송은 매년 입점 스토어 수, 거래액, 물량 등 모든 면에서 큰 성장을 하며 고객들에게 상품 다양성, 빠른 배송, 합리적 가격, CS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국내 판매자들이 직진배송을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배송 퀄리티와 지역, 품목을 확대하는 등 패션 업계 독보적인 물류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롯데월드타워·몰, 작년에 5500만명 다녀가 ‘역대 최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물산은 지난해 롯데월드타워·몰에 총 5500만명이 다녀가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전 국민(약 5100만명)이 지난해 한 번 이상씩 다녀간 셈으로, 롯데월드타워·몰 개장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2022년 대비 약 23% 증가했으며 기존 최다 기록인 5000만명(2019년)보다도 10%가량 늘었다.롯데월드타워는 2017년 4월 3일에 문을 열었고, 롯데월드몰은 2014년 10월 14일에 개장해 올해 오픈 10주년을 앞두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 타워·몰 누적 방문객은 약 3억7700만명으로,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하반기쯤 4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롯데월드타워·몰(사진=롯데물산)롯데물산은 지난해 롯데월드타워·몰이 선보인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본격적인 엔데믹 전환과 맞물리면서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은 걸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몰 개장 이래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날은 작년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로, 하루에만 33만명이 다녀갔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32만6000명이 방문했다. 일일 방문객이 30만 명을 넘은 것은 개장 이래 최초다.지난해 동안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달도 12월이다. 롯데월드타워·몰이 크리스마스 인증샷 성지로 떠오른 덕분으로 풀이된다. 롯데가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 잠실에 선보인 약 6000㎡(1800평) 규모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은 빅 위시 트리, 회전목마, 크리스마스 마켓 등으로 구성돼 연말 분위기를 자아냈다.타워·몰 개장 이래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인파가 몰린 날은 작년 4월 1일 토요일로,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일렀던 지난해 석촌호수 벚꽃이 절정에 달한 주말이었다. 롯데홈쇼핑이 벚꽃 시즌을 맞아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 18m 초대형 벨리곰을 공개한 날이기도 하다. 하루 동안 29만8000명이 타워·몰을 찾았다.한편 롯데월드몰은 지난해 ‘노티드 월드’, ‘런던 베이글 뮤지엄’, ‘블루보틀’ 등 MZ세대 선호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경우 오픈한 지 5개월이 지났는데도 주말에 2시간 가량 대기해야 할 정도로 여전히 인기다.롯데월드몰에서 지난해에만 150개가 넘는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 것 역시 최다 방문객 기록 경신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이슨 스타일 랩’, ‘제임슨 위스키’ 등 업계 최초로 진행한 팝업과 ‘포켓몬’, ‘라인프렌즈’ 등 인기 캐릭터 팝업 등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고객을 끌어모았다.서규하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롯데월드타워·몰을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난해 받은 사랑보다 더 큰 즐거움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