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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장애청년과 함께하는 카페 ‘TWUC’ 1주년 전시회
  • 티몬, 장애청년과 함께하는 카페 ‘TWUC’ 1주년 전시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 업체인 티몬은 장애 청년과 함께하는 카페 ‘TWUC’ 개점 1주년을 맞아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전시회 ‘어우러짐’을 오는 24일까지 연다고 13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미술가들의 그림을 전시하며 이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소셜기부’도 벌인다.카페 TWUC는 작년 11월 티몬이 이커머스 최초로 조성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개점1주년을 기념해 밀알복지재단의 발달장애인 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 ‘어우러짐’을 기획했다. 티몬과 밀알복지재단이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오전 8시30분~오후5시30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티몬 카페 TWUC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다채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5명의 미술작가들(김성찬, 김지우, 이민서, 윤인성, 최석원)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오는 15일 오후 1시에는 작가들이 직접 작품 설명을 해주며 관람객과 만남을 갖는 도슨트를 선보일 계획이다.작가들의 작품활동에 힘을 보태줄 기금 모금 캠페인 ‘소셜기부’도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2000원 소액부터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 전액은 발달장애인 미술 작가들의 인건비와 작품활동 재료비, 미술 교육비 등으로 사용된다. 후원금과 사용 내역은 다음 밀알복지재단과의 소셜기부에서 투명하게 공개한다.티몬은 향후 모기업인 큐텐 관계사들과 협업해 ‘공동참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넓혀가며 장애인,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은 물론 이들의 경제·사회적 자립과 가치 실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이수현 티몬 대외협력총괄 상무는 “TWUC는 ‘티몬 위드 유 카페(TMON WITH YOU CAFE)’의 약자로, 티몬이 ‘장애청년들이 가진 바리스타의 꿈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이번 1주년의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며 “장애인에 대한 직장 내 편견을 없애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장애인 고용 및 인식개선 활동을 확장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미지=티몬)
2023.11.13 I 김미영 기자
11번가 ‘그랜드 십일절’, 700만명 몰려…메가히트상품은 ‘로보락’
  • 11번가 ‘그랜드 십일절’, 700만명 몰려…메가히트상품은 ‘로보락’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행사인 ‘2023 그랜드 십일절’에 역대 가장 많은 고객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행사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상품은 ‘로보락’이었다.11번가는 지난 1일부터 11일간 펼쳐진 ‘그랜드 십일절’ 기간 11번가 모바일앱을 방문한 고객(중복 제외)이 700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평소보다 60% 가량 많은 규모로, 지난 2008년 이후 지금까지 열린 ‘그랜드 십일절’ 중 가장 많은 고객이다.11번가는 올해 행사에서 쇼핑의 즐거움을 살린 고객 참여 이벤트를 강화했다. 쇼핑지원금을 제공한 ‘퀴즈쇼’에는 무려 85만여명(중복 포함)의 고객들이 참여했고, 첫 선을 보인 게임 이벤트 ‘11클로버’에도 41만명이 참여해 914만회 이상 게임에 접속했다. 고물가 속에 보다 저렴한 구매 기회를 제공한 ‘공동구매’ 행사 상품은 11만개 이상이 팔렸다.특히 이번 행사 때엔 역대 그랜드 십일절 기간 때보다 많이 팔린 ‘메가 히트’ 상품이 등장했다. 로봇청소기인 ‘로보락 S8 Pro Ultra’로, 단일 상품 기준 11일간 누적 결제거래액이 141억원을 기록했다.이어 드리미 로봇청소기 ‘L20 Ultra’를 비롯해 ‘웨이브 이용권’, ‘삼성 갤럭시북3 프로’는 20억원 이상,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애플 아이폰 15 프로, 요기요 상품권,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 등은 10억원 이상 판매됐다. ‘교촌치킨 주먹밥 4종’, ‘메가MGC 커피 e쿠폰’, ‘버거킹 e쿠폰’ 등도 각각 10만개 이상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11번가 라이브방송에서도 역대 최다 시청수 기록이 나왔다. 지난 7일 ‘구글 플레이X삼성전자’ 라이브 방송은 90분간 누적 시청수 360만명을 돌파하며 지난 2020년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 오픈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11번가는 ‘그랜드 십일절’의 흥행 분위기를 이어 이달 중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그동안 쌓인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직구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들을 연중 최고의 쇼핑혜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안정은 11번가 사장은 “대형 쇼핑 행사가 즐비한 11월에 가장 먼저 고객을 찾은 11번가는 올해도 많은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과 혜택을 드리려 노력했다”며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준 모든 고객들과 함께 동참한 11번가 판매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사진=11번가)
2023.11.13 I 김미영 기자
코스맥스 ‘피부전달체 기술’, 2년 연속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 코스맥스 ‘피부전달체 기술’, 2년 연속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의 피부 전달체 기술이 2년 연속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코스맥스는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3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지질기반 나노 베지클 피부 전달체’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질기반 나노 베지클 피부 전달체는 지난해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선보인 코스맥스의 피부 전달체 신기술이다. 회사 측은 화장품과 피부의 상호 작용을 돕는다는 의미에서 ‘스킨 커뮤니케이터’로 이름 지었다.스킨 커뮤니케이터는 코스맥스가 포항공과대 화학과 이효민 교수 연구팀과 함께 보건복지부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을 수행하면서 개발한 물질이다. 피부 각질층의 세포간지질과 유사한 성분을 이용해 피부장벽의 손상없이 피부를 유연화하면서 피부흡수를 촉진시키는 원리다.이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은 종전 자사 제품 대비 피부 흡수율이 증가하면서 각각 미백 효능은 20%, 주름 개선 효능은 80% 증가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지난해 미국화학회 과학저널인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도 게재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코스맥스의 피부 전달체 기술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뽑혔다. 지난해에는 버섯에서 추출한 천연고분자 키토산을 이용해 만든 ‘리포좀 피부전달체’가 선정됐다.박천호 코스맥스 R&I(연구·혁신)센터 부원장은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효능 우선주의로 변화하면서 실제 피부에 어느 정도의 효능을 전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K뷰티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꾸준한 기술개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산자부 주최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박천호 코스맥스 R&I센터 부원장(오른쪽)과 전춘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스맥스)
2023.11.13 I 김미영 기자
에이피알, CSR차원서 의류·후원금 전달 계속…올해 누적액 8.6억
  • 에이피알, CSR차원서 의류·후원금 전달 계속…올해 누적액 8.6억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뷰티테크기업 에이피알은 연말을 맞아 그간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온 대한사회복지회와 대한적십자사에 의류와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에이피알은 대한사회복지회가 지난 9~10일 진행한 ‘We대한 나눔 바자회’를 포함해 오는 14일 진행되는 한양대학교 축제 및 23일 코너스톤 국제학교에서 열릴 대한상점 등에 1억원 상당의 널디(NERDY) 의류를 후원했다. 패딩 재킷, 후드, 스웨터, 스웨트 팬츠 등 널디 인기 동절기 의류 990점이 전달됐다. 바자회 물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한 부모 가정의 자립과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비 등으로 쓰여 소외된 이웃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아울러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10일 연 기부 모금행사 ‘2023 레드크로스 갈라’에도 별도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 모금액은 자립을 준비하는 보호 종료 아동 및 청년, 장애와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는 청년 등 위기가정의 긴급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에이피알은 ‘성장의 성과를 사회와 나눈다’는 목표를 가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2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성금 5000만 원 기부를 비롯해 4월과 7월에는 강릉 산불 피해 복구와 수해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각각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 법인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도 등록됐다.이 밖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도 이어와, 올 한해 누적 기부가액은 현물 포함 8억 6000만 원을 넘어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성공의 과실을 사회와 나누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의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에이피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사진=에이피알)
2023.11.13 I 김미영 기자
신라면세점·CGV 손잡은 루프탑영화관, 주말 전석 매진
  • 신라면세점·CGV 손잡은 루프탑영화관, 주말 전석 매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서울점 옥상 공간에서 진행한 야외 영화 상영회를 주말 전석 매진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13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점 카페라(CAFE LA) 루프탑에서 즐기는 도심 속 ‘신라면세점 x CGV 무비 트립’ 행사를 진행했다. ‘비긴어게인’, ‘라라랜드’, ‘너의 이름은’ 등 MZ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3편을 6회에 걸쳐 상영했다. 이번 행사는 색다른 공간에서의 이색 체험을 원하는 MZ세대를 타겟으로 신라면세점과 CGV의 협업을 통해 남산 배경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CGV 간이 매점을 운영해 ‘시그니처 팝콘’ 완제품 팝콘 및 일부 음료를 판매해 영화관이나 다름 없는 감상 환경을 제공했다. 루프탑 잔디 공간에는 아웃도어 무드의 좌석을 배치하고 가을 야외 환경을 고려해 캠핑 컵 트레이, 방석 핫팩, 담요 등 다양한 방한·편의 용품을 마련했다.한편 신라면세점은 엔데믹 맞아 단순 쇼핑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 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카페라에서 지난 5월부터 한달여간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유행화장전’ 팝업 전시를 선보였고, 6월에는 잔디밭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을 열었다. 10월에는 국경절 연휴 기간 정관장과 함께 외국인 고객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했다.신라면세점 제주점은 갤러리몸과 함께 제주를 테마로 한 오감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의 산과 바다, 돌, 바람, 해녀 동물과 식물 등을 주제로 한 자연테마를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을 보다 풍성하게 느낄 수 있게 마련했다.이주영 신라면세점 글로벌마케팅그룹장은 “엔데믹 이후 여러 이종산업과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다양하게 선보이려고 하고 있다”면서 “신라면세점에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신라면세점)
2023.11.13 I 김미영 기자
CJ대한통운, ‘제1회 항만안전대상’ 대상 수상
  • CJ대한통운, ‘제1회 항만안전대상’ 대상 수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제1회 대한민국 항만안전대상’에서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항만안전대상은 한국항만물류협회가 항만 하역 재해예방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중대재해처벌법과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으로 항만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올해 처음 제정됐다.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CJ대한통운은 ‘리밋 스위치(위험 시 자동 정지하는 스위치)’와 에어백을 접목한 안전조끼 등의 첨단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해 제거하고 초기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기술이다.리밋 스위치는 하역기가 주변 작업자에게 접근하면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단계적으로 정지되게끔 했다. 충돌 위험 거리가 5m 이내면 감속이 시작되고, 3m 안으로 근접하면 자동 정지된다. ‘스마트 에어백’의 겉모습은 일반적인 구명조끼와 다르지 않지만, 작업자의 위치와 속도 변화 등을 감지하는 가속도 센서가 탑재됐다. 작업자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떨어지면 조끼가 0.2초 만에 팽창해 추락으로 인한 충격을 완화해 준다.최갑주 CJ대한통운 P&D그룹장은 “이번 수상은 당사 임직원 및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항만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시스템에 의한 관리와 개인의 안전 의식 내재화가 동시에 이뤄지는 ‘안전제일 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관수 CJ대한통운 항만사업팀장(오른쪽)이 ‘대한민국 항만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최종욱 해수부 항만운영과장으로부터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2023.11.10 I 김미영 기자
요기요, 오늘 ‘빼빼로데이’ 기념 라이브커머스 진행
  • 요기요, 오늘 ‘빼빼로데이’ 기념 라이브커머스 진행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배달앱 요기요는 자사 앱 내 ‘스토어 라이브’를 통해 빼빼로데이(11월1 1일)를 기념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요기요 측은 “매장 방문의 번거로움 없이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으로 간편하게 ‘빼빼로데이’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방송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빼빼로데이 기념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이날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요기요앱 내 ‘스토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가 선호하는 대세 캐릭터의 상품을 선보인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준비했다.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최근 강력한 팬덤을 구축 중인 ‘먼작귀(먼가 작고 귀여운 녀석)’ 시리즈는 물론,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패키지 전면에 등장한 ‘뉴진스 케이크’까지 다양한 빼빼로 세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스토어 라이브’는 요기요앱 내 스토어 카테고리 브랜드의 상품을 실시간 방송을 통한 구매 후 1시간 이내로 배송해준다.빼빼로데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기념해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방송 중 2만 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엔 7000원을 자동할인해준다.김원기 요기요 라이브커머스 사업팀장은 “요기요앱을 통해 간편하게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기념일 하루 전날 상품을 만나볼 수 있게 빼빼로데이 특별 방송을 준비했다”며 “요기요와 세븐일레븐이 준비한 빼빼로데이 이벤트로 달콤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요기요와 세븐일레븐이 준비한 다양한 빼빼로 캐릭터 협업 상품은 요기요앱 내 입점한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사진=요기요)
2023.11.10 I 김미영 기자
“미샤, 일본시장서 한국화장품 브랜드 중 인지도·매출액 1위”
  • “미샤, 일본시장서 한국화장품 브랜드 중 인지도·매출액 1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뷰티기업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일본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 중 인지도와 매출액 1위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0일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일본의 리서치전문기관 후지경제 조사에서 미샤는 일본 20~50대 여성들의 K뷰티 브랜드 인지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후지경제가 지난 6월 26~28일, 화장품 구입 경험이 있는 20~59세 일본 여성 6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미샤의 일본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시장 전체 매출은 46억엔으로 2018년(28억엔) 대비 64% 늘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3.1%로 두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온라인 부문에서의 연평균 성장률은 41.1%에 달했다.미샤는 특히 일본에서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일본의 베이스 메이크업 시장은 지난해 2579억엔에서 올해 2770억엔(예상치)으로 약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일본 저가 베이스 메이크업 시장에서 미샤의 연간 매출 점유율은 전체 기준 2020년 9위에서 2022년 6위로 올랐다.이에블씨엔씨는 현지 시장의 트렌드를 빠르게 분석하고 적용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최근 일본 2030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트와이스 사나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활발한 오프라인 프로모션 활동을 하는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넓히며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 점도 영향을 미친 걸로 분석했다. 에이블씨엔씨 미샤 재팬의 강인규 법인장은 “현지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가 큰 일본의 기초 스킨케어 시장은 K뷰티의 불모지로 여겨져 왔으나 최근엔 미샤가 비타씨 앰플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갖게 됐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일본에서 미샤의 입지를 스킨케어 부문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전 세계 41개 국가, 3만여 개 매장에 진출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를 비롯해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등 기초와 색조, 한방과 더마 분야를 아우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사진=에이블씨엔씨)
2023.11.10 I 김미영 기자
“배민 ‘알뜰배달’, 단건배달보다 건당 1361원 저렴”
  • “배민 ‘알뜰배달’, 단건배달보다 건당 1361원 저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의 ‘알뜰배달’이 ‘2023년 대한민국 상품대상’ 신소비문화 분야에 지난 3일 선정됐다. 알뜰배달은 배민의 자체 묶음 배달 상품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비자의 외식업 지출 감소, 외식업주의 부담 증가가 일어나자 소비자의 배달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내놓은 상품이다.10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숙명여대 서용구 교수 연구팀과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 리서치가 배달앱 사용자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배달앱 사용자 70%가 전반적으로 ‘알뜰배달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77%는 ‘알뜰배달이 소비자의 배달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60%의 사용자는 ‘알뜰배달이 외식비용부담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사용자들은 알뜰배달의 배달비가 단건배달 대비 건당 평균 1361원 저렴하다고 답한 걸로 조사됐다. 배달시간 차이는 7분에 불과해 서비스 품질은 유지된다는 평가다. 10명 중 9명은 재이용 의사가 있고, 8명은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달비에 대해 부담을 느껴온 소비자들이 알뜰배달 서비스 이용으로 높은 품질의 배달 서비스를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림과 동시에 업주는 알뜰배달을 통해 주문수 증가에 따른 매출 향상을 이루고, 라이더는 시간당 배달비 수익을 더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미지=우아한형제들)
2023.11.10 I 김미영 기자
롯데온, 브랜드 판타지…“오늘은 오뚜기 사는 날”
  • 롯데온, 브랜드 판타지…“오늘은 오뚜기 사는 날”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온은 브랜드 판타지 행사의 일환으로 10일 단 하루 ‘오뚜기’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브랜드 판타지는 롯데온이 지난달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0일간 매일 3개의 브랜드를 선정해 연중 최대 혜택으로 선보이는 행사다.오는 10일엔 ‘오뚜기’를 대표 브랜드로 선정해 오뚜기 상품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오뚜기 인기 상품인 오뚜기밥, 오뚜기카레, 오뚜기컵밥 등의 즉석식품을 비롯해 냉동식품, 라면, 소스 및 양념 등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다. 최대 10% 중복 할인 쿠폰과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최근 레트로(복고) 인기를 감안해 레트로 콘셉트의 상품도 단독으로 내놓는다. 롯데온과 오뚜기가 협업해 1981년 오뚜기가 처음 선보인 ‘3분 카레’와 ‘3분 짜장’을 출시 초기 패키지 디자인을 재현해 출시했다. 당시 사용한 파란색, 주황색의 색상과 예스러운 글씨체 등을 그대로 사용해 레트로 감성을 더했다. 이번 브랜드 판타지 행사를 기념해 각 상품 2종을 12개씩 담아 24개를 ‘3분 레트로 패키지’로 구성했으며, 4000개 세트 한정 판매한다.이 외에도 오뚜기가 칼로리를 낮춰 출시한 ‘가뿐한끼 곤약볶음밥 및 곤누들’ 상품을 구매한 모든 성인인증 고객에게 ’카스 제로 6캔‘을 증정한다.10일 오전 11시엔 롯데온 라이브 방송 ‘온라이브’를 진행, ‘3분 레트로 패키지’를 구매 후 댓글로 구매 인증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진라면 보드게임’을 증정하는 등 추첨 경품을 제공한다.한편 롯데온이 지난 달 16일부터 진행한 ’브랜드 판타지‘ 행사는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지난 2~8일 롯데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은 걸로 파악됐다. 오는 11일엔 지오다노, 13일엔 코오롱스포츠 등을 할인 판매한다.이준희 롯데온 식품상품기획자는 “최근 고물가에 식재료 가격이 올라 상대적으로 오름세가 낮은 가공식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어 ‘오뚜기’와 손잡았다”며 “출시 초기 디자인을 입힌 오뚜기 상품과 홤께 인기상품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사진=롯데온)
2023.11.10 I 김미영 기자
尹 "불법사금융, 끝까지 추적해 처단…불법이익 남김없이 박탈"
  • 尹 "불법사금융, 끝까지 추적해 처단…불법이익 남김없이 박탈"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후 금융감독원 불법 사(私)금융 피해 신고센터를 방문, 센터 운영 현황 및 현장 경험을 청취하고 상담 인력을 격려했다. 이어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는 관계부처 장관, 불법 사금융 피해자, 현장 관계자 등과 함께 최근 고금리 상황에 편승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사금융 현황과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불법 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간담회에서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불법 사금융 실태 및 범정부 TF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했으며, 불법사금융 피해자와 상담 인력이 자신들의 경험과 의견을 전달했다. 또 불법사금융 근절과 피해자 지원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윤 대통령은 간담회를 시작하면서 민생 약탈 범죄로부터 서민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기본적 책무임을 늘 강조해 왔다면서 최근 온라인을 통한 불법 사금융이 확산하는 등 그 수법이 더욱 교활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윤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 국세청장, 경찰청장, 금융감독원장, 대검찰청 형사부장 등 당국자들에게 불법 사금융을 끝까지 추적해 처단하고, 불법 이익을 남김없이 박탈하라고 강력하게 지시했다. 아울러 불법 사금융업자들의 범죄수익은 차명 재산까지 모조리 추적해 반드시 환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윤 대통령은 정부 당국자들에게 범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피해자들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배상받을 수 있도록 보다 다각적인 방법들도 함께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불법 사금융 피해자, 피해자 상담 인력 및 경찰청 수사관 등 현장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 및 당국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창기 국세청장, 윤희근 경찰청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박세현 대검찰청 형사부장,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등이,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진복 정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배석했다.
2023.11.09 I 권오석 기자
‘실적 부진’ 백화점업계, X-마스 마케팅 돌입…연말 대목 노린다
  • ‘실적 부진’ 백화점업계, X-마스 마케팅 돌입…연말 대목 노린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백화점업계가 올해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한 달 넘게 남았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연출 공간을 공개할 뿐만 아니라 대형 미디어파사드(외벽 영상)와 인근 거리 장식을 통해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코로나19 종식 후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 대목을 앞두고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겠단 전략으로 읽힌다.◇ 실내 1000평규모 ‘H빌리지’…“고객 3~4배 늘어”더현대서울에 꾸며진 ‘H빌리지’ 전경(사진=현대백화점)‘크리스마스 마케팅’에 가장 발 빠르게 나선 건 현대백화점(069960)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에 ‘해리의 꿈의 상점’을 주제로 ‘H빌리지’를 꾸몄다. 3305㎡(1000평)에 달하는 공간을 11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15개의 부티크(상점), 마르쉐(시장) 등으로 채웠다. 9일 둘러본 H빌리지는 골목길에 우체국, 케이크숍, 그릇 공방, 호두까기인형 존 등을 아기자기하게 배치해 유럽 어느 마을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를 냈다. 이곳에선 지난 6일 현대백화점면세점TV광고 모델인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찾아와 3마리씩 품에 안고 갔다는 곰인형 ‘해리’, 24K 황금을 입힌 마카롱 등을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실내에 조성한 크리스마스 연출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인 H빌리지는 괄목할 만한 집객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1차 관람 온라인 예약 때에 2만명 이상이 동시 접속해 예약페이지가 마비됐다. 현대백화점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네이버예약으로 시간당 100명씩 입장객을 한정해 받고 있는데 현장 대기 고객을 함께 입장시키면서 현장 대기자가 800명을 넘어서 주중엔 5000여명, 주말엔 1만여명이 다녀간 걸로 집계됐다. 실제로 이날 정오에 현장 대기를 신청하니 ‘대기 인원 430팀’이란 안내를 받았다. 현대백화점 측은 “특별한 행사가 없던 때보다 백화점 고객이 3~4배가량 늘었다”고 했다.◇ 역대 가장 큰 외벽영상도…“실적 만회 기회”신세계백화점 본점 외관(사진=신세계백화점)신세계(004170)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바깥에서부터 고객들의 시선을 붙드는 전략을 이어간다. 매년 색다른 주제의 미디어파사드 쇼를 보여왔던 신세계백화점은 이날부터 전국 각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의 불을 밝힌다. 특히 서울 중구의 본점은 외관에 발광다이오드(LED)칩 375만개를 사용한 역대 최대 규모의 미디어파사드를 펼친다. 가로 63m, 세로 18m에 달하는 거대한 스크린을 통해 ‘신세계 극장’이란 주제로 한 편의 크리스마스 판타지(환상) 극을 보여줄 예정이다. 웅장한 클래식 편곡이 곁들어진 3분 분량의 영상을 내년 1월 31일까지 오후 5시30분~10시30분 반복 재생한다.본점 내부엔 올해 처음으로 홀리데이 선물 상점인 ‘더 기프트 숍’을 운영한다. 본관 4층과 신관 3층을 잇는 연결 통로를 크리스마스 마켓 거리로 탈바꿈해 본점 영상에 등장하는 회전목마 오르골, 오너먼트(트리 장식품) 등을 판매한다. 영국 왕실 인증을 받은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 의 팝업 매장도 설치해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티와 비스킷 선물 세트 등을 판다.롯데백화점 본점 외관(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서울 중구 본점 인근을 ‘유럽의 크리스마스 풍경’으로 꾸몄다.지난 3일부터 ‘마이 디어리스트 위시’를 주제로 본점 인근 거리 100m가량을 유럽의 크리스마스 상점거리로 탈바꿈했다. 유럽풍의 ‘편지 상점’, ‘크리스마스 상점’과 더불어 15m 높이의 ‘자이언트 트리’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냈다.본점 영플라자 외벽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통해선 크리스마스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도 선보였다. 2분 분량의 영상에는 어린아이 ‘해아’가 레터하우스(우체국)에서 크리스마스 요정 ‘똔뚜’와 만나 마법 편지를 보내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 유명 소설가 정세랑 작가와 손잡고 완성한 이야기다. 롯데백화점은 연말까지 매일 오후 5시30분~10시30분에 본점 외관 조명 및 미디어파사드에 불을 켠다.백화점업계가 크리스마스 장식에 공을 들이는 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성지’로 입소문을 타는 등 집객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다. 업계는 크리스마스 마케팅으로 올해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길 기대하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의 기저효과와 소비침체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4분기는 1년 중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시기인데 10월에도 날씨 영향으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쇼핑할 맛 나는 분위기를 내 연말까지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9 I 김미영 기자
이마트 30주년…한채양 대표 “일등정신 되살려 혁신하자”
  • 이마트 30주년…한채양 대표 “일등정신 되살려 혁신하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채양 이마트(139480) 대표는 9일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대한민국 유통업을 혁신해온 이마트의 일등 정신과 자부심을 되살리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한 대표는 이날 신세계그룹의 도심 연수원인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신임 대표이사로서 미래 성장을 이루는 혁신적 이마트를 설계하겠다”고 약속하며 이같이 말했다.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한채양 이마트 대표(사진=이마트)지난 9월 취임한 한 대표는 특히 “본업 경쟁력 강화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선언하며 외형 성장과 동시에 경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그는 먼저 “최근 몇 년간 유통 환경은 급변했는데 이마트가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고 위기 의식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상황이 어려울수록 이마트인의 열정을 살린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면서 “과거 30년의 영광을 뒤로하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향후 이마트의 핵심 비전으로는 ‘본업 경쟁력 강화’을 제시했다. 한 대표는 “회사의 모든 물적, 인적 자원을 이마트 본업 경쟁력을 키우는 데 쓸 것”이라고 천명했다.대표적인 방안은 한 대표가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이마트24와 이마트에브리데이 등과의 협업이다. 유통업체의 핵심인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단 구상이다. 한 대표는 “이마트와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3사의 시너지를 다각도로 창출할 것”이라며 “SSG닷컴, G마켓 등 온라인 자회사와의 협업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점포 출점, 기존점 리뉴얼 등 외형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향후 방안도 제시했다. 한 대표는 “한동안 중단했던 신규 점포 출점을 재개하겠다”며 “올해 선보인 더타운몰 연수점·킨텍스점처럼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이마트를 고객들이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기존점을 리뉴얼하는 작업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조직문화의 혁신도 핵심 전략으로 언급됐다. 한 대표는 신속하게 판단하고 결정하며, 빠르게 실행하는 업무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직원들에 당부했다.이마트 관계자는 “회사를 위한 선택이라고 판단한다면 소신 있게 결정하고 실행하자는 데 모두 공감했다”며 “한 대표는 조직과 직급의 경계를 넘어선 소통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한편 기념식은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0주년의 의미를 담아 이마트 30년 근속자, 서른 살의 직원 등이 전국 사업장에서 초청됐다. 장기근속 직원은 공로패를 받았다.
2023.11.09 I 김미영 기자
“취준생 오세요”… 롯데, 35개 계열사 참여 ‘잡카페’ 개최
  • “취준생 오세요”… 롯데, 35개 계열사 참여 ‘잡카페’ 개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지주(004990)는 오는 27일과 30일 각각 서울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대규모 채용 상담 행사인 ‘2023 롯데 잡카페’를 연다고 9일 밝혔다.롯데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각 계열사 인사 담당자가 참여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잡카페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잡카페는 채용 상담을 넘어 그룹의 비전과 미래 성장 방향을 홍보하는 그룹 차원의 채용 브랜딩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잡카페를 운영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오프라인 잡카페를 다시 시작한다”고 설명했다.이번 행사는 ‘커리어 페스티벌’을 테마로 채용 및 직무 상담에 롯데 계열사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벌인다. 잡카페 참가자는 서울 1400명, 부산 600명 등 총 200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인사 실무 담당자와 함께 밀접하게 롯데 계열사를 이해할 수 있는 채용 상담에는 롯데의 35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식품·유통·관광·화학 등 기존 사업군들과 바이오·헬스케어 등 롯데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준비하고 있는 신사업 분야에 대한 인사 실무 담당자의 실질적 조언과 계열사의 비전 및 조직문화에 대해 알린다. 롯데칠성(005300)음료, 롯데웰푸드(280360), 롯데헬스케어, 롯데컬처웍스 등 8개 계열사는 자사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홍보 부스도 선보인다.다양한 계열사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도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월 열린 CES 2023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은 메타버스 체험관을 운영하며, 캐논코리아와 한국후지필름은 잡카페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셀프 스튜디오를 설치한다. 롯데GRS는 크리스피도넛과 엔제리너스 커피 등 간식을 준비해 참가자들을 응원한다.참가 신청을 원하는 취업준비생은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참석 시간과 채용 상담을 하고 싶은 계열사 3개를 고를 수 있으며, 시간 대별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롯데지주)
2023.11.09 I 김미영 기자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새단장…“트렌디 맛집 모았다”
  •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새단장…“트렌디 맛집 모았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화(000880)커넥트가 운영하는 복합쇼핑문화공간인 커넥트플레이스가 서울역점을 새단장하면서 트렌디한 맛집을 대거 유치했다.9일 한화커넥트에 따르면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3층의 스테이션존이 ‘오피스 가스트로노미(Office Gastronomy)’를 콘셉트로 이달 말 새로 문 연다.먼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통 한식 브랜드들을 선보인다. △역삼동 직장인들로부터 3대째 사랑받는 한우곰탕 맛집 ‘이도곰탕’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 대표 두부요리 전문점 ‘백년옥’ △70년 전통의 함흥냉면 전문점 ‘오장동흥남집’ △44년 전통의 건강한 전주비빔밥 ‘가족회관’ △직화구이 전문점 ‘서리재’ 등이 입점한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단골 인증샷 식당들도 있다. △매운 소곱창 쌀국수와 보양 쌀국수가 유명한 베트남 보양 요리 전문점 ‘땀땀’ △잠실 송리단길 맛집으로 유명한 덮밥&라멘 전문점 ‘돈이찌’ △홍콩식 솥밥과 딤섬으로 인기있는 ‘호우섬’ △30년 전통 일본 대표 회전초밥 전문점 ‘갓덴스시’ △청담동 맛집으로 유명한 정통 일본식 돈카츠 전문점 ‘호시카츠’ △중화요리 전문점 ‘중화가정’ 등이 새롭게 들어선다.서울역 대합실 방면에는 ‘도레도레’와 ‘빈스앤베리즈’ 등의 카페를 오픈형 커피바 형태로 새단장해 기차 여행 전후 휴식 및 만남을 돕는다. 아울러 도넛 브랜드 ‘노티드’를 시작으로 시즌별 맛집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존을 새로 조성한다. 한화커넥트 관계자는 “지난해 4층에 프리미엄 레스토랑을 대거 유치한 이후 비즈니스 및 각종 모임 장소로 각광받으면서 올해 3분기까지 이 공간의 매출은 리뉴얼 이전 대비 약 125%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달 말 새롭게 선보일 3층은 서울 전역의 맛집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누구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오는 연말 약속 장소로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내부전경(사진=한화커넥트)
2023.11.09 I 김미영 기자
세븐일레븐, 전방위로 ‘2030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응원’
  • 세븐일레븐, 전방위로 ‘2030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응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그룹 계열사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는 28일 ‘2030 세계엑스포’의 최종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부산 유치에 힘을 보탠다.세븐일레븐은 11월 중 고객이 편의점을 가장 많이 찾고 붐비는 빼빼로데이 시즌에 맞춰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응원 메시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9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은 이달 초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전국 1만4000여점에 일제히 배포해 점포 외부에 부착했다. 포스터에는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 문구와 함께 부산 대표 캐릭터인 갈매기 ‘부기’가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아울러 점포 포스(POS) 객화면 및 점포 내·외부에 설치돼 있는 디지털화면에도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와 부기 이미지를 띄워 점포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유치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일부터 세븐일레븐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계정에 올리는 주요 콘텐츠에 2030 부산 세계엑스포 공식 엠블럼 및 응원 메시지를 함께 게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8일 부산이 세계엑스포 유치에 성공하게 되면 SNS 축하 댓글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온 국민이 함께 바라는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해 모그룹인 롯데와 함께 응원에 나섰다”며 “점포를 찾는 고객들과도 한마음으로 응원할 수 있도록 응원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세븐일레븐)
2023.11.09 I 김미영 기자
빼빼로데이, 몽골·말레이서도 ‘매출 효자’…CU, 이벤트 진행
  • 빼빼로데이, 몽골·말레이서도 ‘매출 효자’…CU,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올해 몽골과 말레이시아 CU점에서도 ‘빼빼로데이’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CU는 이 두 나라에서 지난해에 빼빼로데이 행사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빼빼로데이 행사를 진행한 작년 11월 몽골 CU의 일 평균 객수는 전월 대비 206%, 점포 당 평균 객단가는 135.2% 증가했다. 빼빼로 매출은 전월 대비 3.7배나 껑충 뛰었다.말레이시아 CU 역시 하루 평균 객수가 전월 대비 110% 늘었고, 하루 평균 매출액은 11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빼빼로와 연관 상품인 초콜릿, 캔디 등을 포함한 스낵류 전체 매출은 무려 91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이에 올해도 CU는 몽골, 말레이시아 전 점포에 빼빼로데이 홍보물과 전용 코너를 마련했다. 인기 빼빼로 6종에 대해 2+1 행사를 진행하며, 몽골에서는 빼빼로 외에도 초콜릿 상품 20여 종까지 확대해 행사 규모를 키웠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면 빼빼로 3개를 꽂아주는 이색 이벤트도 준비했다.김태한 BGF리테일 해외사업운영팀장은 “몽골, 말레이시아 CU가 단순히 한국 상품만 판매하는 소비 채널을 넘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메이드 인 코리아’ 콘텐츠를 세계 각 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사진=BGF리테일)
2023.11.09 I 김미영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 100m, ‘유럽의 크리스마스’ 풍경으로 변신
  • 롯데백화점 본점 100m, ‘유럽의 크리스마스’ 풍경으로 변신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백화점이 올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서울 중구 본점 인근 거리를 ‘유럽의 크리스마스 풍경’으로 꾸몄다.롯데백화점은 지난 3일부터 ‘마이 디어리스트 위시(My Dearest Wish)’를 테마로 본점 인근에 크리스마스 비주얼을 연출했다고 9일 밝혔다. 연말이면 ‘편지’로 안부를 전하던 향수 어린 감성을 비주얼로 풀어냈다는 게 롯데백화점 측 설명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호평 받았던 동화적 분위기는 이어가면서 비주얼과 연계한 ‘스토리, 공간, 콘텐츠’ 등을 더욱 강화해 공감대를 높이고, 몰입감 높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유명 소설가 정세랑 작가와 손잡고 비주얼에 어울리는 이야기도 완성했다”고 밝혔다.먼저 먼저 본점 앞 100미터 가량의 거리를 올해 롯데백화점의 테마 ‘My Dearest Wish’ 스토리를 기반으로 유럽의 크리스마스 상점거리로 연출했다. 유럽풍의 ‘레터 하우스(편지 상점)’, ‘크리스마스 상점’과 더불어 15미터 높이의 ‘자이언트 트리’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냈다. 쇼윈도에는 ‘움직이는 피규어’, ‘크리스마스 선물 상품’, ‘인터랙티브 미디어’, ‘인피니티 미러’ 등을 배치해 각각의 요소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1층 본관 내부에 선보인 빈티지 분위기의 ‘포스트 오피스’를 조성해 인증샷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본점 영플라자 외벽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통해서는 크리스마스 테마의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도 선보였다. 2분 분량의 영상에는 이야기의 주인공인 어린 아이 ‘해아’가 레터 하우스에서 크리스마스 요정 ‘똔뚜’와 만나 마법 편지를 보내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롯데백화점은 연말까지 매일 오후 5시 30분에서 오후 10시 30분까지 본점 외관 조명 및 미디어파사드에 불을 밝혀 고객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할 계획이다.(사진=롯데백화점)
2023.11.09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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