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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아시아 축구대회 맞춰 ‘4캔 9800원’ 맥주 할인판매
  • 이마트24, 아시아 축구대회 맞춰 ‘4캔 9800원’ 맥주 할인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아시아 축구대회 대한민국 경기에 맞춰 편의점 이마트24에서 ‘4캔 9800원’ 맥주를 판매한다.이마트24는 아시아 축구대회 대한민국 경기 당일인 오는 15일, 20일, 25일과 16강 경기날인 오는 31일, 500ML 캔맥주를 4캔 9800원에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한 캔당 2450원꼴이다.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는 맥주와 즐기기 좋은 바프 알래스카피쉬스낵 3종, 친친소시지 2종, 마늘불막창/순대곱창볶음, 냉동삼겹살 등 안주/스낵/음료 24종에 대해 1+1 등 덤증정 혜택을 제공한다.이마트24는 이달에 냉장/냉동간편식, 마른안주류, 쿠키/스낵, 음료, 아이스크림 등 2000여 상품에 대해 플러스원(1+1, 2+1) 혜택을 제공하는 데에 더해, 아시아 축구대회를 맞아 축구경기를 집관하며 즐겨 찾는 맥주와 안주류 추가 이벤트를 마련했다.대형 스포츠 경기가 있는 날은 편의점 입장에선 ‘대목’이다. 실제로 지난 해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아 스포츠 대회 남자 축구 결승전이 열린 날 이마트24 맥주 매출은 2주 전 같은 요일보다 36% 증가했다. 경기 시작 전 2시간 동안 매출은 2주 전 동시간대 대비 2.4배(140%)나 폭증했고, 이 경기 승리로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따자 경기 종료 후에도 맥주 구매가 이어지면서 경기 종료 후 1시간 매출도 66% 증가한 걸로 집계됐다. 이마트24는 이번 아시아 축구대회 대한민국 경기가 모두 오후 8시 30분에 진행됨에 따라 고객들의 맥주/안주/밀키트 등 먹거리 구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마트24 관계자는 “아시아 축구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대한민국 응원 열기는 높이고, 고객들의 응원비용은 낮추기 위해 맥주 및 안주류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경기 시간이 저녁 8시 30분이라 집에서 식사와 음주를 즐기며 응원하려는 이들의 구매가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이마트24)
2024.01.14 I 김미영 기자
현대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쇼라’, 작년 주문액 2천억 돌파
  • 현대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쇼라’, 작년 주문액 2천억 돌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홈쇼핑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의 2023년 기준 주문금액이 20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홈쇼핑업체들의 TV방송을 통한 매출이 줄고 있는 가운데, ‘쇼라’는 2018년 첫 론칭 이후 최근 3년간 매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한 걸로 파악됐다.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쇼라’는 지난해 1인당 월평균 생방송 주문금액이 36만 5000원에 달했다. 이는 2년 전인 2021년 대비 53%, 2022년과 비교해도 13% 증가한 수치다. 박봉석 쇼라팀장은 “통상 TV홈쇼핑의 월평균 주문금액이 28만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TV보다 모바일 생방송을 보며 한 달 동안 쇼핑하는 금액이 30% 이상 높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40~50대가 주구매층인 TV홈쇼핑과 다르게 2030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쇼핑라이브 이름을 지난해 초 쇼라로 변경하고 색다른 상품과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인 결과 반복적으로 방문해 쇼핑하는 고객이 늘었다”며 “1인당 주문금액 역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특히 현대홈쇼핑은 쇼라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MZ세대를 겨냥한 신개념 프로그램 기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게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일반적인 쇼핑 채널에서 구하기 어려운 인기 상품을 소싱해 판매하는 ‘구해왔쇼라’(2023년 1월)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생필품을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쟁여두쇼라’(같은 해 4월) △리퍼비시(전시 상품 등을 재포장한 물건) 판매 특화 방송인 ‘줍줍하쇼라’(7월) 등이 대표적인 신규 론칭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월부터는 업계 최초로 쇼호스트가 집에서 혼자 진행하는 생방송 ‘집방쇼라’도 운영 중이다. 인플루언서들의 이른바 ‘SNS 라방’으로 익숙한 형식을 라이브커머스에 접목한 이색 방송이다. 반려동물 용품, 식품, 주방용품 등을 주제로 지난해 160여회 방송했으며, 누적 시청자 수는 84만명에 달했다.올해 현대홈쇼핑은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 및 최신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등을 통한 쇼라의 질적 성장에 박차를 가한단 계획이다. 이달엔 증강현실(AR) 기술로 마치 백화점 명품관에 들어선 듯한 화면 구성을 보여주는 명품 특화 프로그램 ‘투명쇼’, 오프라인 접점이 없는 SNS 기반의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해 소개하는 ‘백스테이지쇼’ 등을 새롭게 시작했다.김주환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오전 10시에 주문이 몰리는 TV홈쇼핑과 달리 쇼라의 ‘프라임타임’은 퇴근 시간과 취침 전인 오후 6~8시, 오후 9~11시로 나타났다”며 “모바일로 즐기는 홈쇼핑의 실시간 쇼핑 채널로 자리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기존 쇼호스트와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 AI 쇼호스트를 도입해 고객이 일상에서 더 쉽고 다양하게 쇼라를 경험하게 해 모바일 쇼핑 채널의 대명사로 자리잡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현대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 갈무리
2024.01.14 I 김미영 기자
스타벅스, 설 기프트상품 첫 출시…6천원 윷놀이키트도
  • 스타벅스, 설 기프트상품 첫 출시…6천원 윷놀이키트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 스타벅스 매장과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설 기프트 상품’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타벅스의 설 전용 상품 출시는 올해가 처음이다.‘설 기프트 상품’ 9종은 푸드 5종(△블루 스케일 쿠키 틴 세트 △K토피 캔디 세트 △그래놀라 오리지널 △비스코티 크래커 △청크 초콜릿 쿠키 틴 세트)과 MD 4종(△사이렌 오리지널 포크 세트(4P) △스타벅스 사이렌 스태킹 머그 세트(2P) △스타벅스 사이렌 글라스볼 스푼세트 △스타벅스 사이렌 기프팅 글라스 세트(2P))이다.특히 솔트 브라우니 맛과 레몬 맛의 쿠키가 4개씩 총 8개가 들어있는 ‘블루 스케일 쿠키 틴 세트’는 갑진년을 맞아 용의 비늘을 형상화한 푸른색의 전용 용기에 담았다. 다크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을 듬뿍 넣어 구운 쿠키가 4개씩 들어있는 ‘청크 초콜릿 쿠키 틴 세트’도 푸른 색의 포장으로 새롭게 출시한다.‘설 기프트 상품’은 오는 23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설 선물을 미리 준비하길 원하는 고객은 오는 15일부터 스타벅스 어플리케이션 내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예약 주문할 수 있다. ‘예약 주문’이라고 명시된 상품을 10만 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예약 주문한 상품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원하는 배송일을 지정해 받게 된다.(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코리아는 설 명절 가족 및 지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윷놀이 키트’도 함께 선보인다. 버려진 플라스틱을 수거, 재활용해 만든 제품이다.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방문해 현장 주문이나 드라이브 스루 주문을 통해 ‘설 기프트 상품’ 혹은 뉴이어 음료를 포함해 3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그린 색상의 ‘윷놀이 키트’를 6000원에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하다. 아울러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 SSG닷컴, G마켓,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등 온라인에서 ‘설 기프트 상품’을 주문하면 핑크 색상의 ‘윷놀이 키트’를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안수빈 스타벅스 이커머스사업팀장은 “스타벅스 설 기프트 상품과 윷놀이 키트로 가족, 지인분들께 마음을 전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시즌 기프트를 기획할 것”이라 말했다.
2024.01.14 I 김미영 기자
사과·배 선물세트 값, 60% 뛰기도…샤인머스켓 등 혼합세트 뜬다
  • 사과·배 선물세트 값, 60% 뛰기도…샤인머스켓 등 혼합세트 뜬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기상재해로 사과와 배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올해 설 명절의 과일선물세트 가격이 작년보다 올랐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업계는 사과·배보다 수급이 안정적인 샤인머스켓 등을 섞은 혼합선물세트를 확대하는 한편, 건견과 선물세트와 같은 가성비 선물을 늘려 수요 분산에 나섰다.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요 대형마트·백화점의 설 선물세트 중 과일세트는 작년 설의 같은 중량 세트보다 일제히 상승했다.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정성 담은 사과 세트’(4.2㎏)는 지난해 4만9900원에서 올해 7만9900원으로 60% 뛰었다. 이마트(139480)의 ‘사과 VIP 세트’(3.6㎏)도 행사가 기준 3만2060원에서 4만7880원으로 49% 올랐다. 이마트의 당도 선별배(5㎏) 가격은 행사가 기준 2만9880원에서 3만5880원으로 20% 비싸졌다.이는 지난해 봄부터 냉해와 우박, 장마와 태풍, 폭염 등 기상재해로 사과와 배 작황이 나빴던 영향이다. 사과와 배의 작년 생산량은 전년 대비 각각 30.3%, 26.8% 줄은 걸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명절 상에 올라가는 제수용품인 사과·배에 다른 과일을 혼합한 선물세트 판매를 늘렸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안정적인 샤인머스켓을 활용한 과일세트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샤인머스켓 중심의 단품 구색을 강화하면서 샤인머스켓과 다른 과일을 혼합한 세트 구성을 늘리는 방식이다. 아울러 세지멜론, 애플망고, 키위, 딸기 등으로 이뤄진 세트를 따로 제작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홈플러스는 사과세트(8개)와 배세트(6개)를 각각 약 4만원에, 사과 4개·배 3개·레드향 4개를 혼합한 세트를 약 5만5000원에 각각 내놨다.이마트의 경우 명절 인기 선물 세트인 한우·건견과 세트 가격을 내리고 가성비 세트를 늘려 수요 분산도 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피코크 혼합 한우 1호 세트는 작년 설 때보다 가격을 9% 내렸고, 구운 아몬드·캐슈너트·호두로 구성한 고소한 견과 3종도 6%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백화점업계에선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작황이 안정적인 한라봉과 천혜향, 샤인머스켓 등을 위주로 청과 선물 세트를 내놨다. 신세계백화점은 가격 민감도가 높은 고객을 위해 기존의 15∼18개짜리 레드·천혜향 세트를 9개로 맞춘 10만원 미만 세트도 판매한다.왼쪽부터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설 과일혼합선물세트(사진=각 업체)
2024.01.14 I 김미영 기자
이마트 ‘2024 가격파괴’ 선언 일주일…일부품목 매출 300%↑
  • 이마트 ‘2024 가격파괴’ 선언 일주일…일부품목 매출 300%↑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마트(139480)가 ‘2024 가격파괴 선언’ 후 일주일 동안 일부 품목에서 괄목할 만한 매출 증가를 이룬 걸로 파악됐다. 작년에 이어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핵심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겠단 전략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경쟁 유통업체의 주요 상품 가격 인하까지 끌어냈단 게 이마트 측 분석이다. 이마트는 2월에도 초저가 판매 전략을 이어가겠단 방침이다.(사진=이마트)14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의 ‘가격파괴 선언’은 한채양 대표가 올 들어 처음 실행한 ‘성장 미션’으로 지난 5일 시작됐다. 월별로 ‘식품 3대 핵심 상품’과 ‘가공·일상용품 40개 상품’을 선정해 초저가로 판매하는 게 핵심이다.이달의 ‘가격파격 선언’ 상품인 ‘식품 Key 아이템 3종(삼겹살·대파·호빵)’과 가공·일상 40개 상품은 행사 일주일 동안 판매량이 크게 늘은 걸로 집계됐다. 적게는 40%대, 많게는 30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먼저 ‘국내산 돈삼겹살/목심은 지난 5~11일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짧게는 1~2일 길게는 1주일 단위로 이뤄지는 행사 판매가보다도 싸게 삼겹살을 판다는 소식에 고객들이 몰려들었다”며 “단발성 할인 행사가 아니라 한 달 동안 삼겹살을 초저가에 살 수 있다는 데에 큰 만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최근 가격이 급등한 대파는 1봉(1단)에 2980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일주일간 매출이 전년보다 140% 늘었다. ‘삼립 발효미종 단팥호빵 8입’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반값 호빵’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4% 판매가 늘고 완판되는 매장도 나왔다.가격파격 선언의 또 다른 큰 축인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40개’ 카테고리 상품의 판매도 폭증했다. 전체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96%로 거의 2배 늘어났다. 특히 정상가의 반값 수준에 판매 중인 화장지, 세탁세제, 바디워시, 치약 등은 연초에 생필품을 쟁여두려는 수요와 맞물리며 고객 구매가 300% 이상 폭증했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한편 이마트는 이러한 ‘가격파격 선언’의 효과로 주요 유통업체들도 가격 인하에 나섰다고 보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여러 유통업체들이 농심 올리브짜파게티를 이마트와 동일 가격으로 조정하고 세탁세제와 바디워시 등도 이마트와 동일하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내렸다”며 “우리의 가격파괴 선언에 발맞춰 유통업체들이 가격을 내린 건 당초 이마트가 기대했던 부분”이라고 했다.한채양 이마트 대표(사진=이마트)이마트는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유통업계의 노력을 선도하겠단 입장이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가 독보적인 가격 리더십으로 본업 경쟁력을 배가하겠다는 비전을 구현한 게 바로 ‘가격파격 선언’”이라며 “매달 선보일 초저가 상품과 2월에 시작할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 한정판 상품들을 통해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비용 절감 혜택’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14 I 김미영 기자
풀무원푸드머스, ‘노사문화대상’ 노동부 장관상 수상
  • 풀무원푸드머스, ‘노사문화대상’ 노동부 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풀무원푸드머스는 지난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컨벤션룸에서 열린 ‘2023년 노사문화 유공 및 대상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노사문화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심사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실사 및 노사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수상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있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지난해 8월 노동부가 주최한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전수식에서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풀무원푸드머스는 노동부로부터 노사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고유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노사가 일과 삶의 균형과 자기 주도적인 근무 일정관리를 목표로 삼고 노사협의회를 운영해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점, 주 40시간 근무 확립, 임신과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제도 확대, 장애인 고용확대 실천, 다양한 유연 근무제 시행 등의 공로를 평가 받았다.풀무원푸드머스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태아검진휴가(배우자포함)’, ‘자동육아휴직제’ 등 워킹 대디&워킹맘을 위한 임신, 출산, 육아기 맞춤형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복리후생의 동일 적용, 원하청 상생협력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지원 등의 동반성장 성과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대표는 “이번 노사문화대상 수상은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사회 전반에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풀무원푸드머스는 바른먹거리 원칙을 바탕으로 한 고객 생애주기 맞춤 전문 식자재유통 전문기업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산업체, 병원, 복지관, 요양 시설, 군 부대, 외식업체에 전문 브랜드 ‘풀스키즈’와 ‘풀스키친’을 중심으로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다.풀무원푸드머스가 지난 12일 ‘2023년 노사문화 유공 및 대상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하영소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가운데)과 풀무원푸드머스 천영훈 대표(오른쪽), 풀무원 근로자대표 함수민씨.(사진=풀무원푸드머스)
2024.01.14 I 김미영 기자
CJ제일제당 ‘K푸드 세계화’ 성공사례, 하버드 경영대학원서 배운다
  • CJ제일제당 ‘K푸드 세계화’ 성공사례, 하버드 경영대학원서 배운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의 K푸드 세계화 성공 사례를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가르친다.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의 글로벌 확장 노력과 성과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연구 사례로 선정, 강의에 사용됐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최고 경영대학원으로 꼽히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한국 식품 기업을 연구 사례로 다룬 건 이번이 처음이란 점에서 더 의미있다.이번에 발간된 연구 사례의 제목은 ‘CJ제일제당: 글로벌 식품 리더십을 향한 여정(CJ Foods: The Path to Global Food Leadership)’이다. 비비고 브랜드의 만두, 치킨, 가공밥, K소스, 김치, 김, 롤 등 7대 글로벌 전략제품(GSP) 품목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개척한 CJ제일제당의 경영 전략과 성과, 비결 등이 담겼다.이번 사례집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포레스트 라인하르트 교수와 소퍼스 라이너트 교수, 슈 린 연구원이 공동 집필했다.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도 참여해 사업 현황과 성장 전략 등을 소개했다. 지난 10일(미국 시간), 세계 각국의 기업 CEO 및 관리자 180여 명이 참석한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에서 사례집이 처음 공개됐다.특히 사례집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인 ‘온리원(OnlyOne) 정신’이 담긴 햇반에 주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온리원 정신’의 최초·최고·차별화 전략을 통해 CJ제일제당의 사업·상품·서비스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이야기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해외 시장의 트렌드 분석, GSP 품목 선정, 사업 확장 등의 세계화 과정을 다뤘다. 국가별 인구, 소득 수준, 아시안 푸드 시장 규모, 한식당 수, 콜드체인 인프라 등 다양한 요소를 검토해 ‘K푸드 신영토 확장’에 적합한 시장을 전략적으로 선정하고 있단 분석이다. 예컨대 GSP의 대표 제품인 만두는 한식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국가별로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통해 더 많은 성과를 낳고 있다고 소개했다. 비비고 만두는 2020년 단일 품목으로 글로벌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2021년부터 미국 만두 시장 점유율 1위다.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축제인 KCON을 비롯해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PGA 투어 ‘THE CJ CUP’, 2021년부터 시작된 NBA 최고 인기팀 LA 레이커스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등 문화 마케팅을 통해 전 세계의 젊은 층을 비비고의 새 고객으로 끌어들였다는 내용도 다뤘다.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국가별 전략도 분석했다. △미국에서 슈완스 유통 채널과 통합해 비비고 제품을 월마트, 크로거 등 메인스트림 채널에 입점시키고 △베트남에서 킴앤킴, 민닷, 까우제 등 현지 업체 인수를 통해 김치 및 냉동 간편조리 분야 1위로 올라섰으며 △K푸드에 익숙하지 않은 유럽에선 현지 레스토랑 체인과 협업해 제품을 선보였다고 짚었다.한편 하버드 경영대학원은 대부분 수업을 케이스 스터디 방식으로 진행한다. CJ제일제당 측은 “이 경영 사례집은 이 대학원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경영대학원에서 수업 교재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1.14 I 김미영 기자
SSG닷컴, 호주산 와규 특수부위 모둠 한정판매…4만9천원대
  • SSG닷컴, 호주산 와규 특수부위 모둠 한정판매…4만9천원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SG닷컴은 식품 카테고리 특화 행사 ‘푸드 쓱세일’이 열리는 오는 15일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호주산 와규 특수부위 모둠 구이를 30% 할인가에 한정수량 예약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총 네 가지다. △마블링이 풍부한 ‘윗등심’ △탄탄한 육질과 감칠맛을 자랑하는 ‘갈빗살’ △쫄깃한 맛이 일품인 ‘갈비본살’ △부드러운 식감의 ‘치마살’ △담백한 ‘업진안살’ 등 다섯 가지 특수부위 중 세 가지씩 추려 모둠으로 구성했다. 부위별로 300g씩 총 900g 단량이며, 가격은 4만 9000원대다.예약은 쓱닷컴 이마트몰 상단 ‘프리미엄 식품관’에서 가능하다. 오는 19일 수도권 중심(네오센터 출발) ‘쓱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섭씨 10도 이하로 유지되는 물류센터에서 보관되며, 냉장 배송 차량을 통해 문 앞까지 상온에 노출되지 않고 배송한다.같은 기간 건강식을 테마로 진행되는 ‘푸드 쓱세일’ 행사에선 제철 채소, 쌀과 잡곡 등 인기 장보기 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오전 9시, 오후 2시에는 먹거리 한정수량 특가 타임딜을 진행한다. 최대 10% 장바구니 쿠폰, 15% 상품 할인 쿠폰도 매일 선착순 발급한다.SSG닷컴 관계자는 “특수부위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수입육 전문업체 ‘쉐프파트너’와 함께 사전 예약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물가 시대 가성비 있게 집에서 미식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SSG닷컴)
2024.01.14 I 김미영 기자
패밀리레스토랑 뺨치는 폭립이…‘어나더 레벨’ 크래프톤
  • 패밀리레스토랑 뺨치는 폭립이…‘어나더 레벨’ 크래프톤[회사의맛]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게임회사 크래프톤(259960)의 사내식당이 훌륭하단 사실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맛집’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찾았더니, 명불허전이다. 직원의 지인도 식사를 즐길 수 있다니 크래프톤 지인찾기를 먼저 추천한다.‘배틀그라운드’ 게임으로 유명한 크래프톤은 서울 강남의 센터필드이스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빌딩의 28~35층에 입주해 있으며, 이곳에선 직원 700여명이 일한다. 사내식당은 롯데월드타워까지 시원하게 뚫린 뷰를 즐길 수 있는 35층에 있다. 그래서 식당 이름이 ‘키친35’다.‘키친35’의 1월2일 점심 일품 메뉴(사진=크래프톤)지난 2일 점심시간에 키친35를 찾았다. 보통은 월 1회인 특식데이가 아니라고 해서 살짝 아쉬웠는데, 이게 웬걸. 메뉴를 보니 입이 쩍 벌어진다. △BBQ폭립스테이크&구운 채소 △핫윙&셀러리스틱 △에그인헬 △시즈닝감자튀김 △갈릭필라프 △차요태피클. 이름만이 아니라 실물과 맛도 화려하다. 폭립스테이크는 나이프(칼) 대신 포크를 써도 고깃살이 발라질 만큼 야들야들해 입 안에서 녹는 느낌이었다. 패밀리레스토랑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을 맛이라 놀랐다.‘키친35’의 1월2일 점심 한식 메뉴이 메뉴는 ‘일품’이고 한식, 도시락 메뉴가 더 있다. 이날 한식으로는 △사골양지오색떡국 △갑오징어볶음 △바싹김치전 △한식잡채 △도라지나물 △잡곡밥 △포기김치가 나왔다. 특식은 아니라도 새해 첫 출근날인 만큼 점심 메뉴에 각별히 공을 들인 듯했다.‘키친35’의 1월2일 포장 점심 메뉴(사진=김미영 기자)이외에도 점심시간엔 식당 밖으로 가져가 먹을 수 있는 도시락, 베이커리 메뉴를 따로 둔다. 스파이시쉬림프샐러드와 같은 특별 샐러드 메뉴도 있고, 무난한 샐러드와 과일, 요거트 등이 갖춰진 샐러드바 역시 별도로 있다.키친35는 아침, 저녁식사도 제공한다. 오전 10시까지 가능한 아침식사 때엔 한식 또는 일품, 샌드위치, 컵과일, 김밥 등을 준다. 유부김밥, 진미채김밥, 김치치즈김밥 등 김밥 종류만도 매일 바꿀 정도로 메뉴 선정에 세심하다. 오후 8시까지인 저녁시간엔 단품메뉴에 샐러드바, 포장 샐러드가 준비된다. 그저 간단히 라면을 먹고 싶다면 식당 내 수납장의 컵라면을 먹어도 되고, 봉지라면을 한강라면으로 끓여 먹어도 된다. 수납장엔 햇반과 컵밥도 꽉 채워져 있고, 날달걀과 치즈가 담긴 ‘귀요미 냉장고’도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이 모든 음식이 언제나 ‘무료’라는 점. 크래프톤의 키친35에서 직원들은 식수 파악을 위해 사원증을 찍긴 해도 돈을 내진 않는다. ‘구성원 지원제도’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크래프톤 사내식당인 ‘키친35’ 모습(사진=크래프톤)크래프톤과 식당을 위탁 운영하는 풀무원(017810)에선 20대 젊은 직원들이 대다수란 점을 감안해 메뉴를 선정한다고 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젊은 직원들이 많아 일품류를 선호할 것 같지만 엄마가 해주는 집밥 스타일의 한식 메뉴를 선호하는 분들이 더 많은 편”이라며 “한식은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들을 기본에 충실해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품, 샐러드 코너 메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핫플레이스 맛집 벤치마킹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외식하는 느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세트메뉴로 구성한다”고 했다.이런데도 만족도 조사를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마는, 회사는 하고 있다. 직원들은 사원증으로 태깅할 수 있는 ‘만족도 키오스크’에서 메뉴별로 5점 만점으로 별점을 매긴다. 직접 후기를 쓸 수 있는 ‘고객의 소리’엔 “오늘도 너무 맛있다”와 같은 글이 남겨져 있었다.크래프톤 키친35의 ‘공짜 플렉스’는 밥으로 끝나지 않는다. 식당 한켠의 냉장고에는 탄산음료, 우유, 차, 심지어 캔맥주까지 비치돼 있다. 아이스크림 냉장고도 있다. 다 무제한 무료다. 닭가슴살과 같은 냉장간편식만 500원 정도 돈을 받을 뿐, 사실상 키친35 내 모든 음식을 직원들은 돈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고물가에 사내식당 가격도 올랐다는데, 크래프톤 직원들은 출근할 맛이 나겠다.‘키친35’의 1월 첫주 메뉴(사진=크래프톤)
2024.01.13 I 김미영 기자
솔드아웃, ‘첫 플리마켓’…와디 등 인기셀러 20명 참여
  • 솔드아웃, ‘첫 플리마켓’…와디 등 인기셀러 20명 참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정판 패션플랫폼인 ‘솔드아웃’은 국내 유명 패션·스니커즈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첫 중고거래 플리마켓(벼룩시장)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솔드아웃은 무신사의 자회사인 에스엘디티(SLDT)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이다.이번 플리마켓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성수동의 오프라인 쇼룸 ‘솔드아웃 성수’에서 진행된다. 인기 셀러 20여명이 참석한다. 구독자 26만여명으로 국내 대표 스니커즈 마니아 채널 ‘와디의 신발장’을 운영중인 와디를 비롯해 패션 및 스니커즈에 관심이 많은 △래퍼 레디 △크리에이터 짱재 △마이티마우스 쇼리·상추 등이 자신들의 애장품을 선보인다.나이키, 뉴발란스, 살로몬, 슈프림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의 한정판부터 스테디 셀러까지 900여개 상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솔드아웃은 이번 플리마켓에서 판매되는 스니커즈, 의류, 잡화 등 모든 상품에 대해 검수 전문가를 통한 정품 검수도 마쳤다.현장 안전을 위해 플리마켓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매장 입구에 비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사전에 신청한 시간대별로 참석할 수 있다. 플리마켓 이용 가능 시간은 입장 이후 1인당 최대 1시간이다.솔드아웃은 플리마켓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는 양말과 신발끈, 5000원 할인 쿠폰 등의 기프트를 제공한다. 또 플리마켓이 운영되는 매 시간 45분마다 인기 브랜드의 한정판 스니커즈 중에서 정품 검수를 완료한 ‘98점 상품’을 정가 대비 최대 6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타임어택’ 이벤트도 진행한다.솔드아웃 관계자는 “고물가에 합리적 소비를 희망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중고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명 셀러들과 협업해 좋은 제품을 엄선한 플리마켓을 기획하게 됐다”며 “한정판 문화를 즐기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중고거래가 건전하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이미지=솔드아웃)
2024.01.12 I 김미영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 출시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올 인클루시브(All Inclusive)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름다운 경관을 품은 호텔 안에 머물며 다양한 식음료 및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담았다.패키지는 호텔 객실 1박과 제철 식재료로 만든 조식 또는 브런치 뷔페 2인, 식음료 10만원 이용, 객실 내 미니바 1회 무료 이용권 등으로 구성됐다.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되는 푸른 바다 전망의 실내외 수영장 무제한 이용과 천연 암반수로 피로를 풀 수 있는 사우나 이용 혜택도 있다.홈페이지 또는 예약실을 통해 예약하면 식음료 업장 10% 할인과 스파 아라 20%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2박을 투숙하면 바99에서 칵테일 2잔을 1회 이용할 수 있다.이 패키지는 오는 5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41만원부터다. 단,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프리미엄 혜택도 있다. 저녁 식사로 프렌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의 코스 메뉴 2인 또는 섬모라의 디너 뷔페 2인 및 레드 와인 1병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 맞춤 스파 60분 프로그램 1인 이용과 콕시클 텀블러 1개도 제공한다. 프리미엄 혜택엔 42만원의 추가 비용이 있다.(사진=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2024.01.12 I 김미영 기자
신세계면세점, ‘용띠’ 고객이면 누구나 2만원 쇼핑지원금
  • 신세계면세점, ‘용띠’ 고객이면 누구나 2만원 쇼핑지원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새해를 맞아 다음달 15일까지 ‘신세계로 체크인: New Year New Scen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엔 청룡의 해를 기념해 홍콩 유명 주얼리 브랜드 주대복(CHOW TAI FOOK)과 함께 청룡 각인 골드바와 순금 코인을 경품으로 마련했다. 1달러 이상 구매한 모든 내국인 여행객이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상당의 골드바(30g)와 5만 원 상당의 순금 코인을 각각 3명, 15명에게 증정한다.용띠를 위한 행사도 준비했다. 시내 면세점 명동점에 방문한 용띠(1952~ 2000년생) 내국인 고객에게 조건 없이 2만원 상당의 쇼핑지원금을 증정한다. 500달러 이상 구매 시 2만 면세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쇼핑지원금은 구매 금액 조건을 달성하면 쓸 수 있는 정액 할인권이며, 면세포인트는 신세계면세점 전 지점에서 사용 가능한 현금성 포인트다.에스티 로더, 입생로랑 뷰티, 봉 쁘앙, 필립스 등 400여개 브랜드를 온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최대 80% 할인한다. 해외로 관광을 가는 내국인 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200여 개 수준이었던 지난 캠페인보다 할인전의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온라인몰 혜택도 있다. 행사 기간 진행하는 100% 당첨 룰렛 이벤트는 온라인몰 회원 누구나 1일 1회 참여 가능하다. 회당 100원부터 5만 원 상당의 면세포인트를 증정한다. 아울러 온라인몰에서 1달러 이상 구매 시 28만 원 상당의 쇼핑지원금 4종과 인천공항점 화장품·향수 매장 전용 쇼핑지원금 5000원을 받을 수 있다.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1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있는 제휴캐시를 증정한다. 제휴캐시는 파트너사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할인 혜택이다.신세계면세점 부산점에서는 모든 내국인 용띠 고객 중 방문 당일 $300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2만 원 상당의 면세포인트를 증정한다. 방문만 해도 부산점 전용 쇼핑지원금 3종도 지원한다. 이외에 삼성카드 모바일 앱에서 신세계면세점을 신청하고 받은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최대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결제 할인 포인트 4종을 지급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지난해 신세계로 체크인 캠페인을 선보인 이후 많은 고객께서 호응해 주신 만큼 이에 보답하고자 풍성한 혜택으로 새해 인사를 드린다”며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여행객의 경험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미지=신세계면세점)
2024.01.12 I 김미영 기자
쿠팡, LG생건과 4년9개월 만에 화해…‘햇반전쟁’은 그대로(종합)
  • 쿠팡, LG생건과 4년9개월 만에 화해…‘햇반전쟁’은 그대로(종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쿠팡 ‘로켓배송’ 직거래를 재개한다. 지난 2019년 4월 말 로켓배송에 납품이 중단된 지 약 4년 9개월 만이다. LG생활건강 제품들은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쿠팡에 입점될 예정이다.12일 LG생활건강과 쿠팡에 따르면, 양사의 협의에 따라 이제 쿠팡 고객들은 엘라스틴, 페리오, 코카콜라, CNP 등 LG생활건강 상품들을 다시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화장품의 경우 오휘 등 럭셔리 브랜드가 뷰티 브랜드 전용관인 ‘로켓럭셔리’에 입점할 예정이다. MZ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CNP 등 프리미엄 브랜드는 로켓배송으로 만날 수 있다.앞서 LG생활건강과 쿠팡은 2019년 납품가를 놓고 협상하던 중 LG생활건강이 쿠팡을 유통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는 등 갈등이 깊어졌다. 당시 LG생활건강은 “쿠팡이 상품 반품 금지, 경제적 이익 제공 요구 금지, 배타적인 거래 강요 금지 등을 명시한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을 일삼았다”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주문을 취소하고 거래를 종결하는 등 공정거래법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공정위는 2021년 8월 쿠팡의 납품업체 상대 ‘갑질’을 인정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2억9700만원을 부과했다. 이에 불복한 쿠팡이 2022년 2일 공정위에 시정명령 등 결정을 취소해달란 행정소송을 냈고, 공교롭게도 일주일 뒤인 오는 18일 판결선고가 이뤄질 예정이었다.LG생활건강과 쿠팡은 이번 거래 재개가 예정된 선고과는 관련이 없단 입장이다. 이에 유통업계에선 LG생활건강이 중국의 이커머스인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자, 쿠팡이 이를 견제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단 해석도 내놓고 있다.LG생활건강은 지난해 11월 11일 중국의 명절인 ‘광군제’를 기점으로 코카콜라를 비롯한 음료, 생활용품, 화장품 등을 알리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닥터 그루트, 엘라스틴, 온더바디, 페리오. 피지오겔 등 유명 제품도 상당하다. 하지만 LG생활건강과 알리와의 거래에 쿠팡에 부담을 느꼈다 해도, 쿠팡이 LG생활건강에 납품가 협상을 다시 하자고 손을 내민 건 지난해 초부터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작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거래 재개 얘기가 있었고, 본격적으로 협의에 들어갔다”며 “최근에 거래조건이 맞아서 다시 재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사진=연합뉴스)LG생활건강이 쿠팡과 다시 거래하면서 이제 관심은 ‘반쿠팡연대’의 다른 중요축인 CJ제일제당(097950)과 쿠팡의 거래 재개 여부로 쏠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쿠팡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이른바 ‘햇반전쟁’을 벌이는 중이다. 햇반 납품가를 둘러싼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쿠팡은 CJ제일제당에 상품 발주 중단을 통보했다. 여전히 쿠팡에서 CJ제일제당의 ‘햇반’을 구매할 수는 있지만, 이는 개인 사업자들이 판매하는 상품이다.다만 업계에선 CJ제일제당과 쿠팡의 관계 복원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업계 한 관계자는 “햇반은 쿠팡에 입점하지 않고도 지난해 3분기 매출이 10%가량 늘었다. 쿠팡도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지 않았나”라며 “각자도생이 가능한 상황임을 확인했기 때문에 거래 재개에 서로 절실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CJ제일제당 측은 “상황은 달라진 게 없다”고 거래 재개를 위한 협상에도 선을 그었다.쿠팡은 파트너사와의 소통 및 협업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좀 더 손쉽고 편하게 원하는 상품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상시로 협의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 중”이라며 “더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협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1.12 I 김미영 기자
안정은 11번가 사장 “2024년, 오픈마켓사업 흑자 전환 원년”
  • 안정은 11번가 사장 “2024년, 오픈마켓사업 흑자 전환 원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 11번가가 올해 첫 전사 타운홀 미팅을 열고 수익성 개선이라는 신년 목표를 재확인했다.11번가는 전날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의 11번가 본사에서 ‘2024 1st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장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로 11번가의 모든 구성원에게 공유됐다.11번가는 이번 타운홀미팅을 통해 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 목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올해를 오픈마켓(OM) 사업의 흑자 전환 원년으로 만들고 2025년 리테일 사업을 포함한 전사 영업이익 창출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겠다는 계획이다.안정은 사장은 “꾸준한 수익성 개선 기조 아래 지난해 영업손실을 줄이는데 성공했고, 특히 OM 사업은 지난달(12월)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며 “11번가는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고 사업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효율 개선 노력을 병행해 2024년 OM 사업의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11번가는 지난해 6월 OM 사업의 손익분기점(BEP) 달성으로 흑자전환의 가능성을 보였다. 작년 5~7월 3개월 연속 OM EBITDA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12월 또다시 OM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11번가는 올해 1분기 내 OM 사업이 온전한 수익 기조에 들어서고, 연간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올해 수익성 강화를 위해 11번가는 △판매자 성장 △가격 △트래픽 △배송 △인공지능(AI) 등 5개의 신규 ‘싱글스레드(Single Thread, 이하 ST)’ 조직을 운영한다. 조직별 핵심과제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 이커머스의 경쟁력인 상품과 가격, 배송, 편의성 등을 극대화하겠단 구상이다.안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 계속된 소비침체와 e커머스 경쟁 강화, 시장환경 변화 등에도 불구하고 11번가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전사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며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과 글로벌 사업자들의 진출 그리고 주변 환경 변화 등 올해도 모든 것이 녹록치 않지만 11번가의 힘을 믿고 우리 고객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정은 11번가 사장(사진=11번가)
2024.01.12 I 김미영 기자
제주 드림타워에 K뷰티 매장 ‘드림 뷰티’…인디화장품 한자리에
  • 제주 드림타워에 K뷰티 매장 ‘드림 뷰티’…인디화장품 한자리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K뷰티 매장이 들어섰다.롯데관광개발은 K패션 전문 쇼핑몰인 ‘한 컬렉션’의 제주 드림타워점에 K뷰티 전문 편집매장 ‘드림 뷰티(Dream Beauty)’를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드림 뷰티는 국내 톱 디자이너 300여명이 참여해 남녀 컨템포러리, 캐주얼, 스트리트, 6차 산업 기프트숍 등 기존 15개 카테고리로 운영 중인 한 컬렉션 K패션몰의 16번째 매장이다.최근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을 타고 미국, 일본, 동남아 등 기존 중국을 넘어 해외 각지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국내 뷰티 브랜드 31곳의 메이크업부터 스킨, 바디, 헤어, 향수, 디바이스 등 600여종의 제품을 74평 규모의 매장 한 곳에 모았다. 기존의 국내 대기업 브랜드나 외국 명품 브랜드 대신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제품력을 자랑하는 이른바 국내 인디 화장품들이 주를 이룬다.제주 드림타워 내 ‘드림 뷰티’ 매장(사진=롯데관광개발)주요 브랜드로는 피치씨(메이크업), 플로운(스킨케어) 등의 신진 브랜드부터 리쥬란 코스메틱(스킨케어), 닥터지(스킨케어), 차홍(헤어케어) 등 국내에는 이미 잘 알려진 브랜드도 있다.인기 걸그룹 아이브(IVE)의 레이가 모델로 활동하는 ‘피치씨’는 1020세대를 겨냥한 트렌디 메이크업 브랜드다. 일본, 대만, 베트남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주요국가에서도 인기가 좋다.글로벌 아이콘 몬스타엑스의 민혁이 모델인 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운’은 제주 구좌의 못난이 당근, 시중에 유통되기 어려운 나주산 배 추출물 등의 업사이클링 원물을 사용한다. 히트상품 홀리바질 라인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기초 케어 및 클렌징 카테고리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리쥬란 코스메틱’은 최근 올리브영 어워즈 2년 연속 수상으로 이미 국내외 고객들에게 잘 알려진 브랜드다.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리쥬리프의 경우 오프라인에서는 처음으로 드림 뷰티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전 세계 13개국에 진출해 있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닥터지’, 헤어디자이너이자 인플루언서인 차홍 대표가 운영하는 헤어케어 브랜드 ‘차홍’ 등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K뷰티 브랜드다.롯데관광개발은 드림 뷰티 오픈을 기념해 브랜드별로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플로운’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모델 몬스타엑스의 민혁 포토카드를 증정하고 ‘리쥬란 코스메틱’의 뷰티 디바이스 리쥬리프 구매 시에는 30만원 상당의 스킨케어 세트를 제공한다. ‘닥터지’에서도 5만원 이상 구매 시 닥터지의 인기 상품 ‘레드 블레미쉬 퀵 수딩팩’을 제공한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블랙핑크, 뉴진스 등 한국 아이돌에 영향을 받은 해외 인플루언서가 K뷰티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비법 등의 정보를 유튜브, 틱톡 같은 SNS에 공유하면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드림 뷰티에는 오프라인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었던 브랜드가 많아 제주를 찾는 글로벌 팬덤 및 관광객들에게 K뷰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2 I 김미영 기자
W컨셉, 라이징 패션브랜드 발굴…‘브랜드위키’로 밀어준다
  • W컨셉, 라이징 패션브랜드 발굴…‘브랜드위키’로 밀어준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004170)의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올해 패션업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라이징 브랜드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W컨셉은 ‘브랜드위키’ 콘텐츠를 처음 선보이면서 신진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브랜드위키는 ‘브랜드’와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의 합성어다. W컨셉이 큐레이션 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짧은 글과 사진 위주로 소개하는 콘텐츠다. 브랜드명 의미부터 설립 배경, 디자이너 철학, 대표 상품, 근황 등 브랜드의 최신 정보를 담아 매월 2회 선보일 예정이다.첫 브랜드로는 새해를 맞아 W컨셉에 입점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로우(L’EAU)’를 선정했다. 로우는 2022년 정혜영 디자이너가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로,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 고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상품인 한나티, 파네티셔츠는 높은 퀄리티와 원마일웨어의 인기에 따라 30차 이상의 리오더가 진행되기도 했다. ‘롱 라이프 워크웨어(Long Life Work-wear)’를 슬로건으로 실용성과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지향해 소장 가치가 높은 브랜드로 평가받는다.브랜드위키에서는 브랜드명 ‘로우’의 의미와 W컨셉 입점 배경,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 올해의 주요 계획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번 브랜드위키 론칭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브랜드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8%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콘텐츠에 대한 소감과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로우의 클래식 티셔츠를 제공한다.W컨셉이 이러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건 최근 MZ세대,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패션업계에서도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팬덤경제’가 형성되고 있어서다. 좋아하는 브랜드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정보를 한 곳에서 소개해 브랜드가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권지원 W컨셉 컨텐츠마케팅팀장은 “신예 브랜드에게는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에게는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이미지=W컨셉)
2024.01.12 I 김미영 기자
LG생활건강, 쿠팡 ‘로켓배송’ 직거래 재개…4년 9개월 만
  • LG생활건강, 쿠팡 ‘로켓배송’ 직거래 재개…4년 9개월 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쿠팡 ‘로켓배송’ 직거래를 재개한다. 지난 2019년 4월 말 로켓배송에 납품이 중단된 지 약 4년 9개월 만이다. LG생활건강 제품들은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쿠팡에 입점될 예정이다.12일 LG생활건강과 쿠팡에 따르면, 양사의 협의에 따라 이제 쿠팡 고객들은 엘라스틴, 페리오, 코카콜라, CNP 등 LG생활건강 상품들을 다시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화장품의 경우 오휘 등 럭셔리 브랜드는 뷰티 브랜드 전용관인 ‘로켓럭셔리’에 입점할 예정이다. MZ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CNP 등 프리미엄 브랜드는 로켓배송으로 만날 수 있다.앞서 LG생활건강과 쿠팡은 2019년 납품가를 놓고 협상하던 중 LG생활건강이 쿠팡을 유통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는 등 갈등이 깊어졌다. 이 때문에 LG생활건강은 CJ제일제당과 함께 ‘반쿠팡연대’의 중요축으로 꼽혔다.이번 거래 재개는 쿠팡이 LG생활건강과 거래 재개를 위한 협의를 지속해온 데 따른 결과다. 쿠팡은 고객들이 더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하겠단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객들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도 “쿠팡의 전국 단위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와 뷰티·생활용품·음료 분야에서 방대한 LG생활건강의 상품 셀렉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1.12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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