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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 양적·질적 성장…실적 개선 기대-키움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주요 4개국에서 원가율 상승세가 완화되고, 양적·질적 성장의 결과가 나타나면서 중기적으로 전사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6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현재 오리온 주가는 지난 19일 종가 기준 11만9500원이다.키움증권에 따르면 오리온은 3분기 4개국 합산 매출액은 6297억원, 영업이익 11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와 6% 증가한 규모다. 4개국 합산 기준 9월 매출액은 2280억원, 영업이익은 460억원을 시현했다. 특히 중국 법인은 파이 가격 인상에 따른 8월 선출고 영향에도 9월 위안화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고, 가격 인상 효과로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 대비 3.4%p 상승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키움증권은 이르면 4분기 오리온이 연결기준 매출액 6511억원, 영업이익 1189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와 40% 증가한 규모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효과 중심의 판매량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베트남 법인은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베트남은 지역 봉쇄 완화(코로나 영향 완화)로 판매량 회복을 기대할 수 있고, 중국·러시아 법인의 가격 인상 효과 반영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특히 “오리온의 올해 2~3분기 누계 전사 매출액은 코로나 영향이 없었던 2019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중국법인의 올해 2~3분기 누계 매출액도 2019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며 “경쟁사와 달리 신규 카테고리 확장(양산빵·젤리·간편 대용식 등)과 플레이버 익스텐션 중심으로 판매량 확대가 지속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원재료 단가 상승 부담을 비용 절감과 가격 인상을 통해 방어하면서, 전사 영업이익률도 8월부터 개선되는 흐름”이라며 “판매량 성장과 판가 인상 효과가 동시에 반영되면서,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이익 개선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 [마켓인]야놀자가 막판에 인터파크 인수한 이유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흥행 실패’로 막을 내리는 듯했던 인터파크(035080) 매각전이 화려하게 부활했다. 인수를 검토하던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 등 굵직한 기업이 예비입찰에서 불참하면서 열기가 꺼지나 했지만, 정작 발을 뺐던 야놀자가 최종승자로 이름을 올리면서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기는 했지만, 야놀자의 인터파크 인수는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였다는 반응을 내비친다. 야놀자가 경쟁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매각전이 흘러가는 내내 삼성증권 등을 통해 인터파크 인수를 논의할 만큼 인수 의지가 뚜렷했기 때문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쇼핑 결합한 진정한 여가 플랫폼으로”인터파크는 최근 공시를 통해 야놀자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 사업에 대한 실사는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며 실사 종료 이후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인터파크의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하는 신설 법인 지분의 70%로, 거래 금액은 2940억원이다. 이번 매각은 지분 매각 방식이 아닌 사업 매각 방식이다.업계에서는 이번 인터파크 매각을 두고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였다는 평을 내린다. 야놀자가 다른 경쟁사처럼 경쟁 입찰 방식으로 참여는 하지 않았지만, 인수 의지만큼은 뚜렷했기 때문이다. 실제 야놀자는 삼성증권 등을 통해 인터파크와 인수가를 꾸준히 협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야놀자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야놀자가 그간 기술 측면에서 역량을 쌓아왔다면 올해는 쇼핑 기능을 접목하는 것을 우선적 목표로 둬왔다”며 “인터파크 외에 종합 여가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에 적합한 매물이 없었기 때문에 고심 끝에 결정했다”고 말했다.여기에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뚜렷한 목표 의식도 한 몫 거들었다는 평가다. 야놀자는 그간 ‘모텔 대실앱’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해 곤욕을 치러왔다. 이러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 인정받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쌓아왔다는 설명이다. 실제 단순 숙소·레저 예약 중개 플랫폼으로 시작한 야놀자는 그간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하며 ‘테크 기업’으로의 환골탈태를 시도했다. 그 결과 클라우드 기반의 객실 예약관리 시스템을 선보이며 에어비앤비와 북킹닷컴과 같은 글로벌 사업자와 경쟁했고,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성장성을 인정받아 2조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글로벌화 주력…상장 계획도 구체화될 듯인터파크 인수가 마무리되면 야놀자는 글로벌 여행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플랫폼 기업들이 잠식하고 있는 해외 여행시장을 국내 기업으로서 적극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실제 야놀자는 인터파크 인수 결정 직후 “해외여행 수요에 선제 대응함은 물론, 해외 여행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한 단계 진일보할 수 있는 성장 엔진을 보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미국 상장 계획도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야놀자는 내부적으로 2023년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기는 야놀자의 K-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그간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에 진출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나의 플랫폼에서 숙박과 항공 예약, 쇼핑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매력 포인트”라며 “인터파크 인수를 통해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 경쟁 플랫폼사와의 차별화가 가능해진 만큼, 승부수를 띄워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 "국민연금 전문위 권한·지위 명확해야"…안팎 지적 솔솔
- [이데일리 김연지 조해영 기자] 국민연금의 지배구조 논란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다. 전문위원회를 도입한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문위 권한과 지위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업계 안팎에서 “현 구조로는 전문성 확보가 어려운 데다 내부 충돌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쏟아지자 국민연금도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2021년도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3월 논란이 된 ‘삼성전자 사외이사 재선임의 건’이 도마에 올랐다. 앞서 3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내부 투자위원회가 삼성전자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찬성표를 던지기로 결정하면서, 전문위 가운데 한 곳인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가 반발했던 일을 언급한 것이다.현재 규정상 수탁위는 본부 투자위원회가 결정하기 곤란한 사안 등에 한해 의결권 결정을 위탁받고 있는데, 당시 삼성전자 안건을 두고 수탁위원 일부가 ‘본부 투자위원회가 아닌 수탁위에서 들여다볼 사안’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수탁위원 1명이 사퇴했고 일각에선 국민연금이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사건의 교훈을 잊었다는 날 선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3일 국감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짚으며 수탁위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은 “수탁위와 같은 전문위원회가 기금운용본부에 도움을 주면서도 견제 역할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그 기능을 강화해왔다”고 답했다.다만 그는 “사외이사의 범죄사실과 관련 경력, 주주가치 훼손 이력 등 기금본부가 홀로 결정하기 곤란한 사안에 대해서는 수탁위의 도움을 받지만, 그럴 필요가 없을 경우(기준에 부합할 경우)에는 수탁위까지 안건을 보낼 필요가 없다”며 “이로 인해 회색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점은 향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국민연금의 지배구조를 둘러싼 논란은 업계 관계자들도 지적해온 부분이다. 금융시장과 산업의 주요 현안을 정기적으로 분석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한국금융센터 금융정책패널은 기금운용 조직의 전문성이 미흡하다는 점을 들며 “현재의 구조로는 전문성 확보도 어렵고, 통제조차도 어렵다”고 주장했다.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에 오르는 모든 안건에 대해 전문위원회가 사전 검토하고 심의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 금융정책패널 의견이다. 특히 의결권 행사 결정권은 전적으로 수탁위에 주고, 오히려 경미한 사안만 수탁위가 기금운용본부 투자위원회에 위임하는 구조가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기금위와 수탁위 간 원활한 소통이 핵심이라는 점을 짚으며 전문위에 기금본부 위원을 배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국민연금도 전문위 제도를 둘러싼 잡음을 의식하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올해 제3차 기금위에서는 ‘전문위 운용계획안’이 보고됐다. 표면적으로는 삼성전자 의결권 행사를 둘러싼 갈등에 대한 피드백이었지만, 수탁위를 포함해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 투자정책전문위 등 3개 전문위 모두에서 활동하는 상근 전문위원에 대한 평가 계획도 담겼다.다만 전문위의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오히려 기금위원 등이 상근 전문위원을 평가하는 것이어서 주무부처인 복지부의 개선 의지에 대한 의문도 나온다. 상근 전문위원 평가 등과 관련해 한 관계자는 “계획대로 평가가 진행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신세계, 광주신세계 연결 편입으로 3Q 긍정 실적 전망-한화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신세계(004170)에 대해 백화점 사업부 점유율 확대, 면세점 성장 가능성, 광주 신세계 연결 편입으로 3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6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현재 신세계 주가는 지난 15일 종가 기준 26만6000원이다.한화투자증권은 신세계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4503억원, 영업이익 1172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와 364.1% 증가한 규모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제품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가정용품 및 생활소품 판매량 증가세가 이어졌다”며 “여기에 의류매출 감소세가 제한됐고, 명품판매량 고성장세와 면세점 매출액 성장에 따른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백화점 영업이익률 개선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명품 비중 확대에도 불구하고 고마진 제품군 회복세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데다 기존점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전망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경쟁사와 달리 차별적인 실적을 이뤄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광주 신세계 연결 편입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했다. 남 연구원은 “지난 9월 신세계는 광주 신세계 지분 약 52%를 추가로 인수했다”며 “2020년 광주 신세계 매출액은 약 1475억원, 영업이익 483억원으로,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은 812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 신세계는 지역별 경쟁력이 높고, 경쟁사 위협이 제한되는 만큼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며 “인수가액은 시장가치보다 높은 4300억원 밸류였지만, 주가순자산배율(PBR) 0.6배에 불과한 수준이었고, 보유한 현금성자산이 약 1500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인데다 온기로 실적 반영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백화점 사업부 기업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 [마켓인]"건축업 혁신 꾀한 하우빌드…VC가 알아봤죠"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2003년 1건, 2005년 2건…2021년 150건 이상.’건축물 설계에 들어가는 볼트 단위 하나까지 공개입찰한 뒤 견적을 내는 건축 정보기술(IT) 플랫폼 하우빌드의 실적이다. 절대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산업에 설득을 더하고, IT 솔루션을 입혔더니 18년 만에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국내 유수의 VC들과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하우빌드의 역량을 높이 사고는 투자를 단행했다. 그렇게 하우빌드는 2019년 11월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 짓고, 올해 2월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해당 투자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SK디앤디, 라이트하우스, 하나벤처스, 뮤렉스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앞둔 최근에는 이름만 대면 알 법한 대기업의 인수 제안도 있었다. 이데일리가 강남구 하우빌드 사무실에서 이승기 대표를 만나본 이유다.이승기 하우빌드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하우빌드◇ 굳건한 신념에 설득·IT화 더하니 ‘혁신’이하우빌드는 자신만의 건축물을 짓고자 하는 건축주에게 설계 및 시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통상 건축물 공사를 할 때 건축주는 건설사가 어떤 자재를 얼마만큼 쓰는지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계약을 맺게 된다. 대략적인 공사비를 정해놓더라도 막상 공사를 진행하면 비용이 대폭 올라가기 마련이다. 비용 때문에 작업 도중 건축을 중단할 수 없어 건축주는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이를 진행하고, 건설사는 최대한의 수익을 내기 위해 저렴한 자재를 쓰다 보니 분쟁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이승기 대표가 하우빌드를 설립하게 된 배경이다.이승기 대표는 국내 VC와 대기업이 하우빌드에 주목한 이유로 ‘굳건한 신념’과 ‘IT화’를 꼽았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 건축 산업은 이미 정형화돼 혁신을 꾀하기 힘든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VC들은) 하우빌드가 시장에 혁신을 꾀하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아니라 굳건한 신념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를 설득하며 산업 가치를 더한 점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건설 현장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등 건축업에 IT를 입혔다는 점에 주목했다는 것이 이 대표 설명이다. 그는 “건축업은 유독 IT화가 되지 못한 산업”이라며 “하우빌드는 공사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건축의 시작부터 끝을 투명하게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실제 하우빌드는 1만5000여건의 건설 현장 정보를 분석해 공사비 예측, 수익성 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건축주들은 이를 통해 법률 검토부터 설계, 견적, 건설사 입찰, 공사 관리, 공사대금 관리 등 건축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해결할 수 있다.◇마트에서 쇼핑하듯…‘쉬운 건축’이 목표 절대 바뀌지 않을 것 같던 시장에 혁신을 불러오니 대기업들의 러브콜도 이어졌다. 실제 한 국내 대기업은 하우빌드에 인수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아직은 개인이 건축주가 되어 건축물을 짓기는 어려운 환경”이라며 “마트에서 쇼핑하듯 건축이 쉬워지려면 민간공사의 모든 프로세스가 표준화되어야 한다. 하우빌드는 이러한 표준화를 이룰 때까지 전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약 18년간 축적된 건설 데이터와 기술력을 토대로 하우빌드는 최근 맞춤 건축 서비스도 개시했다. 이는 건축사업 계획단계부터 설계·공사 등 공사 관리, 공사 비용 등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도를 높였고 공사 관련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이 대표 설명이다. 그는 “월 20건의 서비스를 진행할 정도로 시장 반응이 좋은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맞춤 건축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 탄탄히 자리를 잡으면 해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