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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하반기 본업 정상화로 실적 성장 기대-신한
  • 메디톡스, 하반기 본업 정상화로 실적 성장 기대-신한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2분기 보툴리눔 톡신 매출 회복 및 에볼루스 로열티 유입으로 흑자전환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본업 실적 정상화 등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2분기 매출액 439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증가하고 흑자전환한 수준이다.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품 허가취소 집행정지 및 국가출하승인 획득에 따라 톡신 매출이 정상화됐고, ITC 소송 이후 에볼루스와의 합의에 따른 로열티를 수령하면서 호실적을 냈다”며 “이온 바이오파마와의 합의로 수령한 지분가치(394억원) 등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2분기 톡신 매출액은 196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55.6% 증가했다. 에볼루스로부터 유입된 로열티는 약 20~30억원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로열티 유입은 하반기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는 게 신한금융투자 설명이다.하반기에는 기대할 이슈가 많다고 봤다. 우선 보툴리눔 톡신 매출 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신한금융투자는 “하반기 톡신 매출액을 447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상반기 대비 39%, 지난해 하반기 대비 105% 증가한 수준”이라고 했다. 코로나19 이후 이연된 미용시장 수요와 전 품목 허가취소 집행정지 및 국가출하승인 획득으로 호실적 근거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에브비로 기술이전된 액상형 톡신 MT10109L의 하반기 품목허가 신청서(BLA) 제출도 기대된다고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월 글로벌 임상 3상이 종료됐고, FDA와 사전 미팅을 거쳐 연내 BLA 제출이 예상된다”며 “MT10109L 잔여 마일스톤은 약 3000억원으로, 파이프라인 가치는 9187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BLA 제출 후 성공 확률 상향에 따른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 잔여 마일스톤 수령에 따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도 덧붙였다.
2021.08.17 I 김연지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하반기 고마진 제품 출시…실적 회복 기대-SK
  • 셀트리온헬스케어, 하반기 고마진 제품 출시…실적 회복 기대-SK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SK증권(001510)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대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인플렉트라의 단가인하 이슈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하반기에는 고마진 제품을 출시하는 만큼 실적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4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현재가는 13일 기준 11만9200원이다. SK증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분기 매출액 4333억원, 영업이익 7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증가하고 12.2% 감소한 규모다. 시장 기대치는 각각 4435억원과 928억원이었다. SK증권은 “인플렉트라의 단가인하와 램시마IV의 유럽 국가 선별 진입에 따른 매출 하락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SK증권은 하반기에는 실적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봤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인플렉트라는 단가인하로 실적은 부진했지만, 미국에서의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11%에서 올해 2분기 17%로 크게 상승했다”며 “현재 이러한 볼륨은 계속 늘고 있고, 하반기 변동대가를 보수적으로 책정한 만큼 더 이상의 가격 인하에 따른 마이너스 인식은 없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신제품 출시 효과도 톡톡히 빛을 발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신제품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도 8월 독일 런칭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며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는 캐나다와 호주에서 추가 런칭했고,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 역시 하반기 해외 수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1.08.17 I 김연지 기자
장기집권 노리는 시진핑…"독과점 이슈 기업 투자주의보"
  • 장기집권 노리는 시진핑…"독과점 이슈 기업 투자주의보"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중국 정부의 고강도 규제를 두고 업계에서는 이면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장기집권 계획이 곁들여져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내년 10월 예정된 20차 공산당 전국인민대표대회를 통해 3연임을 노리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시장 규제를 통해 인민 지지를 높이려는 심산이라는 것이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16일 수도 베이징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화상 특별정상회의에 참여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시진핑 국가주석의 자본시장 규제는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확산하고 있다. 핀테크 업체 앤트그룹의 홍콩주식시장 상장 무산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중국 최대 음식 배달업체 메이퇀(美團)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경쟁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1조150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중국이 표면적으로는 ‘빈곤 퇴치를 통한 인민 생활 향상 및 공동 번영’을 내세우지만 사실상 3연임 초석을 다지기 위한 시진핑 국가주석의 계획이 곁들여져 있다고 입을 모은다. 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 겸 중국경영연구소장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연임하기 위해서는 인민 지지와 새로운 국가 아젠다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국이 그간 때린 기업 대부분은 중국 안에서 독과점 이슈 등으로 노이즈(잡음)가 많은 곳”이라고 했다. 그는 “예컨대 중국판 우버인 디디추싱만 봐도 수입 불안정·보험 미가입·안전 문제 등으로 중국 노동시장에서 문제점이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모두 함께 잘 살자는 사회주의적 시장경제 재구축을 아젠다로 삼고, 당대회에 앞서 노이즈가 심한 분야에 규제 칼날을 들이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공산당 권위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해버린 민간 기업을 길들이기에 나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규제하는 기업 대부분은 미국 자본시장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는 곳”이라며 “중국 기업들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주체는 미국이 아닌 중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길들이기에 나선 꼴”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의 이러한 규제 리스크는 내년 중국 공산당 20차 당대회 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 유의할 분야는 독과점 이슈가 따라다니는 데이터·플랫폼·핀테크 등이 꼽힌다. 중국이 샤오캉 사회(비교적 잘사는 중산층 사회)를 넘어 ‘모두 함께 잘 살자’는 개념의 대동사회를 지향하는 만큼 지속적인 규제를 통해 사회주의적 경제 체제를 만들어나갈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박 교수는 “중국 내부 정세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이러한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에서 사회적 불평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시진핑 정권은 이러한 노이즈를 우선적으로 잠재우고 장기 집권하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미·중 갈등이 갈수록 격화하는 만큼, 장기적 안목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임동민 연구원은 “중국은 사회주의의 최종 지향점인 대동사회를 바라보고 있다”며 “국가 결속력을 다지는 차원에서 기업들에 대한 이러한 규제는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했다.
2021.08.17 I 김연지 기자
임팩트 투자 꽂힌 VC·PE…클린 에너지부터 비건뷰티까지
  • [마켓인]임팩트 투자 꽂힌 VC·PE…클린 에너지부터 비건뷰티까지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열풍이 불자 국내외 사모펀드(PE) 및 벤처캐피털(VC)이 임팩트 투자에 관심을 쏟고 있다. 임팩트 투자란 재무적 수익과 사회·환경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투자를 일컫는다. 이러한 개념의 투자는 이미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금융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된 상태다. 국내에서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태펀드가 유입된 2017년을 기점으로 점차 확산하고 있다.(사진=플리커)◇ 글로벌 ESG 투자, 연평균 12.4% 성장 전망도이치뱅크 등에 따르면 세계 ESG 분야에 대한 투자 규모는 2030년까지 130조달러(약 15경2000조원)로 연평균 12.4%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강화된 데 따른 움직임이다.이러한 투자를 선도할 곳은 미국과 유럽으로 꼽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들은 2024년까지 글로벌 ESG 관련 투자의 80%를 주도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후변화 이슈를 비롯해 ESG 정책에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한 덕이라는 평가다.투자도 활발하게 이뤄진다. 미국에서 가장 최근 이뤄진 임팩트 투자는 노보홀딩스가 주도한 재생 화학원료 전문기업 제노마티카에 대한 투자다. 이 기업은 시리즈C 투자에서 14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제노마티카는 석유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자사 식물성 원료 기반 물질을 활용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배양육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예컨대 친환경 배양육 스타트업 미타블(Meatable)은 지난 3월 진행한 시리즈A 투자에서 블루야드캐피털과 아그로노믹스, DSM벤처링 등으로부터 550억원을 유치했다. 축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양을 줄이면서 지속 가능한 대체 식품을 제공하려는 회사의 비전과 기술력이 높이 평가됐다.◇ 한국도 걸음마…클린 에너지부터 비건뷰티까지이들 국가에 비해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국내 PE와 VC들은 투자 심의과정에 ESG를 평가 항목으로 속속 포함시키며 실질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예컨대 클린 에너지 솔루션 기업 그리드위즈는 지난 2월 인터베스트와 킹고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2013년 회사 창립 이해 최대 규모다. 그리드위즈는 해당 자금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클린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다.비건 뷰티에 대한 투자도 이어진다. 식물성 천연 유기농 원료를 기반으로 하는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는 지난달 PE 운용사인 케이스톤파트너스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화장품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과 폐유리를 재활용한 PCR 용기를 개발했다는 점과 고객이 사용한 용기를 회수해 화장품 용기로 다시 만드는 무한 재활용 선순환 프로젝트를 도입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아로마티카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제품군을 확장하고 수출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유럽과 마찬가지로 친환경 대체식품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가장 최근 이뤄진 투자는 해조류 기반 배양육 개발 스타트업 씨위드가 진행한 시리즈A(55억원 규모) 투자로,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인라인트벤처스, 대성창업투자 등이 참여했다.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해조류를 기반으로 배양액과 구조체를 개발하는 씨위드의 독창적인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친환경 배양육 상용화뿐 아니라 지구 온난화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다.국내 투자 업계 한 관계자는 “ESG는 지속 가능한 회사를 발굴하는 척도 중 하나”라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면서도 수익을 내는 친환경 스타트업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임팩트 투자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5 I 김연지 기자
아주IB투자, 반기 영업이익 120억원…전년 比 16% ↑
  • 아주IB투자, 반기 영업이익 120억원…전년 比 16% ↑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아주IB투자(027360)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반기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반기 실적에는 지난해 11월 아주IB투자가 발행한 전환사채 및 교환사채에 대한 파생상품 평가손실 84억원이 반영됐다. 이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204억원이라는 설명이다.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영업이익(104억원) 대비 16% 성장한 규모다. 주가상승으로 인한 파생상품 평가손실 제외 시 약 96% 증가한 실적이기도 하다. 아주IB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지속적인 펀드 결성에 의한 관리보수와 우수한 포트폴리오 평가·회수이익의 결과다. 이번 반기에만 1개의 PEF펀드와 2개의 VC펀드를 결성하며 지속적인 운용규모 확대를 통해 수익을 냈다는 설명이다.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아모센스(357580)와 씨앤투스성진(352700),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 피엔에이치테크(239890) 등의 투자사가 코스닥에 상장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하기도 했다.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는 “하반기에도 우수한 포트폴리오 회수 및 대규모 펀드 결성이 예정되어 있어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스닥 150에 편입된 VC 대장주로서 변동성이 커진 시장 상황을 뛰어넘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펀드결성, 투자, 회수 모든 측면에서 균형 잡힌 성과향상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 고 밝혔다.
2021.08.13 I 김연지 기자
딜로이트, DX 어워드 개최…디지털 혁신 사례 발굴
  • 딜로이트, DX 어워드 개최…디지털 혁신 사례 발굴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딜로이트-스위스 상공회의소(SwissCham)가 공동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DX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최고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자 2년 연속 열리게 됐다.(사진=한국딜로이트그룹)올해 행사는 첨단 제조와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금융 서비스, 사이버 보안, 보험, 헬스케어, 건축 및 인프라, 공급망 및 유통으로 이뤄진 총 9개 부문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면서 지난 2년간 9개 산업 부문에서 혁신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성공한 경험이 있는 곳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9월12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10월과 11월에 각각 1·2차 비공개 및 공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이어 11월30일 부문별 우승자가 발표되고, 최종 우승자는 12월 중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결정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1만 5000싱가폴달러(SGD)와 트로피, 인증서, 평가보고서가 수여된다.김현정 한국 딜로이트 그룹 이노베이션 리더 겸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부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디지털화를 앞당기면서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한 즉각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를 통한 국내의 다양한 디지털 혁신사례 발굴이 기업 혁신을 위한 영감을 제공하고 기업 디지털화 기반 조성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13 I 김연지 기자
삼정KPMG “코스피200기업, 회계·재무 전문가 비중 확대 중”
  • 삼정KPMG “코스피200기업, 회계·재무 전문가 비중 확대 중”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코스피200 기업들이 회계·재무 전문가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는 13일 발간한 ‘2021 감사위원회 아웃룩(Audit Committee Outlook Vol.3)’를 통해 “기업들이 회계감독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계·재무 전문가 비중을 2018년 20.8%에서 2020년 42.1%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회사가 필요로 하는 법·경영·산업·IT 등의 분야에서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고려가 필요하다”고 했다.(사진=삼정KPMG)삼정KPMG에 따르면 코스피200 중 167개사(83.5%)가 감사위원회를 설치했다. 전년 대비 5개사 증가한 수치다. 삼정 KPMG에 따르면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기업 중 대다수(79%)가 법령 최소요건인 3명의 감사위원만 선임하고 있다. 감사위원 541명 중 회계·재무 전문가는 228명(42.1%)으로 가장 많았고, 학계 출신(126명, 23.3%)과 법 전문가(71명, 13.1%)가 뒤를 이었다. 코스피200 기업에서 재직 기간이 6년을 초과하는 감사위원은 감소한 반면, 여성 감사위원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삼정 KPMG는 “코스피200 기업에서 재직기간이 6년을 초과하는 감사위원의 비중은 8.5%로 전년(11.8%) 대비 3.3%p 감소했다”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회사의 2021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선임된 감사위원 118명 중 여성은 32명(27.1%)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법 개정으로 인한 변화라는 것이 삼정KPMG 설명이다. 상장회사 사외이사는 해당 회사에서 최대 6년, 해당 회사와 계열사 합산 최대 9년까지 재직할 수 있다.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회사는 이사회의 이사 전원을 특정 성(性)의 이사로 구성할 수 없다.이번 보고서에는 코스피200 기업의 감사위원회 안건 2931건에 대한 분석도 포함됐다. 외부감사인 감독 안건(24.2%)은 전년 대비 2.4%p 감소했지만, 2019년에 이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감독 안건 비중은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코스피200 중 176개사(88%)가 내부감사부서를 설치한 반면, 내부감사부서가 감사위원회를 지원한다고 공시한 기업은 89개사(44.5%)였다. 특히 내부감사부서의 보고라인이나 임면동의권이 감사위원회에 부여된 기업은 4개사에 불과했다. 김유경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전무는 “신외부감사법 시행으로 감사위원회 활동이 증가하고 있지만, 내실을 확보하기 위한 실무조직의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향후 내부감사부서 등 감사위원회의 감독을 받는 조직에 의한 실무지원을 통해 감사위원회 활동의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8.13 I 김연지 기자
컴투스, 백년전쟁 흥행 예상보다 저조…목표가 ↓-신한
  • 컴투스, 백년전쟁 흥행 예상보다 저조…목표가 ↓-신한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컴투스(078340)에 대해 마케팅 실적 정상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지만, 백년전쟁 흥행이 예상보다 저조하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실적이 내년 출시 예정인 클로니클의 기대감 저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9만원에서 13만원으로 31.6%(6만원) 하향조정했다.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컴투스의 2분기 매출액은 1529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증가하고 37.9% 감소한 규모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천공의아레나는 7주년 프로모션에 역대 애니버서리 패키지 기준 최대 일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며 “DAU는 100만명 수준으로 여전히 견조하다”고 했다. 이어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은 출시 첫 분기인 당분기에 일 평균 4.5억원의 견조한 매출을 시현했을 것”이라면서도 “초반 이후 가파른 매출 하락에 현재는 일 매출 1억원 내외, DAU 10~20만명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신한금융투자는 컴투스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다양한 투자 확대가 신규 사업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정글스튜디오 투자로 서머너즈워 기반 웹툰 제작이 가능하며, 위지윅스튜디오 투자로 콘텐츠 밸류체인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봤다. 이어 “데브시스터즈 지분 확대에 이어 유럽시장 공략 파트너십(쿠키런:킹덤)을 맺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기대된다는 것이 신한금융투자 평가다. 이 연구원은 “당장의 신작 모멘텀은 크지 않다”면서도 “3분기부터 마케팅 정상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최악의 구간은 지났다”고 했다. 이어 “서머너즈워 IP 게임인 서머너즈워:클로니클이 2022년 1분기 출시되며 워킹데드 IP 게임도 내년 상반기 출시될 전망”이라며 “백년전쟁 흥행이 예상보다 저조한 점은 클로니클 기대감 저해 요인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2021.08.13 I 김연지 기자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中 출시 기대…목표가 ↑-KB
  •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中 출시 기대…목표가 ↑-KB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KB증권은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저점을 기록했지만, 오는 4분기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9000원에서 8만원으로 15.9%(1만1000원) 상향조정했다.KB증권에 따르면 2분기 펄어비스는 매출액 885억원, 영업적자 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2.8% 감소하고 적자전환한 수준이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PC는 검은사막 북미 자체서비스 전환에도 불구하고 매출 이연으로 전 분기 대비 7.6% 증가에 그쳤다”며 “모바일과 콘솔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각각 41.5%와 12.3% 감소했고, 인력 충원 및 일회성 성과급으로 인한 인건비가 증가하면서 적자전환했다”고 분석했다.KB증권은 펄어비스의 앞으로의 실적이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6월 중국 외자판호를 발급 받았다”며 “텐센트 계열사인 아이드림 스카이에서 퍼블리싱할 계획이며, 오는 4분기 출시를 예상 중”이라고 했다. 이어 “초기 매출액은 톱 10 진입, 일 평균 매출액 30억원, 로열티 20%를 가정한다”며 “이에 따라 2022년 매출액은 8479억원(전년 대비 117.9% 증가), 영업이익은 3444억원(전년 대비 809.9% 증가)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신작인 붉은사막의 경우 내년 2분기까지 출시가 지연될 수 있지만, 흥행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고 봤다. 최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에 회사 역량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신작 출시 일정이 순차적으로 연기될 수 있다”면서도 “붉은사막이 서구권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한 상황이기 때문에 내년 판매고는 400만장, 아이템 판매를 포함한 매출은 3445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2021.08.13 I 김연지 기자
서울시, 제1회 '국제환경연극제' 개최…기후위기 주제로 11개국 공연
  • 서울시, 제1회 '국제환경연극제' 개최…기후위기 주제로 11개국 공연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환경문제와 생명가치를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1회 서울국제 환경연극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 처음 열리는 서울국제환경연극제는 서울시가 후원하고, 나무닭움직임연구소 주최로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프랑스, 홍콩, 대만 등 해외 10개국과 국내 17개 공연단체가 참가한다. 각국의 환경 문제를 공유하고 생태 예술을 교류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공연예술축제다.연극제는 해외 공연단체의 우수 작품 3편을 초청하고, 국내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공모해 총 19편의 작품을 무료로 상영한다.해외 초청작품으로 가장 많은 나라가 참가하는 ‘향신료의 길(spice road)’은 한정적인 자원과 생태환경 문제, 보편적인 인간의 경험에 대해 9개 나라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함께 만든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 중심으로 전통 연희, 인형극, 그림자극, 음악극 등 형태로 총 16편의 작품을 공연한다.연극제는 예술가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 야외극을 만들어가는 공동체 예술 공연작업도 진행된다. 시민과 예술가들이 인형, 탈, 의상을 제작하는 등 함께 연극 공연을 준비해 폐막공연으로 올릴 예정이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속적인 산불, 폭염 등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며 “국내외 예술인들이 만드는 환경공연을 집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비대면 서울국제환경연극제에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12 I 양지윤 기자
오리온, 신제품 효과로 하반기 실적 모멘텀 회복-NH
  • 오리온, 신제품 효과로 하반기 실적 모멘텀 회복-NH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12일 NH투자증권(005940)은 오리온(271560)에 대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법인별 신제품 출시 효과와 공급 전환 완료에 따른 출고 정상화, 원재료 비용 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회복될 수 있다고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모두 유지했다.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리온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017억원과 영업이익 5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와 36.1%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 법인에서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중국 법인은 같은 시기 매출액 2202억원(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과 영업이익 132억원(전년 동기 대비 69.2% 감소)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 동기에는 경쟁사들이 코로나로 영업과 생산에 어려움을 겪던 시기로, 이에 따른 반사 수혜를 입으며 올해 역기저 부담이 크게 발생했다”며 “여기에 재고 조정 및 TT채널 공급 전환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및 원재료 단가 상승 압박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같은 기간 베트남 법인 매출액은 628억원, 영업이익은 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 증가하고 18.1% 감소한 수준이다. 조 연구원은 “스낵과 비스킷 등 핵심 품목은 고성장했지만, 물류체계 직공급화 전환 과정에서의 일시적인 운반비 증가와 원재료 단가 압박 등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국내 법인은 선방했다. 국내 법인 매출액은 1950억원, 영업이익 308억원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와 5.8% 증가한 수준이다. 전년도 높은 베이스에도 신규 제품 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됐다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이후부터 오리온의 실적 모멘텀이 다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2분기는 전년도 역기저 부담과 원재료 단가 상승 압박, 중국법인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전반적으로 어려웠던 시기”라며 “3분기에도 전년도 베이스는 여전히 높지만, 법인별 신제품 효과와 공급 전환 완료에 따른 출고 정상화 등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중국 법인에 대해서도 “일부 제품 가격 인상 기대감이 유효한 상태”라며 “최악의 시점은 지났고, 3분기 이후 내년까지 이어질 실적 모멘텀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1.08.12 I 김연지 기자
위메이드, 하반기부터 미르4 글로벌 효과 톡톡…목표가 ↑-케이프
  • 위메이드, 하반기부터 미르4 글로벌 효과 톡톡…목표가 ↑-케이프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12일 케이프(064820) 증권은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상반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고, 하반기부터는 미르4 글로벌과 미르M 신작, 오딘 흥행 등에 따른 지분법 이익도 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8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케이프증권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2분기 매출액 689억원, 영업이익 26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7%와 흑자전환한 수준이다. 최진성 케이프 증권 연구원은 “미르4 국내는 완만한 하향안정화 속도를 보이며 꾸준하게 매출을 기록 중”이라며 “미르4 국내의 2분기 하루 평균 매출은 약 4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3분기에도 매출은 다소 하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라이선스 매출이 지난해 3분기 이후로 분기마다 상승하는 점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기존 라이선스 게임 매출 상승과 신작 효과가 더해지면서 라이선스 매출이 꾸준히 상승 중”이라며 “롱화그룹과의 사설 서버 양성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라이선스 매출은 추가 상승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하반기에는 미르4 글로벌 출시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미르4 글로벌은 8월 말 출시될 예정”이라며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이 적용돼 170여개국에 모바일·PC버전, 스트림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스트림 플랫폼 출시는 위메이드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봤다. 그는 “스트림 플랫폼은 중국 유저가 우회해 접속할 수 있어 스트림 유저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이 중국 유저로 추정된다”며 “실제 네오위즈 신작인 ‘블레스 언리쉬드’도 스트림 출시 후 중국 유저 비중에 힘입어 높은 초기 성과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르 IP는 중국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은 만큼, 미르4 역시 블레스 언리쉬드 못지않게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8.12 I 김연지 기자
“온라인 공략에 제격”…1세대 이커머스 인수전 활활
  • [마켓인]“온라인 공략에 제격”…1세대 이커머스 인수전 활활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국내 1세대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속속 매물로 나오자 몸집 불리기에 한창인 대형 유통 및 IT 업체 등이 인수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형 유통사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거래가 급증한 가운데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빠르게 트렌드를 따라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는 분위기다. IT 업체의 경우 특정 서비스에 국한됐던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매개로 이커머스 업체를 물색하는 모습이다. 현재 시장에 나온 매물을 통해 이들 대형 업체가 온라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동시 사업 다각화를 꾀할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1세대 원조 다나와, 롯데그룹 등이 눈독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IT·유통 업체들이 매물로 나온 국내 1세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매각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우선 최근 매물로 나온 국내 1세대 전자상거래 업체 다나와는 롯데그룹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다나와는 컴퓨터 주요 부품의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출발해 2002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현재는 전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나와는 최근까지 국내 유통 대기업인 롯데그룹과 물밑 협상을 벌여왔다. 롯데그룹 입장에서는 네이버 등과 최저가 비교 서비스 경쟁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데다 이를 기반으로 한 사업 다각화도 가능하다. 특히 다나와는 2019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실적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만큼, 떠안을 리스크 요인이 적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가격 부문에서 양사 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다나와는 최근 NH투자증권을 매각 자문사로 선정, 공개 매각으로 전환했다.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이자 성장현 이사회 의장이 보유한 지분 30.05%를 포함해 특수관계인 지분 21.3%다. 현재 롯데그룹 외에도 주요 사모펀드(PEF) 등이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적자전환 인터파크…사업 확장 기대감은 여전 또 다른 국내 1세대 전자상거래 업체 인터파크도 인수자 찾기에 한창이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인터파크는 여행과 티켓, 도서 등에 특장점을 가진 온라인 쇼핑몰이다. 일각에선 코로나19 여파로 인터파크가 지난해 112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데다가 ‘캐시카우’로 꼽히는 아이마켓코리아가 이번 매각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투자 매력도가 떨어졌다고 주장하지만, 사업 모델이 한정적인 일부 업체 입장에서는 인터파크만큼 다양하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매개가 드물어 투자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야놀자와 트립닷컴, 카카오 등 플랫폼 업체와 롯데그룹을 비롯한 유통 업체들은 인터파크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는 카카오가 거론된다. 최근 카카오T를 통해 국내선 항공 예약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는 만큼, 공연·여행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인터파크에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도약을 노리는 야놀자도 유력한 인수 후보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야놀자는 아직 내부적으로 인수와 관련해 결정한 사안은 없다. 다만 숙박을 비롯해 교통, 레저, 먹거리, 쇼핑 등을 아우르는 종합 여가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것을 노리는 만큼 매물 검토에 한창이라는 설명이다.코로나19로 인해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이커머스 매출은 1041억달러(약 120조4000억원)로 전년대비 19.5% 증가했다. 중국, 미국, 영국, 일본에 이어 전세계 5위다. 오프라인에서의 경제활동이 줄어들면서 소비는 위축됐지만,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소비는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성장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25년 27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따라 IB 업계는 전자상거래 업체 인수 전쟁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온라인 전환 및 사업 다각화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주로 딜을 살펴보고 있다”며 “1세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대형 업체들에게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8.12 I 김연지 기자
  • 4자 컨소 구성 GS, 휴젤 인수 나서…2조 안팎 제시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GS(078930)가 4자 연합을 구성해 휴젤(145020) 본입찰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GS는 바이오 분야로 진출하며 또 다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 중국 PEF 운용사 CBC그룹(전 C브릿지캐피탈), 중동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 파트너십을 맺고 휴젤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로부터 지분 42.9%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인수가는 2조원 안팎이다. GS가 10~20%의 자금을 대고 나머지는 투자자들이 맡는 구조로 자금판이 짜여졌다. 실제 사안에 정통한 업계 한 관계자는 “GS그룹 주도로 휴젤 인수가 이뤄지고 있다”며 “자금 조달안은 마무리된 상황”이라고 전했다.GS그룹은 “컨소시엄 참여를 통한 소수지분 투자방안을 검토한 바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휴젤 인수전은 앞서 신세계 그룹과 삼성물산 등 국내 대기업이 검토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이들 기업은 휴젤이 단순 미용 제품뿐 아니라 보툴리눔 톡신을 활용한 바이오 의약품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높은 가격 등의 이유로 신세계 그룹과 삼성물산 등은 인수전에서 발을 뺐다.한편 휴젤은 2001년 설립된 보툴리눔 톡신 업체다. 2010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 성공한 뒤 가파르게 성장했다. 2015년 당시 국내 1위에 자리했던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 분쟁을 벌이는 사이 휴젤이 선두로 도약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2110억원, 영업이익 78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1.08.11 I 김연지 기자
딜로이트컨설팅, 고용노동부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 딜로이트컨설팅, 고용노동부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에 대한 격려·공유·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선정해온 상이다. (왼쪽부터)양승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과 홍진석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대표. 사진=딜로이트 컨설팅딜로이트 컨설팅은 노동부 현장실사·의견 조회·노사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한 선정심사위원회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전체 100개 기업 가운데 33개 중견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컨설팅 분야에서는 유일하다. 노동부는 딜로이트 컨설팅 선정 이유로 △ 정규직 채용 확대를 통한 안정된 일자리 제공 △ 내부 순환 프로그램 시행을 통한 다양한 근무경험 제공 등을 꼽았다. 일자리 으뜸기업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 수여와 신용평가 및 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210여 개의 행정·재정적 지원이 1~3년간 제공된다.홍진석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인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일자리 으뜸기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1 I 김연지 기자
덴티움, 신흥국 임플란트 수출 늘어날 것…목표가 ↑-삼성
  • 덴티움, 신흥국 임플란트 수출 늘어날 것…목표가 ↑-삼성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11일 삼성증권(016360)은 덴티움(145720)에 대해 신흥국 위주의 임플란트 수출 신규 채널망 확대를 통해 기저 부담을 점진적으로 완화할 것이라고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8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덴티움은 국내 및 중국 시장 2위에 자리잡은 임플란트·의료기기 전문 업체다. 해외 네트워크로 20개의 판매법인, 3개의 제조법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수출 중심의 매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덴티움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725억원과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8%와 154.6% 증가한 규모다. 수익성이 높은 중국, 러시아 등 신흥국으로의 임플란트 수출 고성장에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국내 매출액은 국내 치과 장비 및 임플란트 묶음 판매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160억원을 기록했다”며 “점진적 성장이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외 매출액에 대해서는 “전년 동기 대비 53.3% 증가한 565억원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줄어든 임플란트 수요가 회복됐다”며 “중국 매출은 특히 42.4%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덴티움이 매출액 2899억원과 영업이익 6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6.2%와 58% 증가한 규모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매출액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삼성증권은 “9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높은 기저에 대한 부담으로 임플란트 수출 기업 성장세가 전반적으로 약화할 수 있다”면서도 “덴티움의 경우 신흥국 위주의 신규 채널망 확대로 기저 부담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했다. 또 “신흥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라 임플란트 수요가 회복되고 신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2021.08.11 I 김연지 기자
제이시스메디칼, 접속초음파·고주파로 고성장 기대…목표가 ↑-대신
  • 제이시스메디칼, 접속초음파·고주파로 고성장 기대…목표가 ↑-대신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제이시스메디칼(287410)에 대해 접속초음파(HIFU)와 고주파(RF)가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도 크다는 설명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37% 상향조정했다.대신증권에 따르면 제이시스메디칼은 2분기 매출액 200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1.8%와 흑자전환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54억원)를 뛰어넘기도 했다. 부분별로 매출액은 HIFU 35억원, RF 33억원, 레이저 21억원, IPL 10억원, 소모품 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와 483%, 165%, 70%, 214% 증가한 규모다. 대신증권은 “HIFU의 경우 일본 중심의 수출 고성장으로 총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며 “하반기 이러한 성장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RF에 대해서는 “1분기 경쟁사 사이노슈어의 공격적인 발주 영향으로 2분기 북미 공급 물량이 전 분기 대비 56% 축소됐지만, 국내 수요가 증가한 만큼 긍정적으로 본다”며 “포텐자 장비는 글로벌 고객사의 성장 동력인 만큼 4분기 의미있는 수주 반등이 기대된다”고 했다. 소모품에 대해서는 “상반기 소모품 매출액 80% 수준이 고마진 HIFU 카트리지에서 발생했다”며 “3분기부터 RF 팁 매출 본격화 및 시술 확대 효과가 더해질 전망”이라고 했다. 영업이익률은 앞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봤다. 대신증권은 “레이저 매출 확대로 원가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광고비 등 판관비 보수적 집행으로 고정비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며 “소모품 매출 비중도 47%를 차지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에 대신증권은 제이시스메디칼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으로 226억원(전년 대비 97% 증가), 2022년 영업이익으로 288억원(2021년 예상치 대비 27.3% 증가)을 제시했다. RF 비침습 팁 출시 이후 2022년에는 판매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가정 아래서다. 대신증권은 “2분기부터 에스테틱 라인업이 강화되고 있고, 북미 및 일본에서의 성과도 확인되고 있다”며 “소모품 매출 확대에 따른 성장 가능성도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2021.08.11 I 김연지 기자
“미래 성장동력 잡자”…대기업들 바이오 매물 눈독
  • [마켓인]“미래 성장동력 잡자”…대기업들 바이오 매물 눈독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제약·바이오 산업이 주목받자 국내 대기업들이 바이오 매물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지분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음은 물론 뷰티·건강기능식품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도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뤄지는 움직임으로 읽힌다.(사진=픽사베이)◇ CJ제일제당부터 대상까지…바이오 기업 지분 인수로 날개 다나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최근 중국 라이신(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동물 사료 첨가제로 많이 활용) 생산판매업체인 ‘청푸그룹(흑룡강성복식품집단유한공사)’ 지분 32.87%를 265억원에 인수하며 바이오 사업 확대에 나섰다. 청푸그룹은 사료첨가제용 아미노산 제조기업으로, 라이신과 트레오닌, 사료첨가제용 비타민 B2 등을 제조하고 있다.라이신에 대한 대상그룹의 관심은 지난 1973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대상그룹은 국내 최초로 라이신 제조에 뛰어들었다가 외환 위기를 겪으면서 관련 사업을 독일 화학 기업인 바프스에 넘겼다. 이후 2015년이 되어서야 독일 바프스가 백광산업에 매각한 라이신 사업 부문을 되찾아왔고, 생산량 확대·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육류 소비 및 저단백 배합사료 증가에 따라 라이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출자로 중국 내 제조 기반을 마련하게 된 만큼, 아미노산 등 식품 바이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고 했다.바이오 기업에 눈독을 들인 곳은 대상뿐이 아니다. 바이오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고치의 영업이익을 낸 CJ제일제당은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특화 기업 ‘천랩’ 지분 44%를 983억원에 확보한다고 밝혔다.CJ제일제당은 이를 통해 그린바이오(농수산·축산·식품)·화이트바이오(화학)에 이어 레드바이오(의료)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가 보유한 미생물·균주·발효 기술에 천랩의 마이크로바이옴 정밀 분석, 물질발굴 역량과 빅데이터를 접목해 차세대 신약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진단·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등 분야로 확장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력 매물’ 휴젤은 누가…GS그룹, CBC컨소시엄 거론대기업들이 바이오 기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매물로 나와있는 휴젤에 대한 시장 관심도 크다.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삼성과 신세계가 일찍이 발을 빼면서 국내에선 GS그룹이 인수 유력 후보로 남은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GS그룹은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와 손을 잡고 휴젤 인수를 추진 중이다.이 와중 중국 대표 헬스케어 및 의료 펀드 운용사인 CBC그룹도 인수전에 힘을 쏟아 붓고 있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CBC그룹은 최근 컨소시엄을 꾸리고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컨소시엄에는 한국 투자사가 포함될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전했다. 휴젤 지분 44.4%에 대한 현재 인수가는 약 20억달러(2조3000억원)로 추산된다는 점도 덧붙였다.업계에선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 사업을 통해 영업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매력적인 매물’로 평가한다. 특히 뷰티 사업을 영위하는 일부 대기업 입장에서는 기존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는 설명이다. 바이오 업계 한 관계자는 대기업들의 이러한 바이오 기업 지분 인수와 관련해 “코로나19로 바이오 산업이 확실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실제 최근 기업들의 분기 실적만 봐도 바이오 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하는 등의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관련 매물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2021.08.11 I 김연지 기자
컬처 콘텐츠 AI 기업 클레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 컬처 콘텐츠 AI 기업 클레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컬처 콘텐츠 인공지능(AI) 기업 클레온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2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AI 딥러닝 영상·음성 생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블루포인트파트너스)클레온은 이번 투자금으로 딥러닝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내년 중순쯤에는 미국 내 시리즈A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클레온은 고도의 기술을 대중화해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만드는 컬처 콘텐츠 AI 기업이다. 회사가 보유한 AI 딥러닝 기술 ‘딥휴먼’으로는 사진 1장과 1분의 음성 데이터 만으로도 영상 속 인물의 얼굴과 목소리를 바꾸거나 새롭게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지난 7월 촬영 없이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영상 공유 소셜 미디어 ‘카멜로’를 공식 런칭하기도 했다. 카멜로 서비스에 딥휴먼 기술 7가지가 탑재된 만큼, 유저들이 직접 촬영을 하지 않고도 다른 유저 영상을 활용해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카멜로는 차세대 소셜 미디어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서비스”라며 “내년 초 일본과 미국을 시작으로 향후 3년 내 카멜로를 글로벌 영상 공유 소셜 미디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10 I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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