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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갚으며 살겠다”…유상무♥김연지, 오늘(28일) 결혼
  • “갚으며 살겠다”…유상무♥김연지, 오늘(28일) 결혼
  • 사진제공 = 라망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가 결혼한다.두 사람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유상무의 절친 유세윤, 장동민이 맡는다.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유상무가 운영하는 강남 소재의 실용음악학원에 김연지가 피아노 강사로 오면서 인연을 맺었다. 김연지가 유상무의 피아노 레슨을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그런 두 사람에게 시련도 있었다. 지난해 유상무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 김연지는 그런 유상무를 극진히 돌본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무는 항암치료를 마친 지 1년이 지났다. 유상무는 결혼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SNS에 김연지에 대해 “이 사람을 만나면서 제 모든 것이 변할 수 있었습니다. 크게 혼나고 아프기까지 한 저를. 감싸주고 안아준 사람. 이 귀하고 큰마음을 받은 저는. 정말 복 받은 사람입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잘 살겠습니다!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이쁘게 살겠습니다! 갚으며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유상무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KBS2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다. ‘전교 1등’, ‘유상무상무상’ 등의 캐릭터를 남겼다.사진제공 = 라망스튜디오
2018.10.28 I 김윤지 기자
"암도 극복한 사랑"…유상무♥김연지, 웨딩화보 공개
  • "암도 극복한 사랑"…유상무♥김연지, 웨딩화보 공개
  • 사진제공 = 라망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가 오는 10월 28일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4일 공개했다.공개된 화보 속 두 사람은 사랑스러운 미소와 함께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유상무는 검은색 턱시도와 보타이, 아이보리 재킷과 와인 컬러의 보타이를 매치하여 댄디한 매력을 뽐냈으며, 김연지는 순백색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예비신부의 청순한 자태를 드러냈다.두 사람의 오작교는 유상무가 운영하는 강남 소재의 실용음악학원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부 김연지가 학원의 피아노 선생님으로 오게 되었고 유상무의 피아노 레슨을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했다.유상무는 “암이라는 중병에 걸렸을 때 결혼은 감히 상상 조차 할 수 없었다. 몸이 다 완쾌 되던 그 때 비로소 결혼을 생각 할 수 있었고 그 전에 내가 결혼을 생각하는 것은 정말 염치없는 일이었다. 예비신부는 나에게 ‘결혼을 해서 완치를 돕겠다’, ‘혼자 싸우지 않고 함께 한다면 더 빠르게 병을 이겨낼 수 있지 않겠냐’며 먼저 말해주었고 이런 감사한 마음에 감동을 받아 염치 불구하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이어 “예비신부 덕에 나의 삶, 인생, 가치관, 생활 등 모든 것이 변하고 좋아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 사람과 함께 소중한 일상을 행복으로 가득 채워나가려고 한다. 또한 힘드신 분들, 나와 같은 아픔에 있는 분들도 돌아보며 사는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신부가 좋은 사람이니 꼭 그렇게 될 것이며, 말 잘 듣는 신랑이 되겠다”고 덧붙였다.유상무는 “무슨 복이 있는지, 힘들고 아프기만 했던 내게 참 귀한 사람이 함께 하게 되었다. 이 사람 덕분에 그 동안의 아픔은 아픔이 아닌 것이 되어버렸다. 이제 모든 것을 잊고 이 사람과 행복에 집중하고 만끽하고 싶다. 참으로 감사하고 고맙다”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두 사람은 오는 10월 28일 오후 서울의 한 모처에서 비공개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2018.10.04 I 김윤지 기자
 '10월♥결혼' 유상무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봐요"
  • [직격인터뷰] '10월♥결혼' 유상무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봐요"
  • 유상무(왼쪽), 김연지[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10월 결혼식을 치르는 개그맨 유상무가 소감을 전했다.유상무는 1일 이데일리에 “병원에 있을때부터 ‘이 여자다’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사실 주변에서는 ‘유상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다’라고 말씀하신다. 제가 봐도 그런것 같다. 그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유상무는 이어 “무엇보다 저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 병간호를 하면서도 힘든 내색 한번 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결혼 생활 내내 ‘아내를 많이 웃게 해주는’ 것이 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유상무는 이어 ”축하와 격려에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많은 분들을 모셔서 호화롭게 결혼식을 하기보다는 가까운 지인과 가족을 모시고 식을 올릴 계획이다. 축가나 사회 등은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유)세윤이나 (장)동민이 형이 다 알아서 해주지 않겠나”라며 웃었다.유상무와 김연지는 오는 10월 28일 12시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유상무(왼쪽), 김연지두 사람은 2014년 유상무의 디지털 싱글 ‘녹아버린 사랑’을 함께 작업하며 인연을 맺었다. 김연지는 지난해 4월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중에도 그의 곁을 지킨 바 있다. 발표했다. 유상무는 당시 SNS에 “가장 힘들 때 옆을 지켜준 사람. 평생을 두고 갚을게”라고 적으며 깊은 애정을 보였다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유상무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누비며 큰 인기를 얻었다. 김연지는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에스진의 ‘내맘에 쏙’이라는 곡의 작곡, 작사가로 저작권협회에 등록돼 있다.
2018.08.01 I 박현택 기자
유상무♥김연지 "10월 28일 결혼" 암 투병 이겨낸 사랑
  • 유상무♥김연지 "10월 28일 결혼" 암 투병 이겨낸 사랑
  • 유상무 김연지 결혼. 사진=유상무 SNS[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개그맨 유상무와 작사가 김연지가 오는 10일 결혼한다.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에 따르면 유상무와 김연지는 10월 28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유상무와 김연지는 2014년 디지털 싱글 작업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김연지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던 유상무의 곁을 지키며 사랑을 키워왔다. 유상무는 지난 4월26일 소속사를 통해 연인 김연지와 결혼을 약속했음을 밝혔다. 당시 유상무는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줬다.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상무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웃음충전소’ 등에서 활약했다. 작곡가 김연지는 ‘녹아버린 사랑’, ‘얼마나’, ‘잘못했어요’ 등을 유상무와 함께 작업했다.
2018.08.01 I 정시내 기자
유상무♥김연지, 올해 결혼…“암치료 병행중”(공식)
  • 유상무♥김연지, 올해 결혼…“암치료 병행중”(공식)
  • 사진=유상무-김연지 SNS[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가 결혼한다.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26일 오전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는 대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실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를 선정해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유상무씨의 투병 기간 중에도 서로의 곁을 지키며 신뢰와 믿음을 키워왔습니다. 유상무씨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2017년 4월 13일 수술 후 후속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상무는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주었다.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개그맨 유상무씨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유상무씨가 연인 김연지씨와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는 데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실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를 선정해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유상무씨의 투병 기간 중에도 서로의 곁을 지키며 신뢰와 믿음을 키워왔습니다. 유상무씨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2017년 4월 13일 수술 후 후속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입니다. 유상무씨는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주었다.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인생에 있어 큰 결정인 만큼 두 사람 모두 신중하게 서로를 배려하며 예식 준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체적인 사안이 결정되는 데로 소식 전하겠습니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유상무씨와 김연지씨의 결혼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항상 두 사람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04.26 I 김윤지 기자
'결혼' 유상무♥김연지, 암투병 이겨낸 사랑 "건강한 가정 이룰 것"
  • '결혼' 유상무♥김연지, 암투병 이겨낸 사랑 "건강한 가정 이룰 것"
  • 유상무, 김연지 결혼.[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작곡가 김연지와 결혼식을 올린다.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26일 “연인 김연지씨와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는 데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실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를 선정해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유상무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바 있다. 2017년 4월 13일 수술 후 후속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무는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줬다.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상무와 김연지는 지난해 11월 열애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14년 유상무의 디지털 싱글 앨범 작업을 계기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다음은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 입장 전문 개그맨 유상무씨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유상무씨가 연인 김연지씨와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는 데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실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를 선정해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입니다.두 사람은 유상무씨의 투병 기간 중에도 서로의 곁을 지키며 신뢰와 믿음을 키워왔습니다. 유상무씨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2017년 4월 13일 수술 후 후속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입니다. 유상무씨는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주었다.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인생에 있어 큰 결정인 만큼 두 사람 모두 신중하게 서로를 배려하며 예식 준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체적인 사안이 결정되는 데로 소식 전하겠습니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유상무씨와 김연지씨의 결혼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항상 두 사람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04.26 I 정시내 기자
영어 대신 NCS…새해 학원가 풍경 달라졌다
  • 영어 대신 NCS…새해 학원가 풍경 달라졌다
  • 3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 있는 해커스 어학원에 수강 등록을 하려는 사람들이 접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수강 신청서를 먼저 쓰셔야 합니다. 줄부터 서시면 안 돼요.”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은 3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한 어학원. 수강 신청을 하기 위해 찾아온 취업준비생들과 직장인들이 1층 로비를 가득 채웠다. 시간이 지나 사람들이 더 몰려들자 문밖으로 줄이 이어졌다. 옆 건물 지하로 서점은 문제집을 사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이다. 대학생 김연지(23·여)씨는 “이달부터 개강 전까지 원하는 어학 점수를 받기 위해 학원 수강을 하는 친구들이 많다”며 “두 달 안에 꼭 좋은 점수를 받아서 취업 부담을 덜고 싶다”고 말했다.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하면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평가 준비에 열을 올리는 학생들이 크게 늘었다. ◇‘올해는 다르다’…취업준비 인파에 학원가 문전성시 새해 목표를 세운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취준생)들은 연초부터 분주하다.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 문을 넘어서기 위해 연초부터 어학·자격증 학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직장인들도 올해는 ‘작심삼일’(作心三日)에 그치지 않겠다며 금연 클리닉과 피트니스 센터를 찾으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형 학원들이 들어선 강남역 주변은 이맘때가 일 년 중 가장 바쁜 시기다. 겨울 방학 중인 대학생들과 상반기 취업을 앞둔 취준생들이 한꺼번에 몰려서다. 토익뿐만 아니라 토익스피킹·오픽 등 영어 말하기 시험, 중국·일본어 등 종류도 다양하다. 해커스 어학원 관계자는 “해마다 1월에 등록하는 수강생이 평소보다 최고 3배 가까이 많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학생·취준생들의 관심사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평가에 쏠려 있다. 공기업 대부분이 사진과 생년월일, 성별, 학력사항 등의 정보를 받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하면서 NCS 평가가 한층 중요해진 때문이다 대학생 김모(28)씨는 토익과 영어 말하기 시험 교재 등 4권의 문제집을 구입해 책가방에 넣고 있었다. 한 번에 준비하는 것이 많아 바쁠 것 같다고 묻자 “(이 정도는) 남들이 다하는 수준이다”며 “부지런한 친구들은 일본어나 중국어 어학 시험에 한국사 자격증까지 준비한다”고 답했다. 김씨는 “토익 점수가 이전처럼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여전히 필수과목이긴 하다”며 “공기업 지원을 위해 NCS 준비도 해야 해서 고민이 늘었다”고 말했다지난 2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 컵밥 거리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이 모이는 노량진도 시험 합격을 목표로 각오를 다지고 있다.노량진 컵밥 거리 앞에서 만난 안모(28)씨는 지난해 가을 노량진에 짐을 풀었다. 그는 올해 3월 치러지는 경찰 공무원 시험에 대비해 하루를 분 단위로 쪼개서 보내고 있다고 했다.안씨는 “경찰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1358명 늘어난 5108명에 이를 것이라는 소식에 기대도 되지만 한편으로 걱정도 된다”며 “전주에 계시는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올해 꼭 합격해 효도하고 싶다”고 말했다.◇‘올해는 기필코’…금연 도전자 더 늘어 직장인들은 올해만은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다짐하며 금연캠프나 피트니스 센터 문을 두드리고 있다. 서울 금연지원센터에 따르면 서울 성모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새해 첫 금연캠프 신청자는 3일 현재 26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 기수당 평균 참여자(22.6명)를 웃도는 수치다. 이달 25일 시작하는 금연캠프 참가 신청을 마감하지 않아 신청자가 더 늘 것이라는 게 금연지원센터 측 설명이다. 강남구 보건소가 운영하는 금연 클리닉도 하루 평균 80~90명이 몰리며 열기가 뜨겁다. 강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다른 달과 비교해 금연 클리닉 문의가 2배 가량 늘었다”며 “보통 1월 신청자가 많지만 올해는 유독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담뱃값 인상에 이어 금연구역 확대 등으로 흡연자들이 설 자리가 좁아진 때문으로 보인다. ‘몸짱’으로 거듭나기 위해 피트니스 센터를 찾은 시민들도 적지 않다. 강서구 마곡동에 자리한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만난 이모(38)씨는 “새해라 그런지 피트니스 센터를 찾는 사람이 늘어 주차하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다”며 “올해는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운동해서 건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자리한 레포츠 센터 주차장이 방문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2018.01.04 I 김성훈 기자
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연지’역에 배우 고원희 '싱크로율 100%'
  • 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연지’역에 배우 고원희 '싱크로율 100%'
  • 코미카 웹툰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속 주인공 ‘연지’(왼쪽)과 드라마에서 그를 연기할 배우 고원희. (사진=코미카 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드라마화가 결정된 웹툰 플랫폼 ‘코미카’의 직장 웹툰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의 배우 캐스팅이 완료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웹툰은 지난 2월 코미카에서 50화로 연재를 마쳤으며 과거 전국민적 인기를 끌었던 ‘미생’의 여성 버전으로 평가된다. 젊은 청춘들의 현실을 담담하게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12일 코미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의 주인공인 ‘김연지’에는 배우 고원희가 캐스팅됐다. 단아함과 청순한 이미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고원희는 ‘스타 등용문’ 아시아나항공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이후 다수 작품에 출연, 폭넓은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고원희는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에서 자신감 없는 26살의 여자 직장인 연지로 분해 자기만의 색깔을 보여줄 전망이다.‘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은 코미카의 모회사인 파노라마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 중이며 SK브로드밴드의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를 통해 다음달 초 선 공개된다. 이후 미디어그룹 에이앤이 네트웍스의 라이프타임 TV를 통해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웹툰 속에서 연지를 괴롭히는 상사 ‘삼례’역의 캐스팅은 배우 이청아로 정해졌다. 이청아는 최근 심리 스릴러 영화 ‘해빙’으로 배우의 입지를 굳혔다. 웹툰 속에서 급격한 감정기복으로 연지에게 상처를 주는 삼례를 어떻게 표현해나갈 지 팬들의 관심이 큰 배역이다.연지의 친구들인 ‘남희’, ‘혜영’, ‘정현’ 등은 각각 배우 김재이, 정연주, 김지은이 맡게 됐다. 김재이는 걸그룹 ‘피에스타’의 멤버로 이번 드라마에선 웹툰 작가로 분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려고 하는 청춘의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최근 영화 ‘아이캔스피크’에 출연한 정연주는 이 드라마에서 ‘을’의 애환을 보여줄 제빵사를 연기하며 4명의 친구 중 가장 고학력자인 정현역을 연기할 김지은은 뮤직비디오와 광고 등에서 상큼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배우다.
2017.11.12 I 김정유 기자
‘유상무 ♥’ 김연지 “비난 여론… 새겨듣고 살겠다”
  • ‘유상무 ♥’ 김연지 “비난 여론… 새겨듣고 살겠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작곡가 김연지가 개그맨 유상무와의 열애 보도에 입을 열었다.김연지는 6일 “축하보다는 비난, 좋게 해석해서 걱정을 해주는 분들이 있었다”며 “댓글을 보았는데 처음에는 너무 놀라서 손이 덜덜덜 떨렸다”며 비난 여론을 우려했다. 그는 “오빠(유상무)가 마지막 치료를 마치고 병을 고칠 수 있다는 희망에,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며 “오빠를 미워하거나 저를 한심하게 보는 분들의 말도 모두 나쁘게 듣지 않고 가슴에 새기며 살겠다”고 썼다.이어 “오빠의 옆에 있는 사람으로서 저도 많은 반성을 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남겼다.김연지는 “많은 분이 쓰시는 의견인 만큼, 저와 오빠가 세상에 많은 잘못을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한다”며 “더 노력하고, 바르게 살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김연지는 ‘녹아버린 사랑’, ‘얼마나’, ‘잘못했어요’ 등을 유상무와 함께 작업했다. 유재환과 같은 작곡가 팀에 있기도 했다. 김연지와 유상무는 6일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녹아버린 사랑’ 등을 함께 작업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음반작업을 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유상무의 병간호를 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가 한층 더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유상무는 지난달 24일 SNS를 통해 “드디어 마지막 항암. 가장 힘들 때 옆을 지켜준 사람. 평생을 두고 갚을게. 고맙고 그동안 고생 많았어”라는 글과 함께 여자친구와 손을 잡은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7.11.07 I 이정현 기자
유상무, ♥김연지 언급…"상처받지 않길"(전문 포함)
  • 유상무, ♥김연지 언급…"상처받지 않길"(전문 포함)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맨 유상무가 연인인 작곡가 김연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유상무는 6일 오전 자신의 SNS에 손을 맞잡은 영상과 함께 “모든 걸 포기하고 내 옆에 있어주는 사람”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특별한 설명은 없지만 연인 김연지임을 추측할 수 있다. 그는 “날 만나서 늘 힘든 시간만 보내고 있는 사람”이라며 “무섭고 두려울텐데 내색한번 하지 않는 사람. 미안해”라며 “부디 나로인해 더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부디 나로인해 너가 조금은 웃을 수 있기를”이라고 마무리했다. 이날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는 “유상무와 김연지가 열애 중이다. 지인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라고 밝혔다. 김연지는 유상무의 앨범 ‘녹아버린 사랑’ 등을 함께 작업한 작곡가다. 유상무는 지난 4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병행하며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이하 유상무가 SNS에 남긴 글 전문이다.모든걸 포기하고 내 옆에 있어주는 사람.날 만나서 늘 힘든 시간만 보내고 있는...사람.아픈건 난데.. 나보다 더 아파하는 사람.무섭고 두려울텐데. 내색한번 하지 않는 사람.미안해. 미안해..부디 나로인해 더이상 상처받지 않기를..부디 나로인해 너가 조금은 웃을 수 있기를..부디...사진=유상무 SNS
2017.11.06 I 김윤지 기자
“22일 오후 9시부터 5분간 소등 동참하세요”
  • “22일 오후 9시부터 5분간 소등 동참하세요”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22일 오후 9시부터 5분간만 소등에 동참합시다”서울시는 22일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제14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시민연대 주최로 전국 20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서울시는 에너지절약 시민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이번 캠페인은 매년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리고 에너지절약 실천 시민확대를 위해 매년 서울광장에서 다양한 캠페인 전개 및 전국 5분간 소등행사, 에어컨 설정온도 2°C올리기 등 실천행사로 진행된다.올해 행사 슬로건은 ‘불을 끄고 별을켜다, 평화로 반짝이는 밤하늘’로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환경관련 단체, 학생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참여 속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특히 이날 행사의 주요 행사인 ‘5분간 소등 실천’은 밤 9시 정각부터 9시5분까지 5분간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시민청, 서소문청사, 서울시의회, 서울도서관 등 서울시 청사를 비롯해, 산하기관청사와 자치구, 서울N타워와 63빌딩, MBC, KBS 등 서울의 주요건물이 소등에 참여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오후 3시30분부터 1시간동안 진행되는 ‘에어컨 온도 2°C 올리기’ 행사에서는 여름철 전기수요가 급증하는 피크시간(오후 2~5시)에 에어콘 온도를 올려 평소 에너지소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에너지를 소비만 했던 서울시가 ‘원전하나 줄이기 운동’을 통해 원전 2기가 생산하는 에너지를 줄였다”며 “에너지의 날을 맞아 다소비 습관을 돌아보고 원전하나줄이기를 전국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울시는 22일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9시부터 9시5분까지 5분동안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서울시청에서 실시한 소등 전(왼쪽)과 소등 후의 모습. (사진= 서울시)
2017.08.21 I 박철근 기자
가야금 병창을 전공한 김연지의 인피니티 Q30 시승기
  • 가야금 병창을 전공한 김연지의 인피니티 Q30 시승기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인피니티 최초의 콤팩트 해치백, Q30이 국내 시장의 문을 두르렸다. 인피니티 Q30은 인피니티 고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2.0L 터보 엔진을 기반한 매력적인 주행 성능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이에 음악 교사를 준비 중이며 가야금 병창을 전공한 26살 김연지 씨를 만나 인피니티 Q30에 대한 느낌과 소감을 들어보기로 했다.*본 시승기는 녹취록을 재구성하여 작성되었습니다.음악 교사를 준비 중인 김연지안녕하세요. 저는 26살 음악 교사를 준비 중인 김연지 입니다. 저는 대학교에서 가야금 병창을 전공을 했습니다. 참고로 가야금 병창은 가야금과 판소리를 함께 하는 것 입니다. 저는 전통 가야금이라 할 수 있는 12현 가야금과 북한에서 개량한 25현 가야금을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참고로 12현 가야금과 25현 가야금은 음의 구현에 차이가 있습니다. 25현 가야금은 12현 가야금이 표현할 수 없는 도와 파를 표현할 수 있어 보다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지금은 국악이 많은 인기가 없는게 사실인데, 이게 현대 국악인들의 숙제인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듣기 좋고 매력적인 음악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싼타페 그리고 쉐보레 올 뉴 크루즈저는 운전을 하고 다닌지 2년 정도 되었어요. 원래는 현대 싼타페 중고차를 몰고 다녔는데, 최근에 쉐보레 올 뉴 크루즈를 구매했습니다. 올 뉴 크루즈는 기존 싼타페 대비 한층 경쾌한 주행감이 마음에 들었고 덕분에 운전의 즐거움을 알게 된 것 같아요. 게다가 올 뉴 크루즈의 브라운 인테리어가 무척 고급스러워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독특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인피니티 Q30시승을 앞두고 인피니티 Q30을 보니 독특한 컬러가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었는 컬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젊은 운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렇게 다양한 색상을 가진 차량들이 더 많아지면 좋을 것 같아요.인피니티 Q30을 멀리서 처음 봤을 땐 엄청 작은 차량 같았어요. 그런데 Q30와 점점 가까워질수록 생각보다 크다는 느낌이 들었죠. 보통 다른 차량들은 실제 크기보다 더 크게 보이려는 디자인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피니티 Q30은 반대인 것 같아서 더 날렵하고 스포티한 느낌이 들었어요.개인적으로 직선 하나 없는 디자인이 무척 인상적인 것 같아요. 덕분에 다른 차량이랑 확실히 다른 느낌이 드는 것 같구요. 강렬한 전면 디자인과 역동적인 측면, 그리고 정말 스포츠카의 느낌이 살아 있는 후면 디자인까지 무척 인상적이에요. 딱 보는 순간 각인이 되는 그런 느낌이네요.그리고 인터넷에서 보니까 인피니티 Q30이 다른 차량보다 살짝 높게 디자인되었다고 하는데, 막상 Q30을 직접 보니까 그렇게 높은 것 같지도 않고, 또 다른 차량이랑 비교하기 전까지는 그 높이가 특별히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서 그 나름대로 세심한 신경을 쓴 것 같네요.벤츠의 감성이 느껴지는 실내 공간인피니티 Q30의 실내 공간을 보는 순간, ‘어라 벤츠 닮았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체적인 구성은 벤츠가 떠오르는 건 아니지만 스티어링 휠이나 센터페시아의 버튼, 기어 레버 그리고 도어 쪽에 부착된 시트 조절 레버 등을 보고 있으면 벤츠의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Q30의 실내 디자인 자체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이 돋보이는 것 같아요. 중간 중간 플라스틱이 많이 적용된 점은 아쉽지만 엔트리 모델이니까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닐까요? 스티치를 더한 스티어링 휠이나 대시보드, 세련된 느낌의 기어 쉬프트 레버 등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시트가 다소 아쉬워요. 가죽이 아닌 다른 소재를 활용해서 시트를 만드는 게 스포츠카들의 특징이라고는 하지만 저는 그냥 100% 가죽으로 된 시트가 있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일체형 디자인과 흰새의 가죽과 스티치를 더한 점은 무척 마음에 드네요.한편 2열 공간은 무척 좋은 것 같아요.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실내 공간에 만족감이 무척 높을 것 같구요. 앞서 말했던 1열 시트처럼 구성된 2열 시트는 개인적으로는 아쉽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인피니티 만의 스포티한 감성을 표현하기에는 좋고 또 젊은 소비자들이 매력을 느낄 것 같네요.제가 가야금을 들고 다니는 만큼 트렁크 공간에 많은 신경을 쓰는 편이에요. 처음 Q30의 트렁크를 보았을 때에는 좌우 폭이 넓지 않아서 다소 아쉬웠는데 막상 자세히 살펴보니 안쪽으로 무척 깊게 구성되어 있더군요. 다만 가야금을 가로로 수납하지는 못하고 시트 한쪽을 접어 적재해야 했어요드라이빙을 자극하는 인피니티 Q30차량을 충분히 둘러보고 시트에 앉아보니 확실히 다른 차량보다 조금 더 높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런데 티가 날 정도로 높은 게 아니라서 크게 의식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런데 아주 조금 더 높아진 것 뿐인데 확실히 시야가 넓어진 기분이 들어서 키가 작거나 운전이 서툰 운전자라면 Q30의 시트 높이에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엔진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시동을 걸고 본격적으로 운전에 나섰는데, 곧바로 힘찬 발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인피니티 Q30이 제 크루즈와 비교하면 60마력 정도 출력이 높은 211마력을 내는데 정말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으면 밟는대로 가속하더군요. 운전이 익숙한 분에게는 썩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어도 일반적인 운전자들이나 여성 운전자에게는 과분할 정도로 빠른 것 같았어요.처음 발진하고 가속하는 것은 물론이고 속도가 붙은 이후에도 거침 없이 가속하더군요. 평소 크루즈의 출력이나 달리기 실력에 크게 만족하고 있었는데 인피니티 Q30를 탄 이후로는 ‘다소 답답함을 느끼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하게 될 것 같네요. 그런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속도를 높이니 바닥에서 들리는 소리가 다소 큰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향후 개선되었으면 합니다.제 개인적으로는 Q30의 스티어링 휠이 다소 무겁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운전을 하기에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라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실제로 처음에만 무게감을 의식하고는 그 이후로는 크게 의식한 일은 없었던 것 같아요. 대신 속도가 높아졌을 때에는 이게 더 안정적인 느낌이라 만족할 수 있었고 또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네요.달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던 인피니티 Q30인피니티 Q30을 타는 시간은 무척 즐거웠고, 또 ‘달리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스포츠 모드에서는 정말 스포츠카를 타는 감각도 느껴졌죠. 그래서 제가 Q30을 가지게 된다면 더 빨리 달리고 더 많이 달리려고 하게 될 것 같아서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그리고 Q30에는 제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보스의 사운드 시스템이 더해졌기 때문에 그 부분도 무척 좋은 것 같아요.참, 개인적으로 인피니티 Q30을 보는 순간 독특한 컬러가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여성들의 악세사리에 많이 쓰이는 로즈골드 컬러가 떠오르는 Q30의 컬러가 무척 마음에 들었죠. Q30의 이 독특한 컬러를 살린 악세라리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같은 게 있으면 여성 운전자들이 더 관심을 가지기 않을까요?
2017.07.04 I 김학수 기자
서울시, 소상공인 전기료 절감 위한 컨설팅 나선다
  • 서울시, 소상공인 전기료 절감 위한 컨설팅 나선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이 많았던 서초구에 있는 A면옥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총 4244kwh의 전력을 줄이고 44만8590원을 아꼈다. 지난해 전기료 폭탄이슈를 감안하면 높은 실적인데, 서울시의 찾아가는 에너지컨설팅을 받고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에 선정된 덕분이다.서울시는 상점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1500개 상점에 대해 선착순으로 ‘찾아가는 에너지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전년대비 전기사용량을 5% 이상 절약한 사업장은 ‘에너지를 아기는 착한 가게’로 선정한다.시에 따르면 상점이 많이 사용하는 ‘일반용 전력(갑) 저압전력’은 봄과 가을에는 65.2원/kWh이지만 여름철에는 105.7원/kWh로 1.62배가 비싸다.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1500개소의 점포 중 386개의 착한가게를 선정했다. 이 가게들은 지난해 무더위와 폭염에도 불구하고 총 30만7123kwh의 전기를 절감해 32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했다.시는 “해당 사업장에 시민모니터단이 직접 찾아가 맞춤형 에너지 절약방법을 알려주고 ‘에너지절약 가이드북’과 LED(발광다이오드)조명, 멀티탭, 에어컨실외기 차광막 등 절전제품을 제공한 것이 큰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에어컨 실외기가 직사광선에 노출된 점포에는 실외기 차광막을 제공해 냉방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요금을 줄였다. LED조명 교체는 전기사용량을 50%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조명에서 열이 나지 않아 에어컨 사용도 줄일 수 있었다.계약전력도 맞춤형으로 진단하고 컨설팅했다. 시는 “상점이 사용하는 전기패턴을 분석해 적정 계약전력으로 변경하면 전기요금 기본료가 내려가거나 초과사용 부가금이 부과되지 않아 부담이 줄어든다”며 “계약전력 1㎾를 줄이면 연간 7만4000원가량의 요금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착한가게 사업은 서울시 에너지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의 일환”이라며 “지난 5년간 8111개소의 상점이 참여해 찾아가는 에너지컨설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중소점포의 전기요금을 줄이고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에너지컨설팅’을 많이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엿다.한편 에너지컨설팅 서비스는 에코허브(02-573-2220), 에너지복지사회적협동조합(02-3148-3366)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에너지컨설팅은 서울시내에서 사업자 등록이나 영업신고를 필하고 1년간 영업해온 중소점포다. 이 조건을 갖추고 한국전력에 직접 전기요금을 납부하는 사업장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서울시는 소상공인 점포의 전기료 절감을 위해 찾아가는 에너지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년대비 5% 이상 전기요금을 절감한 가게에는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사진= 서울시)
2017.06.08 I 박철근 기자
김연지 '군주' OST 참여…'계절사이' 31일 공개
  • 김연지 '군주' OST 참여…'계절사이' 31일 공개
  • 사진=더하기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김연지가 MBC 수목 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 OST에 참여한다.김연지의 ‘군주-가면의 주인’ OST 수록곡 ‘계절사이’는 31일 정오 음원 공개한다. 김연지는 양요섭, 볼빨간사춘기, 황치열, 러블리즈 케이에 이은 다섯 번째 가창자로 발탁됐다. ‘계절사이’는 5음계의 펜타토닉 음계를 적용해 사극의 느낌에 부합하는 멜로디로 깊은 인상을 전한다. 곡의 전반부는 스트링과 피아노만으로 잔잔하게 이끌어 가다가 후렴부터 전조가 되어 클라이막스로 강하게 진행된다.아버지의 죽음에 슬픔과 복수심을 감추고, 세자 이선(유승호 분)을 향한 사랑이 감정을 품어 온 한가은(김소현 분)의 심경이 김연지의 절제된 목소리를 통해 표현됐다. 후반부의 풍부한 감성을 전하는 김연지의 창법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애틋한 사랑을 애절하게 그리고 있다. 작곡가 류원광과 ‘군주-가면의 주인’의 전창엽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해 만들어낸 곡이다. 2006년 3인조 걸그룹 씨야로 데뷔한 김연지는 2012년 솔로로 전향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김연지가 9개월만에 선보이는 신곡이자 OST 가창곡인 ‘계절사이’는 사극 OST 특유의 감성과 극중 한가은의 애절함이 교차하며 음악적 감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017.05.31 I 김윤지 기자
25일 오후 8시30분 서울시청·남산타워 등 일제 소등
  • 25일 오후 8시30분 서울시청·남산타워 등 일제 소등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오는 25일 오후 8시30분, 서울시청과 남산타워 등 서울시내 주요 랜드마크의 불이 일제히 꺼진다. 전세계가 저녁 8시30분부터 9시 30분까지 60분 동안 불을 끄는 세계적인 환경 운동 캠페인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의 일환이다. 지구촌 전등끄기는 지난 2007년 WWF(세계자연기금) 주최로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를 비롯하여 178개국 1만2700여 곳의 랜드마크가 소등했고 전 세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억6000만명이 참여했다.서울시는 23일 “지난 2008년부터 참여하고 있는 지구촌 전등끄기에 올해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시는 에너지절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매달 22일 1시간 동안 소등하는 ‘행복한 불끄기’를 실시하고 있다. 매년 3월은 지구촌 전등끄기캠페인과 같은 날 진행해 이 달에는 25일 실시키로 한 것.시는 조명 소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생활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필수참여(1시간 소등), 참여유도(30분 소등), 자율참여(10분 이상 소등)의 3단계로 구분해 진행한다.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시설인 서울남산타워와 63빌딩, 숭례문과 흥인지문 등 문화재와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서울시와 자치구를 포함한 유관기관과 공공청사 599개소에서 일제히 실내외 및 경관조명 소등을 실시한다, 10층 이상 대형건물 및 백화점, 대형쇼핑몰 및 호텔은 30분간 외등소등을,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 대해서는 30분간의 실내외 조명을 소등하도록 각각 유도할 계획이다.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지구촌 전등끄기는 작은 실천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캠페인”이라며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절약이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여러분께서 지구촌 전등끄기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시는 오는 25일 ‘지구촌 전등끄기’의 날 행사에 맞춰 오후 8시30분부터 서울시청 및 남산타워 등 주요시설의 전등을 소등한다. (사진= 서울시)
2017.03.23 I 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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