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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플레이 시즌2' 강호동x이수근x하하 등 일곱 남자들의 퀘스트 표류 '무사 완료'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위플레이 시즌2’ 해양소년단이 대왕조개의 저주를 풀었다.지난 19일 방송된 ‘위플레이 시즌2’에서는 ‘대왕조개의 성’에서 대왕조개단과 최종 대결을 펼치는 강호동, 이수근, 하하, 정혁, 하성운, JR, 황제성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해양소년단은 ‘대왕조개’ 박명수, ‘복어’ 박성광, ‘문어’ 김재환과 ‘모래거성’, ‘댄스 슛다트’, ‘배틀! 대왕빙고’, ‘용궁 나이트’ 등 퀘스트 대결을 통해 저주받은 해양세계를 되돌리기 위해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게임은 대왕조개의 가슴팍에 달린 라이프 3개를 모두 떼내면 게임에서 최종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첫째 ‘모래거성’ 퀘스트는 특대 사이즈의 모래성에 꽂힌 깃발을 쓰러뜨리지 않고 모래를 모은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용맹 병아리’ 하성운은 시작과 동시에 모래성의 반을 없애버리는 등 패기를 자랑했고, 모래와 친숙한 ‘천하장사 출신’ 강호동 역시 엄청난 양을 옮기며 포스를 뽐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복어’ 박성광과 ‘문어’ 김재환은 깃발을 쓰러뜨렸고, 해양소년단의 최종 승리로 라이프 1개가 제거됐다.두 번째 게임은 ‘댄스 슛다트’는 댄스로 심판을 깨우고, 볼풀 속 숨어있는 공을 찾아 슛을 날려 다트에 붙여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해양소년단과 대왕조개단은 서로를 볼풀에 던지는 등 격한 몸싸움을 펼치며 무한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하성운과 ‘황 갈매기’ 황제성은 폭발적인 슛 득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전직 축구 꿈나무 출신’ 김재환은 3배 득점이 가능한 다트판에 공을 붙이며 역대급 쾌거를 달성했다.박명수에게 1:1 대결을 선전포고한 강호동은 탑골 댄스 후 박명수를 볼풀 속에 패대기(?) 치는 등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해양소년단은 승부사 ‘돼장’ 강호동의 슛으로 3점 차 대역전승을 기록하면서 60:57로 최종 승리했다.뒤이어 ‘배틀! 대왕빙고’ 퀘스트는 1부터 9까지 번호마다 지정된 게임을 이겨 한 줄의 빙고를 먼저 완성하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해양소년단은 빙고를 위해 ‘솜담기 게임, 냄비퐁 게임, 인트로 게임, 폭탄 돌리기, 참참참 게임, 밥풀왕 게임, 철봉왕 게임’ 등을 수행했다.특히 전주를 듣고 도입 타이밍을 맞추는 ‘인트로 게임’에서는 김재환과 하성운의 ‘미친 박자감’이 화제가 되었다. ‘본캐’ 아이돌 김재환과 하성운은 나미의 <빙글빙글>과 가수 박진영의 곡에 나오는 특유의 인트로 ‘JYP’를 각각 맞추며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최종 대결 ‘허리 줄다리기’는 허리에 줄을 감고 줄다리기를 하는 게임이었다. 첫 주자로 나선 하성운은 아슬아슬한 밀당 공격으로 압승했다. 최종 주자로는 ‘열정혁’ 정혁이 나섰다. 정혁은 열정 넘치는 마지막 승부를 펼쳤고, 댄스를 연상케 하는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강호동, 이수근, 하하, 정혁, 하성운, JR, 황제성은 대왕조개에게 ‘신비의 진주’를 돌려주고 저주받은 해양세계에서 무사히 탈출했다. 일곱 멤버들은 다시는 저주에 걸리지 않기를 기원하며 ‘신비의 달걀’이 든 항아리에 넣어 외딴 바닷가에 꼭꼭 묻었다.‘위플레이 시즌2’ 강호동x이수근x하하x정혁x하성운xJRx황제성, 일곱 남자들의 퀘스트 표류 ‘무사 완료’ 했다.(사진=skyTV 채널)
- 진구X최시원X장기하X송호준, 태평양 거센 폭풍우에 체력 한계 도달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요트원정대’ 진구·최시원·장기하·송호준가 태평양의 거센 폭풍우 속에서 생존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6회에서는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는 망망대해 속 극한에 몰리는 진구-최시원-장기하-송호준의 모습이 담긴다. 지금까지 경험한 파도와는 차원이 다른 역대급 파도와 비바람을 만난 ‘요트원정대’ 대원들의 블록버스터 뺨치는 태평양 항해 현장이 펼쳐질 예정이다.지난 방송에서 항해 5일차 거친 파도와 마주한 ‘요트원정대’ 모습이 그려졌다. 막내 최시원은 뱃멀미를 극복하기 위해 파도에 맞서 갑판 위로 올랐고, 다른 대원들도 함께 바람을 가르며 팀워크를 다졌다. 장기하의 안경이 파도에 휩쓸려 날아가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거친 파도에 굴하지 않고 “우리는 행복하다” 외치는 ‘요트원정대’의 모습이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그러나 예측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자연이다. 예상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거세지는 폭풍에 ‘요트원정대’ 대원들은 체력의 한계가 찾아왔다고. 공개된 사진 속 영혼이 나간 듯한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요트 밖은 거대한 파도가 보이고, 아수라장이 된 요트 안의 모습이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최시원은 “정말 파도가 셌다. 5m 파도가 쳤는데, 위아래, 좌우로 흔들려 너무 힘들었다”고 회상하며, 인생 처음으로 겪은 거친 바다 위에서의 경험을 털어놨다. 뱃멀미를 하지 않아 그나마 덜 힘들어하던 장기하 조차도 “그냥 배 타고 가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만만한 게 아닌 것 같다”는 솔직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고.살면서 해보지 못할 역대급 경험을 하게 된 진구-최시원-장기하-송호준, 이들의 리얼 항해 이야기가 펼쳐질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6회는 21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MBC 에브리원 ‘요트원정대’ 진구X최시원X장기하X송호준, 살아남아야 한다 ‘태평양 리얼 생존기’(사진=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 김영자·정회석,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인정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심청가)’ 보유자로 김영자(70), 정회석(58)씨를 인정했다고 18일 밝혔다.두 사람은 판소리 심청가의 전승능력과 전승환경, 전수활동 기여도가 탁월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6월에 보유자로 인정 예고됐다. 이후 30일간의 인정 예고 기간과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날 보유자로 인정됐다.판소리 심청가는 지난 2017년 성창순 전 보유자의 작구 이후 보유자가 부재했다.김영자 씨는 8세부터 정권진(1927~1986) 전 보유자에게 심청가, 춘향가를 배우면서 판소리에 입문했다. 1987년 판소리 수궁가 전수교육조교가 돼 전승활동에 힘써왔다.정회석 씨는 정재근, 정응민, 정권진으로 이어지는 판소리 명창 집안 출신(정권진의 아들)으로 보성소리를 잘 구사하면서 현재까지 판소리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보성소리는 정응민 명창이 여러 스승으로부터 배운 서편제, 동편제 소리를 집대성해 이룬 판소리 유파로 전남 보성을 근거지로 전승해 붙은 이름이다.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인정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랫동안 판소리의 계승에 전념해 온 전승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전승 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에는 △심청가 △수궁가 △적벽가 △흥보가 △춘향가 △고법 등 6개의 분야가 있다.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심청가)’ 보유자로 김영자(70, 왼쪽), 정회석(58)씨를 인정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문화재청)
- '상금 1억' 제10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에 윤흥길 작가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제10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장마’ 등의 작품을 쓴 윤흥길(79) 작가가 선정됐다.토지문화재단은 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회가 선정한 최종 후보 5인 중에서 윤 작가를 최종 수상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윤 작가는 196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회색 면류관의 계절’이 당선돼 등단했다. 77년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로 한국문학작가상, 83년 ‘완장’으로 현대문학상, 2000년 ‘산불’로 21세기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장마’를 비롯한 여러 작품이 독일, 멕시코, 스웨덴, 스페인, 일본 등에 번역·출간됐다.김우창 심사위원장은 “윤 작가의 작품에는 삶의 원초적인 모습이 있는 듯하다”며 “전통과 이데올로기적 대결의 여러 모순 관계를 탁월하게 보여준다”고 평가했다.앞서 박경리문학상 후보자 추천위원회는 전 세계 소설가 198명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친 예심을 진행해 후보자 57인을 선정했다. 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회는 벤 오크리(나이지리아), 조너선 프랜즌(미국), 서정인 윤흥길 황석영(한국) 등 5명을 최종 후보자로 압축했다.박경리문학상 시상식은 2020 원주박경리문학제 기간인 오는 10월 24일 오전 11시 30분 토지문화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흥길 작가에게는 상금 1억원과 안상수 디자이너가 제작한 박경리문학상 상장이 수여된다.한편 박경리문학상은 토지문화재단이 강원도, 원주시의 후원을 받아 2011년 제정한 한국 최초의 세계 작가상이다. 1회 수상자로 최인훈이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이스마일 카다레(알바니아)가 수상했다.윤흥길 작가()